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08 12:04:55
Name bilstein
Subject 스타 프로게이머와 남자 테니스선수의 비교...
왜 하필 테니스냐? 라고 물으신다면 일단 제가 테니스에 미쳐있기 때문이고-_-
축구나 기타 구기종목과 달리 1:1의 개인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뭐 복식도 있습니다만 단식의 인기에는 아직 비교할 수 없죠.)

로저 페데러(스위스) - 서지훈

현대 남자테니스에서 보기 드문 올라운드 플레이어중 하나입니다.
현재 랭킹은 3위이고요.(원래 2위였다가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가 이번 US오픈 4강에서 아가시를 꺾으면서 1위로 올라서서 밀렸죠.)
서브, 발리, 포핸드 백핸드스트로크, 패싱샷, 드라이브등등 약점을 어지간 해서 찾기 힘듭니다. 게다가 주로 남자테니스선수들은 기복이 심한데 반해
(그래서 세계랭킹 1위도 랭킹70위에게 지는 일이 그리 드문 일이 아닙니다.)
페더러는 기복이 심하지 않은 선수이기도 하죠.
물론 한번 컨디션조절에 실패하면 형편없이 깨지기는 합니다만...
몇달전에 벌어진 윔블던결승에서 호주의 빅서버 마크 필리포시스를 꺾고
우승을 해 첫번째 그랜드슬램을 이룩했습니다.

레이튼 휴이트(호주) - 임요환

2001년 US오픈에서 피트 샘프라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이래 줄곧 세계랭킹1위를 유지하고 있던 선수입니다. 현재 베이스라이너들이 주로 힘을 위주로 한 파워 테니스를 구사하는 반면 레이튼 휴이트는 빠른 발과 고도의 심리전을 이용하여 상대의 허를 찌르는 샷을 구사하고는 합니다. 때문에 휴이트를 상대하는 선수는 '훗...이건 못받겠지'
라고 생각하고 대충 공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으로 가있다가 반대편으로 갑자기 빠르게 오는 공에 포인트를 잃고는 했죠. (테니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1년전에 휴이트는 받지 못하는 공이 거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주력을 자랑했습니다.)
아쉽게도 최근에는 이런 상대의 허를 찌르는 모험적인 샷보다는 안전한 샷을 구사해서 슬럼프에 빠져있지만 아직 젊기 때문에 언젠가는 극복하리라 봅니다.

앤디 로딕(미국) - 이윤열

무시무시한 강서브를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주로 강서버들은 자신의 서브를 이용한 서브 앤 발리를 구사하는 반면 앤디 로딕은
서브후 뒤로 물러서서 강력한 포핸드를 구사하는 전법을 구사하고 있죠.
로저 페데러, 데이비드 날반디안등과 함께 주니어 테니스에서 촉망받던 유망주였습니다만
심리전이나 테크닉보다는 주로 자신의 힘을 이용한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를 주전법으로 했던 선수입니다.
때문에 로딕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테크닉이 부족함에도 불구 파워만을 앞세워서 이긴다고 합니다.(저도 그런 사람중에 하나입니다...-_-물론 이윤열선수는 좋아하지만...) 오늘 아침에 벌어진 US오픈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를 3:0으로 누르고 첫 그랜드슬램을 이룩했습니다.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 - 홍진호

잘생기고 작은 몸매와는 다르게 엄청나게 강한 포핸드를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클레이 코트의 최강자라지만 하드 코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죠.
일단 한번 자신의 페이스로 경기를 만들면 쉴 새 없이 강한 스트로크를 퍼부어 상대를 절망에 빠뜨리는 매우 공격적인 선수입니다.
올해초 호주에서 벌어진 아디다스 인터네셔널에서 이형택선수와 결승에서 만나 패배해서 한국사람들에게 더 알려진 선수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엄청난 실력에도 불구 결승에만 가면 맥을 못춰서 한동안 준우승 제조기라는 별명도 있었습니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면 그런 징크스를 씼어버리는듯 했으나
이번 US오픈에서도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로딕에게 안타깝게 패배했습니다.
현 세계랭킹 1위입니다.

P.S 쩝 그외에도 많은 테니스선수들이 있지만 스타 프로게이머와 그에 맞는 프로게이머를 찾는게 쉽지 않군요. 혹시 테니스보시는 분들중 생각나신다면 리플을...^^;
P.S2 남자 테니스의 전설 피트 샘프라스와 안드레 아가시는 넣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테니스에서 이 두선수의 비중을 가진 스타 프로게이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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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메드
03/09/08 12:34
수정 아이콘
아가시의 번쩍이는 이마를 보면 어쩐지 도진광 선수가 떠오르는 군요...
MastaOfMyself
03/09/08 13:23
수정 아이콘
테니스를 전혀 모르는 저로서는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글이로군요...눈물 쥘쥘입니다.(이모티콘 사용불가로 인한 이모티콘의 설명화)
IntiFadA
03/09/08 13:38
수정 아이콘
테니스는 잘 모르지만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에 대한 설명을 보니 그야말로 홍진호 선수에 딱이네요...(공격적 운영, 작은 체구, 준우승 제조기-_-, 그리고 홍선수가 게이머랭킹 전체 1위는 아니지만 현재 온게임넷 1위라는 점..)
홍선수 팬으로서 마음이 아픕니다...이번엔 꼭 한을 풀고 우승하시길...
근데, PGR에 이모티콘 사용불가가 떨어졌나요?
03/09/08 13:58
수정 아이콘
불가 까지는 아니고 자제.. 였던거 같은데 방침이 변했나요?
히소카
03/09/08 13:58
수정 아이콘
피트 샘프라스는 누가 될까요..
물빛노을
03/09/08 14:00
수정 아이콘
이모티콘 사용불가는 금시초문인데요-_-a '지나친 이모티콘 사용 자제'겠죠;;
저는 임요환 선수를 아가시와 비슷한 건지, 샘프라스와 비슷한 건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휴잇이 있었군요ㅠ_ㅠ 사실 한순간 1위를 휩쓸다가 잠시 사라져서 이제 끝났다 싶은데(심지어 아가시는 '전 세계 1위'라고 타이틀이 달리기도 했었죠-_-)다시 나타나서 랭킹 1위권에서 왔다갔다 하는 게 비슷해보였고, 등장 이후 엄청난 위력으로 당분간 내 자리 넘보지마! 했던 건 샘프라스와 비슷하다고 봤거든요^^ 강서브&발리를 스타크로 따지면 물량이 될까요? 그렇다면 역시 전략적이고 기막힌 스트로크를 즐겨하는 아가시가 좀더 어울리겠지요.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휴잇이 더 어울립니다^^ 사실 아가시나 샘프라스를 누구랑 비교하기는 좀 뭣하기도 하죠.
강서버라면 마크 필리포시스나 고란 이바니세비치가 당장 떠오르는 선순데, 꾸준한 성적을 내주지를 못해서 물량형 스타크 게이머중 누구와도 딱히 비교할 수가 없군요-_-;; 클레이코트의 제왕 토마스 무스터는 KIGL의 황제였던 김동우 선수와 억지로 비교할 수 있으려나요?^^; 뭐랄까 재야의 황제랄까요.
아 요즘 테니스 안본지 꽤 된데다 원체 비유능력이 좋질 못해서 딱히 떠오르질 않네요. 즐겁게 잘봤습니다:)
03/09/08 14:06
수정 아이콘
강력한 서브에 서브를 방불케 하는 스트록,거기에 정교함까지 갖춘 올라운드 플레이어들이 서서히 나타나 득세하는 최근 테니스의 모습은 이윤열,서지훈선수등으로 대표되는 올라운드플레어들이 강세를 보이는 요즘의 프로게임계와 비슷한 양상인듯 하네요
오늘 결승전의 로딕은 정말이지 완벽하다고 볼수밖에 없네요
미국테니스의 차세대에이스에 물음표를 던진이들을 꼼짝 못하게하던 그 압도적인 힘에 완벽한 커맨드,거기에 그 특유의 패기와 끈질김까지 이윤열선수와 여러모로 닮은점이 많네요^^
샘프라스와 애거시같은 위대한 선수의 커리어에 맞설수 있는 프로게이머는 "아직"없겠지만 둘다 고질적인 약점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생각나는 선수가 있네요~
물빛노을
03/09/08 14:12
수정 아이콘
오해가 있을까봐 덧붙이는데, 샘프라스나 아가시는 남자테니스의 아이콘이자 전설인데다 좀 특이한 면들이 있어서;; 비견하기가 힘들다는 거지 스타크래프트에서 임요환 선수를 비롯한 몇몇 선수들의 비중이 감히~!뭐 이런 내용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샘프라스 참 좋아했는데, 그토록 적이 없어보이던 그가 30대중반에 그렇게 한순간에 무너질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_-; 그런 덕분에 더 비교하기가 껄끄럽네요. 최진우 선수나 이기석 선수가 조금 비슷할까요? 정상에 오른뒤 급속도로 무너졌다는 점에서 말이죠(하긴 온게임넷만 따지면 이기석 선수는 정상에 오른 적이 없군요-_-).
예전에 멋졌던 선수들이라면...보리스 베커라거나(그 제자인 니콜라스 키에퍼는 한동안 좀 하는 거 같더니 요즘은 보기가 좀 힘드네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이 선수는 김가을 선수에 비할 수 있을까요?^^ 그 전시대의 애보트, 그 후대로는 그라프 및 린제이 데이븐포트, 윌리암스 자매, 최근의 쥐스틴 에넹과 킴 클레스터스, 부활한 제니퍼 캐프리오티 등으로 연결되는 여자테니스 역시 힘이 최고다! 라는 걸 보여준 선수죠^^;;), 안나 쿠르니코바는 서지수 선수^^ 한 외모하는...그로 인해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정상권 실력이지만 정상에 올라본 적은 한번도 없는 선수들이죠(두 선수 모두 아마 결승 진출 경험이 없죠?). 마르티나 힝기스는 이은경 선수나 박승인 선수하고 언뜻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구요^^ 으아 상상의 나래 즐겁네요 하핫^^;;
매트릭스
03/09/08 14:13
수정 아이콘
저도 테니스 광팬입니다. 정말 엄청나게 정확한 비유네요. 저는 그리고 앤디 로딕 괜찮게 생각합니다(솔직히 말해서 인정하긴 싫지만 앞으로 그랜드슬램 우승 많이 할것 같음 -_-) 팀 헨맨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고요 그선수가 윔블던에서 우승했음 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US오픈 1차전에서 앤디로딕에게 패배했죠).

이번에 앤디로딕은 준결승전에서 붙었던 날바디안, 그리고 결승전에서 붙었던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가 모두다 날씨때문에 게임을 매일마다 치뤄야 했던 점도 어드밴티지로 작용했죠(로딕은 휴식을 취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나발디안이 로저페더러도 이겨주었죠(이선수가 로딕한테 강합니다). 저는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 선수가 이기길 바랬는데 아쉽더군요. ㅠ_ㅠ
테니스가 얘기가 나오니 많이 떠들었네요
이형택 선수도 파이팅~
금교현
03/09/08 15:15
수정 아이콘
버추어 테니스가 땡깁니다
03/09/08 16:01
수정 아이콘
세바스티안 그로장(프랑스)-최인규
파워풀한 스트로크와 빠른 발에서 나오는 정확한 리턴. 파죽의 연승으로 상승세에 있지만 메이저 대회 우승은 아직 해 본적이 없는 선수. 베이스라인을 지키면서 교과서적인 공격을 하는 상대에게는 누구보다도 강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그로장. 프랑스인 특유의 서글한 얼굴에 파마머리, 특히 챙을 뒤로 돌려쓴 모자를 보면 항상 프랑스 축구팀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최인규 선수가 떠오릅니다.
정태영
03/09/08 16:31
수정 아이콘
현재 는 안드레 아가시가 1위인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있는건가요?
Naraboyz
03/09/08 17:35
수정 아이콘
저도 팀헨맨선수를 가장좋아합니다 @_@;;;
항즐이
03/09/08 18:01
수정 아이콘
최근에는 마라트 사핀을 볼 수 없군요.

마라트 사핀의 완벽한 플레이에 놀랐었는데요. 훤칠한 외모에도 놀랐구요. ^^ 최근 소식 아시는 분?
피팝현보
03/09/08 18:2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사핀이 휴이트랑 참 대결구도때가 있었던거 같은데..
마요네즈
03/09/09 00:28
수정 아이콘
음.. bilstein님// 근데 솔직히 이번 US오픈 하기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 1순위로 대부분 앤디 로딕을 꼽았습니다.. 로딕의 유일한 걸림돌이 큰대회 경험 부족이라는 말이 떠돌정도 였으니.. US오픈 하기전 로딕의 잔디씨즌 끝난후의 하드코트 성적이 20승 1패인가 그랬었습니다.. US오픈 하지전까지 마스터즈 시리즈를 모두 석권해버리는 등.. 최고의 상승세를 달렸었죠.. 저 1패를 선사해준 상대가 바로 팀 헨만이었는데.. US오픈 1회전에서 헨만을 만나서 처음부터 고비를 만났었죠.. (로딕이 워낙 대진운이 없기로 유명한 선수라..^^;) 경기 중에는 조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결국 3대0으로 완파하고, 2회전 진출을 하면서.. 우승분위기를 밝혔습니다.. 비록 준결승에서 날반디안을 맞아서 매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역전승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예상대로 비교적 쉽게 우승을 차지했죠.. 그리고 결승전서 예상을 뒤엎고 로딕이 우승을 했다고 하시는데, 결승전 예상도 대부분 페레로 보다는 로딕의 우세를 점쳤었습니다.. 하드코트의 절대강자인데다가, 홈코트의 이점, 일방적인 응원, 거기다가 최근 로딕의 상승세까지.. 모든 것이 로딕을 향해 미소를 지어주고 있었죠.. 솔직히 페레로가 톱랭커 중 한명이긴 하지만, 결승까지 가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았죠.. 그의 활약은 현역 클레이 황제라 불릴만큼 하드코트보다 클레이에서 빛을 발하기 때문에..
그리고 매트릭스님// 로딕이 페레로보다 뒤늦게 경기를 하였습니다.. 제가 준결승 두 경기를 모두 보았었는데.. 페레로가 비교적 쉽게 애거시를 꺽어서 체력소모도 적었고.. 쉴 시간도 많았는데 비해서.. 로딕은 페레로 경기후 게임을 치뤘는데, 날반디안을 맞아서 풀세트 접전끝에.. 겨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타이브레이크도 두번이나 했었죠..
저도 개인적으로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선수 들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페레로라서.. 페레로가 이기기를 바랬습니다만.. 하늘도 무심히.. 예상대로 로딕이 압도하더군요.. 개인적으로 페레로의 강력한 스트로크도 스트로크지만, 그의 스트로크에는 엄청난 톱스핀이 걸려있어서.. 상대방이 치기가 굉장히 껄끄롭습니다.. 예전부터 백핸드가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히고 있지만.. 최근엔 백핸드 다운더라인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또 개인적으로 저도 인정하기 싫지만은.. 현재 최강에 가장 가까운 선수는 바로 앤디 로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거의 유일한 천적으로 꼽혔던 페더러마저도 최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정말 젊은 그로는 앞으로 창창한 앞날만이 남아있다고 보여집니다..

정태영님//이번 US오픈서 애거시가 준결승서 페레로에게 패하는 바람에 1위자리를 페레로에게 빼았겼습니다.. 아마 저번 US오픈서 애거시가 준우승을 했기때문에.. 그 기록이 사라져서.. 포인트에서 페레로에게 뒤진 듯 합니다..
그리고 항즐이님// 현재 사핀은 부상휴유증과 컨디션 난조등으로 인해서 계속 대회때마다 불참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로 인해 랭킹은 수없이 떨어졌죠.. 언제 부활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최근에 부진 중인 휴잇도 그렇고.. 대표적인 젊은 다혈질 선수들이 그들의 성격만큼이나 빨리 그 들의 시기가 사그라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위에 프로게이머와 테니스 선수의 비교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갑자기 제임스 블레이크 선수가 임정호 선수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_-a 음.. 그리고 임요환 선수는 개인적으로 애거시 선수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강력한 스트로크는 대 저그전때의 강력한 모습을 보는 듯하고, 그 무적의 서비스 리턴은 대 토스전의 뒤집기를 보는 것 같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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