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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30 23:13:22
Name 워크초짜
Subject 야구가 재밌어지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시에 사는 20세 남자입니다...
제가 초등학교때만해도 롯데는 저의 우상이었습니다;;
수학여행 갈때도 휴게소에서 스포츠 신문 사서 롯데의 활약을 보곤 했습니다..

롯데랑 OB가 결승전 했을때도 차 안에서 열심히 응원했었습니다...(졌지만...)

어느 날 이였을까요...
롯데가 싫어졌습니다...
많은 선수들의 이적...
임수혁 선수의 혼수상태...
감독님의 별세...

너무나도 싫어졌습니다...
맨날 보면 패배...
역전패...
1점차, 뒷심 부족...
질렸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재밌네요...
어쩌면 지금 뿐일지도 모릅니다...
롯데가 비상하는 모습...

이대로 거인들이 날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롯데가...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다시 한 번...
계속...
그들의 날개가 꺾이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p.s : 박찬호,구대성,김병현,서재응,이승엽,최희섭 등등 해외파 선수들도 화이팅!!

p.s 2 : 박찬호 선수 덕분에 더 재밌어 지는 것 같네요!! 투심패스트볼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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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kwang
05/04/30 23:16
수정 아이콘
롯데 팬분들 버로우 하셨다가 요즘 다 언버로우 하시는듯~ ^^
전 해태 팬이라.. 염종석 선수 예전 크레이지 모드 생각하면 덜덜덜..
박찬호 선수 그 좌타자 안쪽으로 꽂히는 그 코스.. 최고~~!!!
05/04/30 23:17
수정 아이콘
00년도였나요..롯데에 '호세'라는 괴물타자가 있었을땐 정말 최강이었죠..플레이오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으나 끝내 KS에서는 한화에
지고 ㅠㅠ 아무튼 그때 롯데의 포스 정말 대단했습니다.
박정태 호세 마해영 라인 최고였는데..;
기다림...그리
05/04/30 23:17
수정 아이콘
롯데는 나는데 기아는 왜 이러죠. 두 팀이 같이 살아나는것처럼 보이더니 롯데는 쭉쭉 뻗어가고 기아는 스스로 자멸하고. 오늘 신용운 선수 너무 불쌍하더군요... 어제 끝내기 맞고 진경기를 만회하고자 최선을 다해 던졌는데.... 거기서 실책이 나오다니....ㅠㅠ
은빛영혼
05/04/30 23:21
수정 아이콘
아 오늘 기아... 너무 아쉽네요. 기아 팬으로써 그 경기 보고 풀이 팍 죽어버렸다는
온게임넷매니
05/04/30 23:27
수정 아이콘
Ryoma~*님// 99년도 입니다 ^^; 그때 호세 필두로 포스 장난아니었죠
요새 롯데가 잘해지니깐 야구에 조금씩 관심이 가네요.. 이대호 선수도 잘 몰랐는데 , 앞으로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손민한 선수는 역시 에이스감이고 이용훈 선수도 잘한다던데 더 지켜봐야죠 ^^
05/04/30 23:31
수정 아이콘
신용운 선수 ㅠ0ㅠ
05/04/30 23:32
수정 아이콘
전 두산베어스가 잘되니 볼맛 나더라고요.
정말 스포츠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잘될때 볼맛이 나는것 같아요.
기아 팬 분들은 정말 볼맛 안날듯
이솔레스티
05/04/30 23:38
수정 아이콘
전처럼 경기를 즐겨보는 건 아니지만 아침에 일어나 경기 스코어를 확인하는 게 일과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롯데가 이겼다는 말에 "오, 또 이겼어?" 하고 헤헤 좋아한다죠.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롯데는 92년도 우승시즌때였습니다만. 다시 그런 영광을 되찾아준다면 좋겠네요. 롯데 파이팅!
05/04/30 23:39
수정 아이콘
박찬호선수 너무 잘하더군요ㅠㅠ 투심 패스트볼에 타자들 움찔움찔거리며 손도 못댈때 그 감동이란 ㅠㅠ
벌처사랑
05/04/30 23:44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님과 같은 나이고 비슷한시기에 야구를 즐겨보다가
또 비슷한 시기에 그러한 일들로써 야구에 관심을 꺼버렸는데..
요즘따라 다시 또 보고싶더군요...+_+
예전 어렸을때 어렴풋이 롯데가 우승하던게 생각 나....
타쿠비
05/04/30 23:57
수정 아이콘
방금도 야구장 다녀왔습니다.
비록 대구 경기였지만
연장까지 갔지만 끝까지 응원하다 왔습니다.
연장에서 실책으로 역전패 당한 기아 선수들
경기 끝나고 주저 앉는 모습이 조금 씁씁하더군요...
자갈치
05/04/30 23:59
수정 아이콘
롯데자이언츠 팬으로써 오늘의 경기는 아쉬웠습니다.
실책만 아니었다면 오늘 7연승까지 이길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쉬워요
그러나 오늘 지더라도 끝까지 롯데의 모습을 보고서 연승이 끊어지더라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더라도 이렇게 물고 늘어지는 모습을 꼭 보여줬으면 합니다. 롯데 파이팅~~~^^
어딘데
05/05/01 00:13
수정 아이콘
오늘 박진환 선수의 실책으로 8회에 점수를 더 내주는 걸 보고
작년 6.3사태의 악몽으로 덜덜덜이었습니다
설마 올해도 작년처럼 그러지는 않겠죠?
저그ZerG
05/05/01 00:17
수정 아이콘
=_= ;;
전 롯데 팬이 이렇게 많다는걸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_= ;;
05/05/01 00:20
수정 아이콘
저도 야구 좋아하지만 즐겨보지는 않았는데요
좋아질것 같에요^^재밌어요 경기보는것도
05/05/01 00:20
수정 아이콘
제목을 딱 보고 대충 롯데팬이심을 짐작했네요 ^^
'롯데가 살아야 한국야구가 산다'
역시 맞는말임을 최근에 다시 깨닫고 있는중이죠

8개구단중 관중동원력 1위를 자랑하는 롯데 자이언츠...
전 비록 8개구단중 관중동원력 8위를 자랑하는 천연기념물급 현대 팬이지만
롯데는 정말 한국야구의 중흥을 위해서라도 최소 4위 정도만 해주면 좋겠네요 ^^
눈시울
05/05/01 00:34
수정 아이콘
빤따님 반갑습니다. ㅠ_ㅠ
요새 박찬호 선수의 부활투도 그렇고.. 야구판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를 받네요. ^^
하이메
05/05/01 00:37
수정 아이콘
땅볼을 치고도 열심히 1루를 향해 전력질주 하는 양준혁선수 최곱니다. 오늘 김종국선수의 실책도 어느정도 양신의 전력질주가 한 몫한것 같기도 하고요.

10년이지나도 양신의 야구하는 모습 지켜보고 싶습니다

언제까지나 양신의 이름을 보고 싶습니다. 화이팅
완벽랜덤에도
05/05/01 01:02
수정 아이콘
야구는 역시 롯데가 살아야한다는..
질럿의꿈 ★
05/05/01 01:09
수정 아이콘
LG팬은 안계신가... LG V3 화팅!
난폭토끼
05/05/01 01:23
수정 아이콘
롯데는 머니머니해도 자갈치 김민호선수가...
자스민
05/05/01 01:35
수정 아이콘
91년부터 롯데 팬이었는데... T_T.... 요새 정말 야구보기가 너무 재밌어요 ㅠ.ㅠ... 금요일날도 압권이었죠 ;
이디어트
05/05/01 06:50
수정 아이콘
요즘 주위 여기저기서 사직구장 한번 가자는 말이 많이 나오더군요
역시 롯데 ㅋ
벨로시렙터
05/05/01 09:45
수정 아이콘
그럼요! 롯데 짱!

박찬호의 투심? 패스트 커브? 어쨋든 -_- 멋집니다!
호랑이
05/05/01 09:53
수정 아이콘
한화는 언제 정신차릴려나=_=
양정민
05/05/01 12:34
수정 아이콘
염종석 선수하면 떠오르는게 어깨에 수술 자국들입니다.
사진으로 직접보니 섬뜩하더군요.무슨 인조인간 팔 같았습니다.
팀 성적도 안좋고 선수도 그러고할때 정말 속상했는데, 요즘 정말 야구 볼 맛 납니다. 더불어 신문은 꼭 챙겨봅니다. '어디보자...롯데가 또 이겼나?' 이러면서요^^

야구 경기 전날부터 괜히 설레이고 한게 얼마만이지...! 롯데 화이팅입니다!
05/05/01 13:40
수정 아이콘
후. LG팬이긴 합니다만 요 몇년동안 롯데팬들이 느꼈던 그 기분 그대로 느끼고 있습니다. 유지현-김재현-서용빈. 그때가 그렇게 그리울수 없어요ㅠㅠ
05/05/02 14:51
수정 아이콘
호랑이님...한화는 그래도 4위입니다. 3강으로 평가되었던 기아는 8연패하고 아직도 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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