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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6 17:30
차르소리 듣다가 비대해진 자의식이 모든걸 잡아먹었군요. 능환을 향한 견훤의 일침이 떠오릅니다. 자기가 '다 만들었다' 라는 말을 저리 쉽게하다니 크크
20/03/26 17:43
김종인은 해당 정당이 처한 상황에서 선거의 포인트를 잘 잡는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선거에서 못잡을 층, 어떻게 해도 잡는층, 잡아야되는 층 구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선거를 잘 치루는 재주는 분명히 있다고 보여요. 워낙 고집이 세서 호불호는 심하게 갈리지만요. 그런점 때문에 정치인으로서의 매력은 없어보입니다. 주변 사람도 없고 혼자서 선거플래너를 넘어서 이것저것 하려다가 결국 끝이 안좋게 헤어지죠. 지금까지 경력이 있다고 하지만 새누리의 탈을 못벗고 조직력도 무너진 미통당, 이미 끝나가는 공천상황 도대체 뭘 할 수 있을까 싶네요. 선거 잘 치룬다 한들 지금까지 그랬듯 김종인한테 돌아올 것도 없을거구요. 왜 또 나섰는가.. 궁금하긴합니다.
20/03/26 22:51
프리랜서로 뛰면서 그래도 이 나이에 능력 인정받고...뭐 그런 재미 아닐까요?
그러다가 혹시라도 자신을 전폭적으로 밀어줄 주군(?)을 기대해보기도 하고 말이죠.
20/03/26 17:51
2016년 1월 14일 더불어민주당 합류 /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 비상대책위원장
2016년 3월 20일 본인을 비례대표 2번 후보로 셀프 공천 2016년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2016년 8월 27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직에서 퇴임 2017년 3월 8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2017년 3월 27일 대선출마 기정사실화 2017년 4월 5일 대선출마 선언 2017년 4월 12일 대선 불출마 선언 2017년 4월 30일 안철수 대선후보 지지 2017년 7월 14일 인터뷰 중 "안 전 대표는 정치를 할 사람이 아니더라”
20/03/26 17:53
젊었을때는 전두환의 국보위에서 정치를 시작하더니 늙어서는 다시 그 후예인 도로친박당으로 복귀하네요. 최후는 자기 정치적 고향에서 맞이하고 싶은가 봅니다.
20/03/26 18:50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774693
2007.11.25 정동영 출마 회견에 김종인 배석... 고건 측 "정 후보와 가장 동질성 높아" https://news.v.daum.net/v/20071125145703331 https://news.v.daum.net/v/20071125145703330 2007.11.25. 정동영과 김종인 의원
20/03/26 18:53
2012년 대선에서야 본인이 박근혜 캠프에 들어가서 경제민주화라는 대표 구호를 만들어줬으니, 박근혜 정부를 자기가 만들었다는건 일부 인정할 수 있지만요(물론 그렇다고 해서 정권은 자기가 태어나게 했다는 표현은 너무 자의식 과잉...)
지난 대선때는 본인이 직접 문재인에 맞서 대선 후보로 나왔고, 대선후보 사퇴 후에는 반문의 기치를 들고 '안철수 지지'를 선언하는 등 문재인 캠프에 발길 한번 줬던 적이 없던걸로 분명히 기억하는데 (오히려 당선을 방해하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도대체 어째서 자기가 문재인 정부를 만들었다는 둥의 말을 할 수 있는거죠? 크크크
20/03/27 00:08
당연하죠. 근데 그사이에 세월이 몇년 흘렀다고 그걸 대선이랑 엮어서 교묘하게 약을 팔고있다는 얘깁니다. 사실 인터뷰 전문 읽어보면 그런식으로 교묘하게 약팔고있는 부분이 많아요.
20/03/27 00:16
2016년 당시 여소야대가 된 것이 결과적으로 박근혜 정권의 몰락과 문재인 정부의 탄생에 크게 기여했다고 보는 편이라, 김종인의 저런 발언도 아주 근거가 없는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아예 문재인 대통령 만들어줬다 하는 건 좀 자의식 과잉이 심한 것 같지만요.
20/03/26 19:04
본인이 양쪽진영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장사를 해왔는데 집토끼론을 인정하면 모순이죠. 애초에 자신을 산토끼 시장 상품이라고 영업해왔는데 없는 산토끼 시장도 만들어서 있다고 해야할판.
20/03/26 20:37
최근 선거에서 소속 정당에서의 공로를 인정 안하는건 아닌데, 본인 아니었으면 안됐다는 자뻑이 너무 심하십니다. 그렇게 유능하시면 왜 본인이 대권에 올렸다고 자부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안목이 그리 없으셔서 이제 와서 잘못했었다고 뒤끝을 작렬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더해서 순진하신건지 매번 뒤통수만 거하게 맞으시고 본인의 능력을 엄청나게 과신하시는데, 지난 대선 때 벌거숭이 임금마냥 홍석현과 정운찬과의 삼두정치를 선언하시던게 그 일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총선도 공천 다 끝난 뒤에 와서 얼굴마담하시다가 패배하면 팽당할 기운이 쎄하게 오는데 그걸 읽지 못하시네요.
20/03/26 20:54
이인제가 1위였다니 무슨 흰소리를. 막강한 이회창을 김대중이니까 한번은 이겼지만, 그 다음에는 막을 방법이 안 보여서 마지못해 끌어안고 있던게 이인제여서 이회창 대세론에 이인제 필패론이 승하니 노무현 대안론이 나왔던건데 약파시네요.
그리고, 경제민주화라는 관점에서 볼 때, 황교안이 진짜로 그런걸 할 사람으로 보이시나봐요. 전 이 양반 높게 평가하고 공적도 분명하고 영향력도 있다고 보는데, 몰리고 몰리다보니 이제는 그런 면이 죄 사라진 거 같아 한심하면서도 딱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20/03/26 21:06
어차피 과거야 자기 마음대로 합리화시켜서 기억조작하고 있을거고, 대체 뭘 더 이루시겠다고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도 공적으로도 아무런 이익이 없는 직위인데다가, 본인의 역량도 저번 삼두정치 이후 완전히 쇠락한게 눈에 띌 정도인데..
20/03/26 22:11
노무현이 대선후보로 나섰을때 민주당 경선 1위였던게 혼선된거 아닐까요?
아니면 이회창은 야권이니 빼고 여권 후보 중에서 여론조사 1위라던가...
20/03/26 22:14
근디 이낙연 대통령 이야기를 하는데, 그걸 이야기한거라면 민주당 국민경선 전과 후도 헷갈리신거니 알츠하이머를 더 의심해보셔야 허지 싶은... 연세두 연세니...
20/03/26 21:22
평소에야 능력은 있다고 보는데 코로나에 다 씹어먹히는 중이라 이분이 뭘해도 안 먹히는게 문제..
과거같으면 비례민주당이나 금태섭 건으로 좀 때리면 지지율 폭락했겠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코로나 말곤 관심이 전혀 없어서요..
20/03/27 07:46
현 여당 지지자들이 싫어하는 인물이니, 리플이 이렇게 달리는건 이해는 하지만
선대위원장으로서의 능력은 있는 사람이죠. 딱 거기까지만.. 하지만 지금 코로나 때문에 총선 이슈도 다 묻혔는데 김종인 할애비가 온들 유의미한 결과 내기는 쉽지 않을거 같네요
20/03/27 10:55
야당 여당 가리지 않고 서로 모시려고 하는거 보면 이 분이 이렇게까지 고평가 받는게 잘 이해가 안되기는 합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만큼 정치권에 좋은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없나 싶기도 하고..
20/03/27 20:03
제가 선거 캠프에서 저분하고 같이 일해 본 것도 아니고 진짜 능력이 있는지 이런 건 잘 모르겠지만 어찌됐 건 간에 이제까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그 결과를 내고 본인이 얻으신 건 없는거 같긴한데 이번에도 어느정도 결과를 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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