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5/21 22:15:44
Name 목마른땅
Subject [충격] 박정석 선수 비프로스트 대 저그전 첫승..

플토 암울의 극치라고 알려진 일명 '비프로토스' 맵에서
박정석 선수 김시훈 저그를 물리치고 첫 승을 기록하네요.

시작은 포지를 먼저 짓고 절묘한 심시티로 본진 방어를 한 뒤
소수 질럿으로 입구와 앞마당을 교대로 공격, 저그의 진출을
막아낸 뒤 템플러를 확보 상대 러커의 수를 줄이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 후 멀티 확보에 이은 물량 확보로 뒷마당만 먹은 저그를
완전 KO. 비프로스트에서 새로운 해법이 제시되었군요
..(해법이라기 보다는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였지만.)

하지만 다음 리그에서도 이 맵이 쓰여진다면,, 글쎄 올시당..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궁금플토
02/05/21 22:25
수정 아이콘
ㅡ.ㅡ 정석님이 잘하신점도 있지만, 김시훈 선수를 무시하는게 아니라..과연 상대가 홍진호, 강도경급 선수였더라도 과연 통했을까..하는 생각이 퍼득듭니다.. 맵이 워낙 플토가 저그에게 암울하다보니..오늘 경기는 딱히 플토의 파해법이라고는 보기어렵지만, 정석님 잘하셨어요

ps. 전 강민선수의 경기를 보고는 경악을 금치못했네요.. 정말 강심장임..=_=
Rokestra
02/05/21 22:33
수정 아이콘
궁금플토님 의견에 한 표....
근데 정석님 컨트롤이 정말.....너무 완벽했던 것도 큰 요인이었습니다.
그리고 강민 선수도 정말 개성있더군요. 전략성이 아주 강한 프로토스라는 생각이 들었고, 고로 온게임넷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낼만한 선수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02/05/21 23:20
수정 아이콘
전 오늘 오랜만에 종족최강전을 포기하고 챌린지리그를 봤답니다.
백만년-_-만에 보는 프로토스들의 승리라서 ㅠ.ㅠ
강민선수, 정말 차세대 기대주더군요^^
성춘님의 '박현준식 더블넥서스' 승리와 박정석선수의
승리도 기뻤구요. 프로토스 데이가 더 많아지길 바라며^^;
챌린지 2차리그부터는 정말 재미있어지겠더군요.
김정민, 임요환, 홍진호 등의 내노라하는 선수들과
챌린저들의 맞대결! 앞으로 종족최강전과 챌린지리그
어디를 볼까 하는 고민도 꽤 하게 생겼어요.
다음주 종족최강전은 이윤열 vs 이재훈의 빅매치더군요. ^^
신건욱
02/05/22 00:31
수정 아이콘
으아... 오늘의 경기들 다멋졌습니다 특히 이막겜... 아오.. 근데 오히려 겜끝난후에 박선수가 원래작전으로 나갔다면 어떻게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근데 정말 몇달전 종족최강전때도 그랫지만.. 질럿컨트로로 예술이더군요..
02/05/22 01:48
수정 아이콘
우하하~ 기쁘군염 챌린지 프터들이 전부 승리 -_-v 하다니
아직 경기는 못봤지만 vod 뜨자마자 언넝 봐야 겠습니다^_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099 희대의 라이벌 이윤열:이재훈 과거의 임요환:임성춘을 보는듯 [8] Legend3375 02/05/23 3375
3097 암울하다는 프로토스에게 한줄기 빛이.... [27] 물량테란2090 02/05/22 2090
3096 클랜 88한에서 2기 길드원 모집합니다. 조은솔1101 02/05/22 1101
3095 [KPGA] 재미없는 저그VS저그 보다보니까 나다포유준위1428 02/05/22 1428
3094 외람된 말이지만 스타 안보길 잘했네요. [2] Madjulia1567 02/05/22 1567
3093 Apatheia님... [4] Pobe2092 02/05/22 2092
3091 꼭좀 보고싶습니다~~~ [5] 이재승1126 02/05/22 1126
3090 요즘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6] 제갈공명1713 02/05/22 1713
3089 온게임넷과 겜비씨의 정체 [2] 윤석배1403 02/05/22 1403
3088 월드컵 일정이;;; [2] 1173 02/05/22 1173
3087 프로 게임계를 만드는 사람들 #01 -김정민 [12] 1819 02/05/22 1819
3086 게임대회나갔다가... [5] 윤상원1316 02/05/22 1316
3085 메카닉테란의 극-_-의 [7] wook983300 02/05/16 3300
3084 저그전에 관해서... [2] 야마단1155 02/05/21 1155
3083 프로토스 하드코어빌드에 관한 궁금 [7] nioom1430 02/05/21 1430
3081 [충격] 박정석 선수 비프로스트 대 저그전 첫승.. [5] 목마른땅1500 02/05/21 1500
3080 김정민님 게임리포트를 보다가... 견습마도사1233 02/05/21 1233
3079 kek?! SK terran come back?! [4] 이도근1227 02/05/21 1227
3078 래더를 보면서... [3] 정제형1091 02/05/21 1091
3077 무한종족 최강전에 출전할 최고의 선수를 뽑아주세요 [13] Madjulia1477 02/05/21 1477
3076 아 오늘은 Madjulia1195 02/05/21 1195
3074 1TYM [6] [game-q]TheAnD1077 02/05/21 1077
3073 스타를 즐기시는 노땅(?)분들께.. 헤르만1620 02/05/21 162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