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6/24 04:53:14
Name Yuri
Subject 2749번 글에 대한 반박글
( 문제의글 :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page=1&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806 )

우선 이글을 퍼오신 분이나 직접 작성하신 분이나 옳은 행동은 없습니다. 그점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나하나 꼬집어 드리겠습니다. 개인적인 감정차 격해질 수도 있으나 자제하도록
노력하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월드컵에서 얻은 경제적 이익이 너무나도 적다??

현재 4강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KOREA 라는 브랜드 자체만으로도 직접적으로 거둔효과가
7조원이 넘습니다. 월드컵이 끝날무렵에는 10조원이 넘을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5년간의 예상 효과를 따져보면 현재의 10배가 넘게 나와있습니다.

또한 브랜드 자체의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에 한국은 더이상 선진국제품을 살 여유가 없어서
마지못해 사는 그런 국가 브랜드가 아닌 일명 " 선진국제품 대열 " 진입하게 된 것입니다.

월드컵 기간인 지금은 오히려 세계적인 브랜드들을 제치고 통합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국이라는 동방의 작은 나라가 말입니다. 이부분부터 그 글은 객관성을 잃고 있습니다.


둘째, 한국과의 경기를 방송사 한 곳에서 조차 방송하지 않았다??

이건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케이블 TV 서 서울시 반포구 지역 63번 채널에서
오늘 우연히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위엔 재방송이라고 뜨더군요. 일본에서
살고 계신 삼촌과 연락도 해보았지만 모두 일본 방송을 통해 한국 대 이탈리아 전을 관전했다고
했습니다.


셋째, 세계 유명 지도 사이트에서 한국의 표기??

정말 이건 어디서 주워듣거나 막상 쓸게 없어서 쓰신 것 같습니다만, 직접 가보세요. 직접 가보시면
됩니다. 점점 어이가 없어져가는 글의 흐름입니다.


넷째, 과연48년만에 첫승을 거둔것이 중요하겠는가 107년만에 밝혀진 명성 황후 시해사건의 내용이 중요하겠는가?

전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48년만에 첫승을 거둔날 기뻐하면 안됩니까. 그저 107년만에
밝혀진 명성황후 시해사건의 전말에 대해 분통만 떠뜨리고 있어야 합니까. 그저 아 그랬구나 그정도만 해도
우리 국민들은 이해합니다. 이 글을 쓰신분은 온 국민이 이 문제를 싸매고 밤을 지새우시길 바라는 분 같군요.


마지막으로 이 글이 모두 사실에 근거한 글이라는 부분에 글쓴이의 양심에 물음표를 던집니다.

퍼오신 분도 한번쯤은 읽고 생각하고 찾아보고 옮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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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성
02/06/24 05:05
수정 아이콘
흐음.;; 그렇게 흥분하지 마시고..밑에 글 퍼오신 분은 이런 내용이 있구나~ 하고 그냥 퍼오신 것이라면 그렇게 흥분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밑에 글에 한:미전은 일본 방송국에서 단 한곳도 중계를 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Yuri님이 말하시는 한:이 전은 16강전으로 당연히 중계 안할 수가 없는 경기이지 않습니까. 일설에 의하면 한:미전 당시 이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하면 자국보다 먼저 16강을 '거의' 확정짓게 되므로(확정은 아닙니다.) 일부러 중계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일설이죠.^^:) 설마 그런 이유는 아니겠지만 ( 맞다면 정말.. 할말이 없죠..) 공동 개최국으로서 아니 공동 개최국이 아니더라도 그러한 일본의 처사는 비판을 넘어서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이길성
02/06/24 05:15
수정 아이콘
아. 위에 글과는 상관없지만..한국이 만약 독일을 물리치고 결승전에서 브라질(아마도)과 맞붙게 되었을 때 과연 일본 관중들은 누구의 편을 들것인지 정말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개최국으로서 관중들에게 야유를 받는 유일무이한 월드컵이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월드컵 협상 때 결승전 개최권을 따내지 못한게 못내 아쉽습니다.^^ 여담이었습니다.
용살해자
02/06/24 05:36
수정 아이콘
이미 다른곳에서 본 글인데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 명성황후 시해사건의 이야기는 진실-_-이 아니라고 하네요. 하긴, 맨날 소설가들만 역사속의 진실을 찾아낸다? -_-a 좀 안믿겨지긴 하네요 -_-... 대체 소설가들이 역사가들이 생업으로 삼고 있는 일을 더 잘파헤치는건지... 궁금할 따름
답변을 달 가치를 못느끼네염..-_-;;<앗 이미 달았네..-_-;;;>
AIR_Carter[15]
02/06/24 08:51
수정 아이콘
이 내용은 인터넷에 아주 많이도 떠도네요. 쩝~ 그런데 저런글을 올리는 의도가 뭔지..
지금은 월드컵이라는 축제를 즐길때인데.. 주심의 오심가지고 뭐라고 하는 곳은 당사자가 아니라 한국에 더 많은듯하고..
편파판정도 아니었거늘 오심이야 축구에서 가끔식 나오는거 아닌가요? 편파판정과 오심은 다르죠? ^^
근데 저 글 대부분 거짓말인가요?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알고 있어야 ㅡ.ㅡ;
02/06/24 13:00
수정 아이콘
김진명씨는 현재 우리나라의 잘나가는 대중소설가입니다

히트친 책으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가즈오의 나라

하늘이여 땅이여 한반도... 이정도 들 수 있겠는데요

대부분의 책들이 애국심을 조장(분명히 조장입니다)하는 내용들입니다

가장 감동적으로 읽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조차..

소설의 모델이 된 이휘소 박사의 유가족들에게 소송을 당할정도니..

소설은 소설일뿐입니다...

그리고 굳이 애국이 반일 반미 등의 반 외세 감정과 연결되는지..

참 암울할 따름입니다.
brecht1005
02/06/24 18:34
수정 아이콘
무협지를 보면서 그 세계를 현실인식과 연결시키는 것이 옳은 일일까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무협지일 뿐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무협지인 영웅문보다 수준이 한참 떨어지는.
02/06/25 03:42
수정 아이콘
김진명 씨의 소설은 정말 짜증이죠. 제대로 된 소설도 아닌 것이 이상한 민족심과 애국심을 부추겨서 흥행에는 성공하는 소설만 양산하죠. 개인적으로는 조선일보와 동일시 취급하는 소설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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