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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2/20 23:58:46
Name MX500
Subject 비프로스트에서 "강도경류"는 과연 무적인가요??
이윤열선수로서도 조정현선수와의 경기를 분석을 했을 터인데...
막상 강도경선수가 그 때의 "쓰리해처리 히드라"를 구사하니 꾀 당황하더군요...
커맨드 실수도 하지를 않나...   마린 부대들도 히드라에게 쉽게 포위 당하고...

분명 그 전술을 예상했을 것인데... 그에 대한 대처는 커녕 평상 시의 모습과는 달리..
크게 당황하신 걸루 봐선... 혹시 연습 내내 해법을 찾지 못한 것 아닐까요??

제가 생각 해 봐도.. 테란으로서 별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군요...
강도경선수는 이를 알고.. 같은 전술을 또 구사한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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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ingerⓩ
02/12/21 00:17
수정 아이콘
김도형 해설의원의 말씀대로 테란이 테크 올려서 한방에 나가면 됩니다...

수요일님.. 저랑 글이 거의 동시에 겹쳤는데 또 동시에 삭제 했네요..-0-
제가 먼저 지웠어야하는데... 죄송합니다.^^
박지헌
02/12/21 00:29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가
이전략 두번써서 모두이겼더니..
비프로스트 최강전략이다..해법은 없는것같다라..
시기상조라 해도..너무 심한듯
02/12/21 00:36
수정 아이콘
분명 이윤열 선수가 첫정찰을 갔을때 3해처리 빌드였다는것을 보았다면, 가스러쉬를 하면서 저그의 히드라 타이밍을 늦추고 그에대한 압박을 해주면서 발업저글링을 다수 생산하게 만들면서 자기본진에 꾸지고, 언덕위에 확장을 가서 물량전으로 유도해나가는 것이 최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02/12/21 00:37
수정 아이콘
조정현선수와의 경기에서 보면... 히드라로 테란의 입구 막아 놓고...
조금 지나니 어마어마한 러커가 나오더라구요....
테란은 가스멀티 먹기 정말 힘든 거 같구요....

조정현선수도 완벽하게 당하고... 또 이미 이 전술을 알고 플래이 한
최강 테란이라 불리우는 이윤열선수도 별 힘못쓰고 당했다면...
제 생각으론 정말 엄청나게 강력한 전술임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김선우
02/12/21 00:58
수정 아이콘
테크트리 늦은 저그를 상대로 굳이 나가서 싸울필요는 없는거 같네요.
드랍십으로 돌려도 될듯하고 하지만 이번 게임은
이윤열선수가 조금은 성급하게 마린 메딕 부대를 가지고
이곳 저곳 히드라를 찾아 돌아다닌 이게 마린 메딕으로
쌈싸먹기 위한 플레이였는데 오히려 강도경 선수는 조금의 히드라 부대로 싸우지않고 움직여주면서 본진 히드라 병력과 함께 먹어버린게 좀 타격이 컸던거 같군요. 역시 강도경이란 생각이 드는 플레이였죠. 제가 생각하는 해법으론 불꽃마린 테크와 함께 뒷마당 미네랄 멀티 먹으면서
성급하게 나가지 않고 이곳 저곳 정찰을 해가며 병력을 모아야겠네요.
스타크래프트에서 완벽한 빌드오더나 전술은 없으니 연습과 대처로
충분히 이길수 있으리라 봅니다.
초보랜덤
02/12/21 01:11
수정 아이콘
이 전략에대한 해법은
비프로스트의 제왕 서지훈선수에게서
찾을수 있을거 같네요
이동익
02/12/21 02:17
수정 아이콘
대 테란상대로의 땡히드라는 유닛의 진영을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
어설프게 맞짱뜨면(?) 방업히드라라도 녹거든요.
입구근처에서 부채꼴 모양을 형성한다던지 싸먹는 형태로
유닛을 포진한다던지... 이런식으로 전략보단 전술운영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귀여운청년]
02/12/21 03:46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 이 전략 써서 예전에 종족최강전에서 임요환 선수도 이겼죠...
우연이라도
02/12/21 05:20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조바심에서 경기를 그릇친것 같습니다.
3해처리 히드라는 테란이 섣불리 나가기 어렵게하지만 반대로 저그도 쉽사리 테란진영으로 들어올 수 없게 됩니다.
강도경 선수의 생각되로 '나와라 나와라'에 심리전에 말려든것 같습니다.
테란이 꾹참고 한방을 하자니 상대는 3해처리에서 한번에 많은 드론으로
멀티, 테그가 느리다 하나 상대가 나올때쯤엔 레어는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되고 테란이 나가기 전에 드랍쉽 플레이 해주면서 병력 모으는 방법이 가장 무난한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하루되시길~
윤승렬
02/12/21 06:24
수정 아이콘
대 프로전 처럼 시즈 이후에 조금조금씩 전진하면서 땅따먹기 식으로 가면 저그역시
난감할듯....그나마 쉽게 먹을수 있는 가스멀티가 앞마당이라 불리우는 지역(12시와 6시는 공동경비구역이라;;)인데
1가스 먹고 3해처리 히드라 어느정도 돌린이후의 1가스 더 먹는다면 가디언이든 울트라든 디파일러든 늦을수 밖에 없으며
업 히드라해본분은 알겠지만 2가스 4해처리 공방업 히드라 하면 테크 올릴가스가 없죠 좁은 지형은
시즈나온이후에는 어쩔수없이 테란에게 유리한 지형이니...~_~물론 안나오는 생각인걸 확인하고 바로 동시 3멀티(가스지역)
하면 또 테란이 난감할수도;;;;;1가스로 4가스 상대는 말이 안되니까;;;
약간의 압박을 주면서 안정적으로 멀티 늘리는게 타해법일듯...생각해보니까 비프로스트에서 저그대 테란
이 이상의 전략또한 없는듯하네요;;;
로베르트
02/12/21 09:48
수정 아이콘
윤승렬님 말처럼 참으면서 나가는 방법이 가장 좋긴하지만 타이밍을 거의 예술적으로 맞춰야하고 상대편저그의 테크나 멀티상태를 모두 감안해야 하기 땜에 유동적으로 타이밍이 변하기 땜에 정말 까다로운듯 합니다.
어쨌든 강도경류를 맞서기 위해서는 예술적타이밍과 적절한 멀티견제 그리고 상대편의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통해서 나가야 할듯 싶습니다.
저같은 하수한테는 거의 무리일듯....ㅎㅎㅎ
02/12/21 09:53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전략의 승부는 강도경 선수의 위치선정의 능력에서 갈렸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이윤열 선수가 강도경 선수에 심리에 말려
마메 병력을 밖으로 나온게 맞지만은
잘 보신 분들이라면 아실껍니다
10시 앞마당하고 12시 멀티 이 두군데로 마메병력을 나누고 계속 언덕 위에있는 히드라 병력을
싸먹을려는 컨트롤을 보였는데..
강도경 선수가 정말 위치 선정을 잘해서
뒷길로 돌아갈려는거 같은 느낌을 주고 나서
마메병력이 중앙으로 진출하는 좁은 골목길로 합치면서 후퇴하니까
뒷길로 갈려는 병력과 본진에서 나오는 병력을 합쳐서
앞뒤로 쌈싸먹은게 이 승부의 가장 관건이 아니였나 싶군요
예전 조정현 선수와도 중앙으로 나오는 그 좁은 길목에서 붙었었죠
그곳으로 상대 병력을 내몰아서
자기가 유리한 위치에서 절대 질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버리는 강도경 선수의 위치판단능력은
정말 엄청나다고밖에 설명할수 없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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