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3/23 11:27
그렇게 떳떳하신 분이면 자신이 무슨 죄를 지었나를 판단하는 문제도 떳떳하게 법정으로 끌고 가셨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게 박원순에 대한 생각이고, 임종석의 발언에 대해서는... 그래서 그게 박원순의 성범죄 의혹과 무슨 관련이 있나요???
21/03/23 11:30
차라리 안녕하고 가시지 말고 살아서 억울함을 주장하고 소송했으면 지금 조롱하는 사람들 중에 일부라도 아모른직다 해 줬을텐데 그냥 가버리셔서 그런 사람들마저 조롱하게 되었죠. 그리고 바로 밑에 미국 인권 보고서에 부정적인 예시로 박제된 사람을 위해서 용산 공원에 이름을 넣어주자는건 무슨 개소린지 모르겠습니다.
21/03/23 11:33
아니 그러니까 누가 박원순이 업무추진비 많이썼다고 깠나요? 업추비 아껴쓰는 사람인거랑 성범죄자라는거랑 무슨 상관이에요 그게....
진짜 답답하네요 ㅠ
21/03/23 11:33
청렴하긴 했죠
뒷짝이 떨어진 구두를 신고 다니고 문짝을 뜯어서 책상으로 쓰기도 하고 옷도 없어서 런닝만 입기도 하고... 넘나 청렴했네요.
21/03/23 11:33
그알 같은 다큐 에서 범죄자들 지인 인터뷰하면 항상 나오는 말
"그 사람이 그랬다는 게 믿을 수가 없다" "평소 행동 보면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었다"
21/03/23 11:36
개인적 친분으로 인해 저렇게 생각할 순 있다 생각해요. 하지만 그걸 대중에게 표현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그것도 선거철에...
정히 박원순에 대한 재평가를 이야기 하고 싶었으면 시간이 흐른뒤 조심히 꺼내야 한다고 보는데 지금은 피해자의 상처도 아물기전에.....정말 이기주의 적인 발언이네요
21/03/23 11:36
이런건 속으로만 생각하고 제발 SNS나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말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체 이런 발언들이 여당에게 어떤 이익이 있나요??? 어차피 양당 지지자들이야 무슨 일을 하든 지지할꺼고 결국 중도층을 끌어오는게 문제인데 이런 발언이 중도층의 심금을 울려서 표를 집결시킬까요?? 당연히 아니겠죠... 이런건 그냥 정신승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정말 억울한 일이 있다면 증거를 까면 됩니다. 이런 감성팔이 글 올리지 말고요.
21/03/23 11:36
운전할때 마다 3050 보면 짜증나 죽겠는데 그게 뭐 잘한거라고... 누구말마따나 차 안에도 사람이 타고 있습니다. 외계인이 탄거 아니라고요..;;
21/03/23 13:05
그러면 그냥 시내에서 차량운행 금지 하면 죽는 사람도 없어지고 좋을텐데 아쉽네요. 왕복 10차로가 넘는 [대로]도 일괄로 시속 50km로 설정해야할 당위성이 있나요?
21/03/23 13:16
그 논리라면 당장 못팔게해야죠. 아예 운행을 금지하면 어떨까요? 사람이 죽는데-_-;;
모든 일은 +와 -를 비교해봐야한다는 말입니다. 생명같은 가치 들이밀면서 낮추는게 당연하다고 말하면 안된다구요. 도로교통의 효율성도 굉장히 중요한 가치입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은 안그래도 교통정체가 심각한 한국에서 60km/h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거에요. 절대적 가치를 들이밀면서 과한 규제를 하면 사람들 살기가 더 안좋아져요. 장담컨데 저정도 논리수준으로는 거의 모든 사람의 삶을 옥죌 수 있어요. 실제로 그런 일들이 일어나는 중이고.
21/03/24 18:33
전 초등학교가 동네 주요 간선도로에 둘이나 걸쳐져 있는 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민식이법 이슈되고 보니까 왜 초등학교 위치가 저런지 좀 문제 있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민원을 넣었는데도 초등학교 이전은 검토도 전혀 안 되고 있는 걸 보니 어이가 없더라고요.
21/03/23 11:37
요즘 보면, 개인을 우상화하는건 국힘쪽보다 민주당쪽이 더한 느낌입니다.
전에 백기완 영결식할때도 느꼈는데, 개인을 이상화하고 완벽한 사람으로 만들고 추앙해요.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차라리 국힘쪽이 오히려 공/과를 같이 언급하고 덜 전체주의적인 느낌이네요.
21/03/23 11:43
엄청난 마음의 빚을 지고 있는 상태인 것 같네요. 저 사람들이 박원순 위인전 같은 거 쓰더라도 크게 놀랍지도 않을 것 같네요.
21/03/23 11:4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4882169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은 임 이사장의 이러한 페이스북 글에 ‘슬퍼요’를 누르기도 했다. 크크크크 역시나 관심이라면 빠질수 없는 분
21/03/23 11:55
사람이 먼저다, 사람이 산다, 사람사는 냄새, 사람이 있다. 사람이 보인다.
진짜 요즘은 그 놈의 '사람, 들어가는 감성팔이 보면 짜증을 넘어서 반감까지 듭니다.
21/03/23 11:57
아니 조용히 넘어가도 모자랄 판국에 왜 저렇게 박원순 감싸고 도는 건지, 안희정일 때는 쉽게 내치더니 박원순은 왜 이렇게
암튼 그것을 떠나 저런 워딩이 선거에 도움이 될거라 보는건지, 참 정무적감각 없네요
21/03/23 12:39
죽은 사람은 차기권력에 도전할수가 없죠
안희정이나 이재명같은 사람들은 차기대권 도전이 가능한 사람들이라 민주당지지층에서도 견제받은거고,박시장도 저번 대선쯤에 후보썰이 돌때는 굉장히 공격받았습니다.
21/03/23 11:59
정치와 정무적 감각은 여당과 야당 사이에서만 있는 게 아니죠
저렇게 여권에서 자기의 선명성을 강조하는 게 골수 여권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큰 어필이 됩니다 반대로 박원순에 대해서 나쁜 평가를 하는 순간 여권 지지자들에게 찍히는거고
21/03/23 11:59
그러고 보니 안희정은 칼같이 손절하더니 박원순은 왜 저리 싸고 도는지 모르겠네요.
친문이 아닌건 어차피 둘 다 마찬가지 였는데... 박원순은 고맙게도 눈치있게 알아서 자살해줘서 그런건가 ?
21/03/23 12:31
인프라가 파괴될수록 사람의 가치는 높아지고, 그게 극에 치달으면 '농경사회'가 되죠.
광화문 광장에서 벼농사를 짓고 시청 옥상에서 꿀벌을 키우는게 결국 거기서 나오는거고, 거기에 '미래가치'같은게 있을 턱은 조금도 없습니다. 사람이 세계의 주인이고 사회역사 발전의 주체라는 인간중심철학을 교리로 삼던 자들이 지금도 입만 열면 '사람'찾는 것도 그와 똑같은 수준의 일이죠. 여기저기 숨쉬는 마을 공동체라니.. 참 뭐라 할말이 없네요. 이렇게 퇴행적이고 반동적인 자들이 '진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는게 참으로 참담한 일입니다.
21/03/23 12:36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성추행은 매우 추잡스런 범죄이긴 하지만, 성추행이 고인의 모든 것을 덮을 정도로 고 박원순 시장의 행보가 작지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성추행 파문이 일기 전의 안희정 지사의 선거자금법 위반이나, 노무현, 노회찬의 뇌물 수수도 각각 그들의 큰 흠결이지만, 그것만이 그분들의 전부가 아니듯이요.
다만, 성추행이라는 것이 정말 추잡스럽고 비도덕적인 범죄로 낙인찍히는 시대의 흐름, 아이러니하게도 제1호 성추행 관련 변호로 이름높았던 것이 박원순 그 자신이었다는 반전, 한마디 자기 변호도 없이 급발진으로 자살한 이해하기 어려운 고인의 행보, 평소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에 대해 그렇게도 목소리높게 외쳐놓고는 정작 아군이 성추행범임이 밝혀지자 일제히 입을 닫아버린 여성 단체 및 여성 정치인들. 여기에 보궐 선거로 낭비되는 행정력과 정치력을 날로 잃어가고 있는 여당에 대한 비판. 이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합쳐보면, 이런 애도는 지금 나와서는 안된다는 결론이 나오죠. 선거철이긴 하지만 우리가 지나친 비난성 댓글로 죽은 사람을 난도질까지는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와는 별개로 시장직을 성추행으로 비워버리고 보궐선거로 행정력을 낭비시켜버린 여당에 대한 심판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21/03/23 13:49
그런데, 정말 궁금한게.. 박원순이 10년정도 서울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뭘 했는지... 전혀 생각나는게 없습니다.
기억나는건, 더울때 옥탑방에서 쑈한거랑.. 폐신발로 전시회한거.ㅡㅡ;;; 성추행.;;;;;;;;;;; 재개발 죄다 막고, 박원순식 도시 재생이랍시고.. 골목길에 그림그린것도 있네요;;; 정말... 궁금합니다.. 업적거리 공유좀 해주세요.. 이렇게 업적거리가 기억이 안나는데.. 완전무결.. 흠없는 사람이 말년에 실수로 욕먹는 것처럼 말하는게 이상해서 그럽니다.
21/03/23 12:40
[청렴이 여전히 중요한 공직자의 윤리라면 박원순은 내가 아는 가장 청렴한 공직자였다]
주변 수준 알만하네 그럼 얘 주변만 더 파보면 파파괴 가능인가...
21/03/23 12:48
진짜 민주당 투더코어였는데 윤미향 건부터 본격적으로 실망하고 좋게 생각 하던 인물들 조국,박원순 등이 진짜 연속적으로 실망감을 주면서 정치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떠나네요. 민주화 운동가들에 대한 마음속의 빚도 이제는 많이 청산되었고...
21/03/23 12:50
이 순간에, 저런 얘길 하는 꼴이 열은 받지만 매우 영리하게 간 보면서 올리는 글 아닐까요?
대충 여론 견적 나오지 않았나 싶은데요. 박영선이 친문적자도 아니고, 이래도 저래도 진다면 그냥 친문강성들 달래고, 눈치 보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LH 특검에, 재난지원금까지 막 던져도 방법이 없으니... 지지세 결집(이라하고, 어차피 안되는거 나라도..) 친문에게 점수도 좀 따고... 그게 아니라면, 도저히 이 타이밍에 박원순을 추억하는 글을 적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라면..
21/03/23 12:56
말 자체는 맞죠
전 인간인 이상 100퍼 깨끗하기만 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잘 쌓아도 뭐하나 삐끗하면 삐끗한걸로 계속 난리치는데 전 좀 안그러면 좋겟습니다 근데 마지막에 결국 자기가 잘못해서 자살햇는데 계속 우리 박원순이 그럴리가 없어라고 난리치는 사람들 때문에 그런거지...
21/03/23 13:09
민주당이 또 시장을 가져가면, 저 임종석씨 글 끝부분처럼, 용산공원에 박원순 이름 새겨넣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겠군요
그 외 박원순에 대한 미화도 계속되겠죠 꼭 반드시, 선거로 심판해야 합니다
21/03/23 14:03
저는 꼬박 박 전 시장에게 투표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반 새누리'였기 때문에, 그리고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만 원했기 때문에 해주었습니다. 솔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해야 하나, 저에게는 그런 느낌이라 인간적으로 지지는 안 되더라고요. 2017년 급박하게 이뤄진 대선 국면에서 현 대통령에게 '너도 적폐다' 시전하면서 제 안에서는 완전히 아웃(현 대통령도 저에게는 '곡성' 아쿠마 아저씨와 같은 인물이 될 거라곤... 이 때의 저는 예상도 못했네요)되기도 했고.
임종석 씨가 하는 이야기도 맞을 수 있겠죠. 근데 우리가 지금 저런 부분을 '쇼'라고 비난했다던지, '증빙'을 해보라고 요구한 건 아니잖아요. 유권자들에게, 그리고 그 외 서울 시민들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말들입니다. 그저 그의 재임기간 행했던 행정적 행위가 만들어 놓은 서울의 현재는 전혀 긍정적이지 않다라는 것(특히 부동산. 문 정부의 부동산 이슈의 일부는 이 양반으로 인해 파생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보여 준 그의 마지막이 상당히 추하고 구차했고 비겁했다는 것(처음엔 '아름답지 않다'라고 썼는데, 이렇게 돌려 표현할 부분이 아닌 거 같아 그냥 직설적으로 적었습니다)... 그게 다에요. 저런 글 써봤자, 아무도 박 전 시장을 오해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는 '죽음'을 선택하므로써 그 전에 '죽음'으로 끝맺은 정치인들과 비슷한 평가와 동등한 정서적 인정을 원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거에요. 그는 정치 / 페미니즘 등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언제까지고 비난 받는, 조롱의 대상이 될 꺼에요. 그리고 그걸 애써 포장하려는 당신네 민주당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고.
21/03/23 14:12
임종석, 이해찬 이런 분들이 뭔 이야기든 해봐야 야당 도와주는 꼴이죠
180석이라도 서울시장 선거 대패하고 분열되어 망해가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21/03/23 15:00
피지알에서도 2017년 2018년만 해도 임종석 찬양하던 댓글들이 넘쳐나던 시절이였는데.
많이 바뀌긴 했군요. 뒤늦게 깨닫은 것인가..
21/03/23 15:05
전 솔직히 [태극기] 보다 [대깨문]이 10배는 더 질이 나쁘다고 보고 있습니다.. 태극기는 어르신들 주축이라서 그런데 말하는게 논리가 없고 때쓴다는 느낌이 강하여 조금만 지성이 있는 사람이면 필터링이 되는 수준이었는데.. [대깨문]은 그렇지 않아요.. 교활하게 위선을 [이성]인양 포장하고 선동합니다..
21/03/23 15:39
이제와선 누구나 다 알만한 이야기긴한데
자기가 유리한 것 같은 글에는 항상 나타나고 불리한 것 같은 글에는 절대 안타나는건 그냥 인간 본성자체가 그런가봐요. 아니면 저런 부도덕한 인간들의 삶을 본받고 싶어하는 이상자들이 많은 걸지도 모르겠네요.
21/03/23 16:15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982
고인의 유지를 잇는 박영선 후보님도 참 검소하시죠.
21/03/23 17:08
나는 박원순이 개포동 아파트 한동을 무슨 얼어죽을 유산으로 남긴다고 하는거하고 서울역에 썩은내나는 낡은 신발들 주렁주렁 매달아놓는거 보고
이거 미친건가... 생각했는데 말이죠 오세훈은 이거저거 장식하느라 돈을 써댔지만 박원순은 정말로 뻘짓하는데 돈을 써댔네요 생산성 마이너스의 인간미라고 생각했던것도 그냥 썩어문드러졌던 그야말로 최악의 서울시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그렇게 죽어서는 안되었죠 살아서 온갖 조사 다 받고 벌 받을거 다 받고 드러낼거 다 드러내고 그랫어야했어요 그러면 그 다음에는 죽든 살든 상관없었을텐데 말이죠 살아서나 죽어서나 민폐만 끼치고 가는 최악의 인간유형이네요
21/03/23 17:34
개인적으로 선거의 결과는 별 관심없고 (이길거라고 생각하든 어차피 못 이길꺼라고 생각했건...)
자기 사람 아끼기를 보여줘서 내부 결속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나 충성을 다 바치겠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져도 무한 실드를 해주는데.... 진짜 큰 혼쭐 안내주면 향후 여당이 정권을 잡건 야당이 정권을 잡건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들이 기고만장해지거든요. 국민 우습게 알게 되는거죠. (뭐 이미 그렇다지만...)
21/03/23 18:26
사적으로 친해서 남들이 손가락질해도 난 좋게 생각하겠다 이런거까지는 그러려니 하겠지만,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저딴 멘트를 공개적으로 날려 자기 진영 사람들에 똥물 뿌리는건 진영 막론하고 극혐합니다.
21/03/24 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