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04 13:03:32
Name 불타는사나이
Subject IS팀이 빌드는 제일 잘 만드는것 같군요..
위의 말에 이의를 다실 분들도 상당할 듯 싶지만..
전적으로 제 생각에 따른 글이니 걍 문안히 봐 주시길..

먼저 홍진호 선수. 조정현선수의 트리플 커맨드를 응용한 노 스포닝풀 쓰리해처리..
반섬맵이 아닌 지상맵에서(네오정글 스토리, 개마고원) 쓰리해처리란..
충분한 연습을 통해서 성공하지 못 했을 경우도 대비했으리라 생각듭니다.

두번째로, 이윤열 선수대 전태규 선수의 경기.
더블커맨드에 대항하는 플토의 전략중 트리플 넥서스가 쥐약으로 마니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해서 전태규선수의 대 테란전 승률이 마니 높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10벌처에 10탱크정도로(1번밖에 못 봐서 정확한 숫자가 아닐수도 있으나 대충 그 정도라고 생각납니다.) 한타로 플토 앞마당까지 진격. 김창선 해설위원도 `천재같은 타이밍`이라고 하셨죠. 전 그 타이밍이 빌드오더로 만들어온 타이밍으로 봅니다.

세번째로, 임요환 선수대 김정민 선수의 경기.
반섬맵인 네오 퍼비든존에서 더블커맨드에 이은 탱크러쉬.
물론 이 경기에서는 할 얘기가 많습니다. 김정민 선수의 1마린 1골리앗을 너무 쉽게 잃어버리고, 드랍쉽을 뽑아놓고 게릴라전을 전혀 하지않은 점등..
약간은 상대의 심리를 예측하고 빌드를 짠 것 같지만, 이것 역시 만들어온 빌드임에는 틀림없어 보였습니다.

더 적고싶지만.. 교수님이 들어오셨네요.. -_-;;
그럼 다음에 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9/04 14:41
수정 아이콘
근데요.. 갑자기 생각난건데요... 위의 글과는 상관 없구요...버티고에서 요환선수가 저그 상대로 전승이라고 하셨잖아요... 근데 최인규선수와의 라이벌 전에서 지셨을때 그때 최인규 선수 이 맵에서 저그 걸리지 않았던가요? 그래서 뒷길로 저글링 보내서... 아닌가여? 갑자기 생각난건데... 잘못 기억하는지도......아님 혹시 랜덤저그는 저그가 아니라 랜덤으로 포함되는건가요?
도경짱ㅡ_ㅡγ
02/09/04 14:41
수정 아이콘
저그의 거의모든 전략전술을 짜내신 강도경선수는 한빛스타즈네요..
항즐이
02/09/04 15:05
수정 아이콘
문안히 -> 무난히 구요;;
3번은 모르겠지만 1,2번은 그다지 지적하신 선수의 고유한 뛰어난 전략이라고 보기에는;; 특히 2번은 말 그대로 극강의 메카닉 유저들이 가지고 있는 "타이밍"이지 특별한 빌드는 아니랍니다. 상대의 상황을 잘 관찰하며 자신의 병력과 상대의 병력을 잘 가늠한 이윤열 선수의 "타이밍"이 그야 말로 좋았던 것이죠. 같은 빌드로도 좋을수, 나쁠수 있지요. ^^;

음;; 강도경 선수가 저그의 다양한 전략전술을 큰 대회에서 무리없이 성공시킴으로서 그 전략전술들을 알리고 유행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거의 모든 전략전술을 짜냈다고 하는 것도 좀 무리가 있네요;;
항즐이
02/09/04 15:07
수정 아이콘
참, 트리플 커맨드를 응용한 트리플 해처리 라는 것은 좀;; 두가지는 전혀 성격이 다릅니다. 맵도 달랐구요. 네오 정글에서의 트리플 해처리는 의외로 잘 발견되지 않는 센터라는 점, 그리고 그곳이 2개스라는 (저그에게 엄청난 의미가 있는!!) 점이 크게 작용했죠. 성준모 선수가 원래 잘 쓰는 전략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ㅇ_ㅇa 착각인가;; 아무튼 연습할때도 그랬지만 테란들이 처음 당하면 센터를 발견하기가 어렵고, 3해처리가 펴지고 개스를 캐내기 시작하면-_- 괴롭죠. 훌륭한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네오 정글에서는 센터를 꼭 정찰하시길. ^^
go~tiger
02/09/05 05:08
수정 아이콘
huk...hangul e an de...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729 pgr순위 싸움.. 정열의 히드라1208 02/09/04 1208
5728 오랜만에 들어와보네요 pgr21 [2] Juliana Icy1097 02/09/04 1097
5727 프로게이머 프로야구 모드 [25] 공룡2045 02/09/04 2045
5726 반란군에 가입을.. [6] Top1118 02/09/04 1118
5725 [성명]the Allied Forces of PGR... 신념과 의지, 그리고 사명감. [52] 스카티1670 02/09/04 1670
5724 첫 신고식을.... ㅠ.ㅠ [4] e.g.e.z1219 02/09/04 1219
5723 토탈 애니힐레이션 [7] 프렐루드1362 02/09/04 1362
5722 30대 이상 senior 를 위한 "pgr21S" 채널 만들수없을까요? [21] partita1316 02/09/04 1316
5721 스타리그 유니폼 [17] 온리진1617 02/09/04 1617
5720 워3에서 pgr21-_-;; Madjulia1257 02/09/04 1257
5719 HEllO-_-; [4] JEOK1064 02/09/04 1064
5718 아아아 너무 부럽네요...~!!! [3] 견습마도사1205 02/09/04 1205
5715 우홋~ 현정국에 가담하고 싶어지는~ [7] 이도근1217 02/09/04 1217
5714 IS팀이 빌드는 제일 잘 만드는것 같군요.. [5] 불타는사나이1451 02/09/04 1451
5713 [은하늘군]여러분 심각해 지지 맙시다^-^a [22] 은하늘이1317 02/09/04 1317
5712 [질문-_-]반군,연합군,독립군에 대해서. [41] 은하늘이1406 02/09/04 1406
5711 [잡담] 오리지널의 설움.. [3] 마요네즈1309 02/09/04 1309
5710 여긴. 강릉입니다.. [7] 루뚜님1037 02/09/04 1037
5709 pgr이 좋다~~~!!! [13] 천지스톰1249 02/09/04 1249
5708 [잡담]키보드를 당분간 치지 않겠습니다...^_^ [12] Zard1511 02/09/04 1511
5707 -___-; [2] 사기유닛SCV1171 02/09/04 1171
5706 -_- 오늘 처음으로 프로게이머와 게임을 했다. [6] [vIrUs]dEviL1825 02/09/04 1825
5704 신주영 선수.. [2] nodelay1669 02/09/04 166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