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8/28 10:42:43
Name kiki83
Subject 어제 첼린지 리그에서..
온게임넷 게시판에서 퍼온 글입니다..
글이 사실이라면 온게임넷의 행동에 정말 실망스럽네요..
생방송이라 ... 방송을 진행했어야 했을 엄재경씨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경기 후에라도 is측과 김현진 선수에게 온게임넷은 어떤 사과와 행동을
취했을지 궁금하군요...
=============================================================================
작성자 :    장미영(rose0129) 작성일 :   2002-08-28 오전 3:18:14


온겜넷 챌린지 리그 김현진 손승완 임성춘 경기 에 대해서 입니다

김현진선수 오늘 경기가 있기 전주에 맵 추첨을 한다고 온겜넷에서

오라는 연락을 받고 맵을 추첨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같이

경기한 두선수는 오지 않았고 김현진 선수만 왔습니다...

두분이야 사정이 계셔서 못오셨고... ( 제가 말하는건 두선수의 맵추첨

불참에 대해서가 아님을 밝힘니다) 현진 선수가 맵을 추첨하였지요

비프로스트와 네오버티고  두 맵을 추첨하셨으며...

온겜넷에서는 1:1 방식으로 두 경기만 하면 된다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대회당일날 경기 4경기라고.. 2명과 2번씩 경기라고..

머 이정도는 그럴수도 있다 했습니다.. 그러나~!

현진님 경기를 시작해보니 추첨한 맵이 아니고 다른맵으로 바뀌어져

있었으며..

거기에 대해 항의를 하였으나 (경기를 못하겠다고 하셨죠)


메가웹가면 항상있는

뚱뚱한 카메라맨 ( 진행요원 ) 분이 막무가네로 현진님을 앉혀서

경기를 종용하더니 결국 엔 현진님 경기 3경기 지셨습니다..

엄재경씨 께서 온겜넷을 향해 항의하시는 이즈팀 감독님에게

선수면 선수 답게 맵과 는 상관없이 플레이를 해야지 라면서

아주 큰 목소리로 머라 하셨는데...

그렇다면 해설가는 해설가 답게 해설만 하시고...

온겜넷은 온겜넷의 위상에 맞게 바뀐맵을 미리 고지 해야하는것

아닐까요? 세 선수 모두가 경기 당일날 맵을 알았다 하면...

현진님이 또 이즈에서 이토록 항의 할리가 있겠습니까?

물론 티비에는 아무일 없던 듯이 나왔겠지요...

그리고 현진님도 머 맵이 원래와 같았다면 난 100% 이길거야

이런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큰 게임전문 방송이 이토록 선수와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을 실망 시켜놓고는.. 엄재경씨가 나서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두 선수는 오늘 한 맵을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왔는데

현진님은 그러질 못한 상황에서 지게 되니 더욱 안타까운것이고..

온겜넷은 정식적인 사과는 커녕 해설가를 내세워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냥 그렇게 큰 목소리로 말씀을 하시면

안돼죠. 상황이 이랬으니 이해해 달라는것도 아닌 선수면 선수 답게

바뀐맵도 그냥 할줄 알아야지 라는식의 언행을 일삼다니...

솔직히 글을 쓰다가 궁금한건데요.. 엄재경씨가 온겜넷의 대변인

인가요? 아니면 사장인가요? 해설가 말고 또 머 돼나요?

이건 순수하게 궁금한것입니다.. 제가 혹시 모르고 실수 하는건지도


모르잖아요.. 해설가 말고 다른것도 하는데 제가 모를수도 있으나


어찌 되었던 다른 두분의 해설가 님들은 가만히 계시는데 왜


엄재경씨는 혼자 나서서 선수를 몰아 부치는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제가 지금 감정이 아주 없이 글을 썼다고는


말씀 절대 못드리지만요.. 제말에 거짓이 없다는것은 확실합니다.


저는 김현진 선수의 팬이고 김현진 선수의 입장에서 글을 쓴것은


사실이지만... 온겜넷에서 하루 이틀 방송하는것도 아니고 스타경기는


더욱 많은 시청과 관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수에게 이런 실수를


하고 사과 방송도 내보내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납득이 안가네요

게다가 엄재경씨 말에 따르면...

왜 미리 맵을 정하지요? 모든 선수들 무작위로 맵 그날 당일날

아무거나 하지.. 왜 그렇게 여지껏 맵추첨이다 조추첨이다

하시는걸까요? 정말 화가 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8/28 11:32
수정 아이콘
항의나 고성의 진위여부를 떠나, 경기에 관한 사실관계가 실제와 일치하지 아니합니다.
먼저, "비프로스트와 네오버티고 두 맵을 추첨하셨으며..." 부분과
"현진님 경기를 시작해보니 추첨한 맵이 아니고 다른맵으로 바뀌어져 있었으며.. 거기에 대해 항의를 하였으나 (경기를 못하겠다고 하셨죠) 메가웹가면 항상있는 뚱뚱한 카메라맨 ( 진행요원 ) 분이 막무가네로 현진님을 앉혀서 경기를 종용하더니 결국엔 현진님 경기 3경기 지셨습니다.." 부분이 사실에 부합하지 아니하는 듯합니다.
어제의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8월 27일 생방송
임성춘(P,1승) VS 손승완(P,1패) / Gaema Gowon 1.0
임성춘(P,2승) VS 김현진(T,1패) / Neo Bifrost 2.0
김현진(T,1승1패) VS 손승완(P,2패) / Neo Vertigo 2.2
손승완(P,1승2패) VS 임성춘(P,2승1패) / Neo Bifrost 2.0
임성춘(P,3승1패) VS 김현진(T,1승2패) / Neo Vertigo 2.2
손승완(P,2승2패) VS 김현진(T,1승3패) / Neo Bifrost 2.0
김현진 선수는 자신이 추첨하였다고 하는 Neo Vertigo 와 Neo Bifrost 에서 모든 경기를 치루었습니다. 맵이 바뀌었다는 것이 무슨 내용인지 윗 글만 보아서는 알 수가 없군요. 맵이 바뀌지 않았다면 항의할 일도 없을 것이고, 거기서 고성이 오갔다는 얘기도 믿기가 어려운데요.
만약 마지막 경기가 개마고원으로 소개되었는데 Neo Bifrost 로 바뀐 경위가 김현진 선수 측의 항의에 의한 것이라면, 그 항의가 받아들여진 것이니 이러한 글이 올라올 이유도 없을 것으로 보이구요.
다른 게시판의 글에 의문이 들 만한 내용이 있다면, 그리고 특히 이 글과 같이 타인의 명예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글은 전재하지 아니함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옮기신 분께 위에 말씀드린 의문점에 관하여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02/08/28 10:59
수정 아이콘
엄재경님의 답변이 없다면 사실로 간주하여 온겜넷에 대한 이미지가 아주 나빠질 것 같습니다. 엄재경님 답변해주시죠... 여기에는 답변해주셔도 되지 않을까요? 만일 아무런 답변이 없다면 그동안의 좋은 이미지 다 사라질 것 같습니다.
유유자적
02/08/28 11:16
수정 아이콘
맵이 바뀐건가요? 김현진선수 4경기 모두 버티고와 비프로스트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마지막 게임이 개마고원이라고 했다가 비프로스트로 바꿨군요.
캐리어순회공
02/08/28 11:24
수정 아이콘
비프로스트와 네오버티고 말고 다른 맵에서는 경기가 없었잖습니까? 김현진 선수의 경우 말이죠.
노란잠수함
02/08/28 11: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김현진 선수 경기는 모두 버티고와 비프로스트에서 치뤄졌고...
무슨 맵이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쪽의 말만 듣고 판단하는건 이른 듯 하네요...
어떤 자세한 정황도 모른채 단편적인 상황만 듣고 판단하는건 무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02/08/28 11:29
수정 아이콘
김현진 선수가 경기한 맵은 버티고와 비프토스네요 . 그러니가 추첨한 맵을 했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 머 좀 어거지가 있긴 하겠지만요 그리고 상대 두 선수가 프로토스라는 종족 이였기에 그 맵에서 할 선수가 손승완선수에서 임성춘 선수로 바꾸어 진다고 해도 그렇게 큰 영향을 없었을거라 생각 합니다.
그러나 이 글을 작성하신분의 말이 사실이라면 온겜넷 측에서는 당연히 사과를 해야겠조 그리고 엄재경님의 발언두 문제가 있고요. 해명이 꼭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꺼러지
02/08/28 11:03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든 중간에 맵을 바꾼다는것은 온게임넷 잘못 같네요. 요즘에 온게임넷 경기 보면 경기순서하고 운영방식이 즉흥적이고 편위지향적이란 생각이 드네요... 선수와의 약속이기 앞서 시청자와의 약속을 저버리지 않았으면 하는데...
선수개인사정으로 경기가 바뀌는 일도 다반사이고, 어제 경기도 3경기였는데 방송편성을 위해서 무작위로 늘였다고 하니...
물론 온게임만 잘못하고 김현진 선수가 휘생양이다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김현진선수도 맵문제가 발생했다면 IS소속사에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는 책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두 쪽다 잘못이 있다고 보며, 결국에는 시청자들만 짜증나게 하는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월드컵 이후 K리그가 폭발적인 관중동원을 하다가 근래 심판들의 미숙한 경기운영으로 다시 침체기를 맞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축구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하고 관중은 비가오는데도 자리를 뜨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는데 심판이 망쳐버린다면 말이 되겠습니까? 보이지 않게 경기의 원만한 운영을 해주는 것이 심판의 책무이지 않을까요?
엄재경씨를 비롯한 온겜넷측이 스타리그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심판이 되시렵니까? 스타리그의 주체는 꿈에 도전하는 선수들과 그 선수를 바라보는 팬들이라는걸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온겜넷 관계자님들께
(여기 자주 오신다니까.....진정한 팬의 입장에서 말하는것이니 너무 탓하지 마세요^^*)
02/08/28 11:34
수정 아이콘
이런... 글쓰는 와중에 많은 분들이 이미 같은 취지의 댓글을 다셨군요... -_-;;;
이재석
02/08/28 11: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당황한 쪽은 임성춘 선수나 손승완 선수 아닌가요? ㅡㅡ; 플토 전을 연습한 맵에서 테란과 상대하고 테란 전을 연습한 맵에서 플토와 상대하고... 김현진 선수는 이에 반해 두 맵에서 플토전만을 연습했으니 상황이 나았으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어쨌든 공지를 미리 안 한것은 온겜넷의 잘못이 분명하지만 김현진 선수가 미리 공지를 받았더라고 결과는 다르지 않았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손승완
02/08/28 11:55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여..
맵은 1차전 개마고원 2차전 비프로스트 3차전 버티고
그리고 2라운드는 한맵씩 앞당겨서
1차전 비프로스트 2차전 버티고 3차전 개마고원 이었습니다.
정말로 황당한거는 제가 개마고원에서 해야할 겜을 비프로스트에 한건데..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히려 온겜넷측의 판단이 옳았던거같네여.. 2경기보다는 4경기로 확실한 1위를 뽑을수있고 정확한 통계가 된다구 생각합니다.. 맵이 변경댄다는 사실두 그전날 들어서 서로 연습안한건 마찬가지이구 대부분 어느정도의 맵에대한 지식만 있을뿐 경험은 많이 없었겠죠.. 하지만 예전 스포츠 서울대회를 기억하세여? 맵을 모르는상태에서 시합을 했던 그 경기를.. 프로라는 이름을 걸고 게임을 할려면 어떤 불리한 상황이든 어떻게든 대처하는방법으로 나가야하는거라구 생각합니다.. 제가 갑자기 바뀐 맵에서 졌다고 이런글을 올리려고 했을지..
정말 그 선수의 팬이라면 이런글을 올리는거보단 그선수에 대한 격려 한글이 오히려 그선수에게 도움이 된다구 생각하네여.
지난날 저두 챌린저리그 경기일정이 바뀐것에대해서 글올리려구 했었습니다.. ^^;; 온겜넷분들두 잘못이 있지만.. 이런글이 올라온다는것두 문제가 있네여.. 방송분들두 좀더 확실하게 진행하시구 시청자분들두 좀더
긍정적인 시각으로 게임을 보셨음 좋겠네여..
02/08/28 12:24
수정 아이콘
어제 1라운드는 원래 추첨한 맵에서 겜을 했는데요. 글고 1라운드만 했다면 임성춘 선수가 2승으로 여유있게 진출확정이였습니다.

문제는 2라운드고요..
임성춘선수는 테란전을 연습한 비프로스트에서 프토전을, 계획에 없던맵인 버티고에서 테란전을 했습니다.
손승완선수는 계획에 없던 맵인 비프로스트에서 프토전, 테란전을 했습니다.
정작 김현진 선수는 is의 힘에의해 원래 추첨한 맵에서 같은 종족을 상대로 선수만 바뀐 경기를 했군요.

퍼온 글 자체가 말이 안되네요..
손승완님 힘내세요!
fighting!
02/08/28 12:3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도 손승완님의 글을 읽었는데욤 여기서도 친히 글을 써주셨네요 입장 차이란것이 이런것이구나 생각도 해봅니다 앞으로도 건승하세요
유유자적
02/08/28 12:39
수정 아이콘
이것참 누가 누구한테 화를 내야되는 상황인지.....
글쓰신분이 김현진선수가 추첨한 맵을 착각하고 있었다면 앞뒤가 맞을수 있지만, 버티고와 비프로스트가 맞다면 온게임넷에게 사과를 받아야 되는건 손승완선수가 아닌지.....
캐리어순회공
02/08/28 12:42
수정 아이콘
김현진 선수가 임성춘 선수나 손승완 선수의 입장을 고려했다면, 자신은 그나마 운이 좋았다는 걸 알았을 텐데요.(사실은 별로 운이랄 것도 없지만...임성춘 선수와 손승완 선수의 스타일이 그렇게 다르나?) 아쉽군요.
이재석
02/08/28 12:45
수정 아이콘
알아보니까 맵은 김현진 선수가 연습한 데로 진행되었어요.. 다만 선수가 바뀌었죠. 그에 비해 손승완 선수는 다른 종족과 다른 맵에서 경기를 치뤘군요 ㅡㅡ; 손승완 선수가 이의를 제기하면 모르겠는데 김현진 선수측에서 이의를 제기하는건 저로써는 이해가 잘 안되네요 ㅡㅡ;
02/08/28 12: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김현진 선수가 잘못한것은 없죠 잘못은 온게임넷에 있는 겁니다.
이런 글들이 올라온 만큼 그리고 선수에 대한 온게임넷의 대응이 본문과 같다면 그것이 더욱더 큰 문제겠지요.. 이 글의 본질은 그게 아닐런지..온게임넷의 답변이 궁금합니다. 항의 자체의 옳고 그름보다 온게임넷의 자세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02/08/28 12:51
수정 아이콘
제가 이런 댓글을 단것은 '김현진 선수측의 항의가 잘못된 것이다'로 논점이 변질되는 것 같아서 입니다. 왜 온게임넷을 탓하기 보다 김현진 선수측을 먼저 탓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벌쳐의 제왕
02/08/28 12:53
수정 아이콘
더 이상 댓글이 안달려... 이글에 실명이 언급된 사람들에게 심적으로라도 피해가 최소화됐으면 합니다.
자잘못, 진위도 중요하지만..... 일단 사람을..... 감사합니다. 꾸벅...
02/08/28 12:57
수정 아이콘
공식 적인 입장이 없다면 오히려 엄재경님의 이미지에 더 악영향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기에 더욱더 진위가 중요한 것이 아닐런지요..
02/08/28 13:0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아직도 메이저의 자존심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아님
선수들을 동반자로 생각하지 않는 것인지...... 정말 한심합니다. 온게임넷
캐리어순회공
02/08/28 13:05
수정 아이콘
이 문제의 발단은 김현진 선수가 자신의 까페에 올렸다는 글입니다. 김현진 선수의 문제제기가 있었으니까, 김선수 까페회원이 저런 글을 올렸겠죠?
02/08/28 13:09
수정 아이콘
캐리어순회공연님 제가 알기론 김현진 선수가 글을 올린게 아니라 김현진 선수 카페 운영자가 글을 올렸구요.. 그래서 김현진선수측 입장이 부각된 면도 있지요.. 그러나 그것이 김현진 선수의 잘못입니까?
02/08/28 13:02
수정 아이콘
음... 김현진 선수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많은 말들로 애매한 입장이
되어버린거 같군요...--; 손승완선수의 충고? 는.. 김현진 선수 입장에서
보면 정말.... 흠......--; 김현진 선수가 쓴 글이 아닌거 아실텐데....
선수들의 문제라기보단 온게임넷 측의 문제인듯 싶습니다..
엄재경님도 오해가 있으시다면 좋은쪽으로 빨리 푸셨음 좋겠네요..
캐리어순회공
02/08/28 13:14
수정 아이콘
김현진 선수가 자신의 다음까페에 분명히 글을 올렸습니다....letina님때문에(김현진 선수에게는 지송하지만)김선수 까페에 가입해서 확인했습니다.
02/08/28 13:16
수정 아이콘
위의 글과는 조금 다른 글이었네요 ^^ 전 이전에 가입했었구요 아래의 글이 그것때문에 올린글이지요(나름대로 조심스럽게 올렸는데 반응이 바로 있더군요) 다만 김현진 선수의 원본글에는 엄재경님에 대한 이야기는 없구요 경기 진행방식의 변화로 조금 당황했고 그로 인해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다는게 주 내용이랍니다 위의 글은 운영자분이 흥분해서 올린글로 보이네요
02/08/28 13:19
수정 아이콘
아 그럼 제가 잘못알고 있었나 보네요...그건 죄송하구요... 그런데 선수가 자신의 카페에 글을 쓰는게 잘못인가요..... 예정에 없던 경기 추가와 맵변경을 시도하는 온게임넷이 잘못인가요? 김현진 선수가 자신의 글에서 누구를 비난하지는 않은 것 같던데... 그정도로 글을 쓰면 잘못인 겁니까? 문제의 발단은 온게임넷에 있는 겁니다. 물론 김현진 선수가 아무말 안하고 문제를 덮을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것이 더 잘못된 것 아닐까요?
Dark당~
02/08/28 13:21
수정 아이콘
김현진 선수의 글이 문제될만한 글은 아니라고 보여지던데요..(저도 갑하고 봤슴다.. -_-..).. 겜 하고나서, 물론 상대가 잘하긴 했지만...생각 못했던 부분들도 있었고.. 해서 오늘은 어의없이.. 하루만에 3번이나 지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엔 잘하겠다... 그런 정도의 글인데... 비난 받을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모 위에 is에서 올리신 글도 있지만.. 운영 미숙이라는 점에선 서로의 양해가 필요 할거 같습니다..(전 사실 이곳 게시판에서 그런 내용이 오가는 건 서로에게.. 그리고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어디에서건 서로간의 양해로 감정대립없이 그냥 잘 해결이 되었으면 하네요.. -_-
이재석
02/08/28 13:24
수정 아이콘
먼저 온겜넷이나 엄재경님의 대응은 잘못 된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스케줄이 변한다면 적어도 바로 전주에 명확히 알릴 필요성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맵은 결국 김현진 선수가 원하는 두 맵에서 치루어졌고 종족도 같은 프로토스를 상대로 경기한만큼 결과에 만족하시고 다음엔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시도록 격려를 해드리는게 좋을 듯 싶네요.
02/08/28 13:2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문제로 게시판에 글이 올라오고 저 자신도 댓글을 단다는 사실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가 진지하게 논의될 수 있는 게시판은 이곳이 유일하다고 생각하고요.. 일단 문제가 드러난 이상은 이런 논의정도는 필요하고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곳의 가치가 더 있는 것이고요.. 일단 이러한 문제가 애초에 생기지 않는 것이 좋을텐데 왜 그렇게 안되는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캐리어순회공
02/08/28 13:28
수정 아이콘
음...손승완님과 is팀 관계자분께서 입장을 표명하신 이상, 이 문제가지고 더 말하고 싶진 않지만요...물론 온겜넷측에 잘못이 있다는 letina님의 말씀에는 저도 충분히 동의합니다. 하지만 김선수만큼 임선수와 손선수도 피해자라면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데, 김선수가 불만을 토로함으로써...김선수만이 피해자일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애당초 이 글을 올린 김선수 까페회원분이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죠. 게다가 김선수가 올렸다는 글을 보니, 온겜넷측에 대한 불만도 불만이지만...맵이 바뀌지 않았다면(김선수가 특히 문제삼은 경기는 임성춘 선수와의 제4경기임다) 경기 결과가 바뀔 수도 있었다고 주장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극히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02/08/28 13:29
수정 아이콘
캐리어순회공연님 쪽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02/08/28 13:55
수정 아이콘
정식리그에서 갑자기 경기수를 조절하지 않나, 선수들끼리 합의해서 맵을 바꿔서 경기를 하지않나, 참.
02/08/28 14:27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경기전날 자기가 할맵을 알지 않나, 한선수는 당일날 자기가 겜할 맵이 바뀐것을 알게 되지 않나, 참.
최임진
02/08/28 14:3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 대해서 실망입니다.
예전에 라그나로크에 대한 말들이 많을때 리그중 맵변경은 불가방침을 끝까지 고수하지 않았습니까.
융통성도 중요하겠지만 그때는 원칙을 지키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보기좋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뭡니까. 방송스케줄을 위해서는 뭐든 변경가능하다는 겁니까?
이럴꺼면 '메이저'라는 타이틀은 떼버리는게 낫겠습니다.
박현준
02/08/28 14:33
수정 아이콘
어제 그 자리에 있었던 저로서는, 이상한 내용이 많네요..
시작하기전, 성춘이가 맵을 모르겠다.. 2경기를 하게된다..
란 것을 통보받지 못했다는 얘기를 했을때 엄재경님은 분명히
이건 온게임넷 측의 잘못이 분명하다. 란 말씀을 하셨습니다.
적어도 저희 앞에서는 말이죠. 만약 엄재경님이 그런말을 하셨다면
그에 상응하는 이유가 있어서 이겠죠.
체스터
02/08/28 15:02
수정 아이콘
제 글은 삭제 했습니다.
02/08/28 15:08
수정 아이콘
제 글도 삭제 하죠..
체스터
02/08/28 15:12
수정 아이콘
저질이라고 쓴 것은 죄송합니다. 단지 제가 생각하기엔, 비프로스트와 개마고원을 제외한 다른 맵에서 할 수 있는데도 비프로스트를 요구한 것이 자팀 선수를 위한, 타 선수의 입장을 배제한 행위였기에 잘못이라고 봅니다. 여러 사람이 요구하는데 아직 어린 손선수가 무엇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강요하지 않았어도 강요나 다름없었다 생각합니다.
체스터
02/08/28 15:01
수정 아이콘
음...알겠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방송사가 대회 운영을 주관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것과, IS팀이 프로선수들을 위한 구단이라면, 공정함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꺼러지
02/08/28 15:14
수정 아이콘
위의 최임진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원칙을 지키는 온게임넷이 되었으면 합니다. 만약 어제 2라운드까지 결판 안 났으면 담주에는 방송편성을 위해 A조 3경기,B조 3경기 한다고 하셨겠죠? 아니 또 무한 승부~ 스타리그 8강에서 재경기 나오면 무슨 핑계를 대서 소리소문없이 금요일편성하시겠죠? 제가 하는 말이 틀릴수도 있지만 지금의 융통성(?) 있는 온겜넷에선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이번 문제만 하더라도 미리미리 방송사의 방송시간까지 생각했더라면 생기지도 않았을 문제를 ...
마음대로 편성덕에 요즘엔 스타리그도 게이머 친선초청전으로 헷갈리는 경우가 간혹 있네요...온겜넷의 입장을 들어보고 싶네요.
02/08/28 15:1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적어도 한쪽은 피해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물론 그 책임은 온게임넷에 있었고요 is팀도 그런 면을 생각했을 겁니다. 그리고 비프로스트는 원래 선정된 맵이었고 손선수께서도 연습을 어느정도는 하셨겠죠. 그러나 김선수는 개마고원에서 연습을 안했을 겁니다. 당연히 is팀은 불리하다고 생각했겠죠. 우선 결단은 내리신 손선수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지헌
02/08/28 15:27
수정 아이콘
물론 온게임넷 측의 잘못이지만
김현진선수가 피해본건 없지않나요??연습했던 맵에서 종족은 같지만 선만 바뀐건데..
오히려 임성춘선수나 손승완선수가 더 피해를 많이 입은것같은데..
제가 상황을 잘못 이해했나요?
목마른땅
02/08/28 15:27
수정 아이콘
음,,, 입장이니 잘못이니를 따지는 것보다는, 상처받은 사람들이 서로의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대화하는 것이 먼저일 듯.. 개인적으로는 손짱님의 의연한 태도가 멋져 보이는 군요,
02/08/28 15:29
수정 아이콘
위의 글에 보시면 김현진 선수 스스로는 피해라고 직접적으로 말한적이 없답니다 다만 경기후에 이런저런 게임 외적인 영향으로 멋진 게임을 보여주지 못한점이 아쉽다고 했으며 그글이 와전이 되고 또한 김현진님 카페 운영자분이 조금 흥분한 상태에서 글을 올리신것이 온게임넷 게시판으로도 넘어가면서 일이 이렇게 되고 말았네요
김정성
02/08/28 15:30
수정 아이콘
우선은 화요일 첼리리 A그룹 1위결정전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밑에 글을 읽으면서 오해하는 분들께 말하고 싶은 부분은

1. 임성춘, 손짱, 김현진 이 세 선수들하고 아무련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2. 이건 온게임넷 첼린지 운영팀하고 선수들하고 문제일뿐..
3. 경기일정과 맵, 상대는 온게임넷리그에서 미리 공지하며 그대로 진행되는
것이 맞음

문제는 온게임넷 운영팀에서 방송관계상 1라운드만 하기로 했던 약속을 너무
짧은 시간상으로 2라운드까지 하기로 그 전날에 통보했으며(당연히 선수들은
2라운드에 대한 준비를 못하겠죠) 맵에대해서 김현진 선수는 자신이 알고 있던
이 맵에서 이 선수와 한다는 사실이 당일날 변경되었다는 것이죠

그럼 여기서 우선 김현진게이머 입장에서 온게임넷 운영팀에 항의 하는것이 문제가 되는가라는 의문이 드네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당연히 문제될것이 없으며, 오히려 항의를 하지 않는것이 문제라 생각합니다. 경기 결과의 유불리는 떠나서 사전에 통보없이 변경된
변수에 대해 선수들만 책임을 지라는 것은 온게임넷운영의 실수이며 과실이라는
생각은 분명합니다.( 여기서 임성춘 , 손짱님, 김현진 선수에 각자 유불리는 없었다는것이 맞습니다) 단지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게이머들은 사전통보된 상대선수와 맵을 미리 알고 거기에 대해서 자신이 할수 있는 가장 멋진겜을 보여주고 그 결과에 승복하는 것입니다.
그럴려면 상대선수와 맵에 대해 미리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 자신이 피나는 노력과 연습을 하고 방송 당일날 긴장감을 최대한 해소하며 자신의 전술과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 의무이며 시청자도 그런 겜을 보고 싶은 것이죠.

이런 의미에서 온게임넷측이 요번 첼린지리그 1위결정전에서 보여준 태도는 상당히 무책임하며 어떤 선수든 충분희 강력한 항의를 할수 있으며 해야 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온게임넷에서 다음부터 이런 즉흥적 결정이 회의와 숙고끝에 미리 공지해서 이런일이 없었으면 하며, 이번사태에 대해서 분명이 자신들의 과실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엄재경 해설위원이 화를 낸것에 대해선 이해하는 부분과 잘못되었다는 부분이 갈려집니다.

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람으로써 그 프로그램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따라서 김현진선수와 이지감독이 변경된 상황에 대해 항의 하는 모습을 본 엄재경씨는 당연히 화가 났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엄재경씨가 김현진게이머 보다 나이가 많을 것이고 이즈감독보다 나이가 많은지 아니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공인으로써 윽박지르느 모습보다 이해시키고 합의하는 과정없이 상사가 부하를 보듯 그렇게 윽박지른 모습은 분명 엄재경씨의 상황을 이해가 되더라도 공인으로써 분명 사과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분명 여기에는 선수들 사이에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피해를 봤으면 선수들 다 본것이지 누구는 유리했고 누구는 불리했고 하는 그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단지 온게임넷 운영팀에서 벌어지는 3류같은 모습은 no1. game channel 로 자부하는 회사로써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글고 엄재경씨도 자신이 공인으로써 시청자들한테 보여지는 만큼 처신에 대해서
멋진 사람이 되시길.
커피우유
02/08/28 15:43
수정 아이콘
너무 비판 일색이군요.
저는 양측 모두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판단 중 서로 오해가 있었을 거라 생각 됩니다.
원래 어제 경기는 3경기 였고 둘중 한분이 2승을 한다면 3경기만 하고 그날 생방은 끝나는 거였겠죠.
팬들의 입장에서 하루 3경기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죠.
뭐 1승1패의 동률이 나와 재경기를 갖는 다는 것을 100% 보장 할 수 없기 때문에 재경기의 확률이 그래도 적은 한명과 2경기씩 하는 것이 온게임넷 측에서는 팬들을 위해서는 조금 더 현명한 선택이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경기를 같은 맵에서 반복하면 팬들이 지루하게 여길 수 있기 때문에 맵을 하나씩 당긴 것으로 보이구요.
온게임넷 측이 팬들을 너무 생각한 나머지 선수들에 대한 배려가 조금 소홀 했던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그리고 엄재경님 께서 화를 내신 부분도 이해가 가는 것이 정작 연습했던 맵에서 종족이 바뀐 프로토스 선수들이 아닌 올 플로토스 전만 연습하신 김현진 선수 측에서 강한 항의를 했고 그것에 생방송을 진행 중인 엄재경 해설 위원 께서 발끈 하신 거겠죠.
뭐 서로 평상시엔 형동생 하는 친한 사이인데 그럴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는 막말 하는 것으로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친한 사이에 '야 임마 좀 ..하면 안되냐 짜샤?'(엄재경 해설위원이 그랬다는 건 아님)그랬다면 이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정작 당사자들은 별 문제 없이 넘어 갈 수 있는 문제를 제 3자들이 너무 확대 해석 해서 문제를 크게 만들고 있지 않나 생각 됩니다.
김현진 선수야 3판이나 져서 까페 회원들에게 좋은 모습 못보여 드려 죄송하다,오늘 대회 운영이 조금 생각 밖이였지만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 정도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아는데 김현진 까페 운영자께서 선수를 사랑하는 마음에 조금 오버를 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뭐 제 생각에는 공식적인 사과 같은 것은 필요 없구요 당사자들 끼리 오해가 있었으면 서로 푸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로 조금씩만 이해 하자구요^^
02/08/28 15:46
수정 아이콘
본 글의 내용을 고려하여 토론 게시판으로 옯겼습니다.
02/08/28 16:10
수정 아이콘
상황을 알고 싶어서 글을 읽어봤는데, 오히려 너무 많은 댓글로 인해 머리가 더 복잡해져버렸네요...
대충이나마 이해는 합니다만, 솔직히 어느 두구 한분 탓하긴 정말 어렵군요... 선수들은 선수들대로, 감독은 감독대로, 온겜넷은 온겜넷대로, 엄재경님은 엄재경님대로~~ 각각의 입장이 있을터인데,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음 좋겠네요..
게임방송사와 구단간의 문제가 이번 한번만 있었던 거는 아니잖아요.. 이번이 해결된다고 해서 다음번에 또 생기지 말란 법도 없는데~,..
에휴, 하여간 잘해결되었음 하네요..
02/08/28 16:10
수정 아이콘
여러 내용과 글을 보면 당연한 사실은 잘못은 온겜넷에 조금은 즉흥적인 진행과 여기에 혼란을 겪은 상황들 그리고 플겜머에겐 잘못이 없다는 것입니다.일단 메이져 대회라는 명색에 어울리게 치밀하게 준비를 못한것이 큰 잘못이겠구요.
하지만 이 펀글에 대해선 상당히 불만입니다.이글을 보면 일방적으로 김현진 선수가 당했다고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우리 김현진 선수가 하루에 4경기를 하는걸 몰라서 다른 두 경기를 제대로 준비 하지 못해서 졌다고 밖에 이해가 안 됩니다.첨에 글을 볼때는 저 조차도 임성춘 선수가 1등 한건 운이 좋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하지만 똑 같이 피해를 본건 다른 2명도 같았고 오히려 가장 피를 본건 손승완 선수죠.김현진 선수는 손짱군에 배려의 자세로 사전에 없는 겜을 했으나 어차피 같은 플토에 연습한 맵을 하지 않앗습니까?김현진 선수 팬분의 자신의 선수를 좋아하는 맘은 알겠으나 같이 피해본 선수들은 그렇게 흥분 안 하는데 제3자가 자기 주관에 의해서 그런글을 올렸다는게 심히 유감스럽군요.
그리고 엄재경님도 이해가 됩니다.커피우유님 말씀처럼 엄재경님은 어차피 방송에서 해설을 하셔야 되는데 일단 선수들에겐 미안한 맘을 가지셨겠지만 is팀 혼자 그다지 불리한 상황이 아닌데 격렬한 항의를 했다면 저도 화가 났을껍니다.생방 시간은 다가오는데 종족과 맵이 바뀐선수는 그냥 겜을 하려 하는데 종족과 맵에는 영향이 없고 선수만 바뀐 선수가 생방을 펑크 내려고 한다면 저 역시도 화가 났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안정훈
02/08/28 16:38
수정 아이콘
이번 일에서 가장 불미스럽다고 느껴지는 것은 IS팀의 대응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글로 미루어보아 다른 선수들의 임장도 김현진 선수와 하등 다를것이 없는 가운데 마지막경기 맵을 바꾼것은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물론 손승완 선수가 이해하고 넘어갔으니 제 삼자가 왈가왈부 할일은 아니나 그때의 분위기상 손승완 선수가 양보를 한것이지 마음에 내켜서 한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경기 전날 온게임넷에서 세 선수들에게 혹은 그들의 관계자에게 경기가 늘어난 것을 알려주었다는데 IS팀의 관계자는 말을 어떻게 들었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자신이 잘못 알아들을것 같으면 물어보던지 하지도 않고 잘못된 정보를 김현진 선수에게 주고 경기날 맵이 3개인것을 몰랐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정말 의문이 듭니다. 세선수들중에 외 유독 IS측만 말을 제대로 못알아 듯고 자신의 선수에게 잘못 전했는지 또 잘못 전했으면 그것은 전한 IS관계자의 잘못이지 온게임넷 관계자는 왜 물고 늘어지는지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잘못 들어서 자신의 선수에게 잘못전해주어 김현진 선수가 경기당일 3개의 맵에서 해야한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 온게임넷 측의 잘못입니까?
물론 경기수를 3경기에서 6경기로 늘리기는 했지만 이것의 영향은 세 선수 모두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원래 글 안쓰려고 했는데 IS관계자인듯한 분이 쓴글을 보고 화가 좀 나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온게임넷 입장에서는 분명이 전날 알려주었는데 IS에서는 제대로 못알아들었다고(자기들 잘못아닌가? -_-) 생방송을 해야하는데 못하겠다고 배째분위기로 나오면 방송하는 어느 누가 화가 안나겠습니까? 거기다 자기에게 유리하게 맵을 바꾸질 않나...
맵에 대해서 더 민감하게 반응해야할 선수들이 가만히 있는데(맵별로 상대할 종족이 바뀌었으므로 더 화가 나야 정상이죠) 상대적으로 상대하는 사람만 바뀐사람이 더 열을 내니 정말 보기 않좋습니다.
02/08/28 16:49
수정 아이콘
'온겜넷이 규정을 갑자기 바꿨다 -> 선수들이 준비한것 이상을 해야되어 당혹스러웠다 -> 항의를 했는데 엄재경씨는 도리어 윽박을 질렀다 -> 온겜넷의 잘못이다' 라면 충분히 납득을 하겠지만 위의 글에서처럼 '온겜넷이 맵을 바꿔 김진환선수가 졌다 -> 맵이 바뀌어서 졌기때문에 억울해서 항의했다 -> 엄재경씨가 도리어 화를냈다 -> 온겜넷의 잘못된 방침때문에 졌다' 라고 하는것은 털끝만큼도 설득력이 없습니다. 엄재경씨가 화를냈다면 도리어 그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임성춘선수 손승완선수도 똑같은 조건에서 게임을 했는데 패인을 갑자기 바뀐 맵으로 돌리다니요. 전혀 설득력이 없지요. 글의 내용으로 보아 김진환선수의 팬되시는분은 손승완선수와 임성춘선수는 먼저 맵을 알고 김진환선수만 모르는 불리한 상황에서 게임을 진행한것으로 알았기때문에 저런글을 남긴듯합니다. 팬으로써는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손승완선수와 박현준선수의 글에서 볼수있듯 두선수 모두 맵이 바뀐것을 당일날 알았고 결국 모두 동일한 조건에서 경기에 임한것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대체 누구의 잘못일까요? 온게임넷은 아닙니다. 방송도 사람이 하는일. 오류가 생길수도 있겠지요. 온게임넷의 잘못으로 만일 김진환 선수'혼자만'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루었다면 확실히 짚고넘어가야겠지만 우선 가장 중요한 경기는 일정이 갑자기 변경되었어도 어쨌든 정정당당한 환경에서 치루어졌고 그것을 잘 방송했습니다. 어떠한 갑작스런 오류로 맵을 갑자기 바뀌고 경기수를 늘려 프로게이머들에게 부담을 준것은 온겜넷과 소속사, 선수들이 함께 논의해서 수정해나가야할 부분이지 관객들이 신경쓸일은 못됩니다. 결국 잘못은 IS팀 감독에게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어차피 공정한 상황에서 펼쳐진 경기였는데 결과를 승복하지 못하고 갑자기 바뀐 맵을 탓하는것은 절대 용납할수 없습니다. 엄재경씨가 화를낸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02/08/28 16:56
수정 아이콘
이거 분위기가 이상하군요 참고로 저는 is랑 상관없습니다.ㅡ.ㅡ;;
일단 지금까지의 글들로 들어난 사실은
1. 맵은 원래 두가지였는데, 경기 전날 3가지로 바뀌었다.
2. 손승완선수는 그 사실을 게임전날 알았고, 김현진 선수는 당일 저녁에 알았다
3. is팀의 항의는 경기 전에 일어났다
이거 세가지는 제가 사실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오류가 있다면 지적해 주세요

이 사실로 볼 때 is팀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대응이라고 생각됩니다만은??
그냥 그대로 했어도 절대 공평한 승부는 아니었습니다.
02/08/28 16:57
수정 아이콘
김현진 선수의 경기맵도 바뀌었습니다. 원래는 비프로스트, 버티고였는데 갑자기 개마고원이 튀어나왔죠.
02/08/28 16:58
수정 아이콘
kaus님
바뀌어서 졌기때문에 억울해서 항의했다 -> 엄재경씨가 도리어 화를냈다 -> 온겜넷의 잘못된 방침때문에 졌다'
이부분은 잘못아신 겁니다.
체스터
02/08/28 16:59
수정 아이콘
음, 그런 것은 아닌 것 같구요. IS팀 감독님이 지고 나서 맵 때문이었다고 항의한 것은 아닙니다. 정리하면, 손선수 vs 김선수 게임 전에 맵이 변경되었고, 엄재경 해설위원께선 그 사실을 모르고 계셔서 방송 때 개마고원이 맵이라고 해설하셨구요. 방송 마치고 엄위원께서 맵이 갑자기 변경된 것에 대해 흥분해서 IS팀에 화를 냈고, IS팀에선 그냥 물러 난 것이죠. 결국, 원칙없는 진행으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이었네요. 방송사 직원 분들이 격무에 시달리다 보니 일처리가 미숙했나 봅니다.
02/08/28 17:08
수정 아이콘
letina 님 김진환 선수의 팬분이 위의 글을 올리게된 동기는 그 글에 나와있듯이 IS감독이 엄재경씨에게 항의하는 모습을보고 김진환선수 혼자만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룬것으로 '추측' 했기때문입니다. 김진환 선수혼자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루어서 졌고 팬으로써 억울하기때문에 저런글을 올리게된것입니다. 팬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IS 감독이 항의한 내막은 자세히 모르겠습니다만 위글에서 엄재경씨가 '선수면 선수 답게 맵과 는 상관없이 플레이를 해야지' 라고 소리를 지른데서 짐작한것이죠.
이재석
02/08/28 17:10
수정 아이콘
kaus 님 김진환 선수가 김현진 선수의 실명인가요? ㅡㅡ;; 아니면 별명인가요? 그냥 읽다가 김진환 선수라고 계속 쓰셔서....
김평수
02/08/28 17:12
수정 아이콘
음냐냐...-_-김현진선수가 항의할 이유가 없지 않나...오히려 임성춘선수나 손승완선수가 항의를 해야대는..;;김현진선수는 자기가 뽑은맵에서 모두 했자남...연습은 두맵에서만 했대니까 문제될것이 전혀 없그.. 정작 하나드 모르던 임성춘선수나 손승완선수가 항의해야될 판 아닌가여..?
02/08/28 17:15
수정 아이콘
헉 오타입니다. 잘 모르는 선수라 계속 이름을 잘못적다니 이런 ㅡ,.ㅡ 죄송합니다
02/08/28 17:16
수정 아이콘
모든 선수가 다 불리한 상황이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항의의 내막을 모르시면서 추측->사실로 생각하시고 단정을 지으시면 역시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수면 선수 답게 맵과 는 상관없이 플레이를 해야지' 이 말도 절대 옳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미 약속된 맵은 바뀌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김현진 선수의 입장에서는 '당일 저녁'에 맵이 바뀌는데 그 어느 선수가 항의를 안할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저런 문장으로 선수를 질책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죠. 저런 상황이라면 '어느 선수'라도 항의합니다.
02/08/28 17:19
수정 아이콘
김평수 님 '항의'는 게임전에 제기되었고 그 항의 때문에 맵이 바뀐겁니다. 원래원래 맵:비프로스트->경기당일 바뀐맵(김선수가 안 시점에서) :개마고원->항의로 바뀐맵:비프로스트 가 된거죠
커피우유
02/08/28 17:21
수정 아이콘
더이상 제 3자의 입장에서 잘못된 추측으로 당사자들을 곤란하게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금 여기에 올라오고 있는 댓글을 당사자들이 보면 '참 사람들... 우린 별일도 아닛 것을 자기들 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있네..껄껄껄^^' 라고 생각 할 것 같네요.
방송국은 시청자들을 더 생각하고 감독은 선수를 더 생각하고 해설자는 생방을 더 생각하고 하는 작은 생각의 차이에서 온 해프닝이였으니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맙시당^^;;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 문제인 것을...
김평수
02/08/28 17:27
수정 아이콘
idealspace 님의 의견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효~letina님의 의견도 잘 읽어보았어효~ 근데 제가 pgr초보라 그런디 idealspace님은 어떤분이시져..? 글보니 is랑 관련이 된 것 같은디.. 감독이신가..?음냐냐..암튼 그냥 하나의 해프닝인 것 같슴돠~
임성춘
02/08/28 17:36
수정 아이콘
저는 월요일 저녁에 온게임넷측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화요일에 한명의 상대와 2게임씩 ,즉 한 선수당 4게임을 치루는
방식으로 하면 어떻겠냐구요.
저는 다른 사람들 의견에 따르겠다고 하고 결정이 되면 연락해달라
했습니다.
화요일 아침 8시까지 게임을 하고 있었으나 전화는 오지 않았고
오후에 일어나서 메가웹을 갔습니다.
메가웹에서 1,2라운드로 경기를 한다는 소릴들었으며 화요일 아침에야
결정이 됬다고 하더군요.
2라운드 대진표를 대충 보니 손승완선수와 비프로스트,김현진선수와
네오버티고 였습니다.
그리고 혹시 2명의 선수가 동률이 나올수도 있었기에 온게임넷쪽에서
7번째 경기맵을 추첨해놨었습니다.
7번째 경기맵은 네오 버티고였지요.
어차피 손승완선수나 저나 김현진선수 다 같이 충분한 연습을
하지 못한상태였다는 것이고 오히려 김현진 선수는 오로지
2곳의 맵에서 프로토스와의 경기만을 생각하면 되었으므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것이 아닌지요?
02/08/28 17:38
수정 아이콘
성춘님께서도 약간의 오해가 있으셨던듯 하네요 김현진선수의 직접적인 입장 표명은 아니랍니다 선수간에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__)
김평수
02/08/28 17:39
수정 아이콘
오옷! 성춘이형님이닷~~ --+ 김동수-임성춘-박정석 세계최강 3TosS~
김평수
02/08/28 17:41
수정 아이콘
음냐냐 해프닝이래여~해프닝! 글구 김현진선수나 is 팀두 그런해프닝땜시 삐지지(?) 마세여..듀얼토너먼트도 남았는데...뭐..
02/08/28 17:43
수정 아이콘
임성춘님 반갑습니다. 임성춘님의 말씀을 보면 역시 김현진 선수가 맵에 대한 정보를 잘못 알고 있었던 것 같군요... 온게임넷에서 연락을 잘못한건지 아니면 이즈팀에서 이해를 잘못했던지 둘중 하나겠군요.. 역시 온게임넷의 답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래는 세가지 맵이였는데 김선수가 두가지맵에의 경기만을 생각하면 된다니요? 역시 개마고원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은 임성춘 선수도 몰랐었나 보네요...
02/08/28 17:52
수정 아이콘
idealspace님의 리플을 다시 읽어 봤습니다.

제가 이해가 안가던 부분은 이부분이였습니다.
" 그리고 손승완선수는 전날알았지만 김현진선수는 그자리에서 알았기에 "
<- 어떻게 팀에 소속된 선수가 당일날 맵이 바뀐것을 그자리에서 알았을까 그리고 손승완선수는 그전날 알고 있었을까?

답은 글안에 있었습니다.
" 목요일 저녘무렵에 게임엔 컴패니에서 다음날 경기에대한 변경상황을 연락을 했고 우리팀 모감독이 그소리에 지금와서 그렇게 하면 안되지 안습니까 그냥 원래 계획대로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날밤 늦게 온게임넷 모피디님이 저에게 직접 전화를 하셔서 생방인데 편성 시간도 있고 해서 합해서 6게임을 진행해야 시간이 어느정도 맞을것 같다는 말에 저는 맵을 문의하고 같은맵에서 경기를 한다고 하셔서 그렇다면 알았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저희감독과 김현진 선수에게 2게임씩(한선수와) 하라고 전달을 했습니다."
<- 손승완선수는 게임앤 컴퍼니로 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IS측은 모 감독님덕택에 뒤늦게 온게임넷 pd분에게 맵을 문의 했습니다.

결국 이번 사건도 온게임넷과 IS의 커뮤니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긴 일이었군요. 임테란과 왕중왕전 맵결정, 이윤열사태, 이번 김현진선수일까지 벌써 3번째죠.. 결과론적으로 피해는 IS 선수들의 몫이 됬습니다.
김태주
02/08/28 17:56
수정 아이콘
자게에 엄재경님이 쓴 글이 있더군요..
그 글도 한번들 보시길..
로베르트
02/08/28 20:0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나 이즈팀이나 조금만 양보를 했다면 쉽게 풀릴 문제인데 좀더 유연하게 생각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여.
근데 요즘 온게임넷이랑 이즈랑 충돌이 많은듯 하네여.
미소천사
02/08/28 20:44
수정 아이콘
물론 이 글이 김현진선수가 직접적인 입장 표명을 한건 아니지만
김현진 선수보다 심했떤 임성춘,손승완선수는 가만히 있는데
김현진 선수가 왜 게임을 못하겠따고 한건지..
02/08/28 23:10
수정 아이콘
미소천사님... 왜 김현진 선수가 이의를 제기하면 안돼죠?
내가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불이익을 같이 아니면 조금더 당한 사람이 가만히 있다고 해서 이의를 제기하면 안되나요?
안정훈
02/08/29 00:40
수정 아이콘
뽕뽕님 엄재경님이 화난 이유중에 하나가 그것이 라고생각되네요 자신에게 유리할때는 가만히 있다가 자신이 불리하니 이의 제기...
이의 제기를 하면 안되는 것이 아니라 달면 삼키고 쓰면 밷는 태도가 문제였던 것이죠. 김현진 선수가 위쪽 글에 자신도 임선춘 선수와 두번째 경기를 할때 네오버티고인것을 몰라서 당황했었다곤하지만 이미 네오 버티고에서 플토상대로 연습을 했었고 또 게임까지 했던 상황에서 별 문제 없다고 느꼈으니 그냥했겠죠. 그리고 만일 문제라고 느꼈더라고 이 경기를 안했으면 모를까 이미 이러한 유리한 경기를 한 상태에서 다음 경기의 맵이 자신이 연습안한 맵이라는 이유로 생방송 경기 보이콧에 동참했다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할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김현진 선수의 해명글을 보아 많은 부분 이해를 한다고 해도 이의를 제기한것은 이러한 상황상 옳다고 보긴 무리겠죠.
아무튼 모두들 오해가 풀리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안정훈
02/08/29 01: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경기할 맵을 몰랐다는 것도 이해가 안뇌는 부분중의 하나네요 박현준님이 쓰셧던 글을 보면 임성춘 선수가 경기 전에 네오버티고에서 테란과 경기한다는 것을 듣고 어떻게 여기서 테란과 상대할지를 상의 하며 걱정하더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것을 보면 바로 전이라도 알려주었다는 것인데 왜 김현진 선수 혼자 경기에 들어가서야 5경기와 6경기 모두 자리에 않아서야 맵을 알았다고 하는지 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만...
하지만 이제 진정분위기이니 이러한 의혹은 그냥 남겨두는것이 좋겠죠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고 따지는 것도 지금에 와서는 별 의미 없을듯 합니다.
그냥 원활히 당사자들의 감정적 문제가 수습되기를 바랄뿐이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김현진 선수측에 잘못이 있으면 있었지 잘한점은 없다는 것이겠죠. 별 의미야 없습니다만...
02/08/29 04:05
수정 아이콘
별 의미가 없다뇨.. 잘못이 있으면 있었지 잘한점은 없다뇨...
오해가 풀리길 바라신다면서 마지막 멘트를 그렇게 장식하시네요..
김현진 선수 잘한것두 없지만 잘못하신 것두 없습니다. 별 의미야 없겠지만요.......
안정훈
02/08/29 09:03
수정 아이콘
제 글에서 별의미가 없다는 김현진 선수의 행동이 잘한것이 었든 잘못된 것이 었든 그것을 가리는 것이 그렇게 의미가 있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사태가 이미 진정국면으로 들어갔는데 잘 잘못을 가리는것에 그리 큰 의미를 두어 모두를 힘들게 할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한줄을 넣은 이유는 뽕뽕님의 글에 김현진선수의 행동에 추호도 잘못된점이 없다고 말하는 듯한 인상을 받아서 그것은 아닌것 같다는 것을 은연중 말한것 뿐입니다. 그리고 저는 분명 뽕뽕님의 글을 읽고 왜 김현진 선수가 이의를 제기한 것이 그리 옳은 행동이 아니었는가에 대하여 이미 글을 남겼습니다. 그 글에 왜 그 상황에서의 이의 제기가 결코 옳은 행동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을 나름대로 설명은 했는 데 제대로 전달이 안되었나 보네요.
그리고 전체글에 이어지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앞의 내용은 생각지도 않고 하나의 문장에만 집착하여 물고 늘어지는(?) 식의 답글은 좀 의외였습니다. 긴글로 써보았자 김현진 선수의 나쁘다면 나쁜일을 또 들추어 내는것 같아 별로 내키지 않습니다. 잘못이 있었으면 있었지 잘한점은 없다는 저의 글에 대한 이유는 이미 첫번째 답글에 나와있다고 생각하고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김현진 님께 악감정이 있어서 글을 쓰는것은 아니니 그점은 믿으셔도 될듯합니다.
다만 이번일에 있어 온게임넷을 제외한 모두가 피해자라 할수있지만 그 피해자들중 가장 피해를 본것은 김현진선수가 아닌 임성춘선수나 손승완선수 그리고 엄재경님이라는 것은 아셔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안정훈
02/08/29 09:08
수정 아이콘
첫줄에 "것이" 라는 두글자가 빠져있네요.
"제글에서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은 김현진 선수의.... " 리고 해야 정확한 의미가 전달이 될것 같아 글남깁니다. 문맥상 알수도 있지만 혹시 잘못 이해하실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그럼 좋은 하루되시길...
02/08/29 15:00
수정 아이콘
정훈님.... 김현진 선수의 행동이 잘한것이었든 잘못된 것이었든 그것을 가리는 것이 그렇게 의미가 있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마지막까지 잘한게 없다.... 다른 선수와 엄재경님이 피해자다 이렇게 말씀하시나요?
지금 와서 잘잘못을 가리는 일이 중요하지 않다면 이제는 묻어두셔야죠... 앞의 내용 생각지도 않고 하나의 문장에만 집착한적 없습니다. 오히려 앞의 내용 보고 글을 쓴거죠....어젯밤에 위의 현진님의 글에 마지막으로 남기신 댓글(지금은 다른 분들도 글을 쓰셔서.. 마지막이 아니지만요)을 보면 다 이제 그만하고 이해하고 넘어가잔 분위기인데 정훈님은... 끝까지 이 문제를 현진님에 대한 의문점으로만 촛점을 맞춰서 ( 모... 비난하려는 의도는 없다.. 직접 댓글을 달아주시지 않아야 하지 않겠냐?) 말씀하시니 제 생각엔 비난 하려는 의도가 과연 없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더군요... 그러다 보니 마지막 멘트에만 물고 늘어지는 그런 인상을 드리고 말았네요,,,, 하지만 정훈님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 이건 누가 가장 많이 피해를 봤나를 따질 문제가 아닙니다. 저도 어제 낮엔 잠깐 흥분해서 전후 사정도 모르고 온게임넷을 비난 했지만 이제는 모두에게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꼭 그렇게 누가 피해를 더 많이 입었냐를 따지신다면... 저도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그냥 가만히 있겠습니다.
안정훈
02/08/29 18:26
수정 아이콘
뽕뽕님 제 글을 제대로 못 이해하신 것같아 글 남깁니다. 전 온게임넷을 제외한 모두가 피해자이며 그 피해자중 가장 피해를 본것은 김현진 선수가 아닌 임성춘 성수나 손승완 선수 그리고 엄재경님이라고 썼지 김현진 선수가 피해자가 아니라고 말한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 잘못을 가려 비난을 하자는 것이 아니고 사실은 사실대로 파악하여 알고는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김현진 선수가 잘못한 점을 이야기한것이고요 잘못했다고 해서 비난을 하자는 목적이 아니었음은 글을 읽어 보셨다면 아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이 문제에 대해 확대하고 싶지도 않고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잘못한것은 잘못한것이고 그것으로 끝내자는 것인데 잘못한것 까지도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은 개인적으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더 피해를 입었냐를 따진다고 하셨는데 전 그런것을 크게 따지진 않았습니다. 제가 그것을 언급한 이유는 김현진 선수가 가장 큰 피해자다 라는 다소 이해할수 없는 어조의 글들이 있엇기에 거기에 맞게 쓴것이고 제 입장에서 김현진 선수가 한 잘못을 하나 꼽자면 자신의 이익 또는 편의를 위해 다른 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행동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김현진 선수가 잘못을 했으면 했지 잘한점은 없다고 쓴 이유입니다. 자신이 개마고원맵에서 연습을 안했다면 상대인 손승완선수역시 마찬가지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입장만을 밀어부쳐 자신의 피해는 없애고 그피해를 상대방에게 전가했다는 것이죠.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김현진 선수가 잘못했다고 느끼는 점의 가장 큰요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김현진 선수를 비난하거나 하는것은 아닙니다. 물론 처음에는 화가 좀 났지만 (제가 인간성이 별로 라고 생각되어지는 사람을 좀 싫어합니다. 보이콧 소동도 그렇고 자신은 피해를 안보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려고 했다고 생각되어지는 행동을 했으니.. ) 원래 이런글은 안쓰려고 했는 데 쓰다보니 이렇게 흘러갔네요 ㅡ.ㅡ;
아무튼 다 끝난 일이고 저도 김현진 선수에대해 별로 안좋은 감정 없습니다. 어린사람이 갑자기 일에 부딛쳐 그것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서 생신 실수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이 전혀 없다는 식의 글들을 보니 저도 모르게 불끈!! 해서...
이미 온게임넷의 사과문도 나왔고 저도 이문제에 대해 더이상 왈가왈부할 필요를 느끼지 않으며 또 누군가가 비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사실은 사실대로 수용할줄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할뿐이죠.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한 글은 쓰지 않을 것입니다.

뽕뽕님 좋은 하루되시길 바라며 김현진 선수도 앞으로 임요환선수 못지않은 멋진 선수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안정훈
02/08/29 18:32
수정 아이콘
혹시 또 오해의 글이 올라올까봐 쓰는데 위에서 손승완 선수또한 같은 입장이었다는 것은 김현진 선수측의 주장에 의해 맵이 개마고원에서 비프로스트로 바뀌어 경기를 하였을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결국 비프로스트에서 경기를 하게 되었고요. 손승완 선수역시 경기장에 오기전까진 임성춘 선수와의 개마고원맵과 김현진 선수와의 네오 버티고맵만을 연습하고 왔을테니까요. 그리고 비프로스트를 손승완선수가 하자고 하지 않았느냐를 말을 하실지도 몰라 미리 대답하면 이미 손승완 선수는 네오 버디고에서 김현진 선수와 경기를 가졌고 개마고원은 상대가 절대로 안된다고 하니 결국 비프로스트를 선택할수밖에 없엇다고 생각됩니다.
우명하
02/09/10 14:55
수정 아이콘
손승완 선수, 어려운 시기일텐데 정말 멋있습니다.

프로라... 오히려 나이든 제가 한수 배우고 갑니다. 손짱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7 온겜넷 공식 공지. [5] 이재석6810 02/08/29 6810
165 안녕하세요 장미영 입니다 [32] 장미영6919 02/08/29 6919
163 [챌린지 리그] 감추어진 과실, pgr21... [10] 목마른땅5827 02/08/29 5827
162 이번 기회에 꼭 집고 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3] 신종국3770 02/08/28 3770
159 (챌린지리그)지금 중요한건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는게 아닌거 같은데요 [8] 염정윤4721 02/08/28 4721
158 오해가 많으시네요 [43] 김현진6048 02/08/28 6048
156 어제의 챌린지 리그. [32] 엄재경7125 02/08/28 7125
157 [re] 어제의 챌린지 리그. [35] 장미영6086 02/08/28 6086
155 메이져리그 우승자 예상 폴! [13] 이재석4054 02/08/28 4054
154 이번 김현진선수의 일에 대해서... 이현규4392 02/08/28 4392
153 어제 첼린지 리그에서.. [83] kiki836766 02/08/28 6766
152 프로토스의 자존심 - 하이템플러 [4] 발업템플러4569 02/08/28 4569
151 프로토스 패치에 관해서 [1] 이상현4222 02/08/28 4222
150 패치에 의존한다는 건 추하지만.. [19] 라시드3844 02/08/27 3844
149 플토에 대해 말들이 많네요. [5] wook983956 02/08/27 3956
148 [데이터 마이닝] 종족간 불균형 현황 2 [6] 체스터5024 02/08/27 5024
147 [데이터 마이닝] 종족간 불균형 현황 [4] 체스터4559 02/08/27 4559
146 한가지 재미있는것... [6] 3918 02/08/27 3918
145 제가 생각하는 플토의 가장 필요한점 [11] KABUKI3745 02/08/27 3745
144 스톰 데미지 128복구는 필히 되야 합니다 [85] 리치_질럿6690 02/08/26 6690
143 이번 패치 밸런스 문제 [2] 미소천사3588 02/08/26 3588
142 1.10 패치 과연 드론버그만 개선? [31] 이재석4803 02/08/25 4803
141 스톰복귀도 좋지만... 이현우4125 02/08/27 41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