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9/14 21:42:03
Name 그린웨이브
Subject 한빛팀 또 한번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2003 EVER CUP 프로리그 .... 준우승
2003 Neowiz Pmnag 프로리그 .... 3위
SKY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 우승
SKY 프로리그 2004 2라운드 .... 3위 (머큐리 리그 2위)
SKY 프로리그 2004 3라운드 .... 머큐리리그 3위
SKY 프로리그 2004 그랜드 파이널 .... 우승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 4위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 현재 9위

한빛스타즈 팀의 성적입니다.
박정석, 변길섭, 나도현 선수등의 이적 그리고 박경락선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잘 넘기면서 꾸준했던 한빛팀.
그리고 프로리그 통산성적 1위에 빛나던 한빛 팀.

도대체 왜이럽니까?
한빛팀이 위기에 빠져도 이재균감독님이 워낙 명장이시고 위기를 잘 넘긴 모습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지만, 벌써 최근 포스트시즌까지 포함해서 6연패 중입니다.
(2005. 6. 21일 POS전 승 이후로 KOR, 플러스, SK텔레콤, GO, SouL, 삼성전자 패)

개인전은 김준영선수 하나에만 너무 의존해서 김준영선수가 현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전은 항상 지는거 같고...
팀플전도 자꾸 지는 모습이 눈에 띄입니다.

한빛팀이 그래도 위기를 하나하나 넘기는 과정을 보면 새로운 선수들(신인 또는 공백이 있었던 선수들)이 한시즌에 하나씩 꼭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작년 프로리그 1라운드에 박영훈, 2라운드에 조형근, 3라운드와 그랜드파이널에 박대만 그리고 올해 1라운드에 김준영 선수 등이 있어서 위기를 잘 넘기고, 성적도 상위권에 랭크되었지만...

1라운드 후반에 김준영선수가 부진에 빠지고, 2라운드 초반이라 신인들이 새롭게 등장하지 못한 시점이 겹치긴 했지만, 한빛팀이 이렇게 연패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것은 처음봅니다.

한빛팀이 이 위기에서 빠져 나오려면, 너무 많은 과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팀 창단후 항상 위기를 잘 넘겨오던 한빛팀이지만, 이번 위기는 그 어떤 위기보다 좀더 큰거 같습니다.

한빛팀이 부진에서 빠져 나오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플스_스터너
05/09/14 21:45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 전성기때의 포스만 되찾으면 한빛도 굉장한 팀이 될텐데... 박경락 선수의 전성기때 포스는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으로 이어지는 테란 라인이나 양박라인 또는 악마타임, 몽상가스페셜때만큼 위력적이었는데 말입니다. 테란전 14승2패의 압박속에 그러한 테란전보다 더 완벽하다는 토스전... 조용호, 홍진호 양대산맥에 가로막혀서 그렇지 결코 약하다고 생각지 않는 저그전까지... 경락아~ 돌아와라~!!!
05/09/14 21:50
수정 아이콘
이럴때 박경락 한번 내보내보면...어차피 개인전카드 뻔할뻔자면 당할게 뻔한데
My name is J
05/09/14 21:51
수정 아이콘
이재균감독의 그랜드플랜-이 궁금할뿐입니다.
김준영선수의 저조한 컨디션이야...딱히 연습실이라고 다를리 없고, 이런식으로 자꾸 내보내 선수에게 '패배'를 경험 시키는 것이 별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라...
한번쯤은 도박적인 엔트리로 팀의 분위기와 팀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새로이 하는 것은 어떨까..싶습니다.
이번 후기리그를 완전히 실험적인 무대로 삼아도 좋으니...한빛의 앞으로를 기대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새로이 팀에 합류한 연습생 출신들의 적극적인 활용이 새바람을 불러올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는 중입니다 전.
삼산동노숙자
05/09/14 21:55
수정 아이콘
김준영선수 요즘 나오면 지는게 안타까운
전기리그와는 판이하게 다른 페이스 3연패중이던가요??
그래도 한빛이라면하는 기대도 있지만
이러다가는 죽도 밥도 안되겠음
김선기 조형근 박대만 박경락 이제는
다시 이들이 나서줄때 입니다
스타크래프트
05/09/14 21:56
수정 아이콘
흠... esForce 9월 첫째주 발간본을 보면 후기리그 전력평가가 나오는데요~
해설 및 기자 11명이 각각 평가한 것입니다.
그 중 김도형, 김창선, 엄재경, 성준모씨를 비롯한 6분이 한빛스타즈를 약팀으로 분류했습니다.
김동준, 이승원, 임성춘씨를 비롯한 나머지 5분들도 그나마 중위권으로 분류했더군요~
요즘 한빛 모습을 보면 전문가들의 이런 평가가 크게 틀린것 같지 않습니다.
가승희
05/09/14 22:05
수정 아이콘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 뻔한 개인전 엔트리 김준영,박대만선수만 나오는 개인전.. 2005 전기리그때는 초반에 좀 먹혔지만 중후반가면서 뻔한엔트리에 한계가 와서 플러스와 SK에게 3:0패배 수모와 준플레이오프 완패를 당했죠
둘째 : 개개인의 실력문제..
김준영선수 말고 스타리그급 실력을 가진선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Sk,Go,KTF,팬택등 강팀과 비교했을때 개개인의 선수실력면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 테란이 없습니다. 전기리그때 개인전테란 출전확률이 7퍼센트였나요?-- 그정도로 테란이 안나왔죠..
분명 프로리그에서 테테전이 많은거만보아도 테란이 강세인데 테란이 없다는건 심각한문제입니다. 유인봉,김선기선수가 실력면에서 부족해서있가요? 왜 내보내지 않는지..

전 박경락선수보다 나도현선수의 공백이 훨씬크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전 김준영선수 팀플 조형근선수가 있기때문에 저그가 문제가 되는건 아닙니다. 근데 아무리생각해도 개인전 테란카드가 없다는건 심각합니다.
더이상의 한빛의 기적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이재균감독님 결단력이 좀 아쉽습니다. 전기리그끝나고 선수보강을 하던지 아니면 신예선수들을 적극활용하던지..
뻔한엔트리로 계속 밀어부치는건 아무래도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최연성,이윤열선수같은 알면서도 이길수없는 엔트리도 아닌데 말이죠..
05/09/14 22:27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의 전성기 시절 포스는 벌써부터 기대 할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단지,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하지 않을 까 합니다.

솔직한 말로 김준영 선수의 스타일이 파악된 게 아닐까 합니다. 무엇보다 예전과 달리 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철의 장막 이라는 팀플레이 맵 또한 호흡또한 한 부분이겠지만, 개인 실력또한 요구되는 맵이라는게....

아무튼, 딱히 대안이 없어보이는....
05/09/14 22:27
수정 아이콘
한빛에 아는 형 있는데.
숙소들어갔는데..
소식이 없네요.
ⓢⓦⓔⓐⓡ
05/09/14 22:30
수정 아이콘
박경락선수......돌아와주세요..-0-;;
05/09/14 22:40
수정 아이콘
요즘 한빛팀을 보고있노라면 왜이리 불안한지ㅠ 다시 돌아와주세요 한빛ㅠ
러브투스카이~
05/09/14 22:52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나도현선수의 공백이 드디어 나타나는듯 하네요
작년까지만해도 그래도 나도현이라는 테란 강자가 한빛팀 테란을 버텨서 상대편이 엔트리를 예상할때 테란까지 생각해야하는데
나도현선수 이적후 전기리그때를 보면 정규시즌때 김선기,유인봉이 각각1번만 나온게 고작입니다 테란라인이 그정도로 한빛의 엔트리는 저그,토스 라는게 정해져있죠 ㅡ;; 차라리 작년처럼 맵에서 종족제한일때가 한빛한테는 더 좋을듯 한데;;
러브투스카이~
05/09/14 22:57
수정 아이콘
그리고 김준영,조형근 또는 김준영,박대만 현 한빛의 에이스 라인이
옛날 한빛의 에이스 박경락,나도현 라인의 포스에 미치지 못하는것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는듯;;
스필버거
05/09/14 23:27
수정 아이콘
정말 박경락 선수 뭐하는 거죠... 왜 이렇게 어이없이 실력이 줄은 겁니까... 이전 파나소닉 때의 포스를 회복만 해주면...
히또끼리
05/09/15 00:42
수정 아이콘
진짜 여기있는분들은 그래도 박경락 선수를 잘 아시니 다행이내요 최근에 아니 한 2년전부터 스타를 봐왔떤 사람만 해도 박경락...그냥 예전 스타리거 수준으로 안답니다 공공의적 ㅜㅜ 기요틴에서 이윤열 선수 격침시킬때 정말 ㅡㅡ;;(이윤열선수팬들 죄송)
05/09/15 00:56
수정 아이콘
박경락.. 가장 저그스러운(외모부터가;)선수였는데 4강에서 번번히 좌절하면서 4강조루 소리 듣다가 갑자기 포스하락.. 이후 보기가 힘들어졌죠. 계속 발전해왔다면 양박저그가 아니라 쓰리박(?)저그에 낄만큼 게임에 재능이 있었는데 이렇게 추락했는지 의문... 프로게이머를 그만둔것도 아니고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525 유머글중 '여성이 담배 피웠다고 폭행한 사건'에 대하여 [29] 비밀....4138 05/09/14 4138 0
16524 껍질에서 깨어나라 [4] 호수청년4797 05/09/14 4797 0
16522 KTF 매직엔스 프로리그의 역사를 다시 쓰다: 사상초유의 20연승 대기록달성. [41] 4thrace5804 05/09/14 5804 0
16521 한빛팀 또 한번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15] 그린웨이브4352 05/09/14 4352 0
16519 전자제품이 발달하는 속도가 정말 무섭군요..^^: [13] 마르키아르4057 05/09/14 4057 0
16518 순 자연산 .... 회 vs 고기 [46] 라임O렌G4590 05/09/14 4590 0
16516 임요환 선수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52] 홍정석8407 05/09/14 8407 0
16515 <코리아 e스포츠 2005>를 아시나요? [5] Acacia4345 05/09/14 4345 0
16514 9월 14일 SKY PROLEAGUE 2005 후기리그 엔트리&승자예상 [10] ΣOnegai4226 05/09/14 4226 0
16513 요즘 pgr리플에 관해서 한마디 [23] FAQ4254 05/09/14 4254 0
16512 처음 인사드리면서 수다도 한보따리~ [5] 초코라즈베리4748 05/09/14 4748 0
16511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67] 망이4842 05/09/14 4842 0
16510 그는 끝없이 추락했기에 다시 올라갈 수 있다. [27] ggum3374492 05/09/14 4492 0
16509 내가 좋아하는사람 vs 나를 좋아하는사람 [39] Ares5309 05/09/14 5309 0
16508 재테크..관심 있으십니까? [15] zenith4457 05/09/14 4457 0
16507 [정보]나이스게임티비 운영진 모집 [3] BluSkai5803 05/09/14 5803 0
16506 스갤에서... [29] dangertnt5994 05/09/14 5994 0
16504 이별해 버렸습니다... [12] kiss the tears3927 05/09/14 3927 0
16502 플러스팀의 프로리그 후기리그 중-상위권 도약을 바라며! [18] 요쉬4621 05/09/13 4621 0
16501 소울 vs 팬택 // 재미있었습니다! 좋은 경기 보여줘서 양 팀 다 고마워요~ (스포일러 있어요~) [4] 저그ZerG4082 05/09/13 4082 0
16500 SouL VS P&C 큐리어스 - 명불허전 [12] 호수청년5742 05/09/13 5742 0
16499 @@ 배럭을 이용해 미네랄 건너편으로 유닛 밀어넣기 ... ㅠ.ㅠ [25] 메딕아빠6520 05/09/13 6520 0
16498 스타크래프트는 바둑이 될 수 있을까? [29] 산적4449 05/09/13 44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