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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2 09:04
1. "대법원은 이 후보가 방송 PD와 공모하여 공무원인 검사의 자격을 사칭하여 그 직권을 행사했다고 판단해 유죄 판결을 확정했다"며 "판결에 따르면 공모는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위법행위를 실행하자는 합의'로, 이 후보가 소명한 '도운 것' 즉, 방조와는 전혀 다른 사실 관계"
2. 이 후보와 검사 사칭을 공모·실행한 혐의가 인정돼 유죄 판결을 받은 최철호 KBS PD도 지난달 24일 기자 회견을 열고 "이 후보가 판결문에 나온 대로 실제로 검사 사칭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며 이 후보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법원판결과 같이있던 PD의 증언인가보네요. 그럼뭐 거의 빼박같은데요.
22/03/02 09:05
이게 바로 가불기입니다.
선관위에서 이의를 인정한다면 그 자체만으로 이재명 악재, 인정 안한다면 노년 보수층 분노의 결집이죠.
22/03/02 09:18
당장 본문 링크된 기사에 그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 듯 하네요. 저도 선거때 그런게 투표소에 붙어있던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의제기가 들어와 확인한 결과, 오세훈 후보가 배우자의 최근 5년 납세액으로 1억천여만 원을 신고했지만, 실제 납세액은 이보다 30만 원 정도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22/03/02 09:27
거짓해명으로 붙은게 아닌..
최근 5년간 오 후보 배우자의 납세액은 1억1997만9000원이지만 선관위 신고 액수는 1억1967만7000원으로 30만여원이 누락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오 후보가) 납부·체납 실적을 누락함 이라는 내용의 공고문이 모든 투표소에 붙었습니다. (1억 1967만과 1억 1997만.. 겨우 30만원 차이인데 이걸 납세액 누락이라며...)
22/03/02 09:30
세금 더 낸걸 누락했다고 이의제기한 민주당도 쪼잔하고 세금 더낸것인데 자세히 안보면 세금 누락한것 처럼 보이게 공고한 선관위도 쪼잔했지요.
22/03/02 10:05
납세액의 규모를 (=재산/경제활동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 단서) 작게 보고할 유인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세금 규모만으로는 얼마가 누락되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죠. 정당한 부담액이 얼마인지는 알수없고, 납부한 금액만 고시하는겁니다.
22/03/02 15:51
그런데 1억1967만원과 1억 1997만원. 30만원에 재산 규모가 얼마나 차이가 나지요? 2억 세금을 1억9999만원으로 신고했으면 농담삼아 쇼핑몰 할인하듯 2억 상품을 1억대에 판매한다고 광고하는 것 처럼 줄였다고 눈에 확연히 보이는 차이가 나는데 저 금액은 그건 아닐 듯 하니까요.
22/03/02 09:08
오세훈 때
" 최근 5년간 오 후보 배우자의 납세액은 1억1997만9000원이지만 선관위 신고 액수는 1억1967만7000원으로 30만여원이 누락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오 후보가) 납부·체납 실적을 누락함'이란 표현이 들어간 공고문을 투표소마다 붙이도록 조치했었죠. 30만원 더 낸걸 가지고 30여만원 누락됐다고 온 투표소에 붙이게한게 대선 때 핵폭탄이 되서 돌아온거죠. 솔직히 오세훈 일만 아니었아도 붙이든 말든 다들 신경도 안썼을텐데 이미 자기들이 선례를 만들었으니 지켜야죠
22/03/02 09:26
그때 선거소 가서 보고 세금 누락 보고 좀 놀랐는데 뒤에 세부사항에 금액이 얼마에서 얼마로 기재해야함이라고 세심히 봐야 더낸거구나 알아볼 수 있게 되어있긴 했지요. 그 것보고 참 쪼잔하다 생각했습니다.
22/03/02 09:22
어차피 누구 말마따나 보수정당에서 세종대왕이 대선에 나와도 안 찍을 거고, 반대로 절대악인 사람이 대선에 나와도 우리 편이면 찍을 사람들이 수두룩할텐데 이게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선관위가 도마에 이 건을 올리는 게 아니라, 선관위가 얼마나 일을 제대로 하는지 또는 선례와 비교해서 공정하게 하는지가 도마에 올라간 거죠.
22/03/02 09:40
이재명 논리대로면 그냥 전과 한 번도 없었다고 우기고 뭉개도 된다는 거네요. 자기소개하는 선거공보부터가 거짓말이면 그냥 이 인간이 하는 모든 말이 거짓말일 수도 있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이력 속이는 사람들을 너무 싫어해서 이런 류들은 정말 인간 이하라 생각합니다.
22/03/02 10:04
저도 제가 자가있는 40대였으면 민주당 찍었을거 같아요. 52시간은 어지간하면 다들 혜택을 봤고 부동산 폭등으로 노후자금까지 든든하게 챙겨줬으니까요.
그래서 이익투표 하는건 당연히 이해가는데 집도 일자리도 없는 2030이 민주당 안찍는다고 하면 적폐로 몰아가면서 도덕적 우월감 느끼는게 역할뿐이죠.
22/03/02 11:04
정확히는 시가 15억 언저리 보다 낮은 1주택 자가인 경우에만 입니다
그 이상의 고가 주택은 민주당 정권이 계속 되면 보유세가 꽤 부담이 되게 될 겁니다 2주택 이상은 국민으로 안 보는건 잘 아실테고
22/03/02 16:08
이렇게 세대를 갈라치기 하는 것 별로 좋지 않은 모습인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대깨같은 프레이밍웤을 하려는게 아니라면 40대를 저격하실 이유는 별로 없어보이는데요. 같은 방식으로 윤후보를 지지한다고 20대 xxx론이나 언에듀케이티드 같은 선긋기도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03/02 10:26
[검사로 있으면서 정육을 포함해 이런저런 선물을 받아챙기고]
법카로 초밥 시켜드시던 그 분은...? 아니 정말 쪽팔리지도 않나...
22/03/02 12:09
매번 느끼는 민주당의 문제가 이겁니다.
잘못했으면 사과를 해야지 잘못한게 아니도록 만들고, 되려 지적하는사람에게 역정을 내요
22/03/02 10:31
저는 부정선거는 아예 배척을 넘어, 부정선거론 자체에 대해 혐오하는 사람이고,
현수막 이중잣대 논란 때도 선관위에 대해서 이해했던 사람인데, 엄연히, 확정 판결문이라는 '팩트'로 확인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선관위가 미온적으로 나오거나 뭉갠다면 편파적인 선거사무라고 인정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22/03/02 11:31
약 20년 전, 대법원까지 확장 판결받은 껀을, `부정`한다...?
거기다 거짓말까지...?? 오히려 판만 키우는 꼴인데, 대체 이재명은 무슨 생각일까요. `거짓말의 일상화`로 평생을 살아오면서, 무조건 아니라 우기고 변명하고 뭉개면, 다아 넘어가더라를, 터득해서일까요. 인간이 아니라고 말하는 유권자들이 많은데, 이제는 인간이 아니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한, <야차> 같달까요. 이처럼 위험하고 또 무서운 대통령 후보가 있었던가...
22/03/02 13:11
어차피 이런거 가지고 지지 거둘거면 진작에 거두었겠죠. 예전에 나라 팔아먹어도 한나라당이야 하신 일반인 아주머니 조리돌림하던 분들이 자기들이 콘크리트라고 욕하던 사람들 이상으로 극단적 지지자가 되었다는 사실은 인정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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