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21 01:51:42
Name 물빛노을
Subject 꽃다발 얘기...기억하십니까?^^ 사랑, 그리고 성장에 관하여.
스크롤의 압박이 좀 있군요...생각 외로 글이 길어졌네요(_ _)

언젠가 제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꽃다발에 대해서 썼던 글...기억하시는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이 그녀의 발표날이었습니다. 꽃은...결국 장미로 하고 말았네요. 전 사실 백합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대학 근처 꽃집들을 사전답사하기까지

했지요), 그저께 그녀는 제게 자신은 장미를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자는 장미꽃을 좋아해'가 자기 자신에게까지 해당하는 말이었다니...

결국 그녀의 베스트에게 줬던 꽃다발과 같은, 단지 장미만 3송이 늘어난 꽃다발을 주고 말았네요. 저는 참 어지간히도 용기가 없나봅니다.

꽃집에서 불가리님이 추천하셨던 람바다장미, 마리나장미, 파라오장미를 찾았지만 모두 없다더군요. 단종상태라고 합니다-ㅁ-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서늘하면 꽃잎이 마흔장까지도 피는데 지금은 서른장이 채 안된다더군요. 덕분에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두 주 전 그녀의 베스트에게

줬던 장미꽃다발이 더 멋진 것 같더군요(장미줄기도 더 탄탄했고, 꽃이 좀더 탐스러웠습니다).

카라는 지금 철이 아니라고 하구요, 제가 생각했던 백합, 그리고 네로울프님이 추천하셨던 백일홍, 항즐이님이 말씀하신 카드를 곁들이는 것까지.

꽃집 아저씨가 추천하신 '귀부인(오늘 처음 보고 처음 들은 꽃입니다. 잘 아시는 분의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이라는 꽃도. 여러가지 생각을

했지만, 결국 평범하기 그지없는 장미 스무송이와 안개꽃으로 된, 카드 없는 꽃다발을 주고 말았습니다. 왠지 저 자신의 마음을 들킬 것 같다는

불안감이...엄청난 부담감으로 다가오더군요. 역시 불가리님께서 추천해주셨던 장미한송이한송이의 비닐포장에 대해서도 문의해봤는데, 꽃집

아저씨가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_-;;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시지 그러셨어요ㅠ_ㅠ

"괜찮아. 그 애가 장미를 원했잖아?"라는 말로 스스로를 위안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 변명에 지나지 않음을 잘 알기에, 저 자신이 꽤나 서글퍼지네요.

첫사랑의 선명한 감정을 뒤늦게 겪었다는 것이 이토록 가슴시리게 남을 줄은 몰랐군요. TV는 사랑을 싣고 보면 죄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사이던데...

왜 저는 그게 고등학교 2학년 때에야 와서 이렇게까지, 지금까지 힘들게 하는지...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깡그리 빼앗아버린 저의 첫사랑이 때론

증오스럽기까지 하네요.

오늘 절실히 느낀 건...장미 꽃다발의 향기는 굉장하더라는 겁니다. 그녀의 베스트에게 꽃다발을 줄 때는 큰 강의실이어서 빈 자리가 좀 있었고,

그래서 옆자리에 놓아두었기 때문에 잘 몰랐는데, 오늘은 좀 좁아서 그냥 제 책상 위에 올려두었거든요(주발은 무릎 위에 놓고요). 약 한시간 반가량

진행된 심포지엄 내내 싸~한 향기가 뿜어지더군요. 허리를 곧게 세우고 있던 저에게까지 말입니다. 이토록 강렬한 향기가 있기에, 장미는 나이와 취향,

시대와 성별을 초월한 꽃다발로서 남는 것 같습니다.

아아...우울하네요. 그녀는 꽃다발을 받아들고 활짝 웃습디다. 사실 그녀의 베스트에게 줬던 것도 그렇고, 그녀에게 준 것도 그렇고, 그 정도로 큰-

더군다나 장미로 된-꽃다발은 거의 주지 않더군요. 가격으로 따지면 만원안팎의(아 진짜 가격 얘기 하기 싫었는데...어떻게 비교가 안되는군요)

꽃다발들이었습니다. 무슨 꽃인지는 몰라도 꽃도 다르고, 전체적으로 크기도 작더군요. 제가 갔던 꽃집들에서 다른 손님들 혹은 같은 심포의 동기들

선배들이 사가는 걸 보니 보통 만원정도더군요. 애초에 만원정도의 꽃다발로는 어떤 게 좋겠냐고 묻는 분들도 계셨고...저 자신, 제가 지나치게 오버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까지도 듭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게 정말 기묘하네요. 그녀가 혹시 내 마음을 알아버리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과, 이 꽃을

받고 내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기대감이 뒤섞인 실로 오묘한 감정. 이것이 큰 희열로 다가오는 것, 그것이 사랑인 것 같습니다.

백문백답 같은 걸 보면, 사랑이란...? 이라는 단순한 질문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 묻기는 단순하지만 대답하기는 난감한 질문...

저는 '끌림'이다. 라고 대답합니다. 이유를 알수 없는 신비한 끌림...그것이 사랑이겠지요.

일생의 두 번째 사랑...정말 저 자신에게 화가 나지만, 안타깝지만, 제발 좀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그녀가 너무나도 못 견디게 좋습니다.

하지만...그녀에게 있어 저는 조인트 동아리의, 여러 지부의 많은 친구들 중 한명, 혹은 그 중 비교적 친한 친구로밖엔 비춰지지 않는 것 같아서...

때론 섬찟합니다. 제 마음을 가득 담아 전해줄 수 없는 지금이...너무도 안타깝네요. 아쉽습니다. 첫사랑에 가슴 설레이던 그 때처럼...

당당하게 내 뜻을 직간접적으로 비춰주고, 남들이 뭐라고 하건 그 애와 친밀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용감하게 고백할 수는 없는 걸까요.

조금 얘기를 바꿔볼까요. 얼마 전에 저희 집에 외사촌동생이 왔습니다. 막내이모의 딸들이죠. 그 중 큰애가 저보다 세 살 아래로 올해 고 1입니다.

그런데 그 아이...키가 170이 넘더군요. 소위 '후리늘씬'의 경지였습니다^^ 근 이삼년만에 본 건데, 정말 몰라보게 달라지고 나름대로 성숙함이

붙었더군요(핫팬츠에 쫄티라는 복장의 압박이-_-). 자세하게 얘기하긴 좀 그런 깊은 정신적 아픔이 있는 아이입니다. 제 키가 176인데, 여자애

키가 170이 넘으니...정말이지 놀랍더군요. 잘 컸더군요. 그 아픔들이 잊혀지기야 하겠습니까만, 오히려 그 아픔이 녀석에게 자양분이 되어, 녀석의

신체적 성장 뿐만 아니라, 정신적 성장에도 큰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꼭 그렇게 되겠지요?^^

이제 제 나이 대학교 1학년. 네티즌으로서 그다지 적은 나이는 아닙니다만 Pgr에서는 많이 어리죠^^; 그런 제가 성장 운운한다는 것은 사실 제가

생각해도 좀 우습군요. 그러나 저는 제가 부닥쳐있는 시린 첫사랑의 느낌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지요^^ 그리고 제 사촌동생 녀석의 아픔을

나름대로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는 사촌오빠이기도 하구요. 자라나는 것이란...어른들은 말합디다. 가능성을 갖고 있는 너희들이 부럽다고. 하지만 저는

이렇게 대꾸합니다. 지금 현재 뭔가를 이룬, 탄탄한 기반을 가진 어른들이 부럽다구요. 제가 제 후세들에게 난 이 정도를 이뤘다,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너희들이 부럽다...라고 사람좋게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다시 한번 제 얘기로 돌아올까 합니다. 결국 사랑이건, 실연이건 그것은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의 하나겠지요. 그리고 어느 쪽이건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기폭제가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첫사랑 실연의 아픔에 이 년이 넘게 괴로워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그 얘기를 안주로 친구들과 기분좋게 술한잔

하는 날이 오겠지요. '추억'이란, 소중한 것이니까요. 저 자신이 매일매일 더욱 한심스러운 오늘이지만, 그녀에게로 이끌리는 저의 마음은 이 현실을

살아가는 데 힘을 주는 한 개의 츄파츕스와도 같네요.

내가 사랑하는 그녀는 긴 머리의 새침한 소녀.

내가 사랑하는 그녀에겐 알수 없는 향기가 있어.

변하지 않는게 있어. 항상 너만을 사랑해...

-지퍼의 '내가 사랑하는 그녀는'의 가사를 제 멋대로 조합했습니다^^-

덧붙임 : 내일 P.O.S의 July 박성준 선수를 응원하러 세중게임월드에 갑니다. 상대는 거칠 것이 없어보이는 동양의 최연성 선수더군요-_-;;

두 선수에게 기대하는 명승부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밤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전제일
03/08/21 01:55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분에게 그분이 좋아하시는 꽃을 선물하셨다니 다행입니다.^_^
마음이 가득담겨있다면 아마 자연스럽게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는 그 용기만으로도 대단하고 그 자체가 더 의미있는지도 모릅니다.
좋고 예쁜사랑 무엇보다 행복한 사랑을 만드시기를 빕니다.
(실은 너무너무 부러워서 속이 쓰립니다.--;;;저도 연애하고싶어요.)
안전제일
03/08/21 02:02
수정 아이콘
자란다는것이 아직도 공포로 다가올만큼 어립니다, 여기저기서 비웃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다만 시간이라는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누구나 가지고있는 성장의 자양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읽은 책의 압박이 느껴집니다.)
시간이라는것이 차곡 차곡 쌓여서 결국 무언가를 만들어내지 못할지라도 그 시간이라는게 무언가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고요..

자란다는 단어에서 풍겨나오는 공포감을 넘어설 만큼 제가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조금더 용감하게 세상을 바라봐야하겠지요.^^;;
(글의내용과 무관한 댓글이라니..퍼억-)
기다림...그리
03/08/21 02:07
수정 아이콘
용기를 내세요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할수있다는 것만으로도
물빛노을님은 굉장히 행복하신거니까요 두분이 더욱더 가까워지기를
기원합니다
Daydreamer
03/08/21 02:11
수정 아이콘
사람이 뭔갈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지는 법..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내세요!
불가리
03/08/21 02:14
수정 아이콘
람바다장미가 없다니 안타깝군요. 단종된 것은 아닙니다. 담에 기회가 되면 파는 곳을 몇 군데 알려 드리지요. 보통 구체적인 장미 이름을 거론하면, 잘 모르시는 꽃집주인이 단종이라고 변명을 하더라구요. -_-;
몽땅패하는랜
03/08/21 02:16
수정 아이콘
츄파춥스의 압박-_-;;;
하지만 생각해보니 츄파츕스의 맛이 각각이듯 각자가 느끼는 사랑이니, 실연이니 하는 감정도 제각각이군요
굳이 비슷하다면 달콤새콤쌉싸름이라고 우겨볼라나(츄파츕스 맛중에 쌉싸름한 것이 있던가?????)
아직은 무엇이라 결정내리기엔 물빛노을님이나 그 분이나 가야 할 시간이 많을 것 같습니다.
보자마자 눈에서 불꽃 튀는 모드로 돌입하는 것도 운명적 사랑이고
십년이고 이십년이고 세월의 길목을 한참 돌아나와 곱게 늙어 만나는 것도 운명적 사랑입니다.
잠깐의 기쁨이나 슬픔에 너무 휘둘리지 마시고(지나간 사랑의 기억은 새로운 사랑의 시작에는 거의 노매너 지우개 러쉬입니다-_-;;;)
자신을 사랑하듯, 자신이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자고, 울고 싶을 때 울듯,....그녀가 원하는 것을(머니나 꽃의 무한 러쉬가 아닙니다, 생활의 순간에서^^) 그녀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하게 해주십시오,

꼭 이러니까 무슨 카사노바 같습니다만....
저도 서른 초반의 무참한 고독을 츄파츕스 빨면서 견디고 있는 고독남입니다ㅠ.ㅠ
자신을 사랑하듯 그녀를 사랑한다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영양가없는 댓글전문인 저는 이만
(((((((^^)-잡히면 듁음이다 텨텨텨;;;;;;;;;
물빛노을
03/08/21 02:17
수정 아이콘
품종은 알고 있는 눈치던데요^^;; 단종은 아닐테고 아마 딱 자기 꽃집에 없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무슨 사피 장미인가? 하여간 뭔가 좋게 말해서 호리호리한(나쁘게 말하면 흐물흐물한-_-)줄기를 가진 시원찮아 보이는 장미를 샀지요. 너무나 아쉬운 일이었습니다ㅠ_ㅠ
또 하나의 즐거
03/08/21 03:21
수정 아이콘
간절히 바라신다면 이루어 질수도 있겠지요.. 단.. 너무 뜸은 들이지 마세요.
마음을 들킬까.. 거절당하면 어떡하나.. 아직 조금 이른것 같다..란 생각때문에..
계속 시간을 지체하신다면 그 여자분은 다른 남자 옆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정말로 좋아하신다면 과감하게 한번 프로포즈를 해 보세요..
의외로 그 여자분이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용기있는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도 어느정도 맞는 말 같구요...
저 같은 경우는 뜸을 오래 들이다가 여자친구를 뺴앗겨 봤는데요..
다시 찾아오는 그 오랜시간동안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그 고통은 두번 다시 겪고 싶지는 않은 고통이더군요.
어느정도 때가 되면 한번 큰맘 먹고 프로포즈 해 보세요..
님께서 정말로 간절하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테니깐요..
angelmai
03/08/21 04:20
수정 아이콘
^^ 제가 사랑에 대해 잘 몰라 뭐라말하기 어렵군요. 다만.. 힘내세요...
BlueBird
03/08/21 04:59
수정 아이콘
그 여자분은 행복할 것 같네요, 데쉬하세요~ 여자들은 속으론 좋은면서 안좋은 척 다 내숭입니다.[여자인 제가;;헉...] 그리고 여자들은 남자들에게 관심받는 걸 정말 좋아한답니다. 화이팅!!!!! 아 나는 언제 ㅠ_ㅠ
coolasice
03/08/21 05:41
수정 아이콘
음...여성분에게
"3초동안만 눈 감아볼래?"
라고 말을 건넵니다. 보통 뭔가 깜짝놀라게 해줄걸 기대하고 다들 순순히 눈을 감죠;;
"3,2,1"
을 셉니다. 1,2,3으로 세어도 상관없구요;
"이제 눈떠!"
뭔가를 기대하는 눈빛을 띄며 눈을 슬며시 뜨죠.
그럼 이 대사를 날립니다.
"3초동안 나 안보고 싶었어?"
뭔가를 기대했는데 속았다...라는 장난스러움과 이 녀석이 날 좋아하나? 라는 의문의 사이에서 상대는 고민하지만 겉으론 장난으로 받아들이겠
죠. 하지만 이걸로도 충분히 성과가 있는거죠. 후후..작업에 실행해보세요. -김형중의 라디오천국-에서 알아낸 방법입니다...
03/08/21 11:23
수정 아이콘
스무살..꽃, 향수, 악세사리 선물을 참 좋아했던..

서른살..뭐니 뭐니 해도 현금을 가장 좋아하는...-_-;; (그저 제 얘기일 뿐이랍니다..)
이리와.
03/08/21 13:30
수정 아이콘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세요. 50:50이라면 용기를가지고 걸어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03/08/21 14:11
수정 아이콘
츄파츕스 ^_______^
나를 좋아하는 이성이 있다는것, 그 사람이 나를 생각해 준다는 것...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
그 분은 물빛노을님 덕분에 얼마나 행복하실까요...
그 분이 너무너무 부럽네요~ ^^
coolasice님//음...좀..느끼하지 않을까요? 쿨럭 (" )( ")
03/08/21 14:20
수정 아이콘
참! 세중에 가신다구요? +.+
후기 부탁드립니다 (_ _)
felmarion
03/08/21 22:37
수정 아이콘
하나의 사랑이 지나가고서..그 과정을 돌이켜보면 한번 혹은 여러번의 엇갈림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처음에는 그저 한발자국..그 차이에 지나지 않겠지만 그 엇갈림이 결국에는 이별이 되어서 마음에 아픔을 남길때가 많습니다.
헬리혜성이 76년에 한번씩 지구에 찾아올때, 어떤 사람들은 직접 보기도 하겠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놓친채 또 한번 찾아올 헬리를 기대하겠지만 76년이라는 시간의 간격..그 안에서 다시 볼수 있을까요?
짧다면 짧은 삶이라고들 합니다.
몇살에 하는 사랑이 소중하고 평생을 갈런지는 그 누구도 장담하거나 단언할수가 없겠지요.
다만, 저는 물빛노을님이 나중에 다시한번 게시판에 글을 쓸때 축하를 바란다는 그런 글이 보고 싶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195 [잡담] 살아감 으로써.. [2] 자유인1371 03/08/21 1371
12192 오늘 MSL 메이져 결정전 승자예상을 해봐요~ [183] 태상노군2955 03/08/21 2955
12189 저는 하프의 현이지 조율사가 아닙니다... [76] 세츠나2768 03/08/21 2768
12184 [알림]전적업데이트에 관하여...... [31] Altair~★2330 03/08/21 2330
12182 [잡담]pgr21이란. [12] spin1984 03/08/21 1984
12181 [잡담]마구의 전설 [25] froggy2261 03/08/21 2261
12180 [잡담]두 개의 캔커피. [6] 에리츠1524 03/08/21 1524
12177 잠못 이루는밤 발칙한 상상. [5] 탱크교향곡1735 03/08/21 1735
12175 또 자기전에 떠오른 망상 두가지 [2] 베르커드1273 03/08/21 1273
12174 꽃다발 얘기...기억하십니까?^^ 사랑, 그리고 성장에 관하여. [16] 물빛노을1708 03/08/21 1708
12173 [잡담] 앞으로 남은 OSL의 16강 빅 매치. [10] Movingshot2274 03/08/21 2274
12172 [잡담]가을의 전설. [3] 차이코프스키1457 03/08/21 1457
12171 베넷 경험기)요즘 베넷에선 [9] 어딘데2039 03/08/21 2039
12170 [잡담] 좋아하는 선수들로 이루어진 8강 풀리그 [2] TheMarineFan1746 03/08/21 1746
12169 김해 이벤트 후기 [2] 높이날자~!!1594 03/08/21 1594
12168 감히 예상해보는 저그 전원 16강 탈락(OSL LEAGUE) [46] 남자의로망은2828 03/08/21 2828
12167 제가 생각하는 마이큐브 스타리그 우승확률... [28] 다크고스트2956 03/08/21 2956
12165 나의 사촌형 낭천!이제 시작이다. [10] 요환짱이다2547 03/08/20 2547
12164 프로리그 결승 라인업 예상 한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수정) [18] Kim_toss1997 03/08/20 1997
12163 episode# [6] 블랙엔젤1529 03/08/20 1529
12162 김승엽 선수를 기억하십니까? [34] 낭천3459 03/08/20 3459
12161 [잡담] 내일은 말이지요 [40] white1924 03/08/20 1924
12160 Uninstall Starcraft ... [23] LordOfSap2272 03/08/20 22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