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7/11 02:53:27
Name Daviforever
Subject 컵 대회로서 팀배틀 살릴 수 있을까요?
통합 프로 리그가 온게임넷 방식의 룰을 중심으로 치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팀리그 방식을 좋아하시던 팬들은 아쉬움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중에는 몹시 과격한 분들도 계시고...-_-;;

팀배틀, 분명 매력있는 방식입니다.
제가 팀배틀이란 방식을 처음 본건 바둑이었습니다. 바로 '중-일 슈퍼대항전'!
(80년대 중반 생긴 7:7 대회, 90년대 중반 한국바둑의 독주 속에 없어짐;;;)
최후의 일인으로 남아 거뜬히 두 세명의 고수를 이겨내던 섭위평의 위력이란...
철의 수문장이라 할만 했죠.
(1회 대회 때 섭위평에게 3킬당한 후지사와 슈코-가토 마사오-고바야시 고이치는 삭발을 하는 비극을...)
지금 치루어지는 한-중-일의 농심배도 참 멋진 일들이 많았죠.
(최고는 10년 전 서봉수 9단의 9킬;;;)

올킬의 로망...천적, 그 천적을 잡는 천적...
하지만 "팀"의 진가를 보여주기에는 1인이 돋보이는 경우가 너무 많았고,
그런 면에서 프로 리그에 밀려 결국 엠겜 팀리그의 운영방식, 팀배틀은
지금 현재 뒤로 물러나 있는 상태입니다.
분명 팀배틀은 "정규리그"로서 운영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무비스 팀리그의 전례도 있고..

하지만 컵대회로 활용한다면?
컵! 대! 회! (김성모 스타일-_-v)

축구에서의 FA컵같은 형식으로 활용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카이 프로리그가 그랜드 파이널까지 끝난다면
정말 여유있게 잡아서 11월까지 한다고 가정했을 때
12월, 1월, 2월, 산술적으로 12주의 기한이 남습니다.

대충 대회 아이디어를 하나 짜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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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5위는 자동으로 2라운드 진출, 아래에 나오는 순위는 정규리그 순위

1라운드(풀 토너먼트: Pool Tournament 방식)

1주 1경기- 6위 vs 7위 : 승자는 2라운드 진출, 패자는 2주 1경기로
     2경기- 8위 vs 9위 : 승자는 2주 1경기로, 패자는 2주 2경기로
     3경기- 10위 vs 11위 : 승자는 2주 2경기로, 패자는 탈락

2주 1경기- 6^7위전 패자 vs 8^9위전 승자: 승자는 2라운드 진출, 패자는 최종진출전.
     2경기- 8^9위전 패자 vs 10^11위전 승자: 승자는 최종진출전, 패자는 탈락.

3주 최종진출전- 승자는 2라운드 진출, 패자는 탈락

(1주차 통과팀이 1라운드 1위, 2주차 통과팀이 1라운드 2위, 3주차 최종진출팀이 1라운드 3위)

2라운드(조별 듀얼 토너먼트 방식, 8개 팀=시드 5개 팀+1라운드 통과한 3개 팀)

조 편성
A조- 정규리그 1위 vs 1라운드 3위, 정규리그 4위 vs 정규리그 5위
B조- 정규리그 2위 vs 1라운드 2위, 정규리그 3위 vs 1라운드 1위

4주- A조 1, 2경기
5주- B조 1, 2경기
6주- A조 승자전, 패자전
7주- B조 승자전, 패자전
8주- 각조 최종진출전

포스트시즌(99pko Style)

9주- 1차 결승진출전: A조 1위 vs B조 1위=>승리팀 결승행, 패배팀 플레이오프로.
        준플레이오프: A조 2위 vs B조 2위=>승리팀 플레이오프행, 패배팀 4위.
10주- 플레이오프: 승리팀 결승행, 패배팀 3위
11주- 최종결승

*사전연락없이 위 아이디어 전부 또는 일부 사용 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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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 일정에 총 20경기의 아이디어를 만들었습니다.
(참고: 일반 더블 엘리 방식- 14경기, 풀리그 방식- 28경기)
위 방식이 아니라 하더라도
팀단위 리그의 방송일정 상황이 1주 6경기, 여유로워진 상황에서
팬들은 부담없으면서도, 스피디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다고 봅니다.

팀리그 방식이 컵 대회로 쓰일 경우, "환상의 개인전 진검승부"가 될 것이며
선수들은 스토브리그 이전에 자신이 팀에서의 입지를 높이기 위해,
또는 몸값, 이름값을 높이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것이라 봅니다.
정규리그에서 부진했던 팀은 분발의 기회로 삼을 것이며,
정규리그를 거머쥐었던, 성공했던 팀은 독주의 발판으로 삼을 것입니다.
한경기 한경기가 진출-탈락, 쉬운 길-어려운 길로 갈리기 때문에
무비스 팀리그같이 루즈한 상황들은 없을 것입니다.

팀리그 방식이 부활한다면, 저는 7전 4선승제였으면 좋겠습니다.
방송시작 시간이 앞당겨진만큼 부담도 예전에 비해 줄었고,
올킬의 희소성이 가장 적당해지는게 7전 4선승제라고 봅니다.
단순히 올킬을 많이 한다고 팀리그가 재미있어지는건 아니니까요...

더 나아가서, 그랜드파이널 우승 팀과 컵 대회 우승 팀의 대결,
슈퍼 컵도 바라볼 수 있을 겁니다. 스토브리그 직후 시즌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 수 있겠죠.

팀배틀 방식에 많은 분들이 애착을 가지고 계십니다.
"팀배틀 살려내라"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팀배틀이 죽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팀배틀이 무슨 사람도 아니고...;;;
아직 활용성이 남아있는 운영 방식이고, 그만큼의 매력이 있는 방식입니다.
저는 컵 대회 스타일이라면, 그것을 가장 잘 살려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컵 대회로서의 팀배틀 활용성...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p.s1 글이 한번 날아가서 힘 쫙 빠졌습니다. 복사해두는 센스를 깜빡-_-;;

p.s2 "통합리그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 이런 쪽으로는 절대 가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p.s3 자고나서 보니 2라운드부터 더블 엘리 방식하고 어차피 똑같네요 이런 삽질을...;;;
그래도 큰 무리는 없을듯 합니다^^;;;(애써 변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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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ngWoong
05/07/11 03:03
수정 아이콘
저는 프로리그 올스타전을 팀배틀로 했으면 좋겠네요 ^^
My name is J
05/07/11 04:49
수정 아이콘
팀리그 방식이 사장되는 것은 굉장히 아쉬운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다만...팀리그가 통합리그와 별도로 존재하려면
그 일정과 의미가 통합리그에 부담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게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적어도 통합리그의 권위와 시스템이 완전히 안정되기 전까지는요.)

가능하다면 각팀의 준프로와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하여(아니면 프로데뷔 일정 기간 이하의 선수들까지 포함하여) 짧은 단기 이벤트 리그로 있어줬으면 합니다. 부족한 준프로및 연습생선수들의 활동무대 확보와 경기력 향상, 팀베틀이라는 방식이 가지는 스타탄생의 가능성..등을 더 크게 활용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경기수를 줄이고 연합팀을 만든다던가 아니면 아마추어에게도 문호를 개방할수도 있겠지요. 음...오픈대회-의 개념이라고나 할까요.
그런식으로 조금은 다른 2부리그의 개념으로 존재하는 것이 시청률은 모르겠지만 실효성은 높지 않을까 합니다.
05/07/11 08:05
수정 아이콘
이러한 방식으로 하더라도 준프로와 아마츄어의 참가가 없다면
소용없는 것입니다. 어제도 커리지매치로 몇명의 준프로가 나왔습니다만...당장 뛸 리그가 없습니다. 이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삼산동노숙자
05/07/11 08:28
수정 아이콘
참으로 좋은생각이신듯 윗분들의 말씀대로 프로리그에서 많이 출전을 못했거나 각팀의 연습생들로 리그를 치르는게 새로운 선수를 본다는 시청자의 입장과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위한 선수들의 열기를 충분히 느낄수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각팀의 에이스급 1선수가 팀의 감독이라든지 7경기를 위한 그야말로 에이스로 나와 경기를 펼치는것도 재미있을듯...
스타워즈
05/07/11 09:56
수정 아이콘
꽤 괜찮은 생각이네요 각 팀당 연습생 및 준프로게이머들을 참가시키는 팀배틀 이벤트가 좋다고 생각됩니다. 연습생과 준프로게이머는 당장 뛸 리그가 없으니까요
Dark..★
05/07/11 11:29
수정 아이콘
공식맵 테스트도 할겸 ^.~
05/07/11 16:20
수정 아이콘
예전에 프로리그 로스터에서 빠진 선수들을 모아놓고 2군리그를 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방송으로하기보단 일주일에 한 번씩 PC방 오프라인 형식으로요. 그땐 프로리그 방식으로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팀배틀방식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05/07/11 19:07
수정 아이콘
좋은 아이디어는 많이 나오는데 이 글들은 실행해 주실 분이 보시는지가 궁금해요..
05/07/12 00:10
수정 아이콘
POOL 리그..
mwkim710
05/07/12 03:10
수정 아이콘
좋은생각이네요 ^^ 팀배틀 방식 컵의 개최라...이벤트 + 신인선수들 테스트 + 신규맵 테스트 정도의 의미로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꼭 실현됐으면 좋겠네요.
치터테란J
05/07/12 09:52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입니다.
팀리그는 정식 정규리그로 출범해야합니다.
그것이 팀리그를 사랑하시는 저를 포함한 많은분들의 바램입니다.
저는 팀배틀이 [정규리그] 로서 운영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늘날까지 그런 생각을 단 한순간도 가져본적이 없으며, 오히려 좀더 넓은 선수기용의 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몇몇 피지알인들이 그토록 자세히 설명하셨던 단체전에는 팀배틀은 맞지않다 안된다 라는 의견 거기에
자세한 설명들을 해주신것, 지금껏 모두다 자세히 읽어봤습니다.(좋은글 고맙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팀배틀은 [정규리그] 로서 운영하기에 손색이 없다라고, 감히 피지알인들께 말씀드립니다.
물론 기존 팀리그 장점을 더욱더 살리고, 단점을 100% 완벽히 보강해서 말입니다.

이벤트 리그로의 전락, 2군리그로의 전락, 시험(테스트)무대로의 전락 절대!! 사절입니다.
위에서 My name is J 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정규리그(통합리그)후의, FA컵(이벤트 리그, 수퍼컵, 공식맵 테스트, 신규맵 테스트, 기타 모두포함)은
선수들의 심신이 지쳐, 체력만 낭비하게 되며, 선수들이 열과 성을 다할수 없습니다.
(통합리그와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부담이 너무 크다는 얘기입니다.)

이미 통합리그로 한발한발 나아가는데 무슨 재를 뿌리는 소리냐? 하실거라는거 압니다.
MBC GAME 을 믿어보렵니다. 정 끝까지 이대로 영원히, 프로리그 방식만으로 통합리그가 진행될수밖에 없다면
만약 내년에도 협회와 선수협, 후원사측에서 끝까지 팀리그 방식은 절대 정규리그에 포함시킬수 없다고 한다면,
현행 프로리그 방식만 고집한다면, 이건 정말 생각하기싫은 최악의 경우지만,
MBC GAME 이 통합리그 진행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MBC GAME 이 통합리그 에서 발을 완전히 빼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단체는 리그는 과감히 포기해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개인리그(MBC GAME STAR LEAGUE)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오히려 주간 경기수가 줄어 개인리그의 부가가치, 희소성, 중요도, 집중도, 몰입감등은 비약적으로 높아집니다.
이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비록 그렇게 될경우 온게임넷 단독으로 유일한 단체전 리그(프로리그)를 진행할 테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말뿐인 일방적인 통합리그로 진행되느니, 이편이 낮습니다.

여러분이 1% 라도 이해해 주신다면 고맙겠지만, 그런 기대는 한달전 버린지 오래입니다.
보고싶은것을 볼수없는, 그동안 사랑해왔던것을 볼수없는 지금의 현실이 슬픔니다.
05/07/12 11:17
수정 아이콘
치터테란J// 글쓴분께서 p.s2 로 그런쪽으로 가는 글은 절대로 써주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는데 굳이 적어야 하나요?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저도 글쓴분의 생각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Takeaflght
05/07/12 12:42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들도 참여하는 FA컵 형태로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군요.
치터테란J
05/07/12 12:48
수정 아이콘
슈슈님, 통합리그를 하지말았어야 했다는 뜻으로 올린 글이 아닙니다.
지금 통합리그 운영상 큰 사고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걸로 압니다.(공감하실듯)
통합리그는 안보는관계로 간간히 주요경기결과만 확인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제 가슴속 깊은곳에 비수처럼 박힌 아픔인 팀리그에 대한 아쉬움과
팀리그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길을 제시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 연유에서 쓴 글이라 생각해 주시면 안되나요?
오해가 있게 글을 써내려간점은 죄송합니다.(쓰다보니 감성이 앞서더군요)
팀리그가 나아가야 할 최종종착역이 정규리그 라는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팀리그 방식과 프로리그 방식이 정규리그에서 5:5 비율로 같이 공존할수는 없을까요?
제가 위에서 말한대로 앞으로 프로리그는 온게임넷 단독으로 진행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이스포츠협회, 선수협, 후원사측에서 이 방안을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다면,
내년 새 시즌부터는 MBC GAME 이 통합리그 진행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성들여 글 올려주신 Daviforever 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쇼생크탈세
05/07/12 18:19
수정 아이콘
그리워요 팀리그~ 투싼배였던가요. 지오와 SKT1의 결승전이 기억에 남네요. KTF와 SKT1의 결승은 저에겐 아픔만 ㅠㅠ
올킬저그
05/07/12 21:15
수정 아이콘
그랜드 파이널 끝나고 1~3위 까지 시드 주고 피씨방 예선 A조 4,7,8,11 B조 5,6,9,10 해서 5팀 올라오고 8팀이 7전 4선승제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팀리그를 하면 좋을것 같은데..
스타워즈
05/07/16 18:58
수정 아이콘
팀배틀 부활하려면 엠겜이 sk못지 않은 대기업 잡아서 스폰비용도 많이 받고 스폰서 구한 입장에서 협회와 온겜에게 요구하는 방법밖에 없을듯.. 지금으로서는.. 물론 이벤트전으로 부활하는 방법은 있곘지만요
스타워즈
05/07/16 19: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치터테란J님
[팀배틀은 [정규리그] 로서 운영하기에 손색이 없다라고, 감히 피지알인들께 말씀드립니다.]

라고 하셨는데요 온게임넷 프로리그 방식 역시 정규리그로 하기에 손색이 없는 리그 입니다. 그리고 님 말씀대로 엠겜이 통합리그에서 발을 뺀다면 님이 그렇게 사랑하시는 엠겜에 어떤 불이익이 돌아갈지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저 역시 팀배틀을 어느정도 좋아하던 사람으로써 팀배틀의 사라짐은 좀 아쉽지만 치터테란J님정도는 아닙니다.그리고 팀배틀 방식으로는 정규리그에 적합하지 않다라는건 저번 무비스배를 통해 어느정도 알려졌고 그렇게 되면 토너먼트 방식 밖에 없는데 예선통과 못한 팀은 어떡해 하실겁니까?
초록별의 전설
05/07/19 13:09
수정 아이콘
치터테란J님
왜 정규리그로 팀배틀 방식이 꼭 필요한지 이유를 구체적으로 좀
써주셨으면 하는데요... 그냥 앉아서 바뀌기 만을 바라는거 같아서
조금은 우유부단하단 생각이 드네요...
치터테란J
05/07/24 16:02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 님, 초록별의 전설 님.
우선 제 의견에 소중한 조언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감정에 앞서서 글을 썼던것 같습니다.
스타워즈 님께서 생각하시는것처럼 어렵다는거 압니다.
허나 팀리그가 그리운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MBCGAME 에 어떤 불이익이 돌아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단체전 리그를 안한다고해서 말이죠
균형이 안맞는 이런식으로 진행될거라면 하지 않는게 낳습니다.(개인적 생각입니다)
명색이 2개의 방송이 한 대회의 주관방송사라면 어느한쪽에 치우치진 말아야 합니다.
허나 지금 어떻습니까? 통합리그(프로리그) 대망의 개막전이 온게임넷에서 열렸고
그뿐인가요? 온게임넷에 모조리 중요경기(SKT T1, KTF, GO)가 대부분 몰려버리고 말았습니다.
현재 협회 선수협 방송사가 합의해서 후반기 일정을 협의중이라는데 저는 기대조차 하지 않습니다.
플레이오프는 전반기 온게임넷 후반기 MBCGAME 이렇게 나눴다니까 논외로 치겠습니다만,
물론 후반기 일정도 확실하게 잡힌것이 아닙니다.
제가 알기론 MBCGAME 측이 중계하기로 확실하게 확정된것은
후반기 결승전(2라운드 결승전), 최종 결승전(그랜드 파이널) 이렇게 2개 뿐입니다.
후반기 플레이오프(준플레이오, 플레이오프)는
어느 방송사가 중계할지 아직 확정되지 않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네, 압니다.
단체전 리그를 포기한다면 이익집단인 MBCGAME 에 수익창출에 많은 차질이 생기겠죠
더불어 자칭 E스포츠협회와 선수협에서 MBCGAME 모든리그를 보이콧(앞으로 출전하지 않겠다는것)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할때라고 봅니다. 이렇게 흐지부지 끌려다니는건 안됩니다.
그리고 온게임넷 프로리그방식 역시 정규리그로서 저 또한 가치가 있는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팀리그 역시 정규리그로서 가치가 있는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온게임넷 프로리그를 폄하할 의도는 없었으며, 그렇게 들렸다면 사과드립니다.
스타워즈 님은 팀리그와 프로리그를 모두 좋아하셨던 분이라고 말씀해 주셨기에 뭐라고 더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저는 오로지 팀리그만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팀리그만 좋아했던 사람의 입장에서 쓴 글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하지만 팀배틀 방식으로는 정규리그에 적합하지 않다라는건 동의할수없습니다.
기존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면 됩니다.
저또한 기존의 팀리그 팀배틀 방식에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장점(예를들어 3:0으로 지고있어도 끝까지 긴장감이 흐른다는점)은 더욱더
살리고 단점(예를들어 5전 3선승으로 치룰경우 많은 선수가 나올수 없다는점)은
더욱더 보완(7전 4선승제로 회귀, 기타등)하면 됩니다.
어느정도 알려졌다는건 어느 부류의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알려졌다는건지 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혹시 시청자 대부분에게 그렇게 인식되고 있다는 건가요?
이것은 표본조사를 정확히 해보지 않는이상 모르는 겁니다.
설사 그것이 사실이라해도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면 됩니다.
그리고 팀리그(단체전 리그)는 토너먼트가 되어선 안됩니다.
다시말해 예선을 치루는건 저또한 결사반대 입장입니다.
가뜩이나 팀들도 11개팀 밖에 안되는데 거기서 3팀이나 1팀을 떨어트린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저번 MBCMOVIES 팀리그 처럼 풀리그가 형태로 열려야 합니다.
대신 5전 3선승제는 절대 안됩니다.
잦은 올킬, 다수의 선수가 출전할수 없다는점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MBCGAME 전통의 7전 4선승제로 돌아가야 합니다.

핵심은 장점 및 단점을 보완하고
11개팀 모두 참가하는 풀리그 형태가 되어야 하며
7전 4선승제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것 하나만은 확실합니다.
앞으로 정규리그로서 출범할 대망의 팀리그를,
팀리그를 사랑하고 우리 MBCGAME 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스타워즈
05/07/24 17:33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통합리그를 주장한이유는 과다한 스케쥴이었습니다. 상위권 선수들은 양대 스타리그 거기다가 프로리그,팀리그 간간히 열리는 프리미어리그나 지금은 사라졌지만 ITV 랭킹전까지 많은 리그에 참가했었죠 선수들은 리그 일정이 많기 때문에 구단단위의 리그를 합쳐 달라고 했었고 통합리그가 열린겁니다. 가을에는 다시 프리미어리그가 열릴 것같고.. 여기서 팀리그가 다시 부활하면 선수들은 절대 동의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혹시 치터테란J님은 통합리그를 하더라고 프로리그의 방식이 아닌 팀배틀 방식을 원하고 계시는겁니까?
스타워즈
05/07/24 17: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SKY 프로리그 2005 2라운드의 준PO,PO,결승전 그리고 그랜드 파이널은 전부다 MBC게임이 중계합니다.
스타워즈
05/07/24 17:36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팀배틀 방식이 그렇게 보고 싶으면 pgr이 아니라 MBC게임 홈페이지나 E스포츠 협회에 글을 올리시는게 더 나을것같습니다.
치터테란J
05/07/26 15:55
수정 아이콘
모르는바 아닙니다.
선수들의 과다한 일정때문에 통합리그가 출범했죠
저역시 몇년전부터 리그를 조금씩 줄여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온 사람입니다.
허나 왜? 그 과정에서 팀리그가 희생되어야 하죠?
(이유를 몰라서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자본의 논리, 힘의 논리 였죠.)
말이 통합리그지 진정한 의미에서의 통합이 아닙니다.
정확히는 "흡수" 그 이상, 그 이하 도 아닙니다.
저는 처음부터 인수합병식의 통합은 원치 않았습니다.
한쪽리그 자체가 사라져서 반대쪽 리그가
양쪽에 모두 적용되는것은 진정한 통합이 아닙니다.
헌데 이리되고보니, 한숨만 나옵니다.
사실 올해초부터 통합리그 얘기가 흘러나오길래 걱정이 많았습니다.
헌데 우려했던 사실이 지난 5월 현실로 다가오자 처음엔 황당했습니다.
이렇게 될수도 있구나? 하고 말이죠.. 처음엔 울분과 원망만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곧 현실을 즉시하고 팀리그가 정규리그로 다시 살아날 방법을 강구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두달전인 5월초에 E스포츠협회와 MBCGAME 측에 메일과 글을 올렸습니다.
E스포츠협회엔 메일을 MBCGAME 측엔 MBCGAME 홈페이지 자유게시판과 시청자의견 게시판에 수차례 글들을 올렸습니다.
MBCGAME 측에선 제가 올린글이 매니아포럼 으로 옮겨졌더군요.
※ "팀리그 방식만은 지켜내야 했습니다." 가 저의 글입니다.

스타워즈님께 한말씀 더 드리자면 피지알에 글을 올리는것이
왜? 잘못된(표현이 이상하지만, 지금은 이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지난 몇년동안 피지알에 매일 들어오면서 여기다(피지알) 글을 올리면 효과가 없으니
직접 해당 게시판이나 홈페이지등에 올려라 라는식의 글들을 자주 봐왔습니다.
그때마다 의아했던게 저사람들이 정말 글쓴이를 걱정해서 글쓴이의 의견이
협회나 방송사에 전달되지 않을까봐 정말 걱정해서 저러는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이렇게 당해보니 이제 남의 일 같지않은게 사실입니다.
저는 문제를 제기할때 피지알 만큼 효과적인 매체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최소한 E스포츠 분야에서는 말입니다.)
협회 관계자 분들과 양 방송사 관계자 분들이 자주 들르시니까요.
저는 피지알의 영향력이 고작 이정도(방송관계자 분들이나 협회관계자 분들께 전달되지 않는?)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타워즈님이 진심으로 저의 글을 염려해서, 저의 글이 제대로
협회나 방송사에 전달되지 않을까봐 걱정해서 그렇게 써주신것이라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믿겠습니다.)
허나 단순히 저의 팀리그 관련 글들이 보기싫어서,
MBCGAME 홈페이지나 협회에 글을 올리는게 더 나을것같다 라고 말씀하신것이라면 실망입니다.

저는 저의 노력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비록 쫓기는 직장일로 바쁘다곤 하나 글만으론 제 의견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더욱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중인데 제가 직장에 매인 몸이라 아직 실천에 옮기질 못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열릴지 안열릴지 정해진게 없습니다.
정식발표가 나오기전까진 아무도 모릅니다.
E스포츠협회에서 발표가 나오면 그때서야 100% 확실해진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프리미어리그는 앞으로 열리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선수들의 혹사가 우려되고, 그로 인한 경기력 저하, 일정문제, 기타등
정규리그(엠겜, 온겜 스타리그)의 차질이 많기 때문입니다.
저는 팀리그 방식이 통합리그의 절반을 담당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스타워즈님은 팀리그 방식이 통합리그에 적합하지 않다는 주관적 생각으로
통합리그의 절반을 차지하는것도 못보시겠습니까?
물론 그렇다해도 저는 스타워즈님을 비판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느누구나 개인의 자유로운 의견은 존중되어야 하니까요
그러니 저의 의견이 틀렸다고 말씀하진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저역시 제 의견을 무조건 밀어붙이는 오류는 범하지 않을테니까요

팀리그가 다시 부활하면 선수들은 절대 동의하지 않을거라는건 어떤 근거에서 말씀하시는거죠?
그렇게 절대적으로 확신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선수들에게서 정확한 확실한 설문조사를 해보지 않는이상 아무도 모릅니다.
설사 스타워즈님께서 선수들과 친분이 있는 관계자라고해도
모든 선수들에 의견을 조사 해보지 않는이상 100% 확실히 알수는 없습니다.
저역시 선수들의 의사는 알수가 없습니다.
물론 선수들은 리그가 많아서 힘들어 하는
선수(주로 성적이 좋아서 여러대회에 동시에 올라가는 상위권 선수들)가 있는가 하면
리그가 많아서 좋아하는 선수(주로 성적이 안좋아서 여러대회에 들지못한 가난한 선수들)
이렇게 양분되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어느쪽 선수의 손을 들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허나 이것만은 확실합니다. 모두 우리가 아끼는 선수들이라는것 말입니다.

스타워즈님이 프로리그방식만으로 계속 진행하길 원하고 계신다는 사실 잘 알았습니다.
스타워즈님이 프로리그방식을 좋아한다는 사실 잘 알았습니다.
저는 누차말해왔듯이 애초에 통합리그가 팀리그방식만으로 치뤄지길 원하고 있었습니다.
혹은 MBCGAME 독자적으로 내년부터 팀리그를 출범시키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팀리그방식만으로 통합리그가 치뤄지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걸 깨달았고
MBCGAME 독자적으로 팀리그를 출범시키기엔 장애물(협회, 선수협)이 산적해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두달전쯤 생각을 바꿨습니다. 제 의견은, 내년 통합리그 부터는
팀리그가 통합리그의 프로리그 방식과 함께 절반을 담당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MBCGAME 측에서 방송하는 방송경기만 팀리그 방식으로 치뤄져야 합니다.
온게임넷 측에서 방송하는 방송경기는 프로리그 방식으로 치뤄지고 말입니다.

어려울까요?
저는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협회, 선수협, MBCGAME, 온게임넷,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진정, 관중 시청자를 위해 4자협의를 하면, 반드시 길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도움이 될수있다면 어떤식으로든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이렇게 미약하나마 대안을 제시해 봤습니다.
물론 제가 여기서 자세한 방법을 말씀드리진 못합니다.
하지만 대충 그동안 제가 생각해온것을 말씀드리면,
양방송사가 절반씩 정규리그(양대리그, 풀리그)를 각자의 방식으로 치루고, 양대리그로 치루되, 플레이오프는
전반기(1라운드)는 프로리그 방식으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치루고,
후반기(2라운드)는 팀리그 방식으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치루는것입니다.
그러면 마지막 최종결승전(그랜드 파이널)이 문제가 되는데, 이것은
각 방송사 양대리그에 속한 팀들이 양 진영(가칭 MBCGAME 리그 대 온게임넷 리그)으로 나뉘어
그해의 올스타전 대결을 통해 승리한 리그쪽의 리그방식(팀리그방식, 프로리그방식)으로
그해의 그랜드 파이널을 치룹니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승리한 리그가
월드시리즈 1차전 홈경기 선택권을 가져가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스타전 대결방식은 전반기 성적이 좋은(승률 → 승수 순) 리그쪽의 방식(팀리그방식, 프로리그방식)으로 치룹니다.
한가지 다른 대안을 제시하면 아주 단순한 방법인데, 올스타전을 1년씩 번갈아가며 팀리그, 프로리그 방식으로 치룹니다.
(예 : 올해 올스타전을 팀리그 방식으로 치뤘다면, 다음해인 내년 올스타전은 프로리그 방식으로 치룸.)
이렇게 되면 올스타전 참가 동기부여도 되고, 의미도 있어집니다.
올스타전이 단순한 볼거리 위주의 이벤트전이라는 생각도 없어집니다.
선수들도 자신들의 팀색깔에 맞는, 자신들의 팀이 강한 리그방식(팀리그방식, 프로리그방식)으로
그랜드 파이널(최종 결승전)을 치루기위해 올스타전에 전력을 다할것입니다.
한가지 다른 대안을 제시하면, 이것은 위에서 올스타전 방식과 비슷한 방법인데,
그랜드 파이널을 1년씩 번갈아가며 팀리그, 프로리그 방식으로 치룹니다.
(예 : 올해 그랜드 파이널을 팀리그 방식으로 치뤘다면, 다음해인 내년 그랜드 파이널은 프로리그 방식으로 치룸.)

그리고 통합리그 후반기(2라운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후반기 결승전, 그랜드 파이널중
MBCGAME 이 중계하는것으로 최종 확정된것은 제가 알기론 후반기 결승전, 그랜드 파이널 이렇게 2개 뿐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잘못안것일경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아래 파이터포럼에 기사링크를 클릭하셔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SS&idx=5535 '전반기는 온게임넷, 후반기는 MBC게임' 이라는 첫머리글과 함께
1라운드 결승과 올스타전, 2라운드 결승과 그랜드 파이널 이렇게 4가지 얘기밖에 없습니다.
결국 이 기사 대로라면 1라운드 결승, 올스타전, 2라운드 결승, 그랜드 파이널 이 4개의 일정만 확정됐고,
이외에는 아직까지도 세부일정이 확정된게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
기사를보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얘기는 없습니다.
사실 이렇게 기사가 나왔음에도, 제가 이러는것은 이곳 피지알에서 어떤분(죄송합니다. 성함을 잊어먹었네요)이
전반기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및 결승, 올스타전, 후반기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는 온게임넷이 맡고,
후반기 결승, 그랜드 파이널은 MBCGAME 이 맡는다는 글을 봤기 때문입니다.
물론 친온파(친온게임넷파)인 파이터포럼에서 '전반기는 온게임넷, 후반기는 MBC게임' 이라는 글을 첫머리글로 쓴걸 보니,
후반기는 전부다 MBCGAME 이 맡을거라는 예상을 어렵지않게 알수는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중간에 규정을 보강하고, 여론을 무시하는 협회인지라
앞으로 어떻게 일정이 짜여질 것인지는 아무도 알수가 없습니다.
아직까지도 후반기 세부일정은 협회, 선수협, MBCGAME, 온게임넷이 100% 확정하지 못한것으로 보입니다.
협회로부터 지금까지도 공지가 나온것이 없어 정확한 진실을 알수없으니, 안타깝네요.
현재로선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우리모두 지켜보는 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현재 E스포츠 위기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링크참조)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9&article_id=0000105430§ion_id=105&menu_id=105 하루빨리 대안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팬들의 함성이 점점 줄어드는건 다양한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한거라는거 잘 압니다.
허나 대안은 여러가지로 생각해 봐야합니다.
저는 통합리그 절반의 팀리그 방식 채용이 그중 한가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열혈팬의 한사람으로서 프로 E스포츠를 주도하고있는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궤멸되는건 무슨일이 있어도 막아야 합니다.
물론 이걸보고, 지나친 비약 아니냐? 말도 안된다.
팀리그 방식 채용 안해도 통합리그는 망하지 않아, 등등의 말씀을 하실분들이 있는거 압니다.
제가 얘기 하고자 하는건 E스포츠가 망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팀리그 방식 채용 안한다고 E스포츠가 망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E스포츠는 향후 조금씩 인기가 떨어지는 한이 있어도, 망하지 않을것으로 확신합니다.
후원사(스폰서)가 있는한, 어떻게든 리그를 이어나갈수는 있으나, 성장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겁니다.
지금보다 2배 3배 성장하는것이 점점 힘들어진다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팬들이 조금씩 떠나가는것 만으로도 저는 위기라고 봅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핵심은 어떻게든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것이며,
향후 내년 통합리그에서 절반의 경기를 팀리그 방식으로 치루는것이
여러가지 많은 대안중, 한가지 훌륭한 대안이 될수도 있다는 겁니다.
치터테란J
05/07/26 15:59
수정 아이콘
초록별의 전설님. 요새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윗글에서 정규리그에서 팀리그(팀배틀)가 절반을 담당해야하는 이유를 제 나름대로 말씀드렸습니다.
설명이 제대로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마음속에만 가둬놓고있던 좋은생각(아이디어)들을
글로 자세히 표현하려니, 힘들더군요. 솔직히 제가 우유부단한 면이 아주 조금 있습니다.
허나 자유게시판(피지알)에 제가 그동안 써놓은 팀리그 관련글을 검색해보시면 제가 우유부단하지 않다는걸 아실겁니다.
저는 아직도 저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중인데 거의 24시간 회사에 매인 몸이라 아직 실천에 옮기질 못하고 있습니다.
쫓기듯 바쁜 회사일과 개인적인 집안사정으로 직접 행동으로 옮기질 못하고 있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05/07/28 22:59
수정 아이콘
GTB 어떻습니까? 전에 워3에서 CTB라고 있었죠. Clan Team Battle. 그떄는 아마추어 클랜들이 참가를 했죠. (그래도 프로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워3는 프로와 아마의 구분이 모호해서....)
그걸 스타식으로 변형해서 프로팀이 아닌 아마추어 길드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운영하는 겁니다.

이름하여 Guild Team Ba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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