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06 04:53:00
Name spin♡
Subject [잡담]임요환선수의 전성기가 다시 오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어. 디. 까. 지. 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

스타 2가 나오면 임요환선수가 다시 우승을 연달아 해댈것 같다는 짧은 생각을 해봅니다.

최근에 임요환 선수의 부진이 심각한 이유중 하나는. (특히 엠겜에서) 맵의 "힘싸움화" 에 기인한 부면 도 적지 않은데요. 전략에서 힘싸움과 멀티, 타이밍으로 옮겨가는 지금의 분포를 볼때. 이것을 완전히 뒤집을수 있는 것은 "스타 2" 의 등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블리자드는 스타1의 더이상 패치는 없다고 말을 참 많이했죠 -_-;;

패치로써는 이제 벨런스 조정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고. (뭘 더 좋게 한단말입니까?;; - 셔틀스피드, 캐논공격속도(혹은 폭팔->일반형), 스카웃, 프로토스는 이정도란 말입니다 -_- 스톰 향상시키면 저그나 테란 망하니까;; ;ㅁ;) 더이상의 전략을 생산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임요환선수의 부진은 어쩔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원래 스타에서 요구했던 것은 "전략" 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하지만 게이머들은 "대부분의 전략을 방어하는" 물량과 조합을 내세우고 있고, 그것이 지금 경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때 유행했던 "몰래건물" 도 이제는 거의 쓰이지 않을 지경이죠. (할만한 곳은 다 안다는 것입니다.)

임요환선수의 전략성으로 볼때 스타2가 나오면 필승전략을 세워서 들고 나올것 같고, 그렇지 않는다면 이윤열-서지훈에 의해서 황제의 자리를 내주게 될것 같습니다.

임요환선수의 엠겜 탈락(?) 을 우울해하면서..;; (결승에서 플토와 붙어서 좋은 경기 보여주고 졌으면 좋았다는 생각을 하는군요 -_-)

by. 스핀.

ps. 앞뒤 안맞고. 성의 없고. 내용 빈약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이 이상해 지는 바람에 퇴고도 못하겠는데요 -_-;; (시간은 부족하고... - 유학중, 학원 점심시간) 딴지는 좋지만 비난만 삼가해 주신다면... [퍼퍼퍽]

ps2. 강민선수의 우승을 바랍니다. 엠겜 첫경기때 "강민님 우승해 주세요!" 라고 외쳤던 것이 기억난다는... - _-;;;

ps3. 으음.. GO팀은 지금 스폰서(?) 없이 단독운영인가요?;; 그리고 SK에서는 프로게임에 생각이 없답니까? - _-;;;; (아는분이 SK에 계셔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6/06 08:45
수정 아이콘
글쎄요. 현재로썬 스타2가 나올런지... 그리고 G.O팀의 스폰서는 (주) PROSUMER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피플보니까 G.O팀 합숙소도 저 건물 사무실에 있던거 같던데..

저도 이번에 강민선수나 전태규선수....두 프로토스유저중에 한명이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라시드
03/06/06 10:24
수정 아이콘
딴지는 아니지만, 스톰 향상된다고 해서 저그 vs 프로토스의 밸런스가 많이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아니, 지금과 그리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_- 조이기 할때 럴커 서너기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근본적인 문제는 그게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물빛노을
03/06/06 10:40
수정 아이콘
스톰만 좋아지면 저그 대 토스의 밸런스는 대단히 좋아진다고 봅니다만;; 많은 토스 유저들도 "스톰이나 원상복구 하라 그러세요"류의 말씀들을 하시구요. 개인적으로는 150/100인 탱크도 한방에 못죽이는 스톰이 125/125인 러커를 한방에 잡는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사기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마나량을 100으로 늘리던지 범위를 줄이던지-0-)
[귀여운청년]
03/06/06 11:05
수정 아이콘
테란의 150/100과 저그의 125/125를 같이 취급하시면 안되죠...-_-;; 일반적으로 각 종족이 먹는 자원의 양을 생각한다면요. 개인적으로도 스톰 에너지만 회복되어도 플토 대 저그 밸런스는 지금보다는 많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AthlonXP™
03/06/06 11:46
수정 아이콘
방법은 간단하죠. 지금의 전략과 전술을 잃지 않은채 최연성선수 정도의 물량만 갖춰진다면 가능하겠죠. 물론 추측입니다만 ㅎㄹ
Judas Pain
03/06/06 12:45
수정 아이콘
말이야 바른 말일테지만 100/0인 질럿도 스톰 한방에 죽지 않고 또 그러면서 125/100인 다크템플러는 한방에 죽었습니다 그런의미에서의 스톰이 문제점이라면 이 마법은 자체로 이미 사기 그자체일겁니다(마법이란게 으레 그렇듯이) 유닛의 체력이란건 가격뿐만이 아니라 용도와 특성, 성능에 따라서도 여러 패턴을 보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복잡다양한 전체밸런스의 관점에서 살필 일이지 유닛의 가격이 높으면 꼭 체력이 더 높아야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그런 사기적인 마법을 가졌던 플토가 왜 과거에도 항상 저그에게는 힘을 쓰지 못했을려나요 그런 테란의 시즈같은 허리를 받치는 유닛이 없으면 싸움이 어렵기 때문일테지요 그것도 횟수 제한으로)
03/06/06 14:07
수정 아이콘
사이오닉스톰은 예전 데미지로 복구해도 모자랄 정도입니다...그리고 스톰으로 러커 잡는 것이 사기적이라면...저그는 유닛 하나하나가 프로토스에게 사기적입니다-_- 스톰만 복구해줘도 지금보다는 저그전 밸런스 나아질 거에요...그리고 이거 말고도 패치할 여지는 많은데요...다크아칸만 해도 그렇고...드래군 리버 스캐럽 인공지능도 있구요...음 글 내용이 이상한 곳으로 샜는데-_-;;
개인적으로는 스타2가 나온다고 해서 임요환이 예전만큼의 승률 80%를 넘는 전성기는 절대 안 옵니다. 현재의 스타프로게이머가 보여 준 발전은 스타의 발전이 아니라 전략시뮬레이션 자체의 발전이거든요...이미 실력이 높아져 버려서 워크에서도 임요환과 같은 괴물은 나타나기 힘들죠...
밀가리
03/06/06 14:3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요즘 부진하다.... 과거의 임요환 선수를 볼때보단 대회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만, 두 메이저 대회중 4강진출중, 루저스 4강진출 등을 보아서 특별히 부진하다고 생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보니 과거보다도 꿇릴게 없는 성적이네요. 어제 임테란의 레이스나 드랍쉽은 아직도 살아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임요환선수 다시한번 기지개를 펼수 있는 기회는 많다고 봅니다.
03/06/06 17:5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부진하다는 것이나.. 스톰 데미지 복구로 인해 밸런스가 토스가 너무 유리해진다는 말이나..
위의 것에 대해서는 벌써 많이 논의된 것인데 지금까지 얘기되어 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니 별로 공감이 안 가는군요..
이동익
03/06/06 23:24
수정 아이콘
스톰데미지 복구해도 밸런스 붕괴 안되요.^^;
그럼 스톰데미지 예전 버젼이었을때 프로토스가 휩쓸었겠네요.
스톰데미지가 원래대로 돌아오면 보이지 않는 유닛을 스톰으로
처리하는게 가능합니다.(클러킹레이스,러커,다크템플러)
그래서 로보틱스퍼실러티에 대한 부담감을 가진 프로토스의
종족상 불리함을 그나마(!) 덜어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동익
03/06/06 23:26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더... 포톤캐논 있잖아요.^^
원래 일반형이에요. 폭발형 아닙니다.
harisudrone
03/06/08 05:17
수정 아이콘
요즘은 선수들의 실력이 대략 평준화 되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모든 리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는 선수는 그리 많지 않지요. 지금의 임요환 선수가 예전만큼 화려한 성적을 보여주진 못하지만 아직도 단연코 대한민국에서 스타 잘하기로 세손가락 안에 들것 같은데요. 최근에는 물량도 많이 발전하신거 같던데.(물량이라기 보단 돈을 안남기는 거랄까요? 예전엔 말이 좋아 저축형 테란이지 노멀티에 미네랄 2000 남는 엽기적 생산력을;;) 요즘은 돈은 거의 남기시지 않더라구요. 물량도 적잖이 나오시구.. 다만 최근에 외국을 한 번 다녀 오시구 나서 잠시 주춤하신 거 같더라구요. 암튼 앞으로 좀더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857 오늘 보면서 확실히 느낀건데... [10] 劍星1761 03/06/06 1761
9856 전태규 선수 정말 멋지네요~~~~~~ [13] 이카루스테란2654 03/06/06 2654
9855 펌) 김정민선수의 글 [7] 눈빛+_+2805 03/06/06 2805
9854 [설문] 테란 컨트롤의 최강자는 누구일까요? [39] clinique2595 03/06/06 2595
9853 아 토스 1승 이네요 -_- 눈물이 납니다 [26] 남자의로망은1865 03/06/06 1865
9852 [질문] 쪽지를 욕을 하는 사람은 어케 해야 되는거죠? [11] SummiT[RevivaL]1327 03/06/06 1327
9851 Q&A 게시판이 이상해서 .. 여기다가 올립니다. [3] 킬번1231 03/06/06 1231
9850 이로써 양대 스타리그의 4강이 결정되었군요. [4] 랜덤테란1684 03/06/06 1684
9848 목동저그에 대한 의문... [24] intotheWWE2789 03/06/06 2789
9847 나다 그 외로운 질주 [69] 해원3577 03/06/06 3577
9846 [잡담] About [p.o.s.] Lee [11] eclips1503 03/06/06 1503
9845 [잡담]황제의 최고의 맞수는...?? [18] 낭만드랍쉽2001 03/06/06 2001
9844 제멋대로 듀얼예상 of Hook -_-; [7] 후크의바람1981 03/06/06 1981
9843 김정민 선수가 KTF로 이적했네요. [3] [비러스]대발1882 03/06/06 1882
9842 [D-10]요즘 살아가는 이야기. [5] Dabeeforever1423 03/06/06 1423
9840 그의 앞과 뒤에는 아무도 없다..? [3] 나의꿈은백수1446 03/06/06 1446
9837 [연재] 최면을 걸어요 (9) - 최종회 [16] 공룡2014 03/06/06 2014
9836 [잡담]임요환선수의 전성기가 다시 오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12] spin♡2002 03/06/06 2002
9834 여기는 임성춘pc방입니다...^^ [4] ForAdun2485 03/06/06 2485
9830 엠게임~ 박서 vs나다 후기. [24] sad_tears2547 03/06/05 2547
9829 HP배 8강 마지막 날 : 김대호 vs 노재욱 [8] ohannie1293 03/06/05 1293
9826 오늘 있을 경기 元 抽 (으뜸으로 뽑는다.. 원추!) !! [21] 피팝현보1946 03/06/05 1946
9825 [잡담]편견을 버려요.... [5] 혈향_血香★1555 03/06/05 155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