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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4 23:49
워크가 인기 없는 이유는... 재미가 없기 때문입이다.
물론 게임은 사람의 취향에 따라 재밌을 수도 있고 재미 없을 수도 있지만 대다수에 있어서 워크가 재미 없다는거죠. 저는 재미있게 하다가 예전에 한번 래더 시스템 허접으로 바뀌고 리셋되면서 접어버렸는데... 워크는 가장 아쉬운게 4종족의 개성이 뚜렷하지 않다는점과 전투가 보는 입장에서 박진감이 없다는점. 전술의 한계.
05/05/05 00:02
저도 워 3 초 하수 이기는 하지만
워크래프트 3는 정말 자신의 생각 or 노력에 따라 매력 만점의 게임입니다.^^ 저도 워크초짜님의 생각처럼 워3가 민간게이머 사이에 많이 스며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사실 레더에 접근하기 어려운건 저도 너무 불만이에요.. ㅜ.ㅜ)
05/05/05 00:02
오리시절이 이른바 땡시리즈가 재미를 떨어뜨리던 한 요인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땡샤먼,땡드라,땡헌트, 등등 사기성 유닛들도 그렇고 결정적으로는 버려진 유닛이 너무 많아서 플레이가 획일적이었던 경향이 있었죠.
05/05/05 00:03
아... 혹시 오해가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레더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건 제 실력이 많이 모자르다는 뜻입니다. 컴터랑은 재밌게 즐길 수 있는데..
05/05/05 00:05
재미가 없다기 보다도 스타와는 다르다는 평가가 적절하겠죠.
획일적인 전략은 아직 게임이 발전하지 않았기 때문이구요. 1.00시절의 전략들이 지금 쓰이지 않았던것과 같은거구요. 어찌보면 스타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하고, 잘 개발되었고, 하는사람이 많기때문에 재밌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겁니다. 절대 토탈, 워3, 에이지 시리즈등이 재미없는 게임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그 매력을 찾지 못했을 뿐이죠.
05/05/05 00:05
dork님, 이 글을 퍼온 것이 무슨 잘못인가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해서 퍼온건데 자유게시란에 꼭 자기가 쓴 글만 올려야 하나요? 아니면 워3글이라서 그런건지..
05/05/05 00:09
초반 빌드 이후, 사냥 할때 기본사항 정도만 알면
래더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이후의 전략,전술적인 플레이는 리플레이 및 VOD감상 그리고 연겜과 래더의 경험으로 쌓여지는 것입니다
05/05/05 00:09
전 이제 오리베타시절부터 해오던 워크래프트3란게임을 접을려고하는데요...뭐...가슴한편으론 아쉽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전 워크를 하면서 가장 싫었던부분은 래더입니다. 물론 괜찬기도 하지만 한판한판 할때의 긴장감과 무게감은 정말... 가볍게 게임한판 할수도있는건데 너무 레벨,승률에 연연한 나머지 한겜한겜이 힘들더라구요.
05/05/05 00:10
굳이 래더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닌데;;
친한 사람과 연겜 하는 장면을 피시방에서 많이 봐서;; 저도 래더보다는 연겜을 즐긴다는.. 부담도 적고.. 래더는 느낌이 올때만 ㅡㅡㅋ
05/05/05 00:15
솔직히 저도 워3 별로 안좋아했습니다.
그냥 봐보려고는 해봤는데 정말 지루하고 잘 모르겠더군요. 그런데 제가 팬으로서 좋아하는 정일훈캐스터께서 WEG 관련 글을 pgr에 썼을때, 그리고 MBC게임 맵조작 사건이 일어났을 때 갑작스럽게 궁금증과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배틀체스트를 사서 싱글 해가며 유닛 익히고 방송을 봤습니다. 정말 재미있더군요... 아직 실력이 안되서 래더 1:1은 지기만 하지만 방송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위에 Turbo님께서 대다수 사람이 재미없다고 느낀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예전엔 대다수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e스포츠 발전에 일조하는 팬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워3 유닛과 건물 공부 PC방에서 싱글 깨가며 조금만 해봐도 방송 보는게 재밌다는 분들 많이 나올거 같습니다. 스타와 다르지만 달라서 재미없는게 아니라 또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05/05/05 00:20
저도 오직 스타만을 하다가 워크 전향한지 얼마 않된 유저입니다. 휴먼의 암울함에 포기하려다가 요즘 김성연 선수의 무식한 우방 전략에 잼나게 연승행진 하고 있죠. 모든지 모르기 때문에 재미있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저는 카트 라이더 않합니다. 왜 않하냐고 물으면 재미없다고 대답합니다. 왜 재미 없냐면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배우고 싶은 맘도 없고요. 워3에서의 진지한 운영의 묘를 알면 알수 록 빠질 수 밖에 없는 정말 완벽한 게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타 싸움에서의 위력, 유닛 하나 하나 빼주는 섬세함, 적절한 타이밍의 아템과 스킬들. 6레벨에서 터져나오는 궁극기 까지... 아바타 후 크랩 3방으로 상대방 유닛을 말 그대로 녹여버리면 워3 절대 손 놓지 못합니다. 무슨 이야기 한건지 ㅠ.ㅠ
05/05/05 00:27
중수랑 당당히 맞설 정도면 래더 적응하기 쉽지 않을 요즘 래더 저렙인들의 실력(대부분 세컨, 서드 이하생략).....중수를 관광보내고 고수랑 여유있게 이길수 있을 정도는 되야 래더가 재밋죠...
05/05/05 00:30
컴퓨터는 잘한다기 보다는 플레이어보다 자원채취량이 더 높은것 뿐입니다-_- 고수하면 금 두배로 캐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래더랑은 약간 좀 다르죠^^;; 컴퓨터상대하는데 언데드로하면 누구나 옛날에 언데드 3영웅스킬쇼할때시절처럼 도망다니면서 영웅레벨로 압도하면 이기던 걸로 기억하네요
05/05/05 00:50
워크래프트3.....나오고나서 몇달동안 정말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하지만 결국 스타크래프트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스타크래프트,그 빠져나올 수 없는 구렁텅이 속에 너무 깊이 잠겨 있었 던것이죠. 워크래프트3는 저를 스타의 구렁텅이 속에서 꺼내주질 못했습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어느 한 종족을 사랑하게 되면 심하게 되죠. 저같은 경우엔 프로토스.....ㅠㅠ 그냥 질럿이 좋고,드라군이 어떻느니 가 아니라 프로토스 그 이름 자체가 다 좋습니다. 이런 한 종족에 대한 사랑이 결국 스타를 계속 하게 되는 원인인듯..
05/05/05 00:54
쩝.. 사실 요즘은 렙 20대보다 10미만인 유저랑 붙는게 더 무섭습니다.
워3의 부진은 어쩔수 없이 스타크래프트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스타크래프트 이전에 실시간전략게임이란 장르는 아는 사람이 아니면 모르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스타크래프트, 사람들은 몰렸고 사람들의 인식에서는 스타크래프트가 RTS라는 장르의 바이블로 자리잡았죠. 그 뒤 워3가 등장했지만 이미 스타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영웅시스템, 업킵시스템 등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기 피곤해했습니다. 더불어 스타에 비하면 높은 사양과 적은 인구수, 다른 조작감까지.. 다시말해 사람들은 워3에서 새로운 스타크래프트를 기대했지만 워3는 그렇게 되지 못했다는 것이죠. 시디키 문제는 글쎄요..; 피시방에서 하면 되는데 그렇게가지 시디키가 중요한 문제일지는 잘..-_-;
05/05/05 02:42
카오스를 필두로 한 워3 유즈맵 유저층 무시못합니다
피크타임때 접속해보면 커스텀 게임 방제 위로 올라가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죠. PS. 대체 워3 유즈맵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해지는게... 블리자드에서 만든 아제로스 레이싱이란 맵이 있는데 마우스로 찍는게 아니라 키보드로 차를 조종합니다. -_-;; 방식은 거의 카트라이더나 슈퍼마리오카트 그 비슷한 시스템이구요
05/05/05 04:25
사고도 플레이하지 않게 될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정품을 구입하는 모험을 단행할 유저는 별로 없다고 봅니다 -> 접니다 -_- 집에 클래식 확장판 익스펜션 정품 둘다 있습니다만.. 사양 부족으로인해 OTL 무엇보다도 도타가 너무 재미있었어서 익스펜션을 샀었는데 말이죠.. 래더게임은 그럭저럭 돌아가나 도타가 안돌아가니 OTL
05/05/05 07:54
워3 재밌습니다. 어렵고 복잡해 보이지만, 그래서 저도 외면했었지만, 한 번 빠져들면 흡입력이 장난 아닌 게임입니다.
여담인데 저희 반 남학생 대부분은 워3을 플레이합니다. 모여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가만히 들어보면 "오크 사기!" "무슨 헛소리를" "어제 ○○랑 한 판 했는데, 블마가…T_T" 이러고 있습니다. 그럼 제가 계속 듣고 있다가 끼어들기도 하고 그렇지요. 모르는 게 많아도 즐겁습니다. ^^
05/05/05 08:09
확실히 그러한 점도 있겠군요..
워3이 좀 더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인식을 바꾸는 계기와 임요환급 스타의 출현..그리고 게임자체가 좀 더 친숙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ps 매니아는 증세이고 매니악이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죠..
05/05/05 09:38
이글은 좀 이상한글입니다.. 여기분들은 대부분 여가시간에 스타를 즐기는분이죠 그런데 따로시간내서 워크를 하고 워크의 진면목을 알아야할 이유가 없죠.. 자기만 좋아하면 그걸로 된거지 그게임이 꼭 인기가 있어야될 이유는 없습니다... 스타가 지극히 예외적인거지 워크도 나온지 꽤 됐는데... 나온시간에 비해서는 인기가 있는겁니다... 워크하시는분들중 몇몇은 워크의 인기에 너무 강박관념을 가지고 계시는듯.
05/05/05 10:34
워크는 운영이 중요한 게임입니다.
사실 스타는 전략시뮬레이션이라고도 보기 민망할정도로 전략의 획일화로 인해 재미가 급감했죠. 워크는 해도해도 끝이 없는 수 많은 변수와 운영 싸움, 컨트롤 싸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하는 착각중 하나가 워3는 APM이 느려도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그건 완전 오바구요.-_- 최소 300은 되어야 휴먼 한타에서 이리저리 컨트롤 해줄 수 있거든요.;;
05/05/05 10:47
워크는 오리지날 때 잠깐 해보다 접었는데... 제가 느낀 바로는 이렇습니다.
1. 종족의 개성이 없다 - 원글 그대로의 내용입니다. 물론 영웅이 다르고 건물 모양, 유닛 모양이 다들 다르고 테크도 미묘하게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비슷비슷합니다. 스타의 경우 테란과 프로토스는 약간 비슷한 감이 있긴 하지만 저그는 너무도 분명하게 다른데... 그런 게 없어요. 꼭 달라야 재미를 느끼는 건 아닙니다만.. 조금만 하다 보면 더 쉽게 식상함을 느끼게 되긴 하죠. 2. 초반의 지루함 - 스타도 초반이 지루할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최근 뜨거운 감자인 벙커링부터 4드론, 그 외에 프로브 플레이 등등 초반 견제나 심리전도 상당히 볼 만한데 워크는 선영웅을 뭘 뽑을 것인가? 그거 말고는 초반엔 볼 게 없더군요. -_- 그 뒤로는 계속 사냥... 볼 만한 전투가 일어나기까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3. 생소한 업킵 시스템 - 이건 스타에 너무 길들여져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나쁘다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생소해서 적응하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그 외에 박진감이 떨어지는 그래픽, 밸런스 실패 등의 이유가 있을 수 있겠네요. 어쩌다 보니 혹평만 주르륵 써놨지만... 아직까지는 스타의 뒤를 이을 만한 e-sports의 대안으로는 워크 말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즐기는 게임은 카트라이더나 프리스타일,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등 많이 있지만 '보는 게임'용으로는 아직 부족한 게 사실이죠. 그 점에선 워크도 스타에 아직 딸리구요. 워크가 성장하든, 다른 게임이 나오든 얼른 스타의 대안이 나왔으면 합니다. 스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더욱더 장수를 누릴 수 있기 위해서 말이죠. (결말은 쌩뚱맞은..;;;)
05/05/05 13:25
저는 클래식시절에 좀 심하게 많이 하다가 다시 스타를 했었죠.. 요즘은 가끔식 피시방가면 워3하곤 하는데 아이디가 레벨이 4더군요.. 클래식초기시절에는 레벨이 낮은 분들이 많았기때문에 4레벨로 접속해도 많은 5레벨이하분들과 게임을 했었죠.. 그런데 요즘은 레벨 14 21-_-;; 절망이죠.. 물론 이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아예처음해보는사람에게는 하지말라는것과 똑같죠.. 사실 여러게임에있어서 레벨시스템과 승률시스템은 별로 도움이 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cd게임 뭐 패키지게임이라고하나요? 그런게임을 주로해서 평소에게임을해도 승수올리기 레벨올리기 그런거 신경안쓰고 진짜재미볼려고 했었죠.. 그런데 요즘 게임은 다 레벨 승수 중요하지 않습니까?? 제게 프리스타일하다가 1주일만에 접은것도 그때문이고 스포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한게 그것이었습니다.. 차라리 그냥 스타처럼 레벨없앴으면 합니다...
05/05/05 15:34
워크와 스타를 전부하는 사람입니다. 두 게임 모두 재미있습니다-_-
다만... 요즘 확실히 느끼는 점이 있다면, 워크래프트가 좀 더 매니악하지만 더 재미있다는 점 입니다. 아케이드적인 느낌이 떨어지는 대신 '전략'게임으로서는 좀더 완성에 가깝다는 느낌이랄까요. 연구에 연구가 거듭될수록 옛날처럼 '한타에서 모든게 갈리는' 그런 경기도 드물어지고 있고요. 한타를 이기더라도 스물스물 역전당하거나 하는 그런 게임도 많아지는.... 방송경기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게임'만'으로서는 워크래프트가 더 우월한 RTS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타에는 '스타' 프로게이머가 있기 때문에, 워크래프트의 게이머들이 보여주는 '꿈과 감동'도 대단하지만 스타크래프트의 쌓여온 그 '공든 탑'에 필적하려면 앞으로도 좀더 많은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덤으로, 요즘 워크 많이합니다. 저도 휴먼 밀리샤패치이후로 한동안 끊었다가 최근 WEG와 PL5 이후로 다시 하고있습니다.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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