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28 00:24:43
Name 영혼을위한술
Subject 종교가 나쁜게 아니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이 나쁜거다...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보셨습니까?

혹시 pgr여러분중에서도 남묘호렌계교 이신 분 있으신지요...?

남묘호렌계교...

전 고1때 이 종교를 처음알았습니다 ...

제가 사는 곳에 지하철역에서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학생 하루에 남묘호렌계교 3번씩 외워봐 그러면 공부도 잘되고 모든일이 잘돼"
라고 말하셨고..

저는 당연히 무시했습니다..
그뒤로 5~7번정도 더만났고...그 아주머니는 저에게 항상 그말을 반복하셨습니다..

분명 그 아주머니는 저를 위해 그런말씀을하셧을테고
분명 그 아주머니도 남묘호렌계교라는 제목(이라고 한다더군요..)을
외우면서 선심을 쌓으니 효과가있었기에 저에게 그런 권유를 했던거겠죠..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면서 왠지
그아주머니가 생각났습니다..

동쪽으로 절을하고 남묘호렌계교가 일본발음이라서
일본 개국신의 이름이 써있는 위패에 기도해서
왜색종교라서..
정치권에 자신들에 힘을 이용하려 해서 (이건 아직까지 일본쪽에 극한된이야기..)

나쁘다는게 절대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면 기독교도 욕을 먹어야죠

하지만
대다수에 선량한 사람들 (무언가 기댈대가 필요하고 무언가 희망이 필요한사람들에게)
을 이용하는것은 정말 나쁜짓입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좋은일도 있고 나쁜일도 있을텐데
좋은일이 생기면 나에 선심탓이고
나쁜일이 생기면 선심이 부족해서 라는
그런 논리는 주입하는 지도부쪽 사람들이 나쁘다는겁니다

무언가 기댈대가 필요하고
무언가 희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종교는 분명 희망을 주었고 기댈수있는 의자를 마련해주었지만

그런모든것이 자기들에 이익을 위한
(자기종교에 이익을 위한다고하겠지만..)
행동이였다면
한사람으로써 절대 용서할수없는 행동입니다

p,s 남묘호렌계교를 보면서
그종교에 설립목적과 지금이 너무나 다른것같더군요
원효대사가 어려분 불경을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이라는
구절만 알면 구제(라고해야하나요;;) 받을수있다면서
불교를 널리 전파하셨죠....;;갑자기 원효대사가 떠오르는이유는;;;

pp.s 자기최면이라는건 정말 무서운것입니다
옜말에 잘한다 잘한다 하면 정말 잘하고
못한다 못한다하면 똥오줌도 못가린다했습니다

실제로 사형수에 얼굴에 복면을 씌우고 동맥을 끊는다 말하고
칼로 손을 살짝 긋고서는.. 미지근한물을 손목에 계속 떠러트리니
몇신간뒤 과다출혈로 사망한 사례도있습니다..

또 뇌종양 이 있는 어린아이에게 머리속에 나쁜 악당을 공격하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끔 하니 뇌종앙(양인가요?)이 사라진 사례도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ebestraum No.3
05/08/28 00:26
수정 아이콘
남묘호렌계교..-_-

발음하기도 어렵네요;;
05/08/28 00:28
수정 아이콘
허허허 물론 천주교,기독교,불교등등, 신도수가 많은 종교 외의 타종교도
엄밀히 말하면 나쁘다고 할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종교가 비판받는 이유는 천주교,기독교,불교등등 유명한 종교를 제외한 타종교는 악용사례가 많기 때문이죠...
근성가이다?
05/08/28 00:30
수정 아이콘
남묘호렌게쿄 가 좀 더 맞는 발음이죠. 그거 뭐 일본어로 읽어야만 한다면서요? 어이가 없습니다
아키라
05/08/28 00:31
수정 아이콘
남묘호랭이교 아니였나요? 조로아스터교와 같이 생뚱맞은 종교개그로 가끔 활용되었던 기억이..
05/08/28 00:33
수정 아이콘
종교는 사회의 입장에선 얼마나 믿느냐보단 어떤식으로 믿느냐가 더 중요하죠....ㅡㅡ))))
영혼을위한술
05/08/28 00:37
수정 아이콘
아카라//전 아주머니가 말했을대 남미호랭교라고 들었습니다-_-;
남미(브라질쪽)에 호랑이 믿는 부족과 관련이있다는 막연한
생각을 햇었지요;;(개그아니에요;;)
MurDerer
05/08/28 00:53
수정 아이콘
저도 대략 3년전에 만났었죠.
그냥 웃으면서 넘기고 저희동네에서 워낙 그 아저씨만난 애들이 많아서 시험볼때 장난삼아 같이 말하고 그랬었는데..
오늘 티비에서 나왔다니 감이 새롭네요...
그냥 그런거만나면 웃으면서 넘기세요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TheInferno [FAS]
05/08/28 01:12
수정 아이콘
퇴마록에 나오는 '묘오렌'(뭔지는 기억이...)이 생각나는군요 -_-;;
EpikHigh
05/08/28 08:43
수정 아이콘
아 이제 알겠네요. 남미호랑교 남묘호랑교 그런걸로 많이 들었어요
05/08/28 09:23
수정 아이콘
유명 종교도 악용 사례 찾아보면 참 많습니다. 본질이 같기 때문에 어쩔 수 없죠. 종교가 다 그래요.
SoBeautifuL
05/08/28 10:14
수정 아이콘
아키라 /그종교를 믿고있는저로썬 공격적(?)댓글같네요..
김명진
05/08/28 14:39
수정 아이콘
남묘호렝케쿄 처음들어보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997 여기서 그만합시다. [29] 정군5107 05/08/28 5107 0
15995 The last love song in this planet [8] 비오는날이조4717 05/08/28 4717 0
15994 토성님은 약간의 약점을 가진, 우리의 아름다운 가족입니다. [102] 김대선5954 05/08/28 5954 0
15992 이중인격자의 정의...[부제:pgr맴버모두를이중인격자로만들지마라!] [67] FAQ4706 05/08/28 4706 0
15991 자유게시판을 들어오신분은 한번씩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5] llVioletll4680 05/08/28 4680 0
15990 현재까지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108] Zard7072 05/08/28 7072 0
15988 돌고도는 밸런스 [4] 백살공주와일4541 05/08/28 4541 0
15987 인생의 갈림길에 서있는 듯 합니다. [9] 그린티4345 05/08/28 4345 0
15986 한 번의 실수... [2] JH4632 05/08/28 4632 0
15985 어제 이윤열 vs 강민 5경기에 관해서.... (온겜넷 해설진관해) [22] RedStorm5136 05/08/28 5136 0
15983 [초잡담] 난감한 일요일 아침 [5] Grateful Days~4060 05/08/28 4060 0
15982 존중에 관한 짧은생각 [3] 비오는날이조4243 05/08/28 4243 0
15979 토성님에게 드리는 글 [58] SEIJI8067 05/08/28 8067 0
15978 비타넷에서의 피지알'토성'공격-이후 신뢰파vs불신파간의 내전 등 토성 이중인격 사건 총정리. [53] legend10492 05/08/28 10492 0
15976 효도르 vs 크로캅 '세기의 맞장' [30] 서지훈퍼펙트5735 05/08/28 5735 0
15975 최소한 우리는 감싸줘야하는거 아닌가요? [72] 호수청년5607 05/08/28 5607 0
15974 진실이란...? [45] Zard5342 05/08/28 5342 0
15972 내가 그리고, 꿈꾸고, 즐거워해왔던 '공감대' [2] 시퐁4772 05/08/28 4772 0
15971 하드코어 질럿러쉬... [5] 자리양보5588 05/08/28 5588 0
15970 이제는 말하고싶은 이야기 3 [8] 비오는수요일4547 05/08/28 4547 0
15969 [펌] 지금 일어나고있는 '토성'님의 논란에 대해서 글이올라왔네요 [145] llVioletll8247 05/08/28 8247 0
15968 당신만은 몰랐으면 좋겠습니다. [4] 호수청년4796 05/08/28 4796 0
15967 종교가 나쁜게 아니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이 나쁜거다... [12] 영혼을위한술6474 05/08/28 64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