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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14 20:44
아방가르드는 저그한테 유리한 맵이 맞는것 같습니다.
길드내 랭킹전할때도 평소에는 열세였던 저그유저들도 이 맵에서는 테란을 어떻게든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먼저 투바락 원팩조이기는 막힌다면 정말 테란이 이기기는 불가능한듯 하고 러쉬거리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충원병력의 도달이 무척 느립니다. 더블커맨드류는 저그한테 막멀티를 내줘야하고 테란이 후반으로 갈수록 제2멀티에 대한 부담감 3시,9시의 미네랄멀티를 먹을려면 방어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또 프로토스:테란의경우에도 플토가 결국 스타팅을 먹는다면 양방향치기를 당하기 딱 좋은 진형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제2멀티를 어디에 해야 하는지 부담스럽습니다. 플토가 스타팅지역을 선점한다면 본진과 스타팅지역중 어디를 쳐야하는지에 대한 딜레마,(중앙병력과 완전히 떨어져나가야 하기에.)멀티를 벌쳐로 막지 못하고 늘어나는 넥서스에 대한 스트레스 프로게이머든 아마추어든 테란유저들이 이맵에서만큼은 상당한 고생을 할듯 싶네여.^^
02/12/14 20:53
제 생각엔 아방가르드가 테란전 토스에게 그리 썩유리해보진 않던데요..
나가는 길목이 그렇게 넓지 않기때문에 초반 조이기 당해버리면..뚫기 어려운것 같더라구요.. 테란이 작정하고 안마당만먹고 토스 제2멀티 돌아가기 시작할 때쯤에서 튀어나오는 것 막기도 어려운것 같고.. 완전 물량전체제로 넘어가면 센터싸움에서 토스가 유리해지는것같긴 하지만요..
02/12/14 21:14
일단 안전하게 개스멀티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저그에게 힘을
실어준다고 할 수 있죠. 러쉬거리도 가로 방향이 아닌경우 꽤 먼 편이고 테란이 앞마당을 먹는 타이밍에 저그는 다수 멀티에 저글링,울트라를 이용한 기동성있는 경기운영이 가능한것도 이점이고 테란은 다수 병력을 활용하는데 있어 저그보다 손이 많이 간다는 점도 아방가르드가 저그에게 유리한 측면입니다.
02/12/14 21:19
하지만 테란은 플토의 앞마당 진영을 초반에 조이러 가기가 힘들고 요즈음은 대나무조이기 같은 조이기가 예전처럼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컨트롤이 뛰어나기 때문에요.
02/12/15 13:06
그래도 테란이 저그한테 더 유리한 맵이 많죠. 개마고원,네오포비든존,네오비프로스트.. 솔직히 아방가르드 2같은 맵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함.
02/12/15 13:20
어째거나.. 멋진 다음 버전이 탄생하기 전이라고 생각하고 기다리면 안될까요? ^^ ;;
네오 포비든 존을 생각해 보십시오.. 버전업 되자 마자.. 명경기들의 속출 아닙니까..? 저는 이 맵 또한 그러하리라..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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