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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8 12:05
딴건 모르겠는데 저와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는건 게임 + 헬스장인데 특히 헬스장은 지이이이이이이인짜 마음에 드네요.
저거 문제 진짜 심각해서. 소위 헬스장 열고 몇개월 싸게해준다고 등록끊게 해준다음에 잠적해버리는 식으로 하는거 엄청 심각해가지고 헬스장 년단위로 끊는 거 무서워서 보통 3개월정도로 끊는데 저거는 지이이인짜 괜찮은거같습니다. 반드시 필요한 거라고 생각해서 피드백 정말 잘한거같네요. 9번도요.
25/05/28 12:05
취향저격..이라는 것 자체는 좋고 스케일이 큰 사안들도 아니라서 실행에는 문제가 없을듯한데, 말 그대로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 라는 느낌이라 외려 그냥 생각나는대로 막 써놓은거 아닌가 싶기도(....)
25/05/28 12:07
근데 이재명이 원래 이런 식으로 잘 하긴 합니다.
본인이 하는 얘기로, 일단 이해집단 갈등 조정 과정에 소모하는 시간 낭비 없이 하기 쉽고, 빨리 할 수 있는 일부터 먼저 한다가 행정 방식이고, 실제 성남 시장 시절에도 그런 점 때문에 인기가 많았던걸로 압니다.
25/05/28 12:16
그건 상대방의 취향을 모를때나 하는 소리고
이건 대다수의 국민이 모두 원하는 사안들이라 취사선택의 영역은 아니잖아요. 1번부터 9번까지 모두 다 할 수 있느냐. 또는 얼마나 유의미하게 잘 해내느냐의 문제인데 스케일이 큰 사안도 아니고 예산이 또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관심과 일관성만 있다면 충분히 9개 모두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5/05/28 12:23
예매 시스템 친환경 사업 이런건 제 영역이 아니라서 현실가능성이 있는지 뭐 실행 하기에 어려운건지 모르겠지만
헬스장 / 게임 저거 두개만큼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부분일겁니다. 근데 이제까지 사각지대에 있어서 그냥 해결이 안된 문제들이기도 하고..
25/05/28 12:06
제발 좀 해주면 좋겠네요 솔직히 서민들에겐 AI 100조 사업보다 저런 먹고사니즘에 관한 게 중요하죠
국민들 법 감정 등도 좀 살펴서 저런 얌체들 처벌 강화도 했으면
25/05/28 12:08
이번에 이재명 대선 치루는거 보면서
뭔가 아이돌 대기업 중소기업 프로모션 차이 보는 느낌... 내용을 떠나 그냥 퀄 자체가 상대가 안 되긴 하네요
25/05/28 12:10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울만한 분야나 스케일이 아닌게 좀 있어보이지만 (특히 단속 분야는 원래 정상적이면 다 해야하는거 아닌가?)
아무래도 대통령이 관심가지면 아무래도 빨리 강하게 진행되기도 하고 저런 소소한 것도 다 챙기겠다는 것 자체는 좋아보이네요
25/05/28 12:11
이정도는 솔직히 행안부 장관즘만 되도 맘먹으면 다 지킬것 같은데
얼마나 윤석열 정권동안 공직사회 기강이 엉망이 됬으면 대선주자가 다 내놔야 되나 하는 자괴감이 먼저 드네요 이재명이 대권을 잡고나서 가장 먼저 할일은 공약 달성이나 경제플랜이 아니라 우선 무너진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세우는거구나를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기강이 안서면 아무리 공약이 좋아도 경제TF를 꾸려도 다 말짱도루묵이니까요
25/05/28 12:22
원래 이재명이 뜬건 이런 소소한 생활 밀챡형 정책을 제대로 해낸것때문이었어요.
도로정비, 가로등 정비, 자전거 보험, 지역친환경음식 급식납품, 어린이 무상치과치료 등등 다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정책부터 했었습니다. 말 많았던 청년 배당도 예산규모가 크지 않고 또 최대한 승수효과를 높힌 정책이어서 '퍼주기'와는 거리가 멀었죠. 무상 교복도 그냥 돈만 주는게 아니라 지역의 골목 교복가게와 협업을 하고 거기서 맞추면 시에서 대납해주는 그런 방식이었습니다. 대규모 지원금은 코로나 시기 같은 비상상화 하에서 비상한 정책이 필요할때 했던거고 그 역시도 지역화폐형식으로 승수효과를 최대한 높힌 정책이었어요.
25/05/28 12:19
보복주차뿐만 아니라 말도 안 되는 주차나 정차에 대해서도 관련법이 필요합니다.
길 가운데 주차라든가 왕복 2차선인데 커피 산다고 정차를 하는 차량 같은거요. 그리고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차도 과태료 좀 올립시다. 불법유턴을 포함해 교통사고에 대해 상식적인 법안이 필요합니다. 자동차 사고에 100대 0이 어디있느냐라는 헛소리 좀 안 나왔으면 하네요. 추가로 술값, 담배값 좀 올렸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사기범에 대한 법리 조정 및 형량 좀 강화했으면 합니다.
25/05/28 12:26
[자동차 사고에 100대 0이 어디있느냐라는 헛소리 좀 안 나왔으면 하네요.]
[사기범에 대한 법리 조정 및 형량 좀 강화했으면 합니다.] 동의합니다. 특히 경제사기범에 대한 형량 대폭강화는 정말 절실한 것 같습니다. 일정규모 이상의 사기는 아예 재기가 불가능하게 공소시효도 없애고 무슨 황제 노역같은것도 다 없애야한다고 생각하고 죽을때까지 추징하는 방식으로 가면 좋겠어요.
25/05/28 12:21
가챠 확률조작 단속 법안, 질병코드/게임중독 관련 취소 혹은 완화 법안 등록, e스포츠 간담회 해도 겉핥기다 사전심의 아님 의미없다 하던데 이번엔 또 뭐라고 할지 궁금합니다.
이래도 반응없으면 그냥 표심따라 무시하는게 맞겠죠.
25/05/28 12:41
이미 재작년부터 가챠확률 문제부터 게임중독 질병코드 문제 해결까지 실제 법안도 내고 하면서 친게이머 활동 하고 있습니다. 화제가 안될뿐..
25/05/28 12:28
하나 더하자면 캠핑카 주차문제는 공용 주차'장' 뿐만 아니라 상가주택들 밀집해있는곳에 도로가 흰선 주차까지도 불가하게 했으면 하네요
떡하니 상가 바로 앞 흰선에 주차해놓고 몇달간 빼지도 않는거 보고 진짜 망치들고 때려부실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지들도 켕기는건 있는지 꼭 CCTV 근처에만 대놓더군요
25/05/28 12:44
저도... 상가거리 상인들끼리 예쁘게 만들어두니까 지자체에서 특화거리 어쩌고 하길래
여기다 뭘 해줘도 예쁜 주차장밖에 안 되니까 주차문제를 해결해달라 했는데 쉽지 않아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가게앞마다 마차 주차해놓고 마차거리^^ 할꺼니까 계속 단속하지 말아달라 했습니다
25/05/28 12:25
오 굉장히 자잘자잘한 공약들인데 다 맘에 드는데요? 자잘해서 실제로 시행해서 나중에 체면 차리기 좋을거 같고 그래서 실제로 할거 같아서 좋습니다
25/05/28 12:30
게임관련해선 문재인 정부도 전향적인 편이었습니다.
셧다운제 만든게 이명박 정부고 없앤게 문재인 정부.. 모바일은 결제한도 없는데 pc 게임만 월 결제한도 있던 것도 폐지했고요.
25/05/28 12:31
(수정됨) 9번...공약 내거는 건 좋은데 현실적으로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https://pgr21.com/election/6855?page=2 제가 윗 글에서 답글 단 것 처럼 저는 지금 자행되고 있는 게임에 대한 무분별한 검열과 탄압의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원인은 결국 [본인이 직접 아이들을 케어할 생각은 1도 없이 그저 나라에서 틀어막아달라고 칭얼대는거 밖에 할 줄 모르는 학부모들]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환경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게 해결되지 않는 한 게임이라는 문화가 스포츠나 드라마, 영화와 같은 수준으로 인정받는 건 불가능할 뿐더러, 저 문제는 대통령이나 정책결정권자가 뭘 어떻게 할 수도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대로 진행한다고 한 들, 저 학부모들+그들에게 기생해서 떠드는 시민단체들이 들고 일어나서 검열검열 노래부르기 시작하면 과연 버틸 수 있을까요?
25/05/28 12:33
그 당시에 시행한지 이미 10년 넘었던 정책이고 좋다는 학부모나 보수단체들 많았던 셧다운제가 폐지된 것만 봐도 대통령 의지만 강하면 다 되죠.
25/05/28 12:51
(수정됨) 딱히 못할 것 없다고 봅니다. 옛날과는 게임산업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다르고 학부모들도 관련 산업을 아이 진로로 생각하는 시대입니다.
민주당이 작년부터 중독, 질병코드 제외법 등 게임 관련법 시행하는 것도 결국 인식이 바뀌고 있는 덕이 크지요. 종교 입김 강한 보수 측에서야 꿈도 꾸기 힘들겠지만.. 셧다운제 폐지부터 해서 결국 양당중 친게이머적이거나 적어도 덜 적대적이었던 건 전통적으로 민주당 계열이었습니다.
25/05/28 12:36
커뮤를 정말 샅샅이 봤다면...
캣맘 이슈... 남여 차별 이슈... 온라인 검열 이슈가 반드시 들어가야죠. 그게 상위권일 텐데요. 나쁜 공약들은 아닌데 논란 될 부분들은 애써 피한 느낌이라 좀 재미있네요. 어차피 당선 가능성 없는 이준석과 마찬가지로 어차피 당선 가능성 높은 이재명도 좀 더 구체적인 공약 내주면 좋겠습니다.
25/05/28 12:39
남여 차별 이슈는 여초도 관심 충만한데요? 원하는 방향이 다를 뿐이지
어느 편 들라는게 아니라 언급은 해줬으면 좋겠다는거죠. 가령 좀 살펴보는 조직을 신설한다던가
25/05/28 12:48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28_0003192944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바꾼다는 내용은 있네요.
25/05/28 12:38
표를 벌어올 수 없는 공약들이고,,,
토론과 마찬가지로 안전하게 침대축구하는게 방책으로 보입니다. 필라테스 먹튀법 같은건 파산 위기의 필라테스 업체(?) 들 빼고 전국민이 환영할 정책일터이니
25/05/28 12:43
저는 굳이 침대 축구를 해야 하나 싶습니다.
그 정도 상황이라고 예측하거든요. 이재명 이준석은 어차피 될 듯 싶고 어차피 안 될듯 싶어서 굳이 몸 사릴 이유가 있나 싶어요.
25/05/28 12:46
스탠스의 호불호를 여쭤보시는거면 저도 10월님 생각과 같습니다.
토론이든 공약이든 더 적극적인 행보가 있었다면 제가 존경하는 정치인이 되었을겁니다.
25/05/28 12:48
이재명의 행정 스타일 중에
'논란이 극단화 되어 있는 사안'에 대해선 쉽게 안 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행정 효율이 극단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저도 동물아빠엄마들과 댓글 논박을 자주 하는 편인데 아예 대화가 안되는 수준입니다. 그러면서 표현은 정말 거칠고 인신공격은 거의 기본인 수준이죠. 신기하게도 행동력도 장난 아니에요. 이런 사안은 시간을 두고 조금씩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가는게 중요하지 누가 금방 해결책을 딱 내놓을수 있는건 아니라서 제외 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5/05/28 14:23
이런건 갈등요소가 거의 없는 공약들이니까요. 말씀하신 건들은 저도 동의하지만, 입장이 매우 충돌하는 건들 아닙니까?
그런 공약을 하면 반대쪽 표는 버린다는건데요
25/05/28 12:37
대단히 실용적이고 좋은 정책 제안이라고 봅니다.
대선후보 사이즈로 볼 때는 소소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민생을 잘 살피고자하는 의지를 투영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5/05/28 13:15
이거 예매추첨제 저는 지지하는데, 공연을 적극적으로 향유하는 층에서는 오히려 그걸 반대한대서 철회한다니 좀 아쉽네요. 이거도 적극층의 목소리가 더 커서 빚어지는 문제 같긴 합니다.
25/05/28 13:32
정치 고관심층은 메인 아젠다에 관심을 가지지만 그게 피부에 직접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저런 생활밀착형 공약은 소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봅니다.
25/05/28 14:46
스드메는 바가지라기 보단 명품백처럼 원가랑 상관없이 신부의 허영심이 반영된 가격이라고 봐서 신부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는한 정책으로는 글쎄요
25/05/28 17:40
어려운 문제지만 전세사기대책도 좀 구체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사람 목숨이 달린 문제라서요. 물론 저야 관계없지만 뉴스 볼때마다 마음이 그렇네요 특기 최소한의 등기 공신력 확보 방안이라도요
25/05/28 23:40
생각보다 공약 엄청 좋네요. 이재명 싫어하는 사람들도 끄덕거리긴할듯
공약이 좋기도 하지만 반대쪽 공약들이 진짜 엄.. 소리 나서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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