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입하게 된 약먹은 현아 입니다... ^^
PGR 은 몇개월 전부터 계속해서 봐온 사이트입니다.
다른 사이트와는 다른 느낌에 자주 오게 됩니다.

오늘 고민이 생겼어요
제가 아는 누나가 있습니다. 올해 29 정도 되는 분이신데 그동안 아시아에서 게임을 하신 분이에요
나이도 있고 또 여자분이지만  잠시 미술학원일을 하면서 학원생들 어깨 너머로 스타를 배웠는데  지금 팀플  수준은  남자분들 못지않죠
아시아에서 게임을 하시는 분이셨는데
보통 게임하다 보면 예의없이 욕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 그러다보니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모이는 곳에서 게임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가 권유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군데를 알아 봤어요
우선 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3030클랜 등 프리 서버에서 게임들 많이 하시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중에 하나를 골라서 가입하는것이 어떠냐고 해서 결국은 그중에 가장 나아 보이는 곳에 가입을 하셨어요.
처음에 가입했을땐 서먹서먹 하게 지냈는데 지금은
상당이 정이 가는 것 같아여
그런데 어제 거기 길드에 있는 두사람과 마찰이 있었나 봐요
누나 말이 그쪽 길드분들 대부분은 너무나 좋은 분들이
많지만 몇몇 폭언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가기가 껄끄러운가 봐여
오늘 저한테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이제 사람들한테 많이 시달려서 게임도 이제 그만해야 겠다고 ....
그말을 듣는 순간  제 옛날일이 생각이 났습니다.
저도 그런일을 여러번 겪은 적이 있어서 그런지
정말 남의 일 같지 않더군요..
누나는 워낙 말이 없는 성격이라
사람들하고 쉽게 친해지기 어려워하다가
우연히 친구들이 하는 스타를 보고 집에서 혼자
게임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게임을 지금 이런 일로 그만두면
앞으로도 다른 취미를 접해도 그런일이 일어나면
그만둘지도 모르겠다는 안타까운 심정에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제가 그동안 피지알에서 봐온 글들과
성격이 너무 다른 글이라 이런글을 쓰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여기가 아니고는 다른 스타게시판에서는 진심
어린 도움말을 얻기가 힘들것 같아서 이런글을 올려요
여기 찾아오시는 분들도 나이가 늘어갈것이고
그러면 조금은 편안한 곳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지 않겠나 하는 맘에 이런글을 올려 봅니다
도움말을 보고 여기에 오시는 많은 분들도 그런 곳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여 ^^

처음 글을 쓰는 건데  많은 분들과 공감이 가는 얘기를 해야 할텐데 초면에 이런 답변을 바라는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다음에 글을 쓸때엔 정말 많은 분들과 좋은 이야기 많이 하게 되는 약먹은 현아 되겠습니다 ..
그럼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