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그냥 요새 더위 땜에 미치기도 하고;;
수학 공식땜에 열도 받고;;
그래서, 예전에 정말 재밌게 보고, 재밌다고 평가받는 추억의 애니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비록 님들처럼 글솜씨가 없지만 ㅠㅠ, 나름대로 열심히 써볼게요 ^^
글은 2~5개 정도 남길 생각입니다 ^^
1. 마이티 마우스
* 주인공 : 마이티 마우스
* 주제가
마이티 마우스
나간다 마이티 마우스 붉은 망토 휘날리며
구름 뚫고 하늘을 질러 이 세상의 평화를 위해
악당들이 아무리 날뛰어도 우리들은 겁나지 않아
덩치는 작아도 용감한 친구 우리의 마이티 마우스
나간다 마이티 마우스 망치 주먹 불끈 쥐고
무섭거나 외로울 때에도 언제나 희망을 주죠
악당들이 아무리 날뛰어도 우리들은 겁나지 않아
덩치는 작아도 용감한 친구 우리의 마이티 마우스
* 감상평
유치원 때,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사악한 고양이들이 순수한(?)생쥐들을 괴롭힐 때, 빨간망토를 휘날리면서 어김없이 나타나 고양이들을 무찌르고, 영웅이 되는 스토리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간단한 스토리에 저는 매료되었죠 ^^ 제가 기억하기로는, 스토리가 있는 마이티 마우스와 단순히 단편적인 스토리로 이어지는 마이티 마우스, 두 가지 종류가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워낙 오래되서 ㅠㅠ)
엄마따라 시장에 갔다가, 마이티 마우스 할 시간만 되면 집에 가겠다고 울면서 조르기도 하고, TV파는 가게에 가서 틀어달라고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기도 하고요 ^^
2. 뽀빠이
* 주인공 : 뽀빠이, 올리브
* 흑백시절 스토리(출처 :
http://blog.naver.com/simzi76 Redirect=Log&logNo=60009581015)
뽀빠이는 지난 1929년 1월 17일 미국의 한 신문에 '골무 극장'(Thimble Theater)이라는 한 줄짜리 만화를 통해 비중 없는 조연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우람한 근육을 자랑하는 그는 단숨에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작가 엘지 세가(Elzie. C. Segar)는 2년 내에 그를 주인공으로 승격시켰다.
'뽀빠이' 하면 생각나는 '올리브' 역시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도와줘요, 뽀빠이~"를 외치다가 뽀빠이의 사랑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얻게 됐다. 뽀빠이 덕분에 1930년대 미국인의 시금치 소비가 무려 33%나 증가하기도 했다.
뽀빠이가 세계적인 스타가 애니메이터 맥스 플라이셔(Max Fleisher)가 이를 단편 만화영화로 제작하면서부터다. 애니메이터 플라이셔는 초기 애니메이션 발전기에 디즈니의 유일한 라이벌로 여성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베티 붑'(Betty Boop)을 만들어 낸 인물로도 유명하다.
* 감상평 : 에... 제가 86출신이면서 왜 이 만화가 추억이라고요 ㅡㅡ? 물론, 저는 흑백판이 있는지도 몰랐고, 보지도 않았습니다. 기억하실지 모르시겠지만, 뽀빠이는 이 흑백 버젼말고도 칼라로 아내 올리브, 아들 우디(금발소년으로 기억중)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펼치는 요절복통 스토리가 있었고, 제가 감상한 것도 그 뽀빠이였습니다 ^^ 브루터스라는 존재도 저는 게임으로 알게 되었죠;; 일단 제가 감상한 뽀빠이는 위에 말했듯이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난처한 일이 사건이 발생하면 뽀빠이가 시금치를 먹고 이런 사건을 해결하는 식의 내용이었습니다. 아들인 우디도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세졌죠 ^^ 아무래도, 요즘 학생들은 애니나 게임보다는 별사탕 과자의 뽀빠이가 더욱 친숙 할 것입니다;;(아직도 나오나요??) 아쉽게도 제가 감상한 뽀빠이의 사진은 구하지 못하고, 30년대에 나온 작품 사진을 올립니다 ㅠㅠ...
3. 배추도사 무우도사
* 주인공 : 배추도사, 무우도사(나레이터 역할으로 기억)
* 주제가
옛날 옛적에 옛날하고 아주 먼 옛날
호랑이 담배 피고 놀던 시절에
남에 번쩍 북에 번쩍 배추도사 무도사
도사님들 반갑다고 두 손 짝짝 으쌰쌰쌰
할아버지 재채기에 우르르르 번개 치고
할아버지 호통 소리 온갖 귀신 도망치네
동네방네 아이들이 재밌다고 으쌰쌰
손뼉 치며 으쌰쌰
옛날하고 아주 먼 옛날
호랑이 담배 피고 놀던 시절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배추도사 무도사
도사님들 힘자랑에 하늘땅이 흔들흔들
배추도사 너털웃음 으헤헤헤 으허허허
무도사 덩달아서 으흐흐흐 으흐흐흐
동네방네 아이들이 재밌다고 으쌰쌰
손뼉 치며 으쌰쌰
* 감상평
건담시드를 볼 때, 무우 라 프라가를 보고 문뜩 생각이 난 도사님;; 물론 89년에 방영했지만, 어떤 프로그램으로 제가 접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언제나 두 명의 도사가 나와서, 티격티격하다가 전래동화 야기를 재밌게 얘기해주더군요 ^^ 정말 어린 시절에는 이런 구수한 얘기가 또 다른 맛이 느껴졌었죠! 인상에서 보이듯이 배추도사는 조금 사나운 성격(?), 무우도사는 너그러운 성격(?)으로 기억합니다... 유독 어릴 때, 배추도사랑 무우도사가 싸우면 무우도사 응원하고 했죠;;(왜 그랬을까 ㅡㅡ;;) 요즘 국산애니들을 보면 이런 전래동화를 애니화하는 것이 드물어 보여서 아쉬운 마음도 생깁니다..(초롱이의 옛날여행은 나중에 적겠습니다 ^^) 국산 애니중에서 가장 먼저 접한 듯 싶어서, 가장 먼저 적어봤습니다 ^^ 사진은
http://blog.naver.com/luky0830?Redirect=Log&logNo=40005614983에서 퍼왔습니다
음.. 어떠하셨는지;;
처음 써본 시리즈라서 매우 떨리기도 하네요;;
요즘 들어서 자주 전 애니노래를 흥얼거리고.. 애니향수에 빠진 걸까요 ??
에이... 공부해야하는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