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1/12/28 22:23:47
Name [귀여운소년]
Subject 임요환 선수의 패인 분석
지금 막 결승전이 끝났습니다... 평소 김동수 선수에게 그렇게 강하던 임요환
선수가 지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기에 더욱 더 뼈아프군여..ㅠ.ㅠ.ㅠ.ㅠ.
임요환 선수의 패인은 무엇보다도 상대편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다는 점입니다. 노멀티에 쓰리팩을 돌리면서 조이기를 하는 작전은 조정현 선수의 조이기와 거의 같은 전략입니다. 임요환 선수는 김동수 선수가 그러한 vgundam식 조이기에 대한 파해법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몰랐던 것 같군여... 얼마전 겜비씨종족 최강자전 조정현 대 김동수의 재판을 보는 것 같은 인큐버스에서의 두 판이었습니당...ㅠ.ㅠ 특히나 조정현 선수가 그런 조이기를 처음부터 연습할 때 연습상대가 김동수선수였다고 하더군여... 그 파해법을 저도 정확히는 모르는 데 옵저버 체제이면서 앞마당 멀티를 일찍 하더군여... 임요환 선수가 그걸 알고 있었다면, 김동수 선수를 철저히 분석했다면 막판에 벌쳐가 본진으로 가서 별 피해를 못 주는 대신 멀티로 가서 거의 무방비였던 앞마당 일꾼을 엄청 잡았을 텐데여...  
또한 김동수 선수는 임요환 선수의 게릴라전, 특히 요즘 유행하는 앞으로는 벌쳐, 뒤로는 드랍쉽 양동작전 등도 완벽하게 분석하고 있더군여... 그러므로 원팩 원스타 체제도 안됩니다.
제 생각에는 김동수 선수를 이기기 위해선, 원팩 더블 커맨드 후 칼타이밍에 밀어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원팩 더블 후 칼타이밍 러쉬는 임요환 선수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07시절에도 원팩 더블 이후 쓰리팩토리 온리탱크 러쉬로 거의 무패에 가까운 승률을 보였죠... 최인규 선수에게 몇번 지긴 했지만... ㅡ.ㅡ;;(그것도 다 이겼다고 방심하다 진 경기들이 많져...)  마치 사일런트 볼텍스에서처럼요... 하지만 인큐버스에 더블 커맨드는 러쉬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좀 위험할 수가 있는데여, 그렇기 때문에 김정민 선수가 박정석 선수에게 했던 것처럼 투팩 이후 더블 커맨드를 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셔틀 질럿에게 이상할 정도로 임요환 선수가 피해를 많이 보더군여...
골리앗을 한두기만 뽑았더라도 그렇게까지 탱크가 많이 파괴되진 않았을 텐데.... 대 박정석 선수와의 경기도 그랬고 좀 셔틀에 대해서 임요환 선수... 너무 많이 당하지 않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막판에 조이기 뚫릴 때도 질럿으로 탱크 파괴하면서 앞으로 드라군 러쉬... 였는데여...  
아... 어쨌든 안타깝군여..
솔직히 맵탓하긴 싫은데 응원하는 선수가 지니까 좀 열받네여^^
최근에 플토들에게 테란이 이기는 모습을 보기가 힘든 것도 안타깝네여...
어제도 라이벌리에서 임성춘에게 김정민,최인규 테란이 무너졌져...
솔직히 플토 대 테란은 밸런스가 안 맞는 듯... 플토 대 저그전까지는 아니라도... 아... 원팩 더블 이른바 진 메카닉이 성행할 때만 해도 테란이 플토에게 좋았었는데 이젠 또 테란이 플토에게 눌리는 양상입니다. 최근에 김동수 선수를 이긴 테란 유저가 한! 명! 도! 없습니다. 메카닉 물량전이 최강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김정민 선수는 라이벌전과 겜비씨를 합쳐 0승 6패ㅡㅡ;,김대건 선수는 박정석 선수에게0승 3패... vgundam조정현 선수 김동수 선수에게 1승3패... 그리고 믿었었 임요환 선수마저... 무너지고 마는 군여...
이제 대 테란전 플토최강은 김동수 일듯... 최인규 선수는 요즘 테란을 상대로 플토보다는 테란으로 맞서는 추세고...(맵에 따라 다르지만) 박정석 선수는 물량은 뛰어나지만 타이밍 러쉬나 벌쳐 겐세이에 약하고...
  이상 온리 테란유저의 푸념이었습니다... 리플 마니 달아 주시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요네즈
01/12/28 22:26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와 김정민선수.. 라이벌전과 겜비씨합쳐 6대1인듯-0-;;
역시 최진우가 필요하다는...........읔..
마요네즈
01/12/28 22:30
수정 아이콘
근데 마지막판 아쉽긴하네요.. 가로걸려서 임요환선수가 이기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조이기 좀 확실히하고, 멀티확인 좀 빨리해서 견제계속 해줬더라면.. 그거 말고도 벌쳐로 일꾼피해 상당히 줄수도 있었고 여러가지 기회는 많았는데 ㄴㅇ하ㅓㄴ아허
근데, 마지막경기에서 요환선수 첫 조이기할 때 탱크로 파일런을 강제어택했어요. 정말 중요한 순간이었는데
왜 어택키를 눌렀는지......... 그냥 우클릭이 좋은데.... 습관인가? -_-;
음 이번에는... 제 갠적인 생각입니다만. 김동수 선수의 연습량이 임요환 선수보다 월등히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이 김동수 선수의 가장 큰 승인이라 생각.
팀내의 테란유저 또는 플토유저의 유무도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거 같구요..
또한 반대로 임요환선수의 패인중에는 요환님의 칼타이밍러쉬, 드랍쉽의 활용
등등 자신만의 개성적인 플레이가 별루 업었다는점. 게다가 컨디션 난조도 보이는듯 했습니다.
오늘 보면서도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오늘 결승전으로 많은것이 깨져버린듯..
일단 요환님의 3시즌 연속 우승이 깨져버렸구요.. 또한 요환님의 이벤트성 경기(큰 무대위에서...
그 박스..-_- 같은데서 하는..)무패 기록도 깨져버렸구요...
몇가지 더있는데 이러한 경기에서 첫경기를 놓쳐버린것도 아마 첫번째..
보통 사람들이 큰 대회라고 하는 그런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것도 이변이라면 이변...
(전에 한번 게임큐 스타리그에서 임성춘선수에게 져서 2위를 한걸로 기억.. 확실치는 않지만..)
Apatheia
01/12/28 23:59
수정 아이콘
오늘 동수님이 우승했다고 해서 이제부터는 프로토스의 시대다 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웬지 아직도 Terran Era는 끝나지 않은 것 같아요. 당장 4위 안에도 테란 유저가 둘이나 비비고 들어왔지 않습니까? ^^; 그리고 오늘 결승전 결과는 동수님이 잘하신 탓도 컸지만 요환님이 100% 컨디션을 보여주시지 못한 원인도 컸다고 봅니다. 사견으로는 매너리즘에 시달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아파테이아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5차전에서 멀티를 버리고 본진 난입을 시도하다 실패로 돌아 가면서 경기는 기울지 않았나 싶네요...2차전은 임선수가 잘 막기도 했지만 운도 따랐구.... 오늘의 경기는 웬지 임선수 스탈이 아닌듯...
이미지
특별히 김동수선수편을 들어서 얘기하는것이 아니라 오늘 김동수선수가 정말 잘했습니다.
임요환선수를 이겼다고 맵탓이나 종족빨이니 임선수가 100%가 아니어서 이긴건 아닙니다.
전 직접가서 봤는데 인큐버스에서 임선수의 그 숨막히는 조이기 와 뚫기의 공방전을 보시면 김선수의 편을 들수밖에 없으실 겁니다.김선수가 아니면 누가 뚫어낼수 있었을까싶은..
특히 4차전 중반까지 임요환선수의 페이스로 흘러가 여기서 끝나는가 싶었는데 신기에 가까운 역전 정말 놀랐습니다.
오늘 결승전은 정말 김동수선수가 다른요소가 아닌 실력으로 임요환선수를 이긴 경기들이었습니다.
아메바
조정현 선수(T)는 송병석 선수(P) 상대로 라이벌전에서 3:2로 이겼고, 김대건 선수(T)는 기욤 선수(P) 상대로 이번 스타리그에서 3승 무패(재경기 포함)였고, 김정민 선수(T)는 박정석 선수(P) 상대로 라이벌전에서도 3:1로 이겼었고 이번 스타리그에서도 이겼었죠. 프로토스가 이긴 경기만을 드시면서 프로토스대 테란이 밸런스가 안맞는다고 말씀하시는건 다소 억지스럽군요...
김동수 선수의 전적이 좋은것은 김동수 선수가 잘하는 탓이겠죠.
백번 양보해서 프로토스가 테란한테 강하다고 쳐도, 테란은 저그한테 강하고, 프로토스는 저그한테 약한걸요. 가위바위보 식으로 종족간에 밸런싱이 이루어지는게 제일 이상적이지 않나요?
테란과 토스의 밸런스가 안맞는다는건.. 말도 안되는 발언이죠. 그렇다면 토스로 임요환을 그렇게 잘잡던 최인규선수가 왜 테테전을 하고 있을까요..? 인큐버스에서의 두게임 김동수선수가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임요환선수가 모아서 나오는 전략을 쓰지 않았기 때문일 뿐입니다.(물론 한게임은 초반멀티하다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긴 하지만) 김동수선수의 대 테란전 약점이 대규모 부대 교전시의 지속적인 컨트롤에 있다는 점을 이용하지 못한 때문이죠.
김동수선수의 승리는 김동수선수가 임요환선수보다 더 잘했기 때문입니다. 굳이 맵탓을 하자면 홍진호선수가 졌을때 해야 하지 않았을까요..? 사일런트보텍스와 네오버티고에서 저그가 토스 이기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데요.. 그에비하면 토스 대 테란전의 밸런스는 아주 잘 맞는 맵들이었습니다.
하나랑
우선 응원하던 김동수선수가 승리해 기분은 좋습니다. 그런데 갠적으로는 임요환선수가 아직은 한수 위인듯하네요. 물론 그 한수위가 난 100점 받았는데 저녀석은 보나스 맞춰서 101점받아 2등했다 정도의 차의지만.... 이번 결승은 꺼꾸로 임요환선수가 1점짜리 보너스 놓치고 김동수선수가 보너스 맞추는 바람에 1,2등이 바뀐듯하네요.... 김동수선수가 한번더 메이저 대회에서 임요환선수를 꺾어야 김동수시대 혹은 플토의 시대라고 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감히 드네요 여하튼 좋은 경기였읍니다.
네 저도 가봤는데 무척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임요환선수를 응원했는데 말이죠 ^^;;
그래도 그런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처음이더군여
가슴의 두근거림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멋진 경기 보여준 선수에게 감사드려요~
[귀여운소년]
테란과 토스의 밸런스가 안 맞다는 건 그냥 제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말도 안 되는 발언이라고 하시면 안 되죠... 그건 주관적인 기준인데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아무리 잘 만들어졌다고는 전혀 다른 유닛들과 공격방식을 지닌 세 종족간의 밸런스가 완전히 맞다는 것이야말로 말이 안됩니다. 어느정도 종족간에 상성관계가 있게 마련입니다. 부르드 워는 기본적으로는 저그>테란,저그>플토,플토>테란 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르드 워 초기에 다템이나 러커에 쪽도 못쓰던 테란이 생각나십니까? 그것을 유저들의 컨트롤이나 전략 등으로 극복해내서 어느 정도의 밸런스를 갖추게 되어서 저그=테란,저그>플토,플토>=테란 이 정도까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귀여운소년]
이건 여담인데, 테란 대 플토에서 플토가 불리할 때 캐리어를 띄워서 역전하듯이 테란도 불리할 때 띄울 뭔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여? 배틀을 띄워볼까나...^^ 어제 임성춘 선수가 역전하는 걸 보고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김정민 대 임성춘에서... 만약 플토가 테란의 상황이었다면 절대 역전 당할 수 없었을 텐데... 하고.. 필승의 국면에서 캐리어에 무너지고 마는 김정민 선수ㅠ.ㅠ
-_-공부최강자
솔직히 임요환선수 팬입장으로 아쉽지만
이번을 계기로 최강의 자리를 뺏고
더욱더 굳히지 않을가요?
'N9'Eagle
두고보니 저번 코크배 결승전이랑 비교해보니 잼있네요. 임선수는 코크배에선 1,4,5차전을 이겼는데 이번에는 1,4,5차전을 졌군요.
01/12/29 11:33
수정 아이콘
스카이배 결승전을 보면서 생긴 몇가지 단상들............ 일. 요환선수 표정이 코크배 결승때와는 달리 먼가 의욕(?)이 없는듯한 모습.준결승때 넘 힘(?)을 빼선간!!! 대조적으로 김동수 표정 장난 아니더군요. 이, 요환선수 연습 별로 않했나부다.사실 올해의 숙원이 었던 WCG 금메달 쟁취후 약간은 방심한 모습. 대조적으로 김동수 선수 건물 짓는것 부터 정말 연습 많이 한 티 나더군요.스케쥴상 김동수 선수 온게 임넷만 준비 할 수 있었던 듯.연습상대의 숫자도 한몫. 삼, 보여지는 것만 따져 볼때는 확실힌 매크로 보단 마이크로가 볼거리가 많은듯, 마이크로 컨트롤이 더 요구되는 저그 : 테란 전이 매크로의 테란 : 프로토스전보다 재밌다는........... 사. 요환선수 이젠 항상 우승해야 된다는 감박관념(?)에서 벗어 날 수 있겠구나 하는 팬으로서의 감상이 젖게 되네여,이젠 여행도 좀 하구 친구들이랑 놀러도 다니구, 팬님의 글에서 처럼 팬들과 게이머 돌료들과 좀더 많은 시간을 가졌으면. 대신 KPGA에서 우승하여 문화장관부상은 받아야 갰지요.물론 왕중왕전도 우승해야 하구(에구 결국 또 승리를 해야 한다는 압력~.~)호호홋 *^^* 임요환 홧팅구리~(나두 함 써봤네).두선수를 포함하여 스카이배 스타리그에 참여 하신 모든분들 수거 하셨습니다.
항즐이
01/12/29 12:41
수정 아이콘
맵의 밸런싱의 문제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번 시즌 맵들이 전체적으로 프로토스를 위해서 밸런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제작된 것 만은 틀림없습니다. 어쩌면, 기존의 맵들이 테란에게 좋은 것이고, 이번 맵들이 약간 플토쪽이라 테란 유저들이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일수도 있지요. 그리고 네오 버티고 저그대 플토는 저도 조금 힘들다는 생각..^^ 하지만 인큐버스 역시 테란맵이기 보다는 플토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로가 나왔을때만 빼구요.-_-;; 그건 임선수의 실수라고 봄... 좀 더 연습을 많이 해야 하지 않았나.. 싸볼은 연습을 많이 한 티가 나던데..-_-;; 상대적으로 인큐버스에서는 자신이 있어서 그랬던가 봅니다. 이번 맵들은 싸볼과 인큐버스라는 힘싸움위주의 맵이 2개나 있어서 플토가 할만했다고 생각하구요, 담에는 저그를 고려한 맵이 등장하기를..^^;;
힘싸움 위주의 맵은 이제 보고 싶지 않군요..재미없어요..--;; 그리고 힘싸움은 역시 플토가 유리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음.
마요네즈
01/12/29 14:2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그래도 어느정도 세종족다 밸런스가 잘 맞았다고 생각되는 맵을 네개 꼽으라고 한다면 레가시 오브 차랑 정글스토리 홀오브발할라 그리고 인큐버스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미 정해진 승부에 컨디션 난조 맵 밸런싱등등 을 입에 올리다니 ..
대회는 대회고 패배는 부인할수 없는법.
패자는 말이 없어야 겠죠. 전 김동수 팬도 아니고 프로토스 유저도 아닙니다.
다만 대회후에 보기 안좋은 글들이 많기에...
레가시 오브 차는 아닌거 같네요....한빛때야 테란이 전승(?)을 하다시피 했지만 코크배 때부터는 저그가 막멀티만 해도 테란이 고사하는 등...레가시는 밸런스가 떨어지는듯 합니당....
결론은 담시즌에 저그를 살리려면 러쉬거리가 비교적 먼 맵등을 사용하는게 나을듯...하네요..
홀오브발할라는 저그죽은맵이고 정글스토리는 토스죽은맵입니다. 레가시는 테란대저그 밸런싱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고.. 위 맵들에 비하면 인큐버스는 밸런스가 아주 잘 맞는 편이죠.
[귀여운소년]
nowjojo님의 말씀이 정확한 듯....^^
항즐이
01/12/30 00:26
수정 아이콘
정글스토리가 테란맵이 된 이유는 패스트 투탱언덕 드랍을 막기위해 플터가 너무나 괴로운길을 가야한다는 것인데, 최인규님의 패스트 다크 앤 셔틀 빌드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정글스토리에서 인규님이 플토로 테란 이기는 리플이 꽤 있죠. ^^ 보시면 플토가 암울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
항즐이
01/12/30 00:28
수정 아이콘
네오홀오브발할라에서 있었던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1차전을 보건대, 저그가 플레이할 것이 없다고는 못하겠던데요..^^ 홍진호 선수는 그맵에서 승률이 꽤 좋습니다. ^^ 인큐버스의 밸런스는 저도 괜찮다고 봅니다. 40~60%의 승률은 밸런싱이 좋은것이라고 할수 있죠. ^^
정글스토리는 플토가 죽는맵.
테란이 드랍쉽에 1탱크 3마린 1scv로 빠른드랍후
벙커짓고 터렛 지으면 플토는 난감하져.
터렛짓는동안 드랍쉽 본진으로 날려 탱크1기랑 벌처2기더 날라오면
그거 막는동안 플토는 전혀 자원채취 못하고 유닛소모해야되고
대 저그전에서는 저그가 초반 약간 방어적으로 나가면서 스쿼지랑 성큰2기, 스포콜로니1기 정도로 셔틀드랍 견제하면서 뒷언덕 모조리 쓸어먹기 멀티하면 플토는 죽음입니다.
항즐이
02/01/01 21:55
수정 아이콘
정글스토리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 최인규선수의 경기들을 살펴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 설명드리자면, 셔틀과 다크를 이용해서 양쪽을 다 수비하고, 빠르게 멀티를 갈 수 있는 빌드입니다. 정글스토리가 그렇게 단순한 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빛소프트배의 4강전 박용욱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경기 3차전에서도, 박용욱 선수가 너무 무리하게 캐리어로 가지 않았나 합니다. 유리한 상황에서 힘싸움의 손실을 누적시키며 캐리어가 나올 시간을 벌지 못한것이 주요했네요. ^^
[귀여운소년]
항즐이님은 테플전만은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여, 정글스토리는 저그에게도 플토가 암울하져.... 그리고 그 맵에서 최인규 선수 플토가 정유석 선수 테란에 지는 리플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항즐이
02/01/02 12:55
수정 아이콘
^^ 정유석 선수대 최인규 선수의 리플은 시리즈로 3개가 나온걸로 아는데+_+ 2승 1패로 인규님의 승리죠 아마? ^^ 정글스토리에서 저그가 플토 상대로 조금 더 낫다는 건 공감합니다. 하지만 맵 자체가 전략적인 면이 있는 만큼, 극복할수 없을 정도로 "암울"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 플토유저들이 보통 전략적인 면 보다는 지상군의 조합이나 업그레이드 타이밍 등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저는 조금 불만입니다. ^^ 다른 길도 많은데..^^ 정글스토리에서 프로토스가 좋지는 않습니다. ^^ 그것에 대해서까지 아니라고는 말하지 않았네요. ^^ 그냥 "암울"은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라그나로크 정도는 아니라는거죠-_-;;
목록 삭게로! 맨위로 수정 삭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42 KPGA TOUR WINNERS CHAMPIONSHIP 4강 경기 일정 및 맵 [2] Apatheia6066 02/01/16 6066
338 [참고] KT배 왕중왕전 6인의 전적과 승률(수정판) [14] 나는날고싶다6471 02/01/15 6471
329 [천-_-기-_-누-_-설] 온겜넷 왕중왕전 맵과 와일드 카드 일정등등.. [14] 나는날고싶다6191 02/01/04 6191
328 [퍼옴] 엄재경님의 디바워러 실험.. [4] 나는날고싶다9447 01/12/31 9447
325 [인터뷰질문공모!!]김정민,홍진호 선수^^ [37] 항즐이7794 01/12/29 7794
322 임요환 선수의 패인 분석 [33] [귀여운소년]10749 01/12/28 10749
319 [펌질] KPGA 8강전 경기 일정 [6] Apatheia5945 01/12/26 5945
311 Zerg....그리고 정복의 땅 [15] 수시아6385 01/12/20 6385
306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전 대진맵 [21] 수시아6059 01/12/19 6059
304 모옹님 글좀빨리올려줘엿~!!!! [4] [7th]mina9189 01/12/18 9189
302 정복하는 황제테란, 전투하는 귀족테란. [5] 항즐이8782 01/12/17 8782
297 임요환,김정민의 2강체제를 무너뜨릴 테란 유저는? [14] [귀여운소년]9782 01/12/15 9782
296 유닛 조합의 프로토스.. [3] VioletGenE8021 01/12/15 8021
295 [설문] 종족별 최강맵..... [6] wook986901 01/12/14 6901
291 프로토스.. 신비로움 속의 고독한 종족.. - 유닛 설명 [9] VioletGenE8246 01/12/13 8246
290 엄재경님이 쓰신 세르게이 버그에 관한 문제.. [10] 항즐이9129 01/12/13 9129
288 이번 온게임넷에서도 랜덤은 없네요 [5] 랜덤테란6127 01/12/13 6127
287 [tip] 하이퍼시스템과 원리外 [3] Dark-schneider6932 01/12/13 6932
285 스카이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3주차 경기예상 [26] 김기홍5963 01/12/12 5963
281 [펌]드랍쉽에서 주르륵 내리기 [8] 항즐이19190 01/12/12 19190
280 온게임넷의 3연승 징크스 이어지려나? [6] 랜덤테란6278 01/12/11 6278
279 진 불꽃 테란... [5] s7669 01/12/11 7669
277 KPGA TOUR WINNERS CHAMPIONSHIP 진출자 명단 [17] Apatheia6014 01/12/10 60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