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08 04:19:46
Name 蚩尤™
Subject 까놓고 이야기해봅시다. 815 논쟁에 대해.
어제 박정석의 패배로 815 밸런스 문제가 불거졌는데 말입니다.

논쟁을 한다는 분들이 대부분 거품을 물고 달려드는 이유가

어제 패배한 프로토스가 바로 '박정석'이었기 때문인듯합니다.

뭐랄까, 임요환이라면 그래도 박정석이 쉽게 잡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잡지 못했네, 아 이건 맵빨이구, 815 개테란맵.

심지어는 임요환이 이긴 것이 맵빨인 것은 사실이지 않느냐라며 웃기지도 않은 반문하는 者도 있었습니다.

815 테란 vs 토스 4:1

송병구 선수는 기습적 마린 러쉬로 패배했고 박지호 선수 아쉽게 역전 실패.

그러나 박정석 선수는 패배한 경기에서 시종일관 맵에 대한 개념을 잘못 잡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저게 밸런스 붕굅니까?

'박정석'마저 졌다는 사실이 여러 프로토스 팬들로 하여금 815라는 맵이 밸런스가 무너진 맵이라는 생각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815 맵의 문제가 아니라 '박정석'의 문제라고 봅니다.

박정석 최근 테란전 5연패중, 하지만 815가 두번 들어있었으므로 인정할 수 없다?

누군가가 리플로 남긴 글인데, 웃기는 소리하지마십시오.


프로토스가 테란을 더블 이상으로 압박한 포비든 존과

거의 패러독스의 프로토스vs저그 수준의 전적을 보여준 레이드 어썰트는 아무것도 아니고

고작 이제 4:1인 815는 개테란맵, 이거 웃기지 않습니까?

고작 이제 4:1이라 할지라도 경기 양상이 뻔하다. 너 스타할 줄 모르냐? 는 둥의 테클은 사양하지요.

그러는 당신은 게이머들의 모든 플레이가 예측가능한 신입니까?



여튼 815에 대한 여러 딴지는 아직은 고려될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냉혈남
05/10/08 04:21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밑에 리플로..
My name is J
05/10/08 04:21
수정 아이콘
자자...아직 사람이 많이 없을시간이니...--;;;
글을 좀 순화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싸움나는건 어제 하루로 족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듀얼이 시작하는 날인데 말이죠..--;; 쿨럭.
이글에 동의를 하건 안하건....이 글이 매우 공격적인 어투와 표현을 담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걱정스럽습니다.

저역시 815에 대한 대부분의 평가가 성급하다-라는 쪽입니다만 그런 누군가의 평가를 딴지-라고 표현하는 것은 조금 위험합니다.
루카와
05/10/08 04:26
수정 아이콘
음... 꽤나 거칠게 쓰시긴 하셨지만, 잘 지적해 주셨네요.
제가봐도 어제 경기는 박정석선수의 맵 분석능력에서 뒤진 경기라고밖엔 안보이더군요.
물론 테란이 어느정도 유리하게는 보입니다만, 박정석이라는 네임밸류를 가진 선수라면
그정도는 크게 영향을 끼치리라 생각진 않았는데... 뭐 아무튼 전적으로 글쓴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蚩尤™
05/10/08 04:26
수정 아이콘
늦은 시간임에도 리플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하지만 표현을 완화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토록 맵을 까는 이들의 속마음을 좀 알고싶군요.
나르크
05/10/08 04:31
수정 아이콘
이번 815맵에대한 논쟁이 물론 박정석선수의 패배에서 비롯된것도 있지만 단순히 박정석선수과 임요환선수에게 졌기 때문이라고는 보지않습니다.

PGR분든 스타를 봤다면 정말 수십수백경기를 본사람이라고 할수있습니다.(저역시 그렇습니다.)

나름대로 냉정하게 판단을 하는 분들이라고 믿고 있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말 단순히 대테란전 최고의 프로토스유저인 박정석선수가 졌기때문일까요?

지난 오영종선수인터뷰나(3경기가 815이기때문에 2경기에 끝내고 싶다) 이번 서지훈선수 인터뷰,박용욱선수가 나도현선수를 꺽고나서의 인터뷰등등.. 괜히 프로토스의 유저들이 엄살을 피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번엔 해설진들도 조심스럽지만 인정할정도 입니다.
단순히 오늘경기때문에 붏어지긴 했지만 분명 논쟁에 오를만한 맵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번 듀얼2라운드 4번째맵에 쓰인것도 굉장히 신경쓰입니다.
앞선 경기들에서 조금의 여지가 있었다면 모를까 이번 박정석선수의 경기에서도 나왔듯이 도망자플토라고 부르는 방식의 운영이 현재로써는 해법이라고 썼지만 너무뻔했습니다. 프로게이머간에 경기에서 뻔한 방식의 운영을 그냥 보고만 있고 게임하는 선수가 있나요? 한경기 한경기가 얼마나 중요하고 그경기에 혼신을 쏟는데 말입니다.

저역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었지만 현재 보여지는것으로는 딱히 해법이 안보이는게 현재의 상황으로 봅니다.
05/10/08 04:34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박지호선수 질때만 하더라도 약간 암울하다 정도 그리고 박지호의 실수때문에 졌다는 평이 많았죠.글이 조금 거칠지만 상당히 공감가는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얍삽랜덤
05/10/08 04:36
수정 아이콘
알포인트까지 개테란맵으로 몰고 있는 일부 토스 유저들이랑 말이 않통하죠
蚩尤™
05/10/08 04:37
수정 아이콘
나르크님의 지적 감사합니다.

저도 5년째 스타 중계를 봐와서 815에서 테란이 충분히 이점을 안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해법이 나오지 않은 것이지, 해법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로 해법이 있는지 없는지는 앞으로 듀얼을 본다면 알 수 있을테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논쟁이 커지는 건 분명 '박정석'이라는 이름이 한몫했다고 봅니다.
나르크
05/10/08 04:41
수정 아이콘
蚩尤™님// 네 저역시 댓글은 이렇게 달았지만 제발 듀얼2라운드때 만이라도 해법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쓴 댓글이 정말 죄송스럽게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너무 앞서나간건 아닌가 싶은 생각을 들지만 제생각은 이렇기에 몇자 적었습니다.
05/10/08 04:45
수정 아이콘
그냥 815맵을 안쓰는게 편하죠 -_-
밸런스 완전 파괴 ..
05/10/08 04:52
수정 아이콘
흔하지 않은 로그인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같은 주제의 글에 관해서는 리플로 다는 것이 원칙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리플로 달면 내 글이 묻혀질 것 같은건 누구나 마찬가지겠죠? 그렇게 하나하나 감정이 앞서 규칙을 무시하다 보면 너도나도 어기게 되고 게시판이 무법천지가 되겠죠?
'표현을 완화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 아래글에 논쟁이 일어나서 좀 흥분하신 것 같은데요. 예, 그렇습니다. 저 오늘 이 글이 pgr눈팅 첫글입니다. 첫 글 딱 클릭했더니 불편한 말투의 공격적인 글을 읽게되면 논쟁에 전혀 참가하지 않은 저같은 사람도 심기 참 불편해 집니다. 괜히 기분 나빠지죠. 글쓴분이 기분 나빠지셨다고 저같은 사람도 같이 기분 나빠지게 만드실 권리가 있으신가요?
05/10/08 04:54
수정 아이콘
제목그대로 '까놓고' 테란팬과 토스팬의 사이를 긁어놓는듯한 글이군요..
한심이
05/10/08 05:04
수정 아이콘
지금 현재 전적이 4:1 뿐이지만 프로게이머들은 그 한게임 한게임을 위해 수백게임을 준비할 것입니다. 그 결과 나온 전략이 오늘 박정석 선수가 보여준 소극적일수밖에 없는 전략이라면 815의 맵 밸런스 논쟁이 벌어지는 것도 어느정도 수긍이 갑니다.
Hustla_Homie
05/10/08 05:26
수정 아이콘
ds0904//
기분나쁘시면 바로←키누루세요
리플다실여유는 있으신거네요
하얀조약돌
05/10/08 05:42
수정 아이콘
Husta_Homie님
저도 막 들어 와서 이게 무슨 글인가? 하고서 읽었는데...
그냥 아무생각 없이 읽어도 기분이 상당히 나빠지는 글입니다.
글쓴이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때 감정적으로 거친표현을 쓰면
더 효과적으로 전달 되시는 거라고 보는 건가요?
오히려 그 반대로 다른 사람들을 자극 하게 만드시는 건 모르시나요?
전 박정석의 팬도 아니고 815 맵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형평성을
논하기에는 아직 시기적으로 이르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이미 저 밑에 논쟁이 되어있었던거 같은데...
아무리 자신의 의견이 묻혀질 염려가 있다해도
한 개인이 여지껏 명시 해온
게시판의 규칙을 어길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05/10/08 05:46
수정 아이콘
그냥 유머글로 넘기는 센스...-_-
어쨌거나 지금 이 맵이 불거지는 이유는 다른 맵들처럼 더 지켜볼 여유가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 맵에서 진 박정석 선수가 8강에서 탈락 했기 때문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레퀴엠도, 루나도 정말 욕 많이 먹던 시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맵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저의 소망도 있긴 합니다.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아직 이 맵은 듀얼 2라운도, 이번 SO1 스타리그에서 밖에 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리 많은 경기가 나온 것도 아닌데 단지 선수의 "탈락"이 이유라서 맵을 논한다면 재경기 한 번 펼쳐 보라고 강요하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만.
Sulla-Felix
05/10/08 05:47
수정 아이콘
자신의 글이 무척이나 소중한 모양이군요.
리플로 달아야 할 글을 본문으로 적다니.
맞습니다. 지금 비난 하는 겁니다.
저는 815밸런스에 대해서는 글쓰신분과 같은 의견입니다만...
그래도 리플로 적어야 할 글이었습니다.
05/10/08 06:03
수정 아이콘
사람이 감정이 좀 격하다보면 글의 표현이 약간 거칠어 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의 내용도 크게 문제가 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어제 815의 경기는 임요환선수의 절묘한 타이밍에 적재적소에 병력을 투입시킨 센스가 이루어낸 경기결과라고 여기고있구요.
하지만 공지사항을 무시하고 댓글로 달아야할 내용을 새로운 글로 올린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잔인한 이별..
05/10/08 06:09
수정 아이콘
글쓴거 너무하네..표현이 너무 거칠고..
Kheydarin
05/10/08 06:15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과 동의하시는분들의 종족은 테란인가요? 냉정하게 봅시다.
So1 815라는 맵은 테란의 입장에서 섬멀티와 앞마당을 쉽게 가져갈수있습니다. 게다가 다크템플러는 무조건 셔틀에 타고와야하기때문에 막기도 쉽습니다. 리버도 마찬가지죠. 게다가 초반 벙커링도 가능합니다. 골리앗 사정거리가 길어 셔틀잡기도 쉽고 더 많은 병력이 탈수있습니다. 프로토스의 입장에서는 골리앗체제로 나가기 쉽기때문에 하이템플러를 적극활용해야합니다. 또한 질럿도 마찬가지겠죠. 테란입장에서 상대가 질템으로 나오면 벌처를 활용할수있겠군요. 아비터가 두렵긴하지만 맵 특성상 힘을 발휘하긴 힘듭니다. 케리어의 경우 막강합니다만 그전 타이밍이 별로 없군요. 결국 도망자 토스의 형태로 구사해야하고 테란은 단단하게 하면 됩니다. 밸런스는 테란쪽으로 웃어주네요.
김명진
05/10/08 06:58
수정 아이콘
표현을 완화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이거 완전 蚩尤™기분만 중요하고 이런 글 읽으며 시간낭비해야 하는 저같은 사람은 안중에도 없다는 얘기네요
시간낭비하기 싫으면 글 읽지 말라구요? 그럼 왜 자게에 쓰셨습니까?
비판을 할때는 쌍욕을 하면서 해야 날카로워지는게 아닙니다.
완화된 표현으로도 정곡을 찌를 수 있고 진실을 담고 있다면 날카로울 수 있죠. 날카롭고 싶으신 겁니까? 아니면 논쟁유도하고 싶으신 겁니까?
후자라고 보네요 전
김명진
05/10/08 07:00
수정 아이콘
아참 추가적으로 전 815 그냥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레퀴엠, 815같이 일정한 플레이 강요맵 이런거 너무 싫어요.
맵퍼들은 그냥 지도를 그려주면 됩니다.
플레이어들에게 어떤 플레이를 강요하는 위치가 아닙니다.
'그냥 지도를 그려주면 됩니다'이게 엄청 어려운 일이라는건 아시겠죠.
맵퍼들을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Boxer의형님
05/10/08 07:39
수정 아이콘
김명진님//"맵퍼들은 그냥 지도를 그려주면 됩니다."라고 하신 말씀도 약간의 논쟁거리가 될 수 있겠네요. 그러나 저도 님의 본래 의미를 이해하고 동감하는 쪽입니다. 하지만 맵퍼들도 밸런스를 이렇게 맞춰보면 어떨까, 저렇게 가봐라 등의 방송사(해설진이나 구단 감독들 등등)의 요구를 어느 정도 종합해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기 때문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Boxer의형님
05/10/08 07:41
수정 아이콘
아 제 말은 어쩔 수 없이 일정한 플레이를 강요하는 맵을 만들게 된다는 거죠. 어느 수 정도는요...
된장국사랑
05/10/08 08:55
수정 아이콘
글쓴분 의견에 일단 동감합니다.
항상 꼭 흔히 말하는 s급 플토가 지면 난리가 나죠.
오야붕
05/10/08 09:08
수정 아이콘
난리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s급 플토와 신인 4인방 빼면 플토유저 몇명이나 남겠습니까.
lilkim80
05/10/08 09:19
수정 아이콘
그 극악의 기요틴 레이드어썰트 후반기의 레퀴엠 테란대 토스 밸런스는 괜찮아 괜찮아 하더니 박정석선수가 한번 그것도 임요환선수에게 지니까 난리가 나네요.. 박정석선수는 테란에게 이길떄는 실력이고 지면 맵떄문인가보다 생각이 드네요..
Liebestraum No.3
05/10/08 09:52
수정 아이콘
기요틴은 강민선수가 잘한거지 토스가 좋은건 아니다 라고 말을 하고
레이드 어설트2는 다른 맵들이 밸런스가 괜찮으니 하나 정도는 테란이 압살당해도 괜찮다고 하고
네오 레퀴엠은 테란이 압살당해도 조용히 하다가 결승에서 치즈러쉬 한번 나오니 그걸로 테란 벙커링 사기라는 말이 먼저 나오고.

원래 그런겁니다.

모 사이트의 리플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박정석이 임요환에게 졌으니까 X테란맵.
이라구요. 껄껄..
stardust
05/10/08 10:09
수정 아이콘
태란은 종족 밸런스도 좋고 맵도 웃어주는게 많고... 아주 좋으시겠습니다... 전적과 경기내용이 보여주는데 참 테란팬분들도 어지간하시네요... 1.08패치빨도 가장 크게 수혜를 입었으면서 패치 얘기 나오면 이제 그런거 없다고 짜증만 내는 태란팬들... 이때까지 암울맵이 가장 적은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종족의 암울맵을 실력탓으로만 치부하는 태란팬들... 얄밉소... 프로게이머에게 말해주세요 "억울하면 테란합시다..."
지난시간,남은
05/10/08 10:18
수정 아이콘
글 전혀 비공감이네요.

'표현을 완화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라구요? 완전히 시비걸려고 작정을 하셨네요. 참... 그렇게 싸우고 싶으세요?
지난시간,남은
05/10/08 10: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레이드 어설트 들먹이시는 분들은 레이드에서 토스가 저그에게 죽어난건 모르고 말씀 하신 겁니까? 이글 옹호하시는 분들은 들먹일 맵이 레이드 밖에 없나보군요.
마리아
05/10/08 10:20
수정 아이콘
앞으로 남은 듀얼과 오영종선수의 경기를 보면 알수 있겠죠.
전 개인적으로 815밸랜스 별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S급플토가 지면 발끈 한다... 경기얼마나 했다고 그러냐..라는 식의 리플다신분들...
나중에 결과가 나온 뒤에는 어떤식으로 리플 다실지 궁금하네요...
글쓰신분도 맵 전적 많이 쌓이고 하면 이글을 쓴것을 후회할것 같습니다.
지난시간,남은
05/10/08 10: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된장국사랑님 S급 플토가 지면 난리라... 멋대로 단정하고 계시네요. 말도 안되는 소리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적절한GG
05/10/08 10:3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선수들의 인터뷰를 읽어보면 일단 여론상으로는 815는 테란맵이다...이것이고 현재까지 방송된 경기들도 대체로 테란의 우세, 토스가 이길 때는 어마어마한 고생길 끝에 간신히 역전...이렇기는 했습니다.
현재까지의 선수들 발언과 게임의 정황을 보면, 테란이 굉장한 유리한
맵이기는 하나 토스가 엄청 고생 끝에 가끔 이기기는 한다...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stardust
05/10/08 10:43
수정 아이콘
돈이 걸려있는 경기에 그런 말이 나오는것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밸런스 패치를 안해줄거면 맵이라도 어떻게 맞춰봐야 하는데 맵퍼의 노력에 비해 결과물은 암담하군요...
Black & White
05/10/08 10:47
수정 아이콘
아직은 몇경기 나오지도 않았는데 밸런스 붕괴다 완전테란맵이다 이런 이야기는 약간 성급한듯 싶네요.
실제로 테란:토스 의 전적차가 벌어지고 있고 토스가 별다른 해법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상태에서 해법을 제시해줄거라고 기대했던 박정석 선수의 허무한 패배.. 이런 것들이 겹치면서 이런 사태가 나왔다고 봅니다.
그래도 아직은 기대할만하지 않나요?
암울한 맵에서 해법을 찾아내는 프로게이머들.. 이것도 나름대로 볼만하지 않나요?
이병민 선수는 일전 인터뷰때 강민맵이라고 하기도 했고, 임요환선수도 토스가 할게 있다는 이야기를 어제 인터뷰때도 했었죠..
암튼... 이제 한 시즌 입니다. 조금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stardust
05/10/08 10:50
수정 아이콘
물론 구경하는 입장에선 볼만하지요... 테란입장에서 4명밖에(?) 올라오지못했지만 선전하는게 볼만하듯 플토입장에서도 1,2명 올라와서 보는것도 볼만은 합니다... 하지만 그것에 밥먹고 사는 선수들은요?
적절한GG
05/10/08 10:54
수정 아이콘
에...결국은 맵의 공정성과 재미라는 두가지 측면으로 볼 수 있겠는데요.
두가지 다 유동적인 개념이기는 하나 전자는 전적 검색등으로 객관적으로 평가를 할 수 있지만 후자는 그렇지 않고 전자는 방송경기용 맵의 필수요건으로 요구되지만 후자는 권고될뿐 강요되지는 않는다...이렇게 볼 때 맵퍼는 맵의 공정성의 추구에 우선 경주해야 한다...결론은 이렇게 되는가 봅니다. 다만 어떻게 맵을 만들어야 맵의 공정성이 보장되는가의 방법론이 항상 문제가 되는데, 모든 맵을 노스텔지아나 루나를 모델로 제작할 수도 없는 일이고...
stardust
05/10/08 11:01
수정 아이콘
종족밸런스 조정쪽이 맵조정쪽보다 훨씬 쉽게 느껴지는데 그렇게 할수가 없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granadoespada
05/10/08 11:03
수정 아이콘
두선수 팬도 아니고 객관적 입장에서 보자면, 815가 일단은 테란에게 유리해보이는건 사실이지만...

경기내용을 보면, 송병구 선수의 어이없는 선택 및 박지호 선수의 실수 등이 있었서 그렇치 충분히 이길수도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박용욱 선수는 오히려 불리한 경기를 역전도 해냈었죠.

어제 경기도 임요환 선수 섬멀티에 방어병력없음을 뻔히 알았음에도 공격을 안간 것이라든가... 자원수급상 1~2분동안 임요환 선수의 정확한 폭탄드랍이 없었다면 박정석 선수가 이기는 분위기였습니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봐도 815 및 맵밸런스논란이 이전에도 간간히 있었지만 이렇게 폭발적으로 나오는것은 박정석 선수의 패배 때문인것 같습니다.

오영종 선수가 담 경기에 어떤 모습을 보여질지 궁금합니다.

뭘 해도 안될 것 같은 얘를 들면 패러독스의 프토와 저그전처럼 밸런스가 암울한 맵은 아니다는 말씀입니다.
05/10/08 11:06
수정 아이콘
아직은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프로게이머가 우리 사고처럼 굴러가는 분들 아니자나요.. 맵의 영향은 어떤 대회이든 선수들에게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종족에게 더 유리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선수들보고 맵탓으로 이긴거다. 그런 식으로 취급해서는 아니되구요. 밸런스 맞추려면.. 지금 검증된 루나에서만 계속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건 보기 싫다고 하시고. 밸런스 맞추는 것은 해답이 아직 보이질 않는 문제인데..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플토하시는 분들 종족자체에 대해서 암울하게 느끼시는거 알고 있지만.. 평소 모든 게시판을 보건데.. 테란이란 종족에게 너무 공격적이라 생각해요.. 아니라고 하셔도.. 여기나 모든 사이트에 올라오는 리플 보시면.. 그렇게 느껴집니다. 테란을 한다는 것 자체가 죄인은 아닐진데.. 참.. 그리고 임요환 선수가 뭘 할때마다 얼마나 논쟁이 많이 일어나는지.. 참.. 안그런다 안그런다 하시지만.. 다른 선수보다 요환선수 경기때 이런 일이 자주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 웬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카이레스
05/10/08 11:13
수정 아이콘
테란의 엄청난 맵 적응력을 고려할 때 시간이 지날수록 815에서의 테란의 강세는 더욱 더 강해질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테란맵이 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stardust
05/10/08 11:14
수정 아이콘
네... 계속 지켜봅시다... 지켜보고 머큐리나 패러독스처럼 후회하게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테란 팬분들이 계속지켜보자고 하시니 뭐 지켜봐야지요... 선수가 이기는게 비단 맵탓만은 아니겠지만 돈을 걸고 하는 프로스포츠를 지향하는 스타리그에서 불공정한 전장이나 종족이 생긴다면 그것은 없어지게 되어 있겠지요... 오래 쓰인 맵이 왜 오래 쓰였는지를 생각해보십시오... 게임의 재미 떄문인지 밸런스 때문인지말이죠... 아무리 게임이 재미있어도 상금과 명예가 걸려있는 경기에 의도했던 아니건 불공정한 요소가 들어간다면 안되겠죠?
05/10/08 11:30
수정 아이콘
참..안타깝지만 사실 박정석 선수가 플토의 자존심이고 마지막 보루죠.
박정석 선수라면 항상 플토유저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줬으니까요. 근데 그가 이미 같은 맵에서 여러번 무너졌다. 플토팬들은 도대체 누구한테 기대 하라는 건가요?
05/10/08 11:31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글쓴분의 의견에 어느정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스타리그 8강이 조별리그였다면 이런 말은 안나왔을것 같네요. -_-;
05/10/08 11:3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815에서의 플토의 "무언가"의 해법을 찾지 못했다는데...
박용욱선수는 그걸 알고 있다는 얘긴가요?
두고 보겠습니다.
오영종 화이팅입니다.
05/10/08 11:3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맵에 관해 쓴 소리를 하시는 분들은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대안을 좀 마련해주셨으면 합니다. 맵테스트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면서 맵퍼분들에게 밸런스 맞추는데 도움을 주든지, 선수들에게 불공정한 맵에서 게임 할 수 없는 어떤 제도를 제안하는건 어떨런지요. 그냥 무작정 밸런스 좀 맞춰서 맵을 만들자..라고 한다고해서 밸런스 맞는 맵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맵퍼분들도 알았으면 진작에 사용했겠죠. 그렇다고 루나같은 맵을 타일만 조금씩 바꿔서 만들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또 815가 제외되고 어떤 맵이 쓰인다고해서 그 맵의 밸런스가 좋을지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같습니다. 요즘같이 테란이 워낙 센 상황에선..
김평수
05/10/08 11:35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보니 이번 so1배 테란 4명진출했다고 암울론 들먹이던 "일부"테란분들 정말 웃기네요 -_-;
05/10/08 12:47
수정 아이콘
리플들은 안읽고 본문만 읽고 글을 씁니다.
맵에 대한 개념이라..

도대체 그 이상의 개념을 보여줄 선수가 있는지도 의문이군요.
초반다크 초반리버가 아니고서는...

가스멀티가 먹기 어려운 토스.. 그에비해 먹기 쉬운 테란.
가스멀티 견제가 쉬운 테란과 어려운 토스.

먼저 섬을 먹을시에는 지상을 뺏겨버리고.. 지상을 먼저 먹으면 가스가 부족한 상황이 되버림..

드랍쉽과 셔틀의 성능차이로 인한 문제..
어제처럼 타 스타팅을 장악해버리면 언덕과 언덕밑의 멀티는 테란의 것이 되버리는 맵구조.

대체 뭘 하라는것이죠?

강민이 815에서 승률이 좋다는 소문이 도는데.. 강민은 815에서 방송경지 단 한경기도 안치뤄봤으니 대체 어떤식으로 하는지 모르겠으나..
같은 팀 선수인데 강민과 박정석이 서로 상의해서 가장 좋다는 전략을 들고 나온것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어제같이 지면 끝인 상황에서요.

과연 무슨해법이 더 나올지 궁금합니다.

전략게시판에 있는 대량 셔틀 헐루시네이션 드랍정도가 제가 떠올릴수 있는 가장 최선의 해법같네요.
근데 그게 또 가스가 없으면 안되는거라서요.....
Dragoon_
05/10/08 12:50
수정 아이콘
전적이 중요한건 아니죠 -_-
경기내용이 중요한거 아닌가요?
발해의꿈도 그 2경기 패배로 인해 1시즌하고 끝난거처럼 말이죠.
05/10/08 12:57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를 재방송으로 다시 봐도 815가 그렇게 테란에게 유리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7시 공격이 성공하지 못했다면 경기는 박정석 선수가 가져갔을 겁니다. 충분히 프로토스도 할만한 타이밍이 있었다고 생각되구요.
Dragoon_
05/10/08 13:00
수정 아이콘
7시공격은 당연히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테란이 바보가 아닌이상 캐리어 뜰꺼 뻔한데 계속 기다리는건 이상한거죠.
05/10/08 13:0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제는 박정석 선수가 중간에 임요환 선수 드랍쉽을 전부 공중분해 시키지 못하는 이상 임요환선수의 6기이상의 드랍쉽이 7시가 아니더라도 내려놓기만 하면 못 막는 상황이였습니다.
05/10/08 13:05
수정 아이콘
그런글 볼 필요도 없죠 -_-a
임선수가 플토전 떨어지는 선수도 아니구요..원래 반섬맵에 강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815는 곧 테란맵이 될거라는데는 동의합니다..
05/10/08 13:08
수정 아이콘
7시공격이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어제같은 대량 드랍시에는요. 공격갈 타이밍이 너~무 많죠.

어제같은 대량드랍을 막으려면 먼저 유닛을 많이 올려놓거나.. 캐논으로 외각도배(사실이건 스타팅지점에서는 힘들구요) 하템마나 꽉꽉찬 놈들로 너덧마리는 있어야 될겁니다.

그런데 7시에 많은 유닛을 올려놓으면.. 그곳으로 안가고 다른곳으로 가면 그만이고 -_-;

먼저 테란이 내리고 시드모드를 해버리면 토스로써는 그 유닛들을 막을 방법이 스톰과 일렬로 쫘악 달려오는 질럿밖에 없는게 문제죠. 셔틀로 옮기는건 한계가 있기때문에.. 체력도 약하고 얼마 타지도 않고.
그리고 어제 같은 경우는 7시에 갔떤 1차병력이 전멸했어도 곧 이어 오는 2차병력은 막을 수가 없었죠.
울며 겨자먹기로 지은 캐논이 많기때문에 게이트 숫자가 얼마안되서 충원이 늦기 때문에..

그리고 하템을 쓰자니까 하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게 문제구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테란 병력은 집중해서 싸울수 있는 반면에 토스 병력은 집중해서 싸울수가 없다입니다.
그러면 어제 같이 지상에 유닛이 많아도 섬쪽에 내려버리면 각개 격파가 되버리죠.
그 유닛들을 모아서 역러쉬를 갈 수 있는 맵도... 셔틀의 능력도 아니구요.
WizardMo진종
05/10/08 13:14
수정 아이콘
테란은 유닛을 뭉친후 골라서 갈수있습니다.

토스는
유닛을 뭉치면 멀티가 털리고
유닛을 나누면 각개격파 당하고
공격을 들어가면 배구공이나 몇번 던지다가 본진털려 게임끝나죠 -_-
charcoal
05/10/08 15:23
수정 아이콘
테란이 본선에 4명밖에(?) 진출못하자 일제히 들고 일어나 맵탓을 하더니만, 이제 4강을 모두 테란으로 채우게 되니까 남들보고는 맵탓하지 마라,노력으로 극복해라,최근 가장 기세가 좋은 4명이다(?)...
정말 대책없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171 憩恁神 - (9) [2] KuTaR조군4314 05/10/08 4314 0
17169 시카고 화이트삭스 이만수 코치의 웃음. [13] 마요네즈4106 05/10/08 4106 0
17168 815가 테란맵이다 라고 말하시는분들께 드리는글. [226] 베컴8903 05/10/08 8903 0
17167 이번 시즌 경기에 대한 감상과 맵 밸런스에 대하여 [40] 푸하핫4340 05/10/08 4340 0
17166 8. 15에서 프로토스의 해법들 [21] 미센3976 05/10/08 3976 0
17165 憩恁神 - (8) [2] KuTaR조군4229 05/10/08 4229 0
17163 憩恁神 - (7) [2] KuTaR조군4372 05/10/08 4372 0
17162 Pgr21은 역시 변함없군요.. [10] 삼삼한Stay4158 05/10/08 4158 0
17160 내일은 한글날입니다. [10] 강량3873 05/10/08 3873 0
17159 테란이 강한이유 [40] 식수센스4398 05/10/08 4398 0
17158 문득 떠오른,,시즈탱크는 왜 있을까..? [15] 비엔나커피4217 05/10/08 4217 0
17157 스타일리스트들... [9] 낭만토스3974 05/10/08 3974 0
17156 서지훈 선수 인터뷰에 보면 [28] 므흣한오후5426 05/10/08 5426 0
17155 주간 PGR 리뷰 - 2005/10/01 ~ 2005/10/07 [4] 아케미4828 05/10/08 4828 0
17154 스타같은 게임은 상성이 밸런스가 큰 요소이다??!! [4] 랩퍼친구똥퍼4632 05/10/08 4632 0
17153 SO1 스타리그 8강 2주차 관전후기. [15] 시퐁4545 05/10/08 4545 0
17152 까놓고 이야기해봅시다. 815 논쟁에 대해. [57] 蚩尤™4909 05/10/08 4909 0
17151 v1.03으로 돌아가도 테란은 강할 것인가? [35] 언덕저글링4165 05/10/08 4165 0
17150 내가 알고 있던 스타는 이게 아니었는데...... [29] 해맏사내4203 05/10/08 4203 0
17149 바뀌어 버린 최연성과 박성준 [28] 밍구니5208 05/10/08 5208 0
17147 2부 리그를 만들어 봅시다. [7] 홍승식5254 05/10/08 5254 0
17145 박정석선수의 슬럼프. [29] 푸하핫4397 05/10/08 4397 0
17139 오영종 선수 힘내세요. [20] swflying4056 05/10/08 405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