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3/25 00:53
https://www.youtube.com/watch?v=X3jWm4Up6K8
유튜브 가봤는데 진짜 대단하네요. 전용기 의원이 올린 영상인데 "4.7 재보궐 선거를 앞둔 지금 우리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여러분의 지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서울과 부산의 민주주의를 지킵니다]" 이러고 있네요. 누구는 빨간색 찍으면 탐욕이라 하고 누구는 민주당 찍어야 민주주의를 지킨다고 하고 총체적 난국입니다. 지금까지 봐온 모습으로는 누구보다 열심히 민주주의적 절차를 파괴하고 하고 싶은대로 해왔던거 같은데 갈수록 무리수 던지네요
21/03/25 00:57
노무현한테 부채의식 가지고, 나이 40 대쯤 되어서 극렬하게 민주당을 열혈 지지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정한다면 먹히긴 하겠네요.
진짜 코어지지층만 바라보는군요.
21/03/25 01:05
박정희한테 부채의식 가지고, 나이 70대쯤 되어서 극렬하게 한나라당을 열혈 지지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정한다면 먹히긴 하겠네요.
진짜 코어지지층만 바라보는군요. ... 형... 나 이런거 몇년전에도 본거같아.....!!!!!
21/03/25 09:56
애초에 저 분 돌아가신 뒤부터 한국 정치판은 박정희교 vs 노무현교의 종교 대결이긴 했죠.
본인도 모르게 정치를 종교의 영역으로 이끌어가는 선택을 했고, 아마 저 분 선택중에 가장 최악의 선택일 겁니다.
21/03/25 02:55
좀 신기해요. 왜 중도를 아얘 버리는걸까요?
사실 중도를 포기하지 않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었거든요. 조국 박원순 한명숙. 얘네 유죄 인정하면 뭐 큰일 나나요? 윤미향은 뭐 법적으로 어떻게 된건 아니다만, 손절하면 큰일나는 인간이었나요? 윤석열을 대선후보 만들때까지 때린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안 때렸으면 뭐 큰일 났나요? 부동산 망친건 뭐 이념이든 능력이든 그렇다치고, 집권 4-5년차에 전정부 탓까지 하면서 사과한마디 하기 어려웠나요? - 3명의 유죄를 인정했으면, - 윤미향건 터졌을때 명명백백하게 잘 처리했으면, - 윤석열 뭐 조국사건 과잉수사라고 욕하는거 까진 그럴듯 했어요. 추미애가 수사하던 검사들 좌천시킨정도만 했으면 저같은 사람은 잘 몰랐을거에요. - 부동산 그냥 사과나 제때 했으면... 이중에 몇개만이라도 했으면... 어떻게 모~~~든 논란에서 전부 중도는 버리고 지지자만 끌어안는 선택을 하는지 이해가 잘 안되요.
21/03/25 08:10
중도 리버럴 정치세력이... 당내에서 (유의미한세력으로서는) 전멸한게 일단 첫번째 문제요...
자기편의 비리나 부패, 물의(성추행) 등은 애초에 없고 상대편의 비도덕성과 독재정치에 의한.. 도덕적우위가 천년만년갈거라고 생각한게 두번째문제요. 조국/박원순/한명숙/윤미향을 하나의 개인으로 보지 않고 세력의 수정/얼굴로 봐야하는 당의 역사와 문화가 마지막 문제겠죠. 조금더 첨언하면... 금태섭 박용진 조응천 표창원 등 상식중도층 의원?이라고 할수있는 분들... 이 힘이 없고..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는데 아직도 상대를 독재니 부패니 친일이니 하는 프레임에서 죽여야 하는 존재로 바라보는게 너무 웃기고.. (군장성출신 국힘당 국회의원도 5.18광주 및 전두환 쿠데타때 고딩 혹은 육사신입생 이었습니다. 검찰들도 제가 알기로는 현재는 거의 전부 87년 민주화 이후에 임용된 분들입니다.. 독재에 대한 부채의식이 아예 없죠...) 또 자기들은 아직도 젊었을 때 정권에 대항하기 위해 점조직을 만들고 서로 충성하고 지켜주는 문화에 갇혀있는거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만든것은 빨갱이 프레임이 더 안먹혀서 그랬던 것이고... 거기서 이명박,박근혜,문재인 대통령을 만든것은 (국민입장에서) 과도기적 실험이었죠.. 이제 국민들은 운동권에 지쳐있습니다. 더이상 반부패,반일,친노동 프레임이 먹히지 않을겁니다. 반부패/반일은 뭐 민낯이 드러나고 있고.. 노동력을 착취하는 악덕 고용주 프레임도 점점 흐려지고있죠... 거기에 패미니즘에도 사람들이 피로감을 크게 느끼고 있고요.. (요새 확실히 느껴요.. 직장내 교육/매너 등에서는 성평등이 중요해지지만, 그만큼 내가 패미니스트라고 말하는 것을 매우 꺼려한다는 사실이요.) 반원전 친재생 에너지 쪽은 .. 이제 비리가 더 나올일만 남은거 같구요.. 이건 정치아젠다에서 나가주는게 오히려 맞을듯.. 한민족/반미/평등을 지향하는 NL사상은 문재인 정권하에서 김정은이 더 삐딱하게 나가면서 완전히 맛이 가버렸다고 봐야할거구요... 모르겠습니다... 저도 답이 없지만은... 혹여나 다음 대선/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길지라도 그다음은 이대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좌파는 금융이든 IT든 철저한 산업적 기반을 바탕으로 집권정책을 재수립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21/03/25 16:16
주위 법조인 분들로부터 피로 호소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말씀하신 것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저양반들이 머리띠 두르고 화염병 던질 때 판검사 군인 하고 있던 사람은 이미 모두 사표를 쓰든 정년이 되든 단 한 명도 남아 있는데 무려 34년이 흘러버린 87년의 여름에 갇혀 있는 것 같다구요. 정치인이 정년이 없어서 60대에도 계속하고 있다 보니 남들 인생도 그렇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구요.
21/03/25 16:40
동감합니다. 북한경제위기 후 체제패배가 확실해지고 삼대세습이 된 시점에서 빨갱이 공격이 대세를 바꿀수 없는 이슈가 된것과 마찬가지로.. 김기춘 과 박근혜의 퇴장을 끝으로 군사독재정권에 대한것은 이제 황당한 이야기인데 아직도 갇혀있는것 같습니다.
21/03/25 08:27
민주당 체질 변화가 크게 2번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안철수가 호남세력들 다 끌고 나가 버린 것이구요. 당 내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중진 반문세력들이 이때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두 번째는 21대 총선에서 이해찬이 초선의 대부분을 다 친문세력으로 채워 버린 것이죠. 초선 면면을 보면 거의 대부분 친문일색입니다. 그나마 20대 총선에서 나았던게 문재인의 인재영입으로 당 내에서 목소리를 내는 괜찮은 인물들이 초선으로 들어왔던 건데, 조국 사태 및 이해찬의 공천전략으로 인해 이런 인물들이 쫓겨나거나 제발로 나가버렸죠. 금태섭은 쫓겨나고, 표창원과 이철희는 당에 실망해서 제발로 나가버렸고, 조응천과 박용진은 남아있긴 하지만 목소리를 거의 못내는 상황이죠. 남아있는 초선들 보세요. 김남국, 고민정, 황운하, 윤건영 이런 사람들 뿐이죠. 보통의 초선들은 정치에 찌들지 않은 신선한 마음가짐으로 소신발언들을 많이 하는데, 이해찬이 친문사상에 경도된 인물들만 공천해 버리는 바람에 친문이 소신발언 내기보다는 당의 방침에 무조건적으로 동조하는 행동이나 발언밖에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21대 총선 결과만 봐서는 이해찬이 상당히 공을 세웠습니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국회의원 구성을 친문일색으로 채우는 바람에 친문세력의 발언권을 너무 강하게 만들었고, 당 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있는 환경을 죽여버림으로써 견제와 균형을 통한 자정능력을 상실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현 사태를 만들어냈다고 봐야죠.
21/03/25 11:17
20대총선에서 새누리가 친박으로 공천을 채우면서
선거에서 패배하고 당은 큰 피해를 입었는데 정작 친박세력 자체는 괜찮았었죠. 21대총선의 민주당은 선거까지 승리하긴 했는데 당 자체는 완전히 맛이 가버린거 같아요. 뭐 그래도 친문세력들은 잘 나갈겁니다 한동안은..
21/03/25 11:46
김남국, 고민정, 황운하, 윤건영뿐 아니라 윤미향 ,,김용민,김홍걸,윤건영등 초선의원들도 참 한심하죠
이 자들은 클리앙 지지자들만 보고 열심히 딸랑이 짓만 하는데 참 역겹죠
21/03/25 01:00
정말 별로 얘기 안하고 싶은 주제인데 재보궐을 왜하는지 생각해보면 그냥 정말 건조하게 임해도 모자랄판에 노무현까지 등판시켜야하나 싶네요 놀랍네
21/03/25 01:01
박정희 망령으로 수십년 정치해먹던 놈들이랑 하는 짓이 똑같네요.
근데 이제는 그놈들이라도 앞세워서 민주당을 물리치자 하는 상황... 세계 어딜가나 대체적으로 정치판이 개판인 건 아는데 우리나라도 참 답 없어요
21/03/25 01:03
사람이나 집단이나 위기의 순간에서 본성이 나오나 봅니다.
지지율 반등의 기반은 LH건 수습이라 생각해요. 그런데 LH건은 뭔가 하려는 시늉조차 안하고 있죠. 지들이 좋아하는 페미인사들응 선거 캠프에서 쫓아내고, 고인팔이까지 하면서 감추고 싶어하는 LH건은 얼마나 큰건지 진짜 궁금합니다.
21/03/25 01:13
성추행 도피 자살한 인간 때문에 벌어지는 보궐선거에 내세울만큼, 그네들에게 있어 노 전 대통령은 아무 때나 꺼내 쓰는 도구에 불과한 건지... 한심합니다.
21/03/25 01:19
문재인 덕분에 저에게는 재평가 된 사람입니다.
자살 후 안쓰럽고 미안했지만 노회찬 박원순을 겪고 그 친구인 문재인을 보니 그냥 책임감이 없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21/03/25 01:39
참 비극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이 분은 비극적이라고 생각 됐지만 반복되면서 진보 진영에서 면죄부로 써먹는 느낌이네요. 아주 안 좋은 선례를 남겼습니다.
21/03/25 01:48
개인으로서 정말 좋아했던 사람인데......
더민당은 하나같이 가증스럽네요. 대통령부터 민주당까지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있나 모르겠습니다 정말.
21/03/25 02:24
저딴거 할 필요 없이 설령 소급 못한대도 LH만 탈탈 털어먹는 그림 보여줘도 어느 정도 또이또이 수준까진 올라갈텐데.... 노답인듯
21/03/25 08:41
적어도 김영춘은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lyzO_0Vhe8
21/03/25 07:09
노무현이라는 이름도 이제 책임을 져야죠. 죽은지 몇년됐어야 뭉클 울컥이지 지금 노무현 따라서 자살한 사람이 몇인지...더이상 정치적 자살을 옹호해줘서는 안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좋지만 어디까지나 캐릭터를 좋아하는거지 가족 비리때문에 자살한건 별로 실드칠 구석이 없어요. 사실 남상국도 노무현이 자살시킨거나 다름없고...남도 자살시키고 자기도 자살하고...
21/03/25 08:08
대통령+180석. 그분에 대한 인간적인 부채는 10년간 투표로 갚았고 더 이상 그 분께 남은 마음속 부채의식은 없네요. 민주주의에 대한 부채는 계속 갚아 나가야 겠지만, 야당여당을 떠나서 이젠 민주주의에 도움 되는 쪽으로 가면 되겠지요.
21/03/25 08:20
결국 주변인물들 뇌물받은건 사실이었는데 본인 자살로 그 모든게 덮어져버렸고, 결국 노무현은 신이 되었으며, 그 결과가 지금 이렇게 되었죠. 저도 자살이라는 참담한 결과로 마무리 되었을때는 안타까웠는데,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 결코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으면 안되었습니다.
21/03/25 09:04
부인이 뇌물 받은건 사실 본인이 받은 것과 동급입니다
그걸 알았으면 논란의 여지가 없고, 받은 것조차 몰랐다면 가족관리조차 못한 당시 민정수석을 호되게 탓해야죠 ...그 민정수석씨가 지금 대통령이니 나라가 잘 돌아가겠습니까
21/03/25 10:55
동의합니다. 솔직히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원순 전 시장은 마지막이 너무 닮았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하지 않고 버텼다면 박원순도 이렇게 가진 않았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21/03/25 08:28
아 진짜 최악이네요. 박근혜로 박정희 시대를 끝냈고, 문재인으로 노무현 시대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끝낼 생각이 없나 봅니다.
노무현이란 사람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지금 시점에서 이 카드 쓰는 건 진짜.. x체팔이라는 말밖에 안 나와요. 공약으로, 행동으로, 결과로 보여주는 게 그렇게 어렵나요? 이미 박근혜 시대를 겪었기 때문에 대세가 민주당으로 넘어간 상황이었고, 80%가 넘는 지지율로 출발한 정부인데도 본인들이 못해서 다 깎아먹어 놓고 이제와서 다시 감성팔이해대는 게 진짜 역겹습니다.
21/03/25 08:54
다시 10년 고생해 봐야 정신 차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180석이 자기들이 잘해서 된걸로 착각하고 있네요. 두 여야당이 서로 삽질하는 과정에서 야당이 더 삽질을 한 덕분인데..
21/03/25 09:01
"North Korea fires two ballistic missiles, senior US official says"
https://edition.cnn.com/2021/03/24/world/north-korea-missiles-intl/index.html 이와중에 북쪽에 있는 어둠의 국민의힘 선대위 지부가 활약중이십니다.
21/03/25 09:02
노무현이 박원순을 보면 뭐라 할까요
노무현이 오거돈을 보면 뭐라 할까요 이런 경우엔 공천하지 말자!는 과거의 문재인에겐 노무현이 박수를 보냈겠지만 이런 경우엔 당헌을 바꿔서라도 다시 공천하자는 현재의 문재인 일당에겐 노무현이 뭐라 할까요 친노였던 제 기억에, 노무현은 이 경우에 단호히 일갈을 했을 거 같습니다 추억보정일까요? 노무현도 현실정치인이라 이익을 취하기 위해 눈을 감았을까요? 지금 저 민주당 일당이 노무현을 지금 들먹이는건, 노무현도 자기들 같은 소인배 위선덩어리라고 깎아내리고자 함일까요?
21/03/25 09:29
노무현의 위인 또는 아이콘적 성격은 막상 노무현의 생전에는 미미한 수준에 그치다가 사실상 죽음 이후 갑작스레 조명받기 시작하며 그 위상도 급격히 상승한 특수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그게 가능했던 건 죽음이라는 특수성, 대통령 탄핵을 주요 기점으로 한 기존 정부 및 여권에 대한 거센 반감, 노무현의 후신을 자처하는 세력의 집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지 노무현에 대한 일반의 인식과 평가가 근본적으로 달라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따라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노무현의 특수한 현 위상도 점차 생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제자리를 찾아가기 마련일 텐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는 노무현이 언급되면 언급될수록 그 속도도 더욱 가속화될 테죠.
21/03/25 09:32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지가 벌써 꽤 되지 않았나요. 여전히 노무현을 팔아야 하는 현실이 참 웃프네요. 문재인 가지고 감성 영상을 더 만들지 차라리.......
무엇보다도 이런거 해봐야 지지자들이 결속한다고 해서 선거에 큰 영향이 있을까요? 저걸로 결집할 지지자들은 어차피 민주당 찍을껀데 말이죠. 어차피 질 가능성이 높은 선거에 굳이 고인을 끌어다가 이용해 먹는게 참.... 노무현 대통령은 일베한테 한참 능욕당하더니 이젠 민주당한테 저렇게 이용당하는군요. 인간적으로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21/03/25 16:49
이미 민주당 사고회로는 정상적인 정책대결을 하거나 엘에치 수습을 잘하는 쪽이 아니라...
민주당에 실망한 원래 지지층들만 투표해줘도 이길수 있다. 뭐 이런거 같아요.
21/03/25 09:59
예전에 박정희 대통령의 평가를 공과 반반으로 생각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시대를 겪고 공보다 과가 더 크다고 평가를 수정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노무현 대통령 역시 마찬가지가 되어간다고 봅니다. 본인은 과보다 공이 더 많은 사람이었지만 그로 인해 벌어진 인과가 역사에서의 평가를 공에서 과로 기울게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21/03/25 10:08
이미 명분이 바닥을 찍은 서울 시장 선거에서 이미지 멀쩡한 박영선 내세우고 거기에 박원순 건에서 자유롭지 않은 남인순, 진선미, 고민정 캠프에 꽂아넣어서 박영선 이미지까지 똥통에 처박아 놓고 이제는 노무현 까지 꺼내온다고? 이건 추하고 말고를 떠나 민주당의 장기 플랜이 뭔지 심히 궁금합니다. 차라리 서울시장 포기하고 박원순 성추행 의혹 제대로 정리하고 넘어갔으면 그 다음 선거에서 동력 제대로 보전 했을 텐데, 이렇게 되면 대선까지 위험하다고 봅니다. 문재인 처음 집권시 민주당이 10년은 하고 정권교체 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다녔는데, 민주당이 4년 만에 이렇게까지 똥통에 빠질 줄은 몰랐어요
21/03/25 10:16
지금의 민주당 선거 전략을 보면 과연 브레인이 있는가 의심스러울 정도죠..
저번 대선때 한거 보면 분명히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 다 어디 간걸까요? 일단 손혜원 없어진건 분명하지만... 뭐 하기사 친문들의 시험을 통과 못하고 전부 다 쫓겨나서 사라졌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주진우 기자한테 친문들이 요구하는 신앙 레벨을 보고 놀랍더라구요. 아니 주진우가 저런 취급을 받을만한 사람인가? 싶은데...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저 뒤편에서 친문 신앙 간증에 실패해서 사라진 똑똑한 사람들이 꽤 되겠죠... 저 친문이란 집단은 외부에서 보이기에도 그랬지만 내부로도 거의 종교 집단에 가까운듯 싶어요.
21/03/25 10:28
그냥 아무 이슈 없는 정상(?)적인 구도로 갔으면 박영선이 오세훈(...) 에게 지는 일은 발생할 수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좀 더 보아야 하지만, 어차피 져도 문제 이겨도 문제라 답 없어요.
21/03/25 10:51
약간 고인에 대해 안 좋게 말하는거 같아서 뭐하긴 한데 박 시장이 모두 안녕이라 하면서 모든걸 덮고 가버리는식의 원조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 봐야죠. 어떤 면에서는 박원순 전 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한거라 봐도 될 정도입니다.
21/03/25 11:07
이럴 때 역할을 해줄수 있는게 당내 비주류 소장파들이겠지만 20대 총선 거치며 안철수가 호남계 싹 쓸어가버렸고 21대 총선에서 이해찬이 초선들을 예스맨으로 채우면서 지금은 한줌도 안되죠. 조응천 박용진 같은 사람들 있지만 자기 목숨 부지하기 바쁠거고...당분간 정신 못차릴 겁니다.
21/03/25 11:18
요새 눈여겨보는 토론패널중에 박성민 정치컨설턴트가 한 얘기가 있는데
'보수가 망하게 된 이유가, 당내 소장파들이 아예 없다. 예전에 한나라당 시절에는 엄청나게 소장파가 많았다' '지금 민주당내에서 박용진? 정도 소장파는 소장파도 아니고, 그전에는 강력한 소장파가 있어서 당이 잘나갔다' 민주당 망하는 이유중에 원인 하나가 소장파가 없어졌죠. 서울시장 - 대선 제대로 쳐맞으면 조금이나마 정신 차릴런지..
21/03/25 11:20
대선 털리면 총선 자연스럽게 털릴겁니다.
어디서 말도 안되는 시민단체 했다고 공천준 윤미향 같은애들 공정하게 수사하고 심판 받아아죠.
21/03/25 13:57
저 빨갱이 민주당은
통합진보당과 같이 정당해체와 함께 모든 당원 구속수사 현직국회의원 장관 대통령 국무총리 사형 일반당원들 모두 최소 10년이상 징역형 이렇게 해야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런 정당이 다시는 못나오도록 자유당 공화당 민주정의당 의 정신을 이어받은 정당을 만들어서 그당만이 대통령을 할수있게 헌법도 개정해야 합니다
21/03/25 16:52
에이 어르신 요새 분위기 좋다고 급발진 하시면 안됩니다.
이제 잔재 다 떨쳐버리고 자유주의/실용주의/작은정부/친미 지향의 보수계열이냐 평등주의/민족주의/큰정부/친중 지향의 진보계열이냐 사회적 아젠다와 계층간의 토론을 통한 균형정치로 가야죠. 한쪽으로 쏠리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1/03/25 17:57
자유당-공화당-민정당의 정신을 이어받으면 독재거나 군부 독재겠군요! 관에서 대놓고 강남개발하며 현 LH 비교도 안되게 개발 이익 나눠먹던 그 시대 말씀하시는 게 맞겠죠? 사회주의-공산주의 세력은 현실에서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21세기에도 빨갱이몰이는 살아남았다는 게 여러모로 상징적인 듯합니다.
21/03/26 10:30
다시 올라왔습니다. 그 와중에 제 댓글은 삭제되었네요.
할 말이 없습니다 레알 --------- 어쩌다 민주당이 이 지경까지 왔냐. 민족의 영도자 박정희! &조실부모하신 불쌍한 큰 영애님! 추억팔이식 감성 정치로 정책과 인물론 등 이성적인 정치는 발로 차버리면서 수십 년을 해처먹던 적폐들을 고대로 배워와서 하는 수준이 현재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수준이라니 지금은 못내 지더라도 원칙과 소신으로 끝끝내 승리하자는 노무현 대통령 뵙기 부끄럽지도 않냐! 이런 추억팔이에 무슨 원칙이 있고 무슨 소신이 있냐! 부끄러운 줄을 알아라 제발 ㅠㅠ 내가 이러라고 몇 년 동안 너희에게 표를 준 게 아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