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28 22:29:03
Name 김호철
Subject 귀맵논란..앞으론 메가웹도 타임머신을 쓰는게 좋겠습니다.
오영종선수의 승리에 기뻐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오영종선수의 인터뷰를 보기 위해 파포에 들렀습니다.

오영종선수의 인터뷰를 읽던 도중 뭔가 심상치 않은 대목을 보고서 조금 꺼려졌는데

역시나 인터뷰에 달린 댓글도 그 대목에 대해서 논란이 있더군요.


귀맵...


오영종선수가 너무 순진하게 그냥 말해버린게 아닌가  아쉽더군요.

그 말의 파장이 커질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전 지금 오늘 최연성 vs 오영종의 경기에서 누가 귀맵을 했고 누가 잘못하고 어쩌고 그런 소리 하자는게 아닙니다.

다시는 이런 논란이 안생기도록 조치를 취하는게 좋다는거죠.


사실 타임머신에서 경기하지 않는 이상

메가웹이나 세종 같은 경기하는 선수와 관중석의 거리가 상당히 가까운 곳에서 아무리 헤드폰을 낀다고 할지라도 방음엔 한계가 있습니다.

그 가까운 거리에서 관중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오는데 안들린다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한 거죠.


그렇다고 관중에게 함성소리 자제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TV로 시청하는 것보다는 경기장 현장에서 바로 눈앞에 가깝게 보이는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쉬움을 실감나게 느끼고자  E스포츠의 번창을 위해 경기장을 직접 찾아주는 고마운 관객들에게 경기 중간 중간의 상황에 따라 저절로 터져나오는 감정의 발산을 억제하라는 것은 스타리그의 열기를 스스로 퇴행시키는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문제는

선수들 본인....


관중의 함성소리가 자연스레 들리는데 그걸 어쩌란 말입니다.

사람의 심리상 들리는데 안들은 척 하고 플레이할 수도 없는 겁니다.


귀맵의 문제...

선수탓 할수도 없고

관중탓 할수도 없습니다.


경기주최측만이 해결가능한 문제같습니다.


앞으로 메가웹이나 세종에서도 결승전이나 야외무대에서 쓰는 타임머신을 도입하는게 어떨까 생각되는군요.






오영종선수의 승리에 기분좋다가 귀맵에 대한 많은 얘기들을 보니 참 맘이 찹찹합니다.


앞으론 경기 후 이런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체념토스
05/10/28 22:31
수정 아이콘
우주 인터뷰도 한번 보세요
김영대
05/10/28 22:31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자제' 는 말이 안되죠.
아케미
05/10/28 22:32
수정 아이콘
역시 해답은 방음시설 확충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InTheDarkness
05/10/28 22:33
수정 아이콘
어쩐지 꽤나논란이 될듯한데요? 제 생각을 말해보자면...오영종 선수의 인터뷰 자체에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건드려서는 안되는 성역같은건가요?
사신토스
05/10/28 22:33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을 했어는데 어디선가 본기사로는 온게임넷측에서도
시도는 했지만 현실상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메가웹이 스타리그 전용경기장이 아닌이상 전용부스같은걸 설치하는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어쩔수없이 선수들이 안고 가야할 문제 같습니다.
해결책이라면 팬들이 자제해주는건데 그거또한 쉽지가 않으니
어려운 문제같네요
먹고살기힘들
05/10/28 22:34
수정 아이콘
lilkim80 님 // 저도 인터뷰를 보면서 좀 황당했습니다.
'3경기의 내 전략은 무조건 먹히는 것이었는데 귀맵때문에 졌다.' 라는 뉘앙스가 풍기는 인터뷰였죠.

타임머신은 찬성입니다.
좀더 공정한 경기를 위해서라면 꼭 필요한 장치겠지요.
포르티
05/10/28 22:35
수정 아이콘
이런 말만 나오면 타임머신 타임머신 하는데... 메가스튜디오는 스타리그만 열리는 곳이 아닙니다.

따라서 타임머신을 만들려면 설치와 해체가 용이하게 만들거나, 아예 이동식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 좁은 실내규모로는 인간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척봐도 아시겠지요. 대체 어디에다가 결승전같은 규모의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겠습니까?
만든다고 쳐도 선수들 뒤에 있는 멀티비전과 PDP는 그대로 무용지물이 될 겁니다. 그럼 관객들은 경기를 보기 위해서 어딜 쳐다봐야 하죠?


아이파크 전용경기장이 있다고는 하지만, 거기는 2008년 완공에 완공된 후라도 프로리그 전용이 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결국 팬들의 자제 말고는 답이 없다고 봅니다.
내스탈대로
05/10/28 22:37
수정 아이콘
▲ 3경기 전략은 원래 다 먹히는 전략이었다. 그런데 팬들이 소리를 크게 지르더라. 그래서 조금 화가 나기도 했다. 하지만 3경기를 졌어도 자신은 있었다. 815에서 가장 자신이 있었다. <우주 기사 발췌>
-2경기 몰래팩토리를 기막히게 찾았다.
▶2드롭십이나 올인러시, 몰래 팩토리만 조심하면 이기는 전략이었다. 연습때 그런 것에 너무 많이 졌다. 그래서 그 자리에 첫 드라군을 갔는데 딱 있더라. 드라군으로 발견했는데도 몰랐다. 팬들이 와하고 소리치길래 뭔지 드라군을 찍어보니 팩토리가 취소돼 있더라. 그 뒤로는 생각대로 경기가 잘 풀렸다.<파포 기사 발췌>
분명한건 들린다는 겁니다. 예전에 팬들의 고함소리가 들린다 안들린다로 의견이 분분했었는데요.. 온겜넷에서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 보면 인터뷰 내용으로 부적절 했다 하시는분 계시는데,, 문제가 있으면 덮어두면 안되고 공개를 해서 문제를 알아내고 해결책을 찾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nTheDarkness
05/10/28 22:37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 상황에서 화 안나면 그게 더 이상한거죠. 이 경기만 이기면 결승 갈수도 있는데 선수 본인이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소리라면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죠. 그런 정도의 어필로 받아들이면 될듯합니다.
swflying
05/10/28 22:38
수정 아이콘
이글로 인해 오영종 선수에게는 피해가 안가길 바라겠습니다.
CosmicBirD
05/10/28 22:38
수정 아이콘
실제로 경기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겁니다.
그리고 해 본 사람이 단지 솔직하게 글을 쓴거 뿐입니다.
자신이 몰래전략을 하는데 떄마침 들리는 함성..
어떤 선수가 "이런 공정한 박순희들 같으니.. 피식" 이러고 넘어가길 바라십니까...?
제이스트
05/10/28 22:38
수정 아이콘
팬들의 의식 향상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 내내 조용할 필요는 없지요.
초반.. 깜짝 전략 그때만 어떻게 참아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역시 어려울까요?
포르티
05/10/28 22: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오영종 선수의 인터뷰를 가지고 '방음시설이 필요하다' 라고 말하는 건 과민반응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05/10/28 22:40
수정 아이콘
-_-; 사실 대놓고 앞마당 2게이트 웨이가 안들키는게 더 이상한거 아닙니까?
어디 위쪽 미네랄멀티쪽에 한것도 아니고..
swflying
05/10/28 22:40
수정 아이콘
제가 오프 많이관람하러갓을때는
전진 배럭이나 전진게이트때는
상당히 잠잠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아 참 성숙 됬구나 이런 생각했었는데.
오늘은 사람이 사람이다보니 꽤 컷나 보네요.
05/10/28 22:40
수정 아이콘
찹찹->착찹 아닐까요?
swflying
05/10/28 22:41
수정 아이콘
여기서 오영종 선수 까는 댓글들은 대체 뭡니까..
swflying
05/10/28 22:41
수정 아이콘
분풀이 이런데서 하지마십시요
내스탈대로
05/10/28 22:41
수정 아이콘
이거 왠지 오영종 선수에게 피해가 갈듯한 분위기가--;;;;;
CosmicBirD
05/10/28 22:42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를 매도 시키고 싶은 고도의 안티팬이 아닐까요..?
활화산
05/10/28 22:43
수정 아이콘
lilkim80 //
같은 코멘트를 반복하시는 건... -_-
lilkim80
05/10/28 22:44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서 연성선수 하도 까이니 답답해서 그렇습니다.
영종선수 말한마디에 연성선수랑 덤으로 요환선수까지 무지하게 까이더군요.....
swflying
05/10/28 22:44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똑같이 오영종 선수를 까서야 되겠습니까??
아마추어인생
05/10/28 22:45
수정 아이콘
메가웹을 옮기기 전까지는 그 장소에서 타임머신 만드는 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아니면 그 공간 전체에 방음 유리막이라도 설치해야 할까요?
(뭘 설치하던 냉방 안되면 쪄죽을 것 같지만;;;)
귀찮고 얼굴 붉힐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방송 시작하기 전에 잠시동안 관중 교육을 좀 시키는 방법은 어떨까요?

하여튼.. 자제 못하면 집에서 티비 틀어놓고 보는게 제일 바람직합니다.
내스탈대로
05/10/28 22:45
수정 아이콘
likim80// 어디에 오영종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귀맵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까?? 단지 제 눈에는 들리는 팬소리에 대한 짜증이라고 밖에는 안보이는데여.
InTheDarkness
05/10/28 22:46
수정 아이콘
뭐 여기저기라봐야 본진은 한군데죠. 어차피 오늘 경기 조금은 '무기력'하게 졌기에 인터뷰 뜨기 전부터 이미 '까이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까고 있는데 또 하나의 좋은 먹잇감이 생긴 것 뿐입니다. 어차피 오래 가지 않을 겁니다. 릴렉스 하시길..^^
어딘데
05/10/28 22:47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 순진한건지 개념이 없는건지
3경기 관련 인터뷰엔 황당해서 말이 안 나오네요
사석에선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이지만 사석이 아닌 불특정 다수의 많은 사람이 보게 되는 공식 인터뷰에서
상대 선수를 귀맵을 쓰는 선수로 만들어버리네요
최연성 선수는 경기에서 진 것도 분한데 변명의 여지도 없이 귀맵 테란이 되었네요
(나중에 해명 인터뷰가 올라오든 해명글이 올라오든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죠)
사신토스
05/10/28 22:47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가 아쉬웠던건 아마도 맵이 라이드오브발키리였기때문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해설자들도 게이트 지을때 말했지만 보통 테란들이 이맵에서는 정찰이
굉장히 늦은경우가 많았고 최연성선수도 보통 그랬다는군요.
그래서 오영종 선수입장에서는 분명히 통할거란 확신을 가지고왔는데
그순간에 관중들의 함성에 약간 기분이 상했던건 아닐까요?
물론 오늘은 오영정선수가 계속 전략적인 준비를 해온걸 알고
최연성 선수가 정상적으로 정찰을 가서 빨리 발견을 한거지만
때마침 관중들의 함성이 들리다보니 오영종 선수도 저런 인터뷰를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영종선수가 최연성선수를 귀맵이라고 확정지어버렸다는건 약간
과하신거같네요.
lilkim80
05/10/28 22:48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말도 안되는 걸로 하도 까이니 울컥했나봅니다...
위 댓글은 지웠습니다...
연랑☆하늘™
05/10/28 22:48
수정 아이콘
lilkim80//최연성 선수를 귀맵으로 모는걸로는 안보이네요.
낭만서생
05/10/28 22:48
수정 아이콘
스겔가보니 오늘같은 날 하등 상관없는 요환선수 까대고 있더군요 말다했죠 그들은 깔꺼리 없나 불키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냥 그러러니 합시다.
발바리 저글링
05/10/28 22:49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도, 오영종선수도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보이는데요... 오영종선수가 설마 절대 못막는전략인데 최연성선수 운좋게 귀맵으로 이긴겁니다~란 의도로 그런말을 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보통의 프로게이머였다면 충분히 먹힐 전략이었고 좋은 전략이었지만 최연성선수 워낙 방어하나는 기막히게 잘하는 선수이고 오늘 경기도 3경기는 최연성선수가 정말 잘 막은거였죠. 두 선수의 의도와는 다르게 그저 우리끼리 선수들이 이렇다 저렇다라고 단정지어버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05/10/28 22:49
수정 아이콘
착찹->착잡인데요. -_-
심하게 아니다 싶은 경우 말고는 맞춤법 지적 안하면 안되나요?
아띠~~또져따
05/10/28 22:50
수정 아이콘
사실 하루이틀 문제도 아니였고, 문제는 오영종 선수가 너무 솔직하게 인터뷰 했다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귀맵 때문에 졌다니요, 오영종 선수 인터뷰는 귀맵에 대한 문제제기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05/10/28 22:51
수정 아이콘
팬들의 함성은 경기에 몰입하여 자연스레 나오는 탄성이기에 억지로 막을수는 없습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를 위해 악의적인 함성을 지르는 팬은 없다는 가정하에)
하지만 그 탄성들이 선수들의 경기에 심리적으로 영향을 끼치는것은 사실입니다. (경기내용 자체에 영향을 주는것은 팬들의 추측이지 사실로 확인된 바는 없으니...)
그 때문에 예전부터 팬들은 실내경기장에도 결승전과 마찬가지로 타임머신 설치, 팬들과 선수석의 분리 등을 이야기했었죠.
메가웹이 메가스튜디오로 바뀌는 대대적인 공사가 이루어질 때, 응원좌석의 교체와 함께 많은 팬들이 원했던 방음공사였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었죠.
대신 방송사는 이중 헤드폰을 사용하지만, 많은수의 팬들이 지르는 함성은 역시 막을 수 없었나 봅니다...

글을 쓰고 나니 포르티님이 제가 하고싶은 말을 다 해주셨네요 ^^
feat. Verbal Jint
05/10/28 22:51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가 저렇게 말한건 그리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일것 같습니다. 정작 당사자들은 별 생각없는데 주변에서 감내놔라 배내놔라 하니..
夢[Yume]
05/10/28 22:52
수정 아이콘
아까 보니 내스탈대로님도 같은 글을 잠깐 올리신거 같았는데
보려고 클릭하니 지워진..;;
05/10/28 22:54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가 얘기를 한게 잘못이 아니고 팬들의 함성이 들리는 환경이 문제 아닙니까? 선수들이 속으로만 담아놓고 있으면 해결되지 않겠죠~ 얘기한 오영종 선수에게 잘못이 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Liebestraum No.3
05/10/28 22:54
수정 아이콘
피식했습니다.

누군가의 인터뷰는 한단어로 인격 운운 하면서 신나게 까이고 누군가의 인터뷰는 그럴수도 있다 정도로 쉽게 넘어가고...

재미있네요.
내스탈대로
05/10/28 22:54
수정 아이콘
글쓸땐 없었는데,, 글을 쓰고 나니 먼저 올리신분 계셔서 중복글이라 지웠네여 ^^
포르티
05/10/28 22:54
수정 아이콘
어딘데//
그만 좀 합시다. ㅡㅡ
김영대
05/10/28 22:55
수정 아이콘
내스탈대로님//
멋지십니다. ^^
흑태자
05/10/28 23:00
수정 아이콘
우주인터뷰를 보면 최연성선수가 귀맵이라 하는거 같고
파포인터뷰를 보면 자기가 귀맵했다는거 같네요.

아무래도 파포가 더 유명한지라 파포인터뷰만 부각대는데
왜 파포는 3경기 내용만 빼고 인터뷰를 실었을까요
05/10/28 23:00
수정 아이콘
likim80님//

오영종 선수는 상대 선수가 '귀맵을 해서 SCV정찰을 왔다'고 생각하고 최연성 선수를 비난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필살전략을 만들어와서 정찰 안올거라 생각하고 초반 자원손실에도 불구하고 4프루브 또는 5프루브로 달려가 전진 게이트를 했는데 게이트가 지어지는 순간 '제발 객석이 조용했으면.......'하고 바라는데 일부 팬들이 경기에 어떤 중요한 변화가 있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기라도 한듯 게이트가 지어지는 그 타임에 큰 소리를 치며 환호한다면 '과연 오영종 선수가 승부가 걸린 이 경기에서 그러한 관중들의 비매너'에 기분이 좋기만 할까요?

likim80님의 리플은 최연성 선수의 귀맵을 의심하느냐?.... 는 식의 리플인데 '환호가 오영종 선수에게 들리면 최연성 선수에게도 들립니다'

오영종 선수는 그 문제를 지적하고 싶은 겁니다. 귀맵이 비매너 플레이고 최연성 선수가 비매너플레이를 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초반 몰래빌드 등이 일어날때마다 관객석에서 터져나오는 그 의도적인 환호'에 대한 항의를 하는겁니다.

왜 그렇게 선수를 나쁜 방향으로만 몰고 가시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님의 '오영종 선수의 그 한마디에 최연성 선수가 귀맵으로 확정되버렸죠' <- 이 리플은 오영종 선수를 오히려 비매너로 몰고 있으며 합당한 리플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오영종 선수는 최연성 선수가 '의도적인 환호'를 들은 사실은 자신도 들었으니 불가항력이었고 그 환호를 한 '일부 불공정한 경기'를 유도하려는 승부욕에만 불타는 몰지각한 팬들에 대한 항의였다는 겁니다.
포르티
05/10/28 23:03
수정 아이콘
4thrace 님의 글은 어딘데 님도 좀 봤으면 좋겠군요.
05/10/28 23:03
수정 아이콘
귀맵 해결책으로 이런 방식은 어떨까요? 바로 환호성을 수시로 지르는 겁니다. 현실적으로 관중들이 소리 지르는걸 막을 수 없고 그 소리를 차단하는것도 불가능하다면 관중들이 수시로 소리를 지를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서 그 소리가 그 소리인지 알 수 없게 만드는게 어떨까요?
Liebestraum No.3
05/10/28 23:04
수정 아이콘
자기 입으로 절대 못막는 전략이다.
소리가 들렸다. 최연성 선수가 정찰을 했다. 막혔다.
소리를 듣고 막은거다. 소리만 안났으면 절대 못막는다. 귀맵이다.
봄눈겨울비
05/10/28 23: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귀맵이든 아니든 지금은 할수 없죠.
귀맵이라해도 선수들의 잘못이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말그대로 들리는걸 어떻게 합니까?
소리가 들리니까 이상한 기분이 들수 밖에 없는거 아닙니까?
잘못은 과거에도 귀맵이라고 논쟁이 있었는데 준비가 안일했던 방송사 측에게 있겠죠.
이런걸로 좋은 경기 보여준 두선수에게 피해가 안갔으면 좋겠네요.
연성 선수는 아쉽고.. 영종 선수는 축하드립니다.
제발 승리자나 패배자나 이상하게 만드는 이따위 논쟁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누구라고는 말 안하겠는데, 영종선수가 솔직하게 인터뷰한걸 가지고 까지 마십쇼.
어딘데
05/10/28 23:06
수정 아이콘
1차적인 책임은 열악한 주변 여건에 있겠고
오영종 선수가 경기를 하는 당사자로서 충분히 지적할 만한 사안입니다
그렇지만 오영종 선수의 인터뷰는 주변 여건의 미비함을 지적하는걸 넘어서
상대방이 귀맵을 썼다는 뉘앙스를 너무 노골적으로 풍겼습니다
원래는 다 먹히는 전략인데 팬들이 소리를 너무 크게 질러서 화가 났다 라는 인터뷰 내용을
방음 시설의 문제점만을 지적하는 인터뷰로 봐야 합니까?

포르티// 이 글까지 포함해서 오늘 리플 두 개 썼는데 대체 뭘 그만하라는 얘기인가요?
저글링먹는디
05/10/28 23:10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을 보며 느끼는 거는 이제 드뎌 제로벨두 스타가 되었구나 입니다. 서서히 까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 했으니까요. 얼마전 까지만 해도 거의 아무도 까지않던 제로벨이었는데..
어딘데// 님 오영종 선수가 설마 그렇게 깊이 생각하고 인터뷰했겠습니까.
포르티
05/10/28 23:10
수정 아이콘
뉘앙스를 대체 어디다 풍겼나요? 함성이 들려서 짜증났다는 인터뷰가 어딘데 님에게 '개념없다' 는 소리까지 들어야 할정도로 황당했던가요? 비판의 주체는 온게임넷이 되어야 하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사안이라도) 의견을 표출한 선수가 되어선 안되는데 왜 자꾸 오영종 선수만 잘못했다는 말을 하는지요. 그래서 그만하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05/10/28 23:11
수정 아이콘
어딘데//
포르티님의 의도는 어딘데님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같은데요. 그리고 보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의도가 결코 최연성선수를 폄하하려는 것은 없어 보이네요
05/10/28 23:12
수정 아이콘
상대방이 소리를 듣고 귀맵을 했던 안했던지간에
그런 전략을 쓰는데 꽥~ 소리가 들리면
좀 기분 나쁘겠죠
anjelika
05/10/28 23:14
수정 아이콘
어딘데// 그만하시죠...지겹습니다. 시간이 남아도시나보군요...
포르티
05/10/28 23:16
수정 아이콘
여기서 다시 한번 2경기에 대한 인터뷰를 봅시다.

▶2드롭십이나 올인러시, 몰래 팩토리만 조심하면 이기는 전략이었다. 연습때 그런 것에 너무 많이 졌다. 그래서 그 자리에 첫 드라군을 갔는데 딱 있더라. 드라군으로 발견했는데도 몰랐다. 팬들이 와하고 소리치길래 뭔지 드라군을 찍어보니 팩토리가 취소돼 있더라. 그 뒤로는 생각대로 경기가 잘 풀렸다.<파포 기사 발췌>


오영종 선수는 거기에다 드라군을 보냈습니다. 그건 관객의 함성이 있기 전의 일입니다. 덕분에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자신도 귀맵을 인정했다면 인정 한겁니다. 그게 비판받아야 할 이유입니까?
오렌지주스
05/10/28 23:17
수정 아이콘
이번 경기중 함성소리로 인한 경기 내적인 영향은 별로 없어보이네요. 전진게이트는 시간이 문제지만 어차피 들킬게 뻔했고 .. 드라군이 팩토리 발견한걸 함성소리로 알았다 라는것도 ..어차피 그 드라군을 전진팩토리쪽으로 이동시키기 전에는 함성에 의한 영향이 없었으니까요.(드라군 팩토리 발견..이건뭐 별 문제도 아닌듯) 문제는 함성소리가 들리긴 들린다 라는게 문제로군요.
05/10/28 23:18
수정 아이콘
파이터포럼 대충 둘러보니 최연성선수 욕을 많이 먹긴 하네요. 좀더 성숙한 팬문화가 정착되려면 아직 멀었나 보네요.
댑빵큐티이영
05/10/28 23:19
수정 아이콘
어떤의도에서 그걸 다먹히는 전략이라고하는지?
진짜 어이없네요 오영종선수
만약에 귀맵이라면 최연성선수가 얻은점은 정찰가면서 전진게이트를 발견한겁니다.. 근데 그거떄문에 다 먹히는 전략이 실패한거라구요?
최연성선수가 그럼 무조건 정찰을 안할것이라는겁니까?
그타이밍에 정찰가는건 누가봐도 의심할만한 플레이가아닙니다
자 그럼 최연성선수가 관중들의 소리를 듣지않았고 연습한대로 서플이 완성된후 그 일꾼으로 정찰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전진게이트발견후 일꾼나가서 부시려했지만 실패했고 벙커짓고버티다고 드라군오니까 일꾼과 마린으로 병력을 다잡았습니다
그후로 경기는 최연성선수가이겼죠..
근데 어째서 다먹히는 전략이라는거죠?
어이가없네요 오영종선수
포르티
05/10/28 23:20
수정 아이콘
오렌지주스 님 말대로 '함성이 들린다' 는 팩트가 문제이지, 그것이 선수비판의 근거가 될 수는 없는 겁니다. 그런데 어딘데 님께서는 오영종 선수 더러 '순진한건지 개념이 없는건지 3경기 관련 인터뷰엔 황당해서 말이 안 나오네요'라는 말까지 하셨네요.

이건 글을 잘못 읽으셨거나, 글을 어딘데 님의 뜻대로 왜곡시켰거나 둘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그만두시라고 했습니다.
포르티
05/10/28 23:20
수정 아이콘
댑빵큐티이영은 이 님께선 또 왜이러실까... --;
타나토노트
05/10/28 23:21
수정 아이콘
어딘데// 첫번째 리플에 대해서..
오영종 선수 인터뷰가 황당하다구요? 최연성 선수를 귀맵테란으로 만들었다구요? 그럼 프로리그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서 실험을 했다고 인터뷰한 선수는 어떤가요? 그 인터뷰나 오영종 선수 인터뷰나..
오영종 선수 인터뷰가 훨신 괜찮은데요.
05/10/28 23:22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가, 최연성 선수가 함성으로 알았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을 뿐이고, 그렇게 소리지르는것 때문에 공정한 경기가 안된다고 솔직하게 말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자기도, 관중들 함성으로 몰래 팩토리를 눈치챘다고 말했죠. 그러니깐 결국은 누가 유리하고 불리하고를 떠나서 그렇게 미약한 방음장치가 문제란 거죠.
05/10/28 23:23
수정 아이콘
다 먹히는 전략이던 아니던 그건 오영종선수의 개인적인 생각일뿐이고 지금 그게 중요한가요; 확실히 선수들에게 함성이 들린다는게 중요한거죠...
05/10/28 23:24
수정 아이콘
솔직한 모습에 참 사람 하나 잡겠습니다 그려...
뭐, 문제는 이도저도 아니고 그저 생각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문제를 부과할 뿐입니다.
동네노는아이
05/10/28 23:25
수정 아이콘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에게 하면 과대해석이라고 하는 분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당하면 과대해석 하는 것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오렌지주스
05/10/28 23:28
수정 아이콘
들린다는게 문제예요.. 다행히 아~주 다행이 이번 경기들에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요..
어딘데
05/10/28 23:31
수정 아이콘
네 순진한건지 개념이 없는건지 라는 말을 할 만큼 황당했습니다
(전 개념없다라고 단정짓지 않았습니다 제 글 똑바로 읽고 리플 달아주세요)
그리고 오영종 선수의 인터뷰 내용을 옮기려면 다 옮겨야죠
오영종 선수가 단순히 함성이 들려서 짜증났다라고 인터뷰했습니까?
원래는 다먹히는 전략이었다 그런데 팬들이 소릴 크게 질러서 화가 났다라고 인터뷰했습니다

제 글을 어떻게 받아들이시는지 모르겠지만
방음시설의 취약함을 지적하는 오영종 선수를 비판하는게 아니라
(온게임넷 방음시설이 취약하다는것에 대해선 오영종선수의 의견에 동의하고 또 근본적인 책임이 온게임넷에 있다는것도 동의합니다)
그 방음시설의 취약함으로 상대방이 이득을 본 것처럼 얘기한 오영종 선수를 비판하는겁니다

그리고 포르티님 그런 생각이셨다면 처음부터 그렇게 써주시든지요
오늘 피지알에서 처음 리플 달았는데 밑도 끝도 없이 그만 합시다 라는 리플이 달리면 상당히 기분 나쁩니다
Comet_blue
05/10/28 23:41
수정 아이콘
얘기를 더 들어보지 않구서는 어떤 의도로 그런말을 했는지 알수 없지 않습니까? 오영종 선수가 정말 최연성 선수의 "귀맵"때문에 짜증이 난건지, 아니면 자신의 의도가 팬들때문에 들켰을것 같다는 그 "상황"이 짜증이났다는건지 이점을 명확히 해야하지 않을까요? 단순히 기분이 상했다는 면만 가지고 최연성 선수가 귀맵을 했기 때문이라고 인과관계를 설정하는 것은 상당히 자의적인 해석입니다. 준결승전 때문에 수고했을 두 선수 제발좀 내버려둡시다.
05/10/28 23:45
수정 아이콘
인터뷰만으로는 선수들이 어떤 의도로 말을 한건지 파악못할거 같네요.. 근데.. 참. 연성선수는 지난번 인터뷰 하나로 상대방을 농락한거라 단정지은 반응 많던데.. 오늘 반응은 아이러니 하군요.(여기 리플다신 분들이 연성선수에게 안좋은 소리했다는 건 아닙니다.).참. 사람에 대한 인식이 좋고 나쁨에 따라 반응이 천지차이라고 생각되네요.
포르티
05/10/28 23:49
수정 아이콘
단정짓지 않았다고요? -_- 이미 님 안에서는 '황당한 인터뷰의 원인'이 '순진하거나 개념이 없거나' 로 단정이 되었기 때문에 나오는 말이 아니던가요?

그래요. 3경기 인터뷰를 그렇게 했다고 칩시다. 그 대신 오영종 선수는 자신도 2경기에서 함성덕분에 경기가 잘 풀렸다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습니다.

'자신에게도, 최연성 선수에게도 들리는 함성이 문제가 있다'
이 논리를 제시하기 위해서 2경기에서 함성덕분에 득을 봤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 3경기에서 있었던 함성에 대한 비판은 최연성 선수를 탓한 것이 아니라 관중을 탓한 것이라고 봐야겠지요? 그런데도 어딘데 님은 자꾸 최연성 선수를 비판했다고 받아들이고, 오영종 선수를 비판하십니다.

그건 절대로 납득할 수가 없는 이유입니다. 위에서 한 말 또 하겠습니다.
어딘데 님이 글을 잘못 받아들이셨거나, 고의로 왜곡하셨거나, 둘중의 하나입니다.
lilkim80
05/10/28 23:50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러니 더 불쌍하네요.. 연성선수는 인격운운하면서 만신창이로 만들더니... 정말 비교되네요...
참 멋지네요.. 반응들이
포르티
05/10/28 23:50
수정 아이콘
Comet_blue 님의 덧글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만, 그 사실관계를 오영종 선수가 명확히 해야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포르티
05/10/28 23:51
수정 아이콘
제가 오영종 선수를 편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연성선수의 당당한 인터뷰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도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군요.
swflying
05/10/28 23:52
수정 아이콘
연성선수 인터뷰를 가지고 깟던 사람들이 이상한거 아니었나요

연성선수도 당했으니 영종 선수도 당해봐야한다는
심보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보입니다.
똑같이 되지맙시다..
어딘데
05/10/29 00:09
수정 아이콘
그만하겠습니다 더 해봤자 시간 낭비일뿐이니까요
제가 무슨 말을 해도 포르티님과 그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제 의견에 동조해줄리는 만무하고
또 그 분들이 무슨 말을 한다고 해도 제가 제 생각을 바꿀리도 만무하기 때문에
더 해봤자 손가락만 아프고 시간 낭비입니다
서로 결론이 정해진 상황에서 아무리 많은 글을 쓰고 얘기를 한다고 해도 소용 없죠
(사실 이런류의 논쟁 결말은 뻔하기 때문에 첫번째 리플만 남기고 그만두려고 했는데 좀 흥분했네요)
뭐 어쨌든 제가 글을 좀 많이 썼네요 제 글 읽고 기분 상하신 분들 있다면 사과드립니다
이제 즐거운 주말인데 꿀꿀한 기분으로 자긴 좀 그렇죠 주말 잘 보내세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생각을 바꾼 건 아니라는거 다시 한 번 얘기합니다)
동네노는아이
05/10/29 00:12
수정 아이콘
연성선수 깔대는 그렇게 뭐라 하더니
오영종 선수는 왜 안까냐는 식으로 말하니..-_-
까는게 잘못된거지 안까는게 이상한겁니까?
이상한 피해의식좀 가지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그런다고 까는 사람들한테 직접 말해야지.
글루미선데이
05/10/29 00:21
수정 아이콘
조금 말에 신경을 쓰긴 해야 할텐데요
귀맵은 그냥 스타일이라고 말하기 뭐한 반칙이 아닙니까?
팬이라도 이게 사실이라면 파장이 클텐데
(당장 저부터도 귀맵으로 했습니다 이러면 팬이라도 좋은 소리 못합니다)
확실하지 않는 사항을 단정짓거나 혹은 지금 인터뷰에서처럼 애매모호하게 표현하는건 조심해야 할 듯합니다

제 생각에도 굳이 안해도 될 말이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주 인터뷰나 파포인터뷰나 함성운운한건 좀..아니라고 봅니다

아쉬워도 좋은 경기봤다고 생각하며 경기 되돌아보고 있었는데
인터뷰와 댓글들이 정말 속쓰리게 만드는군요
즐거운하루
05/10/29 00:27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가 그런 인터뷰를 했군요. 오늘 메가웹은 정말 사람이 꽉 차서 움직일 공간도 없을 정도였는데다가 1,2 경기의 임팩트 때문에 3 경기 때도 기대가 높아져서 그런 일이 발생한 거 같습니다. 초반 프로브가 나올 때 벌써 '이거 또 뭔가 하려는구나' 하는 생각에 다들 술렁였죠. 대놓고 앞마당에 파일런 지을 때 정말 놀랐으니 탄성이 나올 만 하죠. 오늘은 분위기가 오영종 선수 응원이 압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오영종 선수의 말은 아무래도 소리를 지른 팬을 원망하는 것이겠지요. 결과적으로 최연성 선수가 귀맵을 했다는 말이 되긴 했지만, 그게 오영종 선수가 일부러 최연성 선수를 비난하려는 의도로 말한 건 아닐 것 같습니다. 하여간 오늘 오영종 선수의 멋진! 플레이들을 보구 기대하면서 들어왔는데 이런 논란이 있다니 안타깝네요.
05/10/29 00:28
수정 아이콘
여기서 암만 싸워보셔야 달라질 건 없다고 봅니다.

분풀이는 자제하시구요.
05/10/29 00:47
수정 아이콘
동네노는아이//혹시 제 리플보고 한 소리입니까..;; 저에게 한소리가 맞다면.. 글좀 자세히 읽어 주세요.. 같이 까자는게 아니라.. 인터뷰로는 선수의 인격이나 생각을 자세히 알수가 없는데.. 선수들 호불호에 의해서 반응들이 틀리게 나타난다는 겁니다.. 선수가 불쌍할 따름이죠..
동네노는아이
05/10/29 00:59
수정 아이콘
레젠님//
님에게 한말이 아니라 limkim님에게 한말이었는데 오해하셧으면 죄송합니다.


보는 관점 차이라고 봅니다
최연성 선수의 실험했다란 인터뷰가 오만했다고 판단하는거나
저 인터뷰를 귀맵해서 막혔다고 판단하는거나
똑같이 과대해석이라고 봅니다.
좋게 해석할수도 있고 나쁘게 해석할수도 있으면 좋게 해석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최연성선수가 귀맵해서 막았다가 아니라 연습땐 기똥차게 잘먹히는 전략이었는데 최연성선수가 기막히게 막아버렸다라고도 해석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그리고 또 그런전략을 쓸때마다 관중의 반응이 들리는것도 잘못이다라고 판단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마치 최연성선수가 귀맵해서 어떻게 했다가 아니라 2경기떄 경험에 비추어 보아 자기 자신에게도 들렸다고 말했는데 상대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지 않나 싶네요.
윤태균
05/10/29 01:07
수정 아이콘
생각의 전환을...관중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어서 방음을...-_-; 후다닥~
스타광
05/10/29 01:07
수정 아이콘
경기후 즉석인터뷰가 개념없었다고 해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올리는 글은 개념이 있어야죠. 어쨋던 인터뷰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오영종 선수가 졌다면 커다란 논란이 되겠지만 여하튼 오영종선수가 이겼고, 이제부턴 방음문제를 어떻게 할지를 논의하는게 발전적이겠죠. 다들 소모적인 논쟁은 하지마세요.
글루미선데이
05/10/29 01:08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해보니 문제는 인터뷰나 선수가 아니라 댓글이였나봅니다
제 앞글은 실수같아서 자책감이 드네요

아무튼 오늘 전 좋은 경기를 보았고
경기가 끝난 후 좀 더 좋아하는 선수의 패배를 보았지만
이긴 선수의 플레이도 감탄스러웠고 그의 승리를 축하해주고 싶었습니다

근데 인터뷰를 빌미삼아 여기 저기 올라온 댓글들을 보면 돌아버리겠거더군요...
최연성이라는 선수가 대체 무슨 죄를 지었다고 그렇게들 미워할 수 있는지...
물론 개개인이 싫어 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왜들 미워하는건지..
그렇게 극렬하게 악의적인 독설들을 뱉어낼만큼 증오해야하는건지..
데스싸이즈
05/10/29 01:17
수정 아이콘
지금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의 문제가 아니고....진짜 문제는 들린다는 거죠.......이건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할것같네요.....
여기서 괜히 죄없는 선수들 까지 맙시다......
좋은생각
05/10/29 01:20
수정 아이콘
저도 군대갔다오기전
김정민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4강전이 있었을땐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그때는 일부러 소리를 안지르려고 애썼던 기억이 납니다.
몇몇분들이 소리지르면 주위에서 눈치를줬던 기억도 나네요 ^^
시즈플레어
05/10/29 03:4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귀맵인지 아닌지는 최연성 선수 밖에 모르죠
1경기 그렇게 다크에 지고 3경기에 함성소리 들리는데
정찰 안 나가려다가도 나가게 되지요..
만약 귀맵으로 발견했다고 해도 최연성 선수 잘못은 하나도 없네요
그리고 소리 들리는걸 들린다고 말한 오영종선수도 잘못한거 없죠
그게 만약 2:2 상황에서 마지막 경기에서 그렇게 된거 였으면
..
뭔가 방음벽 같은걸 설치 하는게 최선일거 같네요..
LHfoverver
05/10/29 08:1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일차적 책임은 온게임넷에 있다. 그러나 용산에 전용경기장이 생기면 해결되리라 본다.

2. 오영종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깔 의도는 없었다고 본다. 단지 팬들의 함성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 것이다.

3. 3경기는 절대 못막는 전략이라고 말한 오영종 선수는 경솔한 발언이었다. 아주 강력함은 인정하지만 충분히 막을수 있는 전략이다.
steady_go!
05/10/29 10:5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스타일이 정찰이 좀 늦게 나가는 편이라서 오영종 선수 입장에서는 충분히 먹힐만한 전략이었다고 봅니다. 오영종 선수 입장에서는 분명 전략을 준비 해온게 많은데 1,3경기 처럼 팬들이 함성을 외치면 전략의 사용이 어렵게 되기 때문에 그 심정을 토로 하지 않았나 생각하구요....(전략은 보이지 않을 때 보다 더 강력하겠죠?) 선수들보단 팬들의 성숙한 관람문화가 정착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근데 이 문제가 하루 이틀만에 바뀌는 것도 아니고....사람의 행동을 강제적으로 컨트롤 되는게 아니라서....꽤 논란이 많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843 임요환 선수의 결승전. 정말 후회없는 경기가 되길 바랍니다. [25] 스트라이커3919 05/10/28 3919 0
17841 가을의 전설과 반란.. [19] 작곡가인구3699 05/10/28 3699 0
17839 결승에 쏠려있는 관심을 하루전 3,4위전에도 분산을^^ [10] 초보랜덤3918 05/10/28 3918 0
17838 귀맵논란..앞으론 메가웹도 타임머신을 쓰는게 좋겠습니다. [89] 김호철5830 05/10/28 5830 0
17837 '물량'이 아닌 '전략'에서 갈렸다 [10] 빤따3914 05/10/28 3914 0
17836 새드무비....보셨나요? [28] ☆FlyingMarine☆3653 05/10/28 3653 0
17835 오영종 vs 최연성 그리고 박지호 vs 이병민 in 815 [29] 체념토스4323 05/10/28 4323 0
17834 글쓰기 버튼을 잠시 쉬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75] Dizzy5562 05/10/28 5562 0
17832 행복하네요.. ^^; [8] 희노애락..4672 05/10/28 4672 0
17830 전 무조건 오영종 선수를 응원합니다. [62] 정치학도3945 05/10/28 3945 0
17829 맵순서를 보고 점쳐보는 2005 최후의 승부(2005 개인리그 마지막결승전) [33] 초보랜덤3910 05/10/28 3910 0
17828 오늘 준결승전... 질레트의 재방송인가? [26] 낭만토스4373 05/10/28 4373 0
17827 작전지역 501에서의 로얄로더에 대한 마지막 청부: 귀환하고 있는 황제에 대한 문건임. [33] 4thrace4259 05/10/28 4259 0
17826 그분은 과연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19] viper3829 05/10/28 3829 0
17825 사신(死神)......그에게 남은 것은 단 하나의 커다란 문. [27] steady_go!4216 05/10/28 4216 0
17824 와... 정말 오늘 오영종 선수가 보여준 플토... [19] mw_ss_ri4014 05/10/28 4014 0
17823 최연성 선수 힘내십시오!! [20] 된장국사랑4007 05/10/28 4007 0
17822 가을의 전설...스스로 깨겠다던 그 말을 실천할 때이군요. [5] 삭제됨3627 05/10/28 3627 0
17821 더이상 가을에 좌절하지 않는다 vs 또좌절시킬것이다. [16] 초보랜덤4395 05/10/28 4395 0
17818 최연성이 알아도 못막은 오영종의 한방!!! [36] 멧돼지콩꿀4531 05/10/28 4531 0
17815 주훈 감독님은 하나만 더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211] 고민정6612 05/10/28 6612 0
17814 최연성 vs 오영종 1차전 알포인트. [63] ManUmania4461 05/10/28 4461 0
17813 <온겜넷4강2주차 연성선수 vs 영종선수>게임 시작합니다. [269] [GhOsT]No.15279 05/10/28 52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