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전, pgr계 최고의 가수(?)로 떠오르고 있는 체리필터와의 전화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조금 더 했으면, 조금 더 했으면 하는 생각이 무지하게 들더군요...
7개월만에 하는 인터뷰라 제가 많이 버벅대기도 했고...
얼굴은 왜 그리 빨개지던지...(빨리 성격 고쳐야 합니다...저...-_-)
제가 질문 욕심을 많이 부리는 바람에 무거운 질문 몇개가 죽는 불행이...-_-;;
쩝...그래도 버벅거리는 허접 기자의 질문에 잘 답변해주신
베이스 연윤근님, 그리고 아름다운 보컬 조유진님께 감사를 드리며...
체리필터의 그 음악에 대한 열정이 지금 인기에도 변치 않길 바라며...
스타리그에서...그리고 콘서트때 다시 뵙길!^^
인터뷰는 16일쯤에 툼에서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임요환 선수, 박정석 선수의 명승부, 거기에 미쳐봅시다.
그리고...자우림과 체리필터의 공연, 역시 거기에도 미쳐봅시다.^^
모두의 기억에 10월 12일이 즐거운 날, 열광의 날, 게임계 도약의 날로 기억되고
약간 울적할 때 꿈에 그 날이 나왔으면 하는 날이 되길 바라며...^^

p.s1 스타리그에 관한 오프더 레코드 한 토막.
Dabeeforever- "다음 주 스타리그 나오신다고 들었거든요?"
조유진 님- "예...그거 꼭~우리 하자고...^^;;"
아아...스타리그에서 공연하고 싶은 가수들이 제 생각보다는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p.s2 인터뷰 반나절 전에 배탈나는 징크스는 이제 그만되었으면 좋겠습니다...-_-
       화장실을 열번은 들락날락거린 듯...(그런데 인터뷰 가까워오면 왜 괜찮아지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