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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0/12 18:56:40
Name CK-TERRAN
Subject 이번 WCG... 이렇게 확신히 서지 않는 것은 처음 입니다..
안녕하세요.
간간히 아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를 CK-TERRAN 입니다.^^
요즘 저의 마음속에서 드는 생각을 솔직히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WCG 2001에는 임요환,조정현,최수범,박태민 선수
WCG 2002에는 임요환,홍진호,박경락,한웅렬 선수
그리고 올해 WCG 2003에는 강도경,나도현,이용범 선수..

올해만큼 우승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 것은 처음 입니다.
(물론 아직 WCG가 3회째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별로 의미 없을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을 선수들에게 힘빠지는 소리를 하려는게 아니고
저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처음 WCG 최종예선을 접했을 때.. 확실히 좀 당황하면서,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었습니다.

" 이번에 우승 할 수 있을까? "

이런 생각이 머리 속에서 떠나지를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이번 대표선수들의 그간 성적 때문이 아닐까 생각 해봅니다.
강도경 선수는 최근까지 성적..
그리고 나도현선수와 이용범 선수는 이렇다할 성적을 낸 적이 아직 없기에...
그래서 지금 제가 흔들리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걱정을 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꼭 강도경,나도현,이용범 선수들이 저의 이 걱정을 한방에
날려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강도경 선수는 그간 외국인 선수에게 약하다는 오명을
이번 기회에 모두 날려버리시길 바라고..
나도현 선수는 큰무대에서.. 지난번 프로리그 결승에서의
흔들리던 모습을, 저의 기억속에서 완전히 삭제시켜 주시길 바래요.^^
마지막으로 이용범 선수...
솔직히 이용범 선수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신예로서 신선하고
대담한 플레이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려요.^^
아! 그리고 선수들을 깍아내리려는 글이 아니라는 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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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12 19:00
수정 아이콘
WCGC 우승, 그리고 2001 WCG 3위를 차지한 박태민 선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층이 매우 두텁기 때문에 국내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라면 입상이 당연한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 물론 국내에서 프로게이머 활동을 길게, 혹은 짧게라도 한 외국선수들이 무섭긴 무섭습니다만;;;
CK-TERRAN
03/10/12 19:02
수정 아이콘
아, 박태민 선수를 빼먹었네요. 죄송합니다.^^ 방금 수정 했어요.
나루터
03/10/12 19:06
수정 아이콘
저는 나름대로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멋진 말을 '믿음' 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 만큼 좋은 말은 없겠죠^^. 우리가 그들에게 '믿음' 을 준다면 그들도 우리에게 기대한 만큼의 좋은 성적을 가져다 줄꺼라 믿습니다.^___________^*
하늘아이
03/10/12 19:08
수정 아이콘
한국의 스타리그 3연패 누구든지 꼭 이뤄 주시고, 워3및 다른 종목에서도 한국선수들의 승전보를 기대합니다. 집에 온겜넷 밖에 안나오는 관계로 볼수 없다는 안타까움이... ㅠ.ㅠ 마치 올림픽을 기다리는 듯한 긴장감이 있네요. 부디 WCG에 출전하시는 모든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03/10/12 19:16
수정 아이콘
스타 우승 한국 모 게이머..
워3 우승 한국 모 게이머..
피파 우승 한국 모 게이머..
가스 우승 한국 모 게이머..
에이지 !@#$@#거시기.. 우승 한국 모 게이머
언리얼 #@#@머시기.. 우승 한국 모 게이머
03/10/12 19:18
수정 아이콘
스타.워3.피파..이 세부분에서 상위권은 확실하고요..
글쎄요..카스.에이지.언리얼은 좀 힘들지 않을가 쉽네요..
03/10/12 19:28
수정 아이콘
퀘이크3 등.. FPS 류는 해외파 선수들이 워낙 강한지라...
세츠나
03/10/12 20:11
수정 아이콘
설령 우승을 못한다 하더라도, 베르트랑/기욤 이외의 선수에게 우승을 내줄 것 같지는 않네요...-ㅂ-;
whiteday
03/10/12 20:15
수정 아이콘
에이지 오브 미솔로지에 출전한 강병건 선수도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野性のENERGY
03/10/12 20:18
수정 아이콘
아직 3선수들이 국내리그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고 있지 못한게 사실이지만 그 국내최강으로 뽑힌 3인방이니 만큼 분명 좋은성적 내리라 예상합니다. 한국선수의 우승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문인규
03/10/12 20:28
수정 아이콘
한국대표팀 화이팅~
03/10/12 20:53
수정 아이콘
흐음. 사실 저는 베르뜨랑 선수의 우승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제가 바라는 결승 대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 편성은 생각하지 않은 바람입니다.
1순위: 베르뜨랑 선수 대 기욤 선수
2순위: 베르뜨랑 선수 대 강도경 선수
3순위: 기욤 선수 대 나도현 선수
LikeAlways
03/10/12 21:25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나 이용범 선수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신예인 터라 무대 적응이 힘들수도 있을것 같고, 강도경 선수는 워낙에 베르트랑 선수에게 약한 면이 있어서..; 개인적으론 세계화를 위해 베르트랑 선수 비롯 외국선수의 우승을 바라는..^^
박홍희
03/10/12 22:02
수정 아이콘
한빛의 팬인지라.. 믿습니다.. 그리고 모 카페에서 WCG에 관한 기사가 올라오면 ++님이 안나오셔서
재미없을테니깐 안볼래요~ 이런식으로 쓰신분들.. 솔직히 가서 때려줄 용기만 있다면 지그시 때려드리고 싶습니다.. 하핫..^--^;
정말 그런말 하시는 분들이 왜그렇게 미운지요..
그치만 전 우리나라 선수들을 믿을랍니다..^^ 난생처음 간 오프에서 스타외의 경기엔 관심이 없었던 저에게
워3와 피파 등의 게임은 저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선수들의 선전을 바라는 바입니다..^^ 강도경 선수가 잘 해낼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신문기사에 이번 흥행 실패라느니 걱정이 된다느니.. 하는 정말 쓸때없는 말이 많은데..
참 아쉬울 뿐입니다. 선수로써 평가되는게 아쉽네요,.
강도경.이용범.나도현 선수가 좋은 결과 내실거라 믿습니다^^
WCG에 출전 하신 모든 선수들 화이팅 입니다!!1^^
03/10/12 22:05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 화이팅입니다.....*^^*
03/10/12 22:09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짝짝 짝 짝짝!
LikeAlways
03/10/12 22:27
수정 아이콘
박홍희님// 그 선수의 팬으로서 기분 나쁩니다. 다른 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에서야 그렇지만, 그 선수의 팬으로서 서운한 감정은 느낄수가 있다고 보는데, 그것을 pgr과 같은 공간도 아닌 팬까페에서 말하는게 잘못인가요? 솔직히, 정말로 너무나도 기분 나쁩니다. 삭제하시거나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03/10/12 22:43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가 일을 낼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_-
03/10/12 23:23
수정 아이콘
결승 베르트랑선수대 나도현선수하면 나도현선수 정말 죽어라고 연습하실듯-_-; 또 핵이 난무하는건 아닐지;
LordOfSap
03/10/12 23:38
수정 아이콘
워3 세계최강은 장담 못할듯 싶은데요.-_-;
저번에 바다 건너 프랑스에서 어쩌고 아레나(?)에서 한국 선수들이 무참히 깨지는 걸 못보셨는지요-_ㅠ
03/10/13 12:48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 요즘 분위기 나쁘지 않고 이번 wcg에 자신있어 하니 나도현선수의 우승에 올인합니다!!!
03/10/13 13:36
수정 아이콘
스타 워3 피파에서 상위권 확실이라...
사고뭉치
03/10/13 20:18
수정 아이콘
뭐든지 확실히라고 단정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선수들에게 응원해주며 좋은 결과를 기다릴뿐이지요.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그나저나 개막식의 중계상태가 좋지는 못하군요..
indiabeggar
03/10/14 05:05
수정 아이콘
LikeAlways님// 그 선수가 누구인지 쓰지도 않았는데 '오버'입니다.
그리고 그 카페가 함온스일 수도 있고 엄아모일 수도 있는 겁니다.
그것도 '오버'입니다.
카무이
03/10/14 13:00
수정 아이콘
오버에 작은 따옴표를 보란듯이 붙이는게
더 큰 오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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