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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4 12:47
3월 말, 4월 초에 걸쳐 이루어진 여론조사들에서는 유승민이 1위로 나온거 보면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민주당 쪽에서 김동연, 염태영, 안민석 등 중에서 누가 나오든 유승민에게는 어렵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안철수는 도대체 어디로... 설마 국힘과 합당 거부하고 서울시장 후보로 나오진 않겠죠?
22/04/04 12:51
유승민은 '내 1픽'으로 뽑을만한 당내 경쟁력이 없어서 그렇지 본선만 오면, 어차피 민주당은 안 찍을 노년층 + 합리적 중도보수 이미지에 따른 확장성으로 경쟁력 있다고 봅니다.
김동연도 본선만 나오면 경쟁력 있다고 보이지만 경선통과가 가능할지...
22/04/04 12:57
유승민은 뭔가 보여주긴 해야죠. 그냥 이름만 있는 사람이 아니라 실력이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합니다. 경기도 지사는 좋은 기회네요. 증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22/04/04 13:00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185053
경기지사 가상 양자대결, 유승민 37.6% 김동연 36% [리얼미터] 일단 좀 봐야겠지만 그래도 저번 대선에서 경기도 불리했던거 감안하면 꽤 고무적입니다 경기도지사를 국힘에서 얻으면, 이재명 도지사 시절 비리 관련 수사에 대한 저항도 막고 좀 더 속도감 있게 가능할거 같고요
22/04/04 13:11
전 오히려 김동연이 너무 잘나와서 충분히 김동연이 이길거 같네요
대선패배이후 민주당 지지자들은 여론조사 전화를 잘 받지도 않고 대답도 잘 안하는 중인데도 박빙결과가 나왔다니 ..
22/04/05 09:10
그래서 대선때 여론조사가 그렇게 윤석열에게 잘 나온 이유는요? 최소한의 근거를 가지고 말하세요
막말로 문재인이 윤석열에 비하면 비교자체가 굴욕인거 아닙니까? 윤석열 현재 국정운영 잘할꺼라는 기대감이 없는건 윤석열이 그 수준이라는거에요
22/04/05 13:17
대선때 여론조사가 윤석열한테 잘나온건 실제로 여론이 그랬기 때문아닌가요..?
대선때 여론조사가 이재명한테 잘나왔으면 이재명이 이겼겠죠... 가아악님이 지적하신 문재인 지지율이 여전히 높게 나오는 데에 대한 건 여전히 대답 못하시는 것 같은데..
22/04/05 14:37
문재인 - 국정운영 실제로 못함. 부동산 등등 다른 건 말해야 입아프고 자화자찬하던 방역도 요즘은 웃음버튼.
윤석열 - 기대감이 낮은 건 사실이나 아직 결과 없음. 아무리 봐도 비교 자체가 굴욕인 건 아닌 것 같네요. 지지율만으로 국정운영 성적이 나올 것도 아니고.
22/04/04 13:35
김동연도 개인의 능력은 이미 충분히 검증된 분이죠.
대한민국 부동산을 말아먹는 반시장적인 문재인청와대 정책에 반기를 들기도 했죠. ...그런데 그러고는 다시 그 반시장적인 정책을 고수하는 당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아쉽네요 (내부 직원 평가 좋았다는 댓글이 있었으나 브로콜리님 지적 후 다시 찾아 보니 해당 내용을 못 찾겠어서 지웁니다)
22/04/05 09:07
유승민만 할까요 그렇게 수도권 출마 요구해도 쫄아서 경북만 고집하다가 정권바뀌니 얼씨구나 경기도? 크크
새누리당하고는 절대 같이 못한다고 당 분리해서 나갔다가 잘 안되나깐 다시 슬그머니 합당 유승민이야 말로 전형적인 기회주의자 행동을 보여왔죠
22/04/04 14:31
혹시 내부 직원들 평가가 좋다는 말씀은 어디서 들으신건가요?
정치적인 성향을 떠나서 직원들 평가가 좋다는 말은 로그인해서 반박하고 싶을정도로 금시초문이네요 크크
22/04/04 17:54
아 신재민 사건 기억납니다-_-
문재인 엄청 격하게 혐오하는 저인데도,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김동연에 대한 이미지가 좋았는데, 신재민때 '아니 이 사람이 이런 면이?'하고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대체 왜 이미지가 좋았던 걸까요;;;
22/04/04 15:07
경쟁력이라기보다 단순한 `인지도 차이` 아닐까요..
아니면 유승민이 국힘당 후보로 나오길 바라는, 민주당의 `역선택` 효과일 가능성도 배제 못하죠.
22/04/04 13:02
안철수는 정치 말곤 다 잘 하는데 늘 정치에선 중요한 결단을 틀리게 내리곤 했었지요
사실 총리하는게 젤 좋았을거 같습니다. 무난하게 자기 리더의 능력을 보여줄 자리니까요
22/04/04 13:29
안철수에게 대통령은 점점 멀어져가는 꿈이지만 안랩은 안철수를 있게 만든 뿌리죠. 안랩 주식 처분한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닐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총리출신 정치인이 그 위로 올라간 적도 없고요.
22/04/04 13:56
뭐 역대 총리가 대통령 된적 없다고 하니..
안철수의 목표는 무조건 대통령이라고 보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는건 아닙니다. 경기지사 안나가는것도 뭐 나가면 좋겠지만 안나가는것도 이해 안될건 아닌듯 하고요.
22/04/04 13:05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는 국힘에서 차지해야지 이재명의 시장 및 도지사 시절에 대한 비리 수사가 더 원할하게 진행되겠죠. 국힘에서 누가 나오든 응원합니다.
22/04/05 09:13
국힘밭이던 경기도 지사에 당선되고 도지사 직무평가도 최상위권이었고 도에서 지지울도 높았고 이번 대선에서도 경기도만 수도권에서 이재명이 높았는데 거품이라고요? 경기도민을 바보 취급하시는군요 제주도민 원희룡에 대한 지지율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2/04/04 13:17
유승민은 좋게보는 편이지만 경기도에서는 염태영을 넘기가 쉽지 않을거에요. 수원이 인구가 어마어마 하기도 한데 수원 3선 시장인데다가 평가도 좋은 편이니까요. 그리고 pgr 러라면 염태영 전시장을 뽑을 이유가 있죠. 무려 세계 화장실협회 회장님이시니까요...
22/04/04 14:53
민주당 지지자 일부가 미는거 같은데 솔직히 유승민은 염태영 나오면 땡큐일겁니다. 김동연은 힘든 싸움이겠지만.. 인지도 차이가 너무 넘사벽이에요. 저부터도 정치 관심 좀 있는데 아예 처음 들어봤고요
22/04/04 16:22
그렇게 넓은 경기도 사는 사람들이 이껏 도내 시장들 3선했다고 다 알리가 없죠. 유승민이나 김동연은 대선까지 나온 사람들이고 이슈도 많았던 사람들에다가 전국구 성격이 있는 경기도 성격 고려해봐도 유승민한테 염태영이 안 밀린다는건 너무 과장이시죠. 아니 안 밀리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넘사벽이죠.
너무 당연한 얘기를 자신있게 하시니까 놀랍네요. 염태영이 누군지도 몰랐는데 지난 지선 글부터 민주당 지지자분들 미시는거 꽤 보이던데 현실은 저런 지지율 차이입니다. 능력이 염태영이 더 있다고 보신다면 오히려 인지도 차이에서 저런 지지율이 나왔다고 보는게 맞죠.
22/04/04 17:02
민주당 지지자들이 염태영을 민다는게 무슨 말씀 이신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굳이 저한테 덧붙이실 내용은 아닌것 같구요.
경기도에서 수원시면 거의 가장큰 축에 속하는 지자체고, 거기서 3선 한 자원이라면 경기도내 인지도는 그렇게 밀리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김동연은 힘든 싸움이겠지만.. 인지도 차이가 너무 넘사벽이에요] 이렇게 말씀 하셔서 김동연하고 염태영 시장하고 인지도 차이 말씀 하시는건 줄 알았어요. 그리고 정치인 유승민과 수원 3선시장 염태영을 1:1로 비교하면 개인의 이름값은 당연히 유승민이 더 높겠지만 도민들이 기대할 수있는 효능감은 다르지않을까 싶어요. 아무래도 유승민은 '대구의 아들' 이미지가 있다보니까요. 제가 그렇다는 말입니다 흐흐.
22/04/04 17:09
트루할러데이님이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라고 하시는게 더 이상한 얘기 같고, 굳이 트루할러데이님께 국한된 얘기도 아닙니다.
어찌됐던 정책이야 거의 본인 당 따라가고 유승민이 본인 능력을 못 보여준것도 아니죠. 오히려 더 넓은 필드에서 보여줬고요. 수도권은 사실상 지역색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고 전국구 선거라고 보는게 맞으니 그 효능감이라는것도 주관적인 얘기가 되실 겁니다. 수치로 나타나는 부분도 아니고요. 일단 당내 경선이나 이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인지도에 국한해서 말하면 유승민이랑 염태영은 뭐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고 김동연이랑도 솔직히 비교 안되죠. 당장 신문에 얼마나 노출되었는지만 따져도 도내 인지도가 안 밀린다는건 웃기죠. 결국 김동연은 전국구 인사고 염태영인지 뭔지 하는분은 수원 내부 인사입니다.
22/04/04 17:20
채프님. 제가 염태영에 대해서 기존에 밀었다면 채프님이 민주당 일부가 어쩌구 하는 게 이해가 가지만
제가 이 글에서 민주당 지지자로서 무슨 발언을 한 것도 아닌데 관련 언급을 하실 필요가 없지 않아요? 제가 말씀 드리는건 필요도 없는 사족은 왜 붙이시냐는거죠. 유승민 하고 비교는 제가 한 적이 없으니 혼자서 비교하시는거야 제가 알바 아니지만 김동연하고 염태영은 인지도를 비교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원시면 경기도 전체인구의 1/10 수준의 거대 지자체에요. 거기서 3선 한 인원을 모른다고 하시면 그냥 본인이 관심이 없으신거구요. 제가 유승민이 염태영과 대결에서 어렵다고 언급한 이유는 여태까지 경기도지사는 보통 경기도에서 정치적 자산을 쌓은 사람이되었기 때문이에요. 김문수,남경필,이재명 모두 다요. 단순히 이름값만 치면 유승민이 더 높겠죠. 근데 시장이 되기 적합한가를 따져봤을 때 유승민이 보여준게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22/04/04 17:45
트루할러데이님이 기존에 미셨던 말던 그게 무슨 상관인지요. 이번 댓글에서 미신 얘기를 하고 있는건데, 정치적 얘기를 하는데 민주당 지지자로서 얘기를 한게 아니라는게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이게 왜 필요없는 사족인지..
첫 댓글부터 유승민이 염태영 못 넘는다고 비교하셔놓고 비교한적이 없다니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결국 유승민이 염태영 넘기 힘들다고 하시려면 뭔가 근거가 있으셔야 할텐데, 인지도도 밀리고 지지율도 두배나 밀리는데 무슨.. 당장 피지알 댓글만 봐도 염태영이 누구냐고 하는 사람들 많은데, 경기도 사람들이 그 수많은 시에 있는 다른 지자체 시장 이름까지 외울 정도로 한가하진 않아요. 경기도 전체인구의 1/10이 많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반대로 말하면 9/10은 그 사람이랑 정치적인 접점이 없었다는 얘깁니다. 손학규,김문수,남경필,이재명은 경기도에서 정치적 자산을 쌓았다는 부분보다는 출마 당시에 염태영보다는 유명하고 전국적인 아젠다를 제시하거나 실적을 냈다는게 당선에 영향이 있었겠죠; 경기도에서 정치적 자산 쌓은 사람들중에 경기도지사 출마해서 안 된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염태영이 보여준건 있다고 하시면서 유승민이 보여준게 없다고 하시면 음.. 할말이 없고요. 이름값은 괜히 생기는게 아닙니다.
22/04/04 17:56
[민주당 지지자 일부가 미는거 같은데] 이런 사족은 끼워넣을 필요가 없다구요. 저랑 무슨 상관입니까?
채프님 계속 유승민 인지도 얘기하시니까요, 제가 얘기드린건 김동연이랑 비교라고 친절히 설명드렸는데도 계속 유승민하고 얘기하시고 있으니까 유승민 (인지도) 얘기는 한게 없다고 말씀 드린거에요. 본인이 모르시는걸 왜그렇게 강조하는지 모르겠는데, 그거야 뭐 제가알바 아니지만 경기도에서 김동연하고 염태영하고 당내 경선 할 때 인지도 생각하면 염태영이 밀리지 도 않을걸요? 거대 지자체의 장이라는걸 말씀 드리는거에요 1/10 수준이라는건. 이렇게 하나하나 설명드려야 하나요.. [손학규,김문수,남경필,이재명은 경기도에서 정치적 자산을 쌓았다는 부분보다는 출마 당시에 염태영보다는 유명하고 전국적인 아젠다를 제시하거나 실적을 냈다는게 당선에 영향이 있었겠죠] 결국 이렇게 보시는것도 그저 추정의 영역이잖아요. 본인이 하는 추정은 근거가 있는 추정이고 타인이 하는 추정은 아닌가요? 염태영은 행정가로서 보여준게 있죠. 수원시 부채를 줄인것도 좋게 평가 받고 행안부에서 자체 평가하는 것도 계속 상위권이었던거 같은데요. 유승민이 행정가로서 보여준게 뭐가있나요??
22/04/04 19:30
트루할러데이 님// 최초 의도가 트루할러데이님 지칭해서 말한건 아니었고, 지칭해서 말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니까요. 민주당 지지자시고, 이 댓글에서 엄태영 미셨고.. 여기까지 설명드려도 뭐가 상관이냐고 하실건가요?
애초에 유승민이랑 염태영 얘기하는 댓글이라서 거기 유승민하고 염태영 얘기 단건데 저게 어떻게 김동연이랑 염태영 비교하는걸로 읽히는지 모르겠네요. 김동연이랑 비교해도 인지도가 비슷하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말씀드렸고요. 진짜 인지도를 보려면 여론조사를 봐야죠. 지금 염태영이 결국 능력에서는 제일 괜찮다고 생각할거라고 하시는거 아니에요? 그런데 김동연한테도 처참하게 여론조사 밀리고 있는데, 능력이 염태영이 좋은데도 여론조사 처참하게 밀리는건 그럼 인지도 차이가 아니고 뭐라고 받아들여야 합니까? 무슨 [밀리지도 않을걸요.] 같은 소리를 하세요. 심지어 이 부분에 있어서도 확신은 못 하시겠는지 단정적으로는 못 끝내시네요. 그건 트루할러데이님 본인 생각이시고 여론조사같은 객관적인 부분이나 언론에 얼마나 노출되었는지 등을 보고 판단하셔야죠. 1/10이라는건 정말 별거 아니라고 위에도 설명드렸는데요. 제가 모르는 것 뿐만이 아니라 여론조사나 여기 계시는 분들도 많이들 모른다고 하시잖아요. 그 부분은 추정의 영역이 아니죠. 결국 저 사람들은 유명하고 전국적인 아젠다를 제시한 사람들이었고, 저 사람들보다 그 부분에서 낫지 않은 사람들이 떨어져 왔습니다. 경기도에서 일을 했었냐가 전부면 결국 경기도에서 일했던 그 수많은 사람들이 선거에서 지거나 경선에서 지지 않았겠죠. 경기도에서 일했으니까 당선된거야가 무리한 추측의 영역이지 제 근거가 어디 추측의 영역인가요? 판단기준을 두개로 나눈다면 제 쪽이 훨씬 승률이 높을겁니다. 최소한 유승민은 KDI 에이스에, 경제학자, 여의도연구소장, 국회의원, 최고위원, 원내대표 거치면서 전국단위로 실적 내면서 놀았던 사람입니다. 최초 예비타당성조사 설계했던 사람인데 그깟 시장 안 해봤다고 유승민이 보여준게 아무것도 없다고요? 크크 시장 한 사람들만 도지사 나가서 잘한다는게 보장된다면 참 선거하기 편하겠네요.
22/04/04 20:39
채프 님// 그러니까 저를 지칭하는 얘기도 아닌걸 저한테 댓글 달면서 이상한 사족 붙이지 말라는거에요.
본인이 오해하신거야 본인 자유지만, 제가 아니라고 설명을 드렸는데도 계속 유승민 인지도 얘기 하시면 어째요. 제가 염태영시장이 유승민 인지도에 비빈다고 했나요? 그리고 제가 유승민을 얘기하면서 염태영 시장을 언급한건, 경기도에 정치적 자산이 없는 유승민이 상대적으로 험지로 분류되는 경기도에서 제가 좋게 생각하는 염태영을 넘기도 쉽지 않을거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밝힌거에요. 어차피 유승민 개인의 능력 보다는 선거 시점에서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이 더 중요할 것 으로 보이는데 경기도에서 국힘 주자가 당선되기가 꽤 어려울 거 같거든요. 밀리지도 않을걸요 라고 말씀 드린것도 아까 글적을때 검색해보니 김동연vs안민석vs조정석vs염태영 같은 여론조사 가 나온게 없더라구요. 조사 나온게 있어야 정확히 알아보고 얘기를 하죠. kdi 에이스에 경제 학자에 다 좋아요. 근데 그게 행정가로서 보여준게 맞아요? 예비 타당성 조사 설계한게 지자체장으로서의 자질을 보증할 수 있는거에요? 최소한 행정적인 경험은 있는지, 행정가로서의 자질을 보여준게 뭐 있냐고 물어봤는데 무슨 전국단위로 놀았다는 얘기를 하고 그러십니까. 그럼 전국단위로 놀 수 있는 대통령을 해야지 왜 경기도 같은 로컬에서 놀려고 합니까.
22/04/04 21:04
트루할러데이 님// 트루할러데이님한테도 해당되는 얘기시라고요. 이렇게 설명을 해줘도 이해가 어려우세요? 이상한 사족이 아니라니까요?
최소한 염태영이 김동연 인지도에 안 밀린다고 하신거 아니에요? 그것도 잘못되었다니까 자꾸 쏙쏙 피해가시네요. 그러니까 지금 지지율 보면 두배차이가 나는데 이렇게 인지도 없는 인사가 2달도 채 안남은 시점에서 경선에서 된다음 역전해서 이긴 사례나 가져와 보세요. 그게 더 많은지 아닌 경우가 더 많은지 보면 답 나올거 같으니까요. 아니 다자구도에서 명백히 염태영이 밀리는 여론조사가 한두개가 아닌데 좀 찾아보세요. 검색만 해봐도 바로 나오는데 무슨.. 그런 방식으로 따지면 기껏 1/10인구 시장 해본게 도지사로서 잘하는걸 보증할수 있습니까? 말씀만 들어보시면 그냥 지방선거는 해볼 필요도 없겠네요. 전부 그 지역 시장하다가 도지사 나온 사람들만 잘할테니 다른 분야에서 전문성 쌓은 사람들은 나올 필요도 없겠고요. 국회의원 하다가 지자체장 해서 잘한사람도 천지에 조그만 시장 하다가 도지사해서 실적 못 낸 사람도 당장 꼽으려면 많은데 무슨 그깟 시장 했다고 도지사로서의 자질이 보증됐다고 하십니까. 그럼 선거 왜 해요? 그냥 예전처럼 행정하던 사람들 승진시키면 되는거지. 전국단위에서 놀다가 로컬 하면 더 못한다는 보장은 없죠. 그렇게 놀던 말던 그 사람 자유고요. 게다가 도지사가 되기 적합한지를 따져봤을떄 유승민이 보여준게 아무것도 없다고 하시다가 갑자기 행정 영역으로 국한시키시네요. 국회의원, KDI 경험이 행정하고 관련이 없다고 할수도 없고 참 인지도 없는 분 미시려다가 이상한 논리까지 다 나오네요. 오히려 당장 기억나는것만 해도 국회의원 하다가 지자체장 한 사람들 중 잘한 사람들 생각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데요? 이명박 오세훈만 해도 바로 생각나고, 손학규 김문수도 있고요.
22/04/04 21:58
채프 님// 저를 지칭한건 아니라며요?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지 그랬어요 아닌척 하지말고.
솔직하게 말하면 뭐라고 해요? 유승민 얘기는 진짜 좀 이상한거 같아요. 처음부터 유승민이 행정가로 보여준게 뭐가 있냐고 물어봤더니 한국개발연구원 출신이고, 경제학자고, 국회의원으로 전국에서 놀았다고 말씀 하신건 채프님 아니에요? 무슨 갑자기 행정역영으로 국한시켜요, [유승민이 행정가로서 보여준게 뭐가있나요??] 라고 적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승민의원 나쁘지 않게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도 어려운 결단이라고 생각하고 리스펙트한다고 적었어요. 다만 상대적으로 자산이 없는 경기도에 도전하는게 쉽지 않은 일이라구요. 그게 이렇게 발끈할 일이에요? 처음에 댓글적을 때 김동연, 염태영만 넣어서 검색 하니까 여조가 따로 없어서 확언을 못했는데 안민석을 넣으니까 다자구도 여조한게 있더라구요. 그부분은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게 맞는것 같아요. 김동연과 염태영의 후보 적합도는 차이가 좀 있는걸로 나옵니다. 제가 잘못 말씀 드린 부분은 인정해야 할 것 같아요. 잘못 알고 말씀 드린 부분은 사과 드릴게요.
22/04/04 23:29
트루할러데이 님// 아니 민주당 지지자분들중 염태영 미는분들 전부 말씀드린건데 당연히 트루할러데이님도 거기 속하시는거죠.
왜 여기 의문을 제기하시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이걸 도대체 왜 따지시는지도 모르겠을 뿐더러 민주당 지지자로서 무슨 말을 한것도 아니라고 횡설수설 하시고 솔직히 트루할러데이님 본인도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시는거 같은데요. 맨 처음에 님이 유승민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보세요. 무슨 왜곡을.. 언제 처음부터 저렇게 말했습니까. [단순히 이름값만 치면 유승민이 더 높겠죠. 근데 시장이 되기 적합한가를 따져봤을 때 유승민이 보여준게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이렇게 먼저 적으셨잖아요. 시장이 되기 적합한지에 행정가로서의 경력이 다입니까? 유승민이 보여준게 아무것도 없다고 과장해서 적으셔놓고 거기 반박하니까 갑자기 이상한 쪽으로 방향 트셔놓고 왜 여기 따지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발끈한게 아니라 논리가 말이 안되잖아요. 거기 반박드린거고요. 예시까지 들어드리면서 벌써 반박된 논리만 몇개입니까. 거기 더이상 말씀도 안 하시는거 같고요.
22/04/05 08:49
채프 님// 유승민이 보여준게 없다 - 보여준게 왜 없냐 이런저런게 있다 - 도지사로 나오는건데 행정가로서 보여준게 없지않냐 - 왜 행정역역에만 국한하냐 라고 넘어온거니까요.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선거면 당연히 유승민이 보여준게 있죠.
그런데 도지사 선거 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보여준게 없다고 생각하죠. 자치단체를 맡아서 행정능력을 보여준게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유승민의 능력이나 인지도나 이런 부분을 지적하는게 아니라 도지사 후보로서 행정능력을 보여준게 없다구요. 이게 논리가 반박된거에요? 제가 처음부터 말씀 드린것도 염태영을 밀려고 말하는게 아니라 이글 의 발제인 유승민이 경기도지사로 나오는데, 현 수원시장인 염태영을 넘기도 쉽지 않을거다 라고 말씀 드린거에요. 근데 채프님 민주당 지지자 일부 중에 염태영을 미는 사람이 있다고 하시니까 그얘기는 저한테 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 드린거구요. 어쩌다보니 염태영시장을 열심히 변호한것 처럼 됐지만 처음 댓글 부터 유승민이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걸 지적 하느라고 염태영을 소환한거니까요. 그러니까 저한테 사족붙이지 말라고 말씀 드린거에요. 김동연하고 염태영하고 지지율 차이나는 부분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잘못 한거 말고 무슨 논박이 됐는데요?
22/04/05 13:14
트루할러데이 님// 그래서 [민주당 지지자들 중 일부가 미는거 같은데] 이 부분 따지신건 사과 안하고 넘어가시나요? 이게 도대체 논점이랑 무슨 관계가 있으며 본인이 왜 여기 안 속하신다고 하신지 모르겠네요.
결국 시장이 되기 적합한가를 먼저 논하신건 트루할러데이님인데, 나중에 행정가를 했냐 안 했냐로 방향 트신거잖습니까. 처음에 아니었잖아요? 그걸 떠나서라도 도지사 되는데 적합한지 판단하는 부분에 있어서 시장으로서의 경력이 다입니까? 예시도 들어 드렸잖아요. 처음에 뭐라고 댓글 다셨는지 잘 읽어 보세요. 갑자기 말씀하신 사실의 전후를 바꿔서 왜곡하시는데, 이 부분도 사과하셔야죠. 그러니까 유승민이 염태영을 넘기 쉽지 않다고 하는데 지지율 반토막 차이 나는 사람을 넘기 쉽지 않다고 하는거면 그게 염태영이라는 분을 미시는 거죠. 그 말만 하셨습니까? 수원이 인구가 어마어마한데 거기서 3선했고 평가도 좋다고 하셨고 염태영이 김동연한테 인지도 안 밀린다고 하시고 이게 안 미신거에요? 유승민이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게 쉽지 않다고 하면서 상대가 아예 안 되고 있는 사람을 갑자기 등장시켜서 아무 정량적 근거 없이 내려치면 그걸 밀었다고 하는겁니다. 무슨 논박이 됐냐고요? 실제로 님이 답변 회피하고 넘어간 문단들만 잘 보셔도 한두개가 아닌데요. 도지사가 되는데 있어서 시장으로서의 경력이 전부인 양 말씀하셔서 거기 반박드렸고 경기도에서 뭐 한게 가장 결정적인것 마냥 말씀하셨고 염태영 미셔놓고 이제는 안 민거다라고 하시고, 염태영 시장 3번 한걸로 유승민보다 도지사로서의 능력이 월등한것처럼 말씀하시고, 유승민은 행정가로서의 능력이 안된다고 말씀하시고 뭐 한 두개가 아닌데요. 지지율 언급하시면서 여론조사 확인도 안 해 보시고 당당하게 무슨 염태영이 김동연이랑 인지도가 같은 급이다라고 하신 순간부터 애초에 이 논쟁은 웃기는 논쟁이 되어 버린겁니다.
22/04/05 17:07
채프 님// 이거 알람이 안와서 찾아보기 영 귀찮네요. 아무튼.
그래서 [민주당 지지자들 중 일부가 미는거 같은데] 이 부분 따지신건 사과 안하고 넘어가시나요? 라구요. 이걸 제가 사과해야 하나요? 저랑 상관없는 사족을 왜 붙였냐니까 최초에는 저를 상정한게 아니라고 하시고 나중에는 제얘기라고 하시고 이제는 저한테 사과하라고 하시는군요? 다시 설명하지만, 저는 발제된 유승민의 경기도지사 도전에 대해서 평가하기 위해 염태영을 넣었다는 말입니다. 제가 염태영을 밀고 말고 할것도 없어요. 민주당 지지자 일부가 밀건 말건 무슨 상관입니까? 사족은 채프님이 붙여놓고 저한테 사과를 하라니 황당하네요. 물론 제가 김동연과 염태영의 지지율 관련해서 잘못 생각한 부분은 사과를 드렸지만 밑도끝도 없이 민주당 지지자들이 밀었으니까 너도 그렇지 않냐고 사족을 붙인건 채프님입니다. 염태영이 지지율이 안나오는건 맞는데, 지금 당장 선거하는거 아니지않습니까? 당내 경선에서 만약 염태영이 선출이 되면 유승민과 염태영이 경쟁을 하게 될거고 그때는 단순 수원 3선 시장 염태영이 아니라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염태영이 되어서 지금과는 다른 위치에 서게 될겁니다. 그때가 되면 당연히 경기도지사에 어울리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평가가 될 수 밖에 없고, 도정과 지자체장에 대한 경험이 없는 유승민이 불리 한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유승민은 염태영을 넘기가 쉽지 않을거라고 적은거지 염태영의 급이 유승민의 급보다 더 높다 이런 뜻이 아니란 말입니다. 방향을 틀었다고 주장하시는것도 저는 이해가 안되는게 도지사에 적합하냐 안하냐를 따지는데 있어서 행정적 능력은 기본적인 거 아닐까요? 도지사에 적합한 인물로서 (행정적인 능력을) 보여준게 없다. 이게 방향을 튼건가요?
22/04/06 10:19
트루할러데이 님// 계속 몇번째 똑같은 얘기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당연히 민주당 지지자들 중 염태영을 미는 분들을 얘기한 거니까 트루할러데이님도 거기 속하시는 방식으로 되는거죠. 그러니까 그게 도대체 논리전개에서 뭐가 문제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염태영 민 적이 없으시다고요? 위에 근거 몇개나 써 붙여 놨습니다. 저게 민게 아니라고 하면 뭐 어떻게 얘기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이름값만 치면 유승민이 더 높겠죠. 근데 시장이 되기 적합한가를 따져봤을 때 유승민이 보여준게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이런 말씀 하신거 사실이잖아요? 또 인정 안하고 물타서 넘어가려고 하시는데, 불리한 정도가 아니라 도지사가 되기 적합한가를 따져봤을 때 유승민이 보여준게 아무것도 없다고 적으셨습니다. 이 부분도 사과 하셔야죠. 도지사로서 기초자치단체장의 경험이 전부도 아니고, 결국 염태영의 수원시장 경력 3선 하나만으로 지금도 유승민이 불리하다고 말씀하시고 있고요. 넘기가 쉽지 않다고 적으신건, 결국 염태영이 최소한 경기도 내에서는 유승민보다 높은 급이라는 말씀이신거죠. 행정적 능력을 보여준 부분이 수원시장 경력 한 군데에서만 나온다고 생각하시니까 그게 문제라는거죠. 위에 풍부하게 예시 들어드렸잖습니까? 국회의원이 입법만 하는것도 아닐뿐더러 행정 업무를 안 보는것도 아니고 그 외에 경력만 따져도 유승민이 사실상 압도적인데, 게다가 기초자치단체장 안 거치고도 광역자치단체장 잘 한 예시 너무나 풍부하게 들어드렸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 말씀도 못 하시네요.
22/04/06 11:15
채프 님// 안맞는 얘기를 똑같이 반복하시면 뭐가 달라요?
[최초 의도가 트루할러데이님 지칭해서 말한건 아니었고, 지칭해서 말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니까요.] [트루할러데이님한테도 해당되는 얘기시라고요.] 최초의도가 저를 지칭하는것도 아닌데 저한테 댓글달면서 안해도 되는말을 왜하시냐구요. 제가 적는건 거의 안보시는거 같은데 유승민이 인지도는 더 높지만 보여준게 없다구요. 도지사가 되기위해서 행정적 능력을 갖추는건 당연한거고 보여준게 없는것도 사실이잖아요? 지자체장의 경험이 없이 당선되서 그 역활을 잘 수행할 수 '도' 있죠. 그렇다고 해서 도정과 지자체 업무를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 해당 직을 잘 수행 할 수 있다는 근거가 되지는 못하죠. 잘 할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는데 아직 해본적이 없으니까, 보여준게 없으니까 알 수가 없잖아요? 풍부하게 예시 들으면 뭐해요, 유승민이 지자체 장 해봤냐구요? 이분야에서는 보여준게 없는게 맞죠. 그리고 넘기가 쉽지 않은게 무슨 염태영의 급이 더 높다는 말이에요? 지지율 얘기한것도 김동연과의 차이를 말한거고, 유승민 관련 언급은 기본적으로 경기도는 국힘에게 험지고, 실제 경쟁에 들어갔을 때 지자체장 경험이 없는 유승민이 불리 할 수 있다고 적었는데 맘대로 갖다붙이시는거야 채프님 마음이지만, 하지도 않은 말 가지고 사과를 할 수는 없잖아요?
22/04/11 01:55
트루할러데이 님// 아니 님도 해당이 되는 얘기니까 한거 아닙니까. 아직도 이해를 못하시나본데, 님 하나만을 지칭해서 한 얘기가 아니라고요. 님이 소속되는 집단을 얘기한거죠.
뭘 보여준게 없어요? 위에 그렇게 많이 적었는데 계속 똑같은 얘기만 반복하시네요. 그래서 염태영이 보여준건 유승민에 비해 있어요? 그런 논리라면 수원시 운영해본 사람이 도지사도 잘 할 수 있다는 근거도 없다고 보아야 하죠. 계속 말도 안되는 논리를 주장하시니까 이런 억지가 나오는 겁니다.
22/04/05 08:50
염태영이 그렇게 유명한 인사는 아니니까요.
다만 제가 얘기한건 김동연이나 염태영이나 사실 일반 사람들에게 듣보잡이긴 마찬가지인데 염태영은 수원시민이라는 정치적 자산이 있으니까 경선에 들어가면 좀 다를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여조 보니까 인지도 차이는 좀 나더라구요..
22/04/04 16:22
유승민이 안민석이랑 급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던데 그런 분이시라면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죠. 제가 바로 수도권 살던 사람이고 수원도 자주 왔다갔다 했는데 도대체 염태영이 누군지 피지알에서 처음 들어봤네요.
22/04/04 16:25
네 딱히 민주당 지지자는 아니고.....(조국 이후로는 반민주로 돌아섰으니) 그와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유승민은 그닥 높게 보는 정치인은 아닙니다. 속 빈 강정이랄까요. 어차피 표 안 줄 상대편에게 더 응원받는 정치인이 좋은 정치인은 아니죠.
22/04/04 16:27
높게 보시던 말던 그건 상관 없고 인지도에서 안 밀린다고 말씀하시니까 반박드리는 겁니다.
반민주던 아니던 저번부터 무슨 안민석이 유승민이랑 급이 비슷하고 염태영이랑 유승민 인지도가 비슷하다는 댓글을 다세요. 심지어 염태영 나오면 유승민이 필패라는 댓글도 다셨네요. https://pgr21.com/election/5910#346837 개인의 바람을 떠나서 어느정도 현실이랑 맞는 얘기를 하셔야 수긍이 되죠.
22/04/04 16:34
인지도로 선거하는거 아니잖아요. 전국적 인지도로 당장은 앞설수 있어도 지금까지 경기도 지사는 다 경기도에 정치적 근거지를 확실히 다진 사람이 다 됐으니까요. 경상도나 전라도같은 지역색만 없다 뿐이지 경기도민은 항상 지역에서 오래 구른 일꾼을 선택해왔습니다.
유승민은 딱 2010년 유시민과 같은 상황인데(심지어 유시민도 당시에는 고양시 재선 정치인 출신.....물론 직전 선거는 대구에서 나왔습니다만) 과연 정치적 근거지 없이 공중전+대선 허니문 효과로 기대야 하는 유승민이 과연 유리할까요? 인지도로 선거했으면 나경원이 낙선하지 않았겠죠. 심지어 이번 대선에서도 윤석열이 졌던 곳이 경기도인데.....
22/04/04 17:04
경기도에 정치적 근거를 다진 사람이라는것도 결국은 하나의 카테고리인 것일 뿐이지, 그런 분류방법으로 따지면 예전은 모르겠고 최근에는 어느정도 인지도가 되는 거물급 인사가 당선되어 왔죠.
그리고 저는 인지도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이고, 실제로도 그런 댓글 다셔놓고 갑자기 인지도로 선거하는거 아니라면 뭐.. 그럼 인지도로 선거 안해도 이길수 있다는 객관적 근거를 가져오셔야 하는데 지금 지지율만 따져도 오차범위 밖으로 거의 2배 차이나는데 이런 상황에서 인지도가 거의 없는 인사가 역전한 비율이 얼마나 되나요? 그런 상황을 가져오시는게 오히려 생산성 있는 논의가 될거 같은데요. 경기도 사람이니까 당선될거다 이런 개인적 바람 말고요.
22/04/04 17:12
김문수, 남경필, 이재명 의 공통점이라면
최소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이었거나 지자체 장을 겪으면서 경기도정에 대한 경험이 있다는거겠죠. 제가 기억하는 한, 아무런 연고도 없는 거물급 인사가 와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기억은 없는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유승민이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일 자체는 리스펙트 하지만 쉽지 않은 길이될 것 같네요.
22/04/04 17:49
왜 이렇게 우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염태영이 누군지도 모르겠는데(심지어 피지알 정게에 검색해도 얼마 전부터나 거론됐고요) 김동연이랑 유승민한테 안 밀린다는 이야기나 하고 계시고..
22/04/04 17:51
저는 윗 댓글이 첫 댓글입니다.
저한테 하신 말씀이 맞나요? 김동연이랑 유승민한테 안 밀린다는 말은 한 적도 없는데... 그냥 저는 경기도 사람이고, 정치에는 관심없어서 피지알 정게는 거의 들어가보지도 않고, 우연히 이 글을 보게 되었는데, 김동연은 들어본 사람이고, 염태영은 누군지도 못들어봤습니다.
22/04/06 06:02
예전에는 트루할러데이님 말씀처럼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여론조사 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막상 저도 경기도민인데, 수원시장 이름은 최근까지 몰랐어요. 12년을 했다는데 말이죠. 수원시에서 당 지지율보다 더 나올 수 있다는 것은 진실일 수도 있겠지만, 경기도 전체의 인지도로 결정되는 표 쪽을 따지면 전혀 그렇지 않지요. 둘은 같은 내용의 상관관계가 아닙니다. 채프님 지적이 옳아요.
22/04/04 13:31
"염태영 23.2% vs 유승민 43.0%…유승민 오차범위 밖 우위"
https://www.asiae.co.kr/article/2022040411333212150 "경기지사 가상대결 유승민 43.4% vs 안민석 28.4%" https://www.asiae.co.kr/article/2022040411333009365 민주당이 경기지사 이길 각 보려면 그냥 김동연 전략공천 주는게 최선이에요. 근데 그게 될까 싶습니다 염태영하고 안민석이 반발할거고, 권리당원들이 한번 배신(?)하고 나간 사람한테 표를 줄 것 같지도 않구요.
22/04/04 13:38
2017년 이후 태극기부대들이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에 끼친 해악만큼, 지금 민주당 권리당원들이 열일해줄지 모르겠네요
계속 우틀않 외치며 검찰개혁만 외치고, 계속 조국수호나 하고, 계속 김동연 같은 사람을 내치고 자기들 편만 뽑는다면 그렇게 되겠죠. 하지만 민주당 권리당원들은 그래도 2017 태극기부대보다는 일단 10년-20년 정도나마 더 젊고, 더 전략적 감각이 있고, 더 승리에 대한 애착이 당내 반대파에 대한 반감보다 큰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김동연이 뽑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2/04/04 13:47
지금 송영길 서울시장 출마도 말이 많아서 이재명 뜻대로 흘러갈 지는 의문이 듭니다.
이재명 행보를 보니 패배한 직후에도 너무 나서는 감이 있는데, 이게 정도가 심하다고 느껴지면 당 내에서의 반발 또한 같이 올라가겠죠.
22/04/04 14:07
일반적으로 대선 패배 후보들 몇년 푹 쉬는게 불문율인데
이재명은 올 여름 당권 못잡으면 시작될 대장동 수사포함 각종 수사의 칼날을 막을 방패가 없죠. 대놓고 활동 어려우니 남국이 같은 수족들 부려가면서 열심히 물밑 작업중일겁니다.
22/04/05 09:18
특검은 민주당과 이재명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사건포함 전부 다 하자고요 피하는건 윤석열이고요
3차토론에 정확히 나오니 한번 보세요 지금도 민주당은 특검법안 제출중입니다 국힘주장대로 피하는게 범인이니 윤석열이 범인이라 확신합니다 , 곽상도가 50억 먹은거만 봐도 ,크
22/04/04 13:55
유승민이 나름 큰결심 했네요..
이것도 떨어지면 진짜 망신당하고 정계 은퇴행인데. 공관위결정을 봐야겠지만 이준석 말하는걸 봐선 경선진행 할거 같고...유승민이 무난하게 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유승민이 나오면 민주당도 김동연밖에 카드가 없죠 이재명도 밀고있는거 같은데 안민석은 나오면 땡큐고요..염태영이요?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서울/경기는 개인 능력을 떠나서 일단 공중전이 되야 합니다. 강용석은 진짜 말을 아끼겠습니다. 그냥 부고도 보고 싶지 않네요.
22/04/04 13:57
김동연 전부총리는 문재인 정권에 반발해서 나가는 것처럼 대선 후보 나서더니 지지율 안 나오니까 이재명 밑으로 기어들어간거 보면, 그냥 그릇이 그거 밖에 안 되는 사람인거 같습니다.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오면 네임밸류 덕분에 나름 경쟁력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딱 거기까지인 인물이겠죠.
22/04/04 13:59
김동연이 본선 나왔을때,
국힘측에서 물어보면 좋을거 같아요. 문재인 경제정책에 대해서 반대한거 아니었나? 근데 왜 다시 민주당으로 출마했나. 물어보면 뭐라고 답할까요?
22/04/05 09:23
기회주의자 행동을 따지면 유승민이 훨씬 더하죠 오죽하면 이미지가 배신자겠습니까 홍준표 지지율의 절반도 안 나왔던 사람인데 ..
유승민이 그정도로 유능했으면 지금 당선이었겟죠 현실은 정당정치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외부인사 윤석열 지지율에 4분의 1 수준이 바로 유승민의 현주소죠
22/04/05 09:21
유승민같이 수도권 출마 요청 그렇게 받아도 쫄아서 경북 고집한거만 하겠습니까 그런데 대선이겼다고 이제와서 연고도없는 경기도에 갑자기?
새누리당과 같이 못한다면서 당 분리하고 나왔다가 지지율없으니 다시 기어들어간게 유승민 아닌가요?
22/04/04 14:16
국힘에서는 가장 좋은 카드라고 봅니다.
민주당이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경기도에서 국힘이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카드는 유승민 빼고는 딱히 없죠.
22/04/04 14:34
민주당 입장에서는 특정 지역의 승패를 떠나서
전체 판세를 끌고갈만한 수도권 흥행카드가 필요합니다. 선거가 치열해질수록 반사이익을 보는 구조죠. 서로 관심 없는 선거로 가면 그냥 허니문 싹쓸이 패배 당하는거고.. 경기도는 누가 되건 내부 경선을 흥행시키는게 중요하고 서울은 명분있는 패배를 할 만한 얼굴마담이 필요한데 과연..
22/04/04 17:33
근데 허니문 얘기하기에는,,, 대선에서도 이재명이 승리한 유이한 지역이 전라도와 경기도다보니까요.
다른지역은 모르지만 경기도는 조금 다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서울은 그.. 송..님이 주소지도 옮기고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명분은 모르겠지만 패배는 가능합니다.
22/04/06 05:49
두분 말씀에도 일리는 있지만, 허니문 효과가 있긴 할겁니다.
허니문 효과라는 게, 실제로는 패배한 쪽인 승복하고 밀어준다기보다는 부정응답을 안 하는 겁니다. 여론조사에서는 부정응답을 열심히 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 이들이 투표장에 나가느냐는 별개입니다. 양쪽 다 대선보다는 투표장에 안 갈 건데요. 한쪽이 더 많이 불참하면 지지율이 벌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지요.
22/04/04 14:38
이러니저러니해도 경기도가 이번 지선의 최대 중요지역인건 맞는것같아요.
경기도를 어느쪽에서 가져가는지에 따라서 승패판가름의 중요한 역할을 할것같은 느낌.. 근데 민주당쪽 인물이 딱히 안보이긴 하네요.. 그나마 유승민 포지션으로 나설만한게 김동연인건 맞는데, 경선통과가 가능할지가 또 의문이라;;; 이렇게 인물구도로 따져보면 유승민이 그래도 아직 이름값이 있다는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22/04/04 14:53
아니 토론은 잘하는데, 유승민이 정치 잘한다기엔 좀(.....)
어디서 그러던데요. 안철수는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면 간보다가 이상한 선택을 하는데, 유승민은 선택의 시간이 다가와도 그냥 아무것도 안해버린다고;;;; 유승민은 나서야할때 올인하지 못하는게 가장 큰 문제였다고보고,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경기지사 도전하는건 나름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22/04/04 16:57
정치적 능력이라는게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정치인으로서 자기 세를 늘리는 능력에서 유승민은 전국구 인지도 정치인 중에서는 거의 최하급에 가깝습니다.....유승민이 전국단위 선거 및 경선에서 받은 득표율 보면 19대 대선 때 6.76%, 국힘 경선때 7.47%였어요. 그 정치 못한다고 조롱받는 안철수보다 나은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안철수는 19대 총선때 국민의당으로 대박이라도 터뜨렸지.....)
22/04/05 09:26
동감입니따 홍준표의 3분의 1도 못받던 지지율의 정치인에 지금까지 보연준거라곤 배신자 이미지와 탄핵폭풍 피할려고 당 떠났다가 지지율이 안 오르니 다시 슬며시 합당해서 복귀한거 뿐이죠 유승민이 지금까지 멀 보여줬는지 모르겠네요
쫄아서 수도권에서 출마도 못하던 사람인데 .
22/04/04 14:56
지금 거론되는 유력후보들 중에 '경기도를 위해서 한게 뭐냐 / 경기도에 대해서 알긴 아냐' 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할수있는게 사실상 염태영 시장 뿐이라 꽤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 전국적 인지도 앞에서는 밀리나보네요.
22/04/04 15:17
유료도로당님이 언급하신 포인트와는 살짝 다르지만
경기도 출신도 아니고 경기도에 대해 잘 아는것도 아니지 않느냐라는 지적이 있다는 앵커의 질문에 2002년 히딩크 감독도 한국과 아무런 연고가 없지 않았느냐 라는 대답을 남겼습니다. 크크
22/04/04 15:26
유승민 대표가 할 수 있는 대답 중에 제일 좋은 대답이긴하네요 크크 저 정도 대답할 수 있어야 유력 정치인을 할 수 있는건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22/04/04 16:46
정확한 맥락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영상에서는 뭐랄까 맥락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구요 크크
그리고 뭐 어차피 경기도는 지역색이 강한 곳도 아니고, 타 지역에서 경기도로 정착하신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보니 꼭 경기도 출신일 필요는 없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유승민도 이 포인트를 살짝 밀더군요)
22/04/04 17:07
예 사실 경기도가 지역색이 있는 곳은 아니다보니까 경기도 출신인게 큰 가산점은 아닙니다만,
제가 기억하기로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에 정치적 기반을 둔 정치인이 당선되었다보니까 지역색은 강하지 않지만 지역 친화적인 인물이 중용되기는 한다고 생각해요.
22/04/04 15:26
경기도민으로서 안민석이 아니였으면 하고 도지사로서 도정 수행능력을 생각하면 염태영에 대적할만 한 인물이 아예 없거든요.
김동연을 후보로 올리면 '윤석열의 폭주를 막아주십시오' 이거 하나 빼고 아무런 장점이 없다고 봐요. 정치인 유승민을 국힘에서 그나마 상식적인 인물이라고 보는 편이지만 유승민 대구의 아들 아니었어? 이런 의문이 가장 먼저 떠오르니까요.
22/04/04 15:28
네 저도 비슷하게 생각했는데 김동연과 염태영을 가상비교하면 김동연이 훨씬 앞선다고 하길래.. 뭐 아직 본격적으로 선거판 벌어지지 않았으니 두고볼일이긴 하지요.
22/04/04 15:29
좀 곁다리 관련성일지도 모르지만 김동연 전 부총리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아주대 총장을 했었습니다.
당시 아주대 다니던 친구들 이야기로는 대학교 총장치고는 드물게 교내 평가가 좋았다는군요.
22/04/04 15:43
근데 경기도라는 지역이 원체 넓다보니, '경기도'를 위해서 뭘 했냐는 질문을 하기 어려운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특정지역 시장을 했더라도, 그것과 경기도는 범위든 공헌도든 아예 차이가 나버리니까요;; 그래서 경기도가 다른 광역구중에서도 지역색이 좀 엷다는게 대세긴 하죠. 그러다보니 인물론이 더 돋보일수밖에 없고요. 경기도 사람들이 원하는건, 그냥 중앙정치에 끈을가진 거물급 인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크크크...
22/04/04 15:39
유승민 그나마 ..합리적 온건 보수 이미지 + 경제통(이론에 강함) + 높은 인지도 ...면에서, 가능성이 있다고들 하고,
저 또한 그 의견에 동의하고 있습니다만. 경북 지역보다는 덜 하다 해도, 여전히.. 유승민은 문정권 창출 1등 `공신` + 결정적 단초 제공자로 보는 시각이 강하더군요. 유승민 김무성 외 60명 국회의원들만 아니었어도, 민주도 진보도 뭣도 아닌 운동권 정권이, 나라를 지네들 입맛대로 요리하는 불행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으리란 시각. 과연 유승민은, 그 지독한 책임의 `원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10%에도 훨씬 못 미치는 지지율로, 대선주자로 두 번 출사표를 던져봤으면.. 그리고 지난 10년간 딱히 이룬 일도 없다면, 이제야말로 정계 은퇴를 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 보는 시각도 만만챦더군요. 그래도 ..최대격전지에서 승리하여 그래서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대선에서도 5.3% 진, 경기도는 어려워 보이는 게 사실이죠.
22/04/05 09:29
유승민이 열정적으로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서서 당신시키고 모시던 박근혜가 나라를 유린한건 어찌 생각하시나요? 지금 윤석열이 행보에 대해서는요?
22/04/05 10:21
유린...?
뭐..문통 5년을 겪고 나니까, 그것이 유린이었는지..우쨌는지... 통 ~ 모르겠구만요. 윤석열의 행보..? 가슴을 쓸어내리며...매일 조상님들께 감사드리고 있는 중입니다. 지지하지 않더라도, 좀만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22/04/05 10:57
문씨 5년을 겪어 보고 나니까, 박근혜가 나라를 망쳤느니, 유린했느니 했던 말들이 얼마나 지독한 선동이었는지 제대로 알겠더군요.
온 나라를 유린한 건 바로 현 운동권 정권입니다.
22/04/05 14:45
박근혜가 뭘 했다고 나라를 유린했다고 하는지 원.. 지금에 비하면 부동산도 안정되어 있었고, 사회갈등도 훨씬 덜했고, 정치인 풍자도 마음대로 했고, 출산율도 훨씬 높았는데 뭐가 유린인지 통 모르겠네요.
그분들은 그냥 국힘 쪽 사람이면 나라가 어쨌든 통계가 어쨌든 그냥 눈막귀막 유린인 거겠죠.
22/04/04 15:50
댓글들 보니 유승민 대 김동연 대결이 정배인가 보네요
유승민 입장에서는 나쁠 게 없죠.. 어차피 아무것도 안하면 이대로 묻어질 텐데, 행여 경기지사 선거에서 져도 잃을 게 없습니다 승리하면 계속 정치인생 이어나가고 다시 한번 차기 대선에 도전해 볼 가능성도 조금은 생기니까요
22/04/04 16:36
이게 전라도나 대구 이런곳은 '지역사람' 인식이 강하겠지만
경기도는 그게 약할수밖에 없는게.. 너무 넓습니다... -.-;; 특별히 그런 인식이 있을만한 동네가 아님
22/04/04 18:22
수원 120만이라고 하지만, 말씀대로 경기도는 1300만 지자체죠. 고양, 성남, 용인, 화성, 안산시흥 등 비슷한 체급 많습니다.
코로나로 뉴스에 주구장창 나오는 김부겸, 3철 행안부장관 전해철 정도면 모를까, 수원시장도르 하나로는 좀 약하죠. 막말로 성이 엄인지 염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 듯...
22/04/04 17:38
염태영이 좋은 사람인건 맞는데 지금 고양시장이 누군지 모르는 것과 비슷한 인지도입니다 이준석이 그래도 난놈이라고 하는게 보는 눈이 정확합니다 지선은 인물론입니다 지금 홍준표가 저리 욕먹어도 대구시장 압도적 1위에 유승민을 이길 국힘 내부인사가 없는거 보면 인물 차출론이 먹히는게 서울 경기입니다
22/04/04 20:01
아뇨 ... 이준석이 티비 나와서 지선 자체는 인물론일수 밖에 없다라고 한걸 인용한 겁니다. 이준석이 그래도 선거는 당대표로서 중심을 잘 잡고는 있습니다. 유승민을 차출하고 안하고는 이준석이 개입할 상황은 아닌거죠 (마음속으로야 최고의 워너비겠지만요)
22/04/04 20:06
경기도는 연고지가 무의미한게...크게는 남부 / 북부가 다르고...북부도 중심인 고양/일산과 연평쪽의 북서부랑 철원 인근의 북동부가 또 다르고 동쪽으로는 하남 가평 의정부 등이 다르고 서쪽으로는 평택 안산이 다르고 남쪽으로는 수원 성남 과천 용인 등이 다릅니다. 크게 4개의 광역권 성격이 다 다르고 그 4개의 권역 내에서도 부촌 상권과 이외 상권이 또 달라서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어디가서 정치인이나 기업인 중에 '나는 경기도인이다!!! 라든지 나는 서울사람이다!!!' 라는 경우는 잘 못보자나요 그래서 염태영이 행정력이 좋다고 해도 수많은 경기 중 경기 남부의 듣보1인 이상되기 어렵다보니 (사실 평택시장, 고양시장, 과천시장 누군지 다들 모르시자나요 동네주민빼고) 광역단체장은 인물론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말도 이해가 됩니다.
22/04/04 17:58
경기도민인데 다른 시 사람 관심없죠. 크크
수원이랑 나름 가까운 용인 살지만 정찬민 백군기는 알아도 염태영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22/04/04 18:18
유승민은 경기도에 연고가 없다고는 하나 서울 수도권은 연고에 크게 연연하지 않습니다. 유승민은 박근혜 정부 원내대표 연설 때 호평 받은 이후 계속 내리막 길을 걷고 있는데, 이런 하향세의 이유에는 기존 보수 세력의 배신자 프레임과 정치적 겁쟁이라는 인식이 크게 작용합니다. 하지만 이번 출사표는 이런 꼬리표를 떼어 버리기에 충분하고 대안이 없는 이상 막상 출마하면 기존 보수 세력도 찍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본선에서는 유승민의 높은 인지도를 결코 무시하기 힘들고 온건 보수 성향의 정치인이라 확장성도 괜찮습니다.
민주당은 염태영이 나올지 김동연이 나올지 알 수 없으나 둘 다 유승민에 비해 인지도에서 밀리는건 확실합니다. 염태영은 수원에서 유명하고 평가도 상당히 좋지만 아직이라는 느낌이 없지 않고 김동연도 개인 커리어와 이미지는 괜찮지만 누군지 잘 모르는 분들도 많다고 봐야죠. 하지만 지금은 유승민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지지율이 잘 안 나오는 것처럼 보여도 전임 도지사가 이재명이고 이번 대선에서도 경기도에서는 이재명이 이겼기 때문에 막상 경선이 끝나고 후보가 결정되면 경기지사의 민주당 지지율은 결국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안민석은 아무래도 다른 두 후보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결국 윤석열의 취임식 이후의 행보와 지지율이 다른 지역도 그렇지만 엄대엄으로 예상되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대선에서 이긴 정당이 크게 유리해야 정상인데 역대급으로 적은 표차의 당선과 이례적으로 낮은 당선인 지지율, 대선 때 경기도는 민주당이 이긴 점을 고려하면 경기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누릴 대선 승리 프리미엄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서울 시장 출마 의지를 밝힌 송영길의 기존 지역구에 이재명이 보궐로 출마하고, 이재명이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적극적인 유세를 할거라는 얘기가 도는데 이렇게 되면 미니 대선의 느낌이 나서 경기도는 누가 이길지 더욱 알 수 없죠. 막상 경기도지사 후보들 본인보다 취임 후 대통령 윤석열의 지지율과 이재명의 역할이 선거의 향방을 가르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용산으로 급진적인 청와대 이전을 추진한 것과 같이 여론이 안 좋은 이슈에 대해 새 대통령이 무리수를 계속 두게 되면 박빙 지역은 상당히 위험해지고, 의외로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기대감을 갖게 한다면 지선도 대선의 결과와 비슷해지리라 봅니다.
22/04/04 19:06
성남에 10년 살았는데 염태영은 처음 들어봅니다. 안민석은 국정농단 때 활약(?) 때문에 알고 있고요. 그래서 그런가 안민석이 김동연은 국정농단부역자라고 주장하네요.
유승민 김동연이야 정치에 큰 관심 없어도 알만한 급이라 체급이 다르긴 한 것 같습니다.
22/04/04 19:12
염태영 이름, 솔직히 스포츠 뉴스에서 처음 봤어요.(KT 농구단 연고지 이전 기사) 경기도 사는 사람으로써, 아는 시장 이름은 제가 사는 이천밖에 없네요
아무리 수원 시장이었다 하더라도, 솔직히 인지도는 다른 후보들 대비 쉽지 않겠죠. 다른 얘기인데, 안민석을 알아도 안민석이 오산 국회의원인 거, 모르시는 분들 많지 않을까요?(중요한 건 아닌 거 같습니다만...)
22/04/04 19:37
유승민보다 인지도 높은 정치인이 몇이나 된다고 염태영(이 누군지 모르겠는데)을 인지도로 비비네요. 대선후보로 나온 김동연도 유승민한테 상대도 안 될 것 같은데요.
22/04/04 20:11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 이 둘 빼고는 사실 유승민에 비빌 네임드가 없긴 하네요. 공교롭게 자당이고 선거구가 다르니 비교 대상은 아닙니다만...유승민 입장에서는 경기지사 출마는 좋은 선택지 같습니다. 떨어져도 미련없이 은퇴 가능하고 되면 차기를 노릴 수 있고...선거 기간 중 이준석의 전폭적 지원(경선 통과되었다고 치고...이준석도 마음의 빚은 있을테니)도 받고...불리할 이유가 전혀없죠
22/04/05 10:33
나경원 정도면 부정적 인지도가 크긴 하지만 비빌만하지않으려나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김부겸도 인지도로는 유승민에게 안된다 봅니다.
22/04/05 13:45
갑자기 왠 나경원 김부겸인가요 이 둘이 지선나온다고 한것도 없는데요 그리고 그 둘은 유승민한테 충분히 인지도가 되죠 전 원내대표에 현 총리인데
22/04/05 14:22
인지도 대신 유명세라고 하면 고민정 김남국 정도도 유승민에 비빌수 있습니다 근데 대중들 시각에서는 염태영이나 김동연이 고민정보단 덜 유명하죠
22/04/04 20:19
그리고 염태영이 광교 잘 키우고 수원역 하고 분당수인선 개통 등 정비 잘해서 3선한건 맞는데...이것때문에 이재명 시즌2를 찍고 싶은 것도 이해는 되는데...성남과 수원은 다릅니다. 성남은 분당/판교라는 막강한 서울 유입인구가 있기 때문에 그 주목도가 경기도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최상급입니다. 이재명이 경기지사가 되고도 후임 시장인 은수미 모르는 사람 없듯이요...수원은 사실 과천/평택/하남/고양 시장하고 주목도에서는 동급이지 이재명의 길을 걷기에는 체급이 떨어집니다.
솔직히 일 잘해서 뜬 기초단체장으로 한정할때...네임드로는 조은희(서초구청장/현 국회의원)를 넘어서기도 버겁습니다. 안타깝지만 유승민에 비빌 상대는 아닙니다. 사실 국힘이 지선 이겼다라고 선언하려는 가장 큰 세군데가 현재 경기지사하고 인천시장, 성남시장입니다. 특히 성남시장은 기초단체장임에도 왠만한 광역단체장만큼 국힘이 수복하고 싶어하는 곳입니다. 이재명 때문이기도 하고 이재명으로 인하여 분당/판교라는 강남4구에 견줄만한 보수 세력을 오랜시간 잃었었다는 상징적 의미 때문에라도요
22/04/06 06:33
전체적인 말씀에 찬동합니다만, 은수미 시장도 (본인에게는 천운인) 대법원 판결이 있어서 비로소 널리 알려진거지, 그전까지는 원오브뎀이었습니다.
22/04/09 08:11
말씀하신 게 맞다 하더라도 원오브뎀이 아니진 않아요. 경기도에 그만큼 시장군수가 많다는 거고, 다른 시군 사람들은 모릅니다.
22/04/04 20:19
만약 유승민이 경기도지사가 된다면 대구경북은 그나마 괜찮았던 지역 정치인 하나를 잃게되네요.. 지역민 스스로 자초한 측면도 있다고 봐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22/04/04 22:09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달아주셔서 다 읽어 봤습니다. 뭐 좋은 얘기도 많이 쓰셨고요.
다만 제가 유승민이라는 정치인에 대해 PGR의 여론과는 다르게 꾸준히 저평가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이 사람은 [대구 이외의 지역에서 자신의 득표력을 검증당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서]입니다. 먼저 유승민의 선거 이력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17대 총선 : 비례대표로 당선 / 사퇴 후 대구에 지역구로 재출마해서 52%로 당선 - 18대 총선 : 같은 선거구에서 84% 득표율로 당선 - 19대 총선 : 같은 선거구에서 67% 득표율로 당선(여기까지는 한나라당-새누리당) - 20대 총선 : 공천 탈락 후 무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서 75% 득표율로 당선 - 19대 대선 : 6.76% 득표율로 낙선 - 그 뒤로 선거 출마 이력 없음, 바른정당 시절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0석, 20대 대선 국힘 경선 득표율 7.47% 즉 텃밭에서만 압도적일 뿐, 전국구로 가면 군소 후보나 다름이 없는 수준입니다. 그나마 인정해줄만한건 무소속으로 당선된 20대 총선정도일까요. 심지어 19대 대선은 다자구도+막판 바른정당 탈당 러쉬로 동정표를 받았음에도 심상정과 0.6%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당시 바른정당은 의원들이 대거 탈당했음에도 의석수가 정의당의 3배가 넘었지요. 그리고 그 뒤로의 정치행보를 보면 계속 실패의 연속입니다. 본인이 지원했던 선거는 참패, 본인이 나갔던 당 내 경선에서도 7% 받는데 그쳤습니다. 즉 당 내에서도, 당 외에서도 그 인지도를 득표율로 환원시킨 적이 한 번도 없는 후보입니다. 유승민 본인의 매력으로 스스로 끌어모을 수 있는 득표율은 5%정도가 전부라는 얘기죠. 소속 당 지지자보다는 상대 당 지지자들이 더 높게 평가하는 정치인이고요. 이런 정치인 중에 그 끝이 좋았던 정치인이 별로 생각나지 않습니다. 이는 19대 대선에서 같은 후보였던 홍준표/안철수와도 사실 비비기가 어려운 수준입니다. 홍준표는 서울에서만 국회의원 4선을 했고 비주류임에도 당 대표를 2번이나 한 사람입니다. 공천 탈락 후 홀홀단신 경남으로 내려가 경남지사로서도 당선되어 봤고, 당이 공천을 안 주니 유승민처럼 무소속으로 홀로 뛰어서 대구에서까지 당선되본 사람입니다. 탄핵 구도에서도 24%의 득표율은 얻었고, 이번 경선에서도 지긴 했지만 득표율이 40%나 됩니다. 지선에서 당이 개박살난 당시 당 대표였음에도 당 내에서 저 정도 받았습니다. 유승민과는 차이가 크죠. 안철수야 일생일대의 배팅으로 당을 한 번 일으켰던 사람이고 역시 대선에서 20%대 득표율을 얻어봤으며 완전히 퇴물로 전락한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20%정도는 받았던 정치인입니다. 즉 수도권과 그 외 지역에서도 자신의 득표율을 증명해본 사람들이라는거죠. 유승민과는 다르게.....거칠게 요약하면 유승민은 원내대표 시절 박근혜한테 들이받았다도르 하나뿐이고 사실상 거의 10년 가까이 그걸로 정치인생 연명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전 솔직히 전라도나 경상도같은 각 당의 텃밭에서 당선된 이력은 전국구나 수도권 선거에서는 없는 셈 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정세균도 전라도에서 4선할때는 그냥 평범한 중진, 그냥 지나가는 당 대표 정도에 그쳤지만 서울 종로에서 두 번 당선되고나서는 국회의장급 거물 정치인이 되었죠. 당연히 기초단체장에 불과한 염태영에 대해 당연히 모를 수 있죠. 김동연도 인지도로 보면 유승민만 못하고요. 근데 어차피 그건 각 당의 텃밭 정치인들은 다 그렇습니다. 수도권에서 국회의원이든 기초단체장이든 여러번 선거에서 이기는 것은 텃밭에서 이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입니다. 까놓고 염태영이 대구출신이고 한나라당 소속으로 대구에서 나왔으면 지금 유승민만큼 경력 못 쌓았겠어요? 반면 유승민이 수원시장으로 나왔다고 대구에서처럼 당선 됐을거라는 보장 절대 못하죠. 지금 부족한 인지도는 어차피 선거때 가면 다 채워지게 되어 있습니다. 선거때 유승민vs아무개 이런 식으로 소개하지는 않잖아요. 어쨌든 이름은 다 언급 되고 그럼 결국 그 다음에는 '그동안 뭘 했는가?'라는 질문으로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 구도에서는 유승민이 딱히 유리할게 없죠. 인지도와 별개로 지금 유승민의 위치는 이준석과 가까워서 공천받기 상대적으로 쉽다 정도이고 경기도 선거로 넘어가면 당장 저번 선거에서는 대구의 아들 운운했던 유승민이 경기도를 위해 뭘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에서 염태영이 나오든 김동연이 나오든 어쨌든 선거는 국힘vs민주당 구도로 가게 되어있고요. 그랬을 때 그게 과연 유승민한테 유리한 구도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미래를 볼 능력까지는 안 되서 누가 이긴다고는 얘기를 못 하겠습니다만 솔직히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가 선거때까지 유지될거라고는 절대 보지 않습니다.
22/04/04 22:51
유승민에 대해서는 일견 동의합니다.
그러나 김동연은...상고출신 행시패스 빼고 그냥 흔한 기재부출신 중 장관된거 말고 다른 업적이 있나요? 윤석열처럼 아예 외로운 대정권 투쟁한 것도 아니고 최재형처럼 끝까지 소신이라도 지킨 것도 아니고...소주성 몇번 찔끔 청와대 수석들하고 투닥거리다가 민생행보한다고 제3지대하다가 그냥 이재명 손잡은거 말고 몰 했는지 잘 기억이 없네요. 정치 경력은 0이고.. 염태영은 행정가로 높게 칩니다. 분당수인선, 광교, 수원역사 정리 등 필요한거 많이 했죠. 그래서요? 경기에 수원급 체급이 성남/과천/안양/고양/하남/평택/안성/용인/동두천/의정부/강화/안산 등등 셀수없이 많은 그 중 1인입니다. 위에서도 썼다시피 구지 비교하자면 조은희가 있는데 조은희보다 인지도나 업적 둘다 낮다고 봅니다...이재명이 닦아놓은 경기도 제2의 이재명 신드롬을 가지려 하나 그보다 한참 부족한 기초단체장일 뿐이죠. 유승민을 박하게 평가해도 저 둘보다는 훨씬 체급이 높습니다. 유승민이 되든 안되든 인물론으로는 사실 저 둘이 비교받을 대상은 아닙니다.
22/04/04 23:30
참고로 저는 국힘 정치인들중에 유승민을 거의 가장 고평가하고있는 입장이지만, 유승민의 선거경력은 정말 봐줄만한게 없죠. 20대 총선은 무소속으로 당선되었지만 그 당시 지역구에 당시 새누리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아줬기때문에... 말씀처럼 그나마 인정해줄만한게 아니라 아주 쉽게 무혈 입성했습니다. (반면 홍준표의 무소속 출마 당선은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누르고 개인기로 아슬아슬하게 뚫어낸것이라 인정할만합니다)
염태영을 딱히 민적도 없지만 인지도에 대해서 쓰신말씀에는 동의가 되는게, [선거가 내일 당장 벌어진다면] 인지도 싸움이 맞겠지만 선거라는게 그런식으로 작동하는게 아니니까요. 경선 과정에서도 노출이 되고 김동연과 박빙의 승부를 펼친다면 그것도 뉴스거리가 많이 됩니다. 경선 과정을 넘어 만약 경선을 뚫고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다면, 지선에서 경기지사는 가장 중요한 판이기 때문에 (서울은 오세훈 현 시장이 쉽게 이길 가능성 높음) 유승민 vs 염태영 구도의 뉴스 노출이 상당히 많이 될거고, 경기도 유권자들이 3선 수원시장 염태영을 모두 알게 되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자체 선거운동 캠페인 과정에서도 계속해서 업적이 알려질거고요. 아무도 모르던 박원순도 서울시장이 되었듯이, 인지도라는건 거대 정당의 후보가 된다면 선거 과정 중에 결국 메꿔지는거죠. 결국 몇달 후의 투표장에서는 그동안 알려진 정보를 통해 '이 사람이 뽑을만한 사람인가'를 유권자들이 판단하게 되는것입니다. (물론 인물론/능력론에서도 경제통에 똑똑한 이미지를 가진 유승민 후보가 밀리는건 아닙니다만, 일반론적으로 말이 그렇다는것입니다) 관심도도 떨어지고 심지어 정당 표기도 안되어서 인지도가 가장 크게 반영될것같은 교육감 선거조차도 의외로 인지도 높은 후보가 필승하지 못하곤 합니다.
22/04/04 23:53
무슨 유승민이 안민석보다 급이 낮다, 염태영이 수도권 3선인데 유승민은 대구 4선이고 오히려 염태영이 더 높은 급이다.
이런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시니까 비판을 받으시는거죠. 아무리 내려쳐봤자 그 중간중간 있었던 수많은 스토리들도 전부 정치인의 자산입니다. 원내대표도 결국 그 당에서 우두머리 급으로 인정받아서 선출이 된 거고요. 그리고 아무리 대구라도 기초자치단체장이 국회의원이랑 급이 같습니까 또 꿀자리 연임한다고 해도 두각 못 드러내는 사람도 많고요. 최소한 그 꿀자리 먹으려고 해도 당 내부 경선에서 이겨야 하는 거고요. 대구시장도 그 꿀자리 이번에 못해서 연임 하지도 못하게 됐죠. 오히려 나중에 후보 다 뽑혀서 양 진영 결집했을때 보여주는 득표는 그 사람의 경쟁력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지표가 아니에요. 인물과 관계없이 진영으로 뽑는 보정치가 생기기 때문이고요. 아니 백번 양보해서 현 상황에서 여조 비슷하게 나오는 김동연이면 모르겠는데 무슨 듣지도 못한 엄태영인가 뭔가 하는 사람을..
22/04/05 20:18
그러니까요. 이 분, 호불호랑 별개로 인지도 같은 건 객관적으로 봐야 하는데, 계속 되도 않는 이유로 끈질기게 안민석>>유승민이래서 저번 글부터 헛웃음 나왔습니다.
22/04/05 00:30
유승민이 실적이 없지 인지도가 낮은게 아니죠.
그리고 경기도 특성상 인지도가 많이 작용하긴 할겁니다. 다만 이번선거에서 어찌되었든 지면 실적을 못쌓으니까 (정치적으로든 행정적으로든) 은퇴의 길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지사가 아니라 경기도 시장자리나 국회의원 수도권쪽 자리는 지역밀착도가 더 중요해서 힘들꺼라 이번 경기도지사가 가장 좋은 도전기회이자 마지막 도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22/04/05 01:05
유승민이 다른 지역 선거에 나서면 솔직히 득표력이 불안하긴 한게 사실인데..
이게 서울/경기권에서는 충분히 할만하긴 합니다. 유승민이 가지고 있는 포지션이 보수쪽 배신자 이미지인데, 서울/경기권에선 그게 오히려 경쟁력있거든요. 괜히 유승민이 다른 후보들보다 체급이 높다고 보는게 아닙니다. 지방선거에서 중요한걸 지역/구도/인물의 3요소를 보는데.. 지역은 경기권이 이재명 이후로 민주당쪽에 유리한 지역으로 분류되어있고.. 구도는 윤석열 정권의 행보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단은 국힘쪽의 소폭 유리로 보는 편이죠. 결국 경기도를 가져오기 위해서, 다른 후보들보다 한체급 높인게 유승민이라고 봐야합니다. 당장 민주당쪽에서 유승민과 비슷한 체급의 후보가 지금 없어요. 아무리 유승민이 겁쟁이 이미지라도, 중도보수의 대표주자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건 무시할만한게 아닙니다. 유승민이 정치판에서 힘을 못쓰는건, 본진인 대구경북쪽에서 힘을 못받아서 그런거고.. 그게 아닌 경기도지사는 할만하다고 보는게 중론이에요. 다만 불리한 상황을, 소폭 유리한 상황까지 가져오는 정도인거지.. 경기도 자체가 국힘쪽에게 쉬운 지역이 아닌건 사실입니다.
22/04/05 11:50
유승민이 군소후보급은 아닐꺼에요.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대선 주자로서의 체급이 있기는 하죠.
다만 이전 경기도지사가 이재명이었고 대선에서도 민주당이 이긴 유이한 지역이다 보니까 국힘으로서는 상대적 험지로 분류될 수 밖에 없고, 체급을 제외하면 유승민이 경기도에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는게 좀 리스크로 작용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선 열릴때 즈음의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가 지선에 큰 영향을 미칠걸로 봐요. 지선전에 추경완료해서 소상공인 지원을 할 수 있다면 유승민이 할 만 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안민석 보다는 유승민이 낫죠 크크
22/04/04 23:12
유승민을 비토하던 극우보수들의 훼방질에 가장 자유로운 지역이 수도권이죠.
경기도 지사선거에 나온사람들은 적어도 나올때는 중도성향이라는 평가가 많았죠. 김문수야 극우 성향을 보인건 경기도 지사 그만둔 이후라고 봐야하고요. 이재명이야 탄핵 직후에다가 유력 대권후보라 다른 상황은 비교 안된다고 보고요. 그래서 가장 해볼만한 카드 아닌가 싶긴 합니다. 물론 이길거냐고 물으면 반반이고요.
22/04/04 23:59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3092348
['대장동 저격수'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 경기지사 출마 가닥] 2022.04.04. 그런데 짜잔...? 과연 정리가 어떻게 될지
22/04/05 00:27
김은혜 나오면 밀릴것 같아요.
경기도 전체에서 인지도도 약하고 (그 인지도 약하다는 염태영보다도 한단계 더 아래로 봅니다.) 부자동네 후보 느낌이 심하게나서 안될것 같아요.
22/04/05 10:16
오 ~ 경선 토론 기대됩니다.
한 토론 하시는 분들의 불꽃 튀는 場이 펼쳐지겠군요. 유승민 : 김은혜 : 강용석 (국힘 입당 된다면 ) 강용석... 다른 건 모르겠고, 썰전 강적들 진행 짠밥에 + 유톱 맹활약... 엄청난 `재미`를 기대 안 할 수가 없네요. 유승민은, 윤당선인 홍준표 안철수...등과는 차원이 다른, 토론의 세계를 경험하게 되겠군요...흐 흐
22/04/05 00:02
유승민이 오랜 기간 투자한 대구경북에선 배신자로 찍혀 이미지 나락인데...
경기도 나온다고 생각해보니 오히려 더 당선가능성이 높아 보이는게 재밌네요.
22/04/05 09:33
대구 경북에서 배신자 소리 들어도 국회의원 압도적으로 당선된 사람입니다 그 지역은 정치에 관심이 많은 지역이라 대충 사정을 알지만 오히려 정치적 고관여층이 적은 경기도 어른들에게 배신자 이미지로 표를 못 받을 가능성이 크죠
22/04/05 00:45
아 개인적으로 염태영은 이번에 후보나와서 되면 좋고 안되면 인지도 확 올린다음에 다음총선 수원무로 출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수원지역구는 현역들이 잡고있는 상황에 선수도 낮고 큰사고 친적도 없고 지역내에서 갈아야겠다 수준으로 개판소리 듣는 후보는 없다보니 결국 김진표가 국회의장 한번하고 은퇴할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 그자리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원무면 염태영이 나가면 유승민이 이지역구 국회의원에서 붙어도 당연히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기도 지사라면 지겠지만 말이죠.
22/04/05 12:10
사실 이번 지선에서 도지사 나오려고 하는것도 시장 임기 끝나고 2년 쉬면 체급 낮아질테니 이기회에 체급 올리는 거라고 봅니다.
22/04/05 11:10
엄태영이 생각보다 안 나오나 보네요. 지방자치는 지방일꾼이 하는 게 좋을 거 같긴하나 뭐 요즘같은 시대에 꼭 그래야하나 싶기도 하죠. 오히려 외부인이 더 나을수도 있고 경기정도면 다른 지자체보다 지역색이 더 약할 수도 있으니..
엄태영은 뭐 어차피 이번에 나올 수 밖에 없으니 안 되면 총선으로 가면 될 거고 유승민은 전국적인 인지도는 강하나 한계가 너무 명확해보이는 단점이 크죠. 그래서 아마 고민하다 경기지사 나온 거 같은데 이기면 대박이긴하나 쉬워보이진 않네요. 국힘입장에선 경기가 험지니 이기면 레벨업인데 유승민이 과연..
22/04/05 11:14
상대 지지자들이 가장 내려치고 폄하하는 후보 = 가장 위협적인 후보죠 크크 제발 나와주세요하면 약체인거고.
아무래도 보수후보는 그게 유승민인것 같네요. 반대편은 김동연인것 같구요.
22/04/05 11:57
안민석씨가 벌써부터 김동연씨 양념치기 시작하던데, 제가 김동연이면 엄청 현타왔을거같아요.
한달 전까지 손잡고 유세 다니던 사람보고 저러기도 쉽지 않을텐데 참 대단하더라구요. 근데 어쩌겠습니까. 본인이 선택한 민주당인데요. 솔직히 한편으로는 좀 꼬시기도 하네요.
22/04/05 14:25
염태영 염태영 하시는 분들은 수원분들인가요?
저도 경기도민인데 처음 들어봅니다. 주변에 물어봐도 아는 사람이 없네요. 제 주변 한정으론 오히려 안민석이 훨씬 유명합니다.
22/04/05 14:49
지금은 경기도 안 살지만 이전 도지사들이 어디 출신이고 일 잘 했고 이런 거 사실 잘 몰랐죠. 생각보다 정치 과몰입층은 많지 않습니다. 저는 지지난 대선 이후로 관심이 조금 더 많아진 편인데, 그런데도 염태영이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봤어요. 사실 지선이든 선거든 인물도 인물이지만 당 보고 가는 경우도 많은 것 같은데 그래도 그건 비슷한 체급에서 얘기지.. 유승민하고 비교할 네임드가 그리 많지 않죠.
어차피 정책 내놓는 건 잘한다는 이미지도 있으니 무난하게만 가면 유승민 윈이지 않나 싶습니다.
22/04/05 15:09
유승민이 결국 도박수를 던지는군요. 지면 짤 없이 은퇴각인데
지지정당을 떠나서 유승민이 도지사하는 거 한 번 보고 싶긴합니다. 다만, 당내에서 지지기반이 공고한 편은 아니라 보고 이준석을 제외하면 당원들이 얼마나 진심으로 밀어줄 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22/04/05 17:24
강용석이야 뭐 당선되려고 나오는거 아니지 않을까요. 출마선언하고 경선 토론좀 하고 경선 떨어진 뒤에 [충격단독] 이준석이 강용석을 떨어뜨렸다!! 뭐 이런거겠죠.
김동연 대 유승민이면 재밌는 선거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22/04/06 01:45
양당 모두 승산을 장담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민주당에선 누가 나와도 이재명만큼의 파워가 있을지가 만무하죠. 사실 이재명이어서 경기도에서 5%이긴거고 그래서 대선이 박빙이 된것이거든요. 원래 유시민도 지는 곳이 경기도지사선거였습니다. 민주당에게 쉬운곳이 절대 아니었어요. 이재명이 없는 민주당의 경기도지사선거는 쉽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지역감정이 강해서 누가나와도 찍어주는곳도 아니구요. 국힘도 마찬가지인게 박원순시장이 되고나서 10년간 민주당이 서울에서 해먹었듯이 시장, 도지사가 한번 되면 그래도 5년이상 그 당에 영향력이 크다는걸 고려하면 이재명 지사가 단선이었으니 아직 민주당의 끝발을 무시 못하는것 같아요. 가장 유력해보이는 유승민 후보가 경제전문가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 어떤 정책을 펼칠지는 아직 보여준게 없고 경상권 외에서 딱히 보여준게 없어서 사실 미지수죠. 대선이 비호감 vs 비호감 으로 강대강으로 붙었다면 지선은 누가 더 어그로를 끄느냐의 문제인것같습니다. 호감, 비호감을 떠나서 정치관심도도 많이 떨어졌고 아깝게 패한 민주당 지지자 들의 투표의지가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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