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7/06/02 12:35:53
Name 연합한국
Subject [팀플]헌터 3:3 가이드 - 플토편
피지알에 있는 글을 짜집고, 그리고 제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개론을 써봅니다.

모두들 아실 만한 것들은 제외하였지만 대체적으로 모든 것을 포함시키려 하였으나 더할 것이 있다면 거리낌없이 더해주십시오.

헌터 3:3이라 함은, 공방 탑vs버텀의 반수를 차지하는, 팀플 좀 한다는 사람들이 보면 아주 우스운 초보들의 대전을 지칭합니다.  즉, 이 글 역시 초보분들을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테란이나 저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내킨다면 올리겠습니다.


1. 종족선택 개론

플토
헌터에서 플토를 빼면 그건 섭섭한 얘기가 되지요.  더군다나 속칭 "진짜"팀플을 보면-고수간의.  넥서스 채널같은곳의 팀플-, 플토가 빠지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2:2라면, 양팀에 플토 하나는 꼭 낀다고 봐야할 정도로 플토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 이유는, 최강의 초반유닛이라고 할 수 있는 질럿의 힘때문이지요.  그래서 팀플에서 뭐 할지 잘 모르겠다하면, 플토로해서 질럿만 뽑으라라는 말이 있을정도구요.  3:3에서, 자기팀이 올 플토고, 상대에게 둘 이상의 플토가 없다면 그 게임은 곧 3:2로 변한다고 보시면 될정도 입니다.

저그
저그도 팀플에서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플토에 비해 힘싸움에는 밀리지만, 플토가 가지지못한 결정적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엄청난 기동성이지요.  저글링 발업시, 자기편을 도와주기가 아주 유용하며 상대방 빈집털이를 들어가는데도 아주 유용하지요.  더군다나 팀플이라는 이유상 저럴을 잘 쓰이지 않고(럴커의 스플때문에), 뮤탈+저글링을 쓰게 되는데, 이는 초반 질럿을 과잉생산해서 포톤까는데  소홀했던 프토에게 큰 타격을 줄 수있기도 하고 테크가 늦은 상대저그에게도 마찬가지로 작용합니다.  덤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동성으로 기동전술을 사용할 수 있고요.  팀원중에 고수저그가 있다면, 게임하기 정말 즐겁습니다.

테란
베넷 유저의 반수 정도가 테란유저입니다.  그래서 팀플에서 테란을 고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고수들 사이에서 중론은, 테란은 팀플에 그렇게 어울리는 종족은 아닙니다.  바이오닉의 경우, 아카데미를 올리고 어느정도 병력이 모일경우 힘을 발휘할 수 있지만, 그 전에는 다른 종족에 비하면 약한편이며 자신이 적절한 도움을 주지 못했다면 팀원중 하나는 타격을 입은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카닉은.. 아주 특수한 경우를 빼고는 보통 쓰여선 안되는 전술입니다.  자신과 팀원이 5/6에 있다거나, 아니면 도박하는 셈 치고 하던가.. 더군다나, 자신의 APM이 200아래라면, 정말… 해답이 없는 겁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테란은 초반에 약간 딸린 것을 보상이라도 하듯, 중후반정도 가면 가장 무서운 것이 테란입니다.  맵 특성상, 시즈로 공략할 수 있는곳이 많고, 또한 센터 점령후 시즈를 박아놓으면 상대가 진출하기 상당히 까다로워 지기 때문이지요..  

이 글에선 메카닉에 대해서는 크게 다루지 않겠습니다.  혹시나 원하신다면 六道熱火님의 글을 참조하세요.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daku&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C7%E5%C5%C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53

p.s. 보통 초보분들 생각이, 헌터에서 벌쳐나오면 그 때부턴 게임 피는 것 아닌가? 라고 하실 수 있지만 어차피 프토나 저그는 각각 포톤과 성큰이라는 벌쳐에 관해선 무적에 가까운 방어건물이 있으며 설사 상대가 테란일지라도 시즈가 어느정도 나오기 전까진 바이오닉에 딱한 우위를 점하지 못합니다.  물론 그 전에 자기 팀원중 하나는 골로 갔다고 보면 될 상황이고요.



각 종족의 기본 빌드.
1. 프로토스
프로토스의 빌드는 통일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투겟이지요.  하드코어 99게이트라던지, 10/11겟이라던지 세부사항은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투겟이라는 기본 틀은 같습니다.  간혹 9스포 저글링 난입이 두려워 포지 먼저 가시는 분 있는데, 전 그런 분 보이는 즉시 나갑니다-_- 이유는 나중에 설명합니다.  프토로 팀플시 가장 중요한 점은, 질럿을 쭉쭉 뽑아주는 것입니다.  빌드로 넘어가자면,

8.5 파일런 - 10.5 게이트(정찰) - 11.5 게이트 - 첫 질럿(15/17) - 프로브 잠깐 쉬고 - 두번째 질럿(17/17) - 파일런 - 프로프 추가 - 질럿 두기 추가(21/25)

이게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빌드입니다.  여기서 분기점이 생깁니다.  프로브를 찍어주면서 파일런+질럿한기를 추가 할 수도 있고, 아니면 2질럿+파일런을 누를수도 있습니다.  초반에 무슨일이 일어날거 같거나 상대를 압박할 기회가 있다면 2질럿이고 아니면 전자를 추천합니다.

변형빌드로는
7파일런 - 9겟, 9겟의 초반 99하드코어 질럿이 있고
(거리가 가까울때.  특히 가까운 테란상대로는 최고.)

또는
8.5 파일런 - 10.5 게이트 - 11 파일런 - 13 게이트 - 첫질럿 - 첫질럿 나온후 13게이트 완성.  질럿 두기 추가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것은 파일런 관리가 힘든분이 쓰신다면 유용합니다.  첫 질럿은 다른 빌드와 똑같이 나오기 때문에, 9스포한 6저글링은 간단히 막습니다.

1겟, 사이버네틱스코어는, 자신을 죽여달라는 소리이고, 포지를 먼저가는것은 2:3으로 게임하겠다는 소리입니다.  절대 절대! 팀플에서 이 빌드를 사용 하지 마십시오.  포지는 자기만 살겠다는 의미이고, 사이버는 한명만 상대하는 1:1에서나 가능하지 투컬러 러쉬는 커녕 한명만 러쉬 와도 바로 끝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이, 프로브를 적당히 쉬어주는 센스는 필수입니다.  헌터에는 10덩이의 미네랄이 있어서, 일꾼이 16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미네랄 채집량에 큰 변화가 없으며, 빠른 멀티도 금기시되기 때문에 일꾼이 많다고 꼭 좋진 못합니다.  

그리고 테크는 왠만하면 자제하세요.  간혹 닥템가는 분이 있는데, 이건 순 도박입니다.  상대중에 저그가 있다면 말할 것도 못되며, 아니더라도 스캔에 잡힐 수 있으며 어차피 본진난입은 불가능 입니다. 차라리 그 가스로 하템을 일찍 뽑거나, 옵저버를 뽑아서 맵핵킨듯 하는게 100배는 도움이 됩니다.  물론 상대가 온리 프토라면, 옵저버를 강요하는 셈치고 하는게 가능 하긴 합니다.  물론 테크를 올리지 말라고 해서 올리지 말라는 것은, 패스트 다크같은걸 하지 말라는 뜻이지 아예 올리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3~4겟이 어느정도 돌아가고, 초반 싸움이 정리되는듯 하다면 본진 포톤 2~3개는 필수 입니다.  심시티가 잘 되어있다면, 아주 막강한 방어력을 자랑하는게 포톤입니다.  포톤의 다른 활용은, 테란을 상대로 입구봉쇄를 하거나(바이오닉이든 메카든, 시즈 나오기 전엔 진출 못합니다.) 센터에 두어개 박는 방법이 있습니다.

2겟이후, 포지를 먼저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어차피 3겟이나 2겟이나, 꾸준히만 뽑아준다면 질럿수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포지 이후에 바로 게이트를 늘리기 때문에.)  2겟 후 포지를 가는 경우는, 상대중 저그가 2명정도 되서 저글링을 녹이기 위한 빠른 공업을 위한 것 입니다.  또한 빈집을 방지하기 위해 포톤을 깔 수도 있죠.

멀티는, 힘싸움이 어느정도 되가고 5겟 이상을 돌리면서 자원이 살짝 남고, 싸움이 소강상태일 때나 센터를 먹은 직후 해주면 됩니다.  

추가 정보
성큰 앞 질럿님의 글을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daku&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C7%E5%C5%C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38




2. 테란
팀플의 테란은 80%가 바이오로 가야 합니다.  바이오는 어떤 체제에도 무난하게 대처 할 수 있으며 컨트롤만 잘 된다면 사이오닉 스톰이나 리버 전까지 아주 막강한 전력이 됩니다.(물론 사이오닉 업된 하템이나 리버가 나올정도면 테란도 탱크가 나오기 시작한 후겠죠.)  


테란용 별책 부록, 헌터에서 입구막기.  어쩌다 메카닉 할 때나 메카닉 훼이크를 할 ㄸㅒ 유용할 것 같아 첨부합니다.  Ella-Misty님의 글이며, 첨부된 리플을 끝까지 돌린후에 건물 배치 형태를 보시면 됩니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daku&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C7%E5%C5%C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43

-미완성-


각 종족 전반적인 운영.
1. 프로토스 운영
초반에는 질럿을 쉬지 않고 뽑아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센터를 점령하는 것입니다.  상대팀의 병력규합을 막을 수 있고, 한 쪽으로 러쉬 들어가기도 편하며 공중유닛이 없는 초반에는 1시라던지 5/6라던지 특수한 경우만 제외한다면 적의 강습걱정 없이 게임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프로브 한마리를 같이 보내줍시다.  저글링 상대로 아주 유용하며, 마린이 컨트롤로 빠져줄때도 느린 질럿보다 따라잡기 좋습니다.

대체적으로, 프프테나 프프저이고 자리가 괜찮다면 센터 점령시 바로 선공을 취하는 것이 유력합니다.  프저저라면, 견제를 충실히 해주면서 센터를 견고하게 장악 하는게 유력합니다. 프테테나 프저테일 경우는… 초반에 센터 점령하기엔 조금 힘든 면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격을 준비하는 쪽이 나은 선택으로 여겨집니다.

질럿이 발이 느리기 때문에 먼 곳의 자기편이 공격당하면 눈물을 머금고 가까운 적의 빈집털이를 가야합니다.  최소한 그 사람의 병력을 끊어줄 수 있으며 최악이라도 2:2상황을 만들 수 있거든요.  초반에 질럿을 막을 수 있는건, 테란의 사기 심시티+컨트롤 밖에는 없으므로, 이 빈집털이는 대부분 성공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가깝다면 헬프가는 쪽이 낫지요.

자기편에 플토가 두명이고 상대는 원플토나 무플토라면 한사람은 질럿 좀만 뽑고 바로 드라군 테크를 타서 후방지원을 하는 방법도 아주 유력합니다.  그 것이 아니라면, 3게이트로 질럿을 쭉 뽑아주다가 돈이 모일 때 사이버(상대중 테란+플토가 2이상일때) 나 포지(상대가 투저그 이상일때)를 올려주시고 병력생산을 꾸준히 해주시면 됩니다.

포지가 지어졌다면, 자원이나 상대의 상황을 봐가면서 본진에 포톤 2~3개를 깔아주어야 합니다.  뮤탈이나 각종 드랍막기가 쉬우며, 러쉬나 빈집또한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가 지어졌다면 위에 빌드오더에서도 얘기했듯이 분기점이 생깁니다.  (스타게이트는 상대가 투저그 이상일 때 뮤탈 및 오버로드 사냥을 목적으로 뽑는 경우를 제외하곤 없습니다.)  템플러쪽을 타 질럿 발업 및 닥템이나 하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옵저버 테크를 타면 디텍터 기능과 함께 전략적 우위를 구성할 수 있는 정보를 얻게 됩니다.  저그나 바이오닉 테란을 많이 상대해야 한다면 아무래도 템플러 계열이 유리하겠지만 옵저버는 언제나 무난한 선택으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셔틀드랍이라는 카드도 생기죠.

두 테크중 한 테크를 완성시켰다면 병력싸움을 대비하며 멀티를 물색해야 합니다.  만약 멀티지점이 시즈에 의해 공략될만한 지점이라면 다른 곳을 선택하는게 났겠죠.  이 때, 병력생산을 게을리 하면 안됩니다.  팀플은 전략보다는 힘싸움 위주기 때문에, 병력이 딸린다면 이기기 힘듭니다.

자원을 3곳 이상에서 채쥐하고 게이트 6~8을 쉼 없이 돌리는 경우 케리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타게이트 3이상에서 올려서 3마리 이상을 한번에 동원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만약 스커지가 두렵다면 커세어를 미리 뽑아서 저그 오버로드를 잡아주면서, 정찰도 하면서 나중에 커세어로 케리어를 호위하면 됩니다.  (헌터 맵 특성상 디스트럽션 웹도 상당히 유용합니다만.. 자원이 넘치지 않는 이상은 좀 그렇죠.)

(캐리어를 가는 이유는 공격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아시다시피 헌터는 길이 좁습니다.)



기타 팁

- 랠리포인트는 자신의 방어에 자신 있다면 최대한 센터에 가깝게 찍어서 공격을 가거나 자기편을 지원해 줄 때 용이하게 해야합니다.  기동성은 팀플의 생명입니다.

-        심시티는 기본입니다.  이건 게임을 하다보면 자동적으로 습득이 되는 기술입니다.  입구 막아서 방어하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일꾼과 방어건물을 보호하기 쉽게 건물을 짜놓는 게 포인트입니다.  3:3에서는 투컬러나 스리컬러러쉬 까지 가능한데, 그것을 혼자 막는 방법은 심시티 뿐입니다.  그리고 그걸 막아 낸다면 반격으로 우세를 점하고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eg) 포톤 지을 자리를 딱 비워놓고 건물을 스크럼 짜는 방법

- F2는 본진, F3은 센터.  이 둘은 필 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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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07/06/03 03:27
수정 아이콘
팀이 11 12시고 난 6시라면 포지깔고 닥방뒤 고테크유닛으로 상대해도 될텐데요.. 포지지은다고 나가버리는건 좀그렇네요..
Saturday
07/06/03 03:30
수정 아이콘
테란이 입구막고 골리앗일 경우엔 한명이 죽더라도 혼자 다 쓸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리만 따라주면 2:3 방어해도 꿀리지 않을수있구요..
불타는 저글링
07/06/03 03:35
수정 아이콘
Saturday님// 11,12 그리고 본인이 6시 일 경우 방어위주가 맞기는 하지만, 그것도 분명히 게이트 이후의 포지입니다.
처음부터 포지짓고 캐논짓고 게이트를 다음에 지으면 정말 답이 없죠.
그리고 테란이 골리앗으로 혼자서 다 쓸어버리는 경우는 상대방에 저그가 많을 경우는 어느정도는 가능합니다.
단 조건이 지상의 골리앗이 아닌 드랍쉽의 골리앗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지상으로 움직여서 공격할 만한곳은 캐논이나 성큰으로 방어가 다 되어있습니다.
드랍쉽이 있다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실제로 저글링 2부대가 4골럇 + 드랍쉽 한기에 다 녹아버린적이 있습니다) 드랍쉽에 4골럇까지 뽑을시에는 우리편 2명이 다 죽어버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Saturday
07/06/03 05:39
수정 아이콘
아머리완성되면 바로 공업하고 3팩에서 골럇 계속누르면 플토가 드라군위주병력이 아닌이상 충분히 밀어버릴수있습니다. 질럿저글링바이오닉이 골럇에 얼마나 약한지는 아실텐데요.
연합한국
07/06/03 08: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 글을 Saturday님 같은 분들때문에 쓴것 입니다.
골리앗 나올정도라면 2:3상황이라고 보면 되고, 이미 그 때는 상대방도
테크를 올리기 시작한 상태이고, 최악의 경우엔 이미 멀티를 먹은 상태입니다. 하템이 나오면 답이 없는게 골리앗이죠. 굳이 하템이 없다 하더라도, 이미 센터가 장악된 상태이기도 할 뿐더러 어느 시점이 지나기 전까지는 병력의 우세를 갖지 못합니다. 3:2의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요.
정말 완전 초보분들 사이의 게임이 아니라면, 3:2가 되는 순간 게임은 끝났다고 봐야합니다.
리부미
07/06/03 10:14
수정 아이콘
이런분들 많으시죠
테란 입구막고 초반만 견뎌라.
너희들은 앨리되어도 내가 메카닉으로 다 밀어주겠다..
그냥... 1:1하러가시지.
WizardMo진종
07/06/03 11:33
수정 아이콘
헌터에서 테란껴서 메카닉 하면 그저 감사죠..
지하생활자
07/06/03 13:23
수정 아이콘
테란이 입구막고 메카닉으로 나중에 밀어주지 ! 하는데.
메카닉이 힘을 발하는건 센터에 자리 잡았을 때 얘깁니다. 본진에서 탱크 한두대 나오면서 센터 진출하려고 보면
상대방 병력은 센터에 진치고 있을 걸요?
Bright-Nova
07/06/03 14:08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초보분들에게 매우 도움이 되겠군요.
첨언하자면 종합적인 개론이라 그런지 case by case 에선 어긋나는 말도 있네요.

3:3 헌터 팀플같은 경우 나오는 유닛은 늘 같을지 몰라도 종족 간 변수, 위치 간 변수는 1:1보다 훨씬 많습니다. 이 변수를 고려하면 연합한국님 말씀과 달라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1. 빠른 다크

다크는 순 도박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도박이 아닐때도 있습니다.

바로 상대가 플토, 테란, 테란 또는 플토, 플토, 테란일때지요. 저렇게 되면 초반에 한명 밀릴 수준의 병력은 안 나오기 때문에 다크 나올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으며, 다크가 나온 이후는 좋으면 플토나 테란 하나 밀 수있고 나빠도 상대방 병력이 진출을 못하게 시간을(상대방 병력 구성에 대항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시간) 벌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합니다.

우리편에 테란이 없을 때(기본유닛만 뽑았다간 바이오닉 막기가 힘들지요) 특히 사용하기 좋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아무때나 빠른다크할 수 있는건 아니고 위치변수 고려해서 다크하는 사람이 초반에 타격 받지 않는 위치(상대방에게서 먼 위치이거나 가까운 스타팅에 우리편이 있어서 금방 헬프올 수 있는 경우)여야 합니다. 테크를 쉬지않고 다이렉트로 올릴 수록 통할 확률이 높은 빌드거든요.


2. 선포지 빌드

저도 우리편이 선포지하면 지지치고 나가버리고 싶은 사람입니다만(한 50%는 진짜 나가는 것 같군요-_-;) 선포지가 무조건 나쁜건 또 아닙니다.

선포지가 괜찮은 상황은 상대편에 저그가 많을 때입니다. 저그, 저그, 저그에게 가장 유효하며 저그, 저그, 플토에게도 괜찮은 선택이 됩니다. (저그, 저그, 테란일때는 안좋습니다. 테란이 메카닉하기 가장 좋은 종족구성이거든요. 메카닉에 캐논은 그저 안습입니다.ㅡㅜ)우리편은 플토가 둘 일때입니다. 아무래도 플토, 플토, 테란인 상황이 가장 낫겠군요.

선포지를 하면 좋은 이유는 역시 초반 저글링의 강력함때문이지요. 혼자서 3칼라러쉬막기가 가장 힘든데다가 우리편에 테란이 있으면 헬프도 여의치않게 됩니다. 그래서 하는게 선포지입니다. '포인트는 선포지를 하되 우리편 플토의 방어도 내가 해준다'입니다. 아무리 3칼라 러쉬가 강력하다 해도 다 밀리유닛들입니다. 내본진은 캐논과 일꾼으로 우리편 토스 본진은 질럿, 일꾼 그리고 내가 지어준 캐논으로 막으면 다 막힙니다. 그럼 나머지 우리편 한분은? 그래서 플토, 플토, 테란일때가 가장 좋다고 하는겁니다. 저분은 어쩔 수 없이 혼자 막아야 하거든요. 그리고 테란은 밀리유닛 3칼라러쉬를 별피해없이 혼자 다 막습니다.

이후에 운영은 캐논 건설한 토스는 바로 게이트 짓는게 아니라 가스짓고 공업하면서 게이트짓습니다. 캐논을 지어서 부족한 질럿의 양을 업그레이드로 메꾸는 거지요.(이것도 다 상대가 저그가 많기 때문에 가능한겁니다. 상대는 저글링이니까요.) 적당한 시점에 코어도 올려서 발업도 해줍니다. 나머지 토스한분은 온니질럿, 나머지 테란분은 바이오닉. 이렇게 하면 중반부터 힘싸움에서 압승합니다.

선포지의 장점은 저게 끝이 아닙니다. 헌터팀플에서 저그가 할 수 있는건 많지 않습니다.

1. 초반 저글링
2. 빠른테크로 뮤탈 또는 럴커
3. 힘싸움빌드인 3해처리 온니 저글링
4. 저글링의 기동성을 이용한 뒷치기

카드가 저렇게 제한되는건 헌터에선 선 확장을 못하기 때문이지요. 선포지를 하면 무려 저 중 럴커빼고 다 막힙니다. 그나마 럴커도 어지간하면 일꾼엔 타격을 못 줍니다.(럴커인 줄 알면 추가로 입구에 캐논깔면되지요) 거기에 선포지한 사람은 가스를 빨리 캐기 때문에 옵저버 빨리 나옵니다. 럴커도 거의 안통한다는 얘기죠. 선포지 업그레이드 질럿+온니질럿이 온니질럿+온니질럿보다 안 좋을 것 같다구요? 아닙니다. 어차피 토스는 저런 저그의 카드들을 막기위해 포지짓고 테크올려야합니다. 즉, 온니질럿 못합니다... 오히려 병력은 병력대로 어정쩡, 테크는 테크대로 어정쩡해집니다. 저걸 한명은 병력, 한명은 테크+방어로 확실하게 담당해서 양쪽 모두 충실해지는게 선포지 빌드입니다. 그리고 이쪽이 저그의 선택에 훨씬 더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합니다.

우리편이 토스, 토스, 저그일때도 선포지빌드 쓸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저그분이 잘하셔야합니다. 오로지 수비모드로 일관해야하는데 이게 어렵거든요. 3칼라도 거의 혼자 막아야되고 나중에 뮤탈방어도 혼자해야합니다. 성큰만 지으면 되는게 아니라 나중에 스포어도 지어야됩니다. 저러면서 저글링도 적절히 뽑아서 수비+ 힘싸움가담을 해야하는데 이게 진짜 외줄타기입니다. 까딱 잘못하면 밀리기 쉽지요. 다수 드론이 방어타워에 동원되서 드론도 많지 않고 테크도 못 올리고 할 수 있는건 제한되있는데 방어만 해야하니 이분입장에서는 피말리면서 재미없는 게임이 됩니다.

선포지빌드의 경우 호흡이 잘 맞아야해서 초보분들이 하기 까다로울 것 같습니다만 어차피 3저그 경우엔 초보분들이 그냥 상대해도 힘들긴 마찬가지일겁니다. 친구분들이랑 같이 하시면서 선포지빌드를 활용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연합한국
07/06/03 14:16
수정 아이콘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10중 7~8정도로 일어나는 게임들 위주로 쓴것이라 빈도가 낮게 사용되는
전략에 대해서는 아예 없다는 듯이 써버렸네요..
혹시나 다음에 테란이나 저그에 관해 쓸때는 예외되는 상황에 관해서 확실하게 쓰겠습니다.
Bright-Nova
07/06/03 14:19
수정 아이콘
아, 선포지빌드에 덧붙이자면 특히 위치상 우리편끼리 헬프가 어려운 먼 거리에 위치할 때 더욱 쓰면 좋습니다.
Bright-Nova
07/06/03 14:35
수정 아이콘
연합한국님// 어이쿠 그러면 님께서 글쓰는 수고가 많이 늘어나서 힘드시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댓글 저만큼 쓰는데도 꽤 시간이 걸리던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둔 글만으로도 충분할 것같습니다.(초보를 위한 글이니까요) 나머지는 저같은 사람이 채워넣으면 되지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모모리
07/06/03 16:14
수정 아이콘
사이버가 무조건 나쁜빌드만은 아닙니다. 상대가 테란이 들어간 조합이고 이쪽이 저프조합이라면 FD라고 해서 패스트 드래군빌드를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D
지하생활자
07/06/03 18:27
수정 아이콘
오 댓글이 아주....멋지네요
체게바라형님
07/06/03 21:10
수정 아이콘
첫댓글이.... 역시 첫댓글이 중요하죠.

팀플에서 플토의 전략은 어느정도 정형화 되어있지 않나요? 3게이트 온리질럿도 있고, 김성제선수가 자주쓰던 4게이트질럿, 3질럿드래군, 5질럿 드래군등등. 그리고 테란입구를 캐논으로 막거나 센터에 전진캐논하는 전략도 위치나 종족,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가능하구요. 그리고 테란이 메카닉 가는경우도 벌처의 활약에 따라(골릿앗은 무슨--) 승패를 좌우하기도 하더군요. 물론 그동안 같은 편이 방어를 잘해야하죠.
즐거운하루
07/06/03 21:24
수정 아이콘
전 공방 헌터 3:3만 하는 초보인데 플토나 테란으로 하는 경우 상대 테란의 벌쳐는 너무 압박이더라구요. 벌쳐가 나올 동안 하나를 끝내지 못하는 게 문제이긴 하겠지만, 벌쳐가 몇 기만 나와도 마인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질 못하겠던데..
임요환의 DVD
07/06/0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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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잘 읽었습니다. 테란과 저그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Bright-Nova
07/06/0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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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님// 항상 가능한건 아니지만 우리편이 센터를 장악했을때 벌쳐뽑는 테란 입구를 파일런 두세개로 막아서 못 나오게한 후 못 끝낸 하나를 확실히 끝내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질럿만 뽑는 토스가 메카닉상대로는 방어말고는 사실 별로 할게 없습니다. 우리편 저그나 테란이 잘해주길 믿는 수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 테란얘기는 연합한국님의 테란편글에서 하도록 하죠.^^
Saturday
07/06/0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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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전댓글에 말한 골리앗은 상황을 봐서 쓴다는겁니다 ;; 맨날 쓰면 통할 것같나요? 변수가 많은게 팀플인걸 글쓴님이 더잘아실텐데요.. 플토의 투겟 쓰리겟도 어떤경우는 빠른 투해처리 발업 저글링에 금방 밀릴수있습니다. 단순히 2:3이 된다는 가정하에 나같은 사람을 위해서 글을 만들었다니 그 리플은 참.... 그리고 본문에 바이오닉을 가는게 정석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상황에 따라 (한 반정도는) 메카 타주는게 좋습니다 물론 자리 종족 우리편의 실력을 고려해야겠지만
체게바라형님// 왜 벌쳐가 더 좋은지 설명해주실래요?
지하생활자
07/06/0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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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럇은 모일 때 까지 별 힘도 못쓰고, 질럿 드라군 히드라 다수 마메 같이 기본 유닛에게 넘 쉽게 말려요
벌쳐는 길목길목에 마인 박고 다녀도 옵 뜨기까지 무서워서 상대가 잘 못움직이죠. 일꾼 사냥도 좋고.
즐거운하루
07/06/0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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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런으로 입구막기라는 방법도 있었군요. 테란이 팀플에서 안 좋다는 소리를 듣지만서도 공방 3:3을 하다보면 항상 테란이 제일 무섭더라구요. 메딕 추가된 바이오닉은 느린 질럿과 약한 저글링으로는 다가가기도 쉽지 않고, 메카닉은 디텍팅이 느린 팀플의 특성상 마인 때문에 발이 묶이고 곧이어 나오는 탱크 때문에 본진에 갇혀 버리는 현상도 자주 발생하는지라... 다만 테란의 병력이 갖춰지기 전 타이밍에 한명을 끝낼 수 있겠지만 이것도 생각보다 잘 안 되더라구요. 벙커나 성큰 등 방어타워가 초반에 워낙 강력한 데다가 상대방 진영에서 싸우기 때문에 2컬러 3컬러라도 금방 추가된 병력과 일꾼으로 어느 정도 버티기도 할 수 있고, 또 공방이라 모르는 사람끼리 하기 때문에 공격측의 호흡도 잘 맞지 않고.. 뭐 사실 제가 테란이고 또 제가 막는 입장일 땐 곧잘 밀리기도 하는 걸 보면 다 제가 초보라서 그런 것이긴 하겠지만, 저는 상대편에 테란이 있고 우리편에 테란이 없으면 항상 긴장하게 되더라구요;;
Bright-Nova
07/06/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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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테란 무섭죠. 기본유닛만 뽑았다간 밀리기 쉽상이니까요. 그래서 테크를 타야하는데 테크 올릴 타이밍 잡는게 또 어렵죠. 그래서 전 3:3할땐 테란을 합니다.-_-;
ShooTinG
07/06/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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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합국님의 글도 읽고, 댓글도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거의 스타 좀 하시는 분들의 빌드라고 생각되어집니다.
-
저는 실력이 좀 떨어져서 공방팀플을 자주하고,
랜덤으로 플레이 합니다.
-
연합합국님의 빌드를 보았을 때 가장 취악한 상대팀 종족구성은
2저그1프 or 2저그1테 라고 봅니다.
2저그의 9오버풀 6저글링, 곧 12저글링이 본진으로 들어왔을 때
2게이트 간 플토는 1질럿만 나온상태고, 게이트에서 이제 막 2질럿이
나올둥말둥한 상태입니다. 그때 자칫 질럿을 잃거나
파일런이 깨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후속타에 망하게 되죠.
그래서 저는 아는 사람과 같이 하면, 그냥 마음편하게 선포지든
1게이트 1포지든 가서 일단 초반만 버티라고 합니다.
(실력이 떨어져서 공방만 하기 때문에 입니다.)
-
하지만 정찰도 안가고 선포지 간후에 센터 포토 까는 분이 있다면
저도 진짜 의욕이 잃곤 합니다.
보통 이런분이 센터 포토 후에 멀티 먹고 캐리어 가시죠 -ㅅ -;;(공방)
-
Saturday님//
벌쳐는 마인이 업글되는 순간부터 힘을 발휘하지만
골리앗은 부대단위가 되야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공방에서는 벌쳐가 더 좋습니다.
벌쳐+탱크 조합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Saturday
07/06/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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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 6기정도만있어도 마인은 무력화되구요.. 공1 골리앗은 뮤탈이 방2업 하지 않는 이상 뮤탈은 상대도 안됩니다..
ShooTinG
07/06/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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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님//
저같은 공방만 하는 사람들은 팀원들 모두 엘리 안당하고 이기길 바라기에
벌쳐로 상대 움직임을 봉하고, 센터 먹고, 한사람씩 차근히 죽이는
그런 플레이를 합니다.
내가 벌쳐를 가서 다른사람 견제하는 동안 뮤탈이 나에게 오면
우리팀 뮤탈이나 커세어가 도와주면 되지,
내가 뮤탈날아올것을 대비해 견제포기하고 골럇을 뽑는건
종국에 가선 3:1 혹은 2:1 상황이 될것입니다.
-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는 벌쳐로 마인박고, 마인 다 박은 벌쳐로는
저그든 플토든지 간에 일꾼 사냥 해주고
우리팀이 테크든 멀티든 병력생산이든 할 시간을
벌어주는 게, 팀플승리하는 데 더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yurayura
07/06/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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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3만 매일같이 근 몇년을 했는데 굉장히 반가운 글이네요^_^

전 보통 바이오닉 테란을 즐겨하는데 , 메카닉 테란이 제일 무섭더군요.
초반에 안괴롭혀주면 마인 벌쳐에 다 쓸리는 경우가 다반사 ㅡㅡ;
3:3은 워낙 경우의 수가 많고 위치 또한 중요하게 작용하는 지라
이것저것 다 설명하기가 힘들것 같네요.

메카닉 테란은 벌쳐 탱크가 훨씬 낫죠.. 저도 가끔 온리 골럇 하긴 하는데
그전에 보통 게임 거의 기울어져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리앗 나오기까지 시간도 걸리구요. 상대방 입구 마인으로 틀어막고
탱크 뽑는게 낫죠..

다음 테란이랑 저그편 기대하겠습니다!^_^
I have returned
07/06/0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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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팀플에서는 '절대'라는 말은 없습니다;;
저는 친구랑 공방팀플하면서 갖가지 재밌는 플레이들을 하는데요.. 승률은 10판에 1판 지는정도?
일일이 다 열거하기도 힘듭니다만.. 몇가지 생각나는 것은..
일단 내가 저그고 상대편에 저그 없으면 10드론정도로 그냥 앞마당 먹어 버리기
저글링만 조금씩 뽑으면서 본진에서 3해처리까지 늘려서 드론 왕창 뽑은뒤 한타이밍 땡히드라(생각보다 진짜 많이 나옵니다)
팀플에서 금기시되어있는 유닛들(메카닉, 레이스, 리버, 럴커 등등) 아무렇치도 않게 뽑아서 재미볼거 다 보구요(물론 가끔 허무하게 밀려버리기도 합니다만)
11시 12시 붙어있으면 우리편보고는 무조건 방어만 하라 그러고 테란이 입구막는 곳에서 배럭으로 틀어막고 저그는 앞마당먹은뒤 저글링한마리안뽑고, 성큰 하나 안짓고 초고속테크로 9무탈(진짜 빨리 나옵니다)로 한명 보내고 바로 가디언가기..
2:2에서 상대가 투 플토고 우리편이 저그, 테란이면 바로 10드론 해처리를 센터에 지어버리고 저그는 성큰만 짓고 테란은 메카닉 가면서 센터완전 장악해서 서서히 조이기 등등

물론 제 친구나 저나 초반부터 다른거 안하고 무조건 기본유닛만 뽑아서 한명 미는 플레이도 할줄 알지만..
어차피 즐기자고 하는 게임이고 장기전가서 캐리어, 배틀 나와서 난장판되고 디파일러로 피뿌려주고 하면 상당히 즐겁더군요
아무튼 저처럼 공방에서 팀플하는 사람은 꼭 이처럼 꽉 짜여진 팀플 규칙을 따를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유냐love
07/06/0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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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짜여진 팀플 규칙을 그대로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만, 같은 팀원이 친구가 아닐 경우는 그러한 의사소통자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죠. 다른 2명은 초반 기본 유닛만 뽑고 있는데 느닷없는 방어테크 모드로 병력싸움도 밀리고 테크 타서 아무것도 못할때의 분노감이란ㅠ 저도 3:3팀플 좋아합니다만 공방에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할 때에는 우리편이 뭐할지 모른다는게 정말 신경쓰이더라구요^^;;
민최강
07/06/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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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구요.. 글구 질문 있는데요 (제가 초보라서요;;)일꾼을 쉬어준다면요 16프로브정도에서는 그냥 게이트웨이 늘리면서 프로브는 하나도 안늘리는 건가요? 제가 습관적으로 일꾼을 찍어서 게이트웨이는 잘 못늘리고 돈만 남아서 어쩔수 없이 멀티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연합한국
07/06/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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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프로브를 완전 쉬실 필요는 없고요,
병력생산이나 게이트를 늘리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정도로 뽑아줘야 합니다.
멀티를 빨리 활성화 시켜야 하는 이유도 있고, 무엇보다도 일꾼은 다다익선.
민최강
07/06/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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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완성형폭풍저
07/06/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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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대회에 참가를 한적이 있었는데..
2저그 1테란 조합이 가장강력한것 같더군요.
물론, 저희팀도 2저그 1테란 조합이긴했는데.. 준결승에서 지긴했습니다만.. 저희를 꺽고 우승한 그 팀도 2저그 1테란조합..;;
양 9드론 발업저글링으로 초반을 장악하고 상대가 힘을 모으지 못하게 압박한후 벌쳐나오면 하나씩 미는 방식인데요..
워낙 값싼 유닛들이라 양으로 압도할수가 있고, 서로의 상성을 보완해주기에 좋으며, 투저그로 인해 디텍팅이 쉽게 된다는 점과, 기동성이 최고인 두 유닛들이라 모이기가 편하다는 장점도 있죠.
일단 3:2가 되었으면, 그 후엔 어떻게 운영해도 쉽게 밀리지 않는게 또 장점이고..
3플토로 힘으로 찍어누르면 어떻겠느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글링으로 3칼라가 모이지 못하도록 중간에 쌈싸먹으면, 계속 질럿을 생산하진 못합니다. 5질럿정도까지 생산하게 되면, 벌쳐를 막을수 없게 되기때문이죠. 그 이전에 가스를 올리던가 캐논을 짓던가 해야하는데...
깝깝한게 드라군이 나온다해도 저글링역시 다수가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완성형폭풍저
07/06/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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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대회같이 팀원이 아닌 공방에서 플레이하는경우엔 조금 다른 상황이 연출되겠죠.
서로에 대한 신뢰가 아무래도 부족하게되기때문에..;; 손발이 맞지않는다는 치명적인 이유도 있고 말이죠..;;;
공방에선 그저 랜덤으로 플레이를 했기에 잘 모르겠네요.. 3테란이 안좋다는것만...;;
아참 그리고 3저그가 되었을때 채팅으로 "나 5드론 갈께" "그럼 난 9드론 고고" 이런식으로 말한다음에 앞마당 가져가도 재밌는 상황이 연출되더군요..-_-;;;;
다들 선 포지 캐논에 8배럭 벙커등등..;;;;
4Atropos
07/06/0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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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 골리앗 공1업당 공격력 4가 올라가긴 하는데.. 질럿처럼 2히트 개념이라서.. 골리앗 공1업당 무탈 방1업 맞추어 가는게 가능합니다..
저도 메카닉 가기도 하고 3팩 골리앗 쓸때도 있긴 하지만.. 2배럭 바이오닉 보다도 취약한게 3팩 골리앗 출발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초반에 병력집결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도 그렇지만.. 첫진출로 무언가 크게 얻는게 없는거 같으면 토스의 드래군, 캐논이나.. 저그의 히드라, 성큰.. 테란의 탱크때문에 이후에 효용성이 크게 떨어지죠.. 게다가 이것들이 뭐 크게 테크나 자원을 요하는게 아니고.. 테크상 거쳐가게 되는 것들이기도 하기때문에 말입니다..
게다가 3팩 골리앗 같은경우는 2팩이나 3팩 벌쳐로 출발한 메카닉 체제에 비해 가스 세이빙이 안됩니다.. 초반에 어케 겜을 유리하게 끌고가서 확장에 성공하지 않는 이상 충분한 수의 탱크와 함께 골리앗을 생산하기 힘들죠.. 상대편에 벌쳐체제의 메카닉 테란이 있다면.. 바로 탱크 전환과 계속적인 생산이 가능합니다.. 2배럭 원팩 바이오닉 테란도 역시 그렇고요..
3팩 골럇으로 8기 16기 내외로 모였을때 혼자서 완전하게 밀수 있는 상대는 바이오닉 간 테란밖에 없는듯..
친구들아
07/06/0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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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 3:3 에서 테란으로 역전 성공 하신 분이 흥분해서 골리앗 예찬중 낄낄낄
친구들아
07/06/0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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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팀플하고 상관없는 얘기로는, 골리앗님은 뮤탈한테 별로 안쎄요.
임펙트가 화려해서 그렇지-_-;
Saturday
07/06/0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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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럇 공1업하면 뮤탈 방2업해야 맞춰집니다..
흥분해서 골리앗 예찬중이라뇨 장난합니까?
맨날 쓰는 전략 거의 통한다고 말하는건데
Saturday
07/06/06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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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드라군 캐논 히드라 탱크에게 약하지만
저글링 질럿 마메등 테크 안탔으면 끝낼수있는게 골리앗입니다..
럴커 뮤탈 테크 타더라도 꿀릴게 없는게 골리앗이구요..
미네랄이 부족한것도 아니라 자연스럽게 앞마당도 가능합니다.
불타는 저글링
07/06/06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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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말처럼 2저그 1테란은 호흡만 잘 맞다면 정말 강력한 조합이고, 이상적인 조합이기도 하죠. 2저그가 빠른 저글링으로 센터를 장악하고 그 사이에 테란이 벌쳐로 지속적으로 센터를 장악한다!
호흡이 정말 중요한 조합이라 (저글링, 벌쳐의 전투력 자체는 꽝이니) 공방에서는 거의 불가능하죠.
그리고 골럇과 뮤탈의 관계는, 골럇의 공격력은 10 + 10. 여기서 공1업하면 12 + 12. 근데 여기서 상대가 방1업 했으니 11 + 11. 근데 여기서 뮤탈이 소형이니 5.5 + 5.5 = 11.
뮤탈피는 120. 골럇 뮤탈 둘다 노업일때 10 x 12 = 120, 그러나 뮤탈 자체적으로 에너지 차는것이 있으므로 골럇한테 13방 맞으면 죽고요.
골럇 1업, 뮤탈 방1업 일때, 11 x 11 = 121, 잘하면 11방, 운없으면 12방만에 죽겠군요.
골럇 1업, 뮤탈 노업이라고 해도, 12 x 10 = 120, 그러나 자체 에너지 회복으로 골럇이 11방 때려야 노업 뮤탈이 죽는군요.
공1업을 했다고 뮤탈이 두렵지 않을만큼 무적이 되지는 않습니다.
Saturday
07/06/06 11:15
수정 아이콘
노업에서 13방에서
공1업투자하면 11방이 효과가 없는건지는 의문이네요..
그리고 골리앗의 진정한무서움은 공중사거리입니다. 부대단위일경우
시작할때와 후퇴할때 한마리씩 내주는셈이지요. 또 팀플 뮤탈이어봤자 1,2가스 밖에 안되기때문에 테란 혼자 충분히 무력화 시킬수있습니다. 초반 아머리 짓는 타이밍에 가스가 모이기때문에 100은 금방모이구요
별로 아깝지도 않습니다. 뮤탈이 두렵지 않을만큼 무적이 되지는 않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우선 뮤탈이 골리앗수를 압도할일도 없구요 부대가 커질수록 골리앗이 더 유리합니다.
연합한국
07/06/06 11:38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골리앗하고 뮤탈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뮤탈이라고
이미 판명이 났습니다. 뮤탈이 공중유닛이고 빠르니 기동성문제도 있고
생산건물 가격도 싸게먹히죠. 만약 골리앗이 뮤탈과 해서 만만한 싸움이 된다면
골리앗이 이미 테저전의 한 정석으로 분류 되었겠죠. 임요환의
골리앗 33업이 깜짝 놀랄 전술이었듯이, 분명 골리앗은 정석적인 게임에선
잘 쓰이지 않죠. (울링 상대로 파뱃+골리앗하는것이 좋아보임에도.)
더군다나,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골리앗을 저글링+뮤탈로 공격하면
이상하리만치 저그유닛이 잘 죽지 않습니다. 전면전으로 한쪽씩만 상대하면
골리앗이 유리한데, 공중공격 딜레이라던지 그런거 때문에
비슷한 전력으로 뮤링vs골리앗 하면 골리앗이 압도당하더라고요.
지하생활자
07/06/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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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뮤탈은 게릴라용이지 전면전 용이 아니에요
우리가 멀티 먹을동안 올 다른사람 끝낼동안 골럇 기지에 묶어두는게 목적임.
체게바라형님
07/06/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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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플 얘기하는데 왠 뮤탈이고 왠 골리앗입니까. 뮤탈은 나왔을때 막는 유닛이 아니라 '나오지 못하게'하는 유닛입니다. 테크올리면 밀어버려야죠. 뮤탈이 나오지 못한다면 골리앗도 거의 뽑을 일 없구요. 지상화력이야 벌쳐, 탱크가 압도하니깐요.
완성형폭풍저
07/06/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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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생활자님 말씀대로 골리앗과 뮤탈이 정면대결할일이 많진 않을것 같네요..
뮤탈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다가 골리앗이 모엿다고 나오면 다른분과 함께 싸먹으면 그만일듯..;;
다만 골리앗이 무섭다고 느껴질때는,

1. 애초에 테란이 앞마당을 빨리 먹으며 시작을 하였고
2. 자신이 초반에 큰 피해를 받지 않았고
3. 상대편이 아군을 미는데 바로 밀어서 테크를 탄것이 아니라, 2~3번의 실패끝에 밀어 테크가 확보 안되었다면.

위의 3가지의 조건이 부합되면 공업 골리앗만큼 좋은 선택도 없을것 같습니다.
뮤탈이 다수 확보 되지 못한상황에 팩토리가 확보되어 물량 폭발하고, 질럿은 발업이 안되어있으며 드라군도 다수가 없는 상황에 탱크나 메카닉 유닛들이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다면 SATURDAY님 말씀대로 골리앗은 악몽이겠네요.
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 있어선 골리앗은 좋은 카드는 아닐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팀원에겐 어떤 도움도 줄수 없는 나만을 위한 유닛이기 때문이죠.
팀플에서 럴커나 파베라는 좋은 유닛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군요.
Saturday
07/06/07 01:07
수정 아이콘
보통 골리앗 6-9기정도 모이는타이밍에 또는 조금전에 우리편하나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험상 이타이밍에는 마메질럿저글링들이기 때문에 막고 바로 한곳치면 거의 밀수있습니다. 아군이 별피해없이 막았을 경우에는 거의 필승이고 못막았을 경우엔 암울한게 사실이지만 그때도 4:6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간이 흐를수록 2:3이 지속되면 더 암울해지는건 당연하구요. 애초에 플토가 많다 싶으면 마인업해서 벌쳐뽑고 마인 밖아도 되구요.
07/06/07 01:39
수정 아이콘
'') 윗님 저랑 배넷에서 제발 같은편으로 만나지 말아주세요..
라오발
07/06/07 02:34
수정 아이콘
이건 뭐 한시대를 풍미했던 kasandragon님의 k-terran에 필적하는 골리앗 테란인가요? -,.-
팀플유저
07/06/07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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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팀플 많이하는데 골리앗을 거의 본적이 없는데;;
07/06/07 10:16
수정 아이콘
골리앗은 뮤탈한테 강하다!!(사실 그렇기만 한것도 아니지만) 6기 모이면 마인도 무력화 된다!!(누가 골리앗 잡을려고 마인+벌쳐를 가나요;;)를 강조하셨는데 뮤탈한테 강하고 마인한테 강한 걸 원한다면 바이오닉 하죠;;; 상당히 이야기가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는 것 같은데 테란이 메카닉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은 테크를 빨리 타면서 초반 3:2의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상대편의 기본유닛에 강한 메카닉 유닛으로 제압한다.. 아닙니까?? 그렇담 이것만 고려하면 되지요.팀플에서 사용되는 세 종족의 기본유닛, 마린메딕, 질럿, 저글링에 벌쳐가 강한가 골리앗이 강한가... 답 나오죠?? 그리고 벌쳐의 마인은 초반 기본유닛 생산으로 디텍팅이 느린 팀플에서 못나오게 조여 놓을 수 있는 역할도 합니다.
P.S 보통 골리앗 6-9기 모이는 타이밍에 상대편 공격이 들어온다구요?? 메카닉으로 인해서 생기는 초반에 취약한 시기는 벌쳐로 간다해도 벌쳐가 나오기 전입니다. 보통 팩토리 올리고 있는 때가 1차 공격 타이밍이죠;;; 골리앗 6-9기면 속업, 마인업된 벌쳐 2부대 가량 모여있는 상황이겠네요;;; 보통의 기본유닛으로 구성된 첫 공격 타이밍이 이때라 말씀하시니 참;;; 정말로 여러게임 해보시고 쓰시는 거 맞나요??
아자씨
07/06/07 10:53
수정 아이콘
실험해봤습니다. 3팩 골리앗 9기 나오는 타이밍 6분 30초 전후고 토스 5드라 빌드써서 5질럿2드라 상대기지 도착하는 시간이 5분 전후 더군요
Saturday님 골리앗이 언제부터 마메질럿저글링에 천적유닛 됐나요?
골릿앗 9기 센터 나오면 상대편 기본유닛에 쌈싸먹기 안당할려고 바쁠텐데요
Saturday
07/06/07 14:44
수정 아이콘
제가 또 실험해봤는데요 골리앗 9기 나오는 타이밍 5분 40-50초
마린 1부대 메딕 2마리가 나오는 타이밍 4분 30초입니다.
골리앗이 마메질럿저글링한테 왜 천적유닛이 아닌지 님이 설명해주시죠
fly님께서 누가 골리앗 잡으려고 마인벌쳐를 가신다고 하셨는데 그의 반대죠 마인벌쳐잡으려고 골리앗가는거는 말이 되도.. 님말씀대로 마인업 벌쳐2부대라도 쓸모없습니다. 골리앗 9기 vs 벌쳐2부대 이것도 시험해보실래요?
ShooTinG
07/06/07 15:16
수정 아이콘
Saturday님께서 골럇9기 모으시는 동안
전세가 매우 불리해 질거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이 메카를 타는 건
그 시간동안 우리팀2명이 3명의 공세를 막아줘야 겠죠.
만약 우리팀이 3컬러를 두려워 해 방어지향적 자세를 하게되면
당연히 입구막고 메카가는 테란에게 화살이 돌려지겠죠,
-
벌쳐가 나오면 마인때문에
레인지유닛 혹은 디텍팅기능을 하게 강요당하거나
질럿 혹은 저글링으로 일일이 마인제거를 하게 되지요.
(운이 나쁘면 유닛 대량학살당하고 말이죠)
하지만 골리앗이 나오면, 기본 유닛만으로 싸먹을 수 있게됩니다.
-
골리앗이 약한게 아니라,
팀플에서는 골리앗보다는 벌쳐를 가는 게
팀 승리를 위해서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
p.s 벌쳐는 질럿,저글링,마메병력을 끊어주는 것이지
주병력간의 싸움을 하기에는 맷집이 약합니다.
골럇이랑 벌쳐가 싸운다면 벌쳐는 골럇의 퇴로부분에
마인을 박고 본진난입해서 일꾼을 잡지,
멍청하게 골럇과 싸우지 않겠죠.
07/06/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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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 합니다 정말;; 마인 벌쳐 잡으려고 골리앗 간다구요;; 1:1 얘기로 넘어간겁니까??;; 테란이 왜 팀플에서 메카닉을 하는지 잊어버리셨나요?? 말씀대로 골리앗이 기본유닛에 천적이라고 칩시다. 그치만 벌쳐가 더 천적이죠. 질럿이 2부대 있는 상황, 저글링이 3부대 있는 상황, 마린메딕이 2부대 있는 상황이라 칩시다. 테란은 입구막고 메카닉 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상황에서 골리앗 9기, 벌쳐 1부대 반 어떤 유닛이 무섭습니까?? 골리앗 해주면 땡큐죠 최소한 비효율적이라도 '덤빌'수는 있으니까요. 설마 벌쳐가 왜 더 좋은지도 설명해드려야 합니까?? 모두가 아니라는데 혼자 예라고 할때는 자신이 그동안 너무나 확고히 믿고 있던 부분이라도 스스로가 의심해봐야 하는 거 아닐런지요?? 골리앗이 안 좋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더 좋은 벌쳐가 있는데 왜 골리앗을 쓰냐는 거죠. 벌쳐대 골리앗은 골리앗이 이기겠지만 팀플에선 벌쳐가 더 유용하다는 겁니다. 가령 3:3에서 원 저그 원 플토 원 테란 이렇게 서로 싸운다 칩시다.(실력은 모두가 동급입니다)두 팀의 테란은 메카닉 테크 타고 저그와 플토는 기본유닛 생산 체제입니다. 골리앗보다 벌쳐가 빠르니 벌쳐가 나오는 타이밍에 상대 플토 저그 마인으로 입구 봉쇄합니다. 그리고 골리앗 생산하는 테란에 GoGo!! 이렇게까지 말씀 드려도 골리앗이 최고라고 하신다면 정말 할 말 없습니다-_-
4Atropos
07/06/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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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그냥.. 본인께서 리플을 올려보시는거는 어떨까요..? 많으면 많을 수록 좋겠지만.. 일단 이긴거 하나, 진거 하나.. 이렇게 올려보시면.. 더욱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아자씨
07/06/0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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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님// 골리앗 5분40초에 9기 나오는 리플 보내주실수 있습니까? 아무리 해도 그정도에는 안나오는데... 그리고 제가 먼저 골리앗이 기본유닛들한테 왜 천적유닛인지 물어봤는데 그걸 그대로 반문하시다니 다시 한번 묻습니다. 천적인 이유가 뭡니까??
친구들아
07/06/0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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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답답하다.
진짜 옛날에 k-terran 가지고 싸울때랑 똑같네요-_-;
5분40초에 9기 나오는건 뻥같구요. 최적화로 땡겨봐도 안되네요.
그리고 제발 글 좀 똑바로 읽고, 이해하시고 답변해주세요.
친구들아
07/06/0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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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좋은 글에 공방초보에게 어울리는 설명이 달려야하나요
4Atropos
07/06/0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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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엄.. 제가 해보니까 5분 35~40초 사이에 골리앗 9기가 나오긴 하네요..
4Atropos
07/06/0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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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나오는 리플 확인하시고 싶으신분은 저에게 쪽지라도..ㅡㅡ;
하지만 저도 골럇보다는 벌쳐쪽을 택하겠네요..
골럇이 벌쳐보다 질럿을 잘 잡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골럇이 벌쳐보다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골럇이 벌쳐보다 빌드타임이 짧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벌쳐보다 테크트리가 낮아서 더 빨리 모이는 것도 아니고..;; ㅡㅡ;
초반에 벌쳐보다 쓸모가 있다면.. 마메병력이나 온리 저글링 병력 상대할때나 좋을까나.. 아.. 상대 테란 벌쳐 병력 상대하기도 좋긴 한데.. 약간만 시간 줘도 상대 테란은 가스 세이빙이 어느정도 되어 있어서리;; 탱크가 금방금방 모이죠..
무탈이나 캐려같은게 뜨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특별히 초반부터 골럇만 생산하는건.. 벌쳐-탱크 체제에 비해서 크게 좋은 선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Saturday
07/06/0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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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올려볼께요 이긴리플 진리플 근데 어디에 올려야되죠?
4Atropos
07/06/0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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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ㅡㅡ; 저도 9기 모이는 리플 올릴라고 했는데.. 그럴 수가 없슴메;; 근데 갠적으로 전 한번 님 리플를 보고 싶은데.. 좀 무료하시거나.. 기분이 내키신다면 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요..
4atropos 네이버입니다..
play for
07/06/08 11:21
수정 아이콘
골리앗이 기본유닛들 한테는 조금 쎄기는 쎄죠..

근데 팀플에서 한명이 골리앗 간다는 건 80%이상 자기편 1명은 아웃 되고 시작하는 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자기편 한명이 밀리는 동안 상대방 한명을 아웃시키면 된다는 뜻 같은데..되기는 되더군요. 특히 저그나 바이오닉 테란한테 갈 경우 우리편을 미느라 소모되어 병력도 없을 뿐 더러 갓 생산된 병력으로는 막기 힘들긴 하더군요. 근데 반대로 상대방들도 9골리앗 러쉬간 쪽 무시하고 투칼라로 테란 본진 치면 테란도 벙커 없이는 절대 못 막겟더군요;;
완성형폭풍저
07/06/08 12:37
수정 아이콘
Saturday님//
질문게시판이나 자유게시판중 성격에 맞게 글을 작성하시어 첨부파일로 올리시면 되지 않을까요..?
어느정도 자신의 의견이 들어있다면 자유게시판이나 게임게시판에 올리셔도 괜찮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완성형폭풍저
07/06/08 13:03
수정 아이콘
4Atropos님//
저도 방금 해보긴 했는데...
마린이나 벙커등 전혀없이 곧바로 골리앗을 가니 40초정도가 나오는데..
실제상황을 고려하면 6분넘어서 9 골리앗이 나올것 같네요.

프로토스의 경우 2게이트에서 3질럿정도 확보후 정찰이되어 러쉬를 가고 가스를 올렸다고 가정할때..
꾸준히 질럿을 뽑아 발업이 완료될때까지의 시간이 6분 15초 정도였습니다.
홀로 떨어져있는 상대방을 밀었을때 질럿2기나 3기가잡혔다고 하여도 골리앗9기를 확보한 타이밍에 상대방은 발업질럿 9기정도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벌쳐로는 마인으로 질럿이 못다니게 할수 있지만, 골리앗으로 과연 상대할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ShooTinG
07/06/08 13:18
수정 아이콘
문제의 핵심은 골럇이 몇분에 나오는가가 아니라
메카닉을 갔을 때, 어떤 유닛이 더 유용한가 입니다.
골럇이 아무리 빠른시간에 나온다 하더라도 벌쳐보다 늦게 모이며,
골럇이 벌쳐보다 데미지나 맷집이 좋다고 하나
팀플이기 때문에 벌쳐보다 상대팀 견제에는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즐거운하루
07/06/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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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쳐를 가든 골리앗을 가든 남은 우리편 두 명이 테란 없이 초반 러쉬를 막아야 한다는 사실은 똑같지 않나요? 만약 막을 수 있다면 벌쳐가 더 좋고 막지 못한다면 골리앗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테란 첫 진출 때 벌쳐로는 상대 한 명을 절대 끝낼 수 없지만, 골리앗으로는 그나마 가능할지 모르니까요.
마술사
07/06/08 21:50
수정 아이콘
3:3에서 메카닉 괜찮은데...단, 상대방에도 테란이 있다는 조건하에서요.
어차피 테란끼리는 서로 진출이 늦으니 초반에는 2:2공방이 벌어지고
메딕이후 바이오닉이 진출할때쯤이면 벌쳐마인업이 끝난상황이 되기 때문에, 메카닉이 좋습니다.
특히 상대가 테란이 둘인경우는 메카닉을 반드시 가야 하죠=_=;;

그리고 올플토 vs 올플토의 경기에서도 패스트드래군이 가끔 나옵니다.
이건 위치가 중요한데 보통 11시나 5시같은 센터에서 먼 위치에서 사용하게 됩니다. 우리편 첫질럿으로 상대 본진을 휘저어주면 질럿을 1기도 안뽑고 패스트드래군 하더라도 안밀리고 드래군을 모을 수 있습니다.
드래군이 어느정도 모이게 되면 센터장악하고 드래군 무빙으로 질럿 괴롭힐수 있고 이런상황이 되면 굉장히 유리해지죠.

또한 3:3에서 2게이트 질럿을 뽑으면서 프로브생산을 조금 줄인 패스트 다크 빌드도 있습니다.
오즈의마법사
07/06/20 19:23
수정 아이콘
8.5 파일런 - 10.5 게이트(정찰) - 11.5 게이트 - 첫 질럿(15/17) - 프로브 잠깐 쉬고 - 두번째 질럿(17/17) - 파일런 - 프로프 추가 - 질럿 두기 추가(21/25)
.. 이거 빌드 잘못 되었습니다. 기본빌드는 7.5 파일런이며 9.5 게이트 11.5 게이트.. 13/17까지 프로브 찍으면서 첫 게이트 완성되면 질럿 찍고 15/17.. 프로브 쉬면서 파일런 하나 짓고 다시 프로브 2기찍고 17/17.. 파일런 완성되면 2게잇 동시에 질럿 2기 21/25 이게 가장 기본 빌드입니다..
.. 글고 그 후 빌드도 잘못되었는데 팀플이면 프로브+질럿1기나.. 파일런 질럿이 아니고 21에 나오는 프로브로 보통 게이트를 지어야죠.. 7드라 할거면 가스를 가는거구요..
오즈의마법사
07/06/20 19:34
수정 아이콘
글고 골리앗 뽑으신다는 분은 너무 귀여우심.. 팀플에서 골리앗 뽑으면 썡유.. 팀플에서 잘 통한다고 하시는데 5분 40초에 골리앗 9기라고 하시는데 그 시간에 그만큼 나오게 두는것도 흥미롭고.. 그거 나와서 어디에 쓰이는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겜수가 지금 대충 3만겜정도 될꺼 같은데.. 저 팀플만합니다.. 골리앗 나오는 동안 우리편은 어찌 살 것이며 님 입구는 어찌 지킬것이며 벙커나오면 님이 말씀하신 타이밍에 골리앗 그렇게 안나올 것이며 나온다해도 상대팀 질럿 드라는 어떻게 상대할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오즈의마법사
07/06/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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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든저그
07/09/14 02: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3:3헌터 팀플에서 상대편 테란이 골리앗뽑는다면 10에 9는 아주 행복할것같은데요? 마린을 아예안뽑고 메카닉갈려는 사람있으면 요즘엔 그냥 바로 밀어버립니다. 2칼라만 초반병력집중해서 들어가도 마린안뽑고 팩토리가는 테란은 그냥 지지죠. 3칼라 들어가면 마린몇기 뽑고 있어도 벙커나 헬프가 기막히게 빠르지않는이상 결국 그 테란은 팩토리짓다가 GG치고 나가야하죠. 마린한두어기 뽑고, 패스트 벌쳐해도 벌쳐한기 나오기전에, 밀어버리는게 요즘의 살벌한 헌터팀플인데.. 골리앗이 9기나 모일때까지 살려두는 쪽이 이상한거같습니다. saturday 님 헌터3:3팀플 본인이 골리앗뽑아서 이기는 리플있으시면 정말 몇개보고싶군요. 그렇게 주장하시는거보면 분명 뽑아서 이득을 보셨다는말인데, 전 지금까지 팀플 줄창 뛰면서 제대로 식견(?)을 못해본 특이한 경우라서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희편에서 벌쳐가 아닌 골리앗부터 뽑으면 되게 암울할것같은데, 상대편에서 뽑으면 쌩큐구요..

그전에 골리앗뽑는 테란을 밀거나, 다른한명밀어버리면 결국 3:2로 승기를 잡고 시작할수있죠. 만
07/09/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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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발님// k-terran은 3가지입니다. k-terran1은 이제 프로게머도 가끔씩 보여주는 테테전 노바락 더블의 시초라고 할수 있는 원바락더블이고 k-terran2는 영혼을위한술님이 올리신 1팩1스타 3커멘드입니다. k-terran3이 저그전의 메카닉 조이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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