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1/06 22:27:14
Name 낭만드랍쉽
File #2 iloveoov.jpg (24.2 KB), Download : 18
Subject 破竹之勢... [Orion]iloveoov의 새로운 도전...


이제 한 발 자국만 더 가면...

게임 아이에서 수 많은 게임을 치르면서.. 수없이 스타를 하면서.. 프로게이머를 꿈꾸면서.. TV를 통해 수많은 스타 중계를 보면서..

마음 속으로 몇번이고.. 몇십번이고.. 되새겼을 것이다.
'기다려라. 나도 간다.'

비록 시작은 '요환's 원맨팀' 이라는 초라한 시작이었지만, 이제는 팀의 에이스가 되어가고 있는 그..,

현존 최강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의 기어를 장착하기 시작한 그의 꿈들은....

이제 한 발.. 한 발.. 목표에 다가가고 있을 것이다.

챌린지 리그에서의 뼈아픈 2연패 탈락...

MSL 16강 나다에게 아무것도 못 해보고 떨어진 지옥의 패자조...


그러나, 한 발.. 한 발.. 힘차게 다시 내 걸은 그의 발걸음은...

한단계, 한단계 성숙해져간 그의 실력들은...

아주 조금씩이나마 쌓여갔던 그의 경험들은...

결국 Nada 라는 현존 최고의 강자를 넘어서게 만들었다.

이제는 옐로우다. 막강한 테란들을 상대로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진출, 기다리고 있던 옐로우다.. 폭풍이다..

Lord of Zerg.. 그는 저그의 지존이다.

두려운 상대다. 그러나 oov 당신 곁에는 그 폭풍의 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박서가 있다. 자신감을 갖고, 정말 잘 싸울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늘의 승리, 생일 정말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윤열 선수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보냅니다.

p.s - 오늘의 윤열 선수는 윤열 선수와 싸우는 박서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초반 전략을 통한 상대방 흔들기...

앞으로 더욱 강력해져 어지워러질 나다를 기대합니다.

새로운 신화가 되어 주세요! oov^^

제목은 그럴싸하게 한 것 같은데... 글이 너무 부족하네요;; 누군가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ㅜ 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루터
03/11/06 22:33
수정 아이콘
정말 기대되는 결승전 입니다.
전 홍진호선수의 응원을 애타게 기원하며 볼 테지만(다음날이 시험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ㅡㅜ)
요즘 너무나.도 정말 너무너무 무서운 모습으로 돌진하는 최연성 선수의 멋진 모습도 기대합니다^___^*
분홍색도야지
03/11/06 22:43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믿습니다!! 반드시 승리의 깃발을 꽂으실 수 있을겁니다!! 우승해주세요!! 연성선수가 우승하시는 모습 정말 보고 싶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Fighting!!
못다한이야기
03/11/06 22:44
수정 아이콘
오늘 멋졌습니다. 5판 3선승 제의 긴장때문인지.. 상대가 나다이기 때문인지, 오늘은 이제껏 보아온 중, 가장 큰 최연성 선수를 보았습니다. 박서, 나다, 제로스, 그리고 oov를 선봉으로 한 이병민, 나도현, 한승엽, 차재욱 등.. 테란은 말 그대로 명가의 역사를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보태가는 느낌입니다. 윤열 선수 팬들에겐 충격이겠습니다만, 그냥 믿고 지켜봐 주시길.. 이런 땐, 어줍잖은 충고보다 담담한 격려가 그에게 힘이 될 듯 하네요. 오늘 두 선수의 테테전은 감히 역대 최고 수준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하네요. 무서운 신예들과 박서, 나다, 제로스 그리고 5대토스 와 3저그, 그리고 아직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은 노장들의 영광의 재현까지.. 스타판이 또 어떻게 흔들릴지 너무 너무 너무 기대가 됩니다^_^`~~
지붕위1004
03/11/06 22:53
수정 아이콘
요즘 프로게이머들은 점점 상향 평준하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너무 즐겁습니다.
듀얼 모든 조가 죽음의 조가 되고 지뢰밭이고,
또 챌린지에서도 충분히 죽음의 조가 탄생할 수 있고.
게다가 수요일을 제외한 전 요일의 스타리그화까지...
정말 스타리그가 어디까지 발전할지... 상상이 않가네요.
이젠 누가 결승에 올라도 이변이란 말을 하기가 무색하군요.
다들 그만큼의 실력을 갖췄으니까요.

이번 결승전 정말 기대가 됩니다.
홍진호 선수, 최연성 선수 대박 경기 기대할게요.
저는 오리온의 팬인만큼 최연성 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
하지만 모두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도 수고 하셨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없었다면 오늘 같은 명경기는 볼 수 없었을테니까요.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tongtong
03/11/06 22:5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우승을 믿습니다^^...
최연성 파이팅!!!
행복주의보
03/11/06 23:03
수정 아이콘
못다한이야기님 말씀처럼 저 역시 오늘에서야 '가장 큰 최연성','진정한 최연성'선수의 모습을 보게된것 같네요. 헐크처럼..분노게이지(?)가 상승하면 강해지는 헐크처럼..강력한 상대를 만나면 더욱 강해는 헐크처럼.. // 이번 MSL결승전에서는 오늘 본 최연성선수의 모습보다 더욱더 커져버린 헐크테란 최연성선수를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루나파파
03/11/06 23:0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결승전에 오리온 숙소에서 뜨거운 신경전을 벌이던 박용욱 선수와 최연성 선수가 생각나네요.
그때 참 재밌고 귀엽기만 했는데 어느새 두 선수다 메이저 대회의 결승전에 올라가 있으니 게이머들의 성장이란 죽순^^;같군요.
오늘 승리한 최연성 선수와 더불어 박용욱 선수까지..
동양 오리온 화이팅~!!
03/11/06 23:08
수정 아이콘
왜.왜..강호에서 이름을 떨치던 고수 테란들이 박서만 만나면..
방송경기에서까지 빛을 발휘하기 시작할까요? 확실히 박서에겐 무언가 알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는 거 같애요...
03/11/06 23:1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최연성 선수 아이디는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못다한이야기
03/11/06 23:13
수정 아이콘
아.이.러.브.오.오.브.이 겠죠^_^; 예전에 엄재경님이였나? 아무튼 온게임넷 해설자 분께서 oov를 OH~ ORION~ VICTORY 가 아닌가? 하신
적이 있었죠.. 흡..-__-;
그러고 보니 박용욱 - 최연성 선수 팬까페 회원 수로 티격 태격 하시던 때가 엊그제 같은 데, 둘다 갑자기 부쩍 커버린 느낌이네요. 대견스러운 두 분.. ~^_^ ..
행복주의보
03/11/06 23:14
수정 아이콘
50kg님 '아이러브오오브이'-_-;;이렇게 읽는수밖에 없답니다. iloveOOv에서 OOv는 보시는것과 같이 눈을 크게뜨고 브이를 하는 이모티콘 입니다~^^;
Classical
03/11/06 23:16
수정 아이콘
정말 동양팀 초창기에는 임요환선수만 있는 팀이라 생각할 정도였지만... 그런 말이 이제는 정말 없어져야 할 말이 되었죠. 가장 큰 원인은
최연성선수의 맹활약이 아닌가 싶은데요...
자신의 꿈을 향해 더더욱 높이 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MBCgame과 Ongamenet 양대리그 우승하는게 목표라 하셨는데요.
MBCgame에서 The Lord of Zerg라 불리우는 폭풍과의 일전이 남았네요... 반드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믿습니다.
스승 임요환선수와 함께...
김선우
03/11/06 23:59
수정 아이콘
유닛생산력 ,상황 판단력 ,제2멀티 확장력,배짱 이모든것을 갖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Boxer의 2번째 황태자 칭호가 아깝지않네요.Yellow역시
정신을 바짝차리고 해야겠네요..결승전 어드바이스를 하는 선수가 Boxer라는건 두말할것도 없으니 물량만을 신경쓰면 안되겠네요.
03/11/07 00:01
수정 아이콘
박서에게만 가던 정이 유일하게 갔던 연성선수^^ 결승전에서의 멋있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못다한이야기
03/11/07 00:08
수정 아이콘
많은 박서 팬들이 OOv에게 호감을 갖는 이유 : 1. 오리온이다 2. 오오브이가 이기면 왠지 박서도 배가 부를 듯.. 3. 박서의 목소리를..-_-
맛있는빵
03/11/07 00:17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 보니까 아까 일이 생각나는데.. 드랍동에 윤열동분이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써놓았더군요;;;; 그글 댓글에..여기 연성동 아닌데요;;;
후후 드랍동에서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최연성선수 응원하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솔직히 제 생각은 이 바닥에서는 그럴필요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최연성선수가 내년엔 슈마나 ktf로 팀을 옮길지도 모르고...
영원한 같은편이나 그런건 별로 기대하지 않습니다.
is에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 가 같이 있었던 적도 있었고.. 박용욱선수는
한빛이었다가 올해 오리온으로 이적해서 결승 마지막경기에서 한빛을 무너뜨리는 결정타를 날리기도 했죠. 뭐..선수들 개인의 친분이나 감독과의 관계같은건 있을지 몰라도.. 판이 커질수록.. 금전적인 보상이 커질수록 그런의미는 축소되고.. 승리와 실리가 커질게 뻔한거니까요. 강민이나 서지훈선수가 슈마팀의 종신멤버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맛있는빵
03/11/07 00:19
수정 아이콘
아..글고 오늘 최연성선수 정말 멋졌습니다. 인터넷생중계를 보는데...
차마 볼수가 없더군요.조마조마해서.. 정말 잘하더군요. 결승때.... 최연성선수 응원할랍니다.
못다한이야기
03/11/07 00:30
수정 아이콘
이 바닥이든 저 바닥이든, 그건 다 마찬가지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그러나 계약에 의해 팀이 바뀌고 유니폼이 바뀐다 해서 사람사이의 관계가 없어지는 게 아니죠. 같은 팀원으로서 같이 웃고 울고 하는 경험들.. 그런 경험들은 쉽게 지워질 수 없는 것이고, 어떤 의미로 그런 경험들만큼 값진 것도 없구요. 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발전을 위해, 또는 더 나은 환경을 위해 팀을 옮기기도 하고, 오랜 계약 관계를 끊기도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것이 완전한 단절이나 반목은 아닌거죠. 또 팬의 입장에선 더 그렇습니다. 스타 리그 팬으로서, 자신이 좋아하는 팀원의 누군가가 좋은 경기를 펼치고, 좋은 반응을 얻고, 그래서 기쁨을 얻게 된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한 게 아닐지?
맛있는빵
03/11/07 00:37
수정 아이콘
음... 제 글은 ...뭐 드랍동에서 그런 분위기가 있다고 해서 그런걸 별로 않좋다라고 쓴글은 아닙니다. 제 생각과 다르다라고 표현한거구요...
뭐..완전한 단절이나 반목이다라고 한 표현은 아니니 이해해주시길..
근데 윤열동 분이 드랍동와서 축하합니다라고 글쓴게 좀 웃겨서;;;;
사실 그건 황당한 일이잖아요;;; 음... 제가 나이를 먹고 나쁜물을 많이 먹어서 위에처럼 쓴건지 모르겟습니다 ^^ 저도 뭐..황제의 골수팬이고
오리온의 팬이고 그래서 오늘 최연성선수를 응원했으니까요 오해없으시길...
언덕저글링
03/11/07 01:14
수정 아이콘
맛있는빵님의 의견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임요환선수 팬분들이 오리온 팀원들의 승리에 만족감을 갖는다면 할 말 없지만, 각종 투표 등에서 오리온 선수들의 상위랭킹은 드랍동의 힘이 크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죠.
전 이런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팬이 좋아서 하는 일을 누가 막겠습니까) 드랍동의 지원으로 오리온 선수가 올라감으로서 일어나는 제가 응원하는 선수의 랭킹이 떨어질 때는 좀 기분이 그렇더군여.
못다한이야기
03/11/07 02:17
수정 아이콘
음.. 댓글이라 대충 읽어서, 저도 좀 극단적으로 생각했나보네요. 그런 의미에서 제 댓글도 다른 방향으로 나간 듯 하고요. 허허.. 오늘 최연성 선수 결승 진출에 흥분해서 괜히 오버하게 되고 글이 많아지네요.-_- 여튼 결론은 oov 화이팅입니다~.
03/11/07 06:24
수정 아이콘
맛있는 빵님 댓글보구 정말 최연성 선수가 ktf로 가고 이윤열 선수가 만약 동양으로 오게 된다면 어떠할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요.^^(지금 시간 6시 20분 -,.-;)
03/11/07 10:26
수정 아이콘
전 아이러브 우브가 좋아요 ^^;;
아이리스
03/11/07 10:46
수정 아이콘
전 아이러브 오~브이가 좋아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758 조심스럽게 옐로우의 우승을 예감하며... [19] 드론찌개3840 03/11/07 3840
14757 [잡담]수능은 인구억제정책? [18] 겸이스퇄2954 03/11/07 2954
14756 염치 없는 글입니다. [7] 구라미남2970 03/11/07 2970
14754 [펌] 최연성선수 올해 전적 정리 [11] 맛있는빵4801 03/11/07 4801
14751 나는 그를 믿습니다. [2] 오~ 해피데이2787 03/11/07 2787
14750 임요환 선수에서 이윤열 선수로 다음은 최연성 선수? [14] 햇빛이좋아5785 03/11/06 5785
14749 강민.. 그에게서 배운 플레이 [3] eritz3747 03/11/06 3747
14748 충격이 큽니다. [5] 비류연3931 03/11/06 3931
14747 破竹之勢... [Orion]iloveoov의 새로운 도전... [24] 낭만드랍쉽5335 03/11/06 5335
14746 꿈꾸는 소년. [8] 박정석테란김2891 03/11/06 2891
14744 나 아직 바라는게 너무나 많아요. [5] sad_tears2562 03/11/06 2562
14743 방금 MBC뉴스 보신분.... [11] 정태영5157 03/11/06 5157
14741 형, 이윤열이 졌어....!! [12] 이직신5006 03/11/06 5006
14739 얼마나 기다려온 스타크래프트인지.. [4] 임성호2613 03/11/06 2613
14738 [상담]답답하고 짜증나서 올립니다.. [8] 지나가는행인!2846 03/11/06 2846
14736 [함군] 2003년 명경기 (주관적인) 베스트 3 ^_^;;; [20] 함군5350 03/11/06 5350
14735 [문자중계]TG 삼보 MSL 루저파이널...이윤열 vs 최연성...! [293] 메딕아빠6699 03/11/06 6699
14734 만화는 저의 꿈 이었죠. [4] 구라미남2618 03/11/06 2618
14732 본 건 있어서.... [10] seed2563 03/11/06 2563
14731 이번 팬까페 리그 참여하시는분 계십니까??? [5] 거짓말같은시2449 03/11/06 2449
14730 오늘 친구이자 제 라이벌인 녀석과 스타를 했습니다. [5] 박대영3049 03/11/06 3049
14728 2003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예선 아마츄어 6mm 촬영 대회 [4] www.gamenc.com3354 03/11/06 3354
14727 LG IBM 엠비씨게임 팀리그의 노트북 [15] 불가리4117 03/11/06 41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