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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3/04 15:34
저는 1번입니다.
물론, 자신의 글에 맞춤법을 지적하는 댓글이 달린다면 글쓴이는 분명 기분이 상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근한 예를 들어, 자신이 무단 횡단을 했는데 길거리를 지나가던 행인이 자신을 붙잡고 무단 횡단을 하지 말라고 한다면 분명 기분은 상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행인의 말은 옳은 것이지요. 저는 맞춤법 지적에 대해서도 같은 관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맞춤법 하나만 지적하는 대여섯 글짜짜리 댓글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그리고 1번을 지지하는 한 가지 이유를 덧붙인다면, '계도'의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공개적인 게시판에서 맞춤법을 지적하면 그 글을 쓴 사람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이들이 함께 그 댓글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분명 '아, 나도 이 맞춤법이 맞는 줄 알았는데 아니구나. 앞으로 나도 주의하자'라고 생각할 사람들도 생길 것입니다. 이는 상당한 장점이 아닐까요?
04/03/04 16:02
1번이 가장 실용적인 방법이라 생각하고 지지합니다.
글곰님 말씀처럼 어느정도 기분이 상하는것은 감내해야 한다지만, 가끔씩 보이는 (xxx 됬 =>됐)같은 종류의 댓글들은 글쓴이에게 너무 가혹한 처사가 아닐까요? 본문 내용처럼만 실행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푸념을 늘어놓지만 마땅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도 있습니다..ㅠ.ㅠ 결국 대안은 개개인의 인식의 상향평준화 일까요?
04/03/04 16:08
1번이 이상적이긴 하나 본문 내용과 상관없이 맞춤법 댓글이 달릴 수도 있습니다.
본문 내용에 대해 언급할 것이 없는 글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좋은 글이라거나 아주 나쁜 글일 경우에 그런 경우가 종종 있죠. 신변잡기류의 글도 그런 경우에 해당하겠군요. 또한 본문을 언급한다고 한들 지적하는 일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운영자들께서 수고스럽겠지만 저는 3번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04/03/04 16:09
http://klpl.re.pusan.ac.kr/klpl-spellcheck.html
글 작성시 위 페이지를 한 번 거치고 글을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04/03/04 17:34
기존의 1번을 선택하신 분들은 지금 처해진 1번 사용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도 부탁드립니다.
이전의 토론에서 1번으로 결정났는고 현재 운영되었지만 계속된 지적과 문제지적때문에 새로 토론을 하려 하는것이거든요. 새로운 대안을 부탁 드립니다.
04/03/04 17:37
만약 지적을 받았다 해도 글쓴이가 혹시 오랫동안 댓글을 못 볼 가능성도 있고, 고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적을 받았는데 안고친다면 경고를 받게 되는 건가요? 그건 아니겠죠...저는 역시 3번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아닌 맞춤법을 바꿔주는 것을 기분나빠할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운영진님들께서 혹시 귀찮아하신다면 전담해서 맞춤법을 수정할 사람을 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지적하시기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그 정도 일을 맡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04/03/04 17:41
우선 수고하십니다.
게임의법칙님/ 전 제 글의 수정만이 아니라 제 방을 부모님께서 청소하는 것도 굉장히 싫어합니다. 저와 같이 소심한(^^) 부류의 사람들은 자신이 소유(글은 일종의 지적인 소유권이죠)한 것에 대해서 타인이 수정을 하는 것에 대해 상처를 받습니다. 2번과 4번의 경우 확인을 안 할 경우 소용이 없을 것 같습니다. 글을 쓴 사람이라면 그 글에 댓글이 달리면 어떤 댓글인지 확인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저는 1번이 가장 알맞은 것 같습니다. (3번의 경우를 제외하고 수정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원문과 다른 논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안 좋습니다만 웃음의 이모티콘(^^)에 숨겨진 칼날(--+)이 아닌 진정한 배려(^^)의 모습으로 지적을 한다면 좋은 뜻으로 받아들일 것으로 봅니다. PS 1. 정말 필요하다고 느끼는 점은 댓글에도 수정기능이 있었으면 합니다. 숫자 하나 조사 하나의 차이도 글을 읽는 사람에 따라서 완전 다른 글이 될 수 있으니까요 ^^ PS 2. 이건 저 나름의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댓글의 개수에 제한을 두는 것입니다. 원문과 상관없는 논쟁이나 극도의 감정적인 논쟁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 그 제한을 운영진이 푸는 방식 말이죠. 물론 처음부터 너무 '자유'를 억압하는 글쓰기가 되고 이러한 방식이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지만 의견은 의견일 뿐 PGR에 대한 작은 애정으로 생각해 주세요 ^^
04/03/04 23:15
저역시 1번 글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불행한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정을 하지 않으시거나 혹은 단점으로 지적되는 모습들이 없어지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수정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야..글을 쓰시고 확인을 안하시는 것이라고 밖에는 해석이 불가능 하고.(설마 일부러...는 아니실것 아닙니까.--;;) 단점에 대한 대안이라..쿨럭. 회원들의 참여와 인식 확대를 촉구하는 수밖에는 평화적이고 안정된 대안이 없을 것 같군요. 운영진분들의 무한 체력과 이곳에 대한 불타오르는 애정을 믿고 부탁을 드리자면 아무런 내용없이 맞춤법만 지적하시는 분들께는 살포시 애정을 손길을 가해주시거나... 혹은 그것을 목격하신 분께서 정중하고 배려깊은 쪽지로 자제를 부탁드리는 방법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댓글 수정기능이 제로보드에는 없는 걸로 알고있었는데 아닌가요?--;;;전 과감히 삭제를 한다는..으하하하^^;;; 댓글 갯수의 제한은 반대입니다. 운영진분들이 24시간 풀가동 체제(아..이말 정말 오랫만에 해보는군요.)도 아니고..^^예상과 무관하게 글이 번지는 경우도 있을 뿐더러 살짝-이지만 사전검열 같잖아요~~~꺄악-
04/03/05 01:14
모든 회원들의 쪽지글의 생활화가 될수있다면.. 2번이 가장 좋은 방법일테지만.. 아무래도 1번이.. 현재상황에서는 가장 알맞는 방법인거 같습니다.. 자동로그인만 풀리지 않는다면 좋을텐데.. ;
04/03/05 03:17
우선 글을 올리는 사람이 최소한, 오타가 없는 글을 올려 주면 좋겠구요
그러한 가정하에서는, 맞춤법 지적은 모두가 볼 수 있게 리플로 했으면 합니다 정말 몰라서 틀리는 맞춤법은 다른 사람도 볼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맞춤법에 대한 지적은 간단히 "...부분에 ###는 %%%가 맞습니다" 이런 정도로만 하면 충분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유사한 유형의, 틀리기 쉬운 표현에 대해서도 더 추가해 준다면 더욱 도움이 되겠지요 자신이 쓴 글을 최소한 3~4번은 다시 읽어보고 글을 올리면 좋겠습니다 오타까지 다른 사람들이 지적하게 되는 일은 없으면 합니다
04/03/05 08:23
homy 님 //
과거 토론시에 homy님이 제시했던 "예의를 갖추어 지적한다."는 제안은 토론대상에서 제외되었나요? 4가지 안건중에서만 택하라면 불행히도 전 택할 것이 없습니다. 1. 글이 의미하는 바는 단순한 문자의 나열이 아니고 글쓴이의 내면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창입니다. 대체 어떤 연유로 둥그렇고 꺾인 이 자그마한 형상들이 의사소통의 수단이 되었습니까? 그 언어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사회적 합의에 의해서 된 것이 아닙니까? 언어의 잘못된 사용은 합의된 바가 아닌 것을 엉똥한 의도와 목적으로 사용하므로 글의 목적과 의도를 알 수 없게 만듭니다. 물론 맞춤법이 조금 틀려도 내용의 혼돈을 초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혼돈을 방관하면 언중의 분화를 초래합니다. 실제로 방언이나 비속어등에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의 채팅방이나 홈페이지에 가보면 알수없는 문자와 맞춤법이 전혀 맞지 않으면서도 그들간의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체계를 갖춘 새로운 언어입니다. 내용을 서로 파악할 수 있고 그들이 사용하는 규칙적인 오류에서 벗어나면 오히려 배척받습니다. 그들이 그런 글을 쓸때 그대로 보아 넘겨야 할까요? 맞춤법을 왜 지켜야 하는지는 많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2. 실수나 잘못을 지적하면 고치면 됩니다. 그것을 기분나쁘게 받아 들인다는 것은 자신이 잘못된 글을 썼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없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대체로 실수나 잘못에 대한 인정을 하지 않습니다만 우리나라의 경우엔 특히 심합니다. 이것은 열심히 보고 배우며 자라나는 세대에게 치명적인 결함을 심어 줍니다. 지적에 대해 자신을 돌아보기에 앞서 불쾌한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더불어 사과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앗아갑니다. 실제로 애들 기죽이지 않겠다는 어리석은 부모에 의해 아이들이 그렇게 키워졌고 이렇게 자라난 세대들이 슬슬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책임을 떠넘기고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고 반성이나 재고따위는 생각도 않는 이상한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팽배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자꾸 발생하는 것은 사회전체가 이미 그렇게 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근본을 해결하지 않고 결과만 고치려드는 것도 '이전에 행해진 부분을 수정받기 싫어하는 사회 분위기'때문에 이루어지기 힘듭니다. 실수,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려드는 것은 합리적이고 당연한 것입니다. 인정하지 않고 고치려 들지 않는 것이 더 부끄러운 것이 아닌가요? 결. 어떠한 이유로든 잘못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고 반드시 수정되어야 합니다. 또 글을 쓸 때에는 항상 표준어를 사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잘못되지 않은 글에는 지적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실수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적도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이란 것은 자신의 행위의 오류에 대하여 발생하는 것이므로 지적한다는 것 자체가 글쓴이를 꾸짖는 것을 의미합니다. 꾸짖음을 수용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것도 아주 큰 문제가 발생하지요. 따라서 예의를 갖추어 정중하게 지적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글의 내용에 대한 언급을 한 후에 지적을 하여야 한다" 는 것도 사실은 상대에 대한 예를 갖추자는 취지일테지요. 글을 쓴다는 것 그리고 그 글에 대해 댓글을 쓴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읽히기를 바라고 쓴 것입니다. 읽을 상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예의를 갖추어야 할 이유가 될 것입니다. 예의를 갖추어 지적을 한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제안이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부 규칙을 정해주지 않으면 제멋대로 대전제를 곡해하는 사람들에 의해 의도하지 않은 논란이 생기곤 합니다. 또 세부규칙을 정해주면 대전제에 합당함에도 세부규칙을 이행할 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에 의해 또 논란이 생깁니다. 이것이 운영진 여러분이 힘들어 하는 부분이겠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큰 규모의 집단의 운영은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최선이 어떤 것인가를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어떤 것이 그른 것인지를 판단할 수는 있습니다. 종종 옳은 것이 최선이 되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나를 얻을 수 있지만 그 하나를 포기하면 모든 것을 다 잃을 수 있기에 선택이란 것이 얼마나 힘든지도 압니다. 그래서 이곳의 운영진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말이 길었졌지만 "예의를 갖추지 않은 댓글은 삭제!" 이것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맞춤법이든 내용이든 무엇을 언급하는가와 관계없이 예의바른 댓글은 인정하자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04/03/05 11:06
[S&F]-Lions71// 피지알의 모든글을 글쓴이와 읽는이에 대한 예의를 갖추어야 합니다.
이건 기본입니다. ( 따로 적을필요도 없죠. ^^ ) 문제는 짧은 댓글에서 예의를 갖추었는지 아닌지의 판단 기준이라는것이 참 애매 합니다. 물론 운영진들의 기준은 있지만 글쓴이와 읽는 이는 운영진만 있는것이 아니므로 그분들의 기준에는 또 달라 질수 있습니다. 이제껏 화도 내고 삭제도 하고 하였지만 기존의 방법으로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비아냥의 대상이 되는 상황이 심심치 않게 발생합니다. 이곳에 오시는 분이 다른 곳에 가는 분과 다른분이 아닙니다. 단지 이곳에서는 조금더 예의를 갖추고 글을 대해 주실뿐이죠. 하긴. 지금처럼 유지하고 약간(?)의 비난은 감수하는 방법도 있긴 하죠.^^ 그동안 자게에 댓글로 불만을 표시 하시던 분들의 댓글이 없어서 아쉽네요. 변하지 않으면 썩는다고 지적하면서 변하고자 하는데 알려 주지 않으시다니
04/03/05 12:51
물론 예의를 갖추어 지적을 하고 글쓴이는 겸허하게 받아들여서 글을 수정하면 가장 좋은 일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그게 안 되고 있으니 호미님도 다시 발제를 하신 걸로 이해했습니다. 우선 예의를 갖춰서 지적을 한다고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무례하다고 하면 그만입니다. 누군가 '예의를 갖춘 지적인데요' 하고 댓글을 달면 '그게 무슨 예의입니까' 하고 댓글 달릴 겁니다. 누구의 잘잘못이 아니라 애초에 기준 자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그런 걸 하나하나 기준을 정하자면 무슨 법전 만들듯이 엄청나게 길어집니다. 예전에 모 애니동호회에서 회원수의 증가로 회칙을 장황하게 만들어 놓으니 바로 부작용이 생겼습니다. 기준이 많아지면 기준에 걸리지만 않으면 다 괜찮다는 생각도 많아집니다. 그러다 보면 다른 일들이 많이 생기고 그러면 또 새로 기준을 만듭니다. 아마 이런 식으로 법전들이 두꺼워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죠. 제 의견은 간단합니다. 두가지 옵션입니다. 하나하나 제한 사항을 만들어 제지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고 운영자의 자의적인 해석에 의해 제지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자는 회원들의 동의에 의한 일이기 때문에 정당성이 더 있고 후자는 쓸모없는 규칙들을 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 편리합니다. 회원들의 자발적 의사에 맡기자는 이야기는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단지 그렇게 해도 지금과 달라지는 건 없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겁니다. 1번은 지금도 하고 있고 1번의 폐해는 나타나고 있습니다. 맞춤법 지적의 글은 줄어들고 있으면서 맞춤법이 틀린 글들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1번이 회원의 자유의사를 억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지하는 것보다 1번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기대합니다.
04/03/05 13:48
차라리 의무적으로 자게에 올릴 때에는 맞춤법 검사기를 쓴 후에 올리는 것을 의무화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렇지 않은 글은 삭제대상으로 하는 겁니다. 그럼 기본적인 맞춤법들은 알아서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게에 글쓰는 분들 중에는 에디터에다가 쓴 후에 교정작업까지 해서 올리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무사항으로 한다면 3번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춤법 검사기는 어떤 분이 올려주신 주소에 있던데 그것을 활용하면 될 것 같구요.
04/03/05 15:33
저도 많은분들처럼 1번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1번을 제외한 2, 3, 4번의 경우는 글을 쓴 당사자가 모를 확률이 꽤나 높기 때문에 틀린 것을 지적한다는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 보이네요. 1번의 경우는 단점에서도 말씀하셨다시피 본문의 내용은 나오지도 않고 맞춤법에 관한 이야기로만 댓글이 달릴 수 있으니,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말한다는 걸 반드시 숙지시켜야 하겠고요. 호미님 항상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04/03/05 18:40
저역시 그나마 가장 나은방법은 1번이라고 생각합니다
2번은쪽지확인이 안될가능성도있고 그냥 무시할수도있는거구요 3번의 경우에는 운영진에 대한 반감이 생길수도있고 남의 글을 운영자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옳았건 틀렸건 수정을 가한다면 당사자가 기분이 1번의 경우보다 더 나쁠수도있구요 4번역시 2번과 같은이유로... 어차피 모든사람을 만족시킬수는없는 노릇이고 그나마 절충안을 찾아야하는 상황이니 1번이 그나마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1번의 경우에는 맞춤법 교정리플을 다는 회원님들의 어느정도의 글쓴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겠죠.. 저도 한번 글썼다가 맞춤법교정리플만 20개넘게 달리고 본문관련 리플은 처음엔 한번도 달리지않았던적이 있는데, 마치 이것만을 기다렸다는듯이 리플다시는분들은 좀 눈살이 찌푸려 지더군요.. 뭐 어떤방법을 쓰건 완벽한 절충은 힘들거같지만, 그래도 지금까지써온 1번방법으로 계속나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04/03/05 19:12
일단 이 피지알이라는 사이트말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한 이유로 찾게 되셨습니까? 전 단순히 제가 좋아하는 게이머들에 대한 전적검색과 스타커뮤니티중 가장 매너있는.욕설이 난무하지 않는 사이트여서 찾게 되었습니다. 예 스타를 즐기는 다른 사람들과 좀더 따스한 대화를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피지알의 따뜻한 글들을 읽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 였습니다. 다른사람의 비논리적인.틀린 부분을 지적하면서 쾌감을 느끼기 위해서가 아니라 말이죠. 맞춤법 지키는거 물론 중요합니다.이건 이미 확정되있는 사항이라고 homy님께서 언급하셨죠. 맞춤법 지키는건 당연하고 문제는 틀린 맞춤법에 대한 지적이라면...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필요없다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제대로 된 맞춤법을 다른 사람들도 알기위해 댓글로 남기자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제대로 된 정치토론을 보기위해,수준높은 종교얘기를 다른 분들도 보시라고 피지알에 마구 올려도 되는 거였군요.(피지알 회원분들중에 다방면에 고수님들 은거하고 계시는거 다 알고 있습니다.-_-;) 전 피지알에 맞춤법을 배우려고 오는게 아닙니다.뭐 가끔씩 논리력 배우러 피지알 들르신다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전 스타에 관한 긍정적이고 매너있는 글들을 보러,전적을 보러 올뿐입니다. 맞춤법 틀려서 글 전체의 의미를 곡해하는 경우는 없습니다...아니 세부적인 문장의 의미일지라도 다 알아듣습니다.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저기 호미님이 올리신 이 본글의 중간에 "게시판 맞춤법을 지키자는 것은 확정된 방향입니다. 과도한 통신체와 과도한 이모티콘 사용의 자제와 비속어 금지 또한 '학정' 되어 있는 기본 규칙입니다." 잘못쓰신 단어가 있습니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호미님의 글을 곡해하실분이 있는지는 의문이군요. ...................여기까지는 그저 개인적인 잡생각이었습니다. 4가지에서 선택해야 하니까-운영자님의 권위는 무척 중요하죠- 4가지중에서 고르자면 2번 3번 4번은 장점보단 단점이 더욱 부각되는군요. 걸러내고 남는건 1번밖엔 없군요 1번에 동의합니다.단지 본글자체가 부실해서 글달기조차 싫은데 맞춤법 교정이라도 해주고 싶으신 분들은 본문에 대한 내용에 대한 평가를 한두줄이라도 하고 나서 맞춤법 교정을 다시는게 어떨가 싶군요.일부러 충실하게 본문에 대한 의견글을 달 필요까진 없겠죠 only맞춤법교정 만을 위한 댓글은 문제죠...(헛 드디어 지상렬식 영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ㅜㅜ)
04/03/06 00:29
저그의모든것 님 //
님의 말씀대로 맞춤법을 틀려서 글전체의 의미가 변질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언어라는 것이 원래 일부 틀려도 의사소통에는 크게 지장이 없잖습니까? 그런데 그것이 문제입니다. 틀려서 크게 지장이 생기면 누구나 잘 맞추어 사용하겠지만 틀려도 별 지장이 없으니 맞추지 않고 대충 사용합니다. 그게 언중 전체가 같은 부분에서 다 같이 틀리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기때문에 언어의 부분적인 변형을 가져옵니다. 변형을 그대로 두면 다음변형이 이어지고 계속 이어지면 남들은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맞춤법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이런 정도로 설명이 될겁니다. 그래서 의미전달여부와 관계없이 제대로 된 언어를 지켜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맞춤법을 틀리는 것은 괜찮고 비논리적, 비합리적 구조의 문장,통신체, 이모티콘, 비속어, 외계어,방언, 사투리 등은 안된다고 하는 것은 근본은 간과하고 결과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변질정도에 따른 차이일 뿐이지요. 맞춤법을 지적할 수 없다면 여타의 변질된 언어도 지적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맞춤법을 지켜야 하는 또 한 가지의 이유는 '예'입니다. 글을 읽는 상대가 내가 속한 언중에 속한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자신들만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들만의 맞춤법 오류, 그들만의 독특한 어휘, 그들만의 독특한 논리 등 타인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언어를 알아들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쓰는 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나 이해는 전혀 없는 것이지요. 저는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만 이곳의 중국인들은 미국인이 아닌 것 같으면 무조건 중국어를 합니다. "나 중국어 못알아 들어, 이놈아" 라고 말해도(물론 영어로) 계속 중국어로 말하다가 확 끊고는 합니다. 기분이 무척 상합니다. 중국인들 중에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다 중국어를 사용하는 줄 아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은 나름대로 "저놈들은 다 중국어 쓸줄 알면서 왜 영어로 말하고 중국어는 모른다고 하는 거지?"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도 기분나쁘겠지요. 저는 PGR에서 일어나는 옳은 글을 쓰기위한 분쟁을 보아오던 중에 미국으로 왔습니다. 그전의 입장은 웬만하면 원만하게 보아 넘기자는 쪽이어서 어느쪽에도 가담하지 않았습니다. 글을 쓸일도 없었고 가입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중국인들의 계속된 무례한 행동때문에 맞춤법 얘기가 나오면 민감해 집니다. 비슷한 상황이라고 느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젠 한국어, 한글 지기 님들의 편에 서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가입도 하고 글도 씁니다. 죄송하게도 저는 단문을 쓰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 글이 길어지네요. 사실 맞춤법은 지켜져야 한다. 주욱~ <--- 이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04/03/06 01:15
제 개인적인 의견일뿐이지만.....
1.저는 피지알의 이미 확정된 사항인 '글을 올릴때 맞춤법을 지켜라'에 태클을 걸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국어를 사랑해서라곤 솔직히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사이트의 룰(규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자기내부심사를 거쳐 올린글에서 오타나 잘못된 단어가 발견된다해서 다시 댓글로 다른이들이 수정해주는것은 못마땅해 합니다. 원치않는 선물이나 보약을 강제로 받는 느낌이랄까요. 2.다시 말씀드리지만 전 이곳에 맞춤법 교육을 받으러 오지는 않습니다. 스타를 좋아해서 들리는 곳일 뿐입니다.딱히 심한 욕설따위는 전혀 구경하기 힘든곳이니 더욱 좋지요^^ 3.에스엔에프 라이온스71님(이름쓰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냥 이렇게 씁니다^^;)께서는 "언어라는 것이 원래 일부 틀려도 의사소통에는 크게 지장이 없잖습니까? 그런데 그것이 문제입니다. 틀려서 크게 지장이 생기면 누구나 잘 맞추어 사용하겠지만 틀려도 별 지장이 없으니 맞추지 않고 대충 사용합니다. 그게 언중 전체가 같은 부분에서 다 같이 틀리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기때문에 언어의 부분적인 변형을 가져옵니다. 변형을 그대로 두면 다음변형이 이어지고 계속 이어지면 남들은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맞춤법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이런 정도로 설명이 될겁니다." 라고 하셨습니다만... 님의 말대로 되려면 '상당한..아주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겠군요.또한 님의 글에서 시간의 역할을 제외한다 하더라도 '변형을 그냥 두어서 다음 변형이 이어지고 결국 남들은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라는 건 너무 심한 과장이 아닐까 합니다. 4.'맞춤법을 지적할 수 없다면 여타의 변질된 언어도 지적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라는 말씀 물론 일리있는 의견이십니다. 다만 피지알에서는 '과하지 않은 범위내의 이모티콘'은 허용하고 있습니다.왜일까요? 님의 글대로라면 지적받아 마땅할텐데요. 피지알은 그냥 따뜻한 스타관련커뮤니티 일'뿐'입니다.다른이들에게 충분히 자신의 의견을 알릴수 있다면 작은 오타나 어느정도의 이모티콘은 별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그냥 개인적인;; 운영자님들 저 미워하지 마세요 ㅜㅜ) 5.라이온스71님께서는 외국에 나가서 생활하시기 때문에 더욱 한국의 것에 애착을 보이시는거라고 감히 생각됩니다. 한국.한국인.한국어같은^^;(제가 너무 주제넘은지도 ㅡㅡ;) 6. 100프로를 추구할수는 있지만 100프로 완벽하게 이뤄지는건 거의 없습니다. 차라리 눈높이를 조금 더 낮게 잡는건 어떨까요.피지알에서 맞춤법이 완벽한 글보다 더욱 반가운글은 '따뜻한글''배려하는글'입니다. 맞춤법은 단순히 글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일뿐 아닐까요?
04/03/06 08:29
저그의모든것 님//
실제로 저렇게 되는데에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보급된지 몇년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외계어가 등장했습니다. 이것 하나로 다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한 예시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저 노파심일수도 있고 잔소리로 들릴 수도 있어서 걱정입니다.
04/03/06 11:17
저도 1번입니다.
간혹 너무 야멸차게 맞춤법만 지적하시는 분들, 거부감 생깁니다. 본분에 대해 언급을 하고 맞춤법 지적을 하시는게 가장 좋겠지만, 본문에 대해 딱히 할말이 없을때에도 좀 부드럽게 지적하시면 좋겠습니다. ^^, 이런 이모티콘 하나로도 상대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할수는 있으니까요. homy님, 수고요.^^
04/03/06 22:02
코멘트란 옆에 맞춤법지적 코멘트란을 작게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간소하게 만들면 맞춤법 지적 내용과 일반 코멘트가 따로보이기 때문에 불편이 없을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1,2,3번의 단점을 읽다가 4번을 읽고 있으니 문 득 떠오르는군요. ^^ 코멘트를 적는 공간과 표시되는 부분이 달라서 코멘트쓰는 부분의 끝에 가면 보통 습관적으로 엔터를 치죠. (저도 그렇구요) 그러니 코멘트란의 오른쪽 날자와 시간이 표시되는 부분에서 적당한 크기로 한개더 붙어있으면 괜찮을듯 합니다. ^^
04/03/07 12:22
전 2번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1번을 선호하시지만 사실 내용에 대한 멘트라는게 맞춤법지적을 위해서 형식적으로 할수도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충실히'라는게 얼마만큼 주관적일수 있는지 사실 걱정스럽네요. 전 2번안에 대해서 동의하되 약간의 수정을 했으면 합니다. 쪽지로 지적을 하되 부분적인 지적이 아닌 수정된 원문 전체 텍스트를 같이 보내주는 친절이 더해진다면 미안해서라도 수정할 마음이 생길것 같습니다. 확인이 안되는게 단점이라면 댓글에다가 '쪽지 확인 바랍니다'라는 간단한 멘트를 넣어도 되는거구요. 수정되고 나면 나중에 지우면 되는거구요. 수정이 안되면 어떻게 하냐? 그건 그냥 냅두면 됩니다. 외계어나 통신어체를 쓴것도 아니고 맞춤법 좀 틀린거 있다고 사이트가 변질되거나 망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근데 사실 전 이런것에 대한 의견수렴은 토론게시판이 그리 적절하지 만은 않다고 생각되는군요. 댓글로 맞춤법지적에 대해서 그리 탐탁치 않게 생각하시는분들이 과연 여기에 댓글로 '아니다'라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할지;;; 뭐 그것도 싫다면 걍 입다물고 있음 되는거긴 하지만요;;;
ps. 사실 외계어를 쓰는것도 아닌데 뭐 맞춤법한두개 틀렸다고해서 댓글로 그거 지적하면 사실 속된말로 존나 열받습니다. (제가 못배워먹어서 이런생각이 드는건지도 모르지요) 호미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다른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지적받고 비꼼을 당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는 맞춤법을 잘 지키자라는 좋은 취지를 악용해서 본문글에 반대하는 입장를 가진 사람이 본문글을 폄하하는데 쓰여지는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사실 특정선수를 대놓고 싫다고 하거나 비꼬고 특정선수팬들을 까대는 사람이 맞춤법운운을 한다라면 우습지 않습니까? 과연 누가 그 지적을 진심으로 생각할까요? 막말로 '너나 잘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요. 굳이 어쩌고 하지 않아도 외계어나 통신어체,그리고 맞춤법에 대해서 여기만큼 깨끗한 곳도 없습니다. 그런대로 깨끗한것을 완벽을 위해서 며칠에 한번씩 맞춤법으로 쌈박질날 필요가 과연 있을까요? 너무 깨끗한 물에는 산천어 밖에 살지 못합니다. 전 산천어는 아니고 걍 붕어나 잡고기쯤 되는 사람인데 (한마디로 있으나 없으나 한사람 ^^) 수질가지고 너무 뭐라하면 솔직히 짜증나요~~~~~ 맞춤법 한두개 틀린다고 뭐 글의 본질이 변하나요? 정 보기 싫으면 쪽지로 수정안 보내서 친절하게 고쳐주십사 하고 부탁하면 될일이고 받은 사람이 "네 수정할께요"하고 고치면 좋은것이고 "아 젠장 기분 나쁘네 안고쳐" 하거나 쪽지를 못봐서 수정이 안된다, 그럼 뭐 쩝 하면서 넘어가면 되는것이고요. 다만 과다한 외계어류나 통신어체나 하오체 같은것은 운영진에서 엄정하게 다뤄야 하겠죠. 그런글은 운영진 권한으로 경고후에 삭제해도 무방하리라 생각합니다.
04/03/07 12:36
그냥 넘어가도 되는 지적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맞춤법 좀 틀린것의 예 ===> 위에 호미님글중에 확정을 학정이라고 쓰신것 (호미님 죄송합니다 전 원래 맞춤법 지적과 아무런 인연이 없는 사람인데 이해를 돕기위해썼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니 이해해주시길) 저런 경우를 댓글로 맞춤법 지적하는건 사실 우습습니다. 또 여기 정책에 대해서 잘 쓰여저 있고 공감할수 있는 글임에 분명한데 맞춤법 지적을 위해서 억지로 글 내용에 대해서 이런 저런 글을 써야한다라는것도 억지스럽죠.정 눈에 거슬린다면 쪽지로 수정한 본문을 보내주면 되고 호미님이 고치면 좋은거고 아니면 마는겁니다.
삭제되어야 할 외계어====> 요환옵빠 살앙해효~~~~~ ( 예를 들어서 쓴것입니다. 이런건 고의적인 외계어사용에 국어파괴이므로 삭제되어야합니다. 실제 이런글은 거의 없지만 방학때 잘 모르거나 처음오는 청소년들이 쓰는경우가 있을수 있겠죠 )
04/03/07 23:22
맛있는빵님// 삭제되어야 할 외계어와, 적당히 넘어갈 수 있는 맞춤법의 오류에 관한 모든 사항을 모두가 납득할 수 있게끔 정확히 규명해주신다면 맞춤법에 대한 어떤 논의도 하지 않겠습니다.
04/03/07 23:31
맞춤법이 약간 틀린글 - 실수라고 보여지며 대다수가 무리없이 받아들인다. 굳이 지적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다고 느껴진다. (90점)
맞춤법에 습관적인 실수가 있으나 심하지 않아 의미 전달에 문제가 없고 글쓴이의 의도 역시 맞춤법을 지키려 한 경우 - 의미 전달에 문제가 없어서 읽고 답하는데 지장이 없으나 몇몇 사람이 지적하고 몇몇 사람은 받아들이지만 몇몇 필자는 이런 경우 거부감을 나타낸다 (80점) 맞춤법에 습관적인 실수가 빈번한 경우 - 지적하는 사람이 상당히 있음. (70점) 통신체가 조금씩 보이는 글 - 의미전달에는 문제가 없지만 통신체 때문에 거부감이 생길 수 있음 (60점) . . . . . 통신체, 외계어의 글 - 심각함 (0점) 이런 스펙트럼이 존재 할 때, 어느 선을 기준으로 잘라야 할까요? 게다가 이 스펙트럼은 저만의 것일 뿐 보는 분들마다 다른 기준을 갖고 다른 느낌을 갖게 될 것입니다. 결국 "정확한 맞춤법"이란 것은 "바른 말"을 위해 선택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입니다. 모두가 공감하고 인정할 수 있는, 누구나 용인하고 납득할 수 있는 그런 기준이 또 있다면, 저는 주저없이 그것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현재로서는 없군요. 90점짜리 글을 지적하지 않고, 80점 짜리 글을 지적하지 않고... 심각하다고 느껴지는 50~70 (운영진 마다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점의 글을 경고하고 삭제하는 경우, 쪽지로 80점짜리 글을 일일이 다 맞춤법 교정해서 보내실 분이 거의 없을 것이므로 결국 게시판에는 80점 정도의 글이 난무하게 되겠지요. 그렇게 되면 이제는 70점짜리 글을 경고하고 삭제하는 것에의 당위성이 사라집니다. 70점와 80점의 차이는 미미한데, 왜 내글이 문제가 되어 내 글만 지워져야 하느냐? 이 말에 어떤 논리적인 반론이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처음부터 기준이 너무 모호했기 때문이죠. 100점을 기준으로 하는 것은 100점만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100점을 기준으로 해야 80점, 70점, 60점으로 낮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쪽지로 지적하는 방법에 동의하신다면 그렇게 하십시오. 그러나 맞춤법 자체의 당위성을 반박하시는데 대해서는 저도 이렇게 반박드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존나라는 말은 사용을 자제해 주세요. -_- 경고드립니다.
04/03/07 23:42
아..글고 뭔가 오해하신거 같은데..제 의도는 맞춤법 자체의 당위성을 반박하는게 아닌 항즐님 표현대로 하자면 한 90점내지 85점대에서 기준을 두는게 어떨까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본것이구요...
뭐 직접 운영하는 당사자들 만큼이야 고민이 되겠습니까;; 다만 글 내용과 관계없이 이상하게 맞춤법가지고 댓글달아서 그걸로 시비나는게 짜증나니까 그런거죠.. 걍 2번 정도가 좋지 않을까 하고 의견내는거니까 뭐 안들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04/03/09 00:20
맞춤법의 당위성 이전에 맞춤법을 지적하는 사람들의 의도성에관해 논의하고싶습니다. 맞춤법을 지적하는사람이 그사람이 고치기를 바라기때문에 지적하는거라면 " ddd -> xxx 수정바람" 이런식으로 쓰지않겠지요. 이런 경우는 자기 과시욕과 관련있다고봅니다. 한마디로 이런 동기에서의 맞춤법 지적은 무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글쓴이가 기분나빠하는 경우도 다 저런경우였지요. 그런 사람들에관해서는 운영자분들께서 경고를 준다든지 조취를 취했으면 합니다. 그렇게만 되면 1번이 괜찮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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