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변은종
출생 : 1983년 2월 23일
신체 : 키 172cm, 체중 62kg
(이상 네이버에서..)
언제부터 그의 이름이 우리의 가슴속에 각인이 된 것일까?
최근 스타 게임에 관심을 덜 가져서, 그의 데뷔전이 언제였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그러나....
신인 시절, 당시 내놓으라 하는 게이머들을 연파하는 그의 포스는 아직도....
경락류의 동시 다발적인 럴커드랍, 폭풍류의 계속되는 러쉬, 목동류의 선자원 후울트라, 진남류의 저글링 견제등...
도저히 신인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의 완벽함이였다..
나는 생각했었다...
조만간 큰 일을 낼 것이라고....(진짜에요!!)
엠겜 팀리그 및 메이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변은종이라는 이름은 다시 나에게 각인이 되었고...
2004년 한게임배에서는 4강에 오르면서, 차기리그에서는 초대형사고를 낼 것이라고 믿었었다...
그러나...
이후, 그에게는 따라다니는 말이 하나 생겨버렸다...
'스타리그 단골손님'
어찌보면 꾸준함을 보여준다는 말...
하지만, 다르게 보면 '스타리그 단골손님'일 뿐...
그 이상은 아니다...
분명 초창기에 그에게 느낀 포스는 결승에 가고도 남았었는데...
얼마전 열린 MSL에서 최연성 선수를 격파하고 승자조에 올라갔을 때만해도...
그는 더욱 먼 곳까지 갈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쉽게 그는 가지 못했다...
이번 So1배 OSL...
그도 이제 질렸을 것이다...
16이라는 숫자는 싫다...
내가 응원한 모 선수는 2연승을 달리다가 3연패로 16강에 머문 것을 보고 너무 안타까웠다...
나는 실버벨이 다시 그런 아픔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미 수차례 단골손님이었던 그가...
또 다시...
스피릿 토스 박지호, 퍼펙트 테란 서지훈...
어느 하나 만만한 게이머가 없다...
그러나...
실버벨이라면 모두 격파하고 올라갈 수 있다...
실버벨에게는...
지금까지 그를 응원해주고, 그가 더 높은 곳을 가기를 바라는
팬들이 있으니...
실버벨에게는...
더 이상 단골손님으로서만 각인 되는 자신이 싫기에...
모든 역경을 뚫을 것이다...
그의 스트레이트로...
재경기를 뚫고...
정상까지 가보자...
변은종 화이팅!!!
p.s : 오랜만에 자게에 글 남기네요;; 변은종 선수, 정말 뭐 저런 저그가 다 있어라는 말을 제가 가장 처음 나오게 한 게이머인데... 한게임배 이후로 4강이상을 못 가봐서, 너무 아쉽네요... 박성준,박태민,마재윤등 많은 저그가 우승했는데, 이제 그도 달콤한 맛을 느껴봐야 겠죠 ^^
p.s2 : 사진은
http://blog.naver.com/baka_baka/80015670984?Redirect=Login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