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7/11 15:40:33
Name Agony
Subject 이런 리그는 어떨까요?
요즘 들어 새로운 전략은 나오지 않고...

매번 비슷한 정석적인 플레이가 힘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생각해 본건데...

오리지날로 리그를 진행하는건 어떨까요?

저그로 프토를 러커로 조이기도 불가능 할거고...

테란상대로 프토가 패스트 러커도 불가능해 집니다.

아무래도 저그대 테란이 가장 많이 다르겠죠...

지금같은 스팀팩 난무도 안될테고...


리그는 무리라도 이벤트성 경기로 한번정도 보고

싶네요... 과연 어느종족이 가장 유리할까요?

댓글 러쉬 부탁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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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11 21:42
수정 아이콘
저는 단연 테란의 초 강세를 점침니다..

오리지널 시절은 말 그대로 밸런스의 거의 맞았다...고 할정도로

테란 < 프토 < 저그 <테란

이 양상이었습니다..

특히 테란은 메카닉 테란이란 전술이 부르드워 이후에 정착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오리지널 시절 대 프토전은 상당히 암울한게 사실이었죠

(게다가 닥템이 등장했으니 1.04시절 오죽했겠습니까 ㅡㅡ)

암튼 테란이 가장 유리할 꺼라 장담하는 이유는 바로 대 저그전에 럴커란 존재가 사라졌다는것

대 저그전의 주력인 마린의 천적이 사라지게 되는거죠

물론 스팀팩이 정말로 조심해서 써야할 기술이 되지만

글쎄요... 오리지널 밸런스라면 테란의 단연 우세입니다..

당시에는 프로게이머 신주영씨 조차 배럭 늘려서 계속 마린만 뽑으면 이긴다고 했으니 ㅡ.ㅡ

대 프토전 또한 테란의 우세
메딕과 발키리는 대 프토전에 사장된 유닛이고

프토의 닥템은 메카닉 테란의 전진을 막고 멀티 견제에 중요한 역할인데(!)

닥템의 실종이 가장 아쉬울 것 같군요

p.s 내가 테란이라 그런가-_-; 오리지널 정말 테란 좋아보이네요
02/07/12 00:21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런 테란도 사우론 저그 4~5개의 해처리에서 쏟아져 나오는 히드라에게는 상당히 고전할 거라 생각되는데..ㅡㅡ;;테란도 메딕이 없으니까요..거기다가 스팀팩난사도 못하니 더욱 문제가 될 것이라는...
02/07/12 02:24
수정 아이콘
옛날 오리지날 시절에 제가 저그로 테란을 잡을때는 앞마당 멀티후 온리 무탈 저글링 하면서 거기다가 퀸으로 인스네어를... 쿨럭~

제 생각에도 테란이 유리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생마린이 얼마나 약한지는 잘 아시잖습니까? 스팀팩도 난무할수 없는데...

플겜어들 사이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참 궁금합니다 ^_^

아참... 저 이글 쓴 SeHoonY입니다... 아뒤 바꿨어요
02/07/12 02:26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저도 테란유저입니다... ^_^

물론 허접이구요.. ㅡ.ㅡ
박현준
02/07/12 06:29
수정 아이콘
제 사견으로는 저그의 독주가 예상됩니다..
메딕없는 테란은 러커 없는 뮤링으로 얼마든지 상대가
가능하거든요 ^^
02/07/12 12:04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저그의 독주를 예상......하지만 플토 vs 저그의 경우는 오히려 플토가 우세하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리버가 똑똑하고(적어도 지금보단)사이오닉 스톰의 데미지가 높으니까......
어찌 되었든 플토는 힘들군요
허재옥
02/07/13 18:30
수정 아이콘
만약 다시 오리지날로 되돌아간다면 저그의 독주가예상되는군여
저그의 대테란전은 올뮤탈로 하면 거의끝나지않을까하는생각 이............드네여 아마 로템같이 앞마당을먹고시작하는 맵에서는 거의저그가유리할거같네여 올뮤탈 상당히무섭죠 생마린 녹습니다
02/07/14 02:29
수정 아이콘
kama 님 ^^; 사이오닉과 리버는 패치의 영향으로 바뀐거지 오리지날 -> 부르드워 이렇게 바뀐게 아니에요. 오리나 블드워나 같습니다 ^^;
조리조리
02/07/14 11:02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저그를 상대하기가 브루드워보다는 쉬울거 같군요. 옵저버가 필요하지 않다는 건 프로토스 입장에서 매우 반길 일이 아닌가요? 물론 저그 입장에서도 오버로드의 속업이 급하지 않은 점이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옵저버가 필요없는 프로토스의 이익이 더 크지 않을런지. 질럿도 러커 없으니 깡패 노릇 그대로 할테고.

그리고 프테전은 서로서로 비슷한 이익을 가질거 같군요. 초중반은 다크가 없는 플토에게 불리하지만 후반에는 골리앗의 카론 부스터 업그레이드가 안되는 테란이 더 불리하지 않을까요? 캐리어가 지금보다 훨씬 무서운 존재가 되겠지요.

테저전은 역시 저그쪽의 손을 들어줘야 할거 같군요. 저그에게 러커가 필요한 이유는 역시 메딕 때문입니다. 메딕만 없다면 저그와의 소모전을 테란이 견디기 힘들죠. 파이어뱃도 덩달아 스팀팩을 쓴 후 힐이 안 되서 저글링 쌈싸먹기에도 많이 시달릴 겁니다.
02/07/15 04:09
수정 아이콘
저그가 멀티마다 성큰만 2~3개씩 깔고 저글링 히드라 소수만 둬도 그 좋은 드랍쉽도 무용지물이 되죠.. 테란의 압도적인 우세를 점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대 저그전의 우세는 역시나 메딕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
02/07/15 04:12
수정 아이콘
플토는.. 테란전에서 초중반 다템의 부재로 약간 밀리겠지만.. 어차피 주력 유닛은 드래군 질럿 캐리어(?)인지라.. 시간 잘 끌면서 캐리어 나오면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하고요.. 대 저그전에선. 온리 질템 체제로 갈 경우 로보틱스를 전혀 생각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엄청나게 유리해질듯 하네요.
오리지널 최고의 극강 유닛인 뮤탈에 대한 부담감이 플토에게는 숙제가 되겠군요. 플토는 그거 신경을 쓰다보면 땡 히드라에게 허무하게 무너질 수도 있고 아니면 확장할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그러고 보니 오리지널 완전 섬맵에서의 경기도 재미있겠네요 커세어 없는 플토는 저그에게 어떤 파해법을? ^^
02/07/15 21:49
수정 아이콘
완전섬맵이면... 속업한 스카웃을 많이 볼수 있겠네요... ^^

속업한 셔틀에 아칸,하템 태우고 다니겠죠? ㅎㅎ
밀가리
02/07/17 11:01
수정 아이콘
레이스 Vs 스카웃 오리지날 정석 테란대 프로토스 방향
박정석테란김
02/07/24 09:36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테란>저그>프로토스 가
프로토스<테란<저그<프로토스가 될 것 같은 예감이..
캐리어는 그 때 사거리가 7이었죠 또한 HP/쉴드는 250/150으로 지금보다 HP가 50낮았고 인터셉터 가격은 30M 공격력은 5 기본아머 또한 지금은 4인데 비해 그 때는 2였죠
참 가격도 350M 300G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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