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0/13 17:31:42
Name intotheWWE
Subject 박정석 선수의 우승 스토리~~^^

옛날에 PGR에 올렸던 글의 주인 저 intotheWWE 가
박정석 선수의 우승을 축하하며 다시 이글을 여러분들께 바칩니다^^
추가된 내용도 있으니 잘 읽어주십시오.

박정석 선수~~!! 그의 아이디 [Oops]Reach ~~!!
팀플에서 다져진 훌륭한 실력으로 박 선수는 프로토스 종족으로
스타크래프트 게임계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작년 여름에 펼쳐진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박 선수는 임성춘 선수와 함께 코크배의 프로토스의 희망이자 자존심이었습니다.
그가 속한 B조는 홍진호, 조정현, 김정민 이 속한 죽음의 조였죠.
첫판에서 박 선수는 대나무류 조정현 선수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합니다.
그러나 두번째 경기에서 정석 테란 김정민 선수를 네오 레가시 오브차 맵에서 맞아
빠른 멀티, 무한 게이트웨이에서 쏟아져 나오는 다수의 드래군으로
정민 선수의 탱크, 벌처를 무력화 시키며 승리를 거둡니다.
그러나 후에 박 선수는 폭풍 저그 홍진호에게 패해
아쉽게도 8강 진출에 실패합니다.
당시 네오 정글 스토리 맵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다수의 질럿 부대를 선보이며 박 선수는 물량토스의 이미지를 선명히 부각시키죠.
이것이 홍진호 선수와의 첫번째 인연이 된 것이죠.

그즈음에 펼쳐진 온게임넷 라이벌전에서
박정석 선수는 살아있는 히드라 국기봉 선수에게 3-0 완승을 거둡니다.

그 후에 스카이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겜비씨 종족최강전, 아이티비 신인왕전에
참가하게 됩니다.
종족최강전에서는 악마저그 장진남 선수를 맞아 1-3 패배를 당합니다.
그러나 후에 펼쳐진 메카닉의 황제 김대건 선수에겐 3-0 완승을 거두죠.
(당시 김대건 선수도 스카이배 예선을 통과, 기욤 선수를 3번이나 연파하면서
  8강에 진출했죠.)
그러나 다시 만난 대나무류 조정현 선수에게 1-3 패배를 하고 말죠.

스카이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최고의 다크호스로 부각됩니다.
임요환 선수도 그때 박정석 선수에게 패했죠.
이것만으로도 박 선수의 힘은 정말 대단했죠. 요환 선수를 이겼다는 것만으로도...
그러나 이즈음에 펼쳐진 온게임넷 라이벌 리벤지에서
정석 테란 김정민 선수를 맞아 1-3 패배를 당합니다.
이때 네오 레가시 오브차 맵에서 펼쳐진 40분간의 대혈투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정민 선수가 끝내 센터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박 선수를 이긴 경기였죠. 그 충격 때문이었을까요?
8강에서 김정민 선수를 맞아 다시 패하고 맙니다.
안형모 선수를 이기며 1승 1패...
그리고 맞붙은 상대는 폭풍 저그 홍진호~~!!
네오 버티고 맵에서 펼쳐진 경기...
뮤탈 리스크 부대로 박 선수를 끊임없이 몰아붙이는 홍진호...
그런데 이 와중에 컴퓨터 드랍이 발생합니다!!
다 이긴 경기를 놓친 홍진호 선수...
그리고 다시 살아날 기회를 얻은 박정석 선수...
그러나 박 선수는 재경기에서 전과 같은 플레이로 일관... 패하고 맙니다.
4강 진출에 실패하는 순간이었죠.
하지만 전 이때 박 선수에게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찝찝하게 재경기를 통해서 이기기 싫다는 박 선수의 모습...
이것이 아마 박 선수의 팬들에게 더 큰 감동을 주지 않았을까요??

비록 홍진호 선수에게 지긴 했으나 박 선수는 겜비씨 신구 명인전에서
홍진호 선수에게 2-0 승리를 거둡니다.
이것이 홍진호 선수에게 거둔 달콤한 첫 승리가 아닐까요?

이때까지만 해도 박 선수의 카페 회원들은 약 1500-2000 명순이었죠.
그런데 갑자기 박 선수의 팬들이 화아악 늘어나게 된 사건이 터집니다.
바로 아이티비 신인왕전의 정영주 선수와의 경기때문이었죠.
정영주 선수의 끊임없는 공격에 밀리고 밀리다가,
프로브 5-6기, 질럿 3기, 하이템플러 2기, 아칸 몇기, 다크템플러 몇기로
러시를 감행~~!! 승리를 거둬냈죠.
이 경기 이후로 박 선수의 대중적인 인기가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죠.
하지만 홍진호, 주진철, 장진남,
전태규(이때 태규 선수는 저그로 플레이함) 선수에게 패배...
신인왕전에서도 탈락하고 말죠...

올해 2월말에 펼쳐진 온게임넷 라이벌 리벤지에서 박 선수는
도깨비 저그 조창우 선수를 맞아 3-0 의 짜릿한 완승을 거둡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KPGA 1차리그 예선에서
매지컬 저그 임정호 선수에게 패배, 탈락하고
네이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예선에서 김수한 선수의 저그에게 패배,
역시 탈락하고 맙니다.
아이티비 4차 랭킹전 예선에서도 정영주 선수의 저그에게 패배,
또 탈락...
(겜티비 쪽은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박정석 선수의 진가는 겜비씨 로드오브 종족최강전에서 드러납니다~~!!
프로토스의 주자로 나선 박정석 선수는
주진철, 임정호, 이재항 선수에게 차례로 3-0 완승을 거둡니다.
저그에게 매우 암울하다던 프로토스가 이렇게 선전하다니~~!?
모든 게임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죠.
어떻게 3번 모두 3-0 승리가~~...!?

후에 박 선수는 장진남, 이윤열 선수와 함께 마지막 대결을 펼칩니다.
프로토스에게 매우 극강인 장진남 선수에겐 1-3 패배를 당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무적인 테란 이윤열 선수를 맞아 엄청난 힘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로스트 템플 극악의 프로토스 위치인 8시 - 6시가 연속으로 걸려...
2-3의 아쉬운 패배를 당합니다.
그때 다른 위치가 걸렸다면 당시 박 선수의 컨디션이었다면
충분히 승리를 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그러나 아쉬움은 뒤로 하고~~!!

박정석 선수의 우승 시나리오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KPGA 2차리그 예선에 통과하지만 김동우, 조용호 선수의 저그에게 패해
탈락하고 만 박 선수...
온게임넷 챌린지 리그에서도 힘든 고비를 맞습니다.
조용호, 주한진 선수에게 연속으로 패하여 또 다시 탈락의 위기에 처합니다.
(조용호 선수... 현재 박정석 선수의 무서운 천적이죠. 현 전적이 1승 5패로 박 선수 열세)
그러나 막판 무서운 저력을 과시~~!!
김시훈 선수의 저그를 그 어렵다는 비프로스트 맵에서 이기며 재경기로 돌입합니다.
그리고 주한진, 김시훈 선수를 이기며 힘들게 듀얼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합니다.
(이때 조용호 선수가 3승을 거두지 못했다면... 재경기 기회가 사라져...
  박정석 선수는 스카이배 본선에 진출하지도 못했습니다.)
듀얼에서도 고비는 계속되죠.
나경보 선수에게 패해 다시 탈락의 위기에 처하죠...
그러나 이재훈 선수에게 승리를 거두며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다시 붙은 나경보 선수와의 경기~~!!
네오 버티고 맵에서의 경기에서 박 선수는
질럿 4기가 약 1부대 반의 저글링 에게 단 1기도 죽지 않는 놀라운 컨트롤을 보이며
짜릿한 승리를 거둡니다. 스카이배 본선에 진출하는 순간이었죠.

박 선수의 활약은 겜비씨에서도 이어집니다.
무한 종족최강전에서 박정석 선수는 폭풍저그 홍진호 선수와 다시 맞붙습니다.
결과는 3-1 짜릿한 박정석 선수의 승리!!
이때부터 박 선수는 겜비씨에서 홍진호 선수에게 극강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최인규 선수의 테란에게도 3-0 승리를 이끌어낸 박 선수...
비록 같은 팀의 동료인 박경락 선수의 저그에겐 1-3 패배를 당하지만,
박 선수가 보여준 프로토스의 힘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겜비씨 친친 페스티벌 올스타전에서 한빛 스타즈의 대표로 나선 박 선수는
이윤열, 홍진호 선수에게 짜릿한 승리를 거둡니다.
이때의 스코어가 3-3... 박 선수는 유일하게 is 팀원들에게 전승~~!!
이를 통해서 is 킬러의 입지를 굳히게 됩니다.

KPGA 3차리그 예선에도 통과한 박정석 선수...
이때 예선에서 박 선수가 이긴 선수 중에 조정현 선수가 있습니다.
항상 대나무류 조 선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던 박 선수가
조정현 징크스를 깨는 순간이었죠.
비록 도중에 엄청난 위기를 겪긴 하지만, 막판에 엄청난 뚝심을 보이며
홍진호 선수 등을 이기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합니다.

다시 온게임넷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스카이배 스타리그 조추첨식에서 박정석 선수는 대다수의 게이머들이 꺼리는
아주 무서운 선수가 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한웅렬 선수 왈~~ "박정석 선수가 너무 강해서..."
플토를 상대하기가 가장 좋다던 임정호 선수도
정작 플토 유저인 박정석 선수를 피했습니다.
홍진호 선수에게 지명을 당해 죽음의 조 B조에 걸린 박정석 선수...
강도경, 조정현, 홍진호 선수들과 함께 일대 대격전을 치룹니다.

홍진호 선수에게 1차전을 패해 위기에 몰린 박 선수...
그러나 조정현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아비터를 이용한 환상적인 러시로
승리를 거둡니다.
그리고 강도경 선수와의 물러설 수 없는 개마고원 맵에서의 대혈투~~!!
이 경기에서 박 선수는 극초반 스파이어 파괴, 몰래 리버 전략,
환상의 사이오닉 스톰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두어 재경기로 돌입합니다.
하지만 다시 홍진호 선수에게 패해 탈락의 위기에 몰리죠.
(참 위기 많죠... 그렇기에 박 선수의 지금의 모습이 더 빛나는 것이죠)
강도경 선수와의 네오 버티고 맵에서의 격전...
박 선수는 매우 도박적인 더블 넥서스 전략을 감행~~!! 성공을 거둡니다.
초반 강도경 선수의 러시를 막아낸 박 선수는 커세어, 다크 템플러의 대활약으로
강 선수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엄청난 물량으로 승리를 거둡니다.
이 경기를 통해 박 선수에게 새로 붙여진 별칭이 있었으니 그 이름하여
무당 스톰~~!! 무당 토스~~!!
8강에 진출하는 감동적인 순간~~!!

이즈음에 아이티비 라이벌전에서 박정석 선수는 다시 홍진호 선수와 붙게 되죠.
럴커 조이기를 당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리지만...
특유의 뚝심으로 미네랄 멀티 확장에 성공하여
후에 이어진 한방 러시로 홍 선수에게 승리를 거둡니다.
당시 해설자 김동수 선수도 매우 극찬했습니다.
프로토스가 그 어려운 순간을 견디고 이겨내는 경기를 모처럼만에 본다면서...

8강에서의 여정은 비교적 순탄했습니다.
베르트랑 선수와 변길섭 선수를 차례로 연파하며 일찌감치 4강 진출을 확정짓습니다.
특히 변길섭 선수와의 대결때의 35킬이 넘는 리버의 엄청난 킬 수~~!!
(김창선 해설자 왈~~ "그 경기 리플 자세히 보면 리버 킬 수 40 됩니다.")
비록 조용호 선수에게 패하긴 하지만...
(박 선수의 무당 스톰은 조용호 선수에겐 아직까지 보여주지 못했죠.)  

이번엔 다시 겜비씨...
준플레이오프에서 홍진호 선수와 다시 맞붙은 박정석!!
그러나 맵의 운이 비교적 잘 작용한 것일까요??
2-0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합니다.
플레이오프에서 테란의 황제 임요환 선수와 맞붙은 박 선수~~!!
2-1 의 역전승을 이끌어내며 결승 진출에 성공합니다~~!!
홍진호, 임요환의 어려운 난코스를 거쳐 결승에 진출한 박정석 선수...
역시 is 킬러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카이배 온게임넷 4강전...
홍진호 선수와 다시 한번 피할 수 없는 대격전을 펼칩니다.
겜비씨에선 이미 홍진호 선수의 천적이 된 박 선수였지만,
온게임넷에서만큼은 홍 선수에게 4전 4패, 대열세였죠.
이번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

박 선수는 각 맵마다 각각의 전략을 짜오는 치밀함을 보입니다.
(경기 내용은 님들 대부분이 아시리라 믿기에... 생략합니다^^)
그런 결과 마침내 2-2 ... 마지막 5차전만이 남았습니다.  
5차전 개마고원 맵에서의 폭풍 전야!!!
역시 극초반 질럿 러시를 감행~~!! 홍 선수의 스파이어를 날려 버립니다.
초반 게릴라의 위험에서 다소 벗어난 박 선수...
그러나 홍 선수는 박 선수의 앞마당 멀티를 저지하기 위해
특유의 폭풍 러시를 감행~~!! 엄청난 난전이 벌어집니다.
그러나 박 선수는 멀티 방어에 성공~~!!
불어난 병력을 통해 역러시를 감행합니다. 앞마당까지 밀린 홍 선수...
설상가상으로 변태중이던 럴커 에그 6개 위에 사이오닉 스톰이 작렬~~!!
뒤늦게 취소해 보지만 돌이킬 수 없는 병력 손실...
결국 확장 기지의 해처리가 모두 파괴되면서 자원고에 시달리는 홍진호...
결국 GG를 선언...
박 선수가 온게임넷 결승에 진출하는 순간입니다~~!!

이처럼 박정석 선수는 험난한 여정을 통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습니다.
어느덧 PGR랭킹 7위까지 오르며, 온게임넷 10월의 게이머로 선정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프로토스의 희망 박정석 선수~~!!

그러나 처녀 출전이었던 결승전 무대에서
박 선수는 (불리한 맵의 위치 탓도 있긴 했지만, 무엇보다도)
이윤열 선수의 완벽에 가까운 운영에 밀려 0-3의 무력한 패배를 당합니다.

박 선수의 선전을 바라던 박 선수의 팬들과 프로토스의 팬들에겐
크나큰 충격이었죠.

반면에 이윤열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그래서 스카이배 결승전에서의 예상은 아무도 모르는 오리무중속으로 빠지게 됩니다.

일반 팬들의 지지는 단연 임요환 선수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도입된 프로게이머들의 예상은 정반대였죠.
박정석 선수의 우승을 예상하는 게이머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특히 조정현 선수... 3-1의 승리를, 순서까지 완전히 똑같이 예상)

드디어 운명의 날은 다가왔습니다.
10월 12일 토요일, 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
15000 명의 관중들이 운집한 이 곳에서
스카이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이 펼쳐졌습니다.

강한 자신감을 보인 임요환 선수와
마인드 컨트롤에 치중을 많이 한 듯한 박정석 선수...

과연 우승의 주인공은??
(죄송합니다... 제가 직접 게임을 못봐서 게임 내용은 크게 언급 안하겠습니다)

3-1 로 박정석 선수의 승리였습니다~~~~~~~~~~~~~~~~~!!
축하축하^^

임요환 선수의 메카닉 운영이 아쉬웠던 경기이기도 했지만,
(문자 중계로 보니, 바카닉 전술에 박정석 선수가 효과적으로 대처를 잘 했던 모양입니다)
작년 스카이배 리그보다는 박진감이 덜한 느낌도 있긴 했지만,
그러나 프로토스의 암울기에 이루어진 영웅 토스 박정석의 힘은
끝내 큰 일을 이루어냈습니다^^

이제 박정석 선수의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아니,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박정석 선수~~!! 새로운 패치가 나올지, 그리고 밸런스가 수정이 될지,
아님, 차기 리그에서 프로토스에게 맵이 어떻게 작용할 지는
아직 누구도 장담 못합니다만,
당신의 힘은 충분히 다음 시즌에도 계속되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김동수 선수와 함께 프로토스의 희망이 되어버린 박정석 선수~~
(실제로 온게임넷 차기리그에 진출한 프로토스는 이 두 선수 뿐입니다)

천적이라 불리는 조용호, 박경락 선수를 누르고 이젠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영웅 토스의 힘을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박정석 화이팅~~~~~~~~~~!!
[Oops] Reach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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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
박정석 선수 정말 어려운 길 지나 올라간 것이죠... 동감합니다.
ps. '필독'이라는 단어가 없다면 더 많은 사람이 볼거라고 생각합니다.
intotheWWE
02/10/13 17:39
수정 아이콘
그럴까요?? 그럼 필독 자를 없애도록 할게요...
님의 충고 고마워요^^
02/10/13 17:39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__ );;;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2002 스카이 스타리그 16강 B조는 전후무후한 죽음의 조가 될 듯 합니다. 온게임넷 대회(왕중왕전 포함) 우승 경력있는 두명에 준우승 경력있는 두명이라니... 꺄아아악~ -0-
강성석
02/10/13 17:48
수정 아이콘
위의 글을 읽어보니 박정석 그는 단순한 영웅이 아니군요.
기연으로 비급을 얻어서 된 영웅이 아닌 칼침 여러번 맞고 와신상담을 거친 후에야 비로서 이름을 떨치게 된 영웅, 바로 그 자체 같습니다.
황무지
외상, 내상을 여러번 당하다 보니 철갑같은 피부와 어떤 공격에도 버티는 오장육부... 금강불괴에 가까워지는...
02/10/13 17:52
수정 아이콘
코카배부터 지금까지의 박선수 주요경기 모두를 정리 하셨군요.. (_ _)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ps : 듀얼때 나경보 선수의 저글링은 정확히 한부대 였습니다. ^^
나의꿈은백수
02/10/13 19:3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상처투성이에 여러번 위기를 겪고도 결국 끝까지
나아갔기에 더욱 빛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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