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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9 00:50
크크크 이번 홍종학의원 필리버스터는 정말 유익하네요. 아;;;; 다른분들도 유익하긴 했습니다만 경제부분에서 이렇게 다룰줄은 정말 몰랐으요;;;;
16/02/29 00:56
저두요......
어느덧 두시간이 후딱 지나갓네요.... 아오.. 이걸 어쩌지...... 세시까지는 버텨 봐야지........
16/02/29 00:58
1.필리버스터의 의미
2.국가비상사태의 타당성 3.테러방지법에 숨겨진 의미 4.지식정보화 사회에서 테러방지법이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가 5.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테러방지법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6.여야는 대치국면이고 대통령은 공포의 정치를 펼치고 있는데, 그것들이 타협의 정치와 어떤 차이인가 7.국정원과 그 역사 8.노동개혁과 테러방지법의 연관성 9.정리 이제 3강 중반이네요. 1강당 1시간...앞으로 6시간은 더 하시겠군요. 오늘 잠들더라도 꼭 VOD로 봐야겠어요~~~~
16/02/29 00:59
홍종학 의원 같은 경우에 팟캐에 자주 출연하세요. 경제 얘기 설득력 있게 말해주세요. 기대 많이 했는데 기대 이상이네요.
홍의원 정말 할 말 많다는건 알았는데 크크
16/03/01 00:26
질문을 이해를 잘 못해서;;;
구글플레이스토어 클릭해서 팟빵 이라고 치시고 팟빵 어플 다운 받으세요. 팟빵 어플보면 파캐스트 프로그램이 쫘아악 뜨는데 목록 클릭하면 제목이 떠요. 프로그램 제목은 이이제이, 정봉주의 전국구, 나꼽살, 골룸, 진짜가 나타났다2, 노유진의 장치카페, 새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 등에 출연하셨을 거에요. 왠만한 프로그램에 제목이 있으니깐 홍종학 이름 있을거에요.
16/02/29 01:05
이 와중에 하태경 트윗 중.
하태경 @taekyungh 33분33분 전 필리버스터 방청기1) 홍종학 의원은 테러 이야긴 않하고 경제 이야기만 잔뜩 하시네요. 경제 비상사태에 무슨 테러 문제를 논하냐는게 요지네요. 준비 너무 부실합니다. 학점으로 평하자면 넉넉히 줘 D학점! http://fb.me/2Pbl0ifDm 필리버스터 방청기2) 홍종학 의원 두시간째 발언 중인데 테러와 직접 관련되는 이야기는 약 십분도 안되네요. 관련없는 이야기 저렇게 길게 하는 것도 능력이죠 ->철자도 틀리는 걸 봐서는 하태경은 F 학점!
16/02/29 01:08
솔직히 태어나서 현 대통령한테 고맙다고 느낄 일이 있을가 생각했는데 필리버스터를 꾸준히 보다보니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유익할 수 있나요? 막연하게 난 새누리가 싫어가 아니라 누굴 응원해야 하고 누구의 생각, 어떤 의원에게 표를 줘야하고 내가 정치 참여를 해야 하는가. 현실의 시궁창성은 뒤로 하고 정말 진심으로 고맙네요.
빅픽쳐 감사합니다.
16/02/29 01:12
사실 새누리나 민주나 같은 보수다 새누리를 못갔으니 민주당이다. 그냥 그렇게 만족하는거다에 대한 관점을 어느 정도 인정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정치인들이 다 같은 것이 아니며 가깝게 다가가보니 내 삶에 인사이트를 주는구나라고 느끼게 되어서 정말 좋습니다. 역사를 이렇게 모르고 관심 없었음이 너무 부끄럽네요.
16/02/29 01:12
홍종학 의원님이 아직 지역구도 못 정하셨다고 하는데 꼭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런 분들이 국회에 계속 남아계셔야 할 텐데요.
16/02/29 01:14
http://m.news1.kr/news/category/?detail&2585609
2015년 후원금 하위 20인에 홍종학 의원님도 계시네요. 강의료나 입금해야겠습니다.
16/02/29 01:17
저는, 마국텔을 보면서 아프리카에서 별풍쏘던 분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여태까지 저걸 왜 보내냐고 까서 죄송했습니다.
좁았던 저의 시야를 반성해봅니다 ㅠ
16/02/29 01:19
여기는 대학교 강단이 아니지만 저는 대학생이 된 기분이네요 크크킄크크
저들도 그래서 저러는걸까요? 크크크크크크 안들어올려고하는 말이 귀에 쏙쏙들어오니 거슬린다는 크킄
16/02/29 01:20
아 추태..........
그리고 대학교 어디가 저렇게 막하나요!!! 무슨 마크 바움 납셨네요 새누리 정말 추하네요. 쪼다들 토론에 참여하면 되지 쯔쯔쯔
16/02/29 01:23
http://blog.naver.com/haasimi/220641034008
홍종학 의원실에서 스케치북을 공개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신 내용인데 활용도가 높을것 같습니다.
16/02/29 01:26
조원진, 하태경 이런 애들이 이벤트를 만들어 줄때마다 시청자가 늘어나고 있다는걸 아나 몰라요. 점점 시청자가 떨어져야 할 시간인데 오히려 늘어서 3만 5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16/02/29 01:27
홍종학 의원의 흐름이 신선하군요.
그동안은 국정원이 이러이러한 선례가 있었다 - 라며 고발형식으로 가고 윤리적 부분에서 문제 제기를 했었는데 홍종학 의원은 국정원의 이러이러한 선례가 "경제를 망하게 한다" - 라며 경제적 부분에서 문제 제기를 하네요. 참 다양하게 이야기들이 되는군요.
16/02/29 01:28
하태경의원 맨앞에서 핸드폰 만지작 만지작 하더니....이런글이나 쓰고있었네요.
https://twitter.com/taekyungh/status/703974667917242368
16/02/29 01:29
박근혜 대통령님 안철수 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 대통령님은 필리버스터를 입법하는데 도움주셨고, 대표님은 필리버스터를 하네 마네 싸우고 있었을 수도 있었는데, 당을 정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16/02/29 01:32
님을 위한 행진곡으로 님의 침묵을 이끌면서 님아 그 강을 건너게 해버리네요..크크 저분 정말 재미있고 똑똑하고 센스있네요.. 우화하하하
16/02/29 01:35
와.....이런식의 조련술을 본적이 없어요.
칭찬으로 가다가 크리티컬을 제대로 한방 먹여버려요. 그리고 또 우쭈쭈쭈~~~ 이렇게 통쾌한 한방이 있다니 정말 재미있네요
16/02/29 01:37
필리버스터 최고스타: "이석현, 조원진" 반박불가네요
다른분들 인상깊은분들 많지만 필리버스터 처음과 끝까지 존재감을 피력하는건 이 두 사람뿐이기에... 한분도 힐러고 다른 한분도 힐러인데 이렇게 의미가 다를수가...
16/02/29 01:39
일단 당의 결정에 따른다고 하니 아마 전략공천 정도를 노리는게 아닌가 싶어요. 일단 연고는 인천이기는 한데...
-당규 확인하니 더민주에서는 2번은 안되네요 ;;;;-
16/02/29 01:40
양대 정치세력의 시각을 역사적 사례를 들어 비교하면서 말씀하시는게 폴 크루그만을 연상시키네요. 오늘 강의는 크루그만의 '미래를 말하다' 한국 버젼이네요.
16/02/29 01:40
홍종학 의원 목소리 굉장히 좋네요. 하이톤의 목소리가 전 더 잘 맞는듯... 이전에도 목소리 톤만큼은 김철민 캐스터가 전용준 캐스터보다 낫다고 생각했거든요.
16/02/29 01:45
홍종학 의원이 이번 필리버스터 최고의 빅샤이닝이 될 수도 있겠네요.
김광진 은수미야 SNS나 인기 팟캐스트에 노출이 잦아서 알 만한 사람들은 그전부터 다 알았는데 이분은 경제쪽 괜찮은 인재구나 정도만 알았지 이 정도의 먼치킨일줄은 미처 몰랐네요 크크
16/02/29 01:45
16/02/29 01:49
몇일동안 필리버스터를 틈틈히 봐왔는데, 개인적으로 더민주/정의당 공천심사 보는 느낌이네요. 각자가 한가지 주제에 대해 자신의 전문분야에 비추어 의견을 개진하고 설득하는 모습들이 기존의 국회의원에 대한 혐오감을 크게 해소시켜주었네요. 앞으로도 이러한 목소리를 많이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6/02/29 02:05
적당히 보다가 잘려고했는데 제가 23일부터 거의 하루에 8시간정도는 마국텔 애청중인데 오늘 홍종학 의원님 역대급이네요 크크
인권 기본권에 대해 어 이제 잘 알겠다 싶은 타이밍에 갑자기 경제적인 관점에서 들어가니까 신선합니다. 크크
16/02/29 02:16
사실 음.. 기본권 물론 중요하고 정말 지켜야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만..
예전 중정, 안기부시절 고문이야기나 는 옛날 사극의 사약보는거 같습니다. - 헐 저거 마심 죽는구나.. 하지만 제 일상과 큰 연관이 없었기 때문에 공포감은 없어요 그런데 홍종학 의원님이 말해주는 세금과 같은 문제. 카카오 같은 문제는 저한테는 5t 트럭이 고속으로 다가오는 공포감이 오네요. 안그래도 한달에 나가는 세금 아까워서 미치겄는데..덜덜
16/02/29 02:03
이게 심각한 문제인게 이제 공무원 채용때도 빅데이터를 통해 걸러내겠다고 대놓고 말하고 있죠.
정말 자신들의 입맛에 드는 사람만 살려주겠다는걸 너무 노골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걱정이에요.
16/02/29 03:09
다른걸 다 빼고, 의견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걸 다 존중한다 쳐도
토론에서 저런 개매너는 진짜 너무 보기싫으네요.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데 수준 인증 제대로 해주네요 진짜
16/02/29 03:14
홍종학 의원 인물입니다. 이런분은 국회에 박제 시켜둬야 합니다. 전에도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이신 전순옥 의원이 국정원의 노조 탄압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만 여타 다른 의원들처럼 결론은 국정원의 횡포에 초점이 맞춰졌었죠.
홍종학 의원은 앞에서 대한민국 경제문제를 언급하면서 진보가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이야기하며, 유럽에서 노조와 기업이 상생하는 예를 들며 장기적으로 이러한 방법으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근데 국정원이란 존재가 노조를 탄압하고 힘을 약화시키고, 어용노조를 키움으로서 지금의 대한민국 경제는 이모양 이꼴이 되었다는 논지 전개인데 슬슬 필리버스터에 매너리즘을 느낄 즈음에 일단 이 논지의 타당성 판단을 뒤로 하고서라도 지금 이 시점에 너무나도 흥미 있고 신선한 문제제기를 해줬다는 것 자체가 매우 좋네요. 이런 강의(?)는 낮시간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들었어야 했다 싶습니다. 라디오 처럼 들을려다 지금 본방 사수하고 있습니다.
16/02/29 04:25
홍의원님 창잘알 이셨네요
창조경제 잘 아시는분 !! 정부는 뭐한데요..이런분 안모셔가고 크크크 본인들이 모르는 창조경제를 아시는 분인데
16/02/29 04:33
해외정보수집 못하는 국정원 때문에 이젠 모술이 쿠르드어를 쓰는 지역이란건 기본으로 외울 정도가 됨 크크크
영화나 드라마에서 그리던 국정원은 그냥 희망 사항인걸로...
16/02/29 06:17
홍종학 의원님의 연설이 끝나갑니다. 김광진, 은수미, 신경민, 정청래에 최소 버금가는 이슈몰이가 예상될만큼 알차고 재미있는 연설이었습니다.
아마 조원진 조련하는건 두고두고 회자되지 않을까 싶어요. 여튼 마리텔을 꿈꾸시더니 마국텔에서 소원성취하시네요. 연설도중에도 스마트폰으로 리플읽어주시더니 클로징에서도 언급합니다..크크 앞으로도 쭉 소통이어갈 수 있게 총선에서 꼭 살아 남으시길..ㅠㅠ
16/02/29 09:29
이거 뭐 상임위 내지 위원회 정보를 다 던지는게 국회내 발언은 면책특권이 있어서 그럴 수 있는거긴 할텐데
진짜 엄청난 부패와 쓰레기같은 일들 다 밝히시네요. 유착관계랑 처벌안되는거 마구 던지고... 사실 지금 나온 필리버스터 발언 자료들만 잘 정리해서 계속 돌려도 이거 뭐..여느 X파일은 상대도 안되는수준..
16/02/29 13:21
악법 막겠다고 필리버스터 하는 국회의원들이나 지지하는 국민들이나 일주일간을 밤을 새면서 이러고 있는데
부모님은 종편 예능 보고 희희낙락 하고 있으시고 저딴거 보고 있을 때가 아니고 스마트폰 도청 감청 이야기드리니 그러니까 평소에 정부 욕을 하면 안되지 이러시고 너무 너무 답답합니다 하...
16/02/29 14:01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박근혜 정부 때문에 나 해고 당하게 생겼다 우리 세대는 모이기만 하면 위기의식이 장난 아니다 뭐 먹고 사나 이런쪽으로 얘기해야 겨우 들으세요
논리는 전혀 안먹히더라고요
16/02/29 14:54
경제 이야기같이 와닿는 얘기를 해야 겨우 통합니다. 예를 들어서...
현재 우리나라 전체 노동인구의 3%만이 10대기업 종사자인데, 간단히 얘기하면, 30명중에 1명인거다. 즉, 고등학교로 치면, 반 1등 빼고는 다 중소기업 간다. 근데, 그 10대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니까, 반 1등이 75%를 가져가고, 나머지 29명이 25% 가지고 아웅다웅 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게 정상이냐... 이쯤 돼니 솔깃하시더라고요;;; ...문제는 며칠지나서, "조선 TV 보니까, 박근혜대통령이 상생의 경제 한다는데?" 하신다는거.. ㅠㅠ
16/02/29 15:14
https://youtu.be/NAf3G5UQSYQ
[팩트TV에서 전라남도 공천 공개면접 생중계를 하고 있는 관계로 오마이뉴스 생중계 링크로 대체합니다. 본문에도 반영했습니다.]
16/02/29 15:28
회사라 몰컴으로 영상만 보거나 나무위키 새로고침하면서 눈팅하는데
힐러리께서 또 한마디 하고 계시군요. 크크크 이석현 부의장도 얼굴도장 제대로 찍는 듯.
16/02/29 18:05
초선의원에 국무총리가 까인 희대의 사건은 이미 전설로 남았겠군요.
국정원 힘 실어주려다가 황교안 총리의 이름이 얼마나 속기록에 두고두고 쌓이는지..
16/02/29 18:1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7&aid=0000921797
홍종학 의원님은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하셨네요.. 아쉽습니다..
16/02/29 18:28
홍익표 의원 말하는 톤이 상당히 비운동권(?) 스럽네요 크크크
국회의원들 정말 아는 거 많네요. 필리버스터 영상만 모아놓고 다 들어도 어지간한 대학교 강의 한 학기는 떼고 갈듯;;
16/02/29 19:00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29/0200000000AKR20160229172300001.HTML
이 와중에 킹이 꼬리를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이 양반 이제 대권 가도도 사실상 끝났네요.
16/02/29 19:47
면책특권의 힘인건지
이번 필리버스터 참여하는 의원들이 아주 작정하고 썰을 풀고 있군요. 이 썰들이 하나같이 모두 사실에 기반된 이야기라는게 더 무섭습니다-_-;;;; 아마 이런 일이 없었다면 우린 평생 알지 못하는 일들이었겠지....라는 생각을 해보니 씁쓸하기도 하고.
16/02/29 21:17
홍익표의원님 3월1일까지 하시겠답니다...썰풀어주는게 재미있는 부분도 있는데
듣다보면 무섭네요.....여당의원중 3선했는데 재산분쟁하다가 가족이 월북했다라...후덜덜...
16/02/29 22:29
사람들이 국회의원한테 1억주는게 아깝다고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사실 맘먹고 돈벌면 더 벌 수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개인적으로 일만 제대로 한다면 돈 좀 더 드려도 안아까운데 말이죠..;
16/02/29 22:02
오. 외교까지 까기 시작하네요..
프리스타일 대학교양강의네요.. 한선교 의원에게 딸 둘로 동질감 갖게 한 후에 프리스타일 강의..
16/02/29 22:20
시간이 없어서 잘 확인은 못하고 있는데, 참 아이러니하네요 크크. 그쪽에서 만들었던 법, 특히 여왕님이 만드셨던 법안이 자신에게 벽으로 다가올줄 상상도 못했겠네요. 어찌됬건, 궁금한게 크게 두가지인데, 하나는 이 필라버스터를 통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두번재는 이게 지금 최장시간 필라버스터를 기록중인지이네요.
사실 두번째는 개인적인 흥미지만 첫번째는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지난 8년간, 새누리당은 자신들이 하고싶은대로 다 했고 , 그럴만한 힘도 있었습니다. 그럴만한 지지도 받았구요. 그런걸 지금 이렇게 작정하고 대대적으로 태클을 걸었고, 그런만큼 이번 법안만큼은 통과를 안시키는게 목적인지, 아니면 통과시키더라도 최대한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시켜주는게 목적인지 더민주당의 수뇌부의 생각이 좀 궁금합니다. 언론이 이런것들을 조명시켜줘야하는데 필라버스터가 얼마나 잘못됬는지 지목을 하는데 집중을하고있으니 크크.
16/02/29 22:25
이명박 정권시절 언론장악이 정말 너무 버겁습니다. 원래 만만한 구도는 아니였지만 이게 날이갈수록 버거워 지는게 몸으로 느껴져요.
진짜 사채 복리이자 값는 기분입니다.
16/02/29 22:45
이석현 부의장의 발언에 나경원의원이 태클을 한번 걸어왔는데요.
홍익표 의원이 나경원을 두고 외교전문가시다 하며 한번 띄워주자 팟수들 챗방에서는 '왜교'전문가 드립이 터지네요 크크
16/02/29 23:50
밤 10시쯤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한 승객분이 필리버스터를 시청하는 것을 보고... 참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어차피 지는 싸움이다, 언론에서 주목하지 않는다며 안타까운 목소리도 많지만 이번 필리버스터가 아니었다면 어느 누가 퇴근길 버스에서 국회의원의 연설을 볼 수가 있었을까요. 미약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희망을 가질만한 광경을 발견하고 괜히 기분이 좋아져 댓글을 달아봅니다.
16/02/29 23:50
독립선언서 낭독이 10분 남았습니다.
https://twitter.com/dudehowru/status/704311381495943168
16/03/01 00:00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229235449242
필리버스터 중단... 아니 왜 아직 더 할말 많은 의원님들 많을텐데...
16/03/01 00:02
더민당에서 일하시는 분이 의총 결론이랑 다르다고 하던데 뭐가 어떻게 된걸까요 속보까지 계속 뜨는걸 보면 진짜 중단하는것 같긴한데...
16/03/01 00:04
중단하는 댓가로 뭘 얻었을지가 궁금하네요. 그냥 밀려 떨어지는 거라면 실망감이 들 거 같습니다. 같이 지자는 말에 감동을 많이 받았었거든요..ㅠㅠ
16/03/01 00:04
일단 은수미의원 트윗에 의하면 1시간 전에 이종걸 원내대표가 1일에도 필리버스터 이어가겠다고 발언했다고 합니다.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16/03/01 00:17
봤습니다. 근데 1시간 전 발언이고 지금 은수미의원은 본회의장에 있습니다. 후속 트윗도 올라왔는데 은수미의원님이 단언하시긴 하지만 돌아가는상황을 100% 아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16/03/01 00:18
들려오는 이야기로는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필리 끝내라고 이종걸 원내대표를 설득한 모양입니다. 와... 김종인 이분 이렇게 뒤통수 치시나요.
16/03/01 00:21
출구전략 자체는 필요하긴 한데 이 타이밍에 멈추는 간 최악의 악수입니다. 오히려 지금은 거물급 의원들을 배치해서 슬슬 식어가는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 때입니다. 여기서 아무런 소득 없이 멈추면 더민주는 명분도 실리도 모두 잃습니다.
16/03/01 00:39
명분없이 후퇴하면 그때는 실리도 없습니다. 하아..... 김종인 위원장이 영 자신의 롤을 이해 못하는것 같긴 했습니다만 이정도일 줄이야 ㅠㅠ
16/03/01 00:44
홍익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불어 은수미 의원의 최신 트윗입니다.. 29분29분 전 성남중원과더불어은수미 @hopesumi 8. 29일 밤 11시경 의총마무리하면서 이종걸대표왈, "비대위의 고민도 있겠지만 일단 1일에 필리버스터 계속합니다"라고 하셨어요. 그렇게알고 본회의장에 들어왔습니다. 오보일겁니다. 필리버스터를 강력하게 끌고온 사람이 이종걸대표입니다 #은수미 오보일꺼라고 하는데 모르겠군요...
16/03/01 00:46
이건 아닙니다. 그 누구보다 더민주를 지지한다고 자부하는 저부터도 허탈감을 지금 참기 어려운데 다른 지지층은 어떨까요.
시간을 주셔야 합니다.
16/03/01 00:53
같이 지자고 했지 도망가라는 말이 아니야. 지지층을 설득시킬 최소한의 물리적 시간과 노력이라는건 니들 대가리에는 없냐.
아 진짜... 문대표 나가고 마음 한쪽이 아팠는데 왜 아팠는지 알겠네. 능력은 쥐뿔도 없는 것들이 그저 어디서 정치 곁다리로 배워서 이따위....
16/03/01 00:53
더민주가 패배주의에 빠져있네요. 이렇게 만든건 더민주를 믿지 못한 제 탓도 일부 있는 것 같아서 전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맘에 안들더라도 일단은 더민주에게 힘을 실어주려 합니다. 물론 김종인 이분은 더이상 꼴도 보기 싫네요. 욕이 허용된다면 시원하게 퍼부어 주고 싶습니다.
16/03/01 01:00
지금 그만 두는 것은 차라리 시작한 것만 못한 최악의 수라 생각되는데...이러면 지지자들에게 좌절감만 더 안겨주는 꼴이죠. 되든 안 되든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그래도 이 사람들에게 걸어야 희망이라도 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텐데...
16/03/01 01:29
이걸로 야권 전체에 좌절감을 심어야죠. 그동안 참 많이 당해온 일입니다. 그래서 명분있는 종료가 필요했는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여파가 강하게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16/03/01 01:33
이번 총선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정의당 입당을 고민하고 있다가
최근 더민주의 행보가 맘에 들고, 필리버스터에서 더민주 의원들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면서 더민주에 입당 신청해야겠다고 생각을 바꾸고 있었습니다. 초선의원들이나 일부 의원들의 진전성을 의심하고 않지만 당 지도부는 전혀 변한게 없는 것 같네요. 전 정의당에 입당할 꺼고, 이번 총선 결과가 어떻게 되든 정의당을 지지하렵니다.
16/03/01 03:18
무너졌을 멘탈을 추스리며 발언대를 지키는 이언주 의원이 짠해서라도, 볼 데까지 계속 보다가 자야겠네요.
막판 그림이 아쉽지만, 그래도 참 고맙고 뜻깊은 필리버스터였습니다.
16/03/01 05:54
잠긴 목으로 발언하던 이언주 의원, 결국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57분에 발언을 마쳤고, 전정희 의원 등판합니다. 저도 이제 정말 자야겠네요.
16/03/01 10:12
아침 9시에 이종걸 대표가 중단 기자회견한다는 뉴스를 보고 잠들었는데, 기자회견이 연기되었다는 기사가 떴더군요.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0&oid=008&aid=0003639577 현재는 임수경 의원 발언중입니다.
16/03/01 12:36
이래저래 술렁이고, 초반의 동력도 많이 떨어졌지만...임수경 의원도 말을 참 무랄까...맛깔나게 하는 재주가 있으신 듯..
16/03/01 18:41
신청한 의원들은 1시간씩 하고 마지막에 이종걸 원내대표가 1시간 발언해서 더민주의 필리버스터는 끝납니다. 0시 되면 끝날 예정이죠. 발언 예정자 중엔 박영선 의원도 있습니다.
후엔 정의당에서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겠다고 합니다. 심상정 대표까지 나섰습니다.
16/03/01 20:28
진짜 박영선 정치 못합니다. 저렇게 대놓고 의석구걸하면 선거용 필리버스터라는 프레임 안 생길거 같다는 건지. 그냥 생각이 없는 거 같아요.
16/03/01 20:31
미쳤습니다. 필리버스터를, 은수미 의원의 진심을 한순간에 선거용 신파극으로 몸소 전략시키고 있네요 크크크 이래놓고 중도층 역풍이 무서워요? 에라이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지들이 알아서 코어 지지층은 물론 중도층 역풍아지 자진해서 몰고 들어오네 크크크크크크크크
16/03/01 20:37
테러방지법의 문제점 그리고 그걸 막기 어려운 더민주의 한계 그럼에도 이리 나서는 당위성을 설파해서 사람들의 지지를 모으는건데
이건 대놓고 표주세요 구걸구걸 오늘 새벽부터 필리버스터 언플로 엉망을 만들어 놓고 징징 하아...
16/03/01 20:47
그동안 의원들이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서 만들어온 노력을 박영선 의원이 표구걸로 만드는 기적을 오늘 보고 있습니다.
반드시, 박영선 한명은 이번 총선안에 정계은퇴 시켜야 한다고 다짐해 봅니다.
16/03/01 20:52
"제 발언이 끝나면 인터넷에 제 비난이 넘쳐날 겁니다. 국정원의 댓글 팀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으니까요"
뭐라는겁니까??????????? 진짜 경악스럽네요..
16/03/01 20:53
다들 막타 숟가락 얹으려 나오시는구먼. 아이고;;;; 추운 봄날의 단꿈은 이제 끝;;;; 오늘 의총때 수습안이나 잘 내주길 바라요. 이제 그만볼랍니다. 더이상 봤다가는 내 멘탈이 남아나질 안겠어요 ㅠㅠ
16/03/01 20:55
안보고 있지만 다른곳은 박영선 연설에 같이 눈물 난다고 과반 못넘은 더민주 불쌍 하다고 그러는데 피지알 분들 반응은 완전 다르네요. 물론 제가 보는것은 일부에 더 적은 일부지만 반응이 아예 다른거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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