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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2 15:06
테스트도 해보지 않은 전략을 테스트해보고 비평하라는건 이치가 아닌듯 싶습니다.
더군다나 이런 엽기성 전략은 리플이 함께해야 그나마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순전히 '입스타'입니다만 플플전에 포지더블 안쓰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좀 하시는 분들은 그냥 밀어버리거든요.
08/10/12 15:14
대충 그림은 그려지는데요 abcd를 어떻게 구별해야하나요?
정찰가서 원겟에서 드래군나오고 앞마당에 프로브 한마리 내려오는것까지 봤다고 치면요. 대충 가짓수가 1. 4겟 사업드라 2. 3겟 리버드라 3. 리버드랍 4. 다크드랍 5. 4겟 발업질럿 6. 더블 정도의 가짓수가 생깁니다. 15 는 다수 포토 2는 포토건설후 앞마당 로보틱스에서 리버생산 4는 다크 3은 드라로 막는게 좋을거 같긴한데 더블하려면 상대방의 올인빌드에 너무 취약해지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래서 몇몇 맵아니면 프프전에 더블은 안하기도 하구요. 2가스에서 스타게잇,커세어다수,커세어공업,로보틱스,옵저버토리,옵저버다수,옵저버속업,시타델,템아카이브,다크다수 까지 확보하고 나가려면 첫진출이 너무 늦어질꺼 같습니다. 물론 드라를 거의 안뽑으면 개스는 어떻게 충당한다쳐도요;;;;
08/10/12 15:16
커닥을 섬맵에서 '모' 선수가 하긴했는데 그때는 커세어가 셔틀 잡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지상맵에서는 글쎄요... 그전에 더블까지 해야한다면? 글쎄요... 자신도 실험을 자주못하는걸 다른분들께 실험해보고 비평해달라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리플이라도 몇개 동봉해주시면...
08/10/12 16:04
궁금해서 묻는건데요... 포지더블로 3~4게잇 질드라 올인을 막을수 있나요? 완벽히 정찰하지 않는 이상은 막기 힘들것 같은데...=_=;;;
08/10/12 16:22
포지더블을 하고 상대가 무리하게 꼬라박는(사실 압박만줘도 캐논은 엄청 늘려야됩니다) 뚫기시도를 프로브피해없이 막는다고 쳐도
캐논 도배하고 커세어모으면서 공3업 누른토스와 뒤늦게라도 멀티따라간 토스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거기다가 이후 병력이 모이면 플플전의 경우 기본 드라군1부대는 유지가 됩니다... 그 위에 옵저버1기를 잡기위해 커세어가 달려들면 달려들때마다 커세어 피 쭉쭉 깎여 나갈테구요... 또한 아무리 커세어가 드라군보다 옵저버를 빨리 잡는다 한들 자기 옵저버가 상대 옵저버 비춰주지 않으면 커세어는 무용지물입니다... 즉 커세어로 옵저버를 썰기위해선 내 옵저버를 상대방에게 노출시켜야하며 옵저버를 발견한 직후 커세어가 달려들기전에 상대 드라군에 본인 옵저버가 먼저 터지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08/10/12 18:03
포지더블넥은 플플전의 정석이라는 드라군리버에 안밀릴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더이상 이빌드를 왜 써서 안되는지는 설명할 필요도 없을 거 같네요.
08/10/12 18:23
프로게이머나 블톰 같은 맵에서 괜히 2게이트 질럿더블을 사용하는이유가 그거죠;; 효율성 문제...
포지더블넥을 좀더 따지면! 상대가 투게이트일때 투게이트 상대로 난감하죠 포토 조절이 힘듭니다. 체력적은 저글링도 아니고 많은 질럿이 1~5기있으면 포토가 많아야 합니다. 상대가 원게이트류 1.파게파 경우 그냥 1질럿 앞마당 코어로 가면 늦지 않습니다. 오히려 1질럿으로 입구 막힐수도 있습니다. 2.파게가스코어 그냥 리버 3게이트에 밀립니다. 기타류.. 어차피 포지 +포토갯수 = 그만큼의 상대에게 빈틈을 줍니다.
08/10/12 18:28
커세어 활용의 효율성은 가장 큰것은 저그 테란 순서며 플토상대로는 쓸대가 전혀 없습니다. -_ -;
초장기전 가서 상대가 케리어를 띄우면 커세어쓰면되지 않느냐? 미쳤죠; 차라리 다크아콘으로 꼬시면 되는데... 저그전 상대로는 커리 체제로 지상 및 공중을 잡으면서 게릴라까지 하는 체제죠 테란전 어느정도 수준 되시는분들은 아실테지만 웹드라군 or 케리어 기습용 레이쓰 격추용 이죠
08/10/12 18:47
커세어로 옵을 잡고 다크의 화력으로 다수의 병력차를 극복한다는데 핵심 같네요!~....
왠만해서는 이기기가 힘들어 보입니다만...알기 쉽게 리플을 같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8/10/12 20:16
음...포지 더블부터 에러네요. 포지더블하면 그냥 속으로 '감사' 하고 시작합니다. 포톤 왕창 깐다구요? 본진,앞마당 포톤 깔아도 리버에 게임 그냥 끝나요...
08/10/12 21:00
제 생각에 그보다 더 큰 에러는 단련된 프로토스들의 옵저버 블로킹실력을 너무 "물"로 보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커세어랑 속업된 옵저버면 상대 옵저버를 다 잡을 수 있다구요? 3로보에서 쭉쭉 나오는 옵저버도 다 잡는다고요? 저그전에서 수년간 받아왔던 러커밭과 옵저버테러 스트레스는 옵저버의 속업 ,"소위 낚으면서 피하기" , 여러기를 멀리 멀리 배치하기, 사업까지 저그의 많은 스콜지와 다수의 오버로드로 다 보고 잡는 가운데서도 옵저버만 잡아서 주력을 물린다는 상상은 "저그"조차 하지 못하는데 스치면 터지는 나의 "옵저버"와 "한부대"가량의 커세어로 다 정리는 몇번을 생각해도 무리인거 같습니다. 물론 실력차가 많이 난다면 토토전에서도 "스카웃"만으로도 이길 수 있습니다.
08/10/12 21:07
반섬맵도 아니고 섬맵도 아닌 반지상섬맵 815에서 송병구 선수가 박지호 상대로 커세어를 뽑아서 사용한적이 있긴 하네요
질럿으로 상대 입구를 틀어 막은뒤에 커세어로 셔틀을 격추 11시 멀티를 보호병력을 보낼수 없는 박지호의 불리함을 이용 질럿 1기로 넥서스를 깨버린 성과가 있긴 하지만.. 그외에서는 도저히 뭐 어떻게 쓸수가 없네요........
08/10/13 01:14
포지더블하면 아무리 포토 많이 지어도 리버드라군에 뚤립니다
그리고 프프전 커세어다크는 강민선수가 전에 한적이 있는데 옵저버로 병력구성보고 이쪽도 옵저버 무한으로 뽑고 시야업 속업하면 어떻게 되죠?
08/10/13 09:04
테란전에 커세어 뽑아서 빠른 정찰도 하고 33업 메카+베슬 나올때 별다른 컨없이 베슬을 뒤로 잠깐이나마 돌릴 수 있으니까
이쪽이 훨씬 효용성이 많은듯.. 아 물론 포지 더블넥 이후론 전략 보지도 않았습니다.
08/10/13 11:59
몇년 전에 3:3 헌터 팀플에서 당해본 적 있습니다
상대방 플플테였는데, 한명은 다크, 한명은 코세어 옵해서 테란이 센터 진출해서 건물 바리케이트 쌓기 전까지 옵저버 계속 잡아주면서 다크로 센터 나온 놈만 썰어 시간 벌고 다크하던 플토는 질템, 코세어하던 플토는 드라로 센터 유지하고 테란이 각각 앞마당들만 시즈 포격하는 형식으로 가서 말라죽을 때까지 센터 못뚫고 결국 졌던 걸로 기억하네요 게임 내용도 좋았고, 코세어로 옵 잡고 다크로 시간 버는 게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서 당하는 입장에선 의외로 제법 괴로웠습니다.. ..만 역시나 시간 끌기용으로 좋다는 것이지 끝내기는 어렵습니다 1:1 플토전이라면 드라나 리버가 소수 캐논 끼고 싸우기만 해도 못 밀고요 후반에 드라 일정수만 쌓여도 코세어는 순식간에 증발합니다
08/10/14 18:00
그냥 발업질럿만 해도 못막죠;;;;;;
질럿에 웹뿌리면 드라군도 같이 공격못하는데... 테란같이 레인지 유닛이 많다면 예전 패치전처럼 충분이 시도가 가능하고 지금도 가끔식 써먹히지만, 하물며 저글링처럼 hp가 약한유닛도 아니고.. 깡패한테;; 그냥 올질럿으로 달려가면 답이 없습니다... 방금도 이거보고 장난겜으로 공방초보인 친구랑 해봤는데 대충 처음엔 당황하더니 올발업질럿+하템 소수만 조합해서 오니까 gg쳤습니다 제가 올멀티 스카웃 비젼키고 관광하는 친구를.....난감할떄가 있군요.
08/10/14 23:38
음, 사실 포지더블자체가 드라군리버에 뚫리는 전략이라......-.-;
그러나 시도는 참신해보이네요. 나중에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흐흐
08/10/15 18:16
심심할 때마다 포지 더블을 쓰는 사람 입장에서 현실성이 없어보입니다 일단 포지 더블이 성공하기 위한 최소 조건은 상대방이 포지더블인 최대한 늦게 눈치채야 합니다 정찰을 늦게 보내던가 반대방향으로 빙빙 돌다가 오지 않는 이상 상대가 개양민이 아니면 쉽게 대처합니다
포지 더블을 가면 말씀해주신 것처럼 질럿 돌파, 파워 드라군, 리버, 본진 다크드랍 정도로 대응 상황을 압축해볼 수 있는데 팬텀커세어를 만족스럽게 구사하기도 전에 위엣 것들에 쉽게 뚫려버릴 수 있습니다 상대가 당황하지 않고 대처한다면 프로브 정찰 정도는 기본으로 끊어주기 때문에 상대가 뭘 하는지 보려면 옵저버는 가줘야 됩니다 하지만 옵저버까지 테크를 다 타고 정찰하면 그 이전에 다른 뚫기류에 당해버리기 때문에 결국은 '감'으로만 대처를 해야 합니다 거기다가 능숙한 플레이어라면 훼이크로 뚫을 모션만 보여주고 곧바로 앞마당을 쫓아오면 포톤에 투자한 미네랄 때문에 앞마당을 빨리 먹고도 물량이 역전되는 상황이 나올 수 있습니다 결국 상대가 능숙하면 능숙할수록 포지더블은 사용할 전략 카드가 너무 많다는 뜻이죠 저같은 경우는 포지더블을 여러차례 했기 때문에 비록 끊기더라도 프로브 정찰을 수차례 보내주면 대략적인 감은 오죠 본진에 넥 옆에 포톤 하나만 지어서 닥템 드랍에 대비하고 외곽을 파일런으로 둘러쳐서 리버 견제는 최대한 예방하고 상대가 물량을 통해 뚫어버린다 싶으면 재빨리 타이밍 보고 포톤을 쫙쫙 늘려서 대비하죠 그 준비를 하는데만 해도 돈과 시간이 상당히 듭니다 게다가 그 많은 테크와 유닛을 확보하고 진출한다는 건 현실성이 없어보입니다 상대가 방심하고 올멀티를 먹는다던가 뻘짓을 하면 역전당할 수도 있겠지만 차근차근 멀티 하나씩 늘려가고 물량확보에 주력한다면 싸움은 이길지 몰라도 결국 자원력에서 밀릴겁니다 커세어가 방3업까지 한다고 해도 다수 드라군 앞에서 녹는건 순식간이고 지상업글만 찍고 물량 뽑기도 힘든 판에 공중 업글까지 하면 물량에서 상당히 많은 차이가 날겁니다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건 옵저버를 무리해서 잡다가 커세어를 다수 잃을 때입니다 스타게이트가 몇개씩 되는 것도 아니고 1,2개에서 뽑으면 잃은 커세어 충원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렇다고 스타게이트를 3,4개 지어서 커세어를 뽑으면 지상물량 차이가 너무 심하죠 게다가 싸움은 다수 드라군만으로 해주고 1부대 가량의 발업질럿은 추가멀티 끊어주기나 빈집에만 활용되도 팬텀커세어로는 대응이 너무 힘듭니다 결국 상대가 공방 양민이 아니고 방심 안하고 뻘짓만 안한다면 팬텀 커세어에는 질래야 질 수가 없다는 거죠
08/10/15 19:43
일단 한번 쓸만해서 써봤는데 포지더블하고도 상대 압박이 없어서 무난히 드라군과 다크 커세어를 잔뜩 뽑아서 해봤는데
상대는 포지더블보고 트리플 넥을 바로 간데다 상대도 알고 대처했는지 몰라도 상대도 다크를 마구 섞어주니 안그래도 커닥에 가스 투자했는데 드라군이 줄줄이 녹는 바람에 역밀봉 당했습니다.
08/10/17 14:08
포지라... 동수의 드라군만 있어도 쉽게 부서지는게 캐논인데;;
사업 드라군의 건물 깨는 능력은 히드라와 거의 맞먹죠. 바보라 그렇지;;
08/11/13 20:14
웃기게 읽었는데 이쪽도 드라군에 옵저버 터지 않기 위해서 옵저버를 다수 뽑아야 할테고 다크도 뽑아야 할테고 커세어에 공업까지 해야 하는데 과연 가스가 남아날지 궁금합니다. 섬멀 먹는다면 모를까 이건 조금 오바성이 심하네요
09/01/31 00:41
차라리 리플이라도 올리면 그거라도 보겠는데, 이건 그냥 꿈에서 본 전략을 써놓은 건가요?
그냥 하수 저그를 위한 3햇뮤탈후 4해처리 더블돌파 빌드를 전략게에 올려놓는게 나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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