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1/09/11 23:25:46
Name pgr21
Subject [펀글][장충체육관후기] 고록이의 일기 by 고로록⌒⌒
임요환선수 카페 운영자이신 고로록⌒⌒ 님의 [장충체육관후기]글을 퍼왔습니다.
3부가 재미있더군요.
요환님 카페는 http://cafe.daum.net/yohwanfan


>>
[)잡담(][장충체육관후기]고록이의 일기 1. 금요일.  
..  번호:67719  글쓴이:고로록⌒⌒  조회:489  날짜:2001/09/10 09:29  ..  
  
..  결승전 끝나고...몸살이 나서...-_-; 어제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오늘 비실비실 일어나서 컴퓨터를 처음 켰습니다.
시간은 이틀이었지만 저한테는 한 일주일이 지나간것 같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결승전이었지요...
우선 결승전에 제 메일을 받고 왔다가 고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위야 어쨌든 오시라고 한것은 저였으니 죄송해서 죽을것 같애요 ㅠ.ㅠ;
요환님이 이기셨으니...다들 기분 푸시고
다음에는 더욱 준비 잘 해서 좋은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인 이야기...그냥 일기처럼 씁니다. 그래도 되죠?^^;
9월 7일 금요일. D-1
오전에 전체 메일을 보냈다.
요환동을 위해서 자리를 잡아놓았으니 같이 앉아서 응원하자,
늦게 와도 나한테 연락을 하면 자리를 드리겠다.
뭐 그런 내용이었다.
사실 이번에 장충체육관을 잡은것은 온겜넷 측에서도 상당한 모험이 아닐수 없었다.
지금까지 3000석, 1500석(유료)이던 대학 강당에서 행사를 하다가
처음으로 체육관을 잡자고 게임계 판 좀 키워보자고
온겜넷과 후원사들에게 마구마구 주장해서 결국 관철시킨 스포츠조선 임태주기자님이
8000석을 채우는것이 부담이 되었는지
나와 종수사장님께 부탁을 했다. 요환동 애들 많이 데려오라고.
같이 앉아서, 플랭카드 흔들면서, 미친듯이 응원하자고.
그래서 게임계가 이렇게 변하고 있다는거 같이 보여주자고.
그래서 내가 제안을 했다.
같이 앉아서 응원 할께요. 대신에 좋은 자리로 단체석 만들어주세요.
사장님이 흔쾌히 대답하신다.
그래요 선정씨, 500석이건 1000석이건 달라는대로 드릴께요.
대신 사람들은 확실하게 연락해서 모이도록 해주세요.
그래서 금요일. 전체메일을 보냈다.
전체메일을 보내고 딱 30분 후에 새로고침 클릭을 했더니
새로 온 메일 1025통 -0-;;;
죽겠군. 돌아온 메일은 지우고, 오시겠다는 분들에게 답장을 쓰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30초에 한통씩 메일이 왔다.
못와서 미안하다는 메일, 꼭 가겠다고 연락처 남기는 메일,
그러나 역시 대부분의 메일은 이런 내용!
"제목: 저 장충체육관 갑니다"
"내용: 3명인데요, 좋은데로 자리잡아주세요"
흠...^^; 좀 김빠지긴 했지만 일일이 답장을 보냈다.
한 600통정도 답장을 쓰고 나니 저녁먹을 시간이 되었다.
하루종일 컴퓨터앞에 앉아있으니 어깨가 많이 결린다.
요환이는 지금쯤 어깨가 빠지도록 연습을 하고 있겠지.
요환이 화이팅.
캔디와 getuptoday 정연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이, 너 내일 고생할꺼니까 영양보충이나 미리 해라. 나와.
정연이가 역삼동에서 개고기를 사줬다. 개고기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먹을만하다.
참 나^^; 싱거운 놈들.
오다가 신림동에 들렀다. 자야가 결승전 보려고 부산에서 서울로 왔는데
잘 데가 없단다. 자야를 데리고 와서 또 메일 답장을 하고 있는데
자야가 갑자기 없어지더니 한 2시간 있다 나타난다.
-_-; 얘는 우리집에 올때마다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한다.
메일 쓰느라 정신 없는새 자야가 화장실을 눈이 부시게 청소를 한 것이다.
누가 보먼 진짜 내가 시키는줄 알겠다.-_-
새벽 1시가 다되도록 요환동 회원들에게 계속 전화가 왔다.
한 100통정도 받은것 같다. 메일이건 전화건...내게 연락온만큼 많은 사람들이 왔으면.
다들 같이 응원하면 너무 재밌겠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좀 지쳤지만 기대가 되어서 그런지 잠이 안온다.
새벽 3시쯤 메일을 마감했다. 요환동에 잠깐 들렀다가...
눈을 좀 붙여야지.  


[)잡담(][장충체육관 후기]고록이의 일기 2. 경기 전에...  
..  번호:67722  글쓴이:고로록⌒⌒  조회:596  날짜:2001/09/10 09:29  ..  

..  9월 8일 토요일.
오전 7시 30분.
4시간쯤 잤나보다.
아침부터 요환이 사무실에 가야 한다.
승인이 녀석이 12시에 사촌오빠 결혼식이 있는데
정장구두가 없단다.-_-..그리고 양중씨가 10시에 장충에 갈꺼라고
사무실 오실꺼면 같이 가자고 하신다.
10시까지 갔더니 요환이가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어이, 긴장되냐?
안되면 거짓말이죠..긁적.
경보가 침대에서 부시시한 머리로 어 누나 왔어요? 한다.
효민이랑 용호는 운동을 갔나보다.
승인이는 화장을 하고 있다.
그런데 내 구두가 너무 크다-_- 승인이 발도 만만찮게 큰데
양말을 신어도 뒷굽이 헐렁하다. 도저히 안되겠군.
양중씨한테 졸라서 승인이 구두를 하나 사 신겨 보냈다.
그리고 주영이에게 전화를 했다.
2시에 사람들 모일수 있게 요환동 피켓 하나만 만들어 와라. 땡큐~*
오전 10시.
양중씨 안 가요?
좀 늦게 가게 됐어요. 12시쯤 출발하게 됐네요.
짬이 난 요환이는 효민이, 경보랑 같이 연습을 시작한다.
나는 종수사장님 자리에서 메일 답장쓰고, 요환동에 올라오는,
요환이의 승전고를 염원하는 글들을 읽고 있었다.
그리고 10분에 한번씩 걸려오는 회원들의 전화도-_-;
12시가 되었다. 플랭카드와, 마우스 전단지를 들고 양중씨 차를 탔다.
가는길에 요환이가 테잎을 틀더니 듣고 있다가
갑자기 따라 부른다-_-
양중씨, 확 테잎을 끈다.
임요환 불끈.
"아 형~~왜그래요 진짜 컨디션 조절좀 하겠다는데"
"한번만 더 따라불러봐. 테잎이랑 너랑 길거리에 던져버리고 간다"
불쌍한 요환이. 궁시렁대면서 그래도 작게 노래를 부른다-_-..저러다 맞지 않을까?
1시가 다 되어서 도착. 시작시간이 다가올수록 전화오는 빈도가 높아진다.
플랭카드를 걸려고 장충으로 들어갔다.
진호동 회원들이 직접 만든 플랭카드...는 아니고 글자들을 하나씩 벽에 붙이고 있다.
"홍진호 폭풍에 드랍쉽 사라지다"
...나중에 본 분들은 저런 글자를 봤을꺼다.
내가 처음 봤을때는
"홍진호 폭풍드랍쉽에 사라지다"
였다-_- 일훈오빠가 지적하자 부랴부랴 "에"의 위치를 바꾼다. ㅋㅋ
양중씨와, MDS 길드원 3명과 함께 플랭카드 4개를 걸기 시작했다.
크기가 워낙 커야지-_- 4개 거는데 1시간이 다 갔다.
2시가 다 되었다...주영이에게 전화를 해서 요환동 피켓을 받았다.
하하^^ 너무 귀엽게 만들었는데 장난친다고 이게 뭐냐고 야렸더니
짜식이 섭섭해한다.
피켓이 보이자 사람들이 한둘씩 모여든다. 한 20명쯤 되자
검은양복 아저씨가 나타나 줄서는데 방해되니 조치를 취해달라고 한다.
그래서 1층 주차장 널찍한 곳에서 요환동 사람들을 모으기로 하고
주영이랑 자칼오빠에게 사람들 오면 모여있게 하라고 부탁을 한 후에
자리를 알아보러 들어갔다.
오후 2시 30분
아직도 리허설은 진행중.
양중씨, 우리 자리 어디예요?
그게요, 지금 좀 곤란해졌어요. 장충쪽에서 선착순 입장으로 방침이 정해져 있으니
우선 입장하는건 곤란하다고 하네요. 리허설도 안끝났고.
갑자기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지금 줄서있던 사람들도 일부러 빠져서 모여있어요.
잠깐만요! 팀장님!
팀장님이 긴급책을 내놨다. 요환동 사람들중 10명 정도가 먼저 들어가서
2,3줄씩 자리를 맡고 사람들이 앉는것을 통제한 후에
마지막에 요환동이 한꺼번에 들어가기로 한 것이다.
이때가 오후 3시.
부랴부랴 1층 입구로 10명을 들여보냈더니 이미 2층에서 사람들의 입장이 시작되고 있었다.
요환동 10명은 자리를 지켜보려고 애를 썼지만 수백명씩 몰려드는 사람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던듯 하다.
그리고...
경악스러울 정도로 사람이 많이 왔다.
원래 우리가 앉으려던 1층 플랭카드 위는 말할것도 없고
2층에도 다 차가기 시작한다.
정신이 하나도 없어진다. 종수사장님을 만났다.
사장님 어떻게좀 해주세요. 이게 무슨 일이예요?
사장님이 급하게 임태주기자님과 온겜넷 정형준PD님을 불렀다.
이런 이런 왜 자리 미리 안맡아놨어요?
...할 말이 없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도 알수가 없었다.
아, 지금 잘잘못을 따질때가 아니다.
다짜고짜 정PD님을 붙잡고 사정을 시작했다. 그때 남는 자리는
2층 왼편과 VIP석들 뿐.
VIP석은 600석. 이미 600장의 초대장은 뿌려져 있을 것이다.
250석 드릴께요. 들어오라고 하세요.
1층 입구에서는 이미 1시간을 넘게 기다려온 요환동 사람들이 조금씩 지쳐가는듯 보였다.
250명이라...얼마나 들어올수 있을까.
사람 수를 세면서 250명을 VIP석으로 들여보냈다.
그러나 그 뒤로 남은 사람은 300명이 넘어보인다.
검은양복 아저씨들이 남은 사람들을 억지로 2층으로 올려보내는 것을 보고 있었다.
나중에 들어보니 바깥에서 이나랑 돌돌언니가 고생을 많이 한 모양이다.
미안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갑자기 목이 콱 막힌다. 의욕만 앞섰었나...다음에는 자리에다 테이프를 쳐야 하는걸까.
여러가지 생각이 지나가면서...나의 준비부족으로 요환이 경기를 보러 왔다가
기분을 망치게 된 회원들에게 어떻게 사과를 하나...라는 걱정으로 머릿속이 멍멍했다.
오후 4시 30분
선수대기실에 들어갔더니, 요환이랑 진호가 화장을 뽀얗게 하고 앉아있다.
어~저 잡상인은 출입금진데요~
-_-요환이 표정은 밝아 보인다. 둘이서 농담을 주거니받거니 하면서 웃고 있지만
얼마나 긴장하고 있을까. 특히 진호는 처음인데.
오후 6시 10분
본경기 시작 직전이다. 선수 소개를 하면서 대기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힌 진호는
역시나 바싹 긴장한 표정이다. 둘다 제실력을 맘껏 발휘하기만을 바랄 뿐이다.  


[)잡담(][장충체육관 후기]고록이의 일기 3. 경기를 시작하고...  
..  번호:67740  글쓴이:고로록⌒⌒  조회:691  날짜:2001/09/10 10:13  ..  

..  오후 8시.
서서 경기를 보다가, 지나가던 승인이가
어, 언니 자리 없어요? 한다.
어 없는데-_-
그럼 와서 경보 쫓아내고 앉아요~*
호호-_-; 괜차나 돼써.
...그리고 5분 후에 나는 경보에게 신문지 하나를 구해다 주었다-_-;
첫번째경기. 와...둘다 진짜 잘한다...입이 다물어지지가 않는다.
거의 막판까지 승패를 알수없을 정도의 대접전이었다.
그리고 승패가 갈리는 그순간!!!!!!!!!!!!!
전화가 왔다-_-띠리리리리~ 띠리리리리~
예의 그 부산파-_-; 그 이후로도 몇명 데리러 나가긴 했지만
그순간만큼 중요한 순간은 없었다 ㅠ.ㅠ;;
부산파-_-+각오해라 담번에 또 늦으면 국물도 없당
그 경기 마치고 사람들 다 한마디씩 한다. 세상에 저렇게 해도 지다니. 대체 임요환을 누가 이기지?
두번째, 세번째 경기. 요환이가 잡혔다.
내 뒤에 있던 용호, 효민이, 경보가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저거 요환이형 아닌거같애. 왜저렇게 허접해?
진짜 형 저거 아니야. 아 형 왜저러지 진짜?
갖다박을수있는건 진짜 다 갖다박네. 에이 진짜
화면에 잡힌 요환이 얼굴은 많이 지쳐보인다. 첫 게임에서 너무 진을 뺀걸까.
네번째 경기가 시작되었다.
경기 시작되자마자 효민이가 상기된 얼굴로 누나, 저거 요환형이 이겨. 그런다.
테란 안마당에 해처리 짓는것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나는 고개를 갸웃한다.
왜?
저거 내가 연습때 함 썼거든.
그때 사람들이랑 모여있다가 라그나록에서 요환형 이기는 저그에게 2만원이 걸렸어.
돈이 걸리면 내가 쩜 이기자나 -_-v
언덕아래 썽큰 해서 내가 잡아줬지. 후-_-후
요환형은 한번 당했던 전술에 다시 잘 안져. 형이 이길꺼야.
4번째 경기를 요환이가 이겼다.
그리고 나는 효민이에게 아침햇살을 하나 사다줬다-_-
5번째 경기 시작. 어떻게 될까.
네오 홀 오브 발할라. 둘다 똑같은 빌드로 진행을 하는데
이번에는 타이밍이 훨씬 좋았다.
요환이가 이기고....기분이 너무 좋았다. 아까까지 다운되었던 기분이 확 풀리면서
정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이, 너네들 중에 홀오브 발할라에서 누가 제일 연습 많이해줬어?
경보가 나! 나! 그런다.
잘했어 짜식^^ 누나가 술한잔 사주께
효민이, 옆에서 보고 있다 한마디 한다.
누나...한빛꺼까지 합치면 쟤는 쨉도 안돼.
그래 너도 사주께-_-
이렇게 경기가 끝났다.
며칠전에 까페 예약을 했다. 40명정도 들어갈수 있는 까페인데
요환동 사람들과 끝나고 술이나 한잔 먹자는 생각이었다.
마음 같아서야 결승전 왔던 사람들 모두 함께 놀고 싶었지만
술마실때 사람이 30명만 넘어가도 얼마나 통제가 불가능한지 익히 경험한바 있기에
그냥 지나가다 걸리는 사람만?-_-; 참여하기로 했다.
사장님께 참여의사를 타진해봤지만 뭐 역시나 온겜넷 관계자들과의 뒤풀이를 참가해야 한단다.
자정.
요환동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 보니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이 좀 있다.
부산, 대구, 대전, 강릉-_-;
흠...자주 볼수있는 사람들도 아닌데 역시 힘들게 올라오신 분들을 위해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장님께 전화를 했다.
요환이 좀 빌려주세요-_-;
안되는데요
-_-; 아잉 사장니임~(헉..멘트가 이상하다)
난감한 표정을 지으시던 사장님.
시간 15분 드릴께요.
-_-; 디따 비싸네 진짜-_-...
요환이를 데리러 나갔다.
사장님과 양중씨가 요환이를 부축해서 온다-_-
쏘주 사발로 원샷했다는 요환이는 거의 다리가 풀려있다.
저걸 데려가야되나-_-;
사장님은, 팬들에게 요환이 저런모습 보여주기 곤란하다시며
혹시 애가 실수라도 하면 어쩌나 하고 양중씨에게 같이 가라고 하셨지만
팬들이 양중씨 있으면 불편해 한다고 내가 거절했다.
(양중씨 글 본다면 진짜 미안했어요, 섭섭하셨다면 정말 죄송 -(_ _;;)-)
결국 요환이만 데리고 3층으로 올라갔다.
누나~ 가요~ 혀꼬부라진 소리를 하면서 내 팔짱을 덥석 끼는 요환이를 보니
사투를 마치고 나온 전사의 지친 모습을 보는것 같아 마음이 안됐다.
뒤풀이고 자시고 빨리 가서 자게 했으면 하는 생각만 든다.
3층에서는 요환이 얼굴을 보자 다들 환호성.
요환이 주위로 모여들어서
술취해서 말은 잘 못하니까 만져나 보자-_-며 다들 악수하고
결국 10분은 싸인하는데 썼다. 술취해도 싸인은 또박또박 잘하는 임요환. 역시 프로근성이 있다.
그리고 지하로 내려갔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온 관계로
3층에서 다 수용이 안되서 지하까지 빌렸다.
지하에서는 임요환 너무 수고했다고 우리들끼리-_-건배 한번 하고
사진 두세장 찍고 나니 또 10분이 지났다.
나는, 바로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 양중씨 생각에 안절부절-_-;;
아쉬움을 남긴채 임요환과의 깜짝미팅은 20분만에 끝났지만,
그가 보여준 3시간의 혈투는 오래오래 회자될 것이라 믿는다^^
요환이를 보내고...다시 돌아와서 사람들과 술 더 먹다가
막판에 온게임넷 사람들과 만나서 말술-_-을 마시고
그때까지도 남아서 술 마시고 있던 정현이 데리고-_-; 겜방가서 게임 하고
아침에 길드 사람들과 해장국까지 먹고 9시가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
고록이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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