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12/19 13:28:51
Name 저그맨
Subject PgR인들의 스타리그를 만드는건 어떨까요??
몇주 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계획인데요 PGR회원분들끼리 신청을 하고 해서
대회를 열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전에는 PGR이 주최하는 대회도 있었다고 하는데... 요즘엔 그게 없어서 좀 아쉬웠거든요..
그래서 이제 곧 방학이기도 하고 해서 제가 대회를 한번 진행해볼까 합니다.

근데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는데요...
우선 PGR회원들이 만만치 않은 숫자라는 겁니다. 가끔 어떤 토론성을 강력히 띈 글이 올라오면 댓글이 100개는 기본으로 넘는데요...

만약 글이 스타대회 참가신청글이라면... 200개정도의 댓글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선 경기방식이 문제인데요... 단판승제가 가장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16강이나 32강정도가 되면 3판2승정도로 늘리는것이 나을듯합니다.


하지만 이런 대회를 진행하다보면 거짓으로 결과를 말하는 분들이 있기때문에 이기신 분들께서는 리플저장은 필수입니다.

우선 제가 생각해놓은 방식은 이렇습니다.


채널을 정하고 신청자수에 따라 채널을 나눕니다.
그리고 몇명씩 조로 나뉘어서 각 조의 상위권선수가 다음라운드로 진출하는거죠
경기진행일은 2일이나 3일정도로 잡고있습니다.

또 채널은 보통 한개당 8명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명씩 4경기가 동시에 시작하는게 아니고 4명씩 나뉘어서 2선수가 경기를 하고서 결과를 증언해주는게 어떨까 합니다. 제가 일일이 다 확인할수도 없기때문에 증인을 만드는거죠
8명이 4명씩 나뉘어서 각자 2명이 경기를 하고 이어서 2명이 경기를 한다음 승자끼리 경기를 해서 4명중 1위가 다른 4명중 1위와 경기를 해서 1위를 뽑는 방식이죠.
예)12345678이 있으면 1234 5678이 각자 나뉘어서 1vs2 34옵 5vs6경기 78옵
3vs4경기 12옵 7vs8경기 56옵 이런 방식으로 이긴사람끼리 경기를 하는겁니다.
만약 탈락하신분은.. 그냥 가셔도 되고 승자만 옵을 해도 될겁니다.
이렇게 1234의 1위와 5678의 1위가 경기를 하는거죠

맵은... 투표를 할 수도 있겠지만 직접 정하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확정된건 아니지만 여러분들의 대회 진행에 관한 좋은 의견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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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04/12/19 14:37
수정 아이콘
몇 년 전에 PGR대회가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엠겜에서는 선수 입상경력에도 포함시켜줬던 것으로 기억하는....)
필요없어™
04/12/19 15:14
수정 아이콘
프로들이 다수 참가했었죠.. 그 대회는..
저녁달빛
04/12/19 15:57
수정 아이콘
2002년도쯤에 대회가 열렸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PgR은 상업사이트가 아니라 순수 개인이 만든 사이트입니다. 이런 대회하기가 힘듭니다... 장소는 물론이고, 상금이나 여러 면에서 어떤 식으로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서 예전에도 이와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쎄요 전 그다지 회의적이라고 봅니다...
눈시울
04/12/19 16:04
수정 아이콘
하수스 스타리그라도 제대로 되었다면 모르겠는데.. 몇 번 성공하다가 결국은 흐지부지되서 참 아쉬웠죠.
renewall
04/12/19 21:29
수정 아이콘
저녁달빛 // 꼭 오프라인이 아니라 온라인이라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 그리구 꼭 상금이 있어야 할까요? 물론 우승자에게 기념품정도 주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순수 아마추어들을 위한 대회라면 상금이야 없어도 그만 아니겠습니까? ^^
秀SOO수
04/12/19 23:14
수정 아이콘
그냥 뭐 우승하는 사람은 명예를...만약 개최하게 된다면 꼭 참가하구 싶네요!
구라킹마이
04/12/20 00:22
수정 아이콘
상금없어도, 자신의 실력도 테스트할겸 좋을거같은데요.
★가츠처럼★
04/12/20 01:37
수정 아이콘
좋죠 싱글 대회도 좋지만 팀 리그도 쿨럭 거기에 프로리그처럼 프로리그방식으로 .... 상금보다 그런 대회과정이 참 재밌다고 느낍니다.
04/12/20 02:02
수정 아이콘
제 실력은 허접하지만 대회를 연다면 참가하고 싶스빈다.
꼭 상금이 필요한건 아니죠 ^^
미친잠수함
04/12/20 10:28
수정 아이콘
좋................죠~~~!!! (전상욱선수 버젼 "없죠?"의 패러디 쿨럭..)
Gz_댄스현
04/12/20 10:52
수정 아이콘
상금이나 오프라인대회가 없어도 예전게임큐대회때처럼 주기적으로 있는 대회가 있었음 합니다...제가 나서서 운영하고싶은맘은 굴뚝같은데..제가 많이 부족해서 ^^; 일단 누군가의 시작이 필요하겠네요 우승자의 상금 상품보다는 남들한테 자신을 알릴수 있어 좋을것 같구요 하다보면 게임큐때처럼 후원하는사람들도 생기고 그러지 않을까요? agr21.com 어때요? 아마츄어 게이머 랭킹 ^^; 누적될때마다 아마츄어의 랭킹도 재미있을듯 싶고 무엇보다 현재 쓰이는 OSL,MSL맵들로 진행하면 밸런스도 논하기 쉽겠고...보는 스타보다 같이 하는스타가 더 재미있고 오래오래 지속될꺼 같은데 암튼 이런 여타 참여할수 있는 대회들이 많이 있었음 좋겠어요 ㅜ.ㅜ
04/12/20 11:05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어쩌면 대회가 앞으로 생길지도 모르죠. ^^
프로 게이머들이 바빠 지면서 그쪽으론 생각을 안해봐서요.
옆에 피지알대회 게시판이 있으니 방식이나 내용을 참고 하시면 되겠네요.

가족 대회 이런게 재미있을듯 한데. ^^

좋은 하루 되세요.
04/12/20 16:37
수정 아이콘
상금같은거 없이
챌린지->듀얼->스타리그
이런식으로 온게임넷과 비슷하게 해요.
꼭 대회를 상금을위해서 하는것이 아니잖아요 ^^
열심히해보세요~
푸른별빛
04/12/20 17:32
수정 아이콘
정말 하수스채널은 어덯게 된건지...ㅠ_ㅠ 뭐 1등 상품이야 프로게이머 사인 모음집^^;; 이런걸로 하면 되겠고... 호미님 말씀처럼 가족대회도 재미있겠구요, 커플대회도...^^;;
Dark..★
04/12/20 23:26
수정 아이콘
www.esports.or.kr 이곳에서도 장기적으로 많은 계획들을 세우고 하나씩 차근차근히 실행해가고 있습니다 :) 멋진 대회가 탄생하길!
뉴[SuhmT]
04/12/24 05:17
수정 아이콘
.....대세는 프로리그!
아예 PGR배 프로리그 전용 게시판을 만들어달라고 청원해서 팀을 짜고 겜하는 서로 약속잡아서 팀들끼리 겜하고 팀의 전적을 적고, 리플 게시판에 막 올리고..리플에 추천버튼 같은거 달아서 이번달 최고의 추천리플~ 뭐 이런식도 괜찮아보입니다;;
뉴[SuhmT]
04/12/24 05:1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빡빡하게 일정같은거 잡을거 없고, 단순히 PGR안에서 같이 모일수 있는 '팀 게시판' 신청같은걸 해서 한 10개 팀 만들어놓고 자기가 뭐 이름이 마음에 든다거나 하는 팀에 가서 '껴주세요~' 뭐 이런식;;
04/12/24 12:55
수정 아이콘
일단 게시판 하나 만들고 하나씩 하나씩 하다보면 활성화가 잘 되어서
나중에는 큰 대회도 문제 없다고 봅니다. 처음 부터 큰 대회 말고 소소한 대회 부터 해 나간다면 문제점들도 보일테고 준비해야 할것들이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점점더 해 나아가다가 보면 권위가 생기고 참여도도 높은 그런 대회로 성장해 나갈것 갔습니다. 끝~
김승남
04/12/24 17:49
수정 아이콘
이런건 어떨까요? 물론 대회가 아주 활성화된후에야 가능한 일이겠지만요..

실력별로 여러 레벨의 대회를 여는겁니다.(예전에 하수스대회도 한 예가 되겠죠)

예를들어 상중하로 레벨을 나눠서 자신이 원하는 대회를 참가하는 겁니다. 물론 처음에는 자신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갈팔질팔 할지 모르겠지만 점점 자리가 잡히지 않을까요? 잘하는 고수분들이 일부러 1등하고 싶어서 하 레벨 대회에 신청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좀더 발전해서 레벨을 공방중수/공방고수/겜아이초보/겜아이1100/겜아이1200/ 머 이런식으로 좀 구체적으로 나워보는것도 좋구요~

물론 이렇게 대회가 많아지면 대회라는 이름자체가 무색해질수 있겠지만 그냥 친선도모 반별 축구대항시합하는것처럼 기분좋게 가볍게.. 열릴수 있는 그런 대회가 될수가 있지 않을가요?
04/12/25 00:11
수정 아이콘
해외축구처럼 여러 디비젼을 만들어서... 1부리그 2부리그 3부리그하고
또 FA컵처럼 디비젼 상관없이 대회를 여는겁니다...
renewall
04/12/25 07:34
수정 아이콘
저두 스타를 오지게 좋아하지만 주기적으로 늘 스타대회에 할애하긴 힘들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건 예전처럼
(1일차 : 예선, 2일차 : 본선,결선) <-- 이렇게 끝나는 대회를 말하는건데..
다른분들 생각은 리그는 쭈 ~~ 욱 계속 되어야 한다는것 같군요 ㅡ.ㅡ;;
저그맨
04/12/25 12:08
수정 아이콘
김승남씨가 말한 방식은 저도 생각해본 방식입니다.
실력은 전적이나 자신이 판단하도록 해서 상중하그룹으로 나눈다음
각 그룹의 상위권을 기록한 분들이 중vs하 중하winvs상 이런식으로 말이죠..
근데 이건 좀 복잡하기에 예선다음 본선으로 나눌려고 합니다.
오늘부터 참가신청받을건데여 많은 참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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