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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7/06 11:40:22
Name 정기동
Subject 온게임넷 8강 100%확실한 예상 ㅡ.ㅡ;
도저히 모르겠다
전부 다 잘한다.
어디가 죽음의 조구
어디는 죽음의 조는 아니란 말인가?

요새 조편성 때문에 그런지 자꾸 김정민의
탈락을 점치는 사람들이 많은데.. 김정민을 무시하면 안된다.
(사실 김정민을 무시한다는 게 말이나 되는가?)
김동수가 괜히 맨날 김정민을 최강으로 꼽는 것이 아니다.
김정민은 그야말로 테란 그 자체다.
완벽도 이 정도면 징그러울 정도다.
심리전에 약하다고 평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 선수앞에선 사실 심리전이고 뭐고 필요가 없다.
심리전에 당해도 빈틈은 여전히 없는 거다.
그리구 의외로 여성팬도 많다.ㅡ.ㅡ;(뭐가 잘생겼다는 거야?)

그리고 최강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테란 유저들.
최인규,임요환,변길섭,조정현.
그나마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꼽아봤지만
사실 한명 한명 엄청난 특색이 있다.

최인규는 마치 온게임넷에서 연속 우승을 하던
임요환의 마지막 모습을 연상시키는,
그야말로 완벽함을 추구하는 플레이다.
옵저버 시점에서 하는 것같은 경기를 보여준다.
김정민의 완벽과 다른 점은 보다 공격적이고
보다 심리적인 면이 부각된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자원을 절대 안남기는 듯한,
타이밍을 모두 알고 있는 듯한...
팔이 네개 달린 듯한...
두 명이 팀밀리로 하는 듯한...
손이 많이가는 테란..
그 빠른 손놀림을 가장 유용한 곳에 쓰게 됐다는 느낌이다.
테란으로의 '변절'로 평가되던 것이 사실상
최인규의 '변신'은 무죄였다는 것을 보여주게 됐다.

임요환은 최근들어 예전의 그 신출귀몰한
게릴라보다는 황제라는 칭호에 어울리는 플레이들을 보여
상대선수에게 극심한 공포감을 주기도 했지만
반대로 그 전만큼의 날카로움을 잃은 듯한 느낌을 줘왔는데
이 번에는 정말 다르다.
날카로움이 온게임넷 처음 나올때의 임요환을 능가하며
황제다운 안정적임까지 갖추고 있다.
도대체 SCV가 한 번에 미네랄을 10씩 캐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는 지 모르겠다.
이 선수라고 하면 '승패를 떠나서'가 아니라
'우승 여부를 떠나서'로 경기를 보게되기 마련인데,
진짜로 우승 여부를 떠나서 멋진 경기들을 보여줄 것같다.
그에게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만이 남았을 뿐.

변길섭 선수는 한 마디로 저력이다.
창조적이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갖췄으면서도,
대저그, 대플토에 고르게 안정적이고
힘싸움에서도 강력,
게릴라도 신출귀몰,
그리고 포커페이스의 대명사다운 그 끝도없는 침착함.
공격과 수비 및 전체적인 운영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상태로 단련된 선수라는 느낌을 준다.
그러나 그가 임요환이나 최인규만큼 인상적인 경기를
많이 펼치지 못했다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화려한 플레이가 떨어진다.
이 것이 바로 약점으로 꼽자면 약점으로,
의외의 심리전에 잘 말리지도 않지만,
의외의 심리전을 잘 성공시키지도 못한다.
그러니까 왠지 얼토당토 않게 저버릴 수가 있다는 거다.
예전에 임요환과의 라그나로크에서의 경기처럼
자신의 입구에 임요환이 배럭 널뛰기를 하는 것을 보고
당시 변길섭 선수는 분명
'저게 무슨 쓸데없는 짓이냐?'라고 생각하고 무시했겠지만
보는 사람들은 웃을 수 밖에 없었고
비프로스트에서 나경보 선수의 뒷 언덕에 벙커를
지어놓고 회심의 게릴라를 펼쳤으나
입구를 못 막아서 본진이 저글링한테 밀려버린다거나 하는
......코믹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거다. ㅡ.ㅡ;

대플토전에서의 참신한...
그러니까 3년의 연습끝에 완성한 궁극의 대나무류로
그 이름을 날리게 된 조정현 선수도 역시
이번 리그에는 각오가 남다르다.
저그 전이 약점이란 말을, 안들어도 될 그 말을,
너무나 많이 들을 수 밖에 없었고
그리하여 그는 뭐 베르트랑의 대저그전, 대테란전
능력을 흡수한 최강의 선수가 되었다고... 한다.
확실히 강력해 보이기는 했다.
하지만 초창기 조정현 선수의 특징이라면,
입구를 막지않는 것과 엄청난 물량 아니었던가?
이렇게까지 스타일을 바꿔가면서도 강력할 수 있다는 것은
역시 엄청난 연습의 결과겠다.
그러나 조정현 선수의 약점은 너무나 뻔하다.
침착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어쩐지 무언가에 ㅡ.ㅡ; 컴플렉스를 가진 듯한
무언가 아햏햏스러운 플레이가 자주 보인다.
즉, 약점을 공략당할 수 있는 선수가 되었다는 거다.
예전의 그 대나무류는 이제 서지훈에게나 물려줘야 될까?

베르트랑 선수라고 하면 왠지 정은 안가지만...
잘한다는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엄재경님의 말처럼 외국선수이면서도
'노력의 천재'라고나 할까?
아무튼 열심히하는 모습이 사람들을 서서히 감동시키는 것 같다.
그러나 역시 스타 후진국ㅡ.ㅡ;에서 왔다는
그.... 약점 때문에 그리고 이제 본토ㅡ.ㅡ; 선수들도
외국 선수를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역시 약점이 있다.
하지만 이 선수의 확장력만은 진짜 무시무시하다.
차라리 저그를 해라! 고 말하고 싶을 정도.
그만큼 무리한 확장에 문제가 있었지만,
엄청난 생산력의 서지훈과의 그 길고길었던 경기에서
무언가 깨닳은 것이 있다면,
서지훈에게서도 조정현에게 그랬던 것처럼
무언가를 배워낼 수 있었다면, 황제를 위협하는
몇 안되는 테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한웅렬 선수에 대해 또 이야기하기에 앞서
한웅렬 선수까지 놓고 보면 드는 생각이란,
테란의 일곱명은 사실 전부 최강이라는 거다.
특A급의 선수들.
그것뿐이다.
내 생각에 한웅렬은 변길섭과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다.

테란으로써 그나마 아쉬운 점이라면
테란의 미래로 평가되는 서지훈,이윤열같은 선수의
각각 탈락과 불참인데 뭐 젊은 선수들은 젊은 선수들대로
앞으로 기회가 많다고 보면 되니까.
김완철의 테란도 탄탄하긴 했었는데...
테란은 현역 노짱ㅡ.ㅡ; 들이 너무 혈기왕성해서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지않는 형국이랄까?
노익장들을 과시하고 있다 이 말이다.

저그의 일곱남자의 포진이 가장 재미있는 것 같다.
네이트 때도 저그들이 모두 특색있고 재미있긴 했는데,
이중에서 가장 위기의 남자들이었던
정재호, 임정호 두 호짜 돌림 선수들.
두 시즌 연속진출로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했으며,
거기에 더해서 자신들만의 스타일까지 확립시켰다.

정재호는 말그대로 타이슨,
핵주먹.
하나 더 생각하자면 비에리?
짐승같은 슈퍼 러쉬.
드랍따윈 않는 그 막강함.

임정호는 폭풍 저그를 무색케하는 공격 일변도의 플레이어.
거기에 마치 우연히 날렸는데 턱뼈가 부러지는 럭키펀치처럼
경기운영까지 맞아떨어지던데... 정말 우연이었나?
이 상태로 승승장구한다면 '진짜' 매지컬 저그를 보게될 지도..

그리고 저그의 큰 형님이 되어버린 강도경.
처음 스타에 나와 신인, 부산에서온, 요상하게 생긴
저그로 개인적으로 괜시리 마음에 안들어했었는데
보면볼 수록 압도적인 그 기량과
언제나 승부사의 정신을 잊지않는 그 멋진 스피릿츠란!!
그리고 잘 평가해주지 않는 것 같은데
강도경의 확장력만큼이나 큰 강점은
진형을 가장 잘 이용할 줄아는 선수라는 거다.
솔직히 5:5로 승부가 갈릴 수 있는 병력끼리의 전투에서
이 선수가 저글링과 히드라같은 기본 유닛을 배치할 시간을
주게되면 80%는 강도경이 이길 정도로
유닛의 진형을 이용한 싸움에 능하다.
그러니까 머린메딕의 첫 타이밍 러쉬같은 것을
저글링만으로 막는 컨트롤 같은 것을 말하는 거다.
네이트 결승전에서 변길섭이 이것을 뚫을 대안으로
상대의 진형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다수 탱크 시즈와
벽을 등진 싸움을 내놓긴 했지만,
같은 팀으로써 강도경을 너무나 잘 알았고 전략에 워낙 능한
변길섭이나 이런 거 연구하고 있지
솔직히 그 긴박한 상황에서 한 순간만 방심하면
강도경의 저글링에 먹혀버리고 마는 것이다.
게다가 뮤탈도 봉준구만큼 잘하니 역시 최강.
승부사! 아무튼 마음에 든다.
게다가 이 선수는 그야말로 노장 게이머 아닌가?

그리고 저그의 세대교체에 성공한 홍진호.
공격스타일은 말그대로 폭풍.
거기다가 엄청난 경험에서 나오는 완벽한 경기 운영.
말이 필요없다.
현역 최강.
누가 홍진호가 약하다고 할 수 있으랴?
슬럼프만 아니라면,

그리고 와신상담끝에 고대하고 고대하던
스타리그에 출전한 장진남도 만만히 볼 수는 없다.
특히 초반에 강세를 보이는 선수이지만
그렇다고 후반이 떨어진다고 할만큼 약한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장진남은 페이스가 말리는 일이 많아서
심리전에 강한 상대를 만나면 쉽게 무너지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저그의 최대 경사라고 하면
강도경-장진남-홍진호 순서의 온게임넷 저그 왕족보가 건재한대다가
그야말로 저그의 차세대 주자라고 할만한
조용호, 성학승 두 선수가 나란히 진출한 일이겠다.

성학승은 나이에 걸맞지않은...
그 귀여운 외모에 도저히 어울리지않는
능구렁이같은 플레이로 깜찍한 후배라고 생각하고 상대하던
프로들을 수없이 많이 잡아온 베테랑ㅡ.ㅡ;

그리고 조용호는 언제나 여유있는 표정에서 알 수 있듯이
컨트롤과 운영력이 뒷받침되는 최강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저그다.
현역 선수중 최고의 손 속도를 보여준다던데.

저그 팬들이라면 이 두선수의 선전을 기대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왠지 불참한 안형모도 궁금하고..
듀얼에서 빅게임 끝에 탈락한 나경보는 너무 아쉽고
김완철의 저그도 좋았는데..
그러나 이번 시즌의 선수들이 워낙 강하니
저그로써 후회는 없으리라.

프로토스로써는 가장 비극적인 리그가 될 것이다.
뭐 언제는 안그랬냐만은.
떠오르는 플토의 희망 손승완. 이재훈과 강민이 마지막에 고배를
마시는 바람에 모조리 탈락해버린 것이다.
특히 이재훈과 박정석의 패자부활전은 정말 비극적이었다.
물론 진출에 성공한 박정석과 김동수 모두 최강의 플토지만
이번 리그가 최악의 비극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임성춘,김동수,기욤 세명만의 온게임넷에서의 오랜 사투끝에
(최인규도 플토를 버리고 기욤도 탈락하고 흑흑)
새로운 대안으로 등장한 손승완, 이재훈, 강민이
마지막 듀얼토너먼트에서 탈락해버렸다는 것이..
기욤은 챌린지리그도 못치르고,
임성춘은 챌린지리그에서 떨어지고...
결국 이 다섯명의 강력한 플토들은 다음 시즌에나
나올까 말까...
맵 때문인지, 밸런싱 때문인지, 워낙 선수가 적어서 그런지..
뭐 무슨 이유가 많겠지만
개인적으로 플토 유저로써 너무 안타깝다.

김동수 선수가 이번 듀얼에서 보여준
질럿 드라군의 압박.
그 것이 결국 이번 시즌에서 플토의 대안으로 보인다.
박정석과 김동수는 왠지 언제나 사투를 벌이게 되겠지.
화이팅이다. 늬들은 최강이야! 힘내!!
그러나 말도안되는 역전의 기욤과
왠지 지면 무섭기 때문에 응원하게되는 임성춘,
그리고 너무나 변칙적이었던, 변태적이기까지 했던 강민,
그리고 아쉬운 두 선수.
기본기가 강하면서 무리수를 고집하던 손승완,
무리수에 강하면서 기본기를 고집하던 이재훈.
그들의 플토를 본선에서 보고 싶었단 말이다!!
정말 프로토스 화이팅이다.
힘내자 우리.








자... 그럼 예상을 해볼까?
누가 8강에 진출할 것인가?





...도저히 못한다니까.
전부 죽음의 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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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eeforever
02/07/06 11:53
수정 아이콘
헉 방금 온게임넷에서 읽었던 글인데...-_-;;
퍼오신 것이라면 출처를 밝히심이...^^;;
시릴로
02/07/06 11:54
수정 아이콘
ㅋㅋㅋ.. 님 말씀이 정답이겠네요.. 누구 하나 만만(?)하지 않은 선수들이니.. but! 걍 재미로, 또 지극히 제 주관으로 예상해봅니다..
A조 : 변길섭, 김정민..
김정민 선수, 이번 만큼은 최소 4강까지는 무난히 갔으면..
B조 : 젤 어려운 데.. 조정현선수가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취약했던 대 저그전을 얼마나 극복했을 지.. 물론 출발(?)은 좋아보입니다만.. 홍진호 선수를 지명하는 배짱도 좋구..
진짜 예측 불허ㅡ,.ㅡ 박정석 선수의 진출을 점쳐봅니다..
C조 : 최인규, 임요환..
최인규 대 임요환 전의 승자랑 조용호 선수에게 기대해봅니다.. 네임밸류로 보면 최인규, 임요환 선수일 거 같지만.. 두 저그유저도 만만챦구.. 결국 최인규, 임요환..혹은 최인규, 조용호..ㅡ,.ㅡ
D조 : 베르트랑, 김동수..
플토의 중흥을 기대하면서 또 가림토라면..
개인적으로 베르트랑선수의 플레이를 좋아하는 까닭에..
* 지극히 주관적인 취향입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저그가 부실(?)한 건 제가 비저그취향이라서..
정기동
02/07/06 11:55
수정 아이콘
제가 쓴 거에요... 온게임넷은 실명이라.
정기동
02/07/06 11:56
수정 아이콘
헉... 조정현 선수가 홍진호 선수를 직접 지명한 것이었나.. 아... 조정현 선수가 무덤을 파는 건가? ㅠ.ㅠ
목마른땅
02/07/06 12:00
수정 아이콘
뭐 흥분하실 필요는 없을 듯.. 어디든 죽음의 조가 아니겠습니까만은 nate배와는 다른 양상의 경기가 펼쳐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Dabeeforever
02/07/06 12:03
수정 아이콘
아...쓰신 거셨군요 죄송...

조정현 선수의 그런 용기(?)가 두 최강저그에게는 오히려 공포스럽게 느껴졌을 수도...
대체 이 선수가 얼마나 강해졌길래...하는...
수시아
02/07/06 13:29
수정 아이콘
저도 예상 동참~~^_^;;
저의 8강진출 예상기준은 3대 메이저 대회에서 온게임넷만 진출해 있는 선수들의 결의나 집중력을 높이 평가했고--;; 최근 경기력--;; 정도네요...^^

A조 : 김정민(게릴라 저그보다 공격적 힘싸움을 즐기는 두 저그유저를 만난 것과 온게임넷만 본선에 진출한 상태라서 각오가 다를 것임..본인 스타일 유지한다면 1위도 가능)...변길섭(상위권 안정궤도 실력)...

B조 : 갠적으로 죽음의 조...박정석(왠지 온게임넷, 투어중 하나는 4강 갈 것 같은;;)...강도경(홍진호 선수 최근 혹사당해서인지 슬럼프로 보인다는 점과 조정현 선수 아직은 힘쌈맵에서 바이오닉은 미심쩍은 부분때문에 두 선수 빼니깐;;)

C조 : 임요환(최근 대저그전 모습은 작년 전성기 모습에 가까워져가는 느낌), 성학승(요새 보면 느낌이 너무 쎄다라는 것.. -_-+)

D조 : 김동수(일단 베르트랑은 김동수 선수에겐 안 될 것 같다는 느낌-_-;;에 1승 확보상태에서 1경기만 잡으면 된다는 점 때문에;;;), 한웅렬(어찌보면 김정민 선수보다 안정적인 것 같고 화려한 면이 부족해 보이지만.. 말보다 경기로 보여주는 모습 멋져 +_+ 김테란처럼 세종족 모두에게 약점찾기 힘듬...)

흠흠(박영선님 버전..) 테란4, 저그2, 프토2 이군요..

가장 보고 싶은 매치 - 한웅렬 vs 김동수 !!
02/07/06 14:01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쓰려고 했던 글을 쓰셨네요. 16명 전부 너무 막강해서.....이번 KPGA 3차 시즌과 좋은 승부가 될 것 같네요. 전통의 강호에 신흥 강호의 적절한 혼합......이것으로 스타가 다시 힘을 얻었으면 하네여ㅜ.ㅡ

저도 한 번 8강 후보를 찍어보고 싶지만 nate배때 모조리 틀린 경험이 있어서......강도경 선수 한 명 맞췄죠ㅡ.ㅡ 그래서 다른 님들 예상만 보렵니다^^
02/07/06 14:09
수정 아이콘
음 저도 예상 동참~~^^ (수시아님 버전).
저의 8강예상은
A조:김정민선수와 변길섭선수.특히 김정민 선순 이대회에 전력할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
B조:죽음의 조인 B조에서는 강도경, 홍진호, 박정석 중 한명.
C조:임요환선수와 조용호선수(참 이존 손빠르기로는 한빠름 하는 선수들이 모두 모여있어서 옵저버가 무지 힘들듯...특히 개인화면선 그 어지럼증을 어떻게 감당할까나?!!!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는군요,*^^*. 멀미약 하나 먹거 볼까나~~~.^^).
D조:김동수, 장진남, 베르뜨랑, 한웅렬. 이존 멥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하는데...아무래도 전략적인 요소가 들어가면 김동수가 좀더 유리하다는 정도만 예상가능.
16명 선수와 첼린지 리그에 오른 24명의 선수 모두 건승하시길...
아... 전 예상 정말 못하겠어요...
제가 좀 멀티플레이어적인 기질이 있어서리..
그 누구하나 빼 놓을 수 없는 선수들이고, 절대 져선 안되는 마음 속으로 기도하는 선수도 5명 정도 되는것 같고, 우승 후보를 꼽으라 해도 14명 정도는 되는것 같고, 참 머리가 아파 옵니다.....단지 불후의 명게임이 나오리란 생각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마요네즈
02/07/06 17:44
수정 아이콘
그럼 저도 예상을 한번..;; 16강대진예상에서 예상외의 성적을 거둔 관계로 한번 더 감을 잡아보기 위해 ㅡㅡ;

A조 : 많은 분들의 예상과 같은 변길섭, 김정민에 한표!! (두 선수 모두 상위권에 입상하지 않겠느냐는 예상을 한번;;)
B조 : B조는 다른 분들이랑은 다른.. 조정현, 박정석.. 특히 B조에는 좋아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모두가 조정현선수를 약체 혹은 변수등으로 꼽지만.. 제 예상엔 아마 바이오닉의 향상+전략적 요소로 저그유저들중 하나이상을 제물로 8강에 진출하지 않을까 생각.. 그리고 조정현선수와 함께 박정석선수의 선전을 예상해봅니다;;
C조 : 조용호, 임요환.. (두 선수가 붙는 경기가 가장 기대되는 매치임.. 과연 신의 손은??)
D조 : 이 조는 아무리 생각해도 두 선수만 찍기가 너무 힘든 조..
그래도 굳이 두명을 뽑으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진남, 김동수선수를 ㅡㅡ;;
T - 4, Z - 2, P -2이군요.. (왠지 다 틀릴 수도 있을것같은..;;)
죄송합니다.. 이건 예상이 아니라 완전 찍기네요 --;; 일단 시작하고 보니깐 정말 넷중 둘 고르기가 엄청 힘들다는.. ㅎㅎ 뻘짓님 말씀대로 제가 생각하는 우승후보도 14명정도라는;; 한선수 한선수 떨어지기엔 너무나 아까운 선수들이네요.. 그러나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니.. 승자는 있는 법.. 멋진 게임들을 기대해봅니다..
16인 모두에게 행운이 돌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V V V V V V V!!
02/07/06 18:36
수정 아이콘
모든분들이 8강예상을 점 치지만 조금씩은 틀리는 군요 모든 선수에게 주목을 받는 선수도 있고 아에 받지도 못하는 선수도 있고, 하지만 전 그냥 다르게 생각할래요 위에 적으신분들 읽어보니까(저도 사실 같지만) 평가를 한다는거 평론가라든지 이런예상이나 평가를 한다는것은 대중서있게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기의견을 적은거 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위조를 8강을 점치지요. 전 누구누구라고 말하고 싶지 않아요 이글을 처음 쓰신 분처럼 찍을수가 없을듯. 그날그날 컨디션과 맵과 위치와 정찰 전략 모든게 맞물려서 결정이 날듯..... 그럼 모두 즐 ^^&
불꽃테란길섭
02/07/06 19:06
수정 아이콘
제 예상은 말입니다.
A조가 많은 분들이 김정민, 변길섭 이렇게 예상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김정민, 임정호 쪽도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물론 변길섭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임정호 선수의 공격력도 무시 못하는 면이거든요.
B조는 정말 모르겠군요..-- 그냥 제가 바라는 것은 저그 유저 한명(강도경, 홍진호 중 하나)와 조정현(제가 바라는 것입니다. 예측불가--;;)
C조는 임요환, 조용호, 최인규 세 신의 손 대결이 볼만하겠군요.
일단 최인규 선수가 한장 먹고 임요환, 조용호 선수 중 한명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D조는 김동수 장진남이 아닐런지...
김동수 선수가 한웅렬 선수를 잡아주고 장진남 선수가 베르트랑 선수를 잡아준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가 생각하는 우승후보는 13명입니다.(저그 2명, 테란 1명 제외)
02/07/06 21:50
수정 아이콘
다들 예상하는 분위기에 찬물 끼얹는 소리를 좀 하자면^^;
16강의 판도 예상은 대부분 적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지난 네이트배 때도 많은 분들이 진출을 예상하셨던 김정민,홍진호,임요환,
김동수 선수들이 탈락해버리고 예상치 못한 나경보, 정재호, 안형모선수들이
진출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만큼 이변이 많은 대회라서
저는 도저히 예상을 못하겠네요^^;
레몬홍차
02/07/06 23:10
수정 아이콘
아자님의 의견에 어느 정도 동감합니다.... 저번 네이트배도 예상치 못한 결과와 이변의 속출이었죠..... 저도 어느 정도 8강에 오를 선수들을 점쳐 보았지만.. 제 희망일 뿐이죠..ㅠㅠ 이번에도 예측불가의 명경기 들이 펼쳐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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