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2/16 05:08:58
Name 김도형
Subject [re] 조정현vs김동수(로템)에서의 해설에 관한 이견
하나의 전략에 대해서 파해법이 단 하나만 존재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동수 나름대로 많은 시간을 투자해 연구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또한 정현이의 조이기 전술에 대해서 많은 프로토스 유저들과 연구를 해보았습니다. 오늘 해설에서 정현이의 조이기에 프로토스의 빠른 앞마당 멀티가 패배의 원인이라고 말씀 드린 것은 저또한 성급한 판단이었던것 같습니다.(경우의 수를 설명하지 않고 단정적으로 말했음 -_-;;)
동수의 전략은 1게이트,코어에서 로보틱스가 아닌 빠른 앞마당 멀티를 함으로써 자원 활성화의 시간을 단축시켜 정현이의 조이기를 막을수 있다고 생각한 전략 같습니다. 물론 많은 시간을 투자한 연구의 결과구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전략이기도 합니다. ㅜㅜ
정현이의 조이기는 매우 가난한 형태의 공격으로 가난한 플레이의 공통점은 초반에 승부를 봐야한다는 점이죠. (그만큼 강력하죠) 또한 빠른 확장을 시도하는 프로토스를 겨냥한 전략이기도 하구요...
동수가 말했던 것처럼 동수는 공세가 아닌 수세라고 말을 했고,같은 자원을 먹고 조이기 라인을 어떻게 뚫느냐는 의미에서 빠른 앞마당을 확보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제가 설명한 또다른 대응법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투게이트 사업 드래군으로서 초반 조이기를 막아낸후에 앞마당 멀티...공세 이후에 수세죠...
동수는 조이기를 허용한뒤 자원으로 그 조이기를 뚫는 것이고 제 의견은 그 조이기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 다는것입니다.
초반 공격을 막고 확장을 한다는 개념은 다른 종족 상대로도 같은 개념이 아닌가 합니다. 유저들마다 스타일이 다르니 대응법도 당연히 여러가지가 아닌가 합니다.   글솜씨가 없어서(말주변도 없지만 -_-;;) 제의견이 전달이 되려는지
모르겠네요...^^  

p.s 동수야~!  왕중왕전 그동안 수고했어!!
     같은 프토 유저인 내맴이 얼마나 아프겠니...ㅎㅎ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허걱~ 엄재경님에 이어 김도형님까지~~ 와 PGR21이 참 스타관련 홈페이지 중에서는 참 편안한 싸이트이긴 하나봅니다. 김동수 선수같은 프로게이머나, 엄재경, 김도형 같은 해설자분들이 직접 글을 쓰시는 걸 보면요~~ 웬지 흐뭇^^;;
정현님의 병력이 동수님 앞마당에 도착했을때 동수님이 드라군 4기로 일점사후에 빠지려구했던거 같
은데 피해 하나두 못주고 4마리 다 잃었었죠 . 그게 아깝네요~
왕마귀
얼른 보구 싶넹..~!! 재경기... -_-;;

그래도 내 예상대로.. 조정현 vs 홍진호선수의 대결이네염.. -_-;; 물론 나혼자 생각햇찌만..

케이블을 달어 ?? 말어?? ㅡ,.ㅡ
미네랄은행
까~어~오늘 게시판 화려하네용...어제 젤 친한 친구 생일이라 왕중왕전 못봤는디....여기에 끼지 못하는 것이 아쉽-_ㅜ...얼렁 재방송 봐야지-0-
나는날고싶다
02/02/16 16:13
수정 아이콘
도형님도 수고 하셨습니다..^_^; 저도 약간은 성급한 판단이 아니셨나 했는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당..^_^
플토킹되는날
김도형님의 대나무류 풀기(2게이트사업드라군)..정말 유용하게 써먹고(?)있습니다 ^^ 앞으로도 좋은 해설과 팁 부탁드립니다. 같은 플토유저라서 웬지 많이 정이 가는듯.....^^; I believe the GARIMTO.
기다린다
김도형 해설위원님... 실수가 아닙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실수 겠지만.. 해설이란 축적된 데이터에 현장에서의 순발력을 가지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해설위원도 사람이니까 데이터가 무한할 수 도 없는것이고. 더블넥으로 대나무류 막을 수 있다는걸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빠른 플토의 확장에 대나무류가 특효라는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니 김도형님이 틀렸고 잘못된 해설이라 말 할 수 없죠..................................... 그리고 엄재경해설위원의 생각도 틀렸다고 말 할 수 없습니다. 더블커맨드도 아닌 트리플 커멘드에 당한 김동수선수야 충분히 조정현선수가 더블커멘드 할 수 있다고 생각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왕중왕전 조정현선수의 첫경기인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에서 조정현 선수는 입구를 막지 않고도(마린1마리와 벌처1마리로 막긴 막았지만.... 막은건가?) 더블 커멘드를 성공시켜 경기를 승리로 이끈 경우도 있으니.. 입구를 안막더라도 충분히 더블 커멘드 예상한다고 엄재경 해설 위원은 말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수정 삭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25 조정현vs김동수(로템)에서의 해설에 관한 이견 [23] [귀여운소년]4760 02/02/15 4760
1232 [re] 조정현vs김동수(로템)에서의 해설에 관한 이견 [7] 김도형1998 02/02/16 1998
1224 스타 비하인드 스토리(질럿오빠 살살찔러) [1] 요환님짱!!1588 02/02/15 1588
1223 그런데 대량의 병력을 운용할 때 이렇게 컨트롤 하기도 하지 않나요? [3] 요정테란마린1054 02/02/15 1054
1222 허무한 인생 - 다크템플러 - AndChilD1319 02/02/15 1319
1220 [퍼옴] 프로 삐끼가 되는길 by major[YG] [2] Apatheia1522 02/02/15 1522
1217 스타크의 윤리성(?)에 대한 단상 [9] 흠....2598 02/02/15 2598
1216 ㄳ염..제가 최인규선수 팬이라서.. 궁금해서...ㄳ^^ 랜덤파이팅!! [1] RandomZZang1131 02/02/15 1131
1215 itv 임요환 vs 베르트랑~ [4] [귀여운소년]1382 02/02/15 1382
1213 KPGA투어 경기 결과점여... [3] RandomZZang1172 02/02/14 1172
1212 kpga투어에서 위시본이란 맵을 보니까... [3] 요정테란마린1212 02/02/14 1212
1211 지성여.. 제가 실수를 했네염 ^^ [2] RandomZZang1135 02/02/14 1135
1210 운영자님.. [1] Jajin_Mori1142 02/02/14 1142
1209 노매너..이렇게 하지 맙시다!! [5] 이카루스테란1258 02/02/14 1258
1208 오늘 드뎌 황제를 만나다.. [5] ataraxia1265 02/02/14 1265
1207 winbot 그는 초고수인가? [6] nodelay1234 02/02/14 1234
1205 허무한 인생 -SCV- [1] AndChilD1474 02/02/14 1474
1204 테란고수님들 질문입니다(원팩더블에 관하여) [4] 테란중수1316 02/02/14 1316
1201 겜비씨 tpz 임진수 -o- [2] stargazer1428 02/02/14 1428
1199 [뒷북] 종족최강전 Best 중에서. --; [5] Apatheia1227 02/02/14 1227
1197 엽기 저그대 저그 ㅡㅡ.. [2] k'bono1154 02/02/14 1154
1196 정말 테테전이란... [5] nodelay1193 02/02/14 1193
1194 로템8시 입구 막는 법점... [2] RandomZZang1281 02/02/13 128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