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ross 입니다. 이제 2번째 글을 쓰고 있네요. 오늘은 ' 로스트템플 맵을 간단하게 강좌 '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테란 유저라서, 먼저 테란 편을 올리게 됐네요. 양해해주시기 바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 로스트템플 -


- 4인용 맵
- 스타팅 포인트 : 12시, 2시, 8시, 6시
- 기타 : 현재 ' 국민맵 '으로 불리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VS 저그
일단, 로템(로스트템플)에서는 저그를 상대할때는 기본적으로 입구를 막지 않습니다.
(만약 8시일경우는 완벽하게 막을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막았다 쳐도, 저글링이 틈새로 들어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초반 9드론 저글링을 어떻게 막아야 하느냐, SCV만 있으면 충분히 막을수 있습니다. 일단, 9드론이란걸 알아챘으면, 재빨리 SCV 2~3마리로 자기 입구를 막습니다. 그때 쯤 돼면 마린이 2~3마리 정도 있을겁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것은 SCV를 STOP 상태로 해주셔야 됩니다. 그러지 않았을경우에는 SCV가 도망가 버리게 됩니다. STOP상태로 해주시면, 저글링이 와도 충분히 막습니다. 앞에서는 SCV가 공격해주고, 뒤에서는 마린이 쏴주면 무난하게 막습니다. 만약 뚫리게 되면, 저글링들의 일차 공격목표는 마린입니다. 그러므로 마린을 재빨리 일꾼쪽으로 보내주시고, 일하던 SCV로 저글링을 공격해주면서 살아있던 마린으로 저글링을 공격해줍니다. 물론, SCV가 마린보다 앞장서서 공격해야겠죠.
자, 일단 저글링들을 막았으면, 이제 테란페이스로 흘러갈수 있습니다. 로템에서 가장 중요한것중 하나는 ' 앞마당 언덕 '입니다. 이 앞마당 언덕만 잘 사용하면, 역전이나, 큰 피해를 줄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그전에서는 오버로드나, 뮤탈 등 쉽게 공격이나 시야확보를 할수 있으므로, 큰 피해는 주지 못합니다. 또, 로템에서 중요한것. 바로 ' 섬멀티 '입니다.
저그전에서는, 절대 섬멀티를 주지 못하도록 해야합니다. 수시로, 스캔이나 정찰로 섬멀티를 꾸준히 정찰합니다. 또한, 로템에서는 언덕을 잘 이용하면, 병력 싸움에서 이길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12시와 2시 관계입니다. 아까 위의 맵 사진을 보시면, 2시 스타팅 포인트가, 12시 스타팅 포인트 입구쪽, 언덕을 이용하는 것이죠. 12시 스타팅 포인트 입구 앞에 보시면, 언덕이 있는데, 이것이 2시 스타팅 포인트 쪽입니다. 그러므로 이곳에 다가 탱크를 몇마리 배치해 놓으면, 벽에 완전히 붙어 가지 않는 이상, 피해를 입게 됩니다.
즉, 쉽게 조이기를 할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앞마당 언덕을 이용하는 것에서, SCV 몇마리와 함께 내려서 주변에 터렛을 지어 놓는 방법도 좋습니다. 저도 이 방법을 매우 빠르게 하는데, 괜찮더군요. 자, 이제 핵심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앞마당 언덕을 공략할때는, SCV와 탱크와 같이 가서 터렛을 주변에 지어라.
- 절대 섬멀티를 주지마라.
- 언덕을 잘 활용해라.
입니다. 솔직히, 로템에서는 테란이 위에 3가지만 명심하시면, 쉽게 이길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 저글링만 막으면, 테란페이스로 흘러갈수 있습니다.  

VS 프로토스
프로토스 전에서는 기본적으로 입구를 막습니다. 입구를 막는 이유는, 다 아시겠지만, 초반에 나오는 프로토스 유닛을 쉽게 막기위한것입니다. 대나무류 조이기나 같은 패스트 전략같은 경우는 입구를 막지 않고 시작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테란 유저들은 입구를 막고 게임을 진행합니다.
초반에 프로브가 정찰을 해올 것입니다. 이 프로브는 상대방이 고수일수록, 어쩔때는
까다롭기도 합니다. 그 이유가, 로템에서는 프로브가 할수 있는 일이 매우 많습니다.
가스러쉬를 할수도 있고, 미네랄과 커맨드 센터 사이에 파일럿을 지어서 미네랄 채취에 방해할수도 있고, 입구를 막고 있는 도중에, 배럭이나 서플을 지어야 할곳에 파일럿을 지어서 질럿러쉬를 시행하거나, 또 팩토리가 완성되자마자 머신샵 붙여야 할곳에 파일럿을 짓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대처법이 있습니다. 입구 쪽에다가 SCV 한마리를 놓고, 프로브가 정찰을 시도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다 아시는 것처럼, SCV는 일꾼중에서 가장 셉니다. 프로브와 1:1 맞짱을 뜰때도, 체력이 반 정도 달고, 프로브를 죽입니다. 그러므로, 입구를 SCV로 막으면, 프로브가 들어올수 없게 됩니다. 물론, 세심한 컨트롤이 필요하지만, 연습을 많이 하시면 쉽게 습득이 가능합니다.
자, 입구를 막고, 프로브의 정찰을 막게 되면, 드라군 푸쉬가 오게 됩니다. 물론, 안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라군 푸쉬가 왔을 경우, 패스트 드라군이면 탱크가 아마 없을것이고,
투게잇 드라군이나 좀 늦은 드라군 같은 경우는 탱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탱크가 없는 타이밍에 왔을경우, SCV 아케이드를 시작해야 합니다. 일단 분명 서플을 먼저 공격할 것입니다. (체력이 작으므로) 그러면, SCV 2~3마리로 서플을 수리해줍니다. 패스트 드라군은 드라군이 한마리이므로, 충분히 수리하면 탱크로 무난히 막습니다. 그러나 드라군이 2마리일경우는 SCV를 좀더 많이 데리고 가서 수리합니다.
자, 이제 드라군 푸쉬도 막았으면, 이제 테란페이스로 흘러갈수 있습니다. 프로토스 전에서는 ' 앞마당 언덕 공략 '이 매우 중요시 합니다. 탱크 2마리만 놓고 시즈 모드만 하면, 프로토스로서는 옵저버나 셔틀이 없을경우, 그냥 묵묵히 보고만 있을 것입니다. 만약 셔틀이 왔을경우, 질럿이면 태우고, 드라군일 경우는 그냥 풀고 싸워 줍니다. 탱크를 드랍쉽에 태웠다 내렸다하면, 이길 가능성이 더 높아질수도 있습니다.(물론 다크면 태워야 겠죠.)
앞마당 언덕에도 피해를 주고, 프로토스는 답답하고, 짜증이 날것입니다. 그런 프로토스 유저가 한번 치러 나올수도 있습니다. 아까 앞에서도 말했듯이, 언덕만 이용하면 큰 피해를 줄수 있습니다. 언덕위에 시즈탱크를 몇마리두고 시즈모드하면, 오는 도중에 죽을수도 있습니다. 또, 앞에서도 말했듯이 12시와 2시 관계일때는 쉽게 조이기를 할수 있습니다.
역시 프로토스한테도 섬멀티를 주지 않는게 좋습니다.
자, 후반부에 가면 프로토스는 캐리어를 선택할수도 있습니다. 고수일수록, 캐리어 역시 언덕을 이용해 공격을 시도하고, 우리의 골리앗은 묵묵히 죽어갈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각각 언덕에 골리앗 2~3마리 정도를 놓습니다. 그러면 시야확보가 되므로, 쉽게 캐리어를 죽일수 있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 코너, 핵심 정리를 하겠습니다.
-초반 프로브 정찰을 허용하지 않도록, SCV 한마리를 입구에 놓아라.
-섬멀티를 주지마라.
-앞마당 언덕을 공략하라.
-캐리어랑 싸울때는 언덕을 시야확보를 해놓아라.

- 쓰고 나서... -
처음 쓰는 맵 전략이여선지, 많이 실수를 한점이 보이는것 같기도 하네요. 부족한점, 태클 역시 환영합니다. 마지막으로, 로템에서는 언덕만 잘 활용하시면 승기를 잡을수 있습니다.
그럼, 열심히 즐거운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