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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4 16:28
한번 글을 쓰기도 했지만 일단 저의 예상은 새누리당 최소 180석으로 보고 있습니다. 잘 나가면 190석 정도. 기대를 안해야 나중에 더 기뻐할거 같은데...지금 흘러가는 꼴은 어째 제 예상대로 갈거 같아서 불안하네요. 써주신 이런저런 예측이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16/04/04 16:30
부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는게 국민의당의 제3당선언이 가면 갈 수록 먹혀들며 자리를 잡는 판국이고 새누리도 온갖 언플과 막말로 세를 결집하고 있는 가운데 더민주가 여론을 선점하지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고 있다는 겁니다. 김종인체제 초반에 항상 여론을 리드했던 김종인식 판짜기가 크게 효과를 봐서 국민의당을 아사직전까지 가게 만들었던 그게 통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확히 얘기해서 공천 비례파동때부터였다고 봅니다. 그뒤로 경제민주화든 야권연대는
하나도 먹혀들지 않고 야권은 분열되서 총선을 치를 것으로 보이며 경제민주화는 강봉균발 물타기가 성공해서 흐지부지 되는 형국입니다. 결국 국민의당의 고추가루뿌리기가 성공할듯하고 수도권에서 대규모 석패가 발생할 걸로 보이고 호남에서는 국민의당에 참패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어떤 걸봐도 판자체가 유리한게 없습니다. 프레임전환을 해야되는데 더이상 김종인에게 기대되는 그것이 안나오네요. 그냥 당연한 워딩만 보여줌으로서 김종인이 평범한 대표로 전락한 느낌입니다.
16/04/04 17:00
그렇죠... 지금 김종인은 뭔가 자신감이 많이 약해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치 매운 음식을 많이 먹어서 내성이 생긴 것처럼 김종인의 발언들이 더이상 핫하게 다가오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나저나 호남은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죠... 호남이 참패하면 문재인의 정치적 운명은 끝이죠...
16/04/04 16:31
여기에 한가지 더하자면
여권 지지층의 결집이 이뤄질 동기가 낮다는것도 들고 싶네요. 지난 대선이나 2012총선이 완전한 1:1 구도였고, 분위기도 야권측에 실려서 긴장한 여권지지층이 결집했다면 이번에는 18대 총선 급으로 유리하니 투표 포기하거나 방심; 하시는 여권 지지자들도 많으실것 같습니다.
16/04/04 16:35
실제로 18대 총선때 여권 성향의 표가 우파성향의 소수정당으로 많이 갔었어요..
생각보다 라이트한 성향의 새누리 지지층에게 대안이 꽤 많습니다. 친반통일당, 기독자유당 등이 예시가 되겠네요 보통 총선에서 8% 정도의 표가 소수정당으로 빠지는데.. 비례의석으로 치면 4석입니다.
16/04/04 16:55
저도 그 "패배감"이 들지만 유권자들이 투표로 단일화해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위안하죠... 이번 총선은 여권도 생각만큼 분위기가 뜨겁지 않고, 젊은층의 투표율이 올라갈 수도 있기 때문에 투표함을 까봐야 알 것 같아요... 뭐, 그렇다고 정말 대단한 기대를 하는 건 아니고요... 가장 끔찍한 결과도 상상하며 마음의 준비도 하고 있거든요...
16/04/04 17:03
저도 이랬으면 하는 희망이 있긴 합니다만, 현시점에서 새누리 170석은 상수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국민당 역시 국회선진화법 폐기에 협력하겠다는 스탠스이기 때문에 다음 회기는 그야말로 새누리당 폭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요. 투표는 독려하되, 결과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는게 멘탈에 좋을 것 같습니다.
16/04/04 19:54
정의당이 참 안타깝네요. 애시당초 더불어 민주당이 흔들릴때 국민의당과 보조를 맞추며 더불어민주당내 진보층을 강하게 흔들었어야 하는데 문재인 믿다가 완전 낙동강 오리알 됬습니다.
16/04/04 20:25
새누리가 과반 못한다는건 엄살이라 치더라도 더민주가 110석 이상으로 상향조정 중인걸 생각하면 더민주에게 유리해지는 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단일화에 미련둔 것도 없는데 뻥튀기를 할 이유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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