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에게 1000원이 있다면 뭘 하실건지...
PC방을 하시겠다? 좋긴 하지만, 게임에 빠져들다보면 어느새 한시간 훌쩍 지나가버린다ㅡㅡ;

삼각김밥...

처음 봤을 때 "저거 참 요상하게 생겼네"하고 생각했었다.... 맛은 어떨지 안에 뭐가 들어갔는지... 재료는 어떤 걸 썼는지...
그러다가 보름전쯤에 처음으로 삼각김밥을 손에 쥐었다..(친구가 사줬음;;;)
"이거 어떻게 뜯는거고?"(친구)
"그러게... 이 스티커 띠면 안되나?"(나)
덧붙임 : 참고로 내가 말한 스티커는 바코드가 찍혀있는 스티커다 ㅡㅡ;;;
"그런가?"

겉포장에 설명이 써져있는 줄도 모르고 먹었던 삼각김밥... 그러나 그 맛은 상.상.초.월이었다.... 지금까지 만나지 못했던 김밥의 새로운 혁명!(ㅡ_ㅡ;;;)

700원이라는 저렴한(아니.. 어쩌면 비싸다고 하면 비싼...;;;) 가격에 여러가지 맛의 김밥들이 편의점 매대에 즐비하게 들어놓아져 있는 걸 보노라면 엄청난... 그리고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그 고민은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른다...)
더더군다나!!! LG25에서는 700원도 아니고 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다(물론 기한이 지켜져있지만 ㅡㅡ;) 1000원짜리 한장으로 두개나 먹을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맛은 어떤가? 열량은 어떤가? 한 개 정도면 속쓰린(?) 배를 어느정도 차분하게 안정(?) 시킬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천원짜리 한장을 가지고 계신다면, 필자는 삼각김밥을 사드시길 강력 추천하노라! 만약! 세븐일레븐을 LG25로 잘못 알고 들어가서 (설마 세븐일레븐을 LG25로 착각할리가 ;;;)700원을 주고 삼각김밥을 사셨다면, 혹은! 5월 25일이 지나서 LG25의 가격할인 기간이 끝났다면 주변의 자판기를 찾아서 300원짜리 자판기 커피를 사 드시길 권고한다... (목 메이면 어떡하라구...;;;;)

삼각김밥! 그것은 분명 우리나라 간식문화의 획기적인 혁명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삼각김밥이여~ 영원하라~

※참고 : 만약 LG25에 가셔서 쇠고기고추장 삼각김밥을 사실려고 하신다면 나는 당신께 비추를 하노라... 나는 차라리 그거보다 김치볶음밥 삼각김밥을 먹겠노라... 이유? 쇠고기고추장은 먹기 불편하던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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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잡담 한번 해봤어요^^ 삼각김밥에 중독됐는지 계속 삼각김밥 생각만 나서 두서도 없이 주저리주저리 끄적여봅니다...(끝이 웬지 흐지부지하다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