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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0/03 09:24:45
Name hi!템플러
Subject 부탁합니다 박정석선수..
정석님 경기는 항상 주먹을 꼭 쥐고
티비가 뚫어져라 쳐다보는 저입니다.



잘한다, 이길 수 있을 거다, 생각했지만
경기가 조금씩 흘러 갈 때마다
안타깝고 가슴이 미어 질 것 같았습니다.

경기 순간 순간 마다 보여지는 정석님의
답답하다고 느끼는 것 같은 표정에,
조금은 슬프다고 느껴지는 표정에,
더욱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얼마나 미안하실까요..
얼마나 자신에게 화가 나실까요..



카페에 올리신 글을 보면서 한 생각입니다.


gg를 치기 까지의 자신의 리플을
밤을 하얗게 지새우면서
보고 분석하셨을 정석님의 모습을 생각 하니
또 한번 마음이 울컥 합니다.




바라보는 눈이 많을 수록,
암울한 프로토스의
자신을 영웅이라 부르며 우러러보는 이들이 많아질수록
정석님의 어깨는 더욱 더 무거워 지는 것만 같습니다.






부담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승리를 따내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당신의 그 멋진 플레이는 전혀 녹슬지 않았고,
당신의 에게 붙여진 '영웅'이라는 칭호는 변하지 않을 테니까요.



당신의 승리를 보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작은 손놀림 하나하나,
경기 중에 보여지는 표정 하나하나,
열심히 하는 모습들, 동작들 하나하나..
그런 것들을 사랑합니다.




고 3인 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시고
정열을 쏟아부어주신,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믿습니다.





그것이 기쁨의 승리 이건, 눈물의 패배이건,
내일을 위한 약속이건,
어떤 모습이건
저에게
님은 사랑이자 믿음입니다.









정석님.
당신이 gg를 치는 순간
저는 박수를 보낼 겁니다.




Again 02 SKY..





+) 항상 그 자리에서 지켜보고 있을께요 ^_^
화이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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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
03/10/03 09:34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라서 , 어느정도의 어드벤테이지를 가지고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다. !! 라고 쉽게 생각하시고, 잘 풀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론 , 폭풍이 이겼으면 좋겠지만요..^.^;;
03/10/03 09:3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화이팅
David Cone
03/10/03 09:36
수정 아이콘
폭풍을 제압하고 반드시 4강에 진출하여서 몽상류와의 멋진 한판승부 기대해봅니다. :)
박대영
03/10/03 09:36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의 패러독스의에서의 해법이 대략 궁금쓰 하군요^_^;;
03/10/03 09:43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 믿습니다!!! ^^
03/10/03 09:44
수정 아이콘
홍진호 화이팅 ~ 개인적으로 전 홍진호선수가 파라독스에서 대플토전 파혜법을 제시해주었으면 합니다
김평수
03/10/03 09:47
수정 아이콘
Again sky2002 ! 박정석선수의 이번대회 우승을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물빛노을
03/10/03 09:48
수정 아이콘
저는 전위 대 리치의 결승을 바라온지라...리치의 승리를 기원해야하는데...옐로가 아니라면 어느 누가(물론 경락 선수가 패러독스에서 플토 상대할 수도 있겠지만)대플토전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다만 안타까울 뿐입니다. 누가 떨어지던 말이죠ㅠ_ㅠ
RaiNwith
03/10/03 10:09
수정 아이콘
박정석 화이팅!! 결승도 아닌데 전 왜 벌써부터 두근두근 거릴까요..
휴..ㅡ.ㅡ;
꿈그리고현실
03/10/03 10:18
수정 아이콘
오늘 홍진호 선수가 이긴다면 전 그를 신의 한 클릭에 가장 가까이 가다간 선수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03/10/03 10:43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에서 저그의 해법이 나와야 하겠지만.. 오늘만은 안됩니다!
03/10/03 11:02
수정 아이콘
상대가 홍진호 선수라 걱정되기 하지만... 박정석 선수 믿습니다!
박정석 화이팅!!
정웅기
03/10/03 11:44
수정 아이콘
전 박경락 선수라도 힘들다고 봅니다...... 양방향 드랍이 과연 먹힐런지 ㅡㅡ 아무튼 정말 암울하기 짝이없는 맵이에요
미소가득
03/10/03 12:02
수정 아이콘
그리고님// 제 말이 그 말이에요^^ 패러독스에서 저그의 해법은 다음 기회에..
박정석 선수 지난 1년간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려왔습니까. Again sky2002!!
하지만 박정석 선수가 부담은 느끼지 않았음 좋겠네요. 그냥 평소 실력대로만 하시면 됩니다^^
마술사
03/10/03 12:15
수정 아이콘
신의 한 클릭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선수 <- 고스트스타왕 홍진호-_-a
Matsu Takako
03/10/03 12:16
수정 아이콘
더블 레어는 불가능 하다고 보고요
무탈과 스컬지로 시작한 공중전이 유일한 파헤법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섬맵은 메이저 대회에서 다음부터는 사용을 안햇으면 하네요 물론 재밋는 경기가 나오지만(참고: 파나소닉배 임요환:김동수 마이큐브배 임요환:도진광) 저그대 프토전은 도무지 밸런스가 안 맞는거 같네요 변종석님을 욕하는건 절대 아님^^;;;
날으는 저그
03/10/03 12:31
수정 아이콘
아~~ 누구를 응원해할지.. 이런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Again sky2002 입니다.
프로토스광팬
03/10/03 12:55
수정 아이콘
그래도 패러독스같은 섬맵이 하나는 있어야 해여.
어짜피 다른 지상맵은 저그가 조으니깐 플토가
조은맵도 있어야져
03/10/03 12:58
수정 아이콘
홍진호에 적립금 만원
03/10/03 13:37
수정 아이콘
리턴매치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03/10/03 13:37
수정 아이콘
v3.exe 님 그렇게 나오신다면 전 박정석에 적립근 만10원 ㅡㅡ
페널로페
03/10/03 13:45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에게..승리를~!!..더불어..임요환선수에게도 승리를..-_-ㅋ
03/10/03 13:46
수정 아이콘
과연 패러독스에서의 파해법은.. 정말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홍진호 선수 화이팅!!
2nd 猫, Luca!!
03/10/03 13:47
수정 아이콘
아아, 결승전에서 2002 SKY배의 리턴매치를 보고 싶단 말입니다 ㅠ_ㅠ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두 선수 모두 이겨야겠네요 ^^
(글의 논점과 안맞는 글이지만 그래도 봐주세요;;)
질럿은 나의힘!
03/10/03 13:48
수정 아이콘
again2002sky OSL 저두 박정석 선수의 승리를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등 박정석 2등 박경락 3등 전태규(가망은 ㅜㅜ)
이 됬으면 하는 조그만한 바램
Let It Be
03/10/03 15:15
수정 아이콘
피투성이가 되어서라도 결승에 가신다고,
그렇게 약조하셨으니,
템플러님 말씀대로 잘 하실겁니다.

네, 믿어야죠. ^^
Kim_toss
03/10/03 15:17
수정 아이콘
일단 홍진호 박정석 두선수 중에 한선수는 4강에선 못 본다는게 가슴아픕니다..
저도..again2002sky를 바라는 입장에서.박정석 선수의 승리를 바랍니다..
안전제일
03/10/03 15:20
수정 아이콘
마음이 아플뿐..그러나 박정석 선수 화이팅!!!!
리본킁킁이
03/10/03 16:21
수정 아이콘
전 믿습니다!
그냥그렇게
03/10/03 18:56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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