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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01 21:57:45
Name 이솔레스티
Subject 사랑하는 T1팀~ 우승을 축하합니다.>ㅅ<
KTF팀의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한 글은 많은데 상대적으로 T1의 우승에 대한 글이 적어서 늦었지만 이렇게나마 글을 올려봅니다.  당일날 축하글을 올렸어야 겠지만 그날은 시간이 없었고 다음날은 아팠고 그래서 이제야 겨우겨우 글을 써보네요.

1년전 7월 17일. 광안리, 많은 사람들의 T1의 우승을 예견했고 3:1로 리드해가면서 우승은 당연시 되는듯했지만 한빛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으로 인해 4:3으로 역전당했었죠. 그리고 1년후 지금, 드디어 광안리에 다시 섰고 그때와 상대는 다르지만 강력하기로 치면 누구보다 최고인 라이벌 KTF. 사실 여기저기를 봐도 KTF의 우세를 점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아, 정말 이길수 있을까." 걱정을 하니 저절로 몸도 아프더군요. 하지만 그런 저의 걱정을 바로 웃음으로 바꿔버린 T1선수들.. 정말 고맙습니다.^-^

전상욱 선수, 초반 투배럭이 올라갔을때 도박수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면서 "아아, 1경기부터 저렇게 모험을 했다가 지면 어떡하지?" 하고 두손을 바들바들 떠는 제게 칼타이밍 러쉬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듯 마린과 SCV의 날카로운 공격.. 이기고 나서도 어간이 벙벙해서 "아, 이겼나? 이겼다!!!!" 하고 뒤늦은 환호를 날리게 했었죠. 종종 초반공격 이후 좋지못한 모습을 보곤 해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역시 타이밍의 전상욱! 입니다. 앞으로도 초반중반후반까지 내내 강력한 모습! 부탁합니다.^^

박태민김성제 선수, 사실 가장 못 미더워했던 조합이었습니다. 지금 이 자리를 빌어서 미안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 두 선수를 믿지 못하고 "저런 도박적인 조합으로 이길수 있을까?" 라고 걱정했는데 이기더군요. 초반 빠른 테크 이후 리버라니.. 팀플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일이 일어나면서 팀플레이까지 T1이 한경기 잡아가더군요. 물론 그전에 투칼라 러쉬를 성공적으로 막아낸 박태민 선수 역시 정말 잘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김성제 선수의 리버는 정말 특.별.하.다 라는 걸 깨닫게 되었지요. 앞으로도 개인전에서도 대박 리버 잘 부탁합니다. 김성제 선수!

아무리 상대전적이 앞선다고 해도 상대가 테란(그것도 저그 잘잡기로 유명한 변길섭선수.) 이라는 사실과 허리부분에 해당하는 3경기라는 사실때문에 가장 맘을 졸여야했던 박태민선수 경기. 중간에 벙커러쉬로 인해 레어가 깨질뻔한거라든지 중간에 쏟아지는 한방병력에 마음을 졸여야했지만 운영의 마술사의 레어는 좀 더 단단하고 저글링과 러커들은 누구보다 쌈싸먹기를 잘하더군요. 후훗. 왜 태민선수가 운영의 마술사라는 말을 듣는지 다시 한번 알게 해준 멋진 경기였습니다. MVP 수상도 축하드립니다.^^

종민, 인규 선수. 일단 토닥토닥. 옆에 있었다면 끌어안고 어깨를 두드려줬을 거 같네요. 물론 제가 키가 작아서 어깨까지는 손이 안닿고(특히 종민선수는 제가 끌어안기에는 너무 큰 당신.^^;;;) 아마 허리를 끌어안았을 거 같지만요.(웃음.) 두 선수 정말 신인답지 않게 큰 무대에서 침착하고 차분한 경기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4경기에서 끝났으면, 하는 바람도 컸지만 그러기에는 KTF의 홍진호&박정석 선수가 너무 강하더군요.  

하지만 두 선수 역시 약하지 않았습니다. 최선을 다했기에 두 선수다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겁니다. 인규선수, 끝나고 우셨다는데 이때까지 잘해온 만큼 다음에 더 잘하면 되는겁니다.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자고요. 종민선수 역시 고향에 온 만큼 이기고 싶었을텐데 아쉬우셨을 거에요. 그래도 부산출신 게이머들이 이렇게나 잘하는구나. 다시 한번 동향으로서 뿌듯했습니다. 힘내세요!

마지막으로 마무리 박! 박용욱 선수. 고향에서의 1승을 축하드립니다.>ㅅ<!!! 우승을 차지한 마이큐브 경성대 투어에서도 임요환 선수께 뼈아픈 1패를 당하는 등 고향에서 승리운이 지지리도 없던(^^;) 선수였는데 1승과 더불어 팀의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서 얼마나 기쁘셨을까요. 개인리그에서 활약하지 못하는 대신, 프로리그에 온힘을 쏟아부은 게 눈에 확 뜰 정도로 멋진 경기 고맙습니다. 이제 앞으로 부산에서 있을 경기는 모두 다 이겨버리는 겁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할게요.^-^

T1팀을 좋아하면서 웃기보다는 참 많이 울었습니다. 2004 SKY 1라운드에서는 준우승, 2라운드에서는 꼴지결정전, 3라운드에서는 문턱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더불어, T1을 좌절시켰던게 바로 KTF죠. 2:0 셧아웃이라니.ㅠ_ㅠ) T1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성적이라는 소리도 무수히 듣고, 이길듯 말듯 아슬아슬 외줄타기를 하는 그들을 보면서 마음도 참 많이 아팠고 덕분에 지금 걸려있는 안구건조증의 원인제공자들 중에 하나라고.. 가끔가끔 살짝 눈을 흘겨보기도 합니다. 사실 그 덕분에 우승하고 나서도 눈물이 나지 않아 가슴을 탕탕 치면서 괴로워했다니까요.(웃음.)

KOR에 3:1로 졌을때, KTF에게 3:2로 아쉽게 졌을때 이래서야 결승에 갈수 있을까? 하고 걱정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우승한지 이틀이나 지났답니다. 아직도 우승이라는 말이 꿈에서 들은 것 마냥 몽롱한데. 어쨌든, T1팀 다시 한번 우승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역시 같이 수고해주신 KTF 선수들께도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하나, 둘, 셋 T1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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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1 22:01
수정 아이콘
왠지 결승전 후 처음보는 T1축하글인것처럼 보이네요//

T1우승 축하합니다~

KTF~ 더욱 분발합시다//
lilkim80
05/08/01 22:03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이번 티원의 우승이후 티원관련 글을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거의다 케텝 애기뿐...
그러나 차마 용기가 나질 않아 쓰지는 못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괜히 이런저런 댓글이 나오면 어쩌나 소심해져서는 ^^
아무튼 우리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완벽한 전략과 선수운용이 꼭 지난 에버 원년리그를 보는 듯 해서 더더욱 감동받았어요.. 이게 바로 티원이지 하면서 ... 특히 1경기는 어쩜 그리 에버때 1경기를 생각나게 하는지.. 고생하신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12명 모든 선수들 모두모두 축하드리고 감사해요
今臣戰船 尙有
05/08/01 22:0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한 7페이지만에 축하글 보는것 같네요.
늦었지만,T1 우승 축하합니다.
재방송 늦게 보았는데,경기결과 내용을 보니,과연 T1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늘 건승하시길,,,
그믐달
05/08/01 22:07
수정 아이콘
^^당일날은 축하글이 올라왔으나..관심밖으로 밀려나버린..;;쿨럭..;;
어쨌든..T1우승 축하합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 케텝과 다시한번 붙어봅시다~~
솔로처
05/08/01 22:10
수정 아이콘
글 잘 봤습니다.
그런데 작년 1라운드 결승은 7월 17일이었답니다.(끝난건 18일;)
이솔레스티
05/08/01 22:11
수정 아이콘
앗, 그런가요. 수정하겠습니다.^^;;;
05/08/01 22:11
수정 아이콘
아..제노스카이가 생각나는군요..
제노스카이에서 컴터나 가지고 놀아야겠습니다..오래만에..;;;
유사하
05/08/01 22:15
수정 아이콘
아싸...............
T1 우승 축하..
나야돌돌이
05/08/01 22:19
수정 아이콘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축하글이 너무 없어서 같은 SK Telecom T1팬분들에게 은근히 서운하고 실망(?)하고 있던 중이었는데...(그러는 너는 올렸냐고요? 네!!...하하하)

암튼 이솔레스티님 축하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SK Telecom T1팀의 팬이어서 행복합니다...^^

SK Telecom T1팀 화이팅!!!!!
와룡선생
05/08/01 22:22
수정 아이콘
전 휴가갓다와서 오늘에야 알앗습니다. 그것도 pgr에서..
KTF의 우승을 바랬건만(김정민, 홍진호, 조용호선수들의 우승의 목마름으로 인해..)
나도 모르게 그래도 티원의 우승을 바라고 있더군요..ㅡㅡ;
누가 우승해도 흠잡을데 없는 선수들과 팀이기에 두팀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Happychild
05/08/01 22:34
수정 아이콘
원체 수 페이지가 KTF 다굴모드여서 (감독용병술의 문제, 테란라인의 문제, 양 프토의 의존 등...) T1 축하글이 고개를 내밀 분위기가 아니였죠...
05/08/01 22:50
수정 아이콘
간만에 보는 순수한 축하글이네요. 기분 좋습니다. ^^
T1의 우승을 축하하며, 이왕 기세를 탄 거, 끝까지 페이스 잃지 않고 나아가 다음 라운드에서도 우승컵을 손에 쥘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___^
하늘호수
05/08/01 22:51
수정 아이콘
작년 광안리...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역전패를 당하고 나서의 그 안타까움과 서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습니다. 또다시 그런 상황에 처할까봐 그냥 집에서 티비로 보려다가 그래도 부산에 왔는데 직접 보면서 응원하고 싶어서 아침 일찍 광안리로 향했지요. 3:1로 이기는 상황에서도 주훈감독님 말씀처럼 마음을 놓지 못하겠더군요. 박용욱 선수가 바깥으로 뛰쳐나올 때 비로소 승리를 실감했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그리고 티원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alsksnskdi
05/08/01 22:56
수정 아이콘
티원 그랜드파이널까지 접수합시다.
05/08/01 23:01
수정 아이콘
그날가서 직접 경기를 관람한 저로서는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일겁니다
tongtong
05/08/01 23:05
수정 아이콘
나두 티비 보면서 작년 광안리의 대역전패 악몽이 생각나서 3:0으로 앞서가고 있어도 마음이 놓이질 않더군요. 그러다 4경기 팀플을 지고나니 심장이 오그라들면서 5경기에서 박용욱 선수가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나가고 있는데도 상대가 상대인만큼 끝까지 마음이 놓이지 않다가 마지막 드라군 리버 싸움에서 강민 선수의 병력이 전멸당하는 순간에야 비로소 우승이구나 하는 안도와 함께 저절로 입에서 환성이 나오고 박수가 나오더군요. 작년 광안리의 악몽을 깨끗이 씻어준 SK Telecom T1 선수들 모두 수고했습니다. 이 기세를 끝까지 밀고나가서 2라운드도 우승하고 그랜드 파이널도 우승하길 기원합니다. SK Telecom T1팀 화이팅!!!!!
05/08/01 23:10
수정 아이콘
SKT T1 우승 정말 축하합니다.
작년 광안리 악몽으로 인해 T1이 온다고 해도 안 갈 생각이였는데 유혹(현장의 생생함)을 끝내 이기지 못하고 새벽에 출발 앞쪽에서 관람 그리고 T1의 우승을 봤다. 한 여름의 햇볕에 양팔이 타서 지금도 약간의 쓰라림이 있지만 기분은 날라 갑니다. 다시 한번 T1 우승 축하 그리고 파이팅... KTF 힘내세요. 경기는 계속 있습니다. 파이팅입니다...
나야돌돌이
05/08/01 23:13
수정 아이콘
앗, 통통님 반가워요...요즘 활동이 적으셔서 궁금했습니다...^^

때로 통통님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 같은 팬으로서 언제나 통통님 편입니다...^^

예전에 드랍동영자 시절 통통님 글 몇개 삭제했는데 설마 아직도 그거 마음에 두고 계신 것 아니시죠?...^^

아울러 우리 송가리님도 너무 궁금해요, 언제부터인지 송가리님이 안보이시네요...저 사실 송가리님 너무 좋아했는데, 송가리님글도 참 많이 삭제했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송가리님팬이었습니다...^^

SK Telecom T1팀 화이팅!!!!
마법사scv
05/08/01 23:23
수정 아이콘
T1~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 우승이란 우승은 다 먹어봅시다~!!
남빛바다
05/08/01 23:23
수정 아이콘
올해도 부산에 가면서 사실 좀 많이 불안해했었습니다.. 선수들을 믿기는 했었지만 그래도 작년이 생각나서 말이죠...
1경기 끝나고 나서는 긴장이 풀려서 인지 눈물이...
덕분에 너무너무 행복한 주말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게 해주실거죠?
SK Telecom T1 화이팅!!!!!!!!!!
꿈꾸는scv
05/08/01 23:45
수정 아이콘
작년 준우승할때 12시 넘어서까지 봤는데...너무 마음이 아파서..
재방나올때마다 괴로워서 다른 데로 돌려버리고...
(재방은 왜 그렇게 많이 틀어주는 것인가...괴로웠던)

하지만 이젠.....마음 놓고 재방도 보고 사진도 보고
끝난 후 선수들 글도 즐겁게 볼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최고!


(아 박태민 - 김성제 선수 조합 아는 분이 예상하셨는데
나와서 놀랬다죠. 생각도 못 했었는데 GO와의 경기에서 박태민
선수가 안 나오니까 그 분이 김성제선수랑 팀플 준비하나보다고
해서 막상 나오니까 어 진짜네?라는 생각이..)
FreeComet
05/08/02 00:00
수정 아이콘
SKT이기세를 몰아 후기리그도 먹고 그랜드파이널도 접수합시다~
05/08/02 00:16
수정 아이콘
와 멋지네요 ^^ 글 잘봤습니다
임종민
05/08/02 00:47
수정 아이콘
역시 주훈감독의 용병술과 개인전 막강.. 그리고 기막힌 팀플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강민과 박용욱의 플토강자 대결 참인상적이였습니다.

악마토스가 아직까지 몽상가에 한 수위라는걸 느꼈고 또한 영원한 플토 대가라는걸 느꼈습니다.
Reaction
05/08/02 03:05
수정 아이콘
이런자리에 안끼면 제가 서운하죠^^
축하글이야 그전부터 적었었죠. GO와의 플옵끝나고 나서도 T1축하글
보다는 서지훈선수와 엔트리 얘기로 거의 도배되다시피 했으니...

이건 아무래도 역차별인듯...
티원팬분들도 KTF팬들의 넋두리에 선뜻끼어서 이런저런 들뜬기분 티내
는것도 싫고... 하도 많이 욕을 먹다보니 이제 자연스러운 자기 검열이
되는건가요? 오히려 스갤에서 더 축제 분위기였죠~ 거기서 실컷 놀았
으니 우승기분은 다 내버렸습니다^^

다시한번 T1의 우승 축하합니다!!!
우승의 경기는 다시봐도 즐겁더라구요~
싹~~~~~~다 이겨버립시다. SK Telecom T1화이팅!!!!
당연히 박서 화이팅!!!!!!
구경만1년
05/08/02 03:35
수정 아이콘
역시나 SK팀 관련글에는 반가운 통통님의 덧글이 +_+ 이제 슬슬 통통님의 글도 남겨주실때가 ^^;
그나저나 SKTT1팀 우승 축하드립니다 ^^
겨울사랑^^
05/08/02 06:51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 1라운드 결승에 비해서 편안하게 봤는데 나만 그러네요 ^^ 처음 동양이 우승할때와 같다는 생각이....
뭐~ 그래도 한경기 한경기 이길때마다 나도 모르게 주먹이 올라가는 것은 어쩔수 없는 노릇~~
T1우승 축하합니다... 2라운드에서도 더욱더 분발하고 짜임새 있는 경기를 부탁드립니다.
가루비
05/08/02 10:40
수정 아이콘
... 이날 처럼 정말 -_-; 미친듯이 응원을 해본 날이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무슨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아직도 피곤이 제대로 다 풀리지 않았지만 확실한건...


이녀석들 팬이어서 :D 정말 행복합니다!!
스타벨
05/08/02 12:22
수정 아이콘
복서의 경기를 못 봐서 아쉽지만, 우승 축하합니다. ^^
달팽이관
05/08/02 14:13
수정 아이콘
티원 축하글 올릴 분위기가 정말 아니었어요..그렇다고 서운하거나 이러지도 않네요...^^^^

여러모로 티원의 많은 선수들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결승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티원의 모습 기대할께요....^^^

티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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