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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2 20:31
음 .... 근데 어차피 자한당 대선후보군이 황교안, 원유철, 이인제, 김진, 김태호, 홍준표 ......
어느 누가 나와도 문재인에게 30분 내로 털릴 운명인데 뭐 그리들 경선에 목숨들을 거는 건지 -_-;;
17/03/12 20:33
17/03/12 20:37
뻔한걸 진짜 모르시는건지.
완전 쩌리는 지선,총선 발판 노리는거고, 나름 중진은 당권장악을 노리는거죠. 당입장에선 이와중에도 2등 사수 하는것과 아닌것이 얼마나 큰차이인지 모르진 않으실테고.
17/03/12 20:38
뭐 그게 본래 목적이긴 할텐데 그렇다고 고작 자기 입지 하나 확보하고, 고작 단체장 뱃지 달려고, 고작 의원 뱃지 하나 달려고
본선도 아니고 대선 경선에 자기 정치생명까지 걸고 뛰어드는 것 같아서 좀 식겁하다는 거였습니다. 뭐 이해는 충분히 갑니다.
17/03/12 20:50
정치생명 건다라, 그나마 손 털수도 있는 범위였다라 볼 수 있는 사람은 홍준표,원유철 정도라 봐야할까요.
이사람들은 선수에 비해 주류로부터 푸대접받은 한이 있어 이 난국을 틈타 당권장악에 목맬 동기는 더 커보이네요.
17/03/12 20:51
생각해보니까 홍준표, 원유철 같은 케이스는 충분히 그럴 수도 있긴 할 것 같네요.
둘 다 한나라 - 새누리 내에서는 철저하게 비주류였던 정치인들이니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 싶기는 하네요.
17/03/12 21:00
5프로 득표해야 돈 되돌려 받죠?
자한당이 보유한 정치자금이 많아서 못돌려받으면 내수시장에 기여도 하고 참 좋을텐데 5프로는 충분히 가능할거 같아서 아쉽네요.
17/03/12 21:20
그분은 이미 제명이라...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83159.html
17/03/12 21:55
저는 황교안 나오면 최소 15% 지지율은 깔고 간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친박의 지지가 있기 때문에.
사실 황교안 정도면 자유한국당 후보로 15% 나오는 건 이상한 게 아니고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입니다.
17/03/12 22:20
그것도 봐야 합니다. 왜냐면 탄핵 이후 자유당의 지지율이 반토막되어버리기도 했고 이 정당의 지지율에 대한 동력이 많이 상실된 상황입니다.
많은 숫자가 투표 포기할 가능성이 있는게 괜히 투표해도 큰 차이로 질거 같으면 투표포기할 가능성도 높거든요. 실제로 2007년 대선에서 MB가 엄청난 차이로 이겼지만 득표수 자체는 2002년 이회창과 거의 흡사한 수준이었고 그 외 총선에서 당시 한나라당 계열이 얻은 득표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너무나 큰 차이로 인하여 지지층에서도 적극적으로 투표율이 올라가지 않았고 확장성이 그리 높지 않은데다가 이회창이라는 보수표를 갈라먹는 후보가 있던 것도 있지만 실제 엄청난 표 차이의 기반은 민주당 및 진보계열의 투표포기가 컸죠. 정동영이라는 후보가 나와서 네거티브만 일삼다보니까 투표의지가 확 떨어졌고 그로 인하여 25%내외의 고 노무현 전대통령 퇴임당시 지지율보다도 떨어지는 득표율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박빙의 가능성이 있다면 MB는 안된다라는 생각에 표가 몰릴 수 있지만 2~3위권 후보 난립에 압도적인 1위가 있으니까요. 표의 집결이 안되고 있었죠. 지금 소위 보수라 불리는 민주당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는 지지층의 선택지가 일단 너무 많습니다. 안희정 지사가 민주당 후보니까 제껴놓는다면 국민의당, 바른정당에 자유한국당이 있는데요. 이 상황에서 그나마 확고한 지지층을 가질만한 황교안 총리를 빼고는 무조건 15~20%가 된다는 보장은 없어보입니다. 물론 확률상으로는 꽤 높은 수치로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지만 지지층 자체가 깨졌고 다른 선택지가 있는 상황이라면 문제죠. 게다가 워낙에 당선확률이 희박하니까요. 투표 의지 자체가 확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보입니다. 지금 누가 나와서 거의 더블스코어가 나오는 상황인지라 정말 아무리 활활 타올라야 20% 내외의 득표율이 될거라 봅니다. 참 이런 상황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17/03/12 22:14
내일 NBA경기도 휴스턴과 클블 경기보다 레이커스와 필라델피아 경기가 더 관심이 가고 브루클린과 뉴욕 경기가 더 재밌어 보인다는게 아마도 일맥상통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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