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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5/31 06:52:24
Name 세츠나
Subject 강민 선수의 닉네임 어떤 것이 좋을까요~
아래에도 언급된 바가 있는 내용이지만,
강민 선수의 특성을 잘 나타내주는 새로운 닉네임이 필요할거 같아요 ^^>

음...저의 추천은!

1. 뉴 에이지(New Age) 프로토스
  : 뉴 에이지 뜻은 잘 아실듯...(신비주의 적 성향의) 새로운 시대를 의미하죠.
   강민 선수의 신비적인 플레이, 그 자칭 정석이 진정 신정석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시대!
   ...아 너무 거창한가 ^^>[...] 저는 이게 제일 좋아요.

2. 순혈의 프로토스(서러브레드)
  : 테란의 피[...] 라는게 있다고 하죠. 초기의 프로게이머들과는 다르게
   순수한 '테란의 피'를 가진 듯한 강력한 신세대 플레이어들...(이윤열/김현진/서지훈..)
   강민 선수는 생각보다 오래된 플레이어이긴 하지만, 요즘 플레이를 통해 정말
   프로토스를 하기 위해 태어난, 순혈종 같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재훈 선수도 강민 선수같은(혹은 그 이상의) 강력한 테란 킬러이지만 뭔가 틀림 ㅠㅠ

3. 리베라 메(우리를 구원하소서)
  : ...박경락 선수의 별명 '공공의 적'이 너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
    ~테란 ~저그 ~프로토스 식의 별명이 좀 식상하기도 하고, 해서 머릿 속으로 잠시
    영화 제목을 검색하다보니...화재를 소재로 한 영화 리베라 메가 떠올랐습니다.
    아마 라틴어 기도문이었을텐데 원래는 -ㅅ-a
    불꽃같은 생명력을 지닌, 프로토스의 구세주가 되어주세요! ...라는 바램을 담아 ^^>

네. 읽으신 분은 아시겠지만
사실은 강민 선수 찬양글이었습니다 ^^>

[...]

아 너무 좋아용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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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
03/05/31 06:56
수정 아이콘
원래 요환님을 제일 좋아하지만 강민님에게 진거구 너무 명경기였기 때문에 불만없다는...(온게임넷에서 까지 지셨으면 좀 뚱~ 했겠지만 ㅠㅠ) 그리고 전태규 선수의 플레이도 예전의 안전제일/공사장의 한계를 충분히 넘어선 플레이인거 같아요. (정현님도 잘하셨는데 아쉽네요...트리플 커맨드와 허들을 넘듯이 위기를 비켜가는 드랍쉽이 가장 인상적^^;) 하지만 역시 기본이 방어우위의 플레이에 있는지라...흠. 여전히 어울리는듯 ^^; 요환님도 윤열님과의 대결에서 또 좋은 경기 펼치길 빕니다-
불가리
03/05/31 09:26
수정 아이콘
미러클 토스, 엔돌핀 토스 . ^^
러브민트
03/05/31 10:27
수정 아이콘
날라토스 그 자체가 최고인듯.
플토매냐
03/05/31 10:34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플레이에서 얼마든지 닉네임이 지어질수 있을것입니다.
온게임넷 이었으면 재경님이 지어주셨을 텐데 조금 아쉬운감이 있네요.
저녁달빛
03/05/31 12:1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예전 별명인 콧물토스, 엽기토스, 꽃밭토스가 너무 매니아(?)성이 짙다보니 이를 능가할 만한 별명을 짓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날라토스가 제일 무난할 듯 하네요...
내가 누구게 ^_^
03/05/31 12:45
수정 아이콘
아트 프로토스나 네오 프로토스(프로토스의 '그')는 어떨까요? ^_^;
내가 누구게 ^_^
03/05/31 12:56
수정 아이콘
아니면 강민선수의 플레이처럼 테크니컬 프로토스는 어떨까요 ^_^;
디길왕자
03/05/31 12:57
수정 아이콘
날라토스에 한표~! ^_^
불가리
03/05/31 13:28
수정 아이콘
네오 프로토스로 생각해 봤는데, 종족최강전 당시 박정석선수에게 붙은 별칭이 네온 제니시스 프로토스였구요. 테크노토스도 좀 그렇고, 테크니컬프로토스는 아주 와 닿네요.
세츠나
03/05/31 13:44
수정 아이콘
날라토스도 어감이 좋네요~ ^^> 근데 의미가 안통한다는 느낌[...] 날으는 프로토스란 뜻일까요?;
AIR_Carter[15]
03/05/31 16:1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셔틀속업도 하고 셔틀을 자주 쓰니 날라토스의 의미가 통할지도...[..아득바득 우기기 -_-;]
내가 누구게 ^_^
03/05/31 16:25
수정 아이콘
백영민 선수가 샘내겠네요 ^_^
러브민트
03/05/31 17:16
수정 아이콘
나른다! 훨훨~ 산을넘고 바다건너서 황제도 넘고(웁스.. 이건 안돼..) 굳이 딴 닉이 필요하나요.. 이거만큼 필이 박히는 닉도 업는데. 날라토스 날라토스~!!!!
신유하
03/05/31 17:19
수정 아이콘
날라토스+ㅁ+ 귀엽네됴+ㅁ+
카오스
03/05/31 18:26
수정 아이콘
날라토스도 좋네요. 무공토스는 어떨지 .. 무공식의 토스.. -_-;;

아니면 프리토스.. 강민 선수한테는 날라라는 아니디처럼 어디에 묶여

있지 않은 그런 자유분방한 플레이가 대표적인것 같습니다. 그런쪽의

별명으로 부르는게 어떨지..
박아제™
03/05/31 20:56
수정 아이콘
테크니컬 프로토스 한표~!
아르푸
03/06/01 00:0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강민 선수 이름을 따서 강민토스로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부르기도 쉽고 또 또 재밌잖아요 -_-;
미나무
03/06/01 00:52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플토 선수들은 멋진 닉네임을 가진 분이 별로 없네요. 박정석 선수가 무당토스, 전태규 선수가 안전제일 프로토스, 박용욱 선수가 악마토스, ... 개인적으로는 이재훈 선수와 강민선수를 좋아해서, 두 선수도 좋은 별명이 있으면 좋겠는데...^^ 강민 선수는 당분간은 날라토스가 가장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좋은 성적이 나왔을 때... 그에게도 플토의 황제..같은 식의 닉 이상의 의미를 가진 호칭이 붙여질 수 있겠죠.^^
03/06/01 02:32
수정 아이콘
저는 엔돌핀토스한표요
자퇴생임건호
03/06/01 03:32
수정 아이콘
전엔 경기를 항상 난장판으로 만든다고 해서 난장프로토스 란 말도 있었죠.
이동익
03/06/02 01:56
수정 아이콘
콧물 푸러토스입니다.^^
03/06/02 13:20
수정 아이콘
libera - 자유롭게 하다...
me - 나, 우리?
03/06/02 17:15
수정 아이콘
콧물 토스의 유래가 궁금해요.. 혹시 경기중에 콧물을 ^^?
프토 of 낭만
03/06/02 19:22
수정 아이콘
마자여..
옜날 kpgatour위너스 초청전에서 게임중에 푸쉬를 누르고 콧물을 풀었다는..
그때 이승원 해설의 유명한 코고는소리(?)도 들을수 있었죠...
강민선수는 녹화방송인줄 알고 그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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