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유게나 게시판 보면서 느끼는건데...
요즘 리플들이 너무 pgr리플들이 예술(?)적으로 승화되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걸 여러사람이 수차례(!) 지적했지만...
따분하더라도 저도 쓴소리좀 해볼까 합니다.

단 저는 "아~ 옛날이 좋아지", "요즘 pgr은 말이지..."
이런 분류에선 좀 벗어나서 한마디 :ㅇ

상대방을 비판하고자 할때 어느 상황에서던지 쓸 수 있는 말중에 대표적인게 뭐가 있을까요?

전 적어도 "항상 그런것은 아니다", 혹은 "예외없는 법칙은 없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연역적으로 생각하면 저말도 틀린말인듯 합니다,
(예를 들면 수학공식같은 1+1 = 2는 대표적인 연역과정이죠, 그리고 예외란 없는...)
아이러니 하게도

"예외없는 법칙은없다"    <-- 이말 자체에도 예외가 발생해서 결국 맞아버리는 우스운 사태가...

여러분중 일부분은 비판을 하실때,
너무 저부분에만 집착하는건 아닐까요...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면 논리의 유연성을 부여해주지만
저런부분만 신경쓰시면 "비판을위한 비판"이 되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논점적주관은 상실한체 비판만 하는게 될수도 있다는 소리이죠.
pgr식구들은 다들 현명하시니 이정도만 이야기해도
제가 무엇을 전달하려고 하는지 이해하실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

개인적 생각을 마지막으로 일화 하나보태자면....

요즘 친구끼리 술먹으로 갈때 제가 말하길
"ㅇㅇㅇ으로 갈래? xxx로 갈래?"
"둘다 싫다고 하면서 딴곳갈래 -ㅅ-)/"
이렇게 말하는 친구에게
"~~~은 어때?"
"거기도 싫어"
약간 열받은 나....
"그럼 대안은?"
친구의 한마디...
"없어...더 불러봐.."

결국 친구는 오늘도 겁나게 저한테 얻어맞고 제가고 싶은곳으로 끌려갑니다 -.-
흠집있는 주관이 -대안이나 실마리없는-비판보다는 낫더군요;;;

P.s -
요즘 리플에 달리는 산적님이나 악플러님 디찌님,스터너님을 포함한
이하 여러명의 리플전문 유저분들 보면(리플게의 제왕들-_-)[표현방법이;;]
친구데리고 술먹으로가는 제모습처럼 느껴집니다....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