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4/16 09:22:29
Name 마바라
Subject [일반] 민주당에게 보여주고 싶은 드라마 한 장면 (수정됨)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인 태조 왕건 중에
궁예의 대사입니다.

"나는 압니다. 알아요.

아지태에게 아주 듬뿍 퍼주었소이다.
다 주었어. 원하는 대로 말이오.
아니 그 보다 더 주었지.

자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겠소이까?
더 이상 줄게 없게되면은 어찌 되냐고 묻고 있소이다.

처음 저 자가 대동방국과 북벌을 내게 알려주었소이다.
그래서 지금껏 추진을 했고

한데 내가 지난번 조회에서 말을 했듯이
된 것이 아무것도 없소이다.
그래서 강하게 해보라고 그 자를 위로 올렸소이다.

이제 아지태에게 무엇이 남았겠소이까.
달라는걸 다 주었어
그런데도 북벌과 삼한통일 대업준비가 제대로 안된다면
남는게 무엇이냐 이 말이오.."


국민들은 민주당에 다 주었습니다.
대선, 지선, 총선까지.. 민주당이 원하는 것 보다 더 주었죠.
그런데 적폐청산과 경제활성화가 제대로 안된다면
다음 선거때 국민들이 민주당에 줄수 있는건.. 철퇴 뿐이겠죠.

잘 하길 바랍니다. 꼭 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4/16 09:25
수정 아이콘
대선, 지선, 총선 다 주었는데, 제대로 안하면 다시 국민들이 심판할 겁니다.
(대통령도 끌어내린 국민들이니 뭐 크크)

개인적으로는 민주당 지도부, 특히 이낙연 의원이 그것을 잘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04/16 09:32
수정 아이콘
지금 문제는 여당이 웬만큼 못하지 않는 이상 철퇴를 못 내리친다는 거죠.
철퇴 꼽는 것도 야당이 괜찮을 때나 가능한 거지... 야당이 이 정도로 노답이면 철퇴 꼽고 싶어도 어렵습니다
마바라
20/04/16 09: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음 선거는 2년 남았으니까요..

대선(이명박) - 총선(범보수 개헌의석확보) 연타 맞을때만 해도..
민주당이 지금 이렇게 될줄 알았나요..
그때 민주당은 지금 미통당보다 더 심한 노답이었죠.

근데 어느 쪽에 돈 걸거냐고 묻는다면..
계속 노답일거다 쪽에 걸고 싶긴 합니다. ^^;;
정 주지 마!
20/04/16 09:4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이낙연도 그렇고 확정된건 아무것도 없죠. 진짜 다들 잘 해야 되요. 납작 엎드리고..
20/04/16 10:36
수정 아이콘
그때도 노답이라 느꼈지만 궁극적으론 보수 콘크리트 때문이였지 민주당 개막장 이구나 이게 더 큰건 아니였죠

물론 보수도 완전 희망도 없는 지경까진 아니길 바래야겠죠 그래야 하구요
20/04/16 10:04
수정 아이콘
아셔야 하는게 코로나 시국전까지 과반의 기역자도 못내던 상황이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서 범정부적으로 잘해왔으니까 이렇게 된거에요.
미통당계열에서 헛소리 빽빽해대고 향후 2년동안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어쨋든 단독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할수있는 의석을줬는데 물론 비례대표 10석은 전부 따로국밥이 될가능성이 높지만 제대로 일안하거나 결과가 폭망일땐 그만한 책임을 져야 할겁니다.
20/04/16 11:47
수정 아이콘
사실 코로나 시국에서 한국 정부가 잘 대처한 능력 자체도 좋았지만

늘 선진국이라며 선망의 대상이자 시사평론에서도 항상 비교 대상이 되어왔던 미국, 유럽 등이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로 초토화 되는걸 보면서 상대적으로 한국이 엄청나게 극찬받아서 그것도 매우 효과가 컸죠.
사전투표 직전에 빌게이츠가 먼저 전화도 다 해줬었고요. 아시다시피 그전부터 빌게이츠는 여러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 대응에 극찬을 해주던 사람이었고
용노사빨리책써라
20/04/16 10:11
수정 아이콘
많이 줬으니 그만큼 잘해야죠. 이겨서 기쁘지만 그만큼 불안하기도 합니다.
20/04/16 10:15
수정 아이콘
제발 잘하기를 바랍니다.
푸른호박
20/04/16 10:32
수정 아이콘
경제부분은 정부가 주도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평가보류고, 적폐 청산만 하길 기도합니다.
검찰 언론 악귀들 끄졌으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308 [일반] 와... 이게 정정보도로 끝날 일인가요. [77] 하루빨리9232 24/04/04 9232
6307 [일반] 충북 & 강원 지역 최근 KBS 여론조사 모음 [6] Davi4ever3071 24/04/04 3071
6305 [일반] 이재명의 부산 수영구 뮤탈 짤짤이(feat. 장예찬) + 장예찬 페이스북 관련내용 [41] 철판닭갈비5243 24/04/04 5243
6303 [일반] 어제 공개된 SBS 여론조사 (9개 관심 지역구) [62] Davi4ever8191 24/04/04 8191
6302 [일반] 이준석 지지율이 소폭 올랐네요. [90] 홍철9123 24/04/03 9123
6301 [일반] 한동훈 "범죄자와 싸우는데 '읍소 큰절' 왜 하나... 서서 죽겠다" [74] 홍철8981 24/04/03 8981
6300 [일반] 박근혜, 오늘 대구 지원 유세 가려다 급히 취소…"수도권 악영향 우려" [104] 매번같은8728 24/04/03 8728
6299 [일반] 부산 수영구, 민주 유동철 40.6%, 국힘 정연욱 29.9%, 무소속 장예찬 22.8% [74] 철판닭갈비8620 24/04/03 8620
6297 [일반] [단독]총선 앞두고 軍 특별정신교육 논란…'尹 특강' 내용이 교재 [43] Crochen5485 24/04/03 5485
6296 [일반] [여론조사] 녹색정의당의 위기, 자유통일당의 약진 [53] 계층방정5962 24/04/03 5962
6295 [일반] MBC 100분 토론 - 넘지 말아야 할 선까지 넘는 김진 [157] 바밥밥바14403 24/04/02 14403
6294 [일반] 총선에서 이번엔 왜 국민연금 얘기는 없을까요 [38] 한입5071 24/04/02 5071
6293 [일반] 대중이 사라진 시대 그리고 이준석 [111] 고무닦이8344 24/04/02 8344
6291 [일반]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 62.8% (최종) [35] 다크서클팬더6091 24/04/02 6091
6290 [일반] 네거티브가 먹히고 있지 않는 선거 [138] 봄바람은살랑살랑11908 24/04/02 11908
6289 [일반] 3월 소비자물가 3.1%↑…사과 88.2%·배 87.8%↑ '역대 최고 [61] 빼사스6879 24/04/02 6879
6288 [일반] 이재명 vs 원희룡의 주말 유세차 신경전(?) [32] Davi4ever6044 24/04/02 6044
6287 [일반] 전략적 실패 원희룡 공천 [23] 로사6421 24/04/02 6421
6286 [일반] 국민 과반의 선택을 받은 국민의 힘 [37] 아롱이다롱이8742 24/04/01 8742
6285 [일반] 한동훈 “우리 정부, 눈높이에 부족··그 책임이 저한테 있진 않지 않느냐” [52] 피우피우9171 24/04/01 9171
6284 [일반] 유시민 칼럼, "선거여론조사는 반드시 틀린다" [26] 빼사스7452 24/04/01 7452
6283 [일반] 4월 1일 만우절 거짓말 같은 여론조사 결과 [38] 바밥밥바8046 24/04/01 8046
6282 [일반] 여론조사꽃 서울 동작을: 류삼영 48.8% vs 나경원 43.1% [78] 철판닭갈비9442 24/04/01 944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