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12/10 14:13:48
Name Dark-probe
File #1 Zealot_Power.rep (90.4 KB), Download : 710
File #2 Zealot_GGang.rep (238.6 KB), Download : 650
Subject [PvsP] 3게이트 하드코어
오늘의 주제는 토토전의 3게이트입니다.
저는 플플전이라는 단어는 발음할 때 에너지 소모가 많기 때문에 안씁니다.

3게이트 질럿의 빌드오더는
가장 보편적인 팀플용 3게이트 빌드를 사용했습니다.
(3게이트에도 분파가 있습니다.)
나 헌터에서 좀 놀았다 하는 분들이면 눈감고도 시전할 수 있는 빌드죠.
따라서 빌드해설은 생략하고
3게이트를 사용하는 공격측과 그것을 막아야 하는 수비측의 입장에서
각각의 전술을 분석해 봅니다.
왜 양쪽 다하냐고요? 둘다 토스잖아요 ㅇ_ㅇ


*공격진영

1. 일단 10게잇 12게잇의 2게잇 빌드로 시작합니다.
2. 상대 프로브 정찰이 늦게 온다면, 일단 첫질럿으로 입구를 막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나오는 2질럿중 하나만 빼서 2질럿으로 입구를 막습니다.
   (언덕 밑에서 보기에는 마치 1게잇 테크를 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 다음 타이밍에 5질럿으로 한번에 러시갑니다.
3. 5번째 질럿을 찍고 미네랄 150이 모일 때가 3게이트로 넘어갈 수 있는 타이밍입니다.
   여기서 3게이트로 넘어갈 것인지, 3게이트를 포기하고 드래군으로 갈것인지는
   전적으로 상대의 빌드에 의존합니다.
   복잡한건 없고요, 그 타이밍에 상대가 코어를 올리는지 안올리는지만 보면 됩니다.
   1게잇에서 바로 코어를 올라가는 빌드라면 더 볼 것 없이 3게이트 고고.
   2게잇 후의 가스채취빌드라도 어시밀레이터+코어에 질럿 3마리 값을 쓴 상대방은
   더이상 러시거리에서 오는 이득을 가질 수 없습니다.
   따라서 코어만 보면 3게이트를 해도 되는 것이죠.
   만약 3번째 게이트를 지으려는 순간까지 상대가 가스조차 안캐거나,
   가스에 프로브 2기만 넣고 코어 올릴 생각을 안한다면,
   3게이트로 이득을 챙길 수 없으니 전략을 수정해야 합니다.

   이런 결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찰은 늦어도 첫 게이트 지은 프로브로는 가야 합니다.
   물론 파일런 정찰을 하더라도 운이 없으면 상대방 진영을 제일 나중에 발견할 때도 있는데,
   이 경우는 이미 3게이트로 넘어갈 타이밍이 지나버리므로
   무턱대고 3게이트를 쓰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다시말해 토토전 3게이트 전략은 정찰운이 어느 정도 따라줬을 때 사용하는 전략이라는 뜻이죠.

4. 한번 3게이트를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가스에 대한 미련은 버립니다.
   질럿 3기를 동시에 찍고, 게이트가 절대 쉬어서는 안됩니다.
   프로브는 미네랄이 분명히 남는다 싶을때만 조금씩 추가합니다.

   전투를 시작할 타이밍은 3질럿이 도착하고 4,5번째 질럿이 맵 중앙쯤 왔을 때입니다.
   먼저 질럿 2마리를 올려서 상대방의 질럿 한마리를 강제공격하고,
   뒤에 오는 질럿은 뒤뚱거리지 않게 앞쪽 질럿 뒤에 홀드한 다음
   죽은 질럿을 바로바로 메꿔가며 상대방 입구를 뚫습니다.
   컨트롤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3게이트 질럿은 2게이트와는 달라서
   컨트롤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계속 밀어붙이는게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5. 상대방이 가난한 2게잇을 구사하거나, 똑같이 3게잇을 가거나,
   초장부터 포톤을 짓지 않는 이상 (쉴드배터리는 소용없습니다. 밑에서 설명할것임)
   입구는 분명히 뚫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그 다음이죠.
   입구를 뚫는 시점이 대개 상대의 첫 드래군이 나오는 시점입니다.
   (드래군으로 넘어가지 않았다면 입구가 뚫렸을리도 없으니 패스)
   공격대상은 3가지가 있습니다. 드래군, 프로브, 파일런.
   넥서스는 제외입니다. 괜히 넥서스 깨지기 직전에 전멸당하면 마무리할 방법이 없어요.

   여기서 한가지 목표에 집착해서는 안됩니다.
   이 전략이 2게잇 질럿이었다면 집요하게 프로브만 사냥하다 빠져도 이득을 보겠지만,
   3게잇을 한 이상, 프로브 쪽으로는 질럿 3마리 이상 보내지 마세요.
   3게잇의 목표는 상대의 드래군을 야금야금 해치우면서 아예 게임을 끝내버리는 것입니다.
   파일런을 공격하는 경우는,
   상대방이 게이트 유지용도로 파일런을 하나만 지었을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것만 깨면 게이트가 모두 멈추는 경우)
   그 이외에는 파일런에 대해서는 신경 끕니다.

6. 무빙샷은 드래군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질럿도 무빙샷을 합니다.
   뱅뱅 도는 드래군들을 무빙으로 집요하게 쫓아가면서 쿨타임이 올때마다 한대씩 때려줍니다.
   쫓아가다 질럿 몇기는 죽겠지만
   어차피 충원속도는 질럿이 훨씬 빠르므로 무빙샷에 좀 당해도 질럿숫자가 더 많습니다.
   프로브 쪽에도 질럿 몇기를 보내놓은 상태이므로
   (이 질럿들은 프로브 하나하나씩에 따로따로 쉬프트클릭 해놓는게 편합니다.)
   상대방이 신이 아닌 이상 드래군을 3방향으로 갈라서 각기 무빙샷을 한다거나 하는
   완벽한 컨트롤은 절대 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이쪽은 간간이 5z6z7z 누르는 것 외엔 따로 할 일이 없으므로 컨트롤 하기에 유리합니다.

7. 보통 질럿이 한부대쯤 쌓이는 시점에서 gg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방어진영

1. 만약 노질럿으로 드래군을 뽑다가 3게이트를 당했다.. gg입니다.
   첫드래군 나올때 질럿 3기 들어옵니다. 좀있으면 5질럿, 7질럿, 10질럿...
   정찰을 빨리 하시기 바래요.
2. 원게이트 3질럿 이후 드래군이라도 뚫립니다. 다만 회생할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3. '부족한 질럿을 쉴드배터리로 때우겠다!'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쉴드 채우는 동안 해당 질럿들은 동작을 멈추기 때문에
   그동안 주지 못하는 데미지 + 더 얻어맞는 데미지가 채워지는 쉴드보다 더 큽니다.
   게다가 쉴드배터리의 초기마나로 채울 수 있는 쉴드도 질럿 한마리의 쉴드+HP량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마나 미리 채워놓고 쓰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
   쉴드배터리 짓느니 질럿 1마리 더뽑는게 낫습니다.
   꼭 테크를 올리고 싶다면 게이트-포지-가스-캐논 순으로 빠르게 캐논을 박아야 합니다.
4. 같이 2게이트를 가서 5질럿후 코어를 올리는 빌드가 가장 무난하리라 생각됩니다.
5. 러시를 막았을 경우 역러시를 가는 것은 자유지만
   질럿이 적어 보인다고 상대방 입구 안쪽까지 들어가는 것은 자살행위입니다.
   저같은 놈은 빼둔 질럿으로 입구 슬쩍 막아버리고 드래군 다 싸먹습니다.
   반대로 질럿을 쓰다 막힌 쪽에서는 어떻게든 질럿이 적게 남은 것처럼 페이크를 걸어
   상대편 드래군이 안쪽으로 올라오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리플레이 올렸습니다.
2번째 리플레이에서 질럿들을 프로브 쪽으로 다돌리는 욕심을 부린 탓에 피를 좀 보았습니다만,
위에 해설한 사항들만 잘 지키시면 여러분도 드래군 매니아들을 응징할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2/10 14:21
수정 아이콘
오 상콤한 로망이죠.

플플전 말고 프프전으로 발음해보심이 어떨까요 *-_-*
카탈리
05/12/10 14:28
수정 아이콘
배터리 쓰래기 아닙니다.. 상대입구에서 러시오는 것 보고 올려도 도착할 때 쯤 완성되구요(포토는 만드는데 한 세월이죠) 뭣보다 게이트 부족한데 질럿찍고 남는 돈은 배터리라도 지어야죠.. 드라군 나오면 버티기 싸움이니 시간끄는데도 배터리 유용하구요.
EpikHigh
05/12/10 14:58
수정 아이콘
플플전 확실히 발음할때 에너지 많이 필요하죠 엄청 웃었어요
05/12/10 15:36
수정 아이콘
토토전은 어떤가요 에너지소모가 적은듯 싶은데요
05/12/10 16:26
수정 아이콘
저처럼 프프전을 애용하세요^^ 라고 쓰려고 했더니 첫 리플에 있네-_-;
Dark-probe
05/12/10 17:49
수정 아이콘
토토전에서 배터리를 쓰는 경우는
2게잇 질럿 상대로 패스트 드래군을 할 때
넥서스 근처에 지어서 프로브와 드래군을 동시에 보호하는 경우 뿐이라고 봅니다. (드래군만으로는 어차피 입구를 포기해야 하니까요)

이미 코어가 완성된 상황에서
상대가 3게이트 올인을 하는 것을 보았다면
배터리는 사치입니다. 그돈으로 게이트를 하나 더 지어야 해요.
3게이트를 따라간 다음에
드래군 2마리 뽑을때마다 질럿도 한마리씩 뽑아줘야 막을만 합니다.
05/12/10 18:58
수정 아이콘
베터리 사치 아닙니다. -_-;; 노련한 프로토스 유저의 경우. 상대가 노가스 질럿임을 확인하면 바로 입구에 베터리 지어서 질럿 꾸준히 모아서 막습니다. 3게이트 질럿도 막힙니다.
로템같은 근거리 맵에서 노가스 질럿을 드래군으로 막으려고 하는것 자체가..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과거에 초반 온리질럿에 심취했던 적이 있습니다. 어느 수준 이상의 상대에게는 안통한 다는 사실도 깨달았구요...
첨부해주신 리플레이를 다 봤는데 상대분들의 대처나 컨트롤이 썩 좋다고 볼 수 는 없습니다.
제대로 대처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전략이구요. 베터리가 결코 무용지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셨으면 합니다.
Dark-probe
05/12/10 19:24
수정 아이콘
음 그런가요
전 배터리에 미네랄 쓰면 게이트 숫자를 못쫓아가서
어어어어어 하다가 질럿 한두기 차로 뚫리더군요 -_-;;
제가 방어적인 플레이를 싫어하는지라
공격하는법은 알아도 막는법은 잘 모른답니다.
05/12/10 19:40
수정 아이콘
에 맞으면서 배터리 채우면 효과가 없답니다 ㅡ 채우면서 맞아요 -_-
돌리면서 충전해주셔야되요 ~-_~
Dark-probe
05/12/11 00:36
수정 아이콘
지금 3게잇만 계속 쓰고 있는데요
(저그전도 3게잇으로 거하게 한방! 덕분에 연승중 -_-;;)
이런저런 상대를 만나봤는데
1게잇 1질럿 - 코어 - 1질럿으로 조금 가난하게 가는 빌드가
참 깐깐하군요
입구를 뚫으려는 순간부터 1드래군이 지원사격을 시작하더니
다 뚫고 나니 3드래군.. 흠흠
어차피 막히면 지는지라 4게이트까지 가서 이기긴 이겼습니다만
3질럿 드래군보다 2질럿 드래군이 낫다는건 의외네요.
완성형폭풍저
05/12/11 01:26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친구가 한명있는데....
처음에 논쟁 벌어진 이유가.. 그 친구는 상대가 1게잇일경우 무조건 3게잇으로 뚫을수 있다고하고...
전 무조건 1게잇이 낫다고, 상대가 3게잇하면 땡큐~ 외친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결국 붙게되었는데.... 1질럿부터 달리더군요.... 전 1질럿과 일꾼 2마리로 막으면서 질럿나오는대로 어찌어찌막고 서로 앞마당 먹으며 가다가 제가 이기게 되었는데... 그후로 3게잇오면 땡큐~ 라는 말을 못하게되었죠... 너무 무섭더군요..-_-;;;;
객관적인리플
05/12/11 12:06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자주 쓰는건데
정말 경험있는 분은 입구에 배터리짓고 프로브 2기 추가해서 막더군요
김영대
05/12/11 18:12
수정 아이콘
다크 프로브 님이 너무 좋아요. ㅠㅠ
예전에 공업 질럿 7기로 치고 나가고 넥서스 짓는 빌드 때 '넥서스 지을려고' 이거 때문에 엄청 웃었는데 ㅠㅠ 크하하
'에너지 소모' ㅠㅠ 크하하~
좋은 전략 잘 쓰겠습니다! 크큭 ^_^
앞으로도 많은 전략 올려주세요~
05/12/12 07:56
수정 아이콘
다크프로브님을...... 존경합니다! ㅠㅠ
오즈의 맙소사
05/12/12 11:53
수정 아이콘
이거 정찰 되면 땡이죠.ㅡㅡ; 특히 컨트롤 잘하면 막힘.;
그리고 배터리 상당한 위력이죠.위에분 말처럼 프로브도 몇기 추가로 나와서 막고. 개방형맵이라면 잘먹힐만하죠.
이건 로템에서 상대분이 대처경험이 없다면 거의 먹히지만 경험만 잇으면 쉽게 막죠
아드레날린질
05/12/12 20:46
수정 아이콘
다크프롭으님.. 죄송한데..
맵이 로템2 인가요??
tokyo1995@hanmail.net 으로 좀 보내주실수 있는지.. ^^;;
StaR-SeeKeR
05/12/14 17:36
수정 아이콘
서로 얼마나 본진을 잘 보느냐에 따라 다르죠.
3게잇의 무서뭄을 안다면 투게이트 쓰리게이트 따라가주면서 테크 올릴 수도 있고 막기도 쉽고..
레퀴엠에서는 3게이트가 그냥 좋다 해도 이견이 없지만 일반 언덕맵은... 첫질럿이 들어가서 휘저어 주는게 포인트 일듯..
역시 빌드나 전략이란 것은 이해력과 정찰력이 큰 변수...
Dark-probe
05/12/14 19:53
수정 아이콘
3게이트 원없이 써봤네요.
막힌 리플레이들을 보면서
3게이트를 어떻게 막는가에 대해 제대로 배웠습니다.
적절한 프로브 동원이 핵심이더군요.
이젠 원래 하던대로 해야지..
05/12/28 14:12
수정 아이콘
전 초보라서 전부터 아무렇게나 3게이트 질럿 했는데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 좋군요
정말 질럿은 쎄요
이해민
06/07/09 20:36
수정 아이콘
정찰만 안걸린다면 정말 무서운 빌드죠..
가뜩이나 요즘은 1질럿 이후 사업드라군이 추세라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전략 게시판 임시 공지사항 Timeless 11/08/11 82200
공지 검색을 위한 말머리 공지입니다. [4] 관리자 04/05/07 88332
1962 [P vs P] [팀리퀴드 번역] 스타2 무작정 따라하기 - 프프전 Hero식 2관문 스타게이트 storq35858 12/08/28 35858
1946 [P vs P] [팀리퀴드 번역] 스타2 무작정 따라하기 - 토스 4차관 storq12981 12/08/25 12981
1805 [P vs P] 4게이트 질럿 러쉬 [6] 산타16040 10/02/22 16040
1765 [P vs P] 2게이트질럿더블을 겨냥한 3게이트공업드라군 [30] 기옴패트리15615 09/10/02 15615
1718 [P vs P] Karsid식 원게이트 (2게이트 스나이핑 가능) [14] karsid16483 09/04/25 16483
1700 [P vs P] 제가 아는 몇개안되는 빌드들 [6] 김지웅17177 09/02/24 17177
1659 [P vs P] 매너러쉬의 고찰 ( +타종족 ) [9] 료상위해19961 08/10/24 19961
1651 [P vs P] 지상맵의 프프전에서 커세어를 사용하는 전술, 팬텀커세어 ver 1.0 [28] Phantom17720 08/10/12 17720
1643 [P vs P] 송병구 선수의 3게이트 리버드라군 [11] 장자20889 08/10/03 20889
1636 [P vs P] 송병구 선수의 스피드업 셔틀 [1] 장자16378 08/09/24 16378
1562 [P vs P] 프프전을 쉽고 빠르게 FTG토스 [17] 침묵의들개19484 08/03/31 19484
1550 [P vs P] 프프전 투게이트 앞마당 [9] 얄라뽕따이16495 08/03/14 16495
1414 [PvsP] 포르테 포톤 러쉬 [19] 김연우14716 06/06/04 14716
1398 [PvsP] 빠른 다크이후 앞마당 [12] StarT16352 06/04/10 16352
1358 [PvsP] 토토전의 발업질럿 활용! [34] jyl9kr19864 05/12/10 19864
1357 [PvsP] 3게이트 하드코어 [20] Dark-probe19791 05/12/10 19791
1275 [PvP] 보밋토스, 토토전 학습용 Lv2 [18] Gz)17845 05/07/01 17845
1169 [PvsP] 스타크래프트 (Starcraft) 기초 강좌 - 8 [1] TizTom18821 04/11/20 18821
1136 [PvsP]전진1게이트후 더블넥 [8] 인간15609 04/09/30 15609
1127 [p vs p] 로템에서 빠른 프론트게이트 [20] Pirate_RaL-rA15820 04/09/16 15820
1021 [PvP] 선포지 [19] MiracLe16218 04/03/28 162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