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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09 17:45:17
Name 정테란
Subject 개인적으로 김창선 해설의 지적하고 싶은 점
저는 사실 스타리그를 볼때 선수간의 빌드가 어느 정도 경기에 영향을 주는지 이런 문제는 잘 모르고 봅니다.

걍 경기를 즐기는 정도의 수준 낮은 눈을 가진 팬일뿐입니다.

그래서인지 해설자들이 해설을 할 때도 솔직히 누가 더 상황에 딱딱 맞는 해설을 잘 하는
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라는 것에도 뭐라 말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가끔씩 거슬리는 해설을 하는 부분에는 상당히 민감한 편이라 언급하고자 합니다.

어제 윤열선수가 예선으로 떨어지는 결과가 815맵에서 나왔습니다.

리콜된 병력으로 본진이 완파되었을 때 윤열 선수의 팬들의 처참한 심정 그리고 얼마전 아버님을 잃어버린 윤열선수의 쓰라린 기억들이 팬이 아닌 저의 가슴에도 '안돼. 윤열아! 너 아버님을 생각해서라도 이렇게 무너지면 안되는거야' 라고 메아리치더군요.

얼마 후 도망 다니며 차마 지지는 치지 못하고 버티는 윤열선수를 향한 김창선 해설의
저는 처음 듣는 "아이어" ~~

김창선씨 쫌 아쉽군요.

저같은 놈도 윤열선수가 안스럽고 많은 팬들이 안타까와 하는데 꼭 그 상황에서 그런 말을 해야 했을까요?

대상이 이윤열선수가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틀리니 다른 분들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아무리 선수들과 친하다고 해도 팬을 위해서라도 그런 표현은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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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ot Man..
05/10/09 17:4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어제 게임에서 멀리가긴 아주 멀리갔죠~
돌아온탕아
05/10/09 17:51
수정 아이콘
너무 스갤용어를 남발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나백수..
05/10/09 17:5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부분은.. 해설 하시는 분들께서;; '관광'이라는 표현은 자제를 하시는게
OpenProcessToken
05/10/09 17:51
수정 아이콘
부친상과 연결하여 감정적인 호소는 프로에 세계에서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군요.
이윤열 프로는 말 그래도 프로입니다만.
프로에 세계에서 승자가 있으면 패자도 있습니다
프로에게 패는 어쩌면 당연히 짊어져야할 상황이고 그걸 참담한 상황이라고 하기엔 뭔가 안어울리죠.
윤열선수의 팬으로써 윤열선수의 pc방 행이 가슴이 아플지는 모르지만
그걸 김창선해설에게 화풀이할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The_Mineral
05/10/09 17:53
수정 아이콘
글을 쓰신분이 너무 감정적으로 받아들였나보네요 ^^;;
아이어관광이라는 말이 침을 뱉으면서 조롱했다는식의 표현은 약간 흥분된 표현같습니다.
그만큼 이윤열선수의 탈락이 충격적으로 다가왔나보군요. 하긴 저도 PC방 예선까진 갈 줄 몰랐습니다. ;;
총알이 모자라.
05/10/09 17:53
수정 아이콘
방송에 적합한 표현인지는 고려해야죠. 재미라는게 꼭 그런표현을 통해 얻는 건 아니니까 말입니다.
05/10/09 17:53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의 스타일입니다..
그리 기분나쁜말은 아니였던거 같은데..민감하신듯..
The Drizzle
05/10/09 17:53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의 이윤열 선수에 대한 마음은 잘 알겠습니다만, 관광이라는 말이 일반화 된 지금 아이어 관광이라는 말이 문제의 소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방송 용어도 아니었고, 송병구 선수가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기 때문에 그정도 표현은 가능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세팅과 관련해서는... 분명 김창선 해설의 실수였죠^^; 뭐 가끔씩 그런 실수도 나와줬으면 합니다. 경직된 해설은 재미를 반감시키지 않습니까?
LaVigne.
05/10/09 17:53
수정 아이콘
게임결과에 아버지라.. 뭔가 좀 안맞는거같군요.

김창선해설은 너무 스갤용어를 ... 좀 촐싹된다는 느낌이 옵니다.
추억속의 재회
05/10/09 17:54
수정 아이콘
역시 셋힝....ㅡㅡ
김창선해설님께서 그만큼 스갤에 관심이 있다는 증건가요...
유이치
05/10/09 17:56
수정 아이콘
전 이윤열선수 좋아하고 어제의 탈락을 매우 아쉬워하는 사람입니다만 그리 거슬리지는 않았는데요..사람마다 차이가 있는가보네요; 전 김창선 해설 가끔 저런 말 해 주시는 거 재밌었습니다만..(세팅건은 쪼오오끔 그랬지만-_-)
정테란
05/10/09 17:57
수정 아이콘
격한 표현 좀 수정하도록 하지요.
피플스_스터너
05/10/09 17:57
수정 아이콘
뭐 해설자분들이 언사를 조심하는 것에 대한 지적은 찬성입니다.

그러나 이윤열 선수의 부친상과 연결짓는 것은 별로 공감이 안갑니다. 물론 이윤열 선수 힘든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만 힘들지 않은 프로게이머 없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부친상, 김성제 선수 어머니의 병환, 박정석 선수의 디스크, 나도현 선수의 건강문제, 최인규 선수의 손목 부상, 예전 조정현 선수의 손가락 골절사태로 인한 깁스 경기, 등등등... 이러한 안타까운 사실들을 순위를 매길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전부 다 힘든건 마찬가지입니다. 위에 언급되지 않은, 제가 모르는 어려운 일들이 훨씬 더 많겠죠.

안타까운 맘에 조금 더 정이 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경기과 연결하는 것은 반대입니다.
게임의법칙
05/10/09 17:57
수정 아이콘
게이머가 이길수도 있고 질수도 있는건데
(뭐 이윤열 선수야 거의 이길것 같은 느낌을 주긴 하지만..)
부친상을 거기다 결부시키는 건 오버페이스군요.
먹고살기힘들
05/10/09 17:57
수정 아이콘
스갤이 아니더라도 샛힝이라는 단어가 박태민 선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피지알이나 스타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알 수 있습니다.
관광도 마찬가지구요.
이윤열 선수의 패배가 안타까운 것은 알지만 김창선 해설의 발언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는데 여기서 처음 듣는군요.
아레스
05/10/09 17: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해설이 어려운건가봅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말한마디로 선수한명 바보만들수도있고, 띄울수도있습니다.. 제생각엔 그런상황에선 이기는선수칭찬위주로 해설이 나을것같네요.. 관광이라던가, 못한선수 질책보다는말입니다.. 이런이런부분은 조금아쉽네요.. 라고 약하게 비판하면서 잘한선수 띄워주기쪽으로말입니다.
김대선
05/10/09 17:58
수정 아이콘
음.. 저도 관광 당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 안나가고 버틴 이윤열 선수에게 일차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보지만, 김창선 해설이 가끔 감정을 주체 못하시는 경우가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같은 게이머 출신인 김동수 해설도 예전에 좀 그런 경향이 있었죠.
김창선 해설은 예전 워크 해설 하실때에 선수 한명이 건방지다고 리그 참여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하신적도 있는걸로 압니다.
댑빵큐티이영
05/10/09 18:00
수정 아이콘
김창선해설이 스겔용어를 너무많이쓰시는건 맞습니다만
어떤분들은 좋아하고 어떤분들은 싫어하죠..
원래 다그런게아닙니까 좋아하는사람이있으면 싫어하는사람이있고
그래도 전 재밌긴합니다
05/10/09 18:04
수정 아이콘
별걸 다 생각하시면서 게임을 보시는군요.. 전 그냥 재미있다고 생각했을 뿐인데요..
이윤열 선수 팬분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냥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로서는 별로 부정적인 느낌은 안받았습니다..
Rational_Rose
05/10/09 18:05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 맛이 있죠.
김도형 해설 처럼 "아 ~ 이운열 선수 어려워요 .. " 지는 선수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해주시는 분도 있고
엄재경 해설처럼 "아~ 완전 망했어요~ " 하고 이기는 편을 cheep up ㅎ해주는 분도 있고,
김창선 해설처럼 적당한 선에서 맛깔스럽게 매니아 적인 스갤 용어 써주는 분들도 있는 거죠.
전 재밋게 봤습니다.
steady_go!
05/10/09 18:13
수정 아이콘
해설이 모두 정중하게 똑같은 어투로 진행하면 재미있을까요? 각각의 개성에 방송규정에 어긋나지만 않는다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InTheDarkness
05/10/09 18:13
수정 아이콘
사실 정테란님이 지극한 연성선수 사랑을 보여주시는 분이라 이런 글이 좀 당황스럽긴 하지만;; 윤빠인 저지만 어제 중계에 크게 문제될 점은 없었다고 봅니다 관광이라는 말이 약간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대세를 아시는 김창선 해설이시에..^^
정테란
05/10/09 18:18
수정 아이콘
저도 김창선 해설을 비판하고픈 생각은 없습니다.
수준 낮은 제가봐도 온겜에서는 가장 강력한(?) 해설을 하는걸로 보이구요.
하지만 어제 그 표현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컸을 뿐이죠.
나이츠
05/10/09 18:19
수정 아이콘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김창선해설께서는 자신만의 색깔있는 해설을 하고 계시다고 봅니다.
기다리다
05/10/09 18:23
수정 아이콘
저기 근데 어제 관광이라는 표현은 안썻습니다-_-;;그냥 여행이라고만 하셨죠...그 정도는 뭐 써도 된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피지알을 매일 들리시는 김창선해설위원께서 이 글을 안보실리가 없고, 앞으로 어쩌면 예전 김동수해설이 스갤들렸다 충격먹고 조용한해설을 하셨듯이 그냥 평범한해설을 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WizardMo진종
05/10/09 18:28
수정 아이콘
난 좋든데... 부친상을 들먹이는건 이유가 어쨋건간에 억지고 제가 더 기분이 나쁘네요
쥐마왕
05/10/09 18:29
수정 아이콘
김창선해설님의 발언은 전혀 껄끄럽지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친근하고 편하게만 느끼지는데요
05/10/09 18:30
수정 아이콘
별로 그냥 평소 다른 용어들이 방송에서 나오면 그냥 한번 웃고 마는데 부정적이란 생각은 한번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해설자들도 스스로 조심하는것도 보이고요.
최엘프
05/10/09 18:31
수정 아이콘
기다리다님 저도 그런 걱정이 됩니다.
김창선해설님,혹시 이글을 보시더라도 주눅들지 마시고,이때까지 해온대로만 해설 해주세요.
My name is J
05/10/09 18:35
수정 아이콘
개성이죠 뭐.--;
김창선해설의 몇몇 부분을 좋아하지 않지만 개성이라고 받아들일 부분은 거르고 보고있습니다.
김호철
05/10/09 18:39
수정 아이콘
어제 이윤열vs송병구 전의 진짜 주인공은 송병구선수가 아니라 김창선해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프로토스의 고향별 아이어 관광'은 대박이었습니다.
정말 재밌었죠.
정테란님의 깊고 깊은 윤열사랑은 잘 알겠으나 김창선해설도 나름대로 스타팬들에게 경기를 재밌게 해설해주려는 노력에서 그런 말이 나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김창선해설이 친근하게 다가오더군요.

기다리다님의 댓글처럼 저도 그점이 좀 걱정되네요.
김창선해설님..
앞으로도 더욱 더 재밌는 해설 부탁합니다.
눈물의 싸이오
05/10/09 18:40
수정 아이콘
저도 그 해설들으면서 이윤열팬분들 좀 기분나쁘실거란 생각은했어요.상황이 진짜 원사이드를 넘어 핵까지 가는 일방희롱모드로 가고있는데 아이어 구경시켜준다는 표현은. .이윤열선수가 안되보이기까지하더라구요.
정테란
05/10/09 18:47
수정 아이콘
몇몇분들이 우려 하시는데 혹여나 김창선 해설이 이 글을 보고
크게 자극 받아 본인의 스타일을 바꾸리라고는 생각 안하고 저도 바라지 않습니다. 저도 김창선해설의 해설을 온겜에서만은 가장 좋아하니까요?
다만 아주 안좋은 상황에 몰린 선수에 대한 배려가 좀 아쉬울 뿐입니다.
그나마 한번도 해설자에 대한 언급을 해 본적도 없는 제가 언급한 것은 그만큼 김창선 해설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김성민
05/10/09 18:48
수정 아이콘
시청자가 모두 천사입니까? 모든 선수들을 그냥 배려하고 무조건 감싸돌기만 해야 합니까?
그것이야말로 저급한 아마추어리즘에 불과합니다.
김창선 해설, 이런 글이나 코멘트에 신경 쓰지 마시고 더욱 재미있는 해설을 위해 힘써 주세요. 아이우 이야기를 꺼냈다는 걸로 이렇게 욕 먹으면 그냥 양복입고 목소리 깔고 경기하면 되겠네요...참
김성민
05/10/09 18: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윤열 선수 부친상이 언제적 이야기입니까 대체...
그렇게 따지면 프로게이머 중에 가정환경 불우하지 않은 선수 어디 있습니까.
지수냥~♬
05/10/09 18:55
수정 아이콘
김대선 //어느선수를 협박했나요?
김선우
05/10/09 18:58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님 이 아주 좋습니다....왠지 딱딱해질거 같은 분위기를 아주 잼나게 만드는 능력 탁월합니다
05/10/09 19:04
수정 아이콘
그런데 관광이라는 소리는 저도 좀 거북하긴 거북하던데요;;
초록별의 전설
05/10/09 19:05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님 영어잘하시는거 같던데요.
05/10/09 19:09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좀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해설을 하려고 하다보니.. 자꾸 그런 용어가 나오는듯 합니다..
보통 저희들도 그런 단어 자주 쓰고, 나쁜뜻은 아니니까 좋게받아들여졌으면 하네요^^:
그 듀얼하나로 이윤열선수 아버님을 거론하시는것은 조금 오버라고 보여지네요..
김함섭
05/10/09 19:09
수정 아이콘
'아이어'가 뭐가 어때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 아이어는 프로토스의 고향 Auir 행성을 말한거고 송병구선수가 이윤열선수를 Auir행성에 보내버린걸 표현한거 겠죠 .. 기정사실을 말한거 뿐인데 별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윤열선수를 모독하는 심한 표현을 쓴것도 아닌데요.. 거기다가 부친상은 개인적인 사정일 뿐이고 게임에서 진것은 진거인데 너무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셨네요.. 좀더 흥분을 가라앉히시고 이성을 찾으시길 ..
帝釋天
05/10/09 19:12
수정 아이콘
벌써 비판을 했는데 비판하고자 하는 생각이 없다는 말은 왜 나오나요.
눈치를 너무 보시네요. 해설의 내용을 문제 삼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정도로 이해하겠습니다.
05/10/09 19:18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은 오히려 이윤열 선수에게 호의적인 해설이죠..
이윤열 선수가 그옛날 강민선수에게 병력 전멸당하고... 또 그런 물량이 쏟아지자.. "전율테란" 이라고 극찬도 했었죠.. 김창선 해설에게 너무 뭐라고 그러네요.
05/10/09 19:20
수정 아이콘
좀 더 나아지기위한 비판정도로 보면되겠죠. 근데 본문에 아버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어거지..
lotte_giants
05/10/09 19:20
수정 아이콘
"관광"이라는 용어 자체도 사용하지 않았고, 그 정도의 우회적인 표현은 문제될게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김창선 해설은 그경기에서 이윤열선수에게 우호적으로 해설을 했습니다.
그녀의슬픈이
05/10/09 19:24
수정 아이콘
그 수많은 시청자 100% 모두를 만족시키는 해설자는 없다고 봅니다.
김창선 해설님, 저는 창선님 해설이 제일 좋아요~ ^^
05/10/09 19:26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이 글은 제눈에는 그냥 PC방예선 떨어진 이윤열선수의 팬이 해설자한테 화풀이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기미파이브
05/10/09 19:31
수정 아이콘
김창선씨는 게이머로도 좋아햇지만 해설가로써도 좋아합니다 실수가 적고 맥을 잘 짚죠..여하튼 줏대잇는 양반이니 걱정안합니다. 김창선씨는 크레지오 명인전 해설떄부터 좋아햇습니다 진짜 쭉 바왓죠 굳이 덧붙여서 칭찬하자면 영어에 조예가 깊으신걸로 알고 잇습니다..지금처럼 열씸히 해주세여
05/10/09 19:34
수정 아이콘
뭐가 그렇게 껄끄러우셨는지 잘..

샛힝이야 저번에 실수하신거고, 창선님도 그에 대해서 글을 올리셨고 사과도 하셨다니 껀덕지도 없는 이야기고..엄재경해설까지 동반으로 아이어~! 이러셨다면야 좀 문제가 될 것도 같지만 뭐 각각 개성을 나타내시는 거니까 그닥 불쾌할 문젠 아니지 않을까요..

그리고 다들 지적하신 아버지 부분..그거 가뜩이나 pc방 간 이윤열선수에게 더 부담되는 이야기입니다. 은연중에 부담받고 있을 테고 부담안받으려고 하고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을 텐데, 팬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인식되면? 그 부담은 말도 못할겁니다.
05/10/09 19:35
수정 아이콘
팬은 팬카페로..
악플러X
05/10/09 19:36
수정 아이콘
저도 슈슈님과 같은 생각
비엔나커피
05/10/09 19:43
수정 아이콘
그냥 어거지..
내차는녹차
05/10/09 19:43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님 이 글을 혹시나 보신다고 하시더라도 변함없는 해설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창선해설님을 제일 좋아하거든요. 솔직히 이 글 이윤열 선수 팬의 화풀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는군요
크루세이더
05/10/09 19:44
수정 아이콘
어제 전반적으로 김창선 해설위원은 이윤열 선수에게 굉장히 우호적으로 해설하였습니다.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도 그렇고.. 이렇게 말꼬투리 하나하나 잡기 시작하면 "까"아닌 해설위원은 없게되죠.
05/10/09 19:50
수정 아이콘
김창선&서광록 해설이 DCinside 스겔&워갤러시죠.
온게임넷 워3 할때마다 저 두분의 개그에 자지러집니다.-_-
mechanic-er
05/10/09 19:50
수정 아이콘
전 김창선 해설의 그런 유머스러운 점이 굉장히 좋던데요?
로단테
05/10/09 19:51
수정 아이콘
시대에 뒤쳐지지 않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일지도
정테란
05/10/09 19:53
수정 아이콘
어거지~
좀 웃기는 분들도 많군요.
댓글 보다보면 제가 창선씨 죽이기라도 하고 있는 줄 알겠습니다.
오바들 하지 마세요.
무지개고고
05/10/09 19:59
수정 아이콘
게임에 대한 전반적 평을 위해서 대부분의 사람이 아는 용어를 쓴다는게 그다지 나쁜것같지는 않은데 -
제 예전부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상황판단면에서는 김창선해설위원이 가장좋다고 생각합니다 . 요즘은 조금 왔다갔다하실때도 있지만 여전히 좋다고봅니다 .
05/10/09 20:04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원문과 댓글에 확실히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원문은 좀 푸념처럼 느껴지는군요. 그리고, 굳이 윤열 선수의 팬이 아니라면, 어제의 그 표현은 그리 문제될 게 없고, 오히려 상당히 재미있는 유머였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윤열 선수 팬분들께는 조금 기분 나쁘겠지만, 얼마 전 있었던 철의 장막에서 이윤열 선수의 대 임요환, 박태민 선수를 상대로 한 1 : 2 역전승에 대해 엄재경 해설의 오버를 비난하던 것과 별반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05/10/09 20:05
수정 아이콘
사실 김창선해설이 스갤용어를 남발하는건 맞지만 아이어 발언은 별 큰 문제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저 정도의 발언으로 꼬투리를 잡는다면 끝이 없을텐데요.
05/10/09 20:12
수정 아이콘
물론 김창선해설께서 약간 가벼운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저는 오히려 재밌고 좋게 여겨집니다.
오히려 엘리트 이미지인 김창선 해설께서 가벼운 말을 해줌으로써 딱딱한 이미지를 중화시켜준다고할까요..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며 혹시나 김청선 해설께서 이 글을 보신다고 해도 주눅들지 말고 평소에 하던데로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05/10/09 20:35
수정 아이콘
별걸 가지고 트집을 다 잡네요.
정테란님이야 말로 진정한 오바를 보여주셨네요.
이래서 공인은 정말 힘든건가 보군요.
05/10/09 20:39
수정 아이콘
pgr 특유의 꼬투리잡기네요.
05/10/09 20:43
수정 아이콘
김창선해설위원께서 이글보고 괜히 주눅들어 자신만의
스타일을 잊어버리는건 아닐까하는 괜한걱정을 합니다.
저는 스타방송시청6년차인데 온게임넷에서 김창선해설을 최고로칩니다.
다만 엄재경해설위원보다는 다소 어휘력이 모자라고 만담이 떨어지죠.
그러나 그단점을 극복해낼수있는 온게임넷에서 가장 게임상황을
잘 판단하는능력과 특유의 친근함, 위트및
대세를이해하는능력(?)노력(?),거부감없는해설이
김창선해설의 힘이라고 봅니다
원래 듀얼토너먼트가 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좀 있죠
김창선해설위원께서 혹시보신다면 지금까지의 이런 김창선위원만의
해설스타일을 좋아하는 팬들이 더 많다는점 기억해주시길바랍니다.
05/10/09 20:49
수정 아이콘
저도 김창선 해설께서 계속 대세를 이해하는 어휘(?)로 해설해주셨으면 합니다. 간혹 이런점때문에 해설이 딱딱하게 안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아직도 생생하네요 '드!라!군!' ^^
시원시원하게
05/10/09 21:03
수정 아이콘
저도 창선님이 스겔이나 pgr을 들락거리시면서

대세의 흐름에 대한 공부도 하시고 거부감 없는 해설이 참 좋습니다.

저역시 정테란님은

부친상 당하신 윤열선수가 떨어지자

괜한 화풀이하는 억지로 보일뿐이네요.

창선님 이글 보시더라도 소신껏 그냥 해주세요.

이 글의 글쓴이 같은 분은

아주 극소수 입니다. ^^
수달포스
05/10/09 21:12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부친상을 당하셨다고 만약 지고있는경우에는 용어선택을 더 조심해야 하는건가요? 글읽어보면 그런 느낌이 짙습니다...
공인으로서 선수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 해설의 태도를 바꿔야 한다는말은 공감 안됩니다. 얼마전 셋팅사건에서도 느끼셨겠지만, 김창선해설은 용어선택시에 하나의 적정선을 긋고 계십니다. 재밌는 해설을위해 공감할만한 단어를 선택하되, 지나침이 없도록 항상 관리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아이어라.. 글쎄요. 지나친 표현은 아니라는 생각이듭니다. 다른분들도 공감하시는듯 하구요.

타스포츠에 비해 e-sports는 엔터테인먼트라는 장점을 좀 더 가지고 있습니다. 김창선해설은 적정선에서 팬들에게 이 부분을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선수에대한 지나친 애정으로 다른것들을 관대하게 바라보지 못하는것이 아니냐는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글쓴분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일상다반사
05/10/09 21:12
수정 아이콘
음 전 김창선 해설의 해설을 그다지 싫어하지 않는 편이라 그런지 괜찮던데요.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별 상관없는것 같습니다. 선수들과 친해서 막말을 한것이 아니라 해설의 입장에서 보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한 것 같다고 생각되어진 것이니까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정테란님과 같죠.
김테란
05/10/09 21:20
수정 아이콘
보는사람에 따라 많이 다르게 받아들일수 있으며,
이런저런 팬들의 소리를 다 듣고 참고하여
스스로 수위를 조절하며 적절한 해설을 하면 되는것이죠.
저역시 김창선해설의 팬이고
별 무리없는 해설였다 생각하지만,
비판글을 매도할 필요는 없다 봅니다.
쿠니미히로
05/10/09 21:24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의원 한때는 정말 예언자처럼 날카로운해설
정말 좋았는데 요새는 대세를 따르는 재밌는해설로 좋은
해설을 하시는것 같아요 이제는 프로리그도 나오시구 하니까
다시 예전의 날카롭던 해설 부탁드려요 흐흐
jinojino
05/10/09 21:26
수정 아이콘
저는 김창선 해설이 우리나라 해설중에 가장 좋습니다 토요일 해설은 해설가로서 나무 랄때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기분 나쁜 것도 이해합니다 개인차니까요
김테란
05/10/09 21:2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스톰님과의 유머해설콤비 너무 그립습니다.
해설때문에 챙겨봤던건 온게임넷워3리그가 유일했었는데..
좀 부활좀 시켜주세요.
토스사랑
05/10/0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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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방 꼭 봐야 겠네요...
이렇게 논란이 된 그 아이우 라는 말이 어떻게 다가오는지...
granadoespada
05/10/09 22:22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의 고향별 아이어 관광이라는 표현은 김해설의 유머치고는 베스트에 속할정도로 재밌는 표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관광이라는 단어가 그 어원의 이미지를 이미 탈피한 단계이기때문에 방송용어로 사용하더라도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김창설 해설의 문제는 다른것 보다 "편파해설"에 있는것 같습니다.
05/10/09 22:50
수정 아이콘
진지함 속에 묻어나는 대세 지향 개그..
VoiceOfAid
05/10/09 22:57
수정 아이콘
흠... 안드로메다 갔다 왔다는 표현은 여러번 나왔었는데 지금까지 지적하지 않으시고 왜 이제야 지적하시는지요.
어제 경기는 "아이어"란 표현을 쓸 정도로 아주 멀리 갔다온 경기였지요. -_-;
제가 보기엔 정테란님이 이윤열이 떨어진데 데한 분노(란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를 김창선해설위원에게 향하게 한걸로 보입니다.
평소에도 관광이란 표현에 불만을 가지고 계셨습니까?
Withinae
05/10/09 23:38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 화이팅...(뜬금없이 너무 좋아하는 관계로)
하늘 한번 보기
05/10/10 00:22
수정 아이콘
이미 위에서 많은 분들이 다 옹호를 하셨으니.....
저도 그건 김창선해설만의 특징이라고 생각하구요....좋지요...다른 해설과 다르게 그런 특징이 있다는 건...

이윤열 선수를 무지 좋아하고, 부친상 이후에 얼굴 반쪽되서 너무 너무 안타까워하는 팬 중에 하나이며, 어제 스타리그에 진출하길 간절히 바랬고, 듀얼1R도 아니고 pc방 예선으로 떨어져 가슴이 천갈래 만갈래로 찢어지지만....

어제 그 상황에서 김창선 해설은 그 보다 더 심하게(?)-윤열선수팬 입장에서- 말해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왜?
815에서 플토가 이겼습니다!!! 경험많은 임요환/박정석/홍진호 등등의 선수들 조차 떨린다는 듀얼 2R에서.... 그것도 패자조에서...삼성팀에서 가장 나이어린 송병구선수가.....천재테란 이윤열선수를 상대로...... 박용욱 선수가 엄청난 장기전 끝에 한번 이긴게 다 라는 플토의 무덤 815에서 테란을 이겼다구요!!! 그것도 할루시네이션 아비터 리콜로!!!!!
(그 경기는 이윤열 선수 팬만 본게 아닐테니까요)
20th Century Baby
05/10/10 00:52
수정 아이콘
"관광"이란 표현은 안쓰셨고 "여행"이라고 했는데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05/10/10 05:07
수정 아이콘
전 그 말이 그렇게 게이머에게 상처가 되는줄은 모르겠네요. 그들은 프로입니다. 분명 프로가 된 이상 감수해야 할 부분은 감수해야 하죠. 자신의 경기를 수많은 시청자가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항상 주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프로게이머도 사람이지만, 프로인 만큼 어느 정도의 비난은 감수해야 하죠. 이윤열 선수 또한 그 정도의 표현은 오히려 자극이 되면 되었지 상처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가 오로지 칭찬만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아버님'운운한 이 글이 더욱 상처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그렇게까지 부친의 영정에 우승을 바치지 못한것을 아쉬워했는데 안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을 그것과 연관시켜 상기시킨다면 더욱 힘들지 않을까요.
05/10/10 09:37
수정 아이콘
과잉보호네요. 이제 성년이 된 그 것도 우리들보다 사회적으로 더욱 성공한 사람들인데 말이죠.
[S&F]-Lions71
05/10/10 09:38
수정 아이콘
해설이 다 국어교과서를 읽는 아나운서 같다면
그야말로 재미없는 스타크래프트 중계가 될 겁니다.
다른 스포츠 중계와는 달리 해설 스타일이 다른 해설자 2명이 배석했다는 것이
스타크래프트중계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해설을 접하는 것은 시청자로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겠지요.
김창선 해설위원의 해설이 맘에 들지 않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설의 방식을 놓고 많은 것을 요구한다면
김창선 해설 특유의 색깔을 없애라는 소리가 되겠지요.

모두가 똑같은 자동응답기 같은 해설은 원하지 않습니다.
05/10/10 11:24
수정 아이콘
저는 그 경기였는지 그 앞 경기였는지 모르겠지만 보면서 오히려 김창선 해설이 소위 말하는 윤빠 쪽에 가깝다고 생각했었는데..; ('빠'라는 표현을 써서 죄송합니다만..)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였던 것 같네요. 별 것 아닌 장면인데도 이윤열 선수의 프리 스타일을 언급하면서 상당히 칭찬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 문자중계 비슷한 채팅을 보면서 장면을 보고 있었는데 거기서도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김창선 해설과 엄재경 해설이 플러스 마이너스가 된다고.. 아시는 분들은 알 겁니다. ^^;;)
그런데 4경기에서 이윤열 선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그걸 그대로 중계했다고 그게 까는 게 되는 겁니까? 마인드 컨트롤까지 당해서 자칫 잘못하면 핵까지 맞는 상황이었는데 '아이어' 언급한 정도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제 생각엔 오히려 조심해야 할 단어는 '관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아시겠지만 그다지 좋은 단어에서 파생된 단어가 아니거든요. 순화시켜서 만든 말이라고는 해도 그 본 단어가 아주 나쁜 의미라면 조금은 자제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관광'이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선수가 있어서 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_-;
저도 김창선 해설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전혀 부담갖지 마시고 지금처럼만 해설해 주세요. 단! 중요한 시점에 만담은 조금만~ ^^;
김효경
05/10/10 12:03
수정 아이콘
말 한 마디만 갖고 뭐라 하긴 좀 그렇네요.
김창선 해설 저는 스타리그 해설에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하얀냥이
05/10/10 13:13
수정 아이콘
전혀 문제 없는 해설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시청자의 딴지 정도로 밖에 안 보이는군요.
그대는눈물겹
05/10/10 13:17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재밌었는데.
방송에 나오는게 정말 힘든일이란 생각이 드네요.
언덕저글링
05/10/10 14:29
수정 아이콘
김창선해설 나이가 생각보다 많이 젊지요. ^^ 전 이윤열 선수 팬입니다만, 워3리그를 봐도 그렇고 유명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말을 적당히 쓰는 것은 찬성입니다. 재미있고 좋아요.
하긴 살다보면, 특정 부분에서 예민해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05/10/11 18:53
수정 아이콘
아이어 발언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불필요한 해설이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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